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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충남도
  • ◇승진<2급>△의회사무처장 구상◇승진<3급>△안전기획관 정낙도 △보건복지국장(직무대리) 성만제 △해양수산국장 전상욱 △건설본부장(직무대리) 이영민 △대전시 계획인사교류 최원혁◇전보<3급>△균형발전국장 소명수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건설교통국장 최동석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범수 △국외훈련 구기선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동유 △행정안전부 이영조◇부단체장△공주시 송무경 △보령시 장진원 △금산군 허창덕(승진) △서천군 유재영(승진) △예산군 김택중◇승진<4급>△사회재난과장(직무대리) 윤태노 △자연재난과장 박중호 △산업입지과장(직무대리) 조정희 △균형발전정책과장 임형균 △물관리정책과장 류광하 △축산과장 이형구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 지도정책과장 김양섭 △스마트농업본부장 유경숙 △대전광역시 계획인사교류(직무대리) 노상권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승진요원) 김영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승진요원) 전병천◇전보<4급>△고등교육정책담당관 최필환 △자치행정과장 신일호 △새마을공동체과장 권경선 △운영지원과장 조모연 △세정과장 임성범 △산업육성과장 이상모 △바이오산업과장 김성호 △경제정책과장 유재천 △외국인정책과장(계획인사교류) 추영식 △노인정책과장 김은숙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문화정책과장 이경성 △관광진흥과장 정헌웅 △해양정책과장 조진배 △수산자원과장 진성수 △어촌산업과장 정병우 △건설정책과장 김용목 △도로철도항공과장 김성환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곽행근 △충남도립대 사무국장 백은숙 △남부출장소장 성중진 △충청남도의회 정원순 △농림축산식품부 계획인사교류 서은숙 △대전시 계획인사교류 강인복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파견 이성일 △충청광역연합 파견 오세준 △국립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전병규 △국방대 교육파견 김관동 △국방대 교육파견 김창태 △국방대 교육파견 이한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손영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윤덕희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조상현
2024.12.27 I 박진환 기자
이큐비알, 블록체인 보안성 강화 핵심 기술 특허 등록
  • 이큐비알, 블록체인 보안성 강화 핵심 기술 특허 등록
  • (사진=이큐비알홀딩스)[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블록체인 기업 이큐비알홀딩스(EQBR)가 블록체인 기술 확장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EQBR은 비경쟁적 합의 알고리즘과 MCA(마이크로 체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기술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이큐비알은 지난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함께 ‘대규모 노드를 위한 탈중앙화 합의체 구성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해 왔다.이큐비알은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엔진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네트워크 참여자가 증가하는 대규모 노드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이큐비알은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인 에이판다파트너스의 본디즈 플랫폼 구축 등 토큰증권 기반 금융 분야에서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최근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멤버십 플랫폼 멤블(Memble) 등 콘텐츠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례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현기 이큐비알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은 이큐비알의 기술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웹쓰리(Web3)를 선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I 김연서 기자
원달러 환율 1470원 '고환율 쇼크'…금감원 "자금상황 안정적"
  • 원달러 환율 1470원 '고환율 쇼크'…금감원 "자금상황 안정적"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치솟으며 교환율 쇼크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27일 환율 급등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전반적인 자금상황은 안정적이라 보고, 시장 불안 가능성도 계속 살펴보기로 했다.금감원은 이날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환율 급등과 연말 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주요 업권 부서장도 참석했다.금감원은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일부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금융권 및 기업의 자금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봤다. 금융권 총수신이나 연말에 만기가 집중된 퇴직연금에서도 권역간 대규모 자금이동은 없으며, 회사채 발행여건도 우호적이라고 평가받았다.다만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시장 불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권 및 기업 등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외화대출·수입신용장 만기연장, 무역어음 환가료 우대 등 은행권 수출기업 지원방안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의 선물환포지션 한도 상향, 외화대출 용도제한 완화 등 정부의 외환수급 개선방안도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출기업 부담완화를 위한 금융권 외환감독 개선사항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또 은행권 위험가중치 합리화, ST 완충자본 연기, 보험권 신(新)건전성 제도 경과조치 등 금융안정 및 실물경제 역량 강화 조치사항이 실물경제 지원 취지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감독하기로 했다.끝으로 금감원은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 폐업자 지원, 상생 금융 등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 조치사항들은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2024.12.27 I 이수빈 기자
한-바레인 투자보장협정 서명…"투자자에 최혜국 대우"
  • 한-바레인 투자보장협정 서명…"투자자에 최혜국 대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과 바레인이 상대국 투자와 투자자에 대해 내국민 대우와 최혜국 대우를 부여하는 내용의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했다.27일 외교부에 따르면 구헌상 주바레인 대사는 26일(현지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셰이크 살만 빈 칼리파 알 칼리파 바레인 재정경제부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바레인왕국 정부 간의 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협정에 따라 양국은 서로 자국에 진출한 상대국 투자 및 투자자에 대해 공정·공평하게 내국민 및 최혜국 대우를 부여하게 된다. 투자자의 투자를 직·간접적으로 수용하는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을 하고, 투자자에게 투자로 발생한 이득 등에 대한 자유로운 송금을 보장한다.투자유치국의 협정 위반으로 손해를 입었다면 분쟁을 투자유치국 내 사법 절차 또는 국제 중재절차에 회부할 수도 있다. 이 협정은 양국의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거쳐 발효된다.외교부는 “발효 시 바레인에 진출하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투자를 비상업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 상호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바레인에는 우리 기업 9곳이 진출해 있다. 양국 간 교역 현황은 지난해 기준 약 6억5000만 달러(수출 1억5000만 달러·수입 4억9000만 달러)에 달한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대(對)바레인 투자액은 2억5000만 달러(누계) 수준이다.우리나라는 현재 총 101개국과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했으며 이 중 83개 협정이 발효 중이다.
2024.12.27 I 김인경 기자
박찬대 "최상목, 권한대행 되는 즉시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 박찬대 "최상목, 권한대행 되는 즉시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이배운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탄핵소추될 경우 후임 권한대행이 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권한을 대행하는 즉시 국회 몫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고 상설특검 추천을 의뢰하라. 김건희특검법도 즉각 공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경제 안정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게 헌법재판관 임명과 특검 추천 의뢰, 특검법 공포를 서두르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특검법 공포는 신속한 내란사태 수습을 위한 필수 절차이고, 이를 지연하고 거부하는 것은 내란을 지속시켜 경제를 박살 내겠다는 것이란 걸 경제부총리가 잘 알 것”이라며 “내란사태를 빨리 진압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가 회복 불능으로 망가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날 탄핵소추를 예고한 한 대행에 대해선 “역사를 배신하고 을사오적을 따라가는 총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12.3 내란으로 촉발된 국가위기 타개를 위한 한 대행 탄핵소추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그는 “헌법에 따라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할 한 대행은 헌법상 책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해 헌법수호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이어 “윤석열에게 계엄 건의 전 한 총리에게 사전보고했다는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의 실토로 한덕수의 그간의 비정상적 행보가 무엇이었는지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박 원내대표는 “자신이 내란의 중요임무 종사자여서 수괴인 윤석열이 복귀할 길을 열기 위해 수사를 방해하며 시간을 끈 것이다. 내란의 핵심피의자로서 수사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이 와중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 총리 탄핵에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내란수괴와 한 몸 공동체라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내란 공동체가 아니라면 국회의원은 국가의 이익에 우선해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헌법에 따라 탄핵 표결에 참여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4.12.27 I 한광범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Bdan’ 운영 시작…30일 베타 버전 출시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Bdan’ 운영 시작…30일 베타 버전 출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자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의 베타 버전 서비스를 오는 30일 공개하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신규 플랫폼 비단의 베타 버전은 센골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비단 베타 버전을 통해 이용자 개선 방안 등을 수렴하고 정식 버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식 버전은 2025년 3월 공개 예정이다.비단에서는 기존 센골드에서 거래됐던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으로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의 7개 금속 원자재다.e금의 최소 거래 단위는 0.01g이며, e은 1g, e플래티넘 0.01g, e팔라듐 0.01g, e구리 0.1kg, e니켈 0.05kg, e주석 0.05kg 단위로 소액 거래가 가능하다. 이 디지털 상품은 실물로 인출하거나 실물 자산의 가치에 100% 상응하는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정식 버전 출시 이후에는 △e알루미늄 △e아연 △e납 △e커피원두 △e코코아 △e설탕 △e밀가루 등 식품 원재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물들을 디지털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비단에서 거래되는 모든 자산을 국내 1위 금 유통 업체인 한국금거래소의 보안 금고 등에 안전하게 보관한다. 회원의 인출 요청 역시 즉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김상민 비단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증권형 토큰(STO) 전문 거래소로 성장해 실물 자산의 토큰화 및 유통을 통해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창출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 역시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7 I 김가은 기자
튀르키예, 2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50%→47.5%
  • 튀르키예, 2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50%→47.5%
  • 3월 21일 이스탄불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터키 리라 대비 외환 환율이 표시돼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소비 수요 둔화와 통화 강세를 이유로 거의 2년 만에 기준금리를 2.5%포인트 인하했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0%에서 47.5%로 낮췄다. 튀르키예가 금리를 인하한 것은 2023년 6월 이후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1.75%포인트(중간값) 인하 폭보다 훨씬 더 큰 폭의 인하다.튀르키예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튀르키예는 2023년 2월 기준금리를 8.5%까지 내린 후, 인플레이션이 커지자 2023년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해왔다. 튀르키예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2022년 10월 연 86%에서 지난 11월 47%로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정부가 이번 주 초 내년 최저임금을 30%만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 역시 중앙은행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튀르키예 중앙은행은 12월에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보면서도 긴축적 통화정책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모양새다.하칸 카라 전 튀르키예중앙은행 수석경제학자는 “중앙은행은 다가올 회의에서 속도를 늦추거나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이전 인상률보다 훨씬 적은 최저임금 인상이 금리 인하 결정에 어느 정도 여유를 줬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내년 말 인플레이션이 1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난 24일 최저임금이 월 2만 2104리라(50만 5947.2원)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노동자의 약 3분의 1이 최저임금을 받고 있으며 최저임금 인상 폭은 다른 급여에 대한 기준 역할을 한다.이 조치는 시장친화적인 조치로 투자자에게는 환영받았지만 튀르키예 노동단체에게는 노동자의 최저수준의 삶의 질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반발했다.분석가들은 튀르키예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재정지출을 줄이고 세수 확보를 늘리겠다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카라 전 수석경제학자는 “원하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더 많은 재정 및 제도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인플레이션을 달성하려면 더 많은 재정 및 제도적 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2024.12.27 I 정다슬 기자
킹달러에 美 달러인덱스 추종 ETF도 '훨훨'
  • 킹달러에 美 달러인덱스 추종 ETF도 '훨훨'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달러인덱스를 추종하는 ‘위즈덤트리 블룸버그 US 달러 불리시 펀드(USDU)’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미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나타난 달러화 강세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투자금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26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USDU는 최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1년 전에 비해 15.6% 상승했다.USDU는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 강세에 베팅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로 최근 ‘킹달러’(달러 초강세) 추세가 지속되면서 자금이 밀려들고 있다.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달러인덱스는 지난 20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이달 18일부터 108선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를 거둔 뒤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 원년 미 경제가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향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의 속도가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뒤 불법 이민 제한,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감세 정책 시행과 기업 규제 완화 등에 본격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시장에선 미국 경제 현안인 인플레이션 완화가 어려워지고, 재정적자가 심화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 금리는 미래 금리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반영해 더 높은 국채 금리를 요구하게 된다.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은 경제와 인플레이션을 부양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으며 이는 달러에 긍정적”이라며 “ USDU는 단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2.27 I 양지윤 기자
"우리동네GS 앱서도 바로 '고향사랑기부' 하세요"
  • "우리동네GS 앱서도 바로 '고향사랑기부' 하세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에 고향사랑 기부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의 고향사랑기부제 메뉴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이를 모아 주민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10만원 초과하는 액수는 16.5%)되며 추가로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고객이 우리동네GS 메인 화면 하단에 있는 ‘생활&문화’에서 고향사랑기부 메뉴를 누르면 위기브의 모금 페이지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유통사 1위 앱 우리동네GS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가 확대되는 데 도움되리라고 기대했다. GS리테일은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다이슨 청소기, SK 모바일 주유권, GS25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병준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상품기획자(MD)는 “기부라는 따뜻한 활동을 하며 세액 공제,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를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제휴를 추진했다”며 “연말에 기부를 통해 고향을 돕는 자부심을 누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
2024.12.27 I 경계영 기자
당정 “내년 생활물가 안정·서민생계비 부담 완화 11.6조 지원”(종합)
  • 당정 “내년 생활물가 안정·서민생계비 부담 완화 11.6조 지원”(종합)
  • [이데일리 박민 조용석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27일 내년도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11조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27일 국회에서 열린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내수 경기 활성화 논의를 위한 정부와 여당, 민간단체가 참여한 ‘민당정협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내수경기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 집행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조기 집행으로 서민경제 안정에 재원을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수 회복과 민생 안정을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정부 예산뿐 아니라 공공기관 투자, 정책, 금융 등 공공 부문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경기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당정은 우선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생계비 부담완화를 위해 내년에 11조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124만개의 90% 이상을 1분기에 신속 채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무엇보다 관광이 내수 활력을 높이는 핵심 산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관광업계에 500억원 규모의 특별 융자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K-ETA 68개국 한시 면제 조치 연장과 중국·동남아 등 6개국 비자수수료 면제 연장을 실시한다. 근로자 대상 휴가 지원 사업 규모도 현재 6만5000명에서 2배 이상 확대하고, 국내 여행수요 촉진을 위한 비수도권 대상 숙박 쿠폰 발행 추진과 여행가는달 캠페인을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내수경기 활성화의 핵심 키인 건설투자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 약 59조원 중 36조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도로·철도·공항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상반기 중 12조원 이상 집행하고, 주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민생 예산 11조 7000억원도 신속 투입할 방침이다.당정은 또한 고금리·고물가, 높은 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지원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탄핵 정국으로 연말 특수가 실종된 현 상황을 고려해 설 명절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하고, 환급행사를 진행한다.이를 통해 총 5조5000억원(올해 4조5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추진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도 기존 353곳에서 5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정부 측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자리했다.민간에서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2024.12.27 I 박민 기자
이재명 "국무총리 쓸데없는 담화로 주가 떨어지고 환율 치솟아"
  • 이재명 "국무총리 쓸데없는 담화로 주가 떨어지고 환율 치솟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경제 위기를 돌파를 위한 신속한 추경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살릴 특단의 대책을 포함해 빠른 추경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는 “범죄자가 동네 버젓이 돌아다니면 누가 안심하고 물건을 사고 경제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겠나. 내란사태 때문에 소비심리가 코로나 팬데믹 비견될 정도로 최악”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것도 모자라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 비호세력의 탄핵 방해로 가뜩이나 힘든 민생경제 아얘 바닥으로 추락했다”며 “대통령 권한을 일시적으로 대행하는 국무총리 담화 떄문에 또다시 주가 떨어지고 환율 치솟았다. 환율도 국무총리가 쓸데없는 입장을 표명하는 순간부터 치솟았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자영업자들이 줄폐업해 폐업공제금도 사상 최대치라고 한다. 연일 고물가가 갱신되고 국민 지갑은 얇아지다 못해 구멍이 났다. 더 이상 정부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국정을 막으면 안 된다. 안일한 인식이 국민 고통만 키워서야 되겠나”고 지적했다.그는 “국민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 그러다 보니 경제전문가, 한국은행 총재, 경제부총리까지 나서 신속한 추경을 요청하고 있다”며 “상반기 재정의 조기집행 이런 것으로 감당될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4.12.27 I 한광범 기자
쟈베스코리아전자,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서울시장 표창’ 수상
  • 쟈베스코리아전자,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서울시장 표창’ 수상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쟈베스코리아전자는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수출실적 우수기업 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SBA 서울경제진흥원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수출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서 탁월한 성과와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중인 임동하 쟈베스코리아전자 대표. [쟈베스코리아전자 제공]지난 1977년 설립된 쟈베스전자코리아는 차량 PE시스템과 전장에 연결되는 배선을 통합하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제조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2차 밴더이자 현대차 부품사의 1차 협력사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 두뇌에 해당하는 ECU와 동력계,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조장치 등을 연결하는 ‘차량의 신경계’로 불린다.회사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USB 케이블은 차량 내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수요가 4배 가량 확대됐다. 또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보급으로 배터리 케이블, 카메라 케이블, 라이다 케이블 등이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쟈베스코리아전자는 2017년부터 베트남 현지 법인 ‘쟈베스 비나’를 설립하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2020년 이후 수출액이 매년 30% 이상 증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법인 1공장을 증축하고 2공장을 신설해 더욱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며 품질관리 수준을 높였다.임동하 쟈베스코리아전자 대표는 “지속적인 공급망 확대와 품질 개선으로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신뢰를 쌓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5년에는 신규 품목과 고객사의 증가로 수출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7 I 신하연 기자
경기도, 中企 현장 간담회 열고 지원방안 모색
  • 경기도, 中企 현장 간담회 열고 지원방안 모색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사진=경기도 제공)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 열린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기업의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에는 도내 10개 주요 경제단체 대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주요 단체 대표들은 자금난, 수출 감소 등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자금지원 확대와 심사절차 간소화, 판로지원 요청, 대출금리 인하, 수출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국내 시국과 국제정세 불안으로 경기부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판로지원과 예산 조기집행을 건의했다.이에 경기도는 △내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가족친화인증기업 등 일부기업에 한해 추가 금리 지원 △여성기업 및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내년 1월 내 사업비 교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도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금은 중소기업의 생존전략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으로 ‘현장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원칙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위기 극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I 정재훈 기자
"트럼프의 약달러 선호?…달러, 전략적 가치 인식해야"
  • "트럼프의 약달러 선호?…달러, 전략적 가치 인식해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확대를 위해 약달러를 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당선인이 달러의 엄청난 전략적 가치를 인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다니엘 모스 칼럼니스트는 “달러 지배력은 미국 부채와 재정적자의 핵심”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달러의 중심적인 역할은 현대 경제의 구조에 깊이 얽혀 있으며 쉽게 해체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국채는 오늘날 금융 시스템의 정점에 있다”면서 “이것은 단순한 금융 상품 이상인 전략적 자산이자 엄청난 특권”이라고 짚었다. 미국이 막대한 부채와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국제 무역과 금융에서 중요한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달러 덕분에 미국이 낮은 금리로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덕분에 경제적인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물론 중국 등을 중심으로 탈달러화 움직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모스 칼럼니스트는 “지금 현재 달러처럼 안전하고 유동적인 자산의 대규모 풀을 제공할 수 있는 통화가 없다”면서 정부가 강하게 개입하는 위안화는 신뢰성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기 집권 시절 미국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달러가 너무 강하다”는 발언을 반복했다. 모스 칼럼니스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은 단순히 제조업 강화 바람을 반영한 것일 수 있으며 달러가 붕괴하는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추구하는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그는 “신흥 강대국들이 통화 체제 전환을 위한 탈달러를 원하는 것도 아니”라면서 “탈달러가 진행된다면 잠재적인 여타 통화들도 타격을 입을 것이며 그들 역시 상당한 달러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이나 인도 정부, 기업 등이 (무역 등에서) 달러를 사용하는 것은 그들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이지 미국에 호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면서 “달러를 대체할 통화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오히려 달러가 ‘붕괴’된다면 미국이 원인을 제공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수 많은 국가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제재를 지나치게 강화해 대안을 진지하게 모색하게 만드는 등 ‘심각한 자해’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달러는 비틀거리더라도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2.27 I 김윤지 기자
회계정책연구원 "올 하반기 BSI 66으로 급락…내년 상반기도 부정적"
  • 회계정책연구원 "올 하반기 BSI 66으로 급락…내년 상반기도 부정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ICPA 회계정책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가 66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94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미·중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경기 회복 지연, 국내 상품소비와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내수 회복 지연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024년 하반기 경제 현황 BSI는 66, 2025년 상반기 전망 BSI는 68로 조사됐다. 내년 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미·중 무역갈등 심화, 보편관세 현실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가능성 등 광범위한 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내년 상반기 전망도 올해 하반기에 이어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향후 1년간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흐름(31%), 지정학적 갈등(14%),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11%), 가계 및 기업 부채 수준(9%) 등이 꼽혔다.산업별 BIS는 조선(150), 금융(104) 산업이 호조를 보인 반면, 석유화학(59), 건설(60), 섬유의류(60) 산업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전망에서는 조선(148), 제약바이오(101) 산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석유화학(75), 건설(77), 섬유의류(83) 산업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최훈 회계정책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 한국 경제의 하방리스크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세적 대외 통상정책에 대비해 범정부적 통상전략 수립과 산업구조조정, 신산업 육성을 통한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번 CPA BSI 조사는 241명의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였다.
2024.12.27 I 김경은 기자
농협금융, 오늘 임추위 열어…차기 회장 후보 누가 될까
  • 농협금융, 오늘 임추위 열어…차기 회장 후보 누가 될까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27일 회의를 여는 가운데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관심이 쏠린다. NH농협금융지주 본사.(사진=NH농협금융지주)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논의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지난 20일 회의를 진행해 NH농협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종후보자를 추천했지만,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추천은 한 주 연기됐다.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 외부 인사 2명과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과 박규희 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등 내부 인사 2명이 거론된다.농협금융은 지난 2012년 출범 당시 은행장을 겸임한 초대 신충식 회장 이후 경제관료 출신이 회장 자리에 앉았다. 2대 신동규, 3대 임종룡, 4대 김용환, 5대 김광수, 현 7대 이석준 회장은 모두 관료 출신으로 6대 손병환 회장만 내부 인사였다.다만 현 국정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내부 인사가 발탁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농협금융 지분 100%를 보유한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해 지주 회장을 결정했다. 탄핵 정국으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김용범 전 차관은 196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을 역임했으며, 기재부 1차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계열사인 해시드오픈리서치에서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이찬우 전 부원장은 1966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복지경제과장, 기재부 경제정책국장과 차관보, 경남도청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냈다. 이대훈 전 은행장은 1960년 경기 포천 출생으로 동남종합고와 농협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농협은행에서 서수원지점장, 프로젝트금융부장, 서울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특히 이 전 행장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지난 2017년 4대 농협은행장에 올라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장이 김병원 전 회장에서 이성희 전 회장으로 바뀌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2024.12.27 I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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