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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상승 사이클…4Q도 호조 전망-한화
  • 삼성전기, MLCC 상승 사이클…4Q도 호조 전망-한화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상승 사이클을 발판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익 30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59.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해서도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18.1% 상회한 수치이기도 하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은 주요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 따라 가동률을 회복했다”며 “폴디드줌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기존 사업부 이익률 전망치였던 6%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 기판 부문도 RF-PCB의 공급 개시로 인해 수익성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모바일 MLCC 수요 회복을 확인했다. 모바일용 초소형 고용량 비중 확대로 물량(Q)이 전분기대비 10% 중반 이상 확대됐다”며 “높은 가동률로 20%에 가까운 마진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4분기도 예년과 다른 MLCC 업황 유지로 영업이익 2607억원(전년 동기 대비 88%↑)을 전망했다.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2021년 더 많은 호재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적자 부품의 경영 효율화에 따라 전장용 MLCC 및 5G 기판향으로의 역량 집중 예상되며 카메라 비즈니스의 신규 고객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주당 순자산가치(BPS) 7만9513원에 주가순자산비율(PBR) 2.3배를 적용한 수준”이라며 “2018년 MLCC 호황 싸이클의 상단 평균 밸류에이션으로 업황 개선의 프리미엄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0.10.27 I 조용석 기자
 KB운용,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 출시
  • [머니팁] KB운용,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KB자산운용이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주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인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는 에프앤가이드가 개발한 BBIG플러스 지수를 추종한다. BBIG플러스 지수란 기존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K-뉴딜지수와 동일하게 BBIG산업인 2차전지(Battery), 바이오(Bio), 인터넷(Internet), 게임(Game)에 투자하고 추가적으로 5G(디지털뉴딜)와 수소(그린뉴딜)에도 투자한다. 총 6개 산업 군 내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선별하여 60개 종목에 투자한다.이 펀드의 편입비중을 살펴보면 6개 산업군 중 2차전지가 25%로 가장 높고 바이오(20%), 인터넷(20%), 수소(16%) 순이며 종목별로는 LG화학(10.9%), NAVER(10.4%), 삼성전자(9.5%), 현대차(9.3%), 삼성SDI(8.1%) 순이다. 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피 대비 삼성전자 투자 비중은 10%이상 낮은 반면 뉴딜정책관련 주요종목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코스닥 시장 투자 비중이 11%인 것도 기존 코스피 추종 인덱스펀드와 다른 점이다.임승관 KB자산운용 인덱스운용본부 상무는 “한국판 뉴딜정책은 정부의 핵심 장기 프로젝트”라며 “BBIG플러스 지수를 추종하는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는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정부정책 수혜 및 수급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덱스펀드는 개별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펀드에 비해 분산투자 효과가 크고 운용보수 등 수수료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판매사는 KB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며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94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74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345%)과 C-E형(연보수 0.945%, 온라인전용)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2020.10.27 I 김윤지 기자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적법하게 가능한데..왜 불법방식 고집?
  •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적법하게 가능한데..왜 불법방식 고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이 ‘까치온’ 시범서비스 운용계획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제공)서울시가 11월 1일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범사업을 성동구와 구로구를 시작으로 은평구, 강서구, 도봉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하자,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까치온’은 불법..검찰 고발도 가능한 사안지자체가 직접 통신망을 깔고 타인의 통신을 매개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현행법(전기통신사업법 제65조)상 불법이기 때문이다. 재해 예방이나 구조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는 예외이나 전기통신사업자의 사업경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전기통신사업법 제30조 5항)여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서울시에 검찰 고발은 물론 장관 명의의 사용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서울시는 10억 원 이하 과징금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서울시와 지속 협의한다는 방침이나, 다양한 행정조치도 검토 중이다.▲최기영(왼쪽에서 두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을 방문해 ‘공공와이파이 신규 구축 및 품질고도화 계획’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과기정통부도 와이파이 주파수 주고, 공공와이파이 깔고 그런데 서울시 ‘까치온’을 막는 과기정통부는 공공와이파이 확산에 반대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과기정통부 역시 와이파이를 가계통신비 절감과 4차 산업혁명시대 모세혈관으로 키우기 위해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 째로 와이파이에 6㎓ 대역 (5,925∼7,125㎒, 1.2㎓ 폭)주파수를 비면허(공짜)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하기로 했다.(국민 누구나 신청하면 사용 가능)또 ▲학교망 디지털 사업에 5G가 아닌 와이파이를 활용하며 ▲연말까지 5만7000개소(도서관 등 공공장소 2만8119개소, 전국 시내버스 2만9100대)의 공공와이파이를 깔고 2022년까지 총 8만8000개소의 공공와이파이를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는 자가망 방식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동 서울시 ‘까치온’은 어떤 걸까. 사람뿐 아니라 사물도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자체 초고속 공공 자가통신망을 깔고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1만1030대)과 공공 사물인터넷 망(1000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시민은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켜고 와이파이 식별자(SSID)는 ‘SEOUL’, ‘SEOUL_Secure’를 찾으면 ‘까치온’이 설치된 어느 곳이나 자동 접속된다. ‘경기배달앱(까치온)’과 ‘제로배달유니온(과기정통부 방식)’차이그렇다면 서울시 까치온과 과기정통부의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뭐가 다를까.까치온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밀고 있는 ‘경기배달앱 방식’이라면 과기정통부 공공와이파이는 서울시가 하는 ‘서울시 제로배달유니온’과 비슷하다.전자는 지자체(경기도주식회사)가 직접 공공배달앱에 뛰어든 것이고, 후자는 민관협력 모델로 띵동 등 수수료를 낮춘 민간 배달앱 회사가 유니온에 가입하고 서울시는 제로페이 인프라 활용 등을 돕는 방식이다.서울시 까치온은 서울시가 직접 망을 깔아 운영하는 것이고, 과기정통부 공공와이파이 지원은 민간에 주파수를 공짜로 나눠주고 예산을 지원해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늘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민관 협력 모델이다.같은 맥락에서 과기정통부는 서울시에 현행법 테두리 안에서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테면 ▲서울시 재원을 투입해 통신사에게 구축과 운영을 맡기는 방안(기존 통신망 활용 가능)▲서울시가 세종텔레콤·드림라인 같은 기업과 제휴해 서울시 자가망을 빌려주고 세종텔레콤 등은 서울시에 회원료를 할인해주면서 운영이나 관리는 세종텔레콤 등이 하는 모델(기술 업그레이드와 보안 관리 가능)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울시는 공공와이파이에 대해 ‘경기배달앱’ 방식을 밀어붙였다. IT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어려워져 배달앱이나 통신서비스에서 공적 영역을 확대하려는 건 이해되나 정부나 지자체가 직접 뛰어들어 민간 기업과 경쟁하는 모델은 문제”라면서 “공무원 일자리 늘리기에는 도움될지 몰라도 서비스나 기술 업그레이드는 기업보다 뒤져 혈세 낭비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2020.10.27 I 김현아 기자
트럼프가 포문 연 美中무역전쟁…패자들만 남았다
  • [이준기의 미국in]트럼프가 포문 연 美中무역전쟁…패자들만 남았다
  •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무역과 관련한 트럼프의 실패 사례는 명확하다.”미 워싱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윌리엄 라인쉬 선임고문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發) 미·중 무역전쟁은 ‘실패’로 귀결됐다고 단언했다. ‘바로잡겠다’고 공언했던 대중(對中) 무역적자는 여전히 간극이 상당한 데다, 올 1월 맺은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이 지지부진할뿐더러, 양국 무역마찰의 구조적 문제를 다루는 2단계 합의의 경우 논의가 시작될 가능성도 작아졌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이미 양국 간 갈등이 무역을 넘어 외교·안보, 5G 네트워크,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생명공학 등 핵심기술로까지 확대된 만큼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중 누가 차기 미 대통령이 되든, 종국엔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美싱크탱크 “2단계 무역협상 시작도 못할 것”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선정국에 진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틱톡 등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추가제재 등 압박을 강화해왔던 점을 부각하는 데 치중했다. 동시에 바이든 후보를 겨냥, “그는 중국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고 공장을 급습하도록 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만약 그가 승리한다면, 중국은 미국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기저에는 자신의 관세폭탄 등 대중(對中) 압박이 성공적이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의 판단은 다르다. 라인쉬 고문은 트럼프발 무역전쟁을 실패로 판단한 가장 큰 이유로 무역적자의 급증을 사례로 들었다.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기준 미국의 월간 무역적자 규모는 14년래 최대치인 67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중 적자는 264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달 대비 6.7% 감소한 수치이나 CNN방송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락다운’에서 벗어난 미국인들이 수입품 소비를 늘린 탓이지, 무역전쟁에 따른 건 아니다”고 해석했다.1단계 합의 이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국은 농산물을 비롯한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는 대신, 미국은 애초 계획했던 대중(對中)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기존 관세 중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게 지난 2월부터 추진된 1단계 합의의 골자다. 하지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에 따르면 8월 현재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는 합의한 금액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단계 협상은 진전 조짐이 전혀 없다. 라인쉬 고문은 “양국은 아직 중국의 미국기술 편취 등 워싱턴의 가장 큰 불만 중 일부에 대해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문제들은 모두 2단계 협상으로 연기됐는데,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아마 시작될 것 같지도 않다”고 했다.도널드 트럼프(왼쪽)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AFP◇中 ‘나 홀로’ 성장…거스르기 어려운 ‘디커플링’중국 경제가 최소한 걷으로 보기에는 전 세계 주요국가 중 코로나19 여파에서 확실하게 벗어나고 있는 점도 미국으로선 골칫거리다. 시장에선 중국 경제가 3분기 4.9% 성장한데 이어 4분기에는 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컨센서스로 받아들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1.9% 증가하는 사이 미국은 4.3% 감소하고 글로벌 생산도 4.4%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시장 역시 중국 쪽에 ‘베팅’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의 대중 직접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고, 중국 재정부가 미 투자자를 직접 겨냥한 달러채 발행으로 60억달러를 모금한 게 대표적이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반중 정서를 끌어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미 의회는 여야 할 것 없이 한목소리로 대중 압박 강화를 외치고 있다.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보고서에서 “대선 이후 미·중 갈등은 무역·기술·금융 등 여러 차원에 걸쳐 진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양국이 5G 네트워크, 양자 컴퓨팅, AI, 생명공학 등을 놓고 지속적으로 충돌한다. 종국적으로 이들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양국은 협력 축소와 기술공유 제한, 무역 중단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JP모건의 예측이다. 이제 디커플링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라인쉬 고문은 “현실적으로 중국인들은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경제 상황이 나빠서가 아니라 정치 상황이 나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중국 공산당의 통제를 약화시킬 것인 만큼 중국 공산당이 결코 동의할 수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2020.10.26 I 이준기 기자
‘박원순 성추행 추가 피해자 있다’ SBS 보도, 법정 제재
  • ‘박원순 성추행 추가 피해자 있다’ SBS 보도, 법정 제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전 비서의 성추행 고소 관련,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등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보도한 에 대해 법정제재(주의)로 최종 의결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2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SBS-TV 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SBS-TV는 7월 9일(목) 를 통해, 故 박 전 시장의 비서로 근무했던 A씨의 고소인 조사에서의 진술 내용을 전달하며, “2017년부터 박 시장 비서로 일했던 A씨”, “A씨는 본인 외에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덧붙였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고 방심위는 평가했다. 방심위는 “성추행 의혹 보도는 무엇보다 객관성 확보가 중요한 문제임에도 당사자 A씨 발언이 아닌 취재원 전언(傳言)에 의존, A씨의 근무 시기와 추가 피해자 여부에 대해 불확실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해 A씨에 대한 2차 가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결정사유를 밝혔다. 전체회의에서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반한 종합편성채널의 3개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확인 없이 특정 언론보도 내용에만 의존해, 의혹 제기 당시 방송 인터뷰에 응했던 특정인이 이후에는 자신 입장을 바꾼 것처럼 방송한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과 채널A <정치데스크>에 대해 모두 ‘주의’를 결정했다. 음주를 미화·조장할 우려가 있는 출연자들의 음주 장면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SBS Plus와 SBS funE의 <내게 ON 트롯>에는 ‘주의’를 의결했다.관련 법령에 따라 알콜 성분 17도 미만의 주류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송광고가 금지됨에도, 저녁 8시 40분 경에 총 6편의 맥주, 소주, 막걸리 광고를 연이어 송출한 SPOTV2에는 각각 ‘경고’를 의결했다. 0.07% 포함된 ‘안창살’ 함량 오인케 한 상품판매방송 ‘법정제재’ 제품의 제조 시기나 함량 등에 대해 시청자를 오인케 한 상품판매방송사에 대해서도 법정제재가 결정됐다.먼저, 분쇄가공육인 떡갈비를 판매하면서, 전체 중량(80g/개)에서 소고기안창살이 0.07%(0.056g) 밖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에도 “그 귀하다는 안창살도 빼놓지 않았다”고 강조하는 등 상품의 함량에 대해 소비자를 오인케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7개의 상품판매방송(GS MY SHOP, 롯데홈쇼핑, 롯데OneTV, 현대홈쇼핑+Shop, SK스토아, 쇼핑엔티, 신세계쇼핑)에는 모두 ‘경고’가 내려졌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소고기를 진열해놓은 화면구성과 진행자의 발언을 통해 상당한 양의 안창살을 사용하여 만든 상품이라고 오해할 만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작년 10월 제작된 녹화방송을 순환 편성하는 데이터 방송에서, ‘물.량.대.란’이라는 자막과 “매번 판매량을 갈아치운다”라는 진행자 발언 등으로 상품의 판매현황에 대해 근거가 불확실한 내용을 방송하고, 소비자들의 충동구매를 유도한 SK스토아 <에몬스 클레어 에디션 침대>와 작년 6월에 제조된 속옷을 판매하면서 ‘신상’이라는 점을 강조해 상품의 제조시기에 대해 소비자를 오인케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GS MY SHOP <아디다스 웨어웨이브 드로즈>에 대해서는 나란히 ‘주의’를 결정했다. 이밖에도 협찬주인 주택의 입지와 내부 구성을 구체적으로 노출하고 특장점을 출연자 발언과 자막 등으로 소개해 해당 주택에 부당한 광고효과를 준 JIBS-TV(제주방송) <방미의 드림하우스 인 제주>에 대해서는 ‘경고’를 의결했다.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 내려지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지상파, 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2020.10.26 I 김현아 기자
물류 혁신에 수천억 쓴 쿠팡…동맹군에 뒤통수 맞나
  • 물류 혁신에 수천억 쓴 쿠팡…동맹군에 뒤통수 맞나
  • 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쿠팡)[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의 동맹으로 ‘한국판 아마존’을 꿈꾸는 쿠팡의 선두 위치가 위태로워질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쇼핑 채널을 강화하고 있는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체 물류센터를 짓고 운영하는 쿠팡에 비해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한국판 아마존’ 꿈 향해 달려가는 쿠팡 10년 전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출발한 쿠팡은 이커머스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현재 매출액 기준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쿠팡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16년 1조9195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 7조1530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직전 연도인 2018년 대비 기준으로는 64.2% 증가한 수치다. 이는 유통업계 전통 강자인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매출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롯데쇼핑의 할인점 부문 매출은 6조3306억원을 기록했고, 2월 결산 법인인 홈플러스의 2018년 매출은 6조4100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매출액 성장만큼 적자 폭도 함께 늘었다. 쿠팡의 영업적자는 지난 2018년부터 1조원을 넘어섰다. 2014년부터 쌓인 누적 적자 규모는 3조원 수준에 달한다. 2019년엔 영업적자 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000억원 가량 줄였지만, 지속적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투자 및 유지비용으로 수천억 단위의 비용을 쓰고 있다. 또한 올해 코로나19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측과 동시에 방역을 위해 올해 투자한 금액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적자 폭 개선이 예상 외로 적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쿠팡 관계자는 “타사의 사업에 관해 따로 발표할 수 있는 입장이나 의견은 없다”면서도 “올해 적자폭 개선이 클 것 같다는 예측도 코로나 관련 비용만 5000억원 규모여서 정확한 결과는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쿠팡은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판 아마존의 꿈을 향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충청북도 음성군 지방산업단지에 대규모 첨단물류센터인 ‘금왕 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전국 로켓배송 생활권 구축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장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금왕 물류센터는 약 3만 평 규모로 오는 2021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총 투자 비용은 1000억원에 이른다. 또 미래 이커머스 필수 경쟁력으로 꼽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도 관련 인재를 영입하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처럼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반 상품관리시스템, 작업자 동선 최적화, 친환경 장비 도입 등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N페이. (사진=네이버)◇“쿠팡 잡아라”…CJ대한통운과 손잡은 네이버의 반격이런 상황에서 쿠팡의 독주를 막을 경쟁자로 떠오른 것은 네이버다. 네이버는 CJ와 콘텐츠·물류 사업 분야에서 지분 맞교환을 통해 비즈니스 전반의 제휴를 체결했다. CJ대한통운과의 제휴로 영업적자 상황에서도 물류 시스템 구축에 수천억 단위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쿠팡과는 반대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물류 시스템에 드는 직접 비용을 아끼고 쇼핑 차원의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스토어팜과 스마트스토어 등을 가지고 있는데 오픈마켓처럼 입점 판매자들에게 중개수수료를 받는 시스템이다. 규모의 경제·저가 수수료를 앞세워 단숨에 G마켓, 11번가, 티몬 등을 제압했다. 네이버는 지난 2000년 가격비교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온라인 쇼핑 영역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3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지식쇼핑’으로 발전시켰다. 2012년에는 오픈마켓 형태의 ‘샵N’을, 2014년 ‘스토어팜’, 2018년 모바일 중심의 ‘스마트스토어’로 꾸준히 쇼핑 사업을 확장했다. 쇼핑의 성장과 함께 네이버의 매출도 늘었다. 네이버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1조7320억 원), 7.4%(2215억 원) 늘었다. 코로나로 인한 불경기에도 네이버쇼핑이 포함된 비즈니스플랫폼의 매출이 12% 성장하면서 실적 측면에서 선방할 수 있었다. 스마트스토어 이용자 역시 1월 800만 명에서 3월 10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브랜드 스토어 입점사를 올해 안에 2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경쟁력은 개별 인터넷 쇼핑몰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네이버페이로 결제 및 주문할 수 있는 편의성과 높은 적립금 혜택, 가격 비교 시스템 등이다. 쿠팡 앱에서 쇼핑하면 최저가 검색이 불가능한데 네이버는 이런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온라인 최저가가 아님에도 쿠팡 내에서만 가격 비교를 하게 되고 로켓배송이 가능한 상품끼리 가격을 비교하는 등 ‘최저가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가 쇼핑 사업 부분의 영향력을 키워 가는데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되던 것은 ‘빠른 배송’이었다. 그러나 국내 물류 1위인 대한통운의 배송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른바 ‘새벽 배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스토어팜 판매자들의 판매량을 실시간으로 파악 및 예측할 수 있는데 대형 판매자들의 물품을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 미리 보관했다가 출고하는 방법을 도입해 쿠팡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0.26 I 이윤화 기자
코로나19·환율·품질비용 3대 악재 뚫은 현대·기아차 '선방'(종합)
  • 코로나19·환율·품질비용 3대 악재 뚫은 현대·기아차 '선방'(종합)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소현·송승현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판매 감소, 원화 강세, 3조 4000억원대 품질비용 발생 등 ‘3대 악재’를 뚫고 시장 기대치보다 선방했다. 대규모 품질비용 반영을 제외하면 지난 3분기 기준 현대차(005380)는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아차(000270)는 역대 최대 성적을 달성했다.현대·기아차가 최근 주요 신차들의 출시가 집중되는 ‘골든 사이클’에 진입했고, 고수익 차종인 제네시스 비중 확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하는 등 구조적인 체질 개선이 궤도에 올라선 결과다.현대·기아차가 실적 발표에 앞서 이미 대규모 품질비용을 반영하겠다고 알린 터라 현대차의 적자 전환과 기아차의 영업이익 감소 성적표는 사실상 이미 예고돼 시장에서 충격은 덜했다.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SUV 고수익 제품 판매↑현대차는 지난 3분기 글로벌 판매(도매 기준)가 99만 78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27조 5758억원으로 2.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3분기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 2분기 대비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역성장세다. 원·달러 가치가 2019년 3분기 1193원에서 올해 3분기 1189원으로 0.3% 상승하는 등 원화 강세의 비우호적 환율 환경도 발목을 잡았다.국내에서는 코로나 여파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수요 회복과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9% 늘어난 19만 951대를 팔았다. 해외에서는 중국, 인도 등 일부 시장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코로나 여파로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며 15.0% 줄어든 79만 8791대를 판매했다.글로벌 시장에서 전반적인 판매량 감소에도 제네시스, SUV 등 고부가제품의 판매가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에서 G80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늘고, 그랜저와 팰리세이드가 각각 120%, 90% 증가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판매 비중은 작년 동기 대비 6.8%p(포인트) 상승한 14.3%를 기록했다.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도 제품 믹스 개선(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효과를 봤다. 팰리세이드의 판매가 85% 늘고, SUV 비중이 9.3%p 상승한 64%에 달했다.2조 1300억원 규모 세타2 엔진 등 품질비용 반영으로 영업손실은 313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는데 요인별로 보면 물량 감소로 2300억원이 줄었지만, 믹스 개선 효과가 7780억원에 달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판매 호조로 인한 믹스 개선 효과,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 등의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근원적인 기업 체질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아차 쏘렌토(사진=기아차)◇기아차, 품질비용 반영에도 흑자…3분기 기준 역대 최대기아차는 지난 3분기 1조 3000억원의 품질 비용 반영에도 2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선방했다. K5와 쏘렌토, 카니발 등 신차와 레저용 차량(RV) 중심 판매 믹스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 감소를 최소화한 덕분이다. 기아차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9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 감소했다. 글로벌 판매는 69만 9402대로 전년 동기보다 0.4% 줄었지만, 매출액은 16조 3218억원으로 같은 기간 8.2% 늘어났다.국내에서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의 판매 호조, 북미에서의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판매 확대, 인도에서 셀토스 판매 호조와 신차 쏘넷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등으로 RV 판매 비중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p 증가, 역대 최고 수준인 57.8%를 기록하며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판매 호조로 인한 믹스 개선, 국내·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 인도 시장의 성공적 진출,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근원적인 기업 체질 개선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전경(사진=현대·기아차)◇中·印 현지 전용 신차 출격현대·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457만 6000대, 296만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 코로나19라는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으로 3분기 누적 기준 판매는 양사 모두 전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현재 목표 달성치는 3분기 누적 기준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57%, 63% 수준이다.이에 현대차는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3분기까지 판매가 전년대비 32% 줄어든 중국 시장에서 내년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공식 출시하고, 중국 전략 차종인 미스트라 신차와 신형 투싼을 공개한다. 하반기에는 중국 전용 다목적차(MPV)인 ‘KU’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차인 ‘NE’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경태 현대차 중국지원팀 상무는 “중국 시장의 수요 비중이 높고 경쟁사의 신차 출시로 경쟁이 심해진 준중형(C급) 차종에 대해 신형 엘란트라와 중국 전용 SUV인 ix35 상품성 개선 모델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수요가 회복 중인 인도 시장은 축제 시즌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자용 IR담당 전무는 “신형 i20를 출시해 소형 승용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신형 크레타 등 SUV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SUV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차는 국내와 미국에서 카니발ㆍ쏘렌토ㆍK5 등 신차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매를 추진하고, 인도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차급 1위에 오른 쏘넷 등 신차를 앞세워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계획이다.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전무)은 “4분기에도 신차 효과를 기반으로 이익 개선과 점유율 상승 노력을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0.10.26 I 이소현 기자
2조원대 품질비용 반영에도 3천억원 적자로 '막은' 현대차(종합)
  • 2조원대 품질비용 반영에도 3천억원 적자로 '막은' 현대차(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세타엔진 관련한 품질비용을 3분기에 반영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기록,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인도시장에서 실적 회복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해외 판매에서도 호조세 보였다.현대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27조5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반면, 세타엔진 품질비용 적용으로 인해 영업손실 31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1888억원이다.◇품질비용 충당금 반영…제외 시 영업이익 1조8000억원매출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네시스 브랜드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 확대 전략에 따른 인센티브 하락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다만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타엔진 관련 2조1352억원이라는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하다보니 영업손실 31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23억원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품질비용 충담금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가량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3분기 엔진 관련 충당금이 큰 규모로 반영돼 적자전환 했다”면서도 “해당 품질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3분기 자동차 판매 총 99만7842대‥전년比 9.6% 감소현대차는 자동차 판매 부문에서 코로나19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3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99만784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하는 등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구체적으로 내수는 코로나19 영향 지속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수요 회복과 제네시스 브랜드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같은 기간 19만905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었다. 해외판매는 중국, 인도 등 일부 시장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며 79만879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현대차는 △신차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 추진 등을 통해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계획이다.◇“내년 中에 제네시스 론칭‥인도서 3분기 전년比 14% 성장” 해외 판매에서는 중국과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줄었던 실적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먼저 현대차는 전날 중국 사천성 청두에서 신형 엘란트라(한국명 쏘나타)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중국전용 D급 차종인 미스트라 후속 모델, 신형 투산, 새로운 차급인 MPV(미니밴) 등 총 4종을 출시해 판매 수요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내년 중 중국 현지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해 고급 브랜드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인도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난 2분기 락다운(봉쇄조치) 이후 대중교통 기피 현상에 따른 자동차 시장 회복으로 인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이날 구자용 IR담당 전무는 현대차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인도 시장 산업수요는 전년대비 17% 증가했다”며 “신형 크레타, 베뉴 등 SUV 차종의 판매 호조로, 3분기 판매는 전년대비 14% 증가하여 시장점유율은 18%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10.26 I 송승현 기자
현대차, 3분기 세타엔진 품질비용 반영‥영업손실 3138억원(상보)
  • 현대차, 3분기 세타엔진 품질비용 반영‥영업손실 3138억원(상보)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27조5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반면, 세타엔진 품질비용 충담금 적용으로 인해 영업손실 31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1888억원이다.매출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네시스 브랜드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 확대 전략에 따른 인센티브 하락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다만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타엔진 관련 2조1352억원이라는 대규모 충당금 설정했다. 이에 따라 3분기는 영업손실 31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23억원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품질비용 충담금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가량이다.현대차는 자동차 판매 부문에서 코로나19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3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99만784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하는 등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구체적으로 내수는 코로나19 영향 지속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수요 회복과 제네시스 브랜드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같은 기간 19만905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었다. 해외판매는 중국, 인도 등 일부 시장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며 79만879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현대차는 △신차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 추진 등을 통해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향후 반복적인 품질 이슈를 단절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동시에 시장에서의 품질 문제를 조기에 감지해 개선 방안을 개발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2020.10.26 I 송승현 기자
韓·英 공동 펀딩…AI· 바이오 육성 R&D프로그램 마련
  • 韓·英 공동 펀딩…AI· 바이오 육성 R&D프로그램 마련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과 영국이 별도 재원을 마련해 ‘한·영 공동펀딩형 R&D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양국 간 전략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양국은 브렉시트 후 통상뿐 아니라 산업·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수요 증가에 함께 대처하기 위해 고위급 대화채널을 신설하기로 했다. 고위급 대화채널은 기존의 원전과 과학기술 국장급 협의체와 연계해 산업·에너지 이슈를 다층적으로 다룰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알록 샤마(Alok Sharma) 영국 기업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영국은 유럽 내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지난해 말 기준 독일에 이어 2위 수출국이자 제1위 투자대상국이다. 지난해 한·영 FTA를 선제적으로 체결해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제거함과 동시에 한·영 통상관계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성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 전략으로 양국 모두 그린·디지털 전환에 공통적인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한·영 FTA를 선제적으로 체결하는 등 두터운 신뢰 관계를 보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산업·에너지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성 장관은 에너지 협력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내년 11월 영국에서 개최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력 당사국총회(COP26)가 긍정적인 성과를 내도록 한국도 최선을 다하겟다고 언급했다.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가 COP26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영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해상풍력은 지난 8월 세아제강지주와 영국 정부 간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이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도 공동 연구개발(R&D)이나 정책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원전사업과 관련해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필요성을 강조하고 영국 내 신규원전 건설에 대한 우리 정부와 기업의 관심을 전달했다. 아울러 영국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산업 협력 분야에서 성 장관은 코로나19로 촉발한 뉴노멀에 공동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국이 산업기반과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등 3대 첨단산업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한국이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의약품 생산기지로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약 6억3000만달러의 투자 결정으로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양국 바이오산업의 협력 모델로 제시했다.시스템반도체에서는 영국이 시스템반도체 설계자산(IP) 시장을 주도하고 한국은 미래차, 5G 등 수요 기반이 탄탄한데다 최근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양국 간 비즈니스와 기술협력 촉진에 상호 노력하자고 했다.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양국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인공지능(AI) 분야 공동기술개발, 빅데이터 분석·표준화 등 다각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영국은 AI 분야에 2025년까지 약 10억파운드(약 1조47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기술협력에 있어 양국은 코로나19 이후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린·디지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주 개최한 제6차 STIP위원회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을 계기로 양국은 친환경차, 에너지효율 등 그린 R&D 협력을 위해 에너지기술 작업반(WG)을 운영하고 STIP(과학기술혁신파트너십) 국장급 위원회로 격년 교차 개최하기로 합의했다.한편, 성 장관은 영국에 이번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전하고 유 본부장이 통상전문성과 정치적 리더십을 모두 겸비한 인물로 WTO 개혁과 다자무역체제 복원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영국 측이 유 본부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성윤모(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알록 샤마(Alok Sharma)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10.26 I 문승관 기자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탑재"…에이수스, 젠북 UX425와 비보북 S533 ·X513 출시
  •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탑재"…에이수스, 젠북 UX425와 비보북 S533 ·X513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이수스(ASUS)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 UX425와 비보북 2종을 출시했다. 왼쪽부터 젠북 UX425와 비보북 X513, S533. (사진=에이수스)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젠북 UX425와 비보북 X513, S533은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ASUS의 첫 번째 노트북이다. 이번 신제품 3종은 기존 모델에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출시됐다. 이외에 인텔 11세대 CPU를 탑재한 젠북 모델은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젠북 UX425는 1.13kg의 가벼운 무게에 약 13.9mm의 얇은 두께를 갖춘 슬림형 14인치 노트북이다. 나노엣지 베젤의 FHD 디스플레이는 90%의 높은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을 구현했다. 또 일반 노트북 대비 63.6% 이상 낮은 디스플레이 패널 소비 전력도 갖췄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1시간 사용할 수 있다. 49분 만에 60%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적외선(IR) 카메라 기능도 내장됐고 인공지능(AI) 노이즈 캔슬링 오디오 기능도 장착했다. 젠북 UX425는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인텔 IrisX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512GB M.2 NVMe™ PCIe® 3.0 SSD, 와이파이 6를 지원한다. 두 개의 썬더볼트 4 USB-C 포트, HDMI 2.0 및 USB 3.2 Gen 1 Type-A 포트 등도 탑재했다. 엣지 투 엣지 키보드와 2세대 넘버패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MIL-STD-810G 밀리터리 인증을 받아 내구성도 갖췄다. 공식 가격은 11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비보북 S533은 1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슬림형 노트북이다.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인텔 Iris X 그래픽 카드, 최대 8GB DDR4 메모리와 512GB PCle HDD를 탑재했다. 얇은 베젤의 나노엣지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색상은 인디 블랙, 드리미 화이트 2가지로 구성됐고, 공식 가격은 84만9000원부터 시작된다.비보북 X513은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인텔 Iris X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고 8GB 메모리, 최대 512GB PCIe SSD를 장착한 15인치 노트북이다. 비보북 X513은 약 1.8kg의 가벼운 무게와 19mm의 얇은 두께다. USB 3.2 Gen 1 Type-A, USB 2.0 Type-A, USB 3.2 Gen1 Type C 등 다양한 포트도 탑재했고 와이파이 6 지원과 백라이트 치클릿 키보드를 적용했다. 공식 가격은 6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14인치 노트북인 비보북 X413은 1.40kg 무게로 오는 12월 중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 젠북 UX425와 비보북 2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26 I 신민준 기자
엔카닷컴 "9월 가장 많이 검색된 차량은 제네시스 G70"
  • 엔카닷컴 "9월 가장 많이 검색된 차량은 제네시스 G70"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9월 한달 간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의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차량은 제네시스 G70으로 나타났다. 26일 엔카닷컴이 9월 한 달간 모바일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검색어 2위는 현대 아반떼(CN7), 3위는 기아 셀토스다. 신형 모델 이슈가 많았던 국산차가 검색어 상위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소형 SUV 셀토스, 코나, 베뉴 검색이 증가했다. 1위부터 10위까지 검색어 중 9개가 모두 국산차로 나타났다. 검색어 1위 제네시스 G70은 지난달 9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면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현대 아반떼(CN7)는 지난 4월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서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구형 모델인 아반떼 AD의 순위도 함께 상위권에 올라있다. 신형 모델의 인기가 높으면 중고차 시세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구형 모델의 검색량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3위 기아 셀토스는 7월 초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4위는 현대 올 뉴 투싼으로 세대교체 모델이 지난달 15일 공개되면서 순위가 상승했다. 6위 포드 머스탱은 수입차 중 유일하게 검색어 순위 10위 안에 올랐다. 북미에서 머스탱 전기차 모델이 선보이면서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다. 7위는 현대 코나, 8위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기아 스팅어가 차지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엔카닷컴에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하루 약 75만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있어 엔카닷컴 검색어 순위는 자동차 시장 이슈나 트렌드를 한눈에 알려준다”며 “9월에는 국산차 신차 출시 이슈가 많아 해당 모델에 검색량과 트래픽이 집중되면서 제네시스 G70의 검색어 순위 급상승과 국산 소형 SUV 검색어 상위 랭크가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누적 등록대수가 1000만대가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0.10.26 I 이승현 기자
롯데 빼빼로가 모나미 볼펜으로 변신…이색 굿즈 출시
  • 롯데 빼빼로가 모나미 볼펜으로 변신…이색 굿즈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제과가 종합 문구 기업 ‘모나미’와 협업해 빼빼로를 활용한 이색 굿즈 ‘빼빼로 x 모나미 컬래버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빼빼로데이를 맞아 기획된 ‘빼빼로 x 모나미 컬래버 한정판’에는 다양한 맛의 빼빼로와 초코, 누드, 화이트쿠키, 스트로베리쿠키 4종의 빼빼로 모양을 본떠 만든 모나미 153 볼펜 4개(빼빼로 x 모나미 153 DIY 펜키트)가 들어 있다. 펜은 직접 조립해 사용할 수 있고, 자신만의 조합에 따라 색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어 쓸 수 있도록 DIY(Do It Yourself) 형식으로 볼펜의 각 부분이 분해돼 들어있다.‘빼빼로 x 모나미 컬래버 한정판’은 들어있는 빼빼로의 종류에 따라 분홍색과 하늘색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이들 제품에는 12개의 빼빼로와 ‘빼빼로 x 모나미 153 DIY 펜키트’가 들어있다. 분홍색 제품에는 아몬드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가 각 6개씩 들어있고, 하늘색 제품에는 초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누드 빼빼로 및 크런키 빼빼로가 각 3개씩 들어있다. 판매 가격은 17,900원이며, 이달 26일부터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온라인에서만 한정 판매한다.롯데제과는 ‘빼빼로 x 모나미 컬래버 한정판’ 출시를 기념하여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다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 시그니엘 숙박권을, 인스타그램에 구매 후기를 업로드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1명에게는 모나미 153 골드 볼펜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 고객 중 임의로 선정된 111명에게 롯데백화점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앞서 롯데제과는 ‘빼빼로 x 모나미 153 DIY 펜키트’를 공개한 사전 SNS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댓글을 통해 “빼빼로 모양의 펜이라니. 정말 귀엽다”, “모나미랑 컬래버? 완전 소장각!”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모나미 볼펜을 볼 때면 그 모양이 묘하게 빼빼로를 닮아 보여 이번 협업을 제안했다”며 “국민볼펜 모나미와 국민과자 빼빼로가 만나 더 큰 시너지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빼빼로 볼펜’ 외에도 고데기, 캐릭터 이모티콘, 타폴린백 등 다양한 굿즈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빼빼로 고데기’는 현장 반응이 좋아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빼빼로 및 주요 제품을 활용한 이색 굿즈를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0.10.26 I 전재욱 기자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클럽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
  •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클럽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
  • 스마일카드-스마일클럽 연회비 이벤트(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내달 12일까지 스마일카드와 연계한 ‘스마일클럽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 전용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를 발급받고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첫 연회비를 결제하면 3만원 전액을 스마일카드에 등록된 본인 결제 계좌로 돌려준다. 스마일클럽은 기본적으로 가입 즉시 웰컴 기프트로 스마일캐시 3만5000원을 제공하고, 한 달 무료 이용 신청 즉시 2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만약 스마일클럽에 첫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최대 6만7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연회비 현금 캐시백은 11월 27일 일괄 지급된다.이베이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인 빅스마일데이 사전 티저 기간 및 빅스마일데이 본 행사 기간(11월 1~12일)에 스마일클럽 회원 전용 파격 할인쿠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스마일카드로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G마켓·옥션·G9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청구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스마일카드는 실적이나 적립 한도에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익일-묶음배송 ‘스마일배송’ 등 서비스와 함께 쓸수록 적립 폭이 커진다.유두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마케팅실장은 “스마일클럽이 연회비를 전액 돌려드리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런칭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며 “빅스마일데이 축제 기간을 맞아 스마일카드와 연계해 특별 혜택을 드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11월 1일 공식 오픈한다. 오는 31일까지는 티저 기간으로 빅스마일데이 추가 할인 및 스마일캐시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0.10.26 I 김무연 기자
청년들을 위한 '무중력지대'... "이렇게 좋은데 왜 모르지?"
  • 청년들을 위한 '무중력지대'... "이렇게 좋은데 왜 모르지?"
  • “택배요~!” 우체국 등기가 도착했다.영화 '라라랜드' 도안과 니퍼와 절연테이프, 철사 그물망 등이 들어있다. 한켠에는 정체모를 '청년 정책 키트'가 함께 들어있었다. 무중력지대에서 제공한 ‘D.I.Y 나만의 청년 정책 만들기’ 키트다. 무중력지대의 의미는 청년을 구속하는 여러 가지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사진=무중력지대 홈페이지 캡쳐)청년을 위한 무중력지대, 직접 참여해 봤다서울시가 운영하는 '무중력지대'는 청년을 구속하는 여러 가지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지난 2015년 무중력지대 G밸리 개관을 시작으로 대방, 양천, 도봉, 성북, 서대문, 강남 그리고 영등포 등 시내 8곳에 있다.무중력지대는 쉴 수 있는 놀이·휴게공간과 세미나, 강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와 회의실, 공유부엌, 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뤄졌다.청년들의 취미, 힐링, 취업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을 이어오다 최근 부분적으로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코로나19 사태로 올해는 온라인 스타일링, 온택트 맥주타임, 영화토크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마련했다.기자도 그 중 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했다. ‘D.I.Y 나만의 청년 정책 만들기’는 라탄 공예, 석고방향제나 캔들 공예, 네온사인 만들기 중 하나를 택해 공방 수업에 참가한 후 나에게 필요한 청년 정책도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자는 네온사인 만들기를 택했다. 직접 선택한 도안과 색깔에 맞는 재료들이 도착했다. 기자도 그 중 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했다.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진행한 ‘D.I.Y 나만의 청년 정책 만들기’다. (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네온사인 만들기, 청년정책키트)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진행됐다. 총 다섯 명의 참가자 중 세 명이 참가했다.프로그램을 주관한 무중력지대 양천 관계자는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에게 힐링시간을 선물하고 동시에 도움이 될만한 청년 정책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공방 수업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진행됐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려운 부분은 카메라를 통해 참여자의 상황을 보고 지도했다.2시간 30분정도의 수업시간 동안 오랜만에 아무런 생각 없이 한가지 작업에 몰두할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난 후 각자 완성한 작품을 들고 작품을 카메라에 비춰 화면으로나마 다 함께 사진을 찍었다.수업 후에는 무중력지대 관계자의 진행에 따라 함께 배송 온 ‘청년키트’를 펼쳤다. '취업에 도움이 필요할 때'. '취준을 위한 돈이 필요할 때', '면접 정장이 필요할 때' 등 상황별로 필요한 정책들이 딱딱한 책자가 아닌 귀여운 카드에 적혀있었다. 게다가 이 카드를 줄에 끼워 가랜드로 만들 수도 있었다.여러 개의 카드에서 나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골라 가랜드로 만들고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는 행복주택, 역세권 청년 주택, 취업성공패키지, 면접 복장 대여 등을 골랐다. 다른 참가자들도 대부분 ‘주거’와 관련된 정책을 골라 부동산 문제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가 후기를 나누는 순간에는 참여자 모두 “알차고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중력지대는 프로그램의 질이 보장된 만큼 홍보에 힘을 써 더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무중력지대 홈페이지 캡쳐)청년시선에서 만든 프로그램, 참여자들 높은 만족도무중력지대가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청년입장’이다.무중력지대 영등포 관계자는 “현재를 살고 있는 청년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자료 조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그만큼 프로그램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무중력지대 대방에서 진행한 ‘왓에버프로젝트’에 참가한 정지윤(28·여)씨는 “코로나로 청년들이 무기력감에 빠진 시대에 새로운 도전을 지원해 준 촉진제였다”며 “무중력지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원동력이 되어주고 청년들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커뮤니티 역할도 톡톡히 해준다”는 소감을 전했다. 왓에버프로젝트는 청년들이 하고 싶던 기획, 작업, 프로젝트 등을 3개월간 개인에 60만원, 단체에 100만원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기자도 직접 참여하고 실펴보니 청년들이 필요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딱한 내용은 재미있게 진행하고 시기별로 유행을 접목한 프로그램들도 많았다.시설 방문자의 75.6%가 재방문했다는 사실도 주목할만하다. 게다가 단기적인 이용에 그치지 않고 평균 6개월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방문자의 이용 빈도는 월 평균 8.1회인 것으로 분석됐다.무중력지대 영등포 관계자 역시 “프로그램 만족도는 평균 90% 이상이고 재참여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홍보부족으로 청년들도 무중력지대 몰라"...서울시 "홍보강화할 것"다만 홍보 부족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지난해 서울시의회는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서울시 거주 청년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청년 10명 중 6명 이상(64.3%)이 ‘무중력지대’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도 ‘무중력지대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대부분이 ‘그게 뭐냐’는 반응이었다.서울시도 이러한 점을 알고 지난 7월 ‘인지도 제고를 위한 무중력지대 홍보 활성화 추진계획’을 내놨다. 특히 온·오프라인 홍보물 배포와 홍보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후기 공유 등 실질적인 홍보 강화 방안이 담겨있다.무중력지대는 프로그램의 질이 보장된 만큼 홍보에 힘을 써 더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무중력지대 영등포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도록 여러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2030 청년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계정을 운영해 무중력지대 영등포 매니저들의 일하는 모습이나 오늘의 일상 등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청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서울시도 홍보방안을 마련해 무중력지대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스냅타임 정다은 기자
2020.10.26 I 정다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다 바꿔라, 다시 시작하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다 바꿔라, 다시 시작하라”-이재용 부회장의 ‘뉴삼성’…새로운 혁신 향해 뛴다-“졸업장 따면 뭐하나”…대졸 취포자 2배 늘어-[사설]이건희 회장 별세, 제2·제3의 거목이 더 나와야 한다-[사설]막장 정쟁극으로 실망만 안긴 21대 국회 첫 국감△이건희 1942~2020-주변 반대 무릅쓰고 반도체 진출…뚝심으로 ‘1등 삼성’ 신화 창조-“항상 7~10년 앞서간 변화·혁신의 선각자”-가족장으로 간소하게 4일장, 28일 발인-“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여성에 취업문 활짝 열어야”△이건희 1942~2020-품질·인재·기술 중시 ‘신경영’으로…삼성의 100년 미래 초석 닦다-사회적 약자 돕는건 기업의 또다른 사명…전세계 곳곳서 상생 앞장-“평창” 외치자 감격의 눈물△이건희 1942~2020-“기술 속국서 벗어나자”…반도체·휴대폰·TV 삼각축 ‘세계의 삼성’ 일궈-15만대 ‘애니콜 화형식’…잿더미서 꽃피운 갤럭시 신화-CEO 이건희가 이끈 삼성…시총 1조→396조로 늘어△이건희 1942~2020-AI·바이오·시스템반도체 등 미래 산업 육성 총력…‘뉴 삼성’ 드라이브-2012년부터 그룹경영 주도…실적·소통으로 리더십 증명-재판 두 건 진행 중…“또 수년간 발목 잡히면 삼성 미래 불투명”△이건희 1942~2020-이 회장 주식 재산만 18조, 상속세 10조 넘어…당분간 현 체제 유지될 듯-‘삼성생명→삼성전자’ 고리 끊나…JY 결단에 쏠린 눈△정치-輿野 국감 마무리 국면…이젠 ‘공수처·경제3법 독소조항’ 샅바싸움-정치권 “혁신정신 본받아야”…文대통령, 빈소에 조화 보내-당·정·청 ‘지역균형 뉴딜’ 입법·예산 속도전-‘인물난’ 국민의힘, 윤석열에 노골적 러브콜-6·25 70주년 계기로…中과 친분 과시하는 北△2020 美 대선 D-8-‘톱다운’ 트럼프, ‘보텀업’ 바이든…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북해법 달라져-미국 우선주의 강화냐…기존 정책 대전환이냐-“한·미 동맹 강화 통해 신뢰 얻어야 북·미 사이 가교역할 가능”△국제-美·유럽 휩쓰는 코로나 2차 팬데믹…세계 경제 ‘더블딥’ 잇단 경고음-오바마 “韓 사망률, 美의 1.3%에 그쳐”-‘철통방역’ 베이징, 한국發 직항 7개월 만에 재개△경제-‘장수 장관들’ 연말 교체설 솔솔…文정부 마무리 경제투수는 누구?-車·가전·기계 ‘맑음’…반도체 ‘흐림’-2년 8개월 만에…천안서 야생조류 AI 확진△금융-달러 약세에 ‘사자’ 열풍…달러예금액 한달새 4.6조원 급증-은행 대손비용 증가율, 해외 절반수준에 그쳐-‘골드만삭스 스캔들’…커지는 규제강화 목소리-당국 압박, 부동산 거래 감소에…가계대출 증가세 한풀 꺾여△산업&기업-현대차, SUV군단 총공세…실적 반등 가속페달-배터리팩, 풍력발전기…포스코 ‘친환경 분야’로 영역 확장-망·안정성 비용 못낸다더니…해외선 돈 내는 구굴·넷플릭스-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돌풍-아시아나 럭셔리 관광비행 “와~” 연발△산업·소비자생활-반세기 기초소재 한우물…소재강국 獨·日 제칠 준비 됐다-담원, G2 완파 ‘결승행’…롤드컵 韓자존심 세웠다-악취·해충 없애고 친환경 퇴비 나눔까지…1석3조 커피박-‘치킨 1위’ 교촌, 화장품 도전 가시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이든 당선땐 韓·美 모두 진보정부…‘김대중·클린턴의 시간’ 다시 올수도-“美·中 갈등 딜레마, 우리만의 일 아냐…전세계가 韓의 선택에 주목”△증권&마켓-원화 강세 먹구름 지속…“수출株, 그래도 담아야 할 때”-‘지배구조 핵심’ 삼성물산·삼성생명 주가 뛸까-美 대선 초읽기에 관망세 짙어질 듯△증권-“ESG 펀드, 비용 아닌 기회…환경 테마 수혜 전망”-청년 ‘빚투’ 확산…신용융자 연중 최고치-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IP투자하는 펀드 조성-LG화학 배터리 분사 앞두고…국민연금 ‘찬반’에 쏠린 눈△문화-초가 한채, 졸랑말 한 필…언젠간 점 하나로 제주 표현하고 싶어-명성황후 시해 목격한 러시아 건축가…그는 어떻게 궁궐에 있었나△스포츠-“골프 꿈나무 발굴하라” 한마디에…‘골프여왕’ 박세리 탄생-양의지가 깨운 ‘통합 우승’ 의지-‘짜릿한 역전’ 이소미, 감격의 생애 첫승-‘감 잡은’ 이원준, 첫승 13년 걸렸지만…2승 달성은 16개월 만에-템파베이 9회말 짜릿한 뒤집기…승부 원점으로△피플-문대통령 “도전·혁신 리더십으로 韓 경제성장 이끌어…기업에 큰 귀감될 것”-태광그룹 창립 70주년…“고객중심 정도경영 추진”-“부정청탁·선물·식사 등 NO” 한국거래소, 청렴의지 다져-‘韓 문화 전도사’ 오록 신부 선종△오피니언-[목멱칼럼]정치적 무리수에 흔들리는 대입제도-[생생확대경]두산 ‘넥스트 125년’ 새 역사 쓰기를-[기자수첩]얼마나 어려웠으면 영화 관람료를 다 올릴까-[e갤러리]오세열 ‘무제’△부동산-‘중산층 공공임대·월세공제 확대’ 초읽기…전세난 진정효과는 미지수-지금 집 살 때 아냐…내 집 마련 적기는-꽉 막힌 해외수주…건설사, 정비사업으로 뚫는다-지식산업센터도 브랜드 시대…‘현대 테라타워’ 승승장구△사회-“매일 등교 이제 일주일됐는데”…들쑥날쑥 신규 확진자에 학부모들 불안-깜깜이 감염 줄었지만…‘취약시설 집단감연 지속’에 긴장 여전-학대 누명 쓴 교사 사망…엄벌 靑청원 30만 돌파-‘신군부 거부’ 5·18 복권 경찰관에 명예회복 급여정산액 고작 10만원-보건당국 “독감백신, 사망과 관련 없다”-성폭행 따지자 또 성폭행한 남성 징역 5년 확정
2020.10.25 I 박기주 기자
현대차, SUV 신차 릴레이 출시‥하반기 실적 책임질까
  • 현대차, SUV 신차 릴레이 출시‥하반기 실적 책임질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상반기 세단 신차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내수를 끌어 올렸던 현대자동차(005380)가 하반기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실적 견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월 말 이후 싼타페, 코나, 투싼, GV70 등 SUV 신차 모델을 시장에 내놓거나 출시를 예고하며 하반기 실적 반등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현대자동차가 10월 5년 만에 내놓은 신형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상반기 세단·하반기 SUV‥상반기 실적, 세단 덕 선방현대차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세단과 SUV 중심의 출고 전략을 펼치며 신차 시장을 잡고 있다. 먼저 상반기에는 총 3개의 신차 모델을 출시하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에서 선방을 보였다. 지난 2월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가운데 첫 SUV인 GV80을, 지난 3월에는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인 G80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지난 4월에는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을 각각 출시했다.이 가운데 상반기는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신형 그랜저와 더불어 세단 신차 모델들의 높은 성적이 두드러졌다. 지난 1~6월 누적 판매량 기준 베스트셀링 1·2·3위 모델이 각각 그랜저와 쏘나타, 아반떼였다. 그랜저는 같은 기간 7만7604대, 지난해 7월 출시된 쏘나타는 3만7973대를 기록했다. 특히 신형 아반떼는 지난 4월에 출시돼 판매 기간이 짧았음에도 상반기 3만7605대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제네시스 G80 역시 2만2489대를 판매량을 선보이며 세단 신차 모델들의 흥행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코로나19로 해외판매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세단 모델들의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현대차 상반기 판매 실적은 내수와 해외판매를 합쳐 158만9429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25.2% 감소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으며 전년동기 대비 30.8%(120만4816대) 감소했지만, 내수는 오히려 0.1%(38만4613대)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SUV 수요가 증가하면서 세단 모델들이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세단들은 좋은 판매량을 보였다”며 “상반기 선방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세단 신차들이 견인한 것과 다름없다”고 평가했다.지난 6월 말 출시된 신형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하반기, 투싼·GV70 등 SUV 출격‥하반기 실적 잡는다현대차는 하반기 들어 SUV 중심으로 신차를 지속해서 내놓고 있다. 가장 먼저 지난 6월 말 중형 SUV 싼타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10월에 차례대로 소형 SUV 코나(페이스리프트), 준중형 SUV 투싼(풀체인지), 제네시스 G70(페이스리프트) 등을 출시했다. 하반기 출시된 신차 4대 중 3대가 SUV다. 또한 연말께 고급 중형 SUV 제네시스 GV70의 첫 출시까지 예고돼 있어 하반기 신차 출시의 키워드는 ‘SUV’인 셈이다.하반기 SUV 신차들의 출발은 좋다. 신형 싼타페는 출시 이후 3개월간 1만6996대 판매됐다. 지난해 말 이후 싼타페의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다 올해 처음으로 신차 효과에 힙입어 7~8월 모두 6000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된 신형 투싼은 현대차 SUV 최초로 사전계약 첫날 1만대 이상을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어 신형 투싼은 한 달간 이뤄진 사전계약에서 총 2만3000대를 기록하며 올해 물량을 소진한 것에서 더 나아가 내년 상반기 판매량을 이미 달성했다.신형 코나 역시 현대차 SUV 최초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N라인 모델이 모두 출시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는 제네시스 GV70이다. 앞서 제네시스 최초 SUV 모델 GV80이 출시 이틀 만에 2만대 넘는 계약이 이뤄진 것을 비춰봤을 때 GV70의 흥행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그간 고급 SUV 시장이 수입 브랜드의 전유물이었던 점에서 GV70은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잇따른 SUV 신차 모델들이 하반기 내수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실적은 SUV 신차들의 성적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연말께 출시 예정인 GV70. (사진=제네시스 제공)
2020.10.25 I 송승현 기자
롤드컵 결승 ‘한중전’ 성사…담원, 3년만에 트로피 탈환 정조준
  • 롤드컵 결승 ‘한중전’ 성사…담원, 3년만에 트로피 탈환 정조준
  • 담원 게이밍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이 최근 2년간 중국에 내줬던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올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3년 만의 한국 팀 롤드컵 결승 진출이자 팀 창단 이후 첫 결승 진출을 이뤄 낸 담원 게이밍이 그 주인공이다.담원은 지난 24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에서 G2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특히 담원은 이날 4세트에서 롤드컵 역사상 최단 기록인 ‘18분57초’ 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자신들이 왜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혔는지를 증명했다.‘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 등 출전 선수 전원이 모두 고른 활약을 보인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1명의 에이스에만 의존하는 경기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승부처마다 꺼내 들 수 있는 전략도 다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너구리와 쇼메이커라는 기존의 특출한 스타 플레이어에 이어 신인 고스트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고스트는 이번 롤드컵에서 우승 시 첫 롤드컵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는 ‘롤드컵 로열로더’라는 진귀한 타이틀을 얻게 된다.담원은 이제 오는 31일 열리는 결승무대에서 중국 팀을 상대한다. 25일 오후 톱 e스포츠와 쑤닝 게이밍 간의 중국 내전을 통해 올라오는 팀과 결승에서 맞붙는다.담원과 한국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 많은 것이 걸린 결승이 될 전망이다.2017년 창단해 2018년 챌린저스(2부리그) 우승, 2019년 LCK 우승이라는 쾌속의 대업을 달성한 담원은 이제 세계 1위 타이틀을 목전에 두고 있다.LCK는 2013년 SK텔레콤(017670) T1을 시작으로 2017년 삼성 갤럭시까지 무려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지만, 최근 2년 동안에는 중국 LPL 팀에 우승을 내줬다. 최근에는 유럽 LEC에까지 성적이 밀리면서 ‘3부리그’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얻게 된 LCK다.한국 LCK와 중국 LPL 팀 간의 결승전은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다른 지역이 아닌 중국과의 맞대결을 통해 제대로 된 명예 회복을 노릴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4강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담원 선수단은 “한중전이 6년 만인 건 처음 알았다”며 “LCK가 오랜만에 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운명의 한중 결승전은 오는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축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 방식은 준결승전처럼 5전 3선승제 토너먼트 스테이지다.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 약 645만달러(약 72억8000만원)를 넘어 올해는 1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2020.10.25 I 노재웅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10월 4주) 바이브컴퍼니·센코·위드텍 코스닥 상장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바이브컴퍼니와 센코, 위드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는 일반 청약경쟁률 1266.2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2만8000원으로 희망 범위(2만3000~2만8000원)의 최상단을 기록했다. 전자부품 제조업 센코는 일반 청약경쟁률 366.42대 1을 기록, 공모가는 1만3000원으로 희망 범위(1만~1만3000원)의 최상단이다. 위드텍의 일반 청약경쟁률은 1185.51대 1로 공모가는 2만5000원, 희망 범위(2만1000~2만5000원)의 최상단이다. 이외에도 소룩스의 일반 공모청약이 예정돼 있다.다음은 이번 주(10월 26~30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10월26일(월)△소룩스 수요 예측 마감일- 전구 및 조명장치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8000~1만원, 총 공모주식수는 197만3670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58억~197억원- 29~30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PI첨단소재(178920), 3분기 실적 발표△현대글로비스(086280), 3분기 실적 발표△삼성전기(009150), 3분기 실적 발표△우리금융지주(31614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3분기 실적 발표△서울반도체(046890), 3분기 실적 발표 외 4분기 전망 발표△레드캡투어(038390), 3분기 실적 설명 외 질의응답△그린플러스(186230),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기준가 1만1650원)◇ 10월27일(화)△삼성물산(02826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제주은행(00622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삼성SDI(006400), 3분기 실적 발표△기업은행(0241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GS리테일(00707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삼성에스디에스(018260), 3분기 실적 발표△현대제철(004020), 3분기 실적 발표△신한지주(055550), 3분기 실적 발표△에스에프에이(056190),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따른 새로운 비전 제시 및 스마트기술 기반의 신개념 솔루션 및 사업 포트폴리오 공개 IR△센트럴인사이트(0126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0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우림개발-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6.2%에 달하는 신주 총 4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4일△샘코(2635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0일 20억6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가온빌더스 외 1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9.9%에 달하는 신주 총 4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1일◇ 10월28일(수)△바이브컴퍼니 코스닥 상장-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일반 청약경쟁률 1266.22대 1을 기록- 공모가는 2만8000원으로 희망 범위(2만3000~2만8000원)의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65만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13만주△아모레퍼시픽(0904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LG이노텍(01107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아모레G(00279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OCI(010060), 3분기 실적 발표△JB금융지주(175330), 3분기 실적 발표△더블유게임즈(192080), 3분기 실적 발표△서울바이오시스(092190), 3분기 실적 발표△대한그린파워(0609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월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976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코르몬파트너스-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7.2%에 달하는 신주 총 1024만5902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큐로홀딩스(0517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0일 2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614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케이파트너스,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6%에 달하는 신주 총 407만2000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비츠로시스(054220), 5대 1 무상감자 기준일- 지난달 1300만주 만큼 감자를 실시하겠다고 공시- 이에 따라 감자전 자본금은 156억5498만9000원에서 감소후 91억5498만9000원으로 감소- 주식은 감자전 3130만9978주에서 41.5%(1300만주) 감소한 1830만9978주로 줄어- 회사 측은 감자 사유에 대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필옵틱스(1615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0일 1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42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신탁업자 자격의 KB증권과 NH투자증권- 전환우선주로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0월28일에서 2025년 10월26일까지-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8%에 달하는 신주 총 91만2281주를 발행△제이웨이(0584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8월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881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제이에이치바이오 1호 투자조합,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6.7%에 달하는 신주 총 794만551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9일△퓨전(1954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4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55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스엘홀딩스 컨소시엄1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3.7%에 달하는 신주 총 263만6655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6일△조이시티(0670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9일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924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엔드림 외 한국투자파트너스, 텔레스1호조합,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7.3%에 달하는 신주 총 103만9503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1일◇ 10월29일(목)△센코 코스닥 상장- 센서 전문기업 - 일반 청약경쟁률 366.42 대 1을 기록 - 공모가는 1만3000원으로 희망 범위(1만~1만3000원)의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61만2000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32만2400주△엘에스일렉트릭,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이노션(21432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삼성엔지니어링(02805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건설기계(267270), 3분기 실적 발표△현대모비스(012330), 3분기 실적 발표△삼성전자(005930), 3분기 실적 발표△BNK금융지주(138930), 3분기 실적 발표△NAVER(035420), 3분기 실적 발표△컨버즈(109070), 일반공모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1일 9억90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50원-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9.4%에 달하는 신주 총 18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 또한 지난 21일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코우홀딩스 외 2인, 2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00%에 달하는 신주 총 364만1958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네스엠(0560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0일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888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코원홀딩스,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4.9%에 달하는 신주 총 635만5932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글로스퍼랩스(03286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7월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77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커넥티드얼라이언스펀드,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7.7%에 달하는 신주 총 564만9717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9일△큐리언트(1151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만36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 외 21곳,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보통주 총수 대비 2.4%에 달하는 보통주 신주 20만8023주를 발행하며, 증자 전 발행 기타주식 총수 대비 142.3%에 달하는 기타주식 157만5034주 발행- 보통주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며 기타주식은 기명식 전환우선주로 전환 청구 기간은 내년 10월30일에서 2025년 10월29일까지◇ 10월30일(금)△위드텍 코스닥 상장- 분자오염 모니터링 전문기업 - 일반 청약경쟁률 1185.51대 1을 기록 - 공모가는 2만5000원으로 희망 범위(2만1000~2만5000원)의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06만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21만2000주△코리아센터(290510), 1주당 2주 배정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00%에 달하는 신주는 보통주 4853만9802주를 발행하며, 기타주식 203만1096주 발행,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0일△LG상사(00112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SK이노베이션(096770), 3분기 실적 발표△삼성중공업(010140), 3분기 실적 발표△아프리카TV(067160), 3분기 실적 발표△LG전자(066570), 3분기 실적 발표△유틸렉스(26305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2일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만12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셋원자산운용 외 수성자산운용 및 비욘드자산운용, 1년간 보호예수- 기명식 전환우선주 총 64만1021주를 발행하며, 전환비율은 1대 1로 전환 청구 기간은 내년 10월30일에서 오는 2030년 10월30일까지△쎌마테라퓨틱스(0155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8월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761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엘씨엠싸이언스-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8.1%에 달하는 신주 총 91만9238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0일
2020.10.25 I 유준하 기자
과학전시관, '2020 같이 놀자! 온라인 과학놀이터' 개최
  • 과학전시관, '2020 같이 놀자! 온라인 과학놀이터'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은 11월 6일과 7일 이틀 간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2020 같이 놀자! 온라인 과학놀이터’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예년의 융합과학체험마당과 달리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이 국립과천과학관, 고양어린이박물관, LG사이언스홀 수도권 3개 과학관과 연계해 행사를 운영한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주제의 융합 뿐 아니라 참가기관, 체험 주제, 운영 방식을 모두 융합한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은 Fame Lab in School, 과린이, 종이비행기날리기 등 체험 행사를 대면으로 진행하고, 전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누리집을 구축해 실시간 유투브 영상을 제공하는 등 행사를 총괄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숟가락, 물컵 등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로 과학원리를 깨우치는 ‘과학원리@HOME’이라는 영상을 제공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메이킹프로그램의 재료키트 400개를 사전신청한 학생들에게 배송하고 활용 방법을 해설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LG사이언스홀은 학생들이 과학원리를 찾아가는 연극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축전누리집을 통해 1일 2회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혼합해 진행된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온라인 과학놀이터 공식 누리집에서 게임형 미션수행 또는 실시간 영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과학전시관에서 직접 대면으로 거리두기를 확보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2020 같이 놀자! 온라인 과학놀이터’의 프로그램은 △아하! 아이디어박스 나눔 마당 △Fame Lab in School △과린이: 실험을 멈추지 마! △높이 멀리 날아라! △과학수다(feat. 털보관장님) △박물관 making △과학탐험대 L과 G 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3가지 프로그램과 Fame Lab in School 대회는 사전 예약으로 오는 3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 확인은 공식 누리집에 확인할 수 있다. 이화성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 관장은 “올해 17년째를 맞이한 과학전시관의 과학축제가 희망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맞춤형으로 체험 가능한 온·오프라인 축제로 발전했다”며 “그동안 시·공간의 제약으로 참가하기 어려웠던 많은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25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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