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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12일간 4000만개 팔았다"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가 동시 진행한 빅스마일데이가 누적 판매량 4032만개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총 12일간 실시하면서 하루 평균 336만개씩, 시간당 14만개씩, 1초에는 39개씩 판매한 것이다.3500만여 개가 팔렸던 지난해 11월 행사 보다도 15% 늘어난 것수치로 빅스마일데이 행사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지난 2017년 첫 행사 이후 6회 동안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통해 판매한 제품 수는 총 1억 8728만개에 달한다.거래액 규모도 증가했다. 삼성전자, 오뚜기, LG전자, 애플, CJ제일제당 등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대형 브랜드사의 거래액은 평소 대비 7배 이상(648%) 늘었다.이번 행사는 최대 4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해 총 1300만여개의 상품에 혜택이 적용됐다. 12일 자정 기준, 누적 거래액 상위권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38억 7000만원), 삼성 갤럭시S20(36억 1000만원), LG 트롬 워시타워(31억 1000만원), 다이슨 무선청소기(24억 9000만원),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전품목1+1(22억 4000만원)이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판매금액만 31억원이다. 작년 매출 상위 5위의 평균 판매금액(23억원)과 비교하면 약 35% 높은 수준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대량구매가 많았던 생필품과 식품도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3겹 화장지 2팩’은 11억 3000만원, ‘오뚜기 즉석밥’은 7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월동준비에 나선 수요도 매출상승에 한 몫 했다. 대표적으로 ‘노스페이스 겨울아우터’(23억원), ‘지오다노 경량패딩·홈웨어’(18억 8000만원), ‘게스 겨울 아우터’(18억 7000만원) 등이다.전국 3만여 개 매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스마일클럽 라운지’도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 간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한정수량으로 진행된 타임딜 행사는 전 품목 매진됐다. 5일 50% 할인가로 판매한 ‘파리바게뜨 상품권’은 판매시작 20분 만에 준비수량 1만개가 모두 팔리면서 최단 시간 완판기록을 세웠다. 6일 31% 할인가로 판매한 ‘에그드랍 샌드위치’ 역시 판매 개시 20분만에 준비수량 3000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외에도 영화관 1인 대관권, 10만원권 편의점 상품권, 커피 한달 구독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플렉스딜’에 총 12만 6000여명이 응모했다.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해 빅브랜드와의 메가스폰서십을 확대하고, 최대 40만원 할인 등 혜택 폭을 대폭 강화했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해 매일매일 특가로 선보인 ‘히어로 아이템’이 행사 막바지까지 매출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 [리얼미터]文대통령 긍정·부정평가 오차범위 안…서울서 민주당↑·국민의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11월 둘째 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상승하고 부정평가가 하락하면서 오차범위 안 흐름을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50% 아래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모두 하락했지만, 두 정당의 격차가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4월 시장 보궐선거가 있는 서울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 상승한 46.3%,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하락한 49.2%로, 긍정·부정 평가 차이는 2.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 흐름을 보였다. 특히 부정 평가는 10월 넷째주와 11월 첫째주 2주 연속으로 50%대를 넘었지만 2주 만에 다시 50% 아래로 내려갔다. 긍정평가는 지난 9월 셋째 주 이후 처음으로 46%를 넘어섰다.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은 전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33.3%를 기록했고, 국민의힘도 1.9%포인트 하락한 26.1%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7.2% 포인트로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인천·경기(4.6%포인트↑), 서울(3.9%포인트↑), 남성(4.0%포인트↑), 60대(4.6%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0.3%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다만 TK, 무당층, 노동직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했다.이는 문 대통령이 미국에 이어 영국으로부터 G7 회의에 초청받았다는 소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적절한 시기에 통화할 것이라고 밝힌 점, 보건당국이 내년 2분기에는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호남(8.6%포인트↓), TK(3.1%포인트↓), 70대 이상(5.1%포인트↓), 20대(4.7%포인트↓), 무직(5.7%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서울(2.7%포인트↑)과 60대(4.5%포인트↑), 보수층(3.8%포인트↑)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서울(3.3%포인트↓), PK(7.1%포인트↓), 30대(8.3%포인트↓), 60대(6.5%포인트↓), 보수층(4.4%포인트↓), 사무직(3.3%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당 지지율은 지난주 28%에 머무른 데 이어 이번 주에는 27%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하루 남은 빅스마일데이…“할인쿠폰 남기지 마세요”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 G9에서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빅스마일데이’ 종료를 앞두고 800여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각 사이트에서 제공한 최대 40만원 할인쿠폰을 활용할 기회도 이날이 마지막이다.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데일리 특가 상품으로 내놓은 일명 ‘히어로 아이템’이 인기를 얻었다. 행사 10일째인 11월 10일 누적 랭킹 기준, 1위인 ‘다이슨 무선청소기 V10플러피’를 비롯해 상위 순위권에 랭크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LG워시타워 세탁건조기’, ‘팸퍼스 기저귀’ ‘지오다노 아우터’ 등이 모두 히어로 아이템 상품이다. 히어로 아이템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갖고 싶은 빅스마일데이 상품으로 선정된 것으로, 이베이코리아 담당 MD(상품기획자)가 해당 브랜드사와 협의를 통해 특가에 판매한다.12일 마지막 히어로 아이템으로, G마켓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S7플러스’을 비롯해 ‘휠라 소프트 보아플리스’(최종 쿠폰할인가 5만 7670원), ‘돌체구스토 지니오S 베이직’(최종 쿠폰+카드사할인가 8만 7430원)을 내놨다. 옥션은 ‘삼성전자 세탁기+건조기’를 비롯해 ‘휴테크 카이 RE안마의자’(최종 할인가 208만원), ‘애경 AGE 20’s 핑크다이아팩트 기획세트’(최종 할인가 2만2140원)를 선보인다. G9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윈도우10홈’(쿠폰+캐시백적용가 14만 620원), ‘시슬리 에콜로지컬 콤파운드’(쿠폰+캐시백적용가 18만 8860원), ‘만두카 요가매트’(쿠폰할인가 6만 6560원)를 특가에 판매한다.타임딜도 진행한다.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G마켓에서 ‘돌체구스토 지니오’, 옥션에서 ‘휴테크 카이 안마의자’를,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G마켓에서 ‘젤센 5.5L 저소음 가습기’, 옥션에서 ‘삼성 75형 UHD TV’를 선보인다. 이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G마켓에서 ‘크리넥스 안심 키친타월’을, 옥션에서 ‘LG 울트라PC’ 노트북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삼성 9kg 건조기’를 G마켓에서, ‘금강제화 패딩 부츠 외 컴포트화류’를 특가에 판매한다. 이 외, 800여 개의 마지막 특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최대 40만원 할인쿠폰도 오늘까지 활용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 전용 ‘20% 할인쿠폰’은 최대 40만원, 최대 3만원, 최대 1만원까지 혜택 적용되고, 일반회원도 멤버십 한 달 무료 서비스를 신청하면 스마일클럽 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쿠폰을 사용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탬프’ 3개를 모두 모았을 경우, 최대 40만원의 쿠폰을 한 번 더 제공한다.김태수 이베이코리아 본부장은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쿠폰을 아낌없이 제공한 만큼 디지털, 가전,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며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 미처 구매하지 못했던 제품을 서둘러 구입하려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인기 상품군 위주로 특가딜을 대거 마련했다”고 말했다.
- 풀무원 올가홀푸드, ‘고객 성원 감사대축제’ 진행
- 풀무원 올가홀푸드의 ‘고객 성원 감사대축제’ 이미지(사진=풀무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한 해 동안 올가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고객 성원 감사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을 응원하고 활력과 건강 증진을 돕고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올가만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행사는 11월 한 달 동안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대표 5개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올가홀푸드는 동물복지 한우 안심을 창사 이래 최초로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올가홀푸드의 인장을 받은 목장에서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사육했고 100% 무항생제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프리미엄 ‘진도 곱창김’도 마련했다. 곱창김은 1년 중 단 20일만 채취할 수 있는 김으로 일반 김과 비교해 더 두꺼워 씹는 식감이 좋고 맛도 담백하다. 저탄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저탄소 노지감귤’, ‘올가 무항생제 동물복지 유정란’, 유기농을 재배된 ‘백미’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11월 햇상품 △김장재료 △건강 및 개인위생용품 등을 평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건강온도 1℃ 올리기’ 기획전에서는 가정간편식과 건강식품을 선보인다. 유기농 쌀, 무항생제 한우, 거금도 미역 등으로 제조한 간편식 ‘올가 거금도 미역국밥’을 비롯해 국내산 참조기를 국내산 천일염만 이용해 생산한 ‘올가 법성포 굴비’, 따뜻한 지중해에서 자란 유기농 비트로 만든 ‘유기농 레드 비트즙’ 등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1+1 득템 찬스’도 운영한다. ‘올가 무항생제 훈제오리’, ‘올가 들기름으로 바삭구운 재래김’, ‘올가 포기 김치’, ‘올가 닭가슴살 유정란 볶음밥’ 등을 1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한다. ‘올가 우리콩생나또’는 2개 구매 시 2개 추가 증정한다.필(必)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만을 모은 기획전도 마련됐다. ‘지구온도 1℃ 낮추기’ 기획전에서는 ‘저탄소 샤인머스켓’과 ‘저탄소 사과’ 등을 선보인다. 저탄소 농산물 소비 시 감축되는 이산화탄소(CO2) 6.6톤은 30년생 소나무 1천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이 밖에 유기농 백미찹쌀(1.8kg)을 1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ASC 칠리새우튀김(400g)’ 등 ASC/MSC 인증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올가는 2017년에 유통사 최초로 무분별한 수산양식을 방지하고 사료, 수질, 항생제 사용 등을 관리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ASC 인증을 도입했다.2020년 베스트 인기 상품 11개 기획전도 열린다. GAP인증을 받은 인삼으로 만든 ‘풀비타 홍삼순액(70㎖X30포)’와 ‘올가 무항생제 한우로 만든 사골곰탕(1kg)’, GAP 인증을 받은 고당도 대추방울토마토 ‘컬러 스낵 토마토(1kg)’등 한 해 동안 올가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 상품들을 특가로 선보인다.행사 기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교환권을 증정하고,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갈색, 회색)를 선물한다. 올가 앱에서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시간대에 가까운 매장에서 받아보는 ‘주문 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 가능 매장은 방이점, 압구정점, 반포점, 방배점, 이매점과 롯데백화점 강남점, 분당점, 아현점 총 8곳이다.조태현 올가홀푸드 영업본부장은 “지난 39년 동안 바른 먹거리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한 올가와 함께해준 고객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채로운 상품과 혜택을 담은 대규모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안심 먹거리와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평소보다 더 좋은 가격으로 올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인천에 도심항공교통 실증노선·특화도시 들어선다
- 박남춘(가운데) 인천시장이 11일 연수구 송도 G타워에서 변창흠(왼쪽서 4번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임남수(왼쪽서 5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원재(왼쪽서 2번째) 인천경제청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도심항공교통 실증·특화도시 구축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노선과 특화도시가 들어선다.인천시는 11일 연수구 송도 G타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와 ‘인천 도심항공교통 실증·특화도시 구축 협약’을 했다. 도심항공교통은 드론택시와 같이 항공교통을 도심 교통체계로 확장시킨 것이다.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실증노선 구축과 도시개발에 필요한 공역체계 분석, 도시계획 등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인천 도심항공교통 플랫폼 구축도 돕는다. LH와 인천도시공사는 주요 택지개발지역에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도입해 특화도시로 조성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과 도심항공교통체계를 연결하고 공항 주변 공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발표된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과 연계해 인천지역 UAM 실증노선·특화도시 구축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는 로드맵을 통해 민간주도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기존 안전·운송제도 틀이 아닌 새로운 제도 구축, 세계 기준 적용으로 선진업계 진출·성장 유도 등 3대 기본방향과 2025년 드론택시 상용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정했다. 인천시 등은 실증노선·특화도시 사업으로 도심항공교통 조기 안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변창흠 LH 사장,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은 도시 발전에 필요한 교통·운송 혁명을 이끌 것이다”며 “인천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협약을 바탕으로 UAM 공항셔틀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인천시 등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마트 "주사위 굴리고 국가인증 농식품 받아가세요"
- 국가인증 농식품 소비 촉진 행사.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마트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국가인증 농식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제6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유통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 품질이 보증된 국가인증 농산물 취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국가인증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국가인증 농식품이란,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저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심먹거리로 인증 받은 식품들이다. 4일동안 진행하는 ‘국가인증 농식품 소비촉진 행사’는 고객 참여형 행사로 국가인증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들의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해당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서울역점, 잠실점 등 롯데마트 25개 점포에서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부루마블 양식의 판을 두고 주사위를 굴려 해당 숫자에 해당하는 국가인증제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해당 인증 상품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사은품은 과일, 채소, 계란 등 다양한 신선식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고객 참여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국가인증 농식품도 준비해, ‘설동배 농부의 친환경 감귤(1.8kg·팩·국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1천원 할인된 5980원에, ‘친환경 토마토(1kg·봉·국산)’를 1만 1800원에, ‘GAP 친환경 느타리버섯(500g·팩·국산)’을 248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국가인증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식 개선을 위해 고객 참여형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에 방문하셔서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제품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文대통령, 존슨 英총리와 통화…내년 G7 초청받아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10일 가진 통화에서 내년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측 요청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정상통화를 진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먼저 존슨 총리는 내년도 G7 의장국 자격으로, 내년도 중순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을 초청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영국의 내년 G7 의장국 수임을 환영한다”면서 “G7 정상회의 초청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G7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영국과 협력하고 기여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이어 “우리 정부는 코로나 때문에 연기한 2차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P4G)’ 정상회의를 아셈(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와 연계해 내년 5월 말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공식 초청 서한을 보내드릴 예정인데, 총리께서 참석해 주시면 더욱 뜻깊은 회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또 “내년도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의장국인 영국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있음을 평가한다”면서 “지난달 나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했는데,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존슨 총리는 “대통령께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에 축하한다”고 답했다. 이어 “매우 흥미롭고 멋진 행보를 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P4G 공식 초대장을 기다리겠다”고 화답했다. 또“한국이 코로나19에 멋지게 대응해 전세계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양 정상은 최근 전 세계인 코로나 재유행과 관련해 우려 입장을 공유하고, 향후 △백신·치료제 개발 △보건 거버넌스 강화 등 코로나 종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 브렉시트 이후에도 지난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가 체결되고, 정무와 글로벌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담은 ‘한-영 공동성명’이 채택되는 등 공고한 협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시각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무역-안보-방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가 6·25전쟁 70주년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오늘날 한국을 보며 70년 전 영국군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축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영국은 한국 정부에 완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다”고 답했다.
- 백신 개발 착착 진행 중…"경제재개 기대주·5G·친환경주 담아라"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현지시간 9일) 미국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특히 에너지, 금융, 산업, 소재 등 경제활동 재개 기대주들이 올랐고 빅테크 관련 기업들은 내렸다. 증권가에선 긴 관점에서 보면 어제 오른 종목들이 향후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며 관련주 투자를 추천했다.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예방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주가의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는 전망을 유지한다”며 “긴 관점에서 전일 미국 시장에서 상승한 소재, 산업, 부동산, 금융 등 경기민감 업종과 친환경·5G 관련주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앞서 9일(현지시간) 미국에선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고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바이오엔텍은 9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백신 후보물질과 위약을 투약한 결과,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은 사람이 위약을 투약 받은 사람보다 코로나19 증상을 겪는 경우가 90% 이상 적었다고 발표했다.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60~70%의 효과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던 만큼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역시 시험 결과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화이자는 연말까지 최대 5천 만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고, 2021년에는 13억 도즈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매우 낮은 환경에서 저장해야 해서 백신을 운송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화이자의 백신이 예상치를 뛰어넘은 성과를 보이면서 간밤 미국 시장은 급등했다. 유로스톡스 50이 전일 대비 6.36% 급등했고, 미국 10년물 금리가 10.7bp(1bp=0.01%) 상승하면서 0.9%를 상향 돌파했다. WTI 유가는 7.27% 상승한 반면, 금 가격은 4.57% 급락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에너지, 금융, 산업, 부동산, 소재 등 경제활동 재개 기대로 경기민감 업종이 급등했다. 반면, 경기소비, I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 언텍스주로 분류되는 대형기술주는 구글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했다.다만 김 연구원은 화이자의 뉴스가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진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백신의 효능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 넘지만,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대중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는 시장의 전망에는 변함이 없어 전망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정도”라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화이자의 백신 개발을 축하했지만 백신이 폭넓게 보급되기 전까지 수 개월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내다봤다.중장기적으론 경기민감주와 5G·친환경주를 수혜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코로나19검사 역량 확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백신이 대중에게 보급되기 전에도 서비스업황 회복 기대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폭넓게 백신이 보급되면서 바이러스의 영향권에서 멀어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향후 4년간 2조 달러)의 ‘친환경 인프라’ 정책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그러면서 “긴 관점에서 전일 상승한 소재, 산업, 부동산, 금융 등 경기민감 업종과 친환경/5G 관련주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