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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닷컴, 'SSG푸드마켓 9주년' 기념 온라인 할인 행사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SSG닷컴은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SSG푸드마켓의 프리미엄 신선/가공식품, 밀키트 등을 최대 39%까지 할인하는 ‘SSG푸드마켓 오픈 9주년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SSG푸드마켓이 지난 2012년 7월 6일 강남구 청담동에 1호점을 개점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SSG닷컴은 지난 4월 말 SSG푸드마켓 상품을 새벽배송으로 선보인 이래 최근까지 구매가 많았던 인기 상품들을 위주로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대표 상품으로 60개월령 미만의 암소 위주로 선별한 ‘SSG암소한우’를 일괄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스테이크용 등심(200g)을 정상가에서 1만원 이상 할인한 2만3590원에 국거리, 불고기용 부위(200g)를 9940원에 선보인다. 한우 투플러스 등급(1++)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8~9등급 위주로 엄선한 ‘SSG 1++’은 일괄 2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또한, 블루베리 품종에서도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신틸라 품종을 선별한 블루베리(200g)을 39% 할인한 5980원에, 경북 상주의 고지대 지역에서 수확한 샤인머스캣(400g)은 행사가인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영광법성포참굴비(8미, 600g)와 손질갈치(2미, 800g)는 각각 30% 할인한 가격인 1만3930원, 1만5330원에 판매하며, 동물복지유정란(20구)은 정상가보다 10% 저렴한 7920원에 준비했다. 한편 SSG닷컴은 연말까지 SSG푸드마켓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600종 수준인 상품 수를 9월 말까지 1500여 종으로 늘려 오직 SSG닷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신구슬 SSG닷컴 큐레이션기획팀장은 “지난 4월 말부터 SSG푸드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982년 필름카메라 모습 그대로…니콘, 미러리스 'Z fc' 공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니콘이 새로운 DX 포맷(APS-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 ‘Z fc’를 29일 발표했다.니콘이 출시한 새로운 DX 포맷(APS-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 ‘Z fc’(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Z fc의 디자인은 1982년 출시된 니콘의 대표 필름 카메라 ‘FM2’에서 영감을 받았다. 1970~80년대 니콘 로고는 물론 FM2와 유사한 바디 크기와 다이얼 위치가 특징이며 바디 상단에는 원형 아이피스, 3개의 다이얼, 디스플레이 패널도 자리해 있다.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했으며, 기본 색상인 검정 외에도 유상서비스를 통해 6가지 다른 색상으로 외관을 변경할 수 있다.신제품은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높고 우수한 조작성과 촬영 성능을 탑재해 미러리스 입문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각각 셔터 속도, 노출 보정, ISO 감도를 제어하는 다이얼은 간단한 조작으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조리개를 표시하는 작은 창이 있어 기본 설정을 한눈에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Z 시리즈 최초로 오토 모드에서의 노출 보정도 지원해 촬영할 때에도 밝기를 높이거나 실루엣을 강화하는 등 원하는 표현을 즐길 수 있다.또한 사람, 개, 고양이 등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담을 때 피사체 눈의 초점을 쉽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눈 인식 AF(자동 초점)’와 ‘동물 인식 AF’ 기능도 탑재했으며, ISO 100부터 ISO 51200의 상용 감도를 실현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앵글 조정이 가능한 스위블 액정 모니터를 채택했고, 모니터를 앞쪽으로 돌리면 셀프 촬영 모드로 자동 전환돼 손쉬운 셀프 촬영이 가능하며, 스냅브리지 앱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간편하게 스마트 장치로 전송하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함께 출시하는 NIKKOR Z DX 16-50mm f/3.5-6.3 VR과 NIKKOR Z 28mm f/2.8 (SE)는 Z fc의 헤리티지 디자인과 어울리는 소형 경량의 렌즈다. DX 포맷 카메라를 위한 은색 외관의 표준 줌 렌즈인 NIKKOR Z DX 16-50mm f/3.5-6.3 VR은 총 길이 약 32mm, 무게 약 135g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며 초점 거리 범위 전역에서 고해상도를 제공한다.NIKKOR Z 28mm f/2.8 (SE)는 Z 마운트를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호환되는 광각 단렌즈다. 부드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인물, 정물 등 촬영에 유용하다. 특히 이 제품은 FM2가 출시될 당시의 NIKKOR 렌즈에서 영감 받은 헤리티지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Z fc와 동일한 코팅을 적용해 더 일체감 높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헤리티지 디자인을 채택한 첫 번째 Z 시리즈 카메라인 Z fc를 선보이게 됐다”며 “Z fc는 니콘을 대표하는 필름 카메라 모델인 FM2의 디자인을 채용하면서도 간단한 조작성, 편리한 기능을 두루 탑재해 촬영과 소유의 즐거움을 동시에 얻고 싶은 분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니콘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작고 가벼운 고배율 줌 렌즈인 NIKKOR Z DX 18-140mm f/3.5-6.3 VR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 [일문일답] 5G 특화망 20여개 기업 협의…28㎓ 원하는 곳도 있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융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5G 특화망 정책을 편다. 기존 통신사들외에도 일반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에 5G 주파수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5G 특화망이란 특정지역(건물, 공장 등)에 한해 사용 가능한 5G망으로, 해당 지역에서 도입하려는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통신망이다. 정부는 5G 특화망 주파수로 ▲투자비가 많이 드는 28㎓ 대역 600㎒폭(28.9~29.5㎓·50㎒폭 12개 블록으로 공급)외에 ▲ 4.7㎓ 대역 100㎒폭(4.72∼4.82㎓·10㎒폭 10개 블록으로 공급)도 공급하기로 했다. 다음은 이창희 전파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이창희 전파정책국장(사진=과기정통부)-특화망 준비 기업들의 수요가 (투자비가 적게 드는) Sub-6㎓(4.7㎓)로 몰릴 듯 한데요? 네이버, 삼성SDS, 세종텔레콤, 한국전력외에 주요 수요 기업이 있나? ▲정부가 4.7㎓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기업 간서비스(B2B)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파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의견 수렴을 했다. 파악한 바로는 주요한 잠재적 특화망 사업자 중 28㎓를 활용하려는 기업도 확인됐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명은 적절치 않다. 정부는 28㎓ 활성화를 위해 (할당대가 및 전파이용료를 감면해)28㎓를 활용할 수 있게 유도할 생각이다.-4.7㎓는 어떤 대역인가? 누가 쓰던 것인가?▲4.7㎓ 대역은 서해안과 일부 동해안의 도서 지역 통신 서비스 위한 통신용 고정 마이크로 웨이브 대역이다. 충분히 지역적 공동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무리 없이 가능하다.-4.7㎓ 5G 특화망 기업들의 서비스 활용 사례는 뭐가 있나?▲다양한 기업들을 접촉하면서 수요 기업 의견 수렴 시 Sub-6㎓에 대한 수요 기업도 있고, Sub-6㎓와 28㎓ 동시 기업도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 정식 신청 절차 이전이어서 적절치 않다. 활용 사례는 여러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나 스마트 의료,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고화질 영상 활용이 필요한 기업에는 28㎓를 활용해 만들 수 있을 것이다.-28㎓뿐 아니라 4.7㎓까지 주기로 한 것은 28㎓ 는 투자비가 많이 든다는 기업들의 부정적 인식 때문인가?▲무엇보다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파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 28㎓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은 아니다. 다만, 28㎓에 대해 4.7㎓ 활용때보다 할당 대가와 전파사용료를 10분의 1로 깎아 주는 것은 단말, 장비 생태계를 고려한 것이다.-독일, 일본보다 5G 특화망 할당 대가가 저렴한가? 참고로 우리는 기준금액이 4.7㎓대역(10만원/10㎒폭), 28㎓대역(5만원/50㎒폭)인데. ▲독일과 일본 사례를 고려했다. 해외 보다 높지 않은 수준으로 결정했다. 독일은 10년간 1000유로(130만원) 정도인데, 우리는 독일보다 높지 않다.-사전 협의한 기업 수는?20여 개 기업과 긴밀하게 협의했다. 주요 수용 기업과 주요 제조사, 이통사 등과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에 28㎓으로 구축하면 주파수 할당 대가가 얼마나 되는가?▲구체적으로 금액 확정이 어려운 게 기간통신사업자로 들어와 4.7㎓대역에서 100㎒폭을 1년간 쓴다고 할 때 600만 원이다. 이를 28㎓대역으로 하면 연간 60만 원이다. 그런데 이 기준은 면적이 1㎢ 기준이어서 가로세로 100m 면적이 100층 되는 구조라 청사는 훨씬 적어 훨씬 줄어들 것이다.-28㎓를 데이터용으로만 쓰려 할 때 4.7㎓대역을 소폭 무상공급하는 게 맞나?▲28㎓만 활용해 서비스 제공 시, 현재 장비 특성상 신호제어용(앵커용)이 필요하다. 현재 4.7㎓대역에서 10㎒ 정도를 공급하려 한다.
- 네이버도 통신사…28㎓ 외에 4.7㎓도 ‘5G 특화망’ 준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존 통신사들외에도 일반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에 5G 주파수를 공급한다. 5G 특화망 사업자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5G 특화망이란 특정지역(건물, 공장 등)에 한해 사용 가능한 5G망으로, 해당 지역에서 도입하려는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통신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독일, 일본 등에서는 자동차 회사, 유통 기업들이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주파수를 받아 스마트팩토리 등의 용도로 쓰고 있다.정부는 특히 5G 특화망 주파수로 ▲투자비가 많이 드는 28㎓ 대역 600㎒폭(28.9~29.5㎓·50㎒폭 12개 블록으로 공급)외에 ▲ 4.7㎓ 대역 100㎒폭(4.72∼4.82㎓·10㎒폭 10개 블록으로 공급)도 공급하기로 했다. 불과 5개월 전까지만 해도 28㎓만 언급됐지만, 수요 기업들의 요구로 4.7㎓까지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4.7㎓는 서해안과 일부 동해안의 도서 지역 통신 서비스 위해 통신용 고정 마이크로 웨이브 대역으로 사용 중인데, 이 주파수를 기존 무선국과 공동사용하는 방식으로 5G 특화망 사업에 분배한다.28㎓ 쓰면 할당대가 싸게…경매 없이 심사할당으로 이창희 전파정책국장은 288㎓외에 4.7㎓를 5G 특화망으로 정한 데 대해 “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파수가 요구됐기 때문”이라면서도 “특히, 28㎓ 대역의 할당대가는 (투자비가 많이 드는) 주파수 특성과 장비·단말 생태계 상황 등을 고려해 동일 대역폭을 이용하는 조건에서 4.7㎓ 대비 10분의 1수준으로 낮게 산정했다”고 말했다.정부는 5G 특화망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나 원격 의료, 원격 로봇 같은 5G융합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매없이 심사할당으로 주파수를 주기로 했다.주파수 이용기간은 2년~5년 사이에서 신청 기업이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주파수의 단순 보유를 방지하기 위해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후 6개월 이내에는 무선국을 구축하도록 의무를 부과할 계획이다.할당대가 독일보다 저렴…28㎓ 는 전파사용료도 싸게5G 특화망 주파수 할당대가는 독일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토지나 건물의 면적을 기준으로 대가를 부과하는 독일 사례를 참조했으며, 대도시 등 인구밀집 지역은 대도시 이외 지역보다 더 많은 할당대가를 받는다.정부는 전파사용료도 28㎓ 대역의 주파수 특성을 고려해 4.7㎓와 동일한 대역폭, 동일한 커버리지를 이용하는 조건이라면 4.7㎓ 대비 대폭 낮은 수준으로 부과할 계획이다.특화망 사업자가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하여 28㎓ 대역을 이용해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가입자 당 적용되는 서비스 단가를 현행 분기당 2000원에서 200원으로 10분의 1 줄어든다. 자가망 시설자에 대해서도 28㎓ 대역에 대한 전파사용료를 현행 기준 대비 대폭 감경하고, 교육·연구 목적의 비영리법인에 대해서는 전파사용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이창희 국장은 “독일이나 일본보다 높지 않게 5G 특화망 할당대가를 정했다”면서 “독일은 1년에 130만원 정도인데 우리는 독일보다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네이버, 삼성SDS, 세종텔레콤, 한국전력 등 20여개사 문의이 국장은 “과기정통부와 5G 특화망과 관련해 긴밀하게 협의한 사업자는 20여개사이며, 이중 28㎓를 선택하거나 둘을 함께 쓰려는 사업자도 있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9월말까지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10월부터 한 달간 주파수 할당공고를 거쳐 11월 말경 주파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 `절세매력` 중개형 ISA, 삼성증권 신규가입자 42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개형ISA의 신규 가입자가 42만명을 넘어섰다.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 후 4개월만인 6월 28일 기준 42만개의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전체 중개형ISA 계좌의 절반이 넘는 압도적인 비중이다. 가입 고객을 분석해 본 결과 MZ세대가 50%에 달했고, 가입고객 중 82%인 34만5000명은 삼성증권과 거래한 적이 없는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다. 중개형ISA는 배당소득세 면제, 계좌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소득과 주식·펀드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합쳐(손익 통산) 200만원까지 비과세다. 상대적으로 젊고 투자경험이 적은 주린이·투린이 고객들 사이에서 중개형ISA의 이런 절세 매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계좌개설 열풍이 분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은행 신탁형ISA에서 삼성증권 중개형ISA로 이전 신청 후 계좌개설을 기다리며 대기중인 고객도 2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절세상품 시장에서의 머니무브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줬다.이 밖에 2016년 ISA 제도가 최초 도입될 당시 이미 신탁형/일임형 계좌를 개설했던 투자자들 중에 올해 도입된 ISA 이월납입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개형으로 이전해 투자 원금을 최대 1억원까지 확대한 고객도 2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삼성증권에서 중개형ISA를 개설한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분석한 결과, 주식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비중으로는 주식이 74%를 차지했고, 펀드와 ELS가 그 다음으로 각각 2%, 1.8%를 기록했다.투자한 주식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매수 상위 10개 종목 안에 1위 삼성전자, 2위 삼성전자(우), 7위 KT&G, 9위 맥쿼리 인프라 등 연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이른바 고배당 우량주들이 골고루 포진돼 있어 배당에 대한 절세 니즈가 분명하게 나타났다.또, 고객들 중 5만2000명은 중개형ISA 계좌를 이용해 공모주 청약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나 주린이 고객들이 중개형ISA를 그야말로 만능절세계좌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부사장)은 “절세매력이 분명한 중개형ISA는 이제 주린이 투자자들의 기본 투자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중개형ISA의 절세효과를 극대화해 수익성이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점입가경' 성장vs가치 대결…'중립지대' 퀄리티株가 뜬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양적완화 통화정책을 펼쳤던 중앙은행들이 긴축에 시동을 걸면서, 우량주를 뜻하는 퀄리티(quality)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민감주의 증시 주도력이 꺾이는지에 대한 첨예한 논박도 퀄리티 주식으로 수급을 밀어 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대신증권 HTS)◇ “한국 포함 신흥국 통화정책, 연준과 차별화 가능성…‘퀄리티’ 더욱 중요”28일 KODEX MSCI퀄리티(275300) 주가상장지수(ETF)의 코스피 지수 대비 상대성과는 올해 들어 지속 하락하다 지난 6월 7일을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아이셰어즈 MSCI US 퀄리티팩터 ETF(QUAL)의 S&P500 지수 대비 상대성과를 보면 좀 더 빨리 반등을 시작했다. 올 초부터 하락과 횡보를 반복하다 4월 13일(현지시간) 기점으로 반등해 지난 25일 기준 연초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16일을 기점으로 상승 폭이 컸다. 이날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진행됐다.양국 증시에서 퀄리티 주식이 부각되는 건 우선 긴축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FOMC 회의의 골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단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긴축은 그간 확대된 유동성에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던 좀비기업 등 부실기업에 위기이다. 대출 이자 등 비용부담이 커지는 탓이다. 퀄리티 주식이란 기업의 재무건전성, 이익안정성 등이 양호한 종목을 말한다. 좀비기업과 달리 비용 부담이 증가해도 안심할 수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4일 “연내 늦지 않은 시점에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효석 SK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의 통화정책은 이제부터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은 금리 인상을 성장이 이기겠지만, 신흥국은 유지하기 어려운 등 퀄리티의 중요성은 국내에서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대신증권 HTS)◇ “성장주냐 가치주냐, 시장 조차 ‘설왕설래’…‘원론’으로 돌아가야” 이밖에 퀄리티가 주목받는 건 시장 안팎에서 성장주냐 가치주냐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점과 연관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한쪽을 택해 발생하는 위험부담이 큰 만큼, 양 측의 ‘우등생’을 모두 섭렵할 수 있는 퀄리티 주식에 눈길이 쏠리는 것이다. 인베스코 S&P500 퓨어 밸류 ETF(RPV)와 인베스코 S&P500 퓨어 성장(RPG) ETF는 16~18일까진 각각 급락, 급등했다. 그 뒤부터 25일까진 RPV는 상승 반전했고, RPG도 상승하긴 했으나 폭은 둔화됐다. 둘 간의 상관관계는 20년래 최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이다. (출처=대신증권 HTS)성장주와 가치주 싸움이 더 치열해진 건 6월 FOMC 회의 직후 나타난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해석이 갈리는 데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1.580%였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8일 1.438%까지 급락했다. 이후 이날까지 1.51%로 다시 회복됐다. 이를 두고 ‘이른 긴축으로 인해 성장이 저해될 것’이란 비관론과 ‘물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밝힌 연준의 통제력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된 것’이란 낙관론이 각각 대두됐다. 금리 하락 당시 비관론이 우세했지만,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낙관론에 힘이 실렸다. 이는 18일 기준으로 가치주인 RPV와 성장주인 RPG 주가 추이가 엇갈린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기도 하다. 결국 주식시장은 채권시장이 갈팡질팡했던 경로를 따랐다는 해석이 가능한 셈이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주와 가치주의 엇갈림 속에 최근 퀄리티 지수의 시장대비 양호한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회복 모멘텀이 정점 부근에 있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스탠스 변화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양호한 시장대비 초과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주가 연초 이후 조정을 보였으니 성장주로 가는 듯한데, 그렇다고 리오프닝(경기 재개)이 있는데, 성장주로만 가기엔 쉽지 않아 (성장주, 가치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시장에서도 설왕설래를 하고 있다”며 “이때는 밸류에이션이 낮고 이익이 양호한 기업에 집중하는 ‘원론’으로 돌아가는 게 나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퀄리티 주식에 대한 주목 역시 같은 개념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추이. (출처=연방준비제도)◇ “퀄리티엔 성장주와 가치주가 고루 분포돼 있다”퀄리티 주식을 선별하는 기준 중 하나로 매출총이익(GP)을 총자산(A)으로 나눈 값을 사용하는 방안이 꼽힌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GP/A 지표가 퀄리티 주식을 구분하는 기준 중 2010년 이후 백테스팅 성과가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200 지수 내 종목 기준으로 GP/A가 높은 종목으로는 LG생활건강(051900)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NHN(181710), 아모레퍼시픽(090430), 더블유게임즈(192080), 한섬(020000), 아모레G(002790), 종근당(185750), 엔씨소프트(036570), 금호석유(011780) 등이 꼽힌다. 결과적으로 성장주와 가치주가 같이 추려진 것이다. 그는 “GP/A 비율이 높을수록 양호한 기업으로 판단되는데 손익계산서 상단에 위치한 계정인 매출총이익을 사용해 회계상 왜곡으로 인한 위험이 낮은 지표”라고 전했다. 미국의 QUAL의 구성 종목에도 페이스북(FB)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마스터카드(MA), 나이키(NKE) 등 다양한 기업이 포함돼 있다. 장희진 연구원은 “미국을 대표하는 퀄리티 ETF엔 성장주와 가치주가 고루 분포돼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ESG경제 전환, 당근보다 채찍 앞세운 정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ESG경제 전환, 당근보다 채찍 앞세운 정부-여름철 최악 전략대란 경고등 폐쇄 석탄발전소까지 총동원-철거공사 현장은 정부 감독 사각지대 사고현황도 모른다-IPO시장, 상반기만 5.6조로 급성장···하반기엔 더 뜨겁다△줌인&-“대한민국 앞날 위해 역할 숙고하겠다” 사표 던진 최재형, 대선 출마 언제쯤-文 “공직자 일반, 무관용 일벌백계하라”-권익위 “수술실 CCTV 설치 97.9% 찬성”△하반기 경제정책방향-‘지원금+캐시백+세액공제’ 3종 패키지 제시···올 4%대 성장 잰걸음 -재정지원 일자리 성과 저조한데···또 15만개 늘려-월 50만원 구칙촉진수당···전세임대주택 5000가구 추가 공급△하반기 경제정책방향-반도체·배터리·백신 ‘파격稅혜택’···최대 50% 감세로 경제활력 높인다-백신 접종 맞춰 소비쿠폰 확대···내달 ‘트래블버블’ 재개△멈춰선 철거공사 현장-“고질병된 조합-철거업체 유학···법도 안 통해”-옛이야기인줄 알았는데···“지금도 철거는 ‘조폭’의 영역”△경제종합-LG엔솔·현대중공업 출격 준비···올해 IPO 자금 역대 최대치 갈아치울 듯-“전기 아껴쓰면 커피쿠폰 드려요”···여름 전력대란이 다급해진 정부△정치-정세균·이광재 단일화 시동···‘反이재명’ 연대전선 본격화 하나-‘소급 적용 대신 피해지원’ 손실보상법···與 상임위 단독처리-공군 文중사 유족들 “국방부 수사 한계 느껴···국정조사 요청”-부실검증에···靑 인사수석 책임론 확산-윤석열·이재명 대선 지지율 오차범위내 접전△금융-은행, 코인 수 많은 ‘암호화폐거래소’에 불이익-“현대해상, 이사회 참석률 높일 방법 찾아라”-“RBC 비율 높여라”···보험사 줄줄이 유상증자-IBK기업은행, 코로나 위기 중기에 1.5조 대출 지원△산업&기업-경쟁가 투자 늘리는데···삼성 ‘美 후보지’ 장고-차박·캠핑 열풍 타고···SUV 질주는 계속는다-조선3사 수주목표 72%달성 “하반기 발주 전망 더 밝다”-SK케피칼·휴비스,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현대제철, 업계 최초 디지털 기반 웹리포트 발행△산업·바이오-28GHz 5G 서비스, 전국망 대신 ‘핫스폿’에 구축-K제약·바이오, 상반기 기술수출 6조 돌파-구글 인앱 결제 방지법 7월 처리···문체위 법안과 중복 검토후 조정-중기 EGS경영 도입 촉진···민관 협의체 구성△산업·바이오-라운딩만 즐기기 아쉽다면···맛집 골프장 어때요-코로나로 멈춘 해외면세점 기재가 켜나-마켓컬리서 시킨 기저귀에 누군가 썼던 마스크가···-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기네스 등재 1주년 기념 패키지 리뉴얼△증권&마켓-베트남판 동학개미운동‘에···베트남 펀드, 수익률 ‘왕좌’-엔씨 회사채 흥행 vs 크래프톤 일정 차질···자금조달 게임사 ‘희비’-“글로벌 투자해 물려줘요” 하나금융 ‘증여랩’ 출시-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유안타증권 무료 제공△부동산-‘서울형 정비사업’ 속도···오세훈표 재개발 ‘1호’ 나온다-수도권 아파트값 평균 7억 돌파···“전세값·GTX가 올려”-1분기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는 ‘e편한세상’-하반기 13만 가구 집글이 수도권은 6만 8807가구△상반기 베스트 기업-위기를 기회로 바꾼 힘···최고는 달랐다-UV LED 램프로 정수기 매일 자동케어 ‘위생 걱정 끝’-만능 조리가전···저당밥 등 136가지 레시피 뚝딱-직수형 얼음정수기···12분이면 얼음 생성 OK-환기가전 휴벤EF···오염된 공기 OUT, 신선한 공기 IN△상반기 베스트 기업-집에서 길러 먹는 재미···식물재배기 ‘웰스팜’ 인기 쑥쑥-나만 몰랐던 대국민 피부 건강 습관 ‘각.보.자’-‘베타버스’ 바람 타고···비디오 IP 기술 전세계 수출-이제 가정용 가구도 ‘내일 배송’ 시대 활짝-진공보관함 ‘프레시고’로 여름철 식재료 위생 걱정 싹~-AI기술 결합···‘진단영상 글로벌 히든챔피언’ 향해 돌진△문화-푸치니 최고의 드라마···연습하는 하루하루가 기쁨이죠-“K통해 본 ‘완벽 향한 열망’···‘恨의 정서’와 맞닿아있죠”-‘조국’ 다음 타자는 ‘추미애’ 정치인서적 내는 한길사, 왜△스포츠-태극낭자의 올림픽 2연패 사냥 시작됐다-세계1위 올라선 코다···몰아치기 강점, 기복 심한 경기는 약점-“6년 만에 다시 단 태극마크···설레”-시애틀 투수 산티아고 이물질 사용 퇴장 1호-삼성 ‘안방마님’ 강민호, KBO 올스타전 팬투표 1위△피플-권원강 교촌 창업주, 100억 규모 주식 전 가맹점주에 증여-주걸륜 “케이팝 스타처럼 팬들과 미술로 소통하고파”-공군참모총장에 박인호-쌍방울그룹 회장에 영선길 나노스 대표-CJ대한통운-경찰청 ‘안전속도 5030’ 캠페인△오피니언-[목멱칼럼]100세 시대 건강관리 기본은 ‘과유불급’-[생생확대경]시민단체 공무원 상대 갑질 과하다-[기자수첩]성희롱·음주운전 숨기는 공공기관 ‘꼼수’ 공시△전국-청년엔 창업, 어르신엔 일터···서울숲 앞 컨테이너 숲 ‘세대 벽’도 허물어-“경기북부 산업지형 바꾼다”···양주 은남산단 2023년까지 조성-11월 서남권에 ‘마곡기업지원센터’ 서고△사회-법무부 잇단 ‘檢 힘빼기’에도 끌려다니기만···흔들리는 김오수 리더십-“신상공게, 범죄 예방효과 높다” 올 들어 피의자 4명 얼굴 공개-수도권 가시 코로나 확산세···오늘 발표 ‘방역강화방안’에 관심-정진웅, 코로나 검사 이유로 재판 불출석 빈축-고3 수험생 백달 19일부터 백신접종···접종 후 이틀까지 결석 가능
- 통신3사, VR·로봇 등 28㎓ 서비스 본격 개시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통신사 CEO 간담회’ 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현모 KT 대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정호 SKT 대표, 황현식 LGU+ 대표다.[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에서도 더 빠른 속도와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초고주파 대역(밀리미터파)인 28㎓ 5G를 체감할 수 있는 길이 점차 열릴 전망이다.통신 3사는 가상현실(VR) 콘퍼런스와 인공지능(AI) 로봇 서빙 등이 대중화되는 5G 시대를 위해 전국 10개 장소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사업 다각화 좋지만..“네트워크 고도화 투자 당부”28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G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형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 3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3.5㎓ 대역 5G 전국망 구축 추진현황과 28㎓ 대역 5G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임혜숙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5G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2년 만에 5G 가입자는 15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산 장비·콘텐츠 수출이 본격화돼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발표된 5G망 구축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85개 시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5G망을 구축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 지역 투자도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5G 품질에 대한 불만을 가진 이용자가 많은 현실을 고려해 조속한 품질개선도 요청했다.임 장관은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5G 커버리지와 품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 28㎓ 5G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어 “통신 3사가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미디어·콘텐츠, 커머스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지만, 모든 혁신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고도화에도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통신 3사 28㎓ 5G 시범 서비스 프로젝트 개요. 과기정통부 제공◇VR·AI 로봇 등 28㎓ 5G 체험 서비스 시범 운영통신 3사는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특히 5G 28㎓ 대역에 대해서는 참석자 모두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통신 3사는 28㎓ 5G 활성화를 위해 시범 프로젝트와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통신 3사는 코엑스, 수원 위즈파크, 부여 정림사지 등 전국 10개 장소에서 각각 28㎓ 5G망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코엑스에서 VR 가상 콘퍼런스 및 VR 체험존을 마련하거나 △수원 위즈파크에서 언택트 응원 라이브 영상을 제공하고 △충북 음성 골프장에서는 초고속 무선카메라로 촬영한 경기영상을 28㎓로 전송해 골프앱을 통해 생중계하는 식이다.일부 장소에서는 일반인들에게 28㎓ 단말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지하철 와이파이의 경우에는 28㎓ 5G망으로 백홀을 구성할 경우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신설동∼성수역)에서 실증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통신 3사,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사회 선도를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올해는 데이터 댐 구축 등 디지털 뉴딜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또 통신 3사는 환경문제 및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그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이동통신 무선국 ‘환경친화 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시미관 개선 및 안전한 통신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난립·노후화된 무선국을 정비할 계획이다.임혜숙 장관은 “28㎓를 비롯한 밀리미터파 기술은 6G 등 통신 기술이 진화될수록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28㎓ 시범 프로젝트와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사업을 계기로 기술개발과 활용 경험을 축적해 28㎓ 5G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6G 이후도 우리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G마켓, 자주 홈웨어 판매…최대 60%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마켓은 내달 4일까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와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에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단독 할인상품을 선보인다.(사진=G마켓)G마켓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할인쿠폰을 준비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공하는 ‘15% 할인쿠폰’은 5000원 이상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라이브방송이 열리는 30일은 총 2종의 쿠폰을 추가로 선보인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라이브 15% 할인쿠폰’을 비롯해 방송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사용 가능한 ‘라이브 5% 중복할인쿠폰’도 제공한다. 5% 중복할인쿠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까지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라이브방송은 30일 오후 8시부터 실시한다. 총 13종의 홈웨어를 단독 특가에 판매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하기 어려운 상품들을 대거 마련했다. 진행은 유명 쇼호스트 이하연이 맡는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오가닉 코튼 시어서커 파자마세트, 숨 브라캐미솔·트렁크 세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남성 레이온 5부 파자마세트, 시어서커 패턴 민소매 프릴 원피스 등 다양한 인기 홈웨어를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사은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방송을 통해 6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JAJU 디퓨저 정품을 증정하고, 최대 구매금액 고객에게는 ‘리모컨 선풍기’(3명)를 증정한다. 또한 방송 중 실시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LED 선풍기(10명)’와 ‘스트레칭 실내화(2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은 G마켓 모바일 어플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 외, 브랜드 쇼케이스 추천 상품으로, ‘린넨 반팔 티셔츠’를 쿠폰 최대 할인가 1만 1850원에, ‘오가닉 코튼 3부 팬츠’는 최종할인가 9470원에, ‘코튼모달 드로즈(2매)’는 최종할인가 1만 2170원에 선보인다.이주철 G마켓 영업본부 부문장인 전무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웨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인기 브랜드 자주(JAJU)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표 패션 브랜드들과 손잡고 단독 상품, 단독 할인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KT, 3GPP에 ‘5G-어드밴스드’ 전력 절감 기술 제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3GPP, 차세대 5G 기술명 ‘5G-어드밴스드’로 확정3GPP 및 ITU 이동통신 표준 기술명 변천사KT(대표이사 구현모)가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주최하는 ‘5G-어드밴스드 워크숍’에서 통신사업자와 장비제조사 등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5G 네트워크의 전력 절감 기술을 제안했다.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Release 18 무선접속 분야 기술 워크숍이 온라인으로 열리는데, 이곳에서 제안한 것이다.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도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5G 진화 단계인 Release 18 규격부터 ‘5G-어드밴스드(Advanced)’로 명명하기로 했다.KT는 온라인 워크숍에서 ▲AI 소비전력 제어 효율화 기술 ▲클라우드 활용 자원관리 기술 업링크 성능 및 실내 커버리지 개선 등 5G eMBB(Enhanced Mobile Broadband) 진화방향 ▲ B2B 특화 non-eMBB 등을 소개했다.KT는 이 같은 기술이 LTE보다 소비전력이 매우 많은 5G 네트워크 시설의 전력 소비량을 대폭 줄여 탄소배출량을 절감하고 통신산업의 ESG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차세대 네트워크인 6G 상용화에 중요한 기초 기술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KT는 NTT도코모, 보다폰, 오렌지, AT&T 등 세계적인 통신사들과 5G-어드밴스드 기술의 표준화 초기 단계부터 표준 및 방향성 제안, 발전 비전을 제시해 기술 표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KT 융합기술원 이종식 인프라연구소장은 “기존의 무선통신 시스템이 속도와 주파수효율 등 통신성능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5G-어드밴스드 및 6G 기술은 에너지 효율에도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KT는 6G 시대를 대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계속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ease 17 5G 기술규격, 2022년 6월까지 완료한편 3GPP는 5G 융합서비스 진화기술인 Release 17 5G 기술규격을 2022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또, Release 18 5G-Advanced 기술규격 개발을 위해 eMBB(초고속), non-eMBB(초저지연 또는 초연결), cross-functionalities(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서비스 시나리오별로 구분해 후보 작업항목을 제안 받아 6월 24일까지 이메일로 사전 검토가 진행됐다.3GPP는 본 워크숍을 통해 Rel 18에 포함될 표준화 항목을 논의하고, 9월까지 각 항목에 대한 세부 내용 도출한 후, 12월 기술총회에서 Release 18 주요 무선접속 기술 표준화 항목들을 승인할 계획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5G-Advanced 표준화가 시작됨에 따라 세계 각 국의 5G 진화 기술에 대한 표준 경쟁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면서 “Release 18은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연결 기술간 균형을 이루고, 업계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지향하는 만큼, TTA는 국내 산업계 요구사항과 기술들이 5G-Advanced 규격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동아에스티 "당뇨병치료제 신약 임상 1b상, 혈당강하 효과 확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개발중인 당뇨병치료제 신약 ‘DA-1241’ 임상 1b상에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이 회사는 미 현지 시각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1)에서 이 같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이다. GPR119(G protein-coupled receptor 119)는 췌장의 베타세포에 존재하는 수용체로, 활성화되면 포도당이나 지질 대사 산물의 양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DA-1241은 이 수용체를 활성화해 저혈당 위험없이 식후 혈당을 개선한다.미국 임상1b상은 정상인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반복 투여, 용량 증량 시험으로 진행됐다. 당뇨병 환자들은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서 위약 및 시타글립틴 또는 DA-1241 25, 50, 100 mg을 1일 1회 8주간 복용했다. 대조시험,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시험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DA-1241의 우수한 임상적 유의성이 확인됐다.GPR119 활성화에 따른 식후혈당 감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혈당증가분의 곡선하면적(incremental AUE0-4h) 측정 결과에서는 복용 전 대비 DA-1241 100 mg(-13.8%)이 시타글립틴 100 mg (-9.0%)과 유사한 혈당개선을 효과를 나타냈고, 위약(+10.5%) 대비 매우 우수한 혈당개선 효과를 나타냈다.공복혈당 및 연속혈당측정을 통한 혈당변동성 지표에서는 시타글립틴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DA-1241은 복용 시 GLP-1의 분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체내에서 DA-1241의 GPR119 수용체 활성화가 확인됐다. 시타글립틴은 복용 시 시간이 경과하면서 GLP-1 분비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DA-1241 100mg(-2.2%, -1.57kg)이 위약(-0.3%)과 시타글립틴(-0.3%)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체중 감소효과를 나타냈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앞서 많은 제약사가 GPR119 agonist 계열 치료제 개발을 진행했으나 임상적 유효성 입증에 실패한 것에 비해, 동아에스티는 비임상에서 유효성이 개선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그 특징을 탐색적 임상에서 확인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당뇨병 환자에서 약물의 작용이 성공적으로 검증된 것에 힘입어 연내에 임상 2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에스티는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유럽 당뇨병학회에 제출한 DA-1241 임상 1b상 결과의 초록이 채택되어, 당뇨병 환자 대상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구두(oral)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