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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글로벌사와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 임박
  • [단독]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글로벌사와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 임박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이뤄질 경우 그동안 자회사 에이프로젠 바이오시밀러만 위탁생산했던 것에서 벗어나 첫 외부 수주계약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의 수주 계약이라는 레퍼런스도 쌓을 수 있어 향후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6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복수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계약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곳과는 위탁생산을 할 의약품까지 정해졌고, 수주 계약 체결을 위한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프로젠바이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은 유력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위탁생산 계약이 유력한 바이오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로, 상업화 제품 생산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도 “글로벌 기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위한 여러 가지 협의를 진행해 왔고, 구체적인 부분이 합의가 된 상황”이라며 “최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에이프로젠을 상대로 대규모 자금조달을 한 이유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위한 성격이 크다”고 말했다.실제로 에이프로젠바이오는 최근 약 1000억원 규모 자금조달 계획을 공식화했다. 지난 4일 최대주주인 에이프로젠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4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발표했다. 대규모 생산시설을 가동하면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 설명이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송공장.(사진=송영두 기자)◇첫 외부기업 수주 유력...트랙레코드 달고 CDMO 사업 퀀텀점프계약이 공식 체결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는 2018년 4월 오송공장을 준공하면서 CDMO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초 외부기업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오송공장은 1만6000평 부지에 관류식 연속배양(perfusion) 방식으로 연간 280만ℓ 이상의 배양액과 3000kg 이상의 항체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 항체 생산 규모는 세계 5위 수준으로 평가받는다.에이프로젠바이오는 기존 위탁생산 기업들이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가 활용하고 있는 싱글유즈 등 유가식단회배양(Fed batch) 방식이 아닌 퍼퓨전 방식으로 생산한다. 스테인리스 방식은 대규모 생산에 유리하고, 싱글유즈 방식은 소품종 다량생산에 유리하다. 퍼퓨전 방식은 작은 배양기로 경쟁사 대비 더 많은 배양액을 생산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하다. 기존 방식의 생산성이 배양기 1ℓ당 2g 내외인데 반해 퍼퓨전 방식은 30배 이상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기존 바이오 기업들은 퍼퓨전 방식을 통한 위탁생산을 해 본 경험이 없고, 유가식단회배양 방식 대비 오염 이슈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에이프로젠바이오의 CDMO 사업은 부침을 겪었다. 실제로 2022년 에이프로젠바이오 총매출 약 652억원 중 CDMO 매출은 약 2억6000만원(0.4%)에 불과했다. 2023년 CDMO 매출은 139억원까지 증가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약 8억원에 그쳤다. 다만 회사는 16일 144억원 규모의 에이프로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용 위탁생산 계약 체결을 밝혔다. 업계는 매출 대부분이 에이프로젠이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상업용 생산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용 생산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매출 증가가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에이프로젠은 오염이슈에 대해서는 재빠르게 조치에 나서 지난 2022년 전부 해결을 했고, 생산 안정화를 정착시킨 상황이다.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로젠바이오가 위탁생산 수주계약을 협상 중인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의약품은 유럽에서 에이프로젠바이오와 같은 퍼퓨전 방식으로 생산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위탁생산 의뢰 기업에서 퍼퓨전 방식에 대한 의구심을 어느 정도 떨쳐내고 에이프로젠바이오 측과 위탁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의약품이 유럽에서 퍼퓨전 방식으로 생산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퍼퓨전 방식 생산에 대한 걱정을 어느정도 덜고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이번 글로벌 기업과의 위탁생산 계약이 체결되면 바이오 CDMO 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게 돼 향후 후속 계약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CDMO 사업은 생산시설 등 규모의 경제도 필요하고, 경쟁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트랙레코드다. 바이오 기업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레퍼런스가 있어야 수주가 가능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글로벌 기업과 계약을 체결한다면 트랙 레코드를 확보할 수 있고, 시장에 신뢰를 줄 수 있어 CDMO 사업이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07.17 I 송영두 기자
충남 보령에 서울시민 거주신도시 ‘골드시티’ 만든다
  • 충남 보령에 서울시민 거주신도시 ‘골드시티’ 만든다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서울시와 손잡고 충남 보령에 서울시민이 이주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만든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으로의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울 지역 청년·신혼부부 주택난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김태흠 충남지사(왼쪽)가 17일 충남도청사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 사업(골드시티)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충남도청사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헌동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과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 사업(골드시티)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드시티는 소멸 위기 지방도시 활성화와 서울의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추진 중인 사업이다.서울을 떠나 보다 여유롭게 인생 2막을 보내고 싶은 서울시민에게 주택연금 등과 연계해 지방 신규 주택 및 생활비를 공급하고, 이들이 보유한 서울시 내 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매입 또는 임대해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5개 기관은 △도내 보령 등 골드시티 후보지 조사 및 선정 △골드시티 협약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골드시티 효과 분석 공동연구 추진 등을 협력·지원키로 했다.구체적으로 충남도와 서울시 등은 보령시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30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과 관광·휴양·의료·교육 등 특화·연계 시설을 공급한다. 사업 부지와 투입 사업비, 도입 시설, 완공 및 입주 시기, 기관별 역할 등 세부 내용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5개 기관은 또 골드시티 조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연구해 골드시티를 확대·발전시키는 방안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김 지사는 “2600만 수도권 인구 중 400만명이 넘는 65세 이상의 주민만 지방으로 이동해도 지역소멸과 주거 문제는 많이 해결될 것이며, 수도권 소재 대기업과 대학들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정부의 권한을 대폭 이양한다면 균형발전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그런 측면에서 골드시티 사업은 균형발전을 위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이 확실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서울과 지방의 상생 협력, 인구 분산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김 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충남도-서울시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도와 서울시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주민 이익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가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도와 서울시는 △충남-서울 상생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 △정원 문화 확산 및 원예산업 육성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교류 △충남-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2024.07.17 I 박진환 기자
김은희 작가 "K엔터 성공=치열한 경쟁 덕…보편성·감성 이해 높아"
  • 김은희 작가 "K엔터 성공=치열한 경쟁 덕…보편성·감성 이해 높아"[2024 K포럼]
  • [2024K포럼] 일간스포츠와 이코니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4 K포럼’이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김은희 작가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일간스포츠 서병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은희 드라마 작가가 전 세계적인 주류로 도약한 K엔터의 발전 동력으로 ‘치열한 경쟁 환경’을 꼽았다. 김은희 작가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K포럼’의 패널로 나서 “텔레비전에 지상파만 있던 시절부터 우리나라의 드라마 작가들은 시청률 싸움이 치열했다”며 “나만의 색을 지닌 작품들을 선보여야 하며, 내 작품이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받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일찍부터 우리 창작자들이 거쳐왔기에 일종의 내성이 생겨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K-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 주제로 열린 K포럼은 문화·예술·연예·산업 각 분야의 K브랜드와 K콘텐츠의 활약상을 고찰해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각계각층의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마련한 행사다. 김은희 작가는 이날 배우 겸 가수 이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제작자인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파트1 ‘K엔터가 세상을 바꾼다’의 패널로 포럼에 참여했다. 해당 세션은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가 좌장을 맡았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4 K포럼’이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첫번째 순서로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를 좌장으로 배우 겸 가수 이준, 김은희 작가,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K엔터가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서병수 기자)이미 드라마 ‘시그널’, ‘싸인’ 등 유수의 작품들로 국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등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스타작가로서 팬덤을 갖추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 공개 전과 후 달라진 변화를 체감하는지 묻는 질문에 “최근 이탈리아에 한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는데 현지 분들이 날 알고 계시는 게 신기했다”며 “‘킹덤’ 후속작이 언제 나오냐는 질문을 받게 된 변화 자체로 OTT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전통 한복을 향한 세계인들의 관심도 높아져 개인적으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K콘텐츠를 주축으로 K엔터가 글로벌 무대테서 성공을 거둘 수 있던 비결에 대해선 “창작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이미 치열한 생존싸움을 거쳐 내성이 생기는 과정에 보편성이나 감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게 한몫한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범죄도시’를 만든 장원석 대표 역시 “경쟁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 업계 종사자들이 정말 치열히 뼈를 깎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김은희 작가님과도 많은 작업을 함께했지만, 작가님부터가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글만 쓰신다. 모든 게 치열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동의했다.
2024.07.17 I 김보영 기자
트럼프, 인터뷰서 IRA 폐기 가능성 시사…韓영향 우려(종합)
  • 트럼프, 인터뷰서 IRA 폐기 가능성 시사…韓영향 우려(종합)
  • [이데일리 김윤지 방성훈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기 시사 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강력 비판했다. 그는 오는 11월 대선 전까지 금리 인하 반대, 10% 보편관세 등을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사진=AFP)그는 16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뷰에서 IRA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증가시켰을 뿐 감소시키지 않았다”면서 정면 비판했다. 그는 IRA의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전기차는 훌륭하지만 자동차 100%를 전기차로 할 수는 없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IRA에 따라 보조금을 남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IRA가 지원하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보조금 또한 정부 재정 낭비라고 주장했다.이는 바이든 정부의 화석연료 축소 정책을 뒤집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공화당 의원들과 더불어 대표적인 화석연료 옹호론자로, 재집권에 성공하면 IRA를 폐기하고 화석연료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바이든 정부의 투자 유치 정책이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수출 증가로 이어졌던 만큼 IRA 지원 규모가 축소된다면 한국 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보편관세 의지 피력…다이먼 재무장관 고려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11월 대선 전까지 정책 금리를 낮추는 것에 대해 “안될 일”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는 “경제가 안정될 때까지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비용을 낮추면 자연스럽게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석유과 가스 시추를 더 많이 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세금감면 등으로 상품과 서비스 생산을 늘려 공급을 확대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뜻이다. 재임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던 그는 “파월 의장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2028년까지) 임기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관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진 않았으나 “관세는 경제적으로 좋고 협상에 좋다”며 재선 성공시 관세 인상 의지를 피력했다. 10% 보편 관세에 대해 “그들(무역 상대국)이 우리에게 10% 보다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가 중국산 수입품에 60%~100% 관세를 부과하는 것 외에도 수입품에 대해 10% 보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유럽, 일본 등 무역 상대국들이 미국산 상품을 충분히 구매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장황하게 늘어놨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그는 법인세율을 현행 21%에서 20%로 인하하겠다면서 이상적인 법인세율은 15%라고 말했으며,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을 재무장관으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 대만 독립 지지 미온적…사우디와 온도차그는 대만 독립 지지에 미온적인 태도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보호의지를 나타냈다. 블룸버그는 “대만에 대한 트럼프의 회의론은 미국이 대만을 방어하기 어렵다는 실질적 어려움과 대만이 미국에 보호비용을 지불하기 바라는 마음에 기인한다”고 해석했다.그런가 하면 그는 “바이든은 바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중국이 러시아, 이란, 북한과 동조했고 북한은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재임 시절 부정적이었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에 대해 달라진 입장을 내놨다. 그는 가상자산에 대해 “미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며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국이 할 것이고, 중국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이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을 ‘영유아(infant)’에 비유하면서 “다른 나라가 이 영역을 점령하도록 방치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틱톡금지법’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말한 것은 금지가 아니라 선택권을 주겠다는 것”이라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플랫폼 간) 경쟁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틱톡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은 틱톡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대통령이 90일 연장 가능)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해당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인터뷰는 그의 파격 사건 전인 지난달 말 플로리다에 위치한 그의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2024.07.17 I 김윤지 기자
"매년 7% 성장률 기록한 베트남 주택 개발 사업 韓에 기회"
  • "매년 7% 성장률 기록한 베트남 주택 개발 사업 韓에 기회"
  •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고물가, 저성장 국면에서도 매년 7%라는 놀라운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아세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인 베트남의 역동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다시 한번 생생하게 느꼈다. 베트남 도시 역시 빠르게 성장할 텐데 주택 개발 사업확대는 우리에게 큰 기회로 이어질 것이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L7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도시개발 혁신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L7 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베트남 도시개발 혁신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국과 베트남의 도시 및 인프라 개발 경험·기술 공유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국토부뿐만 아니라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토지주택공사(LH), ITS협회, 국가철도공단, 대우건설, 희림, LG CNS, 알스퀘어, 현대차, 엔큐닉 등 민간기업 30~40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응우엔 딴 응이 건설부 장관은 “베트남 부동산 시장 발전 등 건설분야에서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라며 “한국이 건설한 랜드마크 등 신도시 개발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우, 롯데, GS 등이 건설한 상업시설, 마트 등은 도시시민의 삶의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사회 성장에 실제적인 기여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에 진출하고 사업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해 상호 이익을 보장할 것”이라며 “기업투자 간소화를 통해 투자자에게 개방적이고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절한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건설부에서는 베트남의 건설정책과 도시개발 등 당면사항 등을 발표했다. 베트남 건설부 관계자는 “한국은 스마트 도시에 강점이 있다. 저희도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사회주택 관련 문제는 베트남에 중요 의제가 됐다. 한국의 좋은 사례를 배우고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시개발 관련된 것은 국가예산으로 하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민간투자를 유치 해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투자자를 유치하고 부동산 개발, 신도시 개발 관련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데 계속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우리 기업들은 한국의 도시개발, 스마트 모빌리티, 양국 건설협력 등에 대한 현황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먼저 LH는 UGPP 등 양국 협력사업과 우리측의 스마트시티 경험 등을 전했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 프로젝트 현황을 발표했고 희림은 베트남 프로젝트와 스마트시티를 소개했다. LG CNS는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모델과 사례를, 알스퀘어는 베트남 맞춤형 프롭테크 서비스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엠큐닉은 K-스마트 모빌리티를 소개하고 ITS 협회는 베트남 맞춤형 K-ITS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해외건설협회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건설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건설을 주제로, KIND는 부동산·도시개발 실현을 위한 투자구도 및 지원책을 내놨다. 베트남 기업으로는 VIN빅데이터, BIM 등이 업무현황을 소개했다. 박 장관은 “스마트시티 건립, 사회주택 실행계획은 대한민국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작업”이라며 “전 세계 23개 국가에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베트남과 이번 MOU를 바탕으로 대표 모델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7.17 I 김아름 기자
트럼프 반대에도 ‘금리인하’ 강화…환율, 장중 1380원선 하회
  • 트럼프 반대에도 ‘금리인하’ 강화…환율, 장중 1380원선 하회[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선을 하회했다. 미국의 견조한 소비 지표와 ‘트럼프 이슈’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면서 달러 강세를 짓누르는 모습이다.사진=AFP ◇트럼프 보다 파월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4.9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75원 내린 1380.1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내린 1383.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5.0원)보다는 2.0원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84.5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서서히 하락 폭을 확대하며 오전 11시 42분께 1379.3원으로 내려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피습 이후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소폭 누그러졌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가시화되면서 달러 강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저녁 11시 4분 기준 104.22로 약보합 수준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시장에선 연말까지 3회 금리인하 확률도 50% 넘게 반영하는 등 여러 차례 금리 인하(멀티플 컷) 전망이 다시 대세가 되는 분위기다.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발언은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을 실어줬다. 쿠글러 이사는 16일(현지시간)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세미나에서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 등 경제 상황이 이렇게 우호적으로 지속된다면 연준은 올 하반기 통화정책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 전에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028년까지인 임기를 마치도록 두겠다는 입장도 내놨다.장중 위안화가 강세로 전환된 것도 환율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에서 7.28위안으로 하락했다. 이번주에 개막한 중국공산당 3중전회에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엔 환율은 158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팔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오늘 위안화가 강세로 반전한 게 환율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트럼프 이슈가 조금 해소된 것 같다. 소매판매가 높게 나왔음에도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고 있어서 달러 강세는 간밤에 거의 되돌려졌다”고 설명했다.◇오후도 ‘무거운 흐름’오후에도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음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해야 한다.오는 18일 ECB는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잔존한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 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진에 대응해 9월 인하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은행 딜러는 “오늘 중요한 지표 발표 등은 없어서 오후에도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ECB에서 매파적인(통화긴축 선호) 기조로 나온다면 유로화 강세, 달러화 약세로 인해 환율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024.07.17 I 이정윤 기자
'워라밸 우수기업' 100곳에 기보·신보 보증우대…법인세 감면 추진
  • '워라밸 우수기업' 100곳에 기보·신보 보증우대…법인세 감면 추진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정부가 ‘일·생활 균형(워라밸) 우수기업’ 100개를 선정하고 신용보증 및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법인세 감면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정부는 산업현장에서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근무혁신 우수기업’ 제도를 워라밸 우수기업으로 확대 개편한다며 17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 단독으로 수행한 기존 제도를 범부처 차원으로 확대하고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율을 각각 0.2%포인트 우대한다. 신보와 기보는 현재 보증금액에 대해 0.5~3.0%(대기업은 3.5%) 범위에서 평가등급에 따라 보증료율을 책정하고 있다. 예컨대 100억원을 연 2% 요율로 보증받으면 2억원의 보증료 부담이 발생하지만, 보증료율 우대를 받으면 2000만원을 아낄 수 있다.또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대출해준다. 기존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60억까지만 빌릴 수 있었다. 이밖에 수출바우처 사업,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 사업 등에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고, 워라밸 기업 한 곳당 한 명에게 출입국 우대카드도 발급한다. 정기 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대출금리 우대 등 기존 근무혁신 우수기업 제도에서 주어진 혜택도 지속 제공한다.특히 정부는 워라밸 우수기업에 법인세를 감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한다. 오는 9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을 목표로 세제혜택 근거 조항을 신설하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다만 법인세 감면 범위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생활 균형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경제단체 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정부는 기존 제도와 달리 워라밸 우수기업으로 대기업도 선정한다. 이 때문에 대기업 감세에 대한 비판이 예상된다. 기존 제도 취지가 상대적으로 여력이 떨어지는 중소·중견기업의 근무혁신을 유도하기 위함이었는데, 워라밸 여력이 상대적으로 충분한 대기업에까지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부자 감세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의 감면폭을 차등할 전망이다.법인세 감면을 포함한 각종 혜택은 3년간 제공된다. 워라밸 우수기업으로 한 번만 선정돼도 3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는 등 문제가 발생한 기업엔 우수기업 선정을 취소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 15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소상공인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 대표를 만나 “일·생활 균형(워라밸) 우수기업의 격을 역대급으로 높여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용부는 다음달 30일까지 워라밸 우수기업 신청을 받는다.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우수기업 100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4.07.17 I 서대웅 기자
주담대 증가에 스트레스 DSR확대시행까지…'빚 내기' 더 어려워진다
  • 주담대 증가에 스트레스 DSR확대시행까지…'빚 내기' 더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가계 부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확대시행되면서 가계 대출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은행의 차주별 대출태도 지수. *3분기는 전망치 (자료= 한국은행)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대출 태도는 기업 및 가계 모두에 대해 다소 강화될 것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대체로 강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태도가 강화된다는 것은 금리를 올리거나 심사를 강화하는 등 대출 영업에 보수적으로 나선다는 의미다. 국내 은행의 대출 태도는 가계 부문에 대해 더 강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주담대, 전세 대출을 포함하는 가계주택 대출에 대해서는 최근 관련 대출 증가세에 대한 경계감으로 대출태도를 더 강화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신용 대출 등 가계일반 대출도 스트레스 DSR 확대 시행이 예정돼있는 만큼 대출 심사가 큰 폭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계 부문에 대한 대출태도 강화는 2분기부터 가시화됐다. 앞서 한은이 1분기에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당시에는 가계주택과 가계일반에 대한 은행의 대출태도가 각각 8과 -3으로 집계됐으나, 실제 2분기가 지난 후에 다시 조사한 결과 -6과 -14였다. 대출태도가 음(-)의 값이면 이전에 비해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등 대출이 까다로워지는 것을 의미하며 양(+)의 값이면 그 반대다. 기업들도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및 석유화학, 철강 등 경기민감 업종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여신건전성 관리 등으로 대출 심사가 강화될 예정이다. 올 들어 2분기까지 완화 기조를 보였던 대기업에 대한 은행권 대출태도도 마이너스(대출 태도 강화)로 돌아섰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권에서 강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건설·부동산업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은 수준을 이어감에 따라 여신건전성 관리차원에서 대출태도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은행의 차주별 대출 수요지수. *3분기는 전망치 (자료= 한국은행)국내 은행에서는 3분기 중 중소기업과 가계의 대출 수요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봤다. 중소기업은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 등으로 운전자금 중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가계대출은 주택시장 회복기대 등으로 주담대 및 신용 대출이 모두 늘어날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올해 3분기 기업의 신용위험이 일부 취약업종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는 게 국내 은행들의 전망이다.
2024.07.17 I 장영은 기자
민주당, "헌법정신·민주주의 수호하겠다"…제헌절 기념사
  • 민주당, "헌법정신·민주주의 수호하겠다"…제헌절 기념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76주년 제헌절을 맞아 “헌법 정신을 되새기며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으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헌법의 근본 정신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서예가 김동욱 씨가 16일 제 76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꿈틀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크기의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동욱 씨제공, 뉴스1)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1948년 7월 17일 국회는 대한민국 운영 원리를 담은 제헌 헌법을 제정했다”면서 “9번의 개헌을 거쳤지만 제정 헌법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그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의 근본 원리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헌법의 76돌을 맞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도 “윤석열 정부 들어 헌법의 이 같은 근본정신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농단의 악령이 되살아나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제한적으로 운영되었어야 할 거부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오만한 대통령 앞에 국민의 목소리는 철저히 거부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국정은 무능과 무책임에 빠졌고,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면서 “민생과 경제는 무너지고 있고, 오만한 집권세력은 주권자인 국민을 신민처럼 다룬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부정하고 헌법 정신을 위협하는 세력에 단호히 맞서 싸웠다”면서 “윤석열 정부에 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한 자세를 버리고, 국민께서 이 나라의 진정한 주권자임을 똑똑히 되새기길 경고한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제헌 헌법의 정신을 받들어 윤석열 정부의 헌법 정신 파괴에 맞서 국민이 주권자로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4.07.17 I 김유성 기자
국회의장 “2026년 지선 때 개헌 국민투표…尹 대통령과도 대화”
  • 국회의장 “2026년 지선 때 개헌 국민투표…尹 대통령과도 대화”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026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것을 목표로 개헌을 추진하자”고 17일 여야에 제안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도 공식적으로 개헌 대화를 요청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76주년 제헌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그는 현행 제9차 개정헌법에 대해 “87년 개헌은 국민의 열망과 요구를 바탕으로 국회가 중심이 되어 여야합의로 이뤄졌고, 민주주의의 제도적 틀을 진일보시켰다”면서도 “이제 곧 40년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모든 면에서 가히 격변이라 할 만큼, 큰 변화가 있었다”고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2년 동안은 큰 선거가 없기에 충분히 (개헌을)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개헌을 안 하겠다는 작정이 아니라면 본격적인 대선국면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무리하는 것이 맞다”고 부연했다. 그는 “여야 정당에 제안한다”며 “‘2026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것을 목표로 개헌을 추진하자. 이를 위해 ‘헌법개정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개헌 헌법의 투표 직후 적용이 아닌 차기 적용, 총선과 대선이 일치하는 2032년 적용 등을 모두 논의할 수 있으나 개헌투표 만은 2026년 지방선거 때 마무리하자는 주장이다. 우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께도 공식적으로, ‘개헌 대화’를 제안한다”며 “대통령과 입법부 대표가 직접 만나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면 개헌의 실현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찬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앞서 기념사를 한 정대철 헌정회장 역시 개헌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1987년 헌법체제는 한계에 이르렀고, 절대 다수는 현재가 개헌의 적기라고 보고 있다”며 “원포인트 개헌이 가능하도록 개헌 절차의 연성화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독일처럼 개헌 국민투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이다. 그는 “우리 헌법이 국민의 국리민복을 위한 용광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시에 적절한 개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선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국회의원 임기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제헌절 경축식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포함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여야 정당대표 및 원내대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4.07.17 I 조용석 기자
류진 한경협 회장 “어제의 중소기업, 내일의 대기업 되도록 도울 것”
  • 류진 한경협 회장 “어제의 중소기업, 내일의 대기업 되도록 도울 것”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17일 “어제의 중소기업이 내일의 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경협경영자문단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이날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중기센터)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경협 경영자문단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주요 경영자문 중소기업, 경영자문 협력기관, 경영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류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소기업은 국가 경제의 씨앗이자 뿌리이고, 뿌리가 약해지면 우리 경제의 생존도 성장도 어려워진다”며 “대기업의 성장 경험을 학습하면 중소기업이 싹을 틔우고 성장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도와 자금지원 같은 하드웨어를 깔아주고 한경협이 경영 노하우 등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면 우리 중소기업은 튼튼한 두 개의 수레바퀴를 갖게 된다”며 “어제의 중소기업이 오늘의 중견기업이 되고 내일의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경협이 중기센터를 중심으로 믿음직한 동반성장 플랫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수출 환경 변화, 개방형 혁신 등 기업을 둘러싼 최근의 환경 변화를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행사를 계기로 과거의 대기업의 ‘일방향성’ 지원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의 파트너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중소벤처기업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현 상생협력정책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 류진 한경협 회장,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사진=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경영자문단은 한경협이 지난 2004년 7월 발족한 중소기업 경영 지원 기구다. 전직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출신의 자문위원 200여명이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기술사업화, 제조 및 공정혁신, 경영전략, 경영관리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한경협 경영자문단은 지난 20년간 1만5060개의 중소·창업기업에 3만9970건의 자문을 진행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충북경제진흥원, 경상남도 등 전국 지자체 및 지원기관과 협력해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최근 3년간 한경협 경영자문 우수기업으로 뽑힌 37개 기업은 실적이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당 기업들은 매출 10.8%, 영업이익은 10.2% 상승했다.한경협 중기센터는 ‘대한민국 기업이 더 높이, 더 멀리, 더 높이 뛸 수 있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목표 아래 동반성장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허브 기능 강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한 성장 촉진 △재능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중기부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으며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중소기업 공급망 ESG 대응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지원 △자율적·창의적 동반성장 문화확산 등과 관련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류 회장은 “그동안 주요 대기업들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자사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수많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한경협은 동반성장 확산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7 I 김응열 기자
용호성 차관 "K콘텐츠의 새로운 파급력 논의할 자리로 거듭나길"
  • 용호성 차관 "K콘텐츠의 새로운 파급력 논의할 자리로 거듭나길"[2024 K포럼]
  • 일간스포츠와 이코니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4 K포럼’이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서병수 기자)[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이번 행사에서 K콘텐츠의 현재 위치를 살펴보고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K콘텐츠의 새로운 파급력을 만들어낼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길 바랍니다.”용호성(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K포럼’에서 축사자로 나서 “K콘텐츠는 국가이미지를 높일 뿐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독려했다. ‘K’의 위상을 쌓아 우리 문화의 긍지를 드높이는 모든 산업 종사자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K-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 주제로 열린 K포럼은 문화·예술·연예·산업 각 분야의 K브랜드와 K콘텐츠의 활약상을 고찰해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각계 각층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마련한 행사다.용 차관은 “지난 2003년 콘텐츠 산업 정책 담당자로서 실천했던 첫 행보가 만화 출판 프로젝트였다”며 “과거 작가들이 굉장히 어렵게 웹툰 시장을 개척해가기 시작한 게 불과 20년 전인데 오늘날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부터 영화 등 전 세계 콘텐츠 업계가 어디에도 없는 크리에이티브한 이야기를 찾기 위해 한국 시장을 먼저 들여다보고 찾아보는 시대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근 수년 간 OTT 드라마 시청 순위 상위를 차지한 작품 상당수가 K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다. 지난 20년간 정책담당자로서 작가들의 고통을 지켜본 경험이 있는 만큼 이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용 차관은 오늘날 콘텐츠 산업이 대표적인 수출 흑자 산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콘텐츠 산업 수출액이 2022년 기준 132억달러로, 이차전지와 전기차 등 주요 제조업을 뛰어넘는 서비스산업”이라며 “콘텐츠 수출액이 1억달러 증가하면 소비재 등 연관 수출이 1억 8000달러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을 만큼 콘텐츠 산업은 관광과 식품, 뷰티,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류의 범위가 기존의 영화나 드라마 등 대중문화 중심에서 문화 산업 전반으로 뻗어나가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 한류 팬 수가 2023년 기준 2억 2500만명으로 2012년 926만명과 비교해 10여년간 24배 이상 증가했다”며 “창의성과 보편성을 두루 갖춘 K콘텐츠에 힘입은 결실”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K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콘텐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독려도 전했다.
2024.07.17 I 김보영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외국인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
  • 상승 출발한 코스닥, 외국인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대거 매도 물량을 내놓아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포인트(0.14%) 내린 839.42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7043억달러로 전월 대비 보합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전월 대비 0.4%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여전히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분석이다.이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 오른 4만954.48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6월 2일(2.12%)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이다. 다우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64% 오른 5667.2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20% 오른 1만8509.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 2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1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7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비금속과 기계·장비는 2%대 하락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제조, 운송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화학과 금속은 1%대 오름세고, 제약과 건설 등도 1%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는 0.11% 소폭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는 1%대 하락 중이고, 리노공업(058470)과 HPSP(403870)는 각 3%, 4%대 하락 중이다. 반면 엔켐(348370)은 6.32%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196170)과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 1%대 상승 중이다.
2024.07.17 I 이용성 기자
‘의료 AI 기업’ 프로메디우스, 정성현 대표 신규 선임
  • ‘의료 AI 기업’ 프로메디우스, 정성현 대표 신규 선임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Promedius)는 지난 10일 정성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정성현 프로메디우스 대표이사 (사진=프로메디우스)정 신임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프로메디우스에 합류해 국내외 사업전략을 총괄하는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 Chief Business Officer)로 활약하다 배현진 전 대표이사의 역할을 이어받게 됐다. 프로메디우스를 창업한 배현진 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 겸 최고혁신책임자(CIO, Chief Innovation Officer)로서 중장기적인 미래 전략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정 신임 대표는 프로메디우스에 합류하기 전까지 루닛(328130)에서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의료AI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이끌었던 인물이다.정 신임 대표는 베이징대학교에서 도시행정 및 지역경제학을 전공하고,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루닛의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하기 전엔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부동산투자본부에서 경력을 쌓아 투자와 사업개발을 두루 경험했다.프로메디우스 관계자는 “정 대표는 프로메디우스의 주력 제품인 흉부 엑스레이 기반 골다공증 스크리닝 솔루션 ‘PROSⓡ CXR: OSTEO’의 유망한 사업성에 주목, 회사의 피벗에 기여한 인물 중 하나”라며 “그의 안목과 노력에 힘입어 회사는 올해 초 112억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대표는 최근 헬스케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대거 영입해 조직을 리빌딩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골다공증 제품군 강화, 해외 임상근거 확보, 국내외 학회 네트워킹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골다공증 전문 의료AI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골다공증의 스크리닝, 진단, 치료와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플랫폼과 같은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정 대표는 “흉부 엑스레이를 활용한 골다공증 스크리닝 AI 솔루션을 통해 프로메디우스의 사명인 ‘AI를 통한 건강한 노후’(Healthy Aging through AI)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프로메디우스는 최근 골다공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장 이브 레진스터(Jean-Yves Reginster) 교수를 회사의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으며,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의 기업자문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07.17 I 김새미 기자
이홍기 "지속가능한 'K',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
  • 이홍기 "지속가능한 'K',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 [2024 K포럼]
  •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K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서병수 기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K콘텐츠 현장에서 ‘K’를 만들어가는 많은 분께 ‘K’라는 이니셜은 자긍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K밴드 레전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K포럼’에서 ‘K’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K-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 주제로 열린 K포럼은 문화·예술·연예·산업 각 분야의 K브랜드와 K콘텐츠의 활약상을 고찰해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각계 각층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마련한 행사다.이날 ‘K포럼’ 축사로 나선 이홍기는 “올해 K포럼의 주제는 ‘K 메이커스 : K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며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이면서 솔로 가수,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에서는 배우로 활동했고 ‘홍기종기’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이런 활동을 통해 저는 콘텐츠를 넘어 ‘K’라는 이니셜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지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K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서병수 기자)이홍기는 콘서트, 뮤지컬, 유튜브 활동 경험을 소개하면서 ‘K메이커스’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홍기는 “K콘텐츠 현장에는 가수, 배우, 크리에이터만 있는 게 아니라 카메라와 음향, 조명, 소품 등을 담당하는 수많은 스태프가 각자의 이야기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그분들 모두 ‘K 메이커스’”라고 힘주어 말했다.이홍기는 또 K메이커스 한 분, 한 분의 노고가 하나로 합쳐져 K콘텐츠와 K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기는 “오늘 K포럼에서 공유되는 많은 경험이 현재를 넘어 미래의 K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 가능한 K’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을 통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끝으로 이홍기는 “저 이홍기도 제 자리에서 계속해서 K메이커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K콘텐츠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2024.07.17 I 윤기백 기자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으로 나눔 실천·지역사회에 상생
  •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으로 나눔 실천·지역사회에 상생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유토개발은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올해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학지원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록우산 대전본부에서 개최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성훈 유토개발2차 대표, 한전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김성훈 유토개발 2차 대표 등 유토개발 관계자들이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학지원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한 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토개발 제공)유토개발은 2021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청투데이와 함께 ‘마을이 키우는 아이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선발해 이들에게 경제·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년 지원하는 장학금 규모는 1억 2000만원이다. 또 장애인 이동권 지원을 위한 지체장애협회 특수차량 구입비 기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사업 참여,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한마음교육봉사단 기부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모델을 구축해 왔다.유토개발2차 김성훈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도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준 유토개발과 충청투데이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믿음이 우리에게 가득차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토개발(2차)는 오는 22일부터 대전 도안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2단지 2561세대 청약을 시작한다. 도안리버파크는 대전의 강남이라 불린다.
2024.07.17 I 박진환 기자
곽혜은 대표 "BTS·뉴진스 중심 K존재감 세계로…'K메이커스' 중요"
  • 곽혜은 대표 "BTS·뉴진스 중심 K존재감 세계로…'K메이커스' 중요"[2024 K포럼]
  • 일간스포츠와 이코니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4 K포럼’이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서병수 기자)[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BTS와 뉴진스가 중심이 된 ‘K-팝’을 필두로 게임, 웹툰, OTT 영역에서 ‘K’의 존재감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러분과 같은 ‘코리아 메이커스’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K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K-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 주제로 열린 K포럼은 문화·예술·연예·산업 각 분야의 K브랜드와 K콘텐츠의 활약상을 고찰해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각계 각층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마련한 행사다.이 자리에서 곽 대표는 “포럼이 열리는 서울 드래곤시티 옆 효창공원에는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선생의 기념관이 있다. 그곳에 있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중 제가 참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며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구절을 소개했다.곽 대표는 “김구 선생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강한 나라가 아닌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남에게 행복을 주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이루는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이로부터 많은 시간이 흐른 2024년의 지금, K콘텐츠는 김구 선생의 바람처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콘텐츠의 열풍을 짚었다.곽 대표는 K콘텐츠의 소비시대가 열리며 세계인의 관심은 ‘오징어 게임’, ‘무빙’ 같은 드라마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한국인이 먹고 바르고 입는 ‘K브랜드’에 쏠리고 있다고 봤다. 곽 대표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한류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모든 산업에서 약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K포럼에서는 ‘K’라는 브랜드를 국내외 안팎에서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주목해 보려고 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새겼다.곽 대표는 ‘코리아 메이커스’의 도전과 혁신 정신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한국을 문화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그들이 만들어 내는 문화의 힘은 그 어떤 물리적인 힘보다 강하고, 모든 한계와 경계를 무너뜨리는 강력한 무형의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시너지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K’를 매개로 이전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다음 세대와 그 다음세대까지 K경쟁력을 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짚었다.곽 대표는 앞으로도 K콘텐츠, K브랜드는 더 많은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코리아 메이커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는 언론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K문화의 힘 있는 성장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만들어 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7.17 I 김가영 기자
서금원·투교협 "슈카월드가 건전한 금융생활 알려드려요"
  • 서금원·투교협 "슈카월드가 건전한 금융생활 알려드려요"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청년세대의 올바른 대출 이용과 투자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영상 콘텐츠 4편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서금원과 투교협은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청년세대의 투자성향과 이에 따른 채무 증가를 예방하고 기본 금융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특히 청년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가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형식으로 전문성과 재미를 더했으며, 이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약 3분 길이의 숏폼으로 제작했다.영상은 서금원 금융교육포털과 금융위원회 및 투교협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서금원은 그동안 약 310만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청년·대학생의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해 청춘시대(청춘들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금융정보 대방출), 투자시대(투자를 시작하는 청년을 위한 대박 금융정보) 등 청년 특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청년도약계좌 등 청년지원상품 이용자 대상으로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 중이다.이재연 원장은 “금융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2030 청년세대가 실용적인 금융 정보들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재미있게 습득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세대의 자산 형성과 올바른 금융 태도 형성을 위하여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7 I 송주오 기자
  • 대중소 상생협력 기반 마련...중기부 한경협 뭉쳤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뭉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경협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미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최근 글로벌 ESG·탄소 규제와 같은 글로벌 수출 환경 변화, 디지털 전환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함께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이에 따라 중기부는 과거와 같이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일방적 지원이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두 기관은 △대·중소기업 공급망 ESG 대응,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지원, △자율적·창의적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먼저 ‘상생형 공급망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ESG·탄소 규제에 대해 공급망 차원의 대응을 지원한다. 대기업이 공급망 혁신 전략을 수립하면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컨설팅, 연계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한다.또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을 밀착 지원한다. 대기업 퇴직 인력 및 전문가로 구성된 한경협경영자문단을 통해 대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 초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상생협력 문화 확산 및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두 기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우수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대기업 등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상호 윈윈’ 동반성장 정책 수립에 협력하기로 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 핵심은 동반성장이 과거와 같이 대기업의 ‘일방향성’ 지원이 아니라 서로 역량을 보완하는 ‘함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혁신 창업기업의 상호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든든한 혁신의 파트너로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류진 한경협 회장은 “그동안 주요 대기업들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자사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수많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오늘 협약이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동반성장 확산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7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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