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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시청률 9.7%·MV 171만뷰…데뷔 무대 대박 ‘싹쓰리’,
  • 분당 시청률 9.7%·MV 171만뷰…데뷔 무대 대박 ‘싹쓰리’,
  •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공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유재석·이효리·정지훈(비) 등 3인조 혼성그룹인 ‘싹쓰리’(SSAK3)가 ‘다시 여기 바닷가’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신인 그룹인 싹쓰리(SSAK3)는 데뷔 무대 전부터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지난 25일 ‘쇼! 음악중심’을 통해 ‘다시 여기 바닷가’로 공식 데뷔 무대에 오른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로 1위 후보와 동시에 2위에 올랐다. 싹쓰리의 출연 영상은 총 누적 조회수 170만 뷰(네이버 TV 기준)에 육박하고 있다. 앞서 음원 차트를 정복한 ‘다시 여기 바닷가’에 이어 공개된 ‘그 여름을 틀어줘’는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벅스 1위, 지니 2위 등)에 진입했다.데뷔 무대 후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린다G(이효리)·비룡(비, 정지훈)의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어 마지막 촬영 모습과 풀 버전을 공개했다.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6.9%(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완성된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장면(19시45분)으로 9.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한 공식 뮤직비디오는 영어 자막까지 지원하며 현재까지 약 171만 뷰(공식 유튜브, 네이버TV)를 기록,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방송 말미에는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공개했다. 뉴트로 감성과 청량미, 멤버들의 끈끈한 명불허전 궁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댄스 본능을 봉인해제한 유두래곤, 세월이 비껴간 청순미로 레전드 원탑 미모와 끼를 뽐낸 린다G, 카리스마와 꾸럭미를 발산한 막내 비룡까지, 싹쓰리 멤버들의 3색 특급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시청자들은 “싹쓰리 노래 들으니까 추억이 떠오르고 너무 좋네요!”, “싹쓰리에 푹 빠져 살아요. 계속 나와줬으면!”, “바다에서 셋이 뛸 때 나 역시 울컥, 찡한 느낌이 들었네요!”, ”개인곡도 너무 기대된다. 대박 날 듯!”이라며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2020.07.26 I 강경록 기자
조승래 “자급제 5G 단말기, LTE 요금제 허용해야”..근본적 해결책일까
  • 조승래 “자급제 5G 단말기, LTE 요금제 허용해야”..근본적 해결책일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비자가 자급제로 5G폰을 구매했다면 LTE 요금제 가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모은다.조승래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급제폰으로 단말기를 구입한 후 대리점 방문하여 개통하려고 하니 5G 단말기라면서 비싼 5G 요금제만 가입 가능하다고 한다”며 “요금제 선택은 이용자의 자유의사인데 통신사에서 제한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자급제 단말기란 이동통신사의 서비스 가입을 조건으로 구매하는 단말기와 달리 이용자가 가전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구입하여 이동통신사 및 요금제를 자유로이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인데, 이통사 유통점들은 5G 자급제 단말기는 5G 요금제만 가입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사실상 5G 요금제 가입을 강요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조 의원은 “사업자가 자사의 운영상의 문제를 이유로 자급제 단말기 소비자의 요금제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은 5G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닌 가하는 의혹이 든다”며 “과기부와 방통위는 자급제 단발기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이통사의 이러한 행태에 불법성이 없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하며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조 의원 주장 공감 가지만..반쪽짜리 이런 문제 제기가 생긴 것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서비스되는 대부분의 5G가 LTE 연동형 기술기준(NSA)을 따르기 때문이다.조 의원 주장은 4G(LTE)도 되고 5G도 되는 휴대폰을 보조금 없이 자급제폰으로 구매했다면, 5G 요금제뿐 아니라 LTE 요금제로도 가입할 수 있게 해야 자급제 단말기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제조사들이 과기정통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최신 플래그십폰을 모두 5G 단말기(NSA·LTE연동형 5G)로만 출시해 소비자들이 최신폰을 사려면 어쩔 수 없이 비싼 5G요금제에 가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제안은 반쪽짜리일 수밖에 없다. ▲정부가 2019년 8월 30일까지 삼성과 이통사에 “갤노트10, LTE 되게 하라”고 공문까지 보냈지만, 사업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차라리 최신폰, 5G뿐 아니라 LTE 버전 출시 강제해야조 의원 주장은 소비자 선택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측면은 있지만 △실제 효과 △이용약관의 문제 △근본적 해결이 아니라는 점 등이 제기된다.소비자로선 요금은 이익이나 비싼 돈을 주고 5G라는 좋은 최신기술 기기를 사고도 기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걸 감내해야 하고, 현행 이통사 이용약관상 불가능(5G 단말기 구매 시 6개월간은 5G 요금제 유지, 이후에는 유심 기변 가능, 그 이전이라면 위약금 부과)하기 때문이다.특히 조승래 의원 주장대로 어차피 5G 기능이 필요없는 소비자라면, 요금과 단말기 가격을 모두 낮추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최신 플래그십 폰 출시때 4G 버전도 출시토록 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정부는 지난해 세계 최초 5G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 등에 플래그십폰의 LTE 버전 출시를 강력히 권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털사이트를 통한 답변에서 ‘이통사 운영상 문제로 인해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했더라도 5G 전용 단말기는 5G 요금제를 가입해야 한다’고 답변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관련 민원들이 요금제 약관에 반하여 부당하게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 정황이 확인된다면 조치가 가능하지만 우선은 사안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금지행위가 있었는지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0.07.26 I 김현아 기자
이마트, 프랑스 요거트 브랜드 ‘오이코스’ 단독 출시
  • 이마트, 프랑스 요거트 브랜드 ‘오이코스’ 단독 출시
  • 오이코스 플레인(사진=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는 오는 30일 요거트 전문 제조사 ‘풀무원 다논’의 고단백 발효 요거트 ‘오이코스(OIKOS)’를 단독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이코스는 개당 100g 용량으로 6개입 1팩에 5980원에 판매한다. 풀무원 다논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100년 전통 세계 1위 발효유 제조사 다논과 풀무원의 국내 합작 회사다.이마트는 기존 장건강 위주의 발효 요거트 시장에서 단백질을 함유한 기능성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로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를 공략하는 ‘특화생존’ 기술을 펼친다는 전략이다.이마트는 ‘맛있게 섭취하는 단백질 요거트’에 중점을 뒀따.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풍미를 선정하기 위해 20여가지의 맛을 15회 이상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플레인, 딸기, 생크림, 바닐라 총 4가지 맛을 판매한다. 요거트의 점성을 높이는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고, 떠먹는 요거트 제형이라 식사 대용이나 운동 전후 단백질 간식으로 간편히 즐길 수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오이코스’는 세계 1위 발효유 제조사 ‘다논’의 프리미엄 요거트 브랜드다. 동물성 우유 유래 단백질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비피더스 유산균 BB-12®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오이코스’ 플레인맛 1컵(100g) 기준으로 계란 1.3개에 해당하는 8g의 단백질을 담고 있으며, 100% 우유 유래 단백질성분으로 포만감이 높고 체내 흡수율이 좋다.이마트가 풀무원 다논과 손잡고 오이코스를 출시하는 까닭은 중년층은 물론 MZ세대와 전 연령층에서 ‘덤벨 경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덤벨경제란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소비하는 트렌드를 뜻한다.덤벨경제 확산으로 최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근력 증강과 운동 효율 향상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건강식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백질 관련 상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단백질바 및 쿠키류 113% △유청 단백질 쉐이크 6.3% △단백질 음료 3%로 크게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 또한 2017년 110억달러(13조원)에서 2025년 278억달러(33조원)로 연평균 약 12.3% 증가했다.이마트 관계자는 “국내는 대부분 분말 제형의 단백질 보충제 상품이 보편화 되어 있으나, 인공적인 맛과 부작용으로 일반 고객들이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라며 “단백질 요거트 ‘오이코스’는 미국 단백질 요거트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맛과 기능을 검증 받았다. 이번 한국 출시로 국내 고객들도 보다 간편히 단백질 섭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신중근 이마트 가공매입팀장은 “단백질 섭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풀무원 다논의 ‘오이코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7.26 I 김무연 기자
점점 더 뜨거워지는 '아이랜드'… 파트2 직행할 6인은?
  • 점점 더 뜨거워지는 '아이랜드'… 파트2 직행할 6인은?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차세대 글로벌 케이팝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한 ‘I-LAND(이하 아이랜드)’에서 Part.2로 향할 12인 선발이 가까워지면서 더욱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어제 밤부터 시작된 글로벌 투표는 오픈 직후부터 수많은 글로벌 팬들이 몰려 서버 다운 현상까지 발생했으며, 실시간 검색어에는 ‘아이랜드 투표’가 오르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에서 지난 주에 이어 다시 1위를 차지하며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사진=Mnet ‘아이랜드’ 방송화면)24일 방송된 ‘아이랜드’ 5회에서는 아이랜더와 그라운더의 ‘총대 유닛’의 최종 결과와 ‘각성’을 테마로 한 마지막 테스트를 준비하는 두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최선의 무대를 선보인 보컬 총대의 대결 결과 아이랜더 81점, 그라운더 74점으로 아이랜더가 승리했다. 퍼포먼스 디렉터 두부는 “부르면서 움직임을 할 때 아이랜드 친구들이 안정적이었다”고 평했고, 프로듀서 지코 역시 “보컬 위주로 따져봐도 아이랜드 친구들이 좀 더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어진 댄스 총대의 대결. BTS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은 “댄스는 그라운더가 더 낫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그라운더의 댄스 총대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첫 곡 H.O.T의 ‘전사의 후예’부터 X-Teen의 ‘반전’, 창작 안무를 선보인 G-Dragon의 ‘One Of A Kind’까지 그라운더의 댄스 총대 니키와 니콜라스, 최재호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니키는 팀의 중심을 잡으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아이랜더는 안무 연습 중 턴 동작에서 어려움을 겪은 제이 대신 자연스럽게 소화한 박성훈이 댄스 총대로 무대에 섰다. 제이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박성훈에게 안무 디테일을 알려주며 한 팀으로서 멋진 협동의 모습을 보였다. 아이랜더 댄스 총대들은 비의 ‘Rainism’과 다이나믹 듀오의 ‘쌔끈해’에 이어 공통 곡 G-Dragon의 ‘One Of A Kind’ 창작 안무까지 완벽하게 무대를 마쳤다. 특히 창작 안무에서 포인트 동작을 멋지게 구사하며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댄스 총대 대결 결과까지 합산한 최종 결과 아이랜더 154점, 그라운더 139점으로 아이랜더가 승리하며 최초로 방출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비는 “아이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고, 지코 역시 “이번 테스트 이후부터는 확 발전되어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패배한 그라운더 총대들은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고, 다른 그라운더들은 응원하고 서로 안아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듀서 비와 지코는 그라운더들을 찾아 조언을 건네며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승리한 아이랜더 총대들은 뜨거운 환호 속에 금의환향했고, 팀원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드디어 공개된 네 번째 테스트는 ‘최후의 12인’. 이번 테스트를 통해 본격적인 데뷔 경쟁인 Part.2에 가게 될 12명이 결정된다. 최종 테스트에서 프로듀서와 아이랜더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방출된 6명의 아이랜더들은 그라운더와 함께 글로벌의 투표를 기다려야 한다. 그라운더는 오직 글로벌 투표에 의해서만 Part.2로 향할 수 있다. 네 번째 테스트 곡은 데뷔를 향한 ‘아이랜드’의 여정 속에서 새로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지원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I&credible’. 가장 임팩트가 있는 5번 파트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아이랜드의 양정원과 그라운드의 타키가 각각 5번 파트를 맡게 됐다.마지막 테스트가 개인 평가로 진행되는 만큼 연습실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최세온, 정재범, 양정원 등 안무를 숙지하지 못한 아이랜더들은 빨리 안무를 숙지한 제이에게 도움을 청했고, 제이는 하나하나 세심하고 친절하게 가르쳐주며 경쟁을 넘어선 우정을 보여줬다. 제이크 역시 안무를 숙지한 후 다른 아이랜더들에게 안무를 가르쳐주며 팀원들을 이끌었다. 아이랜드의 조경민과 정재범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에 자신들이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그라운더들은 높은 안무 난이도에 어려움을 겪었고, 주로 리더 역할을 해온 니키는 마지막 기회이다 보니 팀을 리드하는 것보다 개인 파트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중간점검의 시간, 비는 리더도 정하지 못한 채 자신감 없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그라운더들의 모습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는 안무 동작부터 표정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중간점검 이후, 니키는 앞장서서 연습을 주도해나가며 리더를 자처했고, 꼼꼼하게 디테일을 잡아주는 니키 덕에 그라운더들은 점차 안정을 찾고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드디어 최후의 12인을 결정하는 마지막 테스트의 날. 최종 무대가 마무리되고 두 시간 후 프로듀서와 아이랜더들이 뽑은 6명의 방출자가 결정되었고, 아이랜드는 눈물바다를 이뤘다. 퍼포먼스 디렉터 두부는 “초반 무대 이후 계속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고 방출자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뮤직 디렉터 원더키드는 “다른 애들이 올라오는데 정체돼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방출자를 선택했다. 방송 말미 최세온이 첫 번째 방출자로 드러난 가운데, 과연 아이랜더들이 마지막 테스트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Part.2로 가게 될 생존자 6명은 누가될지 다음 주 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07.25 I 윤기백 기자
국내 최저가 샤오미 5G폰, 이통사 매장에서 보나
  • 국내 최저가 샤오미 5G폰, 이통사 매장에서 보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국내 5G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국내 출시 스마트폰에 대해 2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샤오미와 총판사인 한국테크놀로지가 5G 스마트폰의 효과적인 유통 확대를 위해 이동통신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샤오미 스마트폰을 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샤오미는 5G 스마트폰 ‘미라이트 5G’를 출시한 바 있다. 출고가가 45만1000원으로 국내 5G 스마트폰 중 가장 가격이 싸다. SK텔레콤과 KT가 이 제품을 온라인 직영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자회사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 미10 라이트 5G는 △6.57인치 아몰레드(AMOLED) 트루컬러 디스플레이 △4800만화소 인공지능(AI) 쿼드 카메라 △스냅드래곤 765 모바일 프로세서(AP) △6GB 램 △4160밀리암페아(mAh) 배터리 △128GB 저장용량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전하고 있다. 미국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사이버보안 전문가 가비 설릭은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레드미)노트8’에 대한 백도어 의혹을 제기했다. 홍미노트8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홍미노트8T는 국내에서도 출시된 바 있다.이에 대해 샤오미 측은 “백도어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은 억측”이라면서 “샤오미는 개인정보 보호에 관련된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7.25 I 김유성 기자
업황호조에 美 반도체 장비업체 테라다인 '好好'
  • [주목!e해외주식]업황호조에 美 반도체 장비업체 테라다인 '好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반도체·산업용 테스트 장비 및 로봇을 공급하는 미국 업체 테라다인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8억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7억4500만~8억500만 달러로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5억9200만 달러를 넘었다.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사업부별 전년 대비 매출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부문이 76%, 시스템 테스트 장비 부문 6%, 5G 와이파이(WiFi)6 테스트 솔루션 자회사 부문이 19%씩 증가했다”며 “메모리와 스토리지 전방산업(HDD, SSD)에서 메모리 테스트, SoC(System on Chip) 테스트 장비 수요가 견조했다”고 평가했다.SoC 테스트 장비 부문을 세부적으로 보면 자동차용과 산업용 테스트 장비 매출은 부진했는데 이를 5G 스마트폰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매출이 만회했다. 반면 테스트 장비 외에 산업용 로봇 사업은 부진했다.김 연구원은 “유니버설 로봇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는데 유럽과 북미 지역 고객사의 생산라인 셧다운 영향 때문”이라며 “향후 이 회사의 3분기 실적 견인차는 SoC 테스트, 메모리 테스트, HDD 테스트”라고 강조했다.이 회사 역시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마찬가지로 화웨이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화웨이에 직접적으로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진 않지만 화웨이의 후공정 밸류체인에서 이 회사 테스트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회사 측에서 자세히 밝히진 않았지만 화웨이의 SoC 설계사인 ‘하이실리콘’을 대체할 밸류체인이 빠르게 형성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공급체인의 병목현상이 발생한 데다가 중국 내 5G 가입자의 빠른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3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컨센서스를 26~36% 상회하고 올해 분기 실적이 가이던스를 하회한 적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화웨이 관련 실적 감소 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07.25 I 유준하 기자
유재석·이효리·비 '싹쓰리', '음악중심' 핫 데뷔
  • 유재석·이효리·비 '싹쓰리', '음악중심' 핫 데뷔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싹쓰리 데이’가 시작된다. 2020년 여름을 강타할 싹쓰리가 커버곡 ‘여름 안에서’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무대를 ‘쇼! 음악중심’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사진=MBC)지난 5월 30일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으로 결성된 싹쓰리는 약 2달 남짓한 시간동안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2020년 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하기 위한 앨범을 준비했다.어느 순간 음원 차트에서 보기 힘들어진 댄스 장르를 부활시켜 보자는 마음을 모아 결성된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부터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까지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싹쓰리는 결성부터 데뷔까지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오늘(25일) 오후 2시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연다. 이날 싹쓰리 멤버들은 ‘쇼! 음악중심’ 대기실에서 싹쓰리 피지컬 데뷔 앨범 콘셉트와 구성을 직접 소개하고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 MV 시사회와 ‘그 여름을 틀어줘’ 청음회를 진행해 멤버들의 리얼한 리액션과 소감을 생생하게 전해줄 예정이다. 사전에 받은 싹쓰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이어 오후 3시 40분에는 ‘쇼! 음악중심’을 통해 ‘여름 안에서’와 ‘다시 여기 바닷가’로 데뷔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시원한 바다를 떠오르게 만드는 두 써머송을 싹쓰리 멤버들이 어떤 의상과 어떤 퍼포먼스로 꾸밀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토크하면 빠질 수 없는 싹쓰리 멤버들과 가요계 선배이자 ‘쇼! 음악중심’의 MC인 SF9 찬희, 아이즈원 민주, 스트레이키즈 현진의 인터뷰는 어떨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싹쓰리의 또다른 곡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이 공개되며, 오후 6시 30분에는 MBC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그 여름 바닷가’ MV 완전판이 공개된다.
2020.07.25 I 윤기백 기자
⑬메가브로스, 자전거 휴대폰 충전·스피커 거치대 출시
  • [이종일의 창업세상]⑬메가브로스, 자전거 휴대폰 충전·스피커 거치대 출시
  • 이데일리는 인천·경기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과정을 연재합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꿈을 키우고 실천하는 신생 중소기업의 이야기가 청년, 기업인 등에게 널리 알려져 경제발전의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 주]메가브로스㈜ 휴대전화 충전기·스피커 통합 거치대가 부착된 자전거를 운전하는 모습. (사진 = 메가브로스㈜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메가브로스㈜가 다음 달 초 자전거에 휴대전화를 부착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스피커 통합 거치대를 출시한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사무실을 둔 메가브로스㈜는 2018년 6월 문을 열고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 업체가 만든 휴대전화 거치대 ‘블랙혼’에는 무선 충전기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자전거와의 연결 기구인 마운트를 제외한 거치대는 가로 10㎝, 세로 15.3㎝ 크기이다. 스피커가 있는 하부의 두께는 10.8㎝이고 상부 두께는 3.8㎝이다. 스피커는 지름 4.8㎝, 길이 10㎝의 원통형으로 거치대에 고정돼 있다. 전체 무게는 495g이다.자기유도방식으로 건전지 없이 휴대전화 충전, 스피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거치대에 끼워두면 자동으로 충전되고 휴대전화로 음악파일을 재생할 경우 무선 스피커가 음악신호를 수신해 음악소리를 증폭시킨다. 스피커 소리는 양쪽에서 나오고 한쪽당 5W 용량이다.기존 시장에 충전기능이 있는 중국산 저가 휴대전화 거치대가 출시돼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한 스피커·충전기 내장 거치대는 블랙혼이 첫 제품이라고 메가브로스㈜측은 설명했다.메가브로스㈜ 자전거용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스피커 통합 거치대. (사진 = 메가브로스㈜ 제공)김종규(37) 메가브로스㈜ 대표는 “무선 충전기에 연결된 스피커를 작동시키면 자기장 때문에 잡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기술 개발로 잡음을 제거했다”며 “블루투스 스피커만큼 우수한 음질을 보장한다”고 말했다.김 대표가 무선 충전기·스피커 거치대를 개발한 것은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서였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 휴대전화와 스피커 등을 자전거 핸들 주변에 거치하는 이용자에게 간편히 이용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하나의 장비로 휴대전화 거치, 충전, 스피커 이용이 가능하니 핸들 주변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접속이 불편한 노인 등에게는 휴대전화 거치만으로 스피커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김 대표는 2000년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품 설계(디자인) 업무를 해왔고 2018년 2월 자신의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퇴직한 뒤 창업을 준비했다. 그는 시제품 개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인천테크노파크 등의 지원을 받았다. 메가브로스㈜는 다음 달 초 와디즈를 통해 펀딩 보상(리워드) 블랙혼 제품 1000개를 우선 출시한다. 올 하반기(7~12월)에는 미국 킥스타터, 인디고고를 통해 펀딩을 받고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1개당 펀딩가격은 14만5000원이다. 김종규(맨 오른쪽) 메가브로스㈜ 대표가 직원들과 제품 판매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 메가브로스㈜ 제공)김종규 대표는 “올 하반기까지 펀딩을 통해 제품을 팔고 내년 시장 판매를 확대할 것이다”며 “소비자가격은 유통비 때문에 펀딩가격보다 조금 올라 10만원대 후반으로 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메가브로스㈜는 앞으로 ‘깜박이’ 기능이 있는 자전거 핸들 리모콘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핸들 리모콘은 내년 6월께 출시할 것이다”며 “자전거 운전 시 좌회전, 우회전 할 때 방향지시등을 켤 수 있게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형 가전제품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많이 나와 있는데 우수한 한국산 제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며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강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0.07.25 I 이종일 기자
  • [SK證 주간추천주]2분기 깜짝 흑자 전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피△LG이노텍(011070)-올해 2/4분기 매출액 1조5400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는 실적이 저조하지만 컨센서스 대비 소폭 상회-올해도 고객사 트리플 카메라에 대한 확고한 점유율을 확보해 고객사 상대 가격 협상력 우위 지속-하이엔드급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공급 경쟁자가 진입하기에는 생산능력(CAPA), 특허, 고객 관계 등의 진입 장벽이 높음-패키지 기판 신규 투자로 5세대 이동 통신(5G) 시장 성장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목표 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올해 2/4분기 매출액 3077억원을 기록하는 동시에 영업이익이 811억원으로 흑자 전환-동사의 생산 공장 3곳 중 2곳이 100% 가동 중이며, 올해 상반기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위탁 생산(CMO) 수주 실적으로 인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올해 2/4분기 동안 체결한 수주 계약금액이 도합 1조6000억원을 상회, 이 추세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올해 하반기 실적 지속 기대감 및 경쟁사 밸류에이션(기업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 목표 주가를 96만원으로 상향△더블유게임즈(192080)-미국 코로나19 수혜와 지난 1년간의 선제적 마케팅 효과로 올해 2/4분기 최대 실적 기록, 영업이익 10% 서프라이즈-주력 게임인 더블다운, 더블유카지노의 활성 유저 수, 결제 액수가 각각 5~7%, 30% 증가-마케팅 비용의 매출 대비 비중이 16.6%까지 상승했지만, 광고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한 점을 고려할 필요-해당 비용은 향후 신규 유저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인 투자로 판단-올해 하반기 나스닥 상당 재추진, 내년 상반기 신작 2종 론칭 등의 모멘텀으로 목표 주가를 9만5000원으로 유지
2020.07.25 I 박종오 기자
中선전에도 코로나19 영향 지속…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48%↓(상보)
  • 中선전에도 코로나19 영향 지속…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48%↓(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서 빠르게 벗어난 중국에서 선전했지만 다른 지역에서의 매출액 감소 등이 영향을 준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2% 줄어든 1조9757억원, 당기순이익은 54.8% 감소한 78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중대형건설기계(Heavy) 사업의 매출액은 9341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 증가했다. 중국 굴착기 시장이 빠르게 회복한 데 따라 판매가 늘어난 데다 선진·신흥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인 덕분이다. 중국에서의 매출액만 527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무려 57.7%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증가율은 4.7%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 굴착기 시장 규모 전망치는 연초 21만대에서 24만대로 상향 조정됐다. 중국공정기계협회(CCMA)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해외기업(MNC)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 점유율은 2015년 12.9%에서 올해 상반기 23.0%로 높아졌다.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규모는 30% 이상 축소됐지만 두산인프라코어는 8t 이하 미니 굴착기 판매를 10%가량 늘리며 점유율을 0.6%포인트 확대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2.1%포인트 높였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신흥 시장에서 34t 이상 대형 굴삭기 판매 비중은 4.4%포인트 높아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매출채권 리스크(위험)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대형 굴착기 판매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엔진 사업의 경우 G2엔진의 외부 매출이 증가했지만 Heavy 및 밥캣, 발전기용 엔진의 수요 둔화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실적으로 포함되는 두산밥캣(241560) 역시 1년 새 매출액이 19.5%, 영업이익이 59.1% 각각 감소하며 실적을 끌어내렸다. 단위=억원, 자료=두산인프라코어
2020.07.24 I 경계영 기자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25일 음원→스페셜 MV 공개
  •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25일 음원→스페셜 MV 공개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의 프로젝트 여름 댄스 혼성 그룹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이 25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팬들을 위한 스페셜 MV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 여름을 틀어줘’(사진=MBC)심은지 작곡가의 ‘그 여름을 틀어줘’는 인트로부터 흘러나오는 청량한 색소폰 소리에 90년대에 유행했던 뉴잭스윙 비트가 얹어진 뉴트로 곡이다.린다G의 ‘다시 설레고 싶다’는 내레이션과 ‘그 여름을 틀어줘’라는 쉬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우리가 가장 반짝이고 뜨겁던 그 시절의 여름을 지금 이 여름에 다시 한번 마주하고 싶다는 메세지를 담은 곡이다.압구정의 날라리로 통했던 유두래곤, 10분만에 모두를 매혹시킨 린다G, 안녕이란 말 대신 입술을 깨물던 비룡이 2020년 싹쓰리로 다시 모여 그때보다 더 뜨거운 여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귀에 쏙쏙 박히는 래핑을 들려줄 래퍼 유두래곤과 뱃멀미 보컬로 감성을 불어 넣은 린다G, 비룡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그 여름을 틀어줘’는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와는 또다른 청량함과 시원함을 선사해준다.‘그 여름을 틀어줘’는 25일 오후 6시 멜론을 포함한 모든 음원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식 발매되며, 팬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MV도 오후 8시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 여름을 틀어줘’의 녹음 현장과 스페셜 MV는 오늘 2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07.24 I 김가영 기자
대우건설, 부산 남구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8월 분양
  • 대우건설, 부산 남구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8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지하 4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57가구 규모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4가구 △74㎡ 313가구 △84㎡ 125가구 등이다.다음 달 3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1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4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원이다. 광역시 분양권 전매 규제 전 분양하는 단지로 당첨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르지오 클라센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남구청)이 반경 500m 내 위치하는 역세권이다. 전철을 이용하면 부산 중심지인 서면역이나 센텀시티역(벡스코, 신세계백화점)까지 10분 내외 정도 소요된다. 차량을 이용하면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도로, 광안대교 및 부산항대교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선호도 및 만족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1057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3Bayㆍ4Bay 중심의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푸른도서관과 공부와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독서실, 무인택배시스템,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그리너리카페,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G/X클럽 등이 계획돼 있다. 또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와 집안까지 5개 구역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세대 환기장비 내 헤파필터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클린에어시스템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을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보안 시스템인 ‘5ZSS’이 적용된다.단지가 조성되는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향후 대연 3·8재개발구역과 함께 약 9000여가구 신흥 브랜드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등 개발사업 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 2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부산항 북항 일대가 컨테이너 전용부두 역할과 함께 요트 등 마리나 산업, 오페라하우스, 컨벤션 센터 등 문화·주거·레저가 결합된 복합 기능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역시 분양권 전매 금지 전 마지막 분양 단지이자, 대연동에서 2015년 이후 5년 만에 나오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대연동 일대는 사통팔달 교통망과 대규모 편의시설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며 대규모 정비사업과 부산항 복합해양특구 개발 사업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까지 갖췄다”라고 말했다.
2020.07.24 I 황현규 기자
아이폰12 출시 11월로 밀리나
  • 아이폰12 출시 11월로 밀리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의 첫번째 5G 스마트폰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2’(가칭)가 오는 11월에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아이폰12의 목업 (mockup·실물모형) 이미지. (사진= 소디 딕슨 트위터)일본 IT 전문 블로그 23일 ‘맥오타카라’는 중국 애플 공급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2 시리즈 중 LTE 모델이 10월 중 먼저 출시되고 5G 모델은 11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전에도 애플이 9월에 신제품을 공개하고 제품 출시는 10월부터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은 다수 나왔으나, 4G 모델과 5G 모델로 나눠 순차 출시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애플은 올해 5.4인치, 6.1인치, 6.7인치 세 가지 크기의 아이폰 4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5.4 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이다. 이 중 아이폰12와 아이폰12 맥스는 4G 모델로도 출시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9월 두번째주에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해 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늦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급 차질과 시제품 생산 지연 등으로 일반적인 스케줄보다 1~2개월 연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12 시리즈 중 일부 모델은 5월 중에 관련 부품 양산에 들어갔으나, 일부 모델의 경우 6월 중순경부터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아이폰12 공개 행사는 예년보다 한달 가량 늦은 9월 말에서 10월 초가 될 가능성이 높고, 공식 출시는 10~11월에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5G 모델의 경우 미국의 5G 네트워크 구축이 지연되면서 4G 모델에 비해 더 늦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아이폰12는 아이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4종의 모델이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와 12 맥스는 알루미늄 재질 외관에 중국 BOE가 만든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상위 모델인 아이폰12 프로 시리즈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에 삼성전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헤르츠(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기본적으로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하며, 최상위 모델 아이폰12 프로 맥스에는 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라이다(LiDAR) 센서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아이폰12 시리즈는 3가지 크기 4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사진= 소니 딕슨 트위터)한편,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되는 ‘A14 바이오닉’ 칩이 2분기 말부터 TSMC 5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나노 공정 대비 성능은 15%, 전력효율은 30%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07.24 I 장영은 기자
이해찬 “GDP -3.3% 역성장… 코로나19 속 선방했다”
  • 이해찬 “GDP -3.3% 역성장… 코로나19 속 선방했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2분기 성장률이 -3.3%로 나타난데에 “선방한 결과”라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은행이 발표한데 따르면 코로나19 국난 속에 예상한 대로 -3.3% 역성장했다”며 “민간소비가 느는 등 정부와 국민이 노력했으나 수출이 16.6%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미국과 일본 등 G20 국가들의 역성장률을 언급하며 “다른 국가들에 비하면 우리는 ‘선방’했다. 방역도 중요하지만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정부의 노력이 다른 나라에 비해 그나마 선방한 결과”라 말했다.그러면서 “이 결과로 인해 국민과 중소상인 등이 겪은 어려움이 더 크다”며 “어제도 상공인과 만났는데 앞으로의 전망이 확실하지 않아서 투자를 하는데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있다. 심리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당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은 전날 2020년 2분기 실질 GDP(국내총생산) 속보치는 전기 대비 -3.3%라고 발표했다. 역성장 폭은 지난 1998년 1분기(-6.8%) 이후 가장 컸다.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경제봉쇄 조치로 인한 수출 타격이 예상보다 컸던 탓이다. 애초 한국은행은 2분기 성장률이 -2% 초중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이와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간다면 2분기를 바닥으로 하고 3분기에는 상당 부분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0.07.24 I 이정현 기자
G마켓 스마일배송관, 7개 브랜드사 생수 할인 프로모션
  • G마켓 스마일배송관, 7개 브랜드사 생수 할인 프로모션
  • G마켓 스마일배송관 생수 프로모션(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G마켓 스마일배송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생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수돗물 유충 사태로 수돗물 위생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한 점을 감안했단 설명이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스마일배송의 ‘생수전문배송’은 저녁 6시까지 생수를 주문하면 1~2일 내에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 택배배송 중 발생하는 생수파손 및 외부 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국 생수전문센터의 생수배달 전문기사가 배달하고 있다.오는 31일까지 이베이코리아 멤버십제인 ‘스마일클럽’ 회원 대상으로 총 7개 인기 브랜드 생수를 최대 15%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광동(삼다수) △농심(백산수) △동원(동원샘물) △롯데칠성(아이시스) △아워홈(지리산수) △웅진(가야워터) △오리온(제주용암수) 등 참여 브랜드사를 확보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G마켓 스마일배송관에서 생수 상품과 함께 다른 제품들도 구매할 경우, 함께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베이코리아 김지인 브랜드사업팀장은 “식수 위생에 관한 고객들의 사회적 민감도를 고려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24 I 김무연 기자
G9, 중기벤처부·중기유통센터 연합 특별 할인전
  • G9, 중기벤처부·중기유통센터 연합 특별 할인전
  • 중기벤처부·중기유통센터 연합 특별 할인전. (사진=이베이코이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가 오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쇼핑하는 확실한 행복’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식품, 생활가전, 패션뷰티 상품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이고, 행사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을, 일반 회원에게는 ‘18%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한 아이디(ID) 당 매일 3회씩 제공된다.먼저 다양한 신선식품과 건강한 간식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추천 상품으로,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김밥을 꿈꾸는 생크림 롤케익’은 최종혜택가 1만9120원,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100% 장발장 통밀빵 1㎏’은 최종혜택가 1만8000원에 선보인다. ‘연세 우유 ‘우리콩 두유 96팩’과 ‘매일매일 골라먹는 안녕선식 1주 세트’는 각각 최종혜택가 3만5120원, 8000원에 판매한다. 더운 여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양평해장국(600g*4팩)’은 최종혜택가 1만320원, ‘싸먹는 오리슬라이스(100g*10팩)’는 최종혜택가 1만9120원에 구매할 수 있다.더운 여름철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뷰티템도 선보인다. ‘루미니스 이몰리언트 아로마오일’과 ‘BRTC 비타민 화이트닝 슬리핑 팩(100㎖+50㎖)’은 각각 최종혜택가 1만8400원과 1만7520원에,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3종 세트 2중 기능성 미백주름’은 최종혜택가 1만5840원에 판매한다. 남성용 화장품 ‘백코리아 BBAC 옴므 리프레쉬 올인원 에센스(200㎖)’는 최종혜택가 1만720원, 아기용 ‘아토몽드 더마 아기로션(1+1)’은 최종혜택가 1만5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생활·가전 제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자세를 잡아주는 ‘오리백 COC 베이직형 자세교정 의자 허리 요추 골반’(최종혜택가 6만3200원), ‘비움 심플 인테리어 원터치휴지통’(최종혜택가 2만3760원) 등이 있다.자세한 행사 내용은 G9 홈페이지에서 ‘중소기업’을 검색, 상단에 ‘쇼핑하는 확실한 행복’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임민정 G9 영업실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우수 상품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도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7.24 I 이윤화 기자
‘코로나 쇼크’ 현대·기아차 제네시스·SUV 질주로 선방(종합)
  • ‘코로나 쇼크’ 현대·기아차 제네시스·SUV 질주로 선방(종합)
  • [이데일리 이소현 송승현 기자] 현대·기아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2분기 실적이 ‘반 토막’ 났지만, 시장 예상보다 선방했다. 미국과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셧다운’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3분의 1이 줄었지만, 내수에서 개별소비세 인하를 비롯한 세제 혜택,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신차, 환율 등 3박자 효과가 실적 하락의 완충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쇼크’로 세계 대부분의 완성차업체가 2분기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 홀로 흑자’를 실현한 것은 리스크 관리 등 기업 체질이 강화된 데 따른 성과인 것으로 분석된다.◇영업익 ‘반 토막’에도 예상치 웃돌아…‘제네시스’ 판매 역대 최대현대차가 23일 발표한 2분기 경영성과를 보면 영업이익이 59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2377억원)에 비해 52.3% 감소했다. 기아차도 영업이익이 1451억원으로 전년 동기(5336억) 대비 72.8% 급감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현대·기아차는 2조원에 육박하던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급감해 뼈아픈 수치이지만,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한 때 적자 전망까지 나왔던 데 비하면 선방했다. 금융증권업계의 실적 예상치는 현대차 3062억원, 기아차 758억원 수준이었다. 글로벌 판매는 현대차 70만3976대, 51만6050대로 전년 동기 대기 각각 36.3%, 27.8% 줄었다. 그나마 G80·GV80 등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며, 수익성을 만회했다.특히 제네시스는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판매 비중은 글로벌 기준 5.4%이며, 국내에서는 16.2%로 1년 전에 비해 두 배로 뛰었다. 지난 2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 주문이 4만대가량 밀려 있다.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도 톡톡히 봤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2분기 1166원에서 올해 2분기 1221원으로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해 수출 중심의 현대기아차에 원화 약세의 우호적 환율 환경이 조성됐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내수 판매 유일하게 성장…3분기 투싼·카니발 등 신차 출격현대·기아차는 지난 2분기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판매가 는데 반해 대부분의 해외 시장은 두자릿수로 급감했다.현대차는 2분기 국내에서 12.7% 증가했다. 그러나 인도(-77.7%), 중남미(-72.8%), 유럽(-52.5), 러시아(-50.1%), 북미(-37.7%), 중국(-16.4%) 등 해외에서는 모두 급감했다.기아차는 2분기 국내에서 26.8% 늘면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신형 쏘렌토 판매 호조 등으로 레저용 차량(RV) 비중이 53.7%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수익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북미(-40.3%), 유럽(-50.6%), 기타(-46.0%)로 모두 마이너스였고, 중국만 5.3% 늘었다.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 가장 컸던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재확산 우려로 불확실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동반 부진해서 세계 자동차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경기부양책이 중장기적으로 주요국 재정부담으로 이어져 저성장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동헌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상무는 “세계 자동차 판매가 2023년께나 작년 수준(8756만 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고군분투 끝에 지난 2분기 적자는 방어했지만, 하반기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전년 만큼의 실적을 낼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대·기아차는 신차 출시와 적극적인 유동성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는 ‘컨티전시 플랜(비상 계획)’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 관리에 집중한다. 현대차는 중간배당을 하지 않고, 시장 회복과 투자 전략을 균형적으로 고려해 연간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11조원 규모(1분기 기준)의 현금 유동성을, 기아차는 애초 사업계획보다 2조원가량 늘어난 현금 유동성을 13조원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신차 효과로 판매 확대에 힘쓴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를 시작으로 신형 투싼과 제네시스 G70 부분변경과 GV70 국내 출시, GV80과 신형 G80, 신형 아반떼 등 해외 출시를 계획 중이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 국내 출시를 비롯해 신형 K5와 쏘렌토 등 해외 출시, 북미 지역 텔루라이드 증산 등을 계획하고 있다.김 재경본부장은 “하반기에 유동성 관리를 지속하고 한국, 미국, 서유럽 등에선 신차 효과를 활용해 점유율을 높이고 인도 등에선 점진적인 판매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3 I 이소현 기자
나만의 개성 '뿜뿜'..쌍용차 스페셜 에디션 '완판될라'
  • 나만의 개성 '뿜뿜'..쌍용차 스페셜 에디션 '완판될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쌍용자동차가 스페셜 에디션으로 자동차를 통해 남과 다른 개성을 표현하려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페셜 에디션은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모델 가운데 특별하게 내외장 디자인을 바꾸거나 고객 선호 사양을 특별 적용해 나만의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을 말한다.한정된 기간 또는 물량으로 판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메시지를 줘 희소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한 디자인과 옵션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입소문을 통한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낼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시작으로 7월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과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까지 상품성을 극대화한 라인업을 여럿 선보였다.쌍용차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임영웅의 1호차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미스터트롯 임영웅의 1호차, 대형 SUV 라인업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이 2020 쌍용 스페셜 에디션의 신호탄을 쐈다. 화이트 에디션은 2017년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해 출시한 유라시아 에디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G4 렉스턴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프리미엄 모델의 품격을 보여주는 화이트 컬러를 내외관에 채택하고 4륜구동 시스템과 럭셔리한 편의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실키화이트펄 외관 컬러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가 포함된 스노우베이지 인테리어 △도어 개폐와 연동되어 작동, 어린이나 노약자도 편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전동식 사이드 스텝 △엔진 시동과 함께 대시보드에서 솟아오르는 플로팅 무드 스피커 △적재공간의 활용성을 높여 주고 아웃도어에서도 유용한 테일게이트 LED 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고급 모델 특유의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대형 SUV인 만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물론 고급 소재와 편의 사양을 적용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G4 렉스턴은 지난 4월 화이트 에디션 출시 이후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 5월(1089대)과 6월(1349대) 판매가 1000대를 돌파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 동급 최고 ‘갓성비’ 모델2015년 출시 후 소형 SUV 시장에 바람을 일으킨 ‘티볼리’도 동급 최강 스펙을 갖춘 모델을 선보였다. 티볼리 출시 5주년을 맞아 선보인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스타일·안전·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독보적인 완성형 스펙을 자랑한다. 스펙만 보면 가격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착순 1000명에게 130만원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하여 2280만원(가솔린 모델)으로 구매가 가능한 ‘갓성비’ 모델이다.V:3 스페셜 모델을 베이스로 △Full LED 램프(헤드·포그·리어램프 포함)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등 고급 외관 사양을 기본 적용했고, 리미티드 에디션 전용으로 △레드 스티치(Red Stitch) 인테리어(시트, 암레스트, 스티어링휠, 대시보드 등)가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안전사양으로는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부주의운전경보(DAA) △긴급제동보조(AEBS) 등 9가지 첨단주행보조기술(ADAS)과 커튼에어백 포함 6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와 편의성을 갖춰 업그레이드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운전석 8way 파워시트 및 4way 럼버서포트+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휴대폰 무선충전패드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 역시 기본 적용해 독보적인 편의성을 자랑한다.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나믹 에디션◇레저생활을 책임질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출시 27개월 만인 지난 4월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픽업트럭 1인자로 자리매김한 렉스턴 스포츠도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전용 사양과 편의성,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오프로드 주행능력 향상을 위해 △다이내믹 서스펜션 △오프로드 언더커버 및 LD(차동기어잠금장치)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을 기본 적용했고 △4Ⅹ4 Dynamic 데칼 △휀 더플레어가 스타일에 강인함을 더한다. 특히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특별하게 튜닝돼 핸들링 성능과 주행안정성이 향상됐으며, 차량 높이를 10mm가량 상승시켜 험로주파능력 역시 개선했다. △4륜구동 시스템 △LD(차동기어잠금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여기에 스타일 및 편의사양으로 △HID 헤드램프 △18인치 블랙 알로이휠 △스포츠 페달 △플로팅 무드 스피커 △휴대폰 무선충전패드(15W)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가 적용됐다. 칸(KHAN) 모델은 △7인치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1열 통풍시트가 추가 적용된다. △적재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크 이지 오픈&클로즈 △2열 시트 언더 트레이 등 편의성을 섬세하게 챙긴 사양들도 다이내믹 에디션을 통해 선보인다. 렉스턴 스포츠 모델의 연간 자동차세가 2만 8500원으로 저렴하고 개인 사업자는 차량 가격의 10%인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어 경제성도 우수하다.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에디션 모델을 준비했다”며 “쌍용자동차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3 I 이승현 기자
NIA, 올해 디지털 뉴딜에 8548억원 투입…9월부터 본격화
  • NIA, 올해 디지털 뉴딜에 8548억원 투입…9월부터 본격화
  •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이 23일 디지털 뉴딜 관련 브리핑에서 NIA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NIA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디지털 뉴딜 관련 올해 8548억원 규모의 추경사업을 추진한다. 5세대(5G) 이통통신 인프라 구축,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면 전환,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등 14개 사업을 오는 9월부터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문용식 NIA 원장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NIA가 디지털 뉴딜의 최초 제안자 역할을 수행했고, 사업계획을 계속 구체화시켜 상당 부분의 사업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오는 9월부터 디지털 뉴딜의 첫 삽을 뜨는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5G·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에 중점…공공와이파이도 새로 교체NIA는 올해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5G 기반 정부 업무망 고도화 △5G 공공선도 서비스 구축 △공공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면 전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공공데이터 품질관리·구축 신규지원 △모든 학교 무선환경 구축 △사물인터넷(IoT)·AI 기반 新데이터댐 구축 △공공와이파이 품질 고도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농어촌 등 통신망 고도화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등 14개의 주요사업을 추진한다.우선 5G, 양자암호통신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관련 7개 사업에 33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공분야 업무환경 고도화를 위해 기존 유선망을 5G 기반의 무선망으로 전환하고, 2014년 이전에 구축한 약 1만8000개의 공공와이파이를 신규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또 1만개의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고, 통합관리센터를 만들어 원격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 650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한다.공공·의료·산업 등 민감정보가 유통되는 분야의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을 올해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신기술에 해당돼 전액 정부지원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국 초·중·고 대상 19만7000여개 교실에 와이파이6를 도입해 무선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공공분야 클라우드 전면 전환작업 착수…AI 학습용 데이터도 구축2025년까지 행정·공공부문에 약 18만대로 추진되는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면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정보전략계획(ISP)을 수립한다. 김은주 NIA 디지털혁신기술단장은 “정부시스템이 어떤 데이터를 다루는지 신중하게 따져서 민간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민간 클라우드가 불가능하면 공공부문의 클라우드센터를 지정해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빅데이터 플랫폼 5개소와 빅데이터 센터 50개소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며, 총 150종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허브를 통해 개방·공유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더불어 모든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1000곳의 디지털 역량센터를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집 근처에서 받을 수 있고,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비상 시에는 생존을 지원하는 `디지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3개월간 시뮬레이션 거쳐 차질없이 준비…마중물 역할 기대” 문 원장은 “국가적인 경제 위기 상황을 맞아 디지털 뉴딜 사업이 급하게 진행되긴 했지만, 무엇보다 속도감 있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NIA는 하나하나의 사업에 대해 지난 3개월간 온갖 시물레이션을 시행하고, 시장의 의견을 듣는 등 최대한 부실이나 잡음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클라우드 전면 전환을 발표하자마자 카카오가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고, 네이버와 통신사들도 클라우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정부의 정책이 시장에 던지는 파급력은 매우 크다”며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시장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7.23 I 이후섭 기자
현대차, 2분기 판매 감소에도 매출·영업익 선방
  • 현대차, 2분기 판매 감소에도 매출·영업익 선방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지난 2분기(4~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가 감소하며 고전했으나 시장 예상보다 매출·영업이익 등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분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0%가량의 판매 감소가 이뤄졌으나 개별소비세 인하를 비롯한 국내 시장의 세제 혜택 효과를 비롯해 제네시스 GV80, G80 등 신차효과와 환율 도움을 받은 덕분이다.2분기 고군분투 끝에 적자는 방어했지만,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해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2분기 판매 감소에도 선방…개소세 인하·신차효과현대차(005380)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매출 21조85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9% 줄었고, 영업이익은 5903억원으로 52.3%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773억원으로 62.2% 급감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9%포인트 하락한 2.7%를 나타냈다.매출이 감소한 것은 글로벌 판매량이 줄어서다. 지난 2분기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은 70만39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수요 회복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한 22만5552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47.8% 감소한 47만8424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판매 감소에도 매출·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웃돌았던 것은 환율 효과 덕분이었다. 원달러 가치가 지난해 2분기 1166원에서 올해 2분기 1221원으로 크게 하락해 수출 중심의 현대차에 원화 약세의 우호적 환율 환경이 조성됐다. 여기에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제네시스,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도 있었다.현대차 관계자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의 본격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 제한 조치 시행,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줄며, 이에 따라 판매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차 교체 지원 등 국내 시장의 세제 혜택 효과, GV80, G80 등 신차 판매 호조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수익 감소를 소폭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3분기 “실적 개선 전망+불확실성 여전”…유동성 관리 최우선현대자동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정적 요인들이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재확산 우려로 불확실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더욱이 이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동반 부진한 상황이어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이처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유동성 관리 중심의 위기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신차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 추진 등을 통해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자동차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주요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 및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UAM 등 미래사업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전동화 분야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2020.07.23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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