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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임상 줄줄이 중단…현대차, 정의선 체제로
  • [뉴스새벽배송]코로나 임상 줄줄이 중단…현대차, 정의선 체제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공포가 증시를 지배했다. 올해 3분기 어닝시즌 출발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한 부정적인 소식에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을 짓눌렀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20년간의 정몽구 체제를 끝내고 정의선 체제를 시작한다. 정의선 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올라서고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뉴딜 대표로 화상을 통해 관련 발표자로 나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있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팬데믹 공포에 짓눌린 美투심-1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하락.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3% 내린 3511.93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떨어진 1만1863.90을 기록.-백신 3상 임상시험 중인 존슨앤드존슨(J&J)은 시험을 일시 중단. -또 다른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 역시 3상 최종 임상시험 중이었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연구를 중단한다고 발표. ◇ 중국 원유 수요 급증했다…유가 다시 40달러대-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 상승.-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지난달 하루 1180만배럴의 원유를 수입했다는 소식.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5% 급증.-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 떨어진 1894.60달러에 마감.◇ JP모건, 3분기 순이익 11조원…시장 예상 넘었다-1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3분기 94억4000만달러(약 10조8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주당순이익은 2.92달러로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예상치(2.23달러)를 상회. -JP모건이 코로나19 충격에도 호실적을 거둔 건 주식과 채권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 -미국 3위 은행인 씨티그룹도 3분기 순이익이 32억달러, 주당순이익은 1.40달러. 전망치(0.93달러)를 상회.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호조.◇ 애플, 첫 5G폰 ‘아이폰12’ 공개…“아이폰의 새 시대 연다”-13일(현지시간) 공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예상대로 △아이폰12 미니 (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4가지 모델로 구성.◇ 현대차그룹, 20년만에 총수 교체..정의선 회장 취임-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에 취임.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취임식을 열고 회장 취임 사실과 향후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 ◇ ‘블랙핑크 : 세상을 밝혀라’ 제작발표회-1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블랙핑크 : 세상을 밝혀라’ 제작발표회.-K팝 그룹 최초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 나선 것. 14일 전 세계 공개.◇ 한국은행, 오늘 기준금리 결정…동결 유력-한국은행이 14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은은 이번 금통위에서 현행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올해 3월과 5월에 각각 0.5%포인트, 0.25%포인트 내린 이후 동결을 유지해옴.
2020.10.14 I 유현욱 기자
“더 빠르고 강해졌다”…확 바뀐 5G ‘아이폰12’ 스펙 보니(종합)
  • “더 빠르고 강해졌다”…확 바뀐 5G ‘아이폰12’ 스펙 보니(종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예상대로 △아이폰12 미니 (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4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애플이 13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한 아이폰12. (사진= 동영상 캡쳐)◇애플의 첫 5G폰…美서는 mmWave 지원 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2와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 미니’, 무선충전 액세서리 ‘맥 세이프’를 발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0년마다 새로운 세대의 기술이 등장해 아이폰의 성능이 한단계 상승하는데 이제 다음 세대가 열렸다”며 “오늘은 아이폰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5G가 초고속 데이터 다운로드·업로드를 가능하게 하고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더 반응이 빠른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이폰은 5G 중에서도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하고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밀리미터파’(mmWav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현재로서는 미국에서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며,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력해 밀리미터파 서비스인 ‘버라이즌 5G 울트라 와이드밴드(UWB)’를 세계 최초로 지원한다.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는 “이상적인 환경에서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4.0Gbps, 최대 업로드 속도가 2.0Gbps에 달한다”며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내 60개 도시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12에 탑재되는 애플의 최신 칩 ‘A14 바이오닉’의 뛰어난 성능을 강조했다. 스마트폰 칩으로는 처음으로 5나노미터(nm)공정 기술이 적용됐으며, 118억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됐다. 경쟁사 스마트폰 대비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속도가 각각 50% 씩 빠르다는 게 애플측 설명이다. 애플은 강력한 칩과 5G 지원으로 아이폰12에서 새로운 수준의 게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해 올해 말 아이폰용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아이폰12로 촬영한 사진. (사진= 애플)◇강력한 카메라 성능…아이폰 최초 전 모델에 OLED아이폰의 ‘자랑’인 카메라 성능도 더 강력해졌다. 카메라 화소수는 전작과 같지만 소프트웨어(SW)와 이미지센서, 렌즈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카메라 성능을 끌어올렸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아이폰11 시리즈와 동일하게 각각 1200만화소의 광각·초광각 듀얼(2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 사상 가장 빠른 조리개 값(F1.6)을 적용해 저조도 성능이 27% 개선됐다. 이밖에도 ‘딥 퓨전’ 기능은 노이즈를 개선하면서 풍부한 질감을 살려주며 ‘스마트 HDR3’을 통해 역광에서도 화이트 밸런스와 질감 등이 최적화된다.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에는 1200만화소 망원 렌즈가 추가된 트리플(3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프로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모듈에 들어간 ‘라이다 스캐너’는 증강 현실(AR)을 구현 뿐 아니라 어두운 환경에서 초점을 맞추는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프로 맥스에는 아이폰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가 와 성능이 향상된 광학식손떨림방지(OIS) 센서가 탑재됐다. 전 모델에서 돌비비전 4K HDR 영상을 촬영·편집·재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돌비비전 영상을 촬영하려면 고가의 카메라와 고성능 컴퓨터 등의 장비가 필요한데 아이폰12는 이같은 성능을 모두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 전 모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슈퍼 레티나 XDR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20만대 1 명암비를 구현했으며, 최대 밝기가 1200니트에 달한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120헤르츠(Hz) 주사율 지원은 빠졌다디스플레이 내구성 강화를 위해 코닝사와 협업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나노 세라믹을 적용한 ‘세라믹 쉴드’를 장착해 낙하테스트에서 기존 대비 4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아이폰12과 아이폰12 프로는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을 거쳐 이달 30일 국내에 출시된다. (사진= 애플)◇ 가격은 전작과 동일…韓 1차 출시국엔 포함 안돼아이폰12는 ‘아이패드 프로’처럼 화면과 모서리가 직각을 이룬다. 국내에서 ‘깻잎 통조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아이폰4’와 ‘아이폰5’과 비슷한 디자인이다. 전작에 비해 전반적으로 엷고 가벼워졌는데, 아이폰12는 아이폰11보다 11% 얇고, 15% 작으며, 16% 가볍다.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알루미늄 재질의 블루·그린·블랙·화이트·프로덕트 레드 색상으로,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스레인레스 스틸 재질의 그래파이트·실버·골드·퍼시픽 블루 색상으로 각각 선보인다.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아이폰12 미니가 95만원, 아이폰12는 109만원, 아이폰12 프로는 135만원,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149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는 미국을 비롯한 30여개국에서 오는 16일부터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가며, 공식출시일은 이달 23일이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다음달 6일부터 사전예약판매 후 11월 13일 공식 출시된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전에 비해 상당히 이르게 아이폰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는 이달 30일 국내에 출시된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2020.10.14 I 장영은 기자
SSG닷컴, 한 달 앞서 만나는 ‘블프’급 혜택
  • SSG닷컴, 한 달 앞서 만나는 ‘블프’급 혜택
  • ‘쓱더블랙(SSG THE BLACK)’. (사진=SSG닷컴)[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SSG닷컴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최대 80% 할인하는 ‘쓱더블랙(SSG THE BLACK)’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브랜드 인지도 및 높은 할인율을 고려해 카테고리별로 대표상품 25종을 선정했으며 대표상품 외에도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선착순 할인쿠폰 및 타임쿠폰, 카드 청구할인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도 온라인 위주로 영업전략을 바꾸는 가운데, SSG닷컴이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에서 가장 먼저 ‘블프’급 혜택을 들고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향후 11월까지 계속될 할인 행사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식품에서는 ‘호주 청정우 냉장 안심 스테이크 300g’을 40% 할인한 1만1880원에, ‘냉동 생새우 중 300g’을 30% 할인한 4880원에, ‘미국산 블랙사파이어 500g’을 20% 할인한 7040원에 판매한다.이 밖에도 패션에서는 ‘무스너클 패딩’, ‘막스마라 코트’, ‘톰브라운 트렌치코트’ 등 명품 브랜드부터 ‘롱샴X피카츄’ 단독 상품을 비롯해 ‘에잇세컨즈’, ‘H&M’, ‘바버’, ‘잇미샤’ 등 트렌드 상품을 할인가에 준비했다.뷰티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입생로랑 쿠션’, ‘프레쉬 향수’, ‘나스 립틴트’ 등 명품 화장품부터 ‘바이오더마’, ‘3CE’, ‘피지오겔’, ‘더바디샵’, ‘버츠비’ 등 인기 상품을 모았다.스포츠 대표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를 포함해 ‘뉴발란스’,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의류 및 운동화는 최대 51%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가전 대표 상품으로는 ‘린나이 3구 인덕션전기레인지’를 60% 할인한 43만9000원에, ‘보이로 전기요’를 59% 할인한 8만9000원에 판매한다.유아동 대표 상품도 할인에 들어간다. ‘아이더키즈 다운점퍼’를 73% 할인한 7만350원에, ‘하기스 매직팬티컴포트 대형 여아 48매’를 50% 할인한 1만5200원에 판매한다. ‘블루독’, ‘빈폴키즈’, ‘엘빈즈’, ‘베베숲’, ‘파파야나인’ 의류, 이유식, 완구 등 수요가 높은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상품 할인 외에 쿠폰, 청구 할인도 준비했다. SSG닷컴은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3만명에게 할인쿠폰팩 3종을 발급할 계획이다. 패션, 뷰티, 스포츠, 유아동 등에 적용 가능한 7% 할인쿠폰을 비롯, 식품 6%, 가전 5%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 및 최대 할인금액이 쿠폰별로 다르므로 상세 내용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또한 매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선착순 제한 없이 모든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 타임쿠폰을 발급한다. 이 쿠폰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카드 청구할인도 최대 7%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삼성, NH, 신한, 씨티 등 일자별로 적용되는 카드사와 할인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10월부터 국내 ‘블프’ 시작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11월까지 추가 프로모션을 잇따라 준비해 연말까지 행사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4 I 이윤화 기자
드디어 베일벗은 ‘아이폰12’…“아이폰의 새 시대가 열렸다”
  • 드디어 베일벗은 ‘아이폰12’…“아이폰의 새 시대가 열렸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예상대로 △아이폰12 미니 (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4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팀 쿡 애플 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애플본사에서 열린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애플의 첫 5G폰인 아이폰1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동영상 캡쳐)◇애플의 첫 5G폰…새로운 게이밍 경험 제공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2와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 미니’, 무선충전 액세서리 ‘맥 세이프’를 발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0년마다 새로운 세대의 기술이 등장해 아이폰의 성능이 한단계 상승하는데 이제 다음 세대가 열렸다”며 “오늘은 아이폰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5G가 초고속 데이터 다운로드·업로드를 가능하게 하고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더 반응이 빠른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이폰은 5G 중에서도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하고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밀리미터파’(mmWav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현재로서는 미국에서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며,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력해 밀리미터파 서비스인 ‘버라이즌 5G 울트라 와이드밴드’를 제공한다.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는 “이상적인 환경에서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4.0Gbps, 최대 업로드 속도가 2.0Gbps에 달한다”며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내 60개 도시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12에 탑재되는 애플의 최신 칩 ‘A14 바이오닉’의 뛰어난 성능을 강조했다. 스마트폰 칩으로는 처음으로 5나노미터(nm)공정 기술이 적용됐으며, 경쟁사 스마트폰 대비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속도가 각각 50% 씩 빠르다는 게 애플측 설명이다. 애플은 또 강력한 칩과 5G 지원으로 아이폰12에서 새로운 수준의 게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해 올해 말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디스플레이와 테주리가 직각을 이루고 모서리가 둥글려진 아이폰12 프로의 디자인. (사진= 동영상 캡쳐)◇ 가격은 전작과 동일…韓 1차 출시국엔 포함 안돼디스플레이 내구성 강화를 위해 코닝사와도 협업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나노 세라믹을 적용한 ‘세라믹 쉴드’를 장착해 낙하테스트에서 기존 대비 4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아이폰12는 테두리가 화면과 직각을 이루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이폰4’와 ‘아이폰5’를 연상시키는 다자인으로 아이폰12는 아이폰11보다 11% 얇고 부피는 15% 작다.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알루미늄 재질의 블루·그린·블랙·화이트·프로덕트 레드 색상으로,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스레인레스 스틸 재질의 그래파이트·실버·골드·퍼시픽 블루 색상으로 각각 선보인다.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아이폰12 미니가 95만원, 아이폰12는 109만원, 아이폰12 프로는 135만원,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149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는 미국을 비롯한 30여개국에서 오는 16일부터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가며, 공식출시일은 이달 23일이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다음달 6일부터 사전예약판매 후 11월 13일 공식 출시된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전에 비해 상당히 이르게 아이폰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는 이달 30일 국내에 출시된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애플이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12. (사진= 애플)
2020.10.14 I 장영은 기자
IMF의 권고 “경제 하방압력 상당해…재정준칙 한시 유예해야”
  • IMF의 권고 “경제 하방압력 상당해…재정준칙 한시 유예해야”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라는 불확실성에서 경제 하방압력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위기에 대응해 경제 피해 완화에 주력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과 재정 여력 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판단이다.홍남기(오른쪽에서 두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왼쪽에서 두번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면담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IMF는 13일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전망치를 마이너스(-) 4.4%로 6월 발표(-5.2%)보다 0.8%포인트 상향했다.이번 전망치 상향 조정은 경제활동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불확실성은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IMF는 팬데믹 전개 양상과 관련해 상·하방위험 중 어느 쪽이 우세한지 평가하기 어렵지만 상당한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코로나19 재확산이나 성급한 정책 지원의 철회, 금융여건 긴축, 기업 유동성 부족 또는 도산, 사회적 불안 확대, 석유수출기구(OPEC) 국가간 갈등 같은 지정학 긴장 고조,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을 하방 위험 요소로 꼽았다.반대로 신속한 경제 정상화나 추가 재정확대, 생산성 향상, 치료법 발전, 백신개발·보급 등 경제 상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IMF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다자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전세계적 충격과 국경간 파급효과 등을 감안할 때 보건시스템과 저소득국 금융지원을 위한 다자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충분한 백신이 생산·보급되도록 임상 시험중인 백신 사전구매 등도 필요하다는 평가다.저소득국 금융지원의 경우 이미 국제사회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주요 20개국(G20)은 앙골라 등 73개 저소득국의 공적채무 상환을 올해말까지 유예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감안해 내년 6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국가별로는 위기 지속 시 필요한 정책지원을 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재정준칙이 있는 경우 적용을 한시 유예하고 추후 긴축을 통해 재정준칙을 준수하는 방식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형 재정준칙 도입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우리 정부는 지난 5일 국가채무와 재정수지에 산식을 적용해 한도를 적용하는 재정준칙을 발표한 바 있다. 재정준칙 발표에 정치권에서 일부 여당측에서는 재정 지출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준칙을 만드는 것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반면 야당측은 채무와 수지가 상호보완하는 산식을 두고 고무줄 재정준칙이라고 비판했다.IMF는 향후 재정 지출 증가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재산세 등 누진세율 인상과 디지털세에 대한 국제 공조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디지털세의 경우 내년 중반 이후로 최종 합의가 미뤄지면서 일부 국가들이 개별 과세 움직임을 나타내며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보건 수요 증가에 대비한 재원을 확보하고 보건 분야는 우선 지출하며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는 경우 피해 계층 지원이나 재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원 방안으로는 선별·한시적 조세 감면, 직장 폐쇄시 임금보조, 실업급여 자격기준 완화 등을 제시했다.경제활동 재개시 선별지원을 점진 축소하면서 공공투자,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자원을 재배분해야 한다고도 권고했다.중장기로는 노동시장 경직성 완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 가속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원확대·조세감면 축소 등을 통해 늘어나는 국가채무를 관리하고 인적자본 축적, 불평등 완화를 위한 원조, 경제회복을 위한 다자협력 등도 필요한 사항으로 꼽았다.
2020.10.13 I 이명철 기자
바디프랜드, 천연 라텍스 '파라오 모션케어' 출시
  • 바디프랜드, 천연 라텍스 '파라오 모션케어'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천연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La Cloud)가 수면공학을 적용한 전동침대 ‘파라오 모션케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라오 모션케어는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소속 전문의들이 수면과 관련된 의학 논문에 근거해 1년간의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개발했다. 평소 소비자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컨디션에 따라 △숨 편한 모드 △속 편한 모드 △허리 편한 모드 △다리 편한 모드 △Zero G 모드 △메모리 모드 등 총 6가지 원터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리모콘 버튼 터치 한 번으로 프로그램별 최적화한 각도로 자동 전환하는 편의성도 갖췄다.침대 좌우에는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Hi-Fi) 스피커를 내장해 블루투스를 연결한 후 편안히 누워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LED(발광다이오드)로 라이트 테라피도 가능한 스피커를 통해서는 일반 음악 감상은 물론 ‘브레인 뮤직’, ‘멘탈 케어 프로그램’ 등 힐링 음악을 선사하는 뮤직 테라피 등 스페셜 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을 재생할 시에는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라이트 테라피를 통해 8가지 색상 및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다.파라오 신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태양의 제국’으로 불린 이집트에 태양이 내리쬐는 모습을 형상화한 빗살 패턴으로 침대 헤드 절개라인을 표현했다. 침대 측면과 하단에도 동일한 디테일을 적용해 통일감을 줬다. 헤드 양 옆에 위치한 금빛 스피커와 조명은 신전 기둥 횃불을 연상하도록 만들었다.원터치 모드는 수면 공학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숨 편한 모드’는 호흡을 편안하게 하는 동시에 수면 효율을 높이는 각도로 설계해 숙면을 이끈다. ‘속 편한 모드’는 상체를 살짝 높여 음식 섭취 후 바로 눕는 경우 느껴지는 불편감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침대 각도로 구현했다. ‘허리 편한 모드’는 중력의 부담을 덜고 체중을 고르게 분산할 수 있도록 해 허리 편안함을 더했다.‘다리 편한 모드’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한 각도로 설계해 다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Zero G 모드’는 체중을 분산시켜 인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무중력 상태를 만들어 준다. ‘메모리 모드’는 개개인이 설정한 최적의 각도를 저장해 버튼 한 번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압력센서를 적용했으며, 잠금 기능과 함께 플레이트 헤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헤드 틸트 기능 등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라클라우드 관계자는 “수면 공학을 적용해 모드별 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한 신개념 모션베드로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기 위한 라클라우드 대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수면테크를 통한 헬스케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13 I 강경래 기자
"컴백대전은 기회" 베리베리, 자신만만 강렬 컴백
  • "컴백대전은 기회" 베리베리, 자신만만 강렬 컴백[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베리베리(용승, 강민, 호영, 동현, 연호, 민찬, 계현)가 ‘강렬함’을 키워드로 한 신곡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음악만큼 활동 각오도 강하고 세차다. 이들은 “컴백대전 속 베리베리가 어떤 팀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베리베리는 13일 미니 5집에 해당하는 새 앨범 ‘페이스 어스’(FACE US)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페이스 어스’는 ‘나’와 ‘너’의 연결로 만들어 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앨범이다. ‘페이스 잇’(FACE it) 시리즈의 세 번째 스토리를 담고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베리베리는 이전 앨범들에 이어 소외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청춘들을 대변하고 위로하며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유대감을 심어주겠다는 계획이다.민찬은 “지난 앨범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엄청 많이했다. 떨리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민은 “저희만의 음악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을 많이했다. 저희가 어떤 준비를 했는지 직접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앨범의 타이틀곡 ‘G.B.T.B.’는 우리가 함께하면 어떤 장애물이든 뛰어넘어 결국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녹여낸 일렉트로 트랩 곡이다. 곡명은 ‘고 비욘드 더 베리어’(Go Beyond The Barrier)의 약자다. 호영은 “과감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느낌의 곡”이라고 ‘G.B.T.B.’를 소개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선 “그동안 해왔던 타이틀곡들을 뛰어넘은 강렬함이고 난도도 높다”면서 “그만큼 땀을 많이 흘리며 연습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승 역시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역대급으로 체력소모가 심한 퍼포먼스”라고 강조하면서 “멤버 모두 목 뒤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동현은 “포인트 안무는 ‘클라이밍 댄스’”라고 짚으며 관심을 당부했다. 계현은 “타이틀곡은 ‘뛰어넘다’라는 말로 정의할 수 있다”며 “가사에 장애물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기도 하고, 멤버들도 이전보다 훨씬 뛰어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또 “Mnet ‘로드 투 킹덤’ 무대를 통해 많은 성장을 이뤄냈고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면서 당찬 모습을 보였다.앨범에는 ‘마이 페이스’(MY FACE), ‘홀드 미 타이트’(Hold me tight), ‘겟 아웃 마이 웨이’(Get Outta My Way), ‘소중력’ 등의 곡이 함께 실렸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계찬은 “이번 활동을 통해 베리베리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강민은 10월 컴백대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많은 팀들이 컴백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장이 됐고 부담도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기회라고 생각도 든다. 선후배 동료 분들의 무대를 보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우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고 싶다. 이번 활동이 한층 성장하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아울러 “훌륭하신 선후배 동료분들과 함께 성장하며 K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도 했다. 연호는 쇼케이스 말미에 이색적인 1위 공약을 밝혀 취재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2년간 같이 달려온 매니저님과 1위 무대를 함께 즐기겠다”며 “귀띔을 드렸는데 좋아하시진 않더라. 그래도 꼭 같이 무대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2020.10.13 I 김현식 기자
베리베리 "이전 활동곡 뛰어넘는 강렬한 음악 준비"
  • 베리베리 "이전 활동곡 뛰어넘는 강렬한 음악 준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베리베리(용승, 강민, 호영, 동현, 연호, 민찬, 계현)가 ‘강렬함’을 키워드로 한 신곡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베리베리는 13일 미니 5집에 해당하는 새 앨범 ‘페이스 어스’(FACE US)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민찬은 “지난 앨범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엄청 많이했다. 떨리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페이스 어스’는 ‘나’와 ‘너’의 연결로 만들어 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앨범이다. ‘페이스 잇’(FACE it) 시리즈의 세 번째 스토리를 담고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강민은 “저희만의 음악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을 많이했다. 저희가 어떤 준비를 했는지 직접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타이틀곡 ‘G.B.T.B’는 우리가 함께하면 어떤 장애물이든 뛰어넘어 결국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녹여낸 일렉트로 트랩 곡이다. 곡명은 ‘고 비욘드 더 베리어’(Go Beyond The Barrier)의 약자다. 호영은 “과감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느낌의 곡”이라고 ‘G.B.T.B.’를 소개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선 “그동안 해왔던 타이틀곡들을 뛰어넘은 강렬함이고 난도도 높다”면서 “그만큼 땀을 많이 흘리며 연습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새 앨범에는 ‘G.B.T.B’를 포함해 ‘마이 페이스’(MY FACE), ‘홀드 미 타이트’(Hold me tight), ‘겟 아웃 마이 웨이’(Get Outta My Way), ‘소중력’ 등이 실렸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2020.10.13 I 김현식 기자
韓, 단위면적당 산림자원 증가율 亞·太 국가 중 1위
  • 韓, 단위면적당 산림자원 증가율 亞·太 국가 중 1위
  •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 부대행사에 참가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산림의 미래’에 실린 분석 결과 등에 담긴 시사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우리나라의 단위 면적당 산림자원(임목축적) 증가율이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산림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에서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25년간의 산림경영 성과를 비교한 결과, 한국이 ‘임목축적 증가율’ 측면에서 세계 1위라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는 2년마다 열리는 산림분야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국제 산림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전 세계 및 대륙별 산림 관련 정보 및 통계를 발표하는 정기 회의이다.올해 6월 개최 예정이었던 유엔식량농업기구 주최 산림위원회는 코로나19로 연기되다가 지난 2~12일 대규모 화상 회의로 개최됐다.지난 12일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산림의 미래’라는 주제의 부대 행사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지난해 말 발간한 동명의 보고서를 놓고, 토론회가 진행됐다.산림청에서는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이 이 행사에 참가해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지난해 발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산림의 미래’에 실린 분석 결과 등에 담긴 시사점을 발표했다.이 보고서에서는 지난 25년간 단위 면적(㏊)당 산림자원의 증가율을 비교했다.한국은 196%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산림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가 활용한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및 세계 주요 20개국(G20)을 대상으로 분석 결과를 공유했고, 이 분석에서도 한국은 임목축적 증가율 측면에서 1위로 나타났다.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존 연구들과 달리 이번 유엔산림농업기구 보고서는 단위 면적당 산림경영 성과의 시계열적인 비교라는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과거 산림녹화 시기에 100억그루의 나무를 심어 푸른 숲을 가꾸었다는 자부심 이외에도, 1990년 이후의 현재까지의 산림경영 성과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입증돼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2020.10.13 I 박진환 기자
5G 기지국 구축률13.5%..광주 서울만 20% 넘겨
  • [국감2020]5G 기지국 구축률13.5%..광주 서울만 20% 넘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5G 이동통신서비스가 상용화(2019년 4월)된지 1년 6개월이 경과했지만, 이동통신 3사의 5G 기지국 구축률이 4G 무선국과 비교하여 전국 기준 1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진정한 5G 서비스망 구축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13일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2020년 8월말 기준으로 4G 무선국수와 5G 무선국수를 비교하였을 때, 광주(22.1%)·서울(20.5%) 만 구축률 20%를 넘겼고, 경기도와 기타 광역시는 10%대, 기타 도지역은 구축률 10%를 넘지 못했다.김영식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5G망 구축률은 전남 5.2%, 경북 6.1%, 충남 6.4%, 충북 6.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지역에 대한 5G망 투자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업자간 기지국 공동 구축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5G 전국망 구축이 늦어지면서 정부와 이동통신사업자를 믿고 5G 휴대전화를 구매한 농어촌과 지방 중소도시의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이 값비싼 5G 요금제 요금을 내고도 제대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이동통신 3사에 조속히 5G 전국망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김 의원은 “5G 전국망 구축이 늦어지는 지역의 5G 가입자에 대해서는 요금 감면을 비롯한 소비자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10.13 I 김현아 기자
아이폰12, 내일 새벽 공개…‘슈퍼 사이클’ 유발할까
  • 아이폰12, 내일 새벽 공개…‘슈퍼 사이클’ 유발할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아이폰12’(가칭)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애플은 13일 오전 10시(우리시간으로 14일 새벽 2시) 온라인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폰12은 애플의 첫 5G폰이라는 점 외에도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대규모 교체수요를 불러오는 ‘슈퍼 사이클’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출 내용에 기반한 아이폰12 예상이미지. (사진= 에브리씽애플프로)◇ ‘미니’ 포함 총 4개 모델…강력한 성능·디자인 개선 기대아이폰12는 총 4개의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역대 가장 다양한 구성으로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이다. 특히 아이폰12 미니의 경우 아이폰에 ‘미니’라는 모델명이 도입되는 첫 모델이다. 사실상 보급형에 가까운 사양으로, 저렴하고 작은 스마트폰을 원하지만 성능 역시 놓치기 싫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은 애플의 최초로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적용한 ‘A14 바이오닉’을 탑재한다. 전작에 비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속도를 각각 16%, 8.3% 향상될 전망이다. 이는 강력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은 물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디자인은 과거 ‘아이폰4’와 ‘아이폰5’처럼 평평한 금속 테두리가 적용된다. 국내에서는 ‘깻잎 통조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디자인이다. 또 ‘애플워치6’에서 선보인 바 있는 파란색이 새로운 색상으로 등장한다.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는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될 예정인데, 5G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우리나라가 이번엔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직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1차 출시국에 포함되는 시나리오도 검토되고 있다”며 “여러가지 안을 놓고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2 예상 이미지. (사진= 에브리씽애플프로)◇밀리미터파 지원 여부에 관심…불편한 충전단자 유지할까이처럼 아이폰12에 대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내용도 있지만 아직까지 관측이 엇갈리며 행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부분도 있다. 우선 애플의 밀리미터파(mmWave) 주파수 대역 지원 여부다. 대역폭이 넓어질수록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당초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2 프로 맥스’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 모델이 6GHz 대역 이하(서브6) 5G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능과 관련된 핵심사양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아이폰12가 어떤 충전단자를 채택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이폰이 업계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USB-C 단자 대신 라이트닝 단자를 고집하고 있어서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라이트닝 전용 충전기를 이용하거나 변환용 단자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애플이 최근 들어 아이패드 프로 등에 USB-C 단자를 적용하면서 아이폰12의 충전단자도 바뀔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대와는 다르게’ 아이폰12에도 라이트닝 단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오는 13일(현지시간) 개최하는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대규모 교체수요 전망…“2억만대 이상 팔릴 것”업계에서는 아이폰12이 전작은 물론 역대 아이폰 모델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5G폰이자, 디자인 변화, 4개 모델로 출시된다는 점 등에서 애플이 처음으로 대화면을 적용한 ‘아이폰6’(2014년) 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특성상 큰 변화가 생길 때는 대규모 교체 수요가 발생했다. 실제로 아이폰6 출시 이후 1년간 2억3100만대 이상의 아이폰이 판매됐는데, 이 수치는 애플이 2018년 아이폰 판매대수 공개를 중단할 때까지 연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미국 증권사인 번스타인은 아이폰 사용자의 18.5%(약 1억8000만명)가 향후 12개월 안에 제품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번스타인은 “최근 2년간 업그레이드 비율은 16%대로 하락했는데, 이는 수천만명의 사용자가 5G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모건스탠리는 “이번 (아이폰) 출시는 최근 몇 년 새 가장 중요한 아이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1 회계연도에 애플이 아이폰 2억20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10.13 I 장영은 기자
ESG 투자하겠다면서 '카지노' 롯데관광개발 지분 늘린 국민연금
  • ESG 투자하겠다면서 '카지노' 롯데관광개발 지분 늘린 국민연금
  • 카지노가 ESG 롯데관광 지분 확대하는 국민연금 속사연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지속가능성을 기금 운용원칙에 명시한 국민연금이 카지노가 들어설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는 롯데관광개발(032350) 지분을 늘리면서 투자 기조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연기금들이 담배·술·도박과 관련한 이른바 ‘죄악주’ 투자를 배제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을 고려해 석탄발전 관련 투자를 자제하는 것과도 대조적이다.국민연금은 해당 종목이 상반기 벤치마크에 새롭게 편입된 만큼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위탁뿐 아니라 자체 주식운용에서도 가치투자 원칙을 명확히 하고 이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제주시 도심에 자리한 복합리조트 ‘드림타워’의 야경 모습.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롯데관광개발·더블유게임즈 지분 10% 이상으로 확대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롯데관광개발 지분은 지난 6월 8.41%에서 지난달 29일 10.75% 수준까지 늘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롯데관광개발 지분 5.29%(364만9824주)를 취득한 데 이어 지분을 늘리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롯데관광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 수요가 줄면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5억원에 미치지 못해 거래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다만 3분기 이후 국내여행 관련 영업 활성화와 4분기 오픈 예정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영업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문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설 계획이라는 사실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서귀포 롯데호텔제주에서 운영하는 카지노를 드림타워로 확장·이전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지난 8월 제주도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이 때문에 ESG 투자를 내세우고 있는 국민연금이 카지노 시설을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는 롯데관광개발의 지분을 늘린 것이 원칙과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민연금은 롯데관광개발 외에 소셜카지노게임 업체인 더블유게임즈(192080)의 지분도 지난 7월 9.19%에서 10.26%로 늘렸다.국민연금의 롯데관광개발 지분은 지난해 10월 5.29%에서 지난달 10.75%까지 증가했다. (그래픽=이동훈 기자)◇운용원칙에 ‘지속가능성’ 못 박고도 지분 늘려국민연금은 기금 운용원칙으로 수익성·안정성·공공성·유동성·운용독립성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명시하고 있다. 투자자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당장 수익성만 따지는 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요소를 고려해 운용해야 한다는 이른바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투자 원칙이다.ESG는 글로벌 연기금 사이에선 투자 기준의 하나로 정착한 지 오래다.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는 수년 전부터 KT&G(033780) 같은 담배 생산기업이나 무기 생산기업을 투자 제외 대상으로 지정했고, 네덜란드 연기금(APG)은 석탄 화력 투자를 줄이는 차원에서 지난 2017년 한전 지분 절반 이상을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국민연금 역시 책임투자 위탁펀드에서 술·도박·담배 등 죄악주 관련 기업은 투자 대상에서 배제해 투자하고 있다. 다만 롯데관광개발 지분 확대에서 보듯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직접 투자엔 죄악주 배제 등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국민연금은 롯데관광개발의 벤치마크 편입 시기를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은 벤치마크로 코스피200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거래소가 지난 5월 롯데관광개발과 더블유게임즈를 벤치마크에 신규 편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단순히 카지노 관련으로 보기보다 국민연금의 벤치마크와 해당 회사의 벤치마크 편입 시기를 같이 보는 것이 객관적”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지속가능성을 운용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자체 운용에서도 ESG 관련 구체적 기준을 명시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한국은 여타 선진국과 비교하면 책임투자의 역사가 짧다”며 “국민연금의 성격을 고려할 때 수익률뿐 아니라 구체적인 책임투자 지침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국민연금 기금운용원칙. (자료=국민연금 홈페이지 캡처)
2020.10.13 I 조해영 기자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87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2%(2.77포인트) 오른 876.27을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한 데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8%(250.62포인트) 오른 2만8837.5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4%(57.09포인트) 상승한 3534.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6%(296.32포인트) 급등한 1만1876.26에 장을 마감했다.애플이 5G 탑재 첫 아이폰 공개가 예상되는 스폐셜 이벤트를 하루 앞두고 6.4% 급등했으며 아마존은 오는 13일과 14일에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호재로 4.8% 올랐다. 페이스북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각각 4.3%, 3.6%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05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억원, 46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섬유의류가 1%대 상승 중이며 비금속, 반도체, IT부품,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건설, 출판매체복제 등이 1% 미만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금속, 제조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오름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CJ ENM(0357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이 1% 미만 소폭 오름세다. 반면 씨젠(096530)과 제넥신(095700)은 2% 넘게 내리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과 펄어비스(263750), 메드팩토(235980)가 1% 미만 하락 중이다.종목별로는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자회사인 아이비김영(339950)이 NH스팩15호와의 합병 첫 날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아이비김영의 매출액은 547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3.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97.5%를 기록했다.
2020.10.13 I 유준하 기자
  • 코스피, 개인·외인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2410선'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3일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하며 2400선 다지기에 나섰다. 장 초반은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국내 상장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12.55포인트(0.54%) 오른 2416.24로 장을 열었다. 오전 9시5분 현재 2412.52(+8.71, 0.36%↑)를 가리키고 있다. 이대로라면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4억원 어치와 41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611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378억원)과 비차익(41억원)을 합쳐 4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의료정밀 제조업 철강및금속 서비스업 은행 금융업 음식료품은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기계 전기가스업 화학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유통업은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6만원 고지를 넘은 삼성전자(005930)가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도 소폭 오르고 있다. LG생활건강이 1%대 하락 중이며 현대차도 다소 부진하다.간밤에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을 비롯해 초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했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2만8837.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4% 오른 3534.2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6% 뛴 1만1876.26을 기록했다.증시를 띄운 건 기술주였다. 스페셜 이벤트를 하루 앞둔 애플은 이날 6.35% 뛴 주당 12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말 이후 하루 상승 폭으로는 가장 컸다. 관련 업계는 애플은 5G를 처음 적용한 아이폰12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4.75% 급등한 3442.93달러를 나타냈다. 아마존은 오는 13~14일 대규모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연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또 다른 초대형 할인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마존에 대한 주목도가 더 높아졌다.이외에 페이스북(4.27%), 알파벳(구글 모회사·3.58%), 마이크로소프트(2.59%)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2020.10.13 I 유현욱 기자
건빵의 재해석…오리온, 빵스낵 '마켓오 빵둥이' 출시
  • 건빵의 재해석…오리온, 빵스낵 '마켓오 빵둥이'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오리온은 건빵을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스낵 ‘마켓오 빵둥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오리온)마켓오 빵둥이는 과자 반죽에 통밀과 생크림을 넣어 스낵류 특유의 바삭한식감에 부드러운 목 넘김을 살린 신개념 ‘빵 스낵’이다. 모양은 우리에게 익숙한 건빵과 유사하지만 통밀의 건강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리고 부드러운 생크림을 넣어 현대적인 맛과 식감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하나를 먹어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크기로, 취향에 따라 한입에 먹거나 반씩 나눠먹을 수 있도록 과자에 ‘중간 절취선’을 적용해 취식 편의성을 더했다. 과자 모양도 제품명과 어울리는 귀엽고 통통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나눠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개발 단계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도 “풍성하지만 목메지 않은 식감이라 좋다” 등 큰 호평을 받았다.‘마켓오 브랜드’는 2008년 ‘재료의 맛 그대로’ 슬로건 아래 ‘리얼브라우니’, ‘리얼치즈칩’ 등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 6월에는 가성비를 강조한 ‘마켓오 감자톡’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마켓오 빵둥이 역시 편의점 기준 96g 제품을 1200원에 판매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빵둥이’는 스낵류 특유의 바삭한 식감에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한 ‘든든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과거 오리온이 빈궁기에 국민들의 허기 채움을 돕고자 생산했던 건빵을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해 내놓은 만큼 정성과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2020.10.13 I 이성웅 기자
이베이코리아 G9, 가성비甲 인기 중소기업제품 특가 판매
  • 이베이코리아 G9, 가성비甲 인기 중소기업제품 특가 판매
  • 가을맞이 가치쇼핑.[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가 오는 26일 오전 9시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소개하는 ‘가을맞이 가치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을맞이 가치쇼핑에서는 식품, 생활가전, 패션뷰티 등 가성비 높은 상품 170여 종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인다. 행사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을, 일반 회원에게는 ‘17%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ID 당 매일 3회씩 제공된다.식품은 가성비 좋은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등을 마련했다. 추천 상품은 ‘쿠플 양평해장국 600gX4팩’이 최종혜택가 1만320원에, ‘유혜광돈까스 묶음상품 모음전/통등심 10장 외 7종’은 최종혜택가 1만3200원에, ‘통살탕수육 1kg(소스250g 증정)’은 최종혜택가 71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고창 생 표고버섯 2kg’(최종혜택가 2만3920원), ‘완도산 활전복 구이/횟감용 1kg’(최종혜택가 2만5520원)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엣지케익 컬렉션’(최종혜택가 1만3520원), ‘유기농100%통밀빵’(최종혜택가 1만8000원) 등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다.생활가전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창틀끼움식 외부 유리창 청소’는 최종혜택가 1만2730원에, ‘신흥 박스테이프 경포장 40M 50개’는 최종혜택가 1만6440원에 선보인다. ‘튠밸런스 체형교정 다이어트 코어운동 밸런스보드’(최종혜택가 6만3360원), ‘방폭 산업용 건습식에어청소기 70L 안전해70’(최종혜택가 129만2000원) 등도 있다. ‘때쟁이 바디 필링젤 핑크 250ml’(최종혜택가 1만2410원),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3종 세트 2중 기능성 미백 주름’(최종혜택가 1만5840원) 등과 같은 패션뷰티 상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9 홈페이지에서 가을맞이 가치소비 행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임민정 G9 영업실 매니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집콕시대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가공, 신선식품을 포함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용품 등 우수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2020.10.13 I 이윤화 기자
美 기술주 랠리…文대통령은 2차 뉴딜 회의 주재
  • [뉴스새벽배송]美 기술주 랠리…文대통령은 2차 뉴딜 회의 주재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간밤에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을 비롯한 초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등 방역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경제살리기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모양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기술주 반등…나스닥 지수 2.6% 급등-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2만8837.5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4% 오른 3534.22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6% 뛴 1만1876.26을 기록.-증시를 띄운 건 기술주. 스페셜 이벤트를 하루 앞둔 애플은 이날 6.35% 뛴 주당 124.40달러에 거래를 마침. 7월 말 이후 가장 컸던 하루 상승 폭. 관련 업계는 애플이 5G를 처음 적용한 아이폰12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아마존은 4.75% 급등한 3442.93달러를 나타냄. 아마존은 오는 13~14일 대규모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를 개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또 다른 초대형 할인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 아마존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짐.-이외에 페이스북(4.27%), 알파벳(구글 모회사·3.58%), 마이크로소프트(2.59%) 등도 큰 폭 오름◇ 국제유가, 공급 회복에 ‘뚝’…WTI 2.9%↓-국제 유가는 12일(현지시간) 세계 각지의 공급 회복 소식에 큰 폭으로 떨어져.-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1.17달러) 급락한 39.43달러에 장을 마감.-허리케인 ‘델타’로 멈춰 섰던 미국 멕시코만 원유 시설이 다시 돌아가고 파업을 벌이던 노르웨이 석유 근로자들이 복귀하는 등 곳곳에서 원유 생산이 재가동된 것이 유가를 끌어내려.-이런 가운데 리비아가 하루 35만5000배럴을 증산하기로 해 유가에 더욱 큰 하방 압력.-국제 금값은 소폭 올라.-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70달러) 오른 1928.90달러에 거래를 마쳐.◇ ‘달러 왕국’위협 받나…중앙은행 수장들, IMF·IIF 등 총회서 발언-전 세계 주요국이 코로나19 팬데믹을 틈타 법정 디지털 화폐 발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관심. 일각에서는 전 세계 결제 시장을 장악한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한 도전이라는 관측.-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한 화상 연례총회에서 “코로나19는 우리가 일하고 거래하고 지불하는 방식을 포함해 우리의 삶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디지털 유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미국 31개 주서 코로나 신규환자 증가…감소한 주는 3곳뿐-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31개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CNN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CNN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인용해 이날 기준 31개 주에서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그 전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특히 몬태나·뉴멕시코·테네시·노스캐롤라이나·버몬트주 등 5곳은 신규 환자 증가율이 50%를 넘어.-아칸소·오리건·유타·애리조나·미네소타·미주리·일리노이·미시간·오하이오·켄터키·플로리다·펜실베이니아·뉴저지 등 나머지 26개 주도 10∼50% 사이의 증가율.-환자가 감소한 곳은 메인·텍사스·워싱턴주 3곳뿐.◇ 머스크 “다음 주 일부 고객에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능 제공”-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리미티드 FSD 베타 버전을 20일 내놓겠다”며 “이 기능은 전문가와 신중한 운전자 등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만 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등이 보도.-머스크가 언급한 FDS 기능은 전기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엄선한 일부 고객에게만 제공될 것으로 보여.-일렉트릭은 머스크가 언급한 FSD가 교통신호와 정지 표시 제어 기능에 교차로 회전 기능을 추가하고,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에 이를 통합 구현한 기능이 될 것으로 추정.◇ BTS 또 대기록…‘새비지 러브’ 리믹스로 두 번째 빌보드 1위 곡-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키며 또 하나의 진기록. -빌보드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 방탄소년단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가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내.-‘새비지 러브’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가 만든 ‘랙스드’(Laxed)에 데룰로가 보컬을 더한 곡으로,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하며 인기◇ 文대통령, 13일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번 회의에서는 한국판뉴딜 추진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임. 한국판뉴딜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한국판뉴딜의 한 축을 담당할 지역균형 뉴딜이 지역의 특색에 맞게 안착할 전략을 모색한다는 계획.-지난달 3일 열린 제1차 전략회의 이후 40일 만의 전략회의이기도 하다. 1차 회의에서는 금융지주와 정책금융기관, 금융협회 등에서 참석. 시중의 유동성을 한국판뉴딜로 모이게 할 수 있는 뉴딜펀드 등을 논하기 위함◇ 4개월 만에 전망치 내놓는 IMF…한국은?-13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을 발표. -올해는 물론,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포함돼 있어 주목. -지난 6월 발표 때 한국의 성장률은 마이너스 2.1%로 전망.
2020.10.13 I 유현욱 기자
애플 6.4%↑…기술주가 시장 일으켰다
  • [뉴욕증시]애플 6.4%↑…기술주가 시장 일으켰다
  •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 증시가 큰 폭 상승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을 비롯한 초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했기 때문이다.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2만8837.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4% 오른 3534.2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6% 뛴 1만1876.26을 기록했다.증시를 띄운 건 기술주였다. 스페셜 이벤트를 하루 앞둔 애플은 이날 6.35% 뛴 주당 12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말 이후 하루 상승 폭으로는 가장 컸다. 관련 업계는 애플은 5G를 처음 적용한 아이폰12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마존은 전거래일 대비 4.75% 급등한 3442.93달러를 나타냈다. 아마존은 오는 13~14일 대규모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연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또다른 초대형 할인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마존에 대한 주목도가 더 높아졌다.이외에 페이스북(4.27%), 알파벳(구글 모회사·3.58%), 마이크로소프트(2.59%) 등도 큰 폭 올랐다.이날 코론나19 5차 부양책 타결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재정 부양에 적극적으로 돌변한 만큼 합의가 유력하다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시장은 아울러 13일부터 본격 실적 시즌이 시작한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초대형 금융기업들이 이번주 차례로 실적을 내놓는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전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25.20을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7% 상승한 1만3138.41을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6% 상승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76% 올랐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5% 내린 6001.38에 거래를 마쳤다.
2020.10.13 I 김정남 기자
해외는 車 취득세 부담 완화…환경세 통해 친환경차 유도하기도
  • 해외는 車 취득세 부담 완화…환경세 통해 친환경차 유도하기도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혜택 축소 등에 따라 자동차 판매에 혼선을 빚는 사태를 반복하고 있지만, 해외 선진국은 자동차 구매 시 개소세를 부과하지 않아 시장 혼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 일본 등 해외 선진국 시장은 자동차 개소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자동차 취득 시 과거 사치재로 여겼던 인식에 기초한 개소세를 고수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해외 선진국은 국가별로 취득 시 부가세, 판매세, 취득세만을 부과하고 있다.유럽연합(EU)의 경우 자동차 취득 시 높은 수준의 부가가치세(17~27%) 또는 등록세만을 부과한다. 자동차 강국인 독일은 취득 시 19%의 부과세만을 부과한다. 이외에도 불가리아, 체코, 에스토니아, 룩셈부르크, 스웨덴 등도 자동차 구매 시 부가세만을 부과해 세금을 최소화하고 있다.프랑스, 벨기에, 키프로스, 핀란드 등의 다른 유럽국가들은 부가세와 함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기준으로 등록세를 부과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경우 CO₂배출량이 121~135g/km일 때 150유로부터 200g/km 초과 시 최대 8000유로까지 부과하는 식이다. 다만 유럽연합의 등록세는 친환경 차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는 평가다.자동차 최대 시장인 미국은 자동차 취득 시 판매세와 개별소비세의 일종인 ‘유류 과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 먼저 미국은 주정부에 따라서 0~7.5%의 판매세를 부과한다. 이와 더불어 지방정부마다 추가로 지방 판매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자동차 취득 시 부과되는 판매세는 평균 6.37% 수준이다. 또한 개소세 일종인 유류 과소비세가 부과되고 있지만, 연비효율 향상과 친환경차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로서 사용되고 있다. 미국은 자동차 연료효율 향상을 위해 승용차에 대해 연비 기준에 따라 유류 과소비세를 부과한다. 더욱이 유류 과소비세는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니밴 등에는 부과되고 있지 않아 미국 자동차 시장은 세금 정책에 따라 유류 과소비세 비과세 대상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모든 차량에 일괄적으로 개소세를 부과하는 한국과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일본은 최근 자동차 취득 단계에서 세금을 폐지하는 등 자동차 시장 부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과거 취득세와 소비세를 부과했지만, 지난해 10월 취득세를 폐지하고 자동차 연비에 따라 승용차 기준으로 0~3%를 부과하는 ‘환경성능비율세’를 도입했다.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세금을 통해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꾀하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들은 자동차 산업을 미래에도 주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세제 제도로 개편하고 있다”며 “자동차를 사치품으로 보고 개소세를 부과하는 한국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개소세에 대해 전향적인 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2020.10.13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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