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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재무 "바이든, 허울만 좋은 美경제 만들어…민간은 침체상태"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경제가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취약한 상태라며 정부 지출 및 규제 완화를 통해 ‘재민영화’(re-privatize)할 것이라고 밝혔다.베센트 장관은 이날 워싱턴 주재 호주 대사관에서 열린 투자 컨퍼런스에서 “이전 행정부(조 바이든 행정부)의 방만하고 과도한 지출과 규제 정책이 공급 측면의 성장을 방해했고 이는 ‘끈적한 인플레이션’의 주범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전 행정부는 과도한 정부 지출과 규제를 남발하며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은 경제 지표를 만들었지만, 결국 그 밑바탕은 불균형상태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미국 국내총생산(GDP)은 2024년 2.8% 성장하며 2023년 2.9%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베센트 장관은 지난 12개월 동안 신규 일자리의 95%가 공공 부문과 보건, 교육과 같은 준공공 부문에서 창출됐으며 이는 민간보다 임금 상승률과 생산성이 낮은 일자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면 제조업, 금속, 광업, 정보기술(IT) 부문의 일자리 수는 감소하거나 정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간 부문 (일자리는) 사실상 침체 상태”라며 “우리의 목표는 다시 경제를 민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베센트 장관은 정보효율성부서(DOGE)가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할 뿐, 정부를 폐지하는 부서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감세조치를 연장하며 관세 정책을 통해 경제 균형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과도한 지출은 경제에 왜곡을 초래하고, 특정 산업군만 혜택을 받도록 만든다”라고 주장했다.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임기 첫 2년 동안 적자가 감소했으나 이후 다시 증가해 2024회계연도에는 1조 8300억달러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연방 부채의 이자 비용이 1조달러를 초과하며 재정압박이 커진 상태다.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장기적인 미국 재정 전망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특히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센트 장관은 자신들의 목표는 기준금리가 아니라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에너지 생산 증가와 규제 완화가 공급을 확대해 인플레이션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베센트 장관은 현재 국채 발행 계획이 향후 몇 분기 동안의 차입 수요를 충족하는 데 충분하다며 그동안 행정부는 미국 경제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계획한 관세 정책이 경제를 재구조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이며 세 가지 주요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첫번째 관세는 미국 산업 생산 능력을 증가시키고,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 및 보호하며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유도한다는 얘기다. 그는 이어 “둘째, 관세는 정부의 중요한 세수원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가정과 기업에 도움이 되는 투자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며 미국의 재정 소득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다른 국가들의 내부 경제 불균형을 조정하고 관리하며, 중국과 같은 국가에서 과잉 생산과 공급을 억제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자국 경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서방 주요 경제권에 디플레이션을 수출하도록 허용할 수는 없다며 “중국은 소비를 더 늘릴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4월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센트 장관은 상호관세율을 결정할 때 다양한 요인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국가들의 관세율, 비관세 장벽, 환율 정책 등의 요소가 검토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호주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는 좋지만, 나는 미 무역대표부(USTR)가 아니다”며 호주 측과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25%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면제를 논의하기는 했지만 이것이 자신의 소관이 아닌 상무부와 USTR의 담당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은 호주와의 상품 교역에서 17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는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에서 호주를 면제해달라는 호주의 요청에 “이 문제를 상무부와 USTR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 "제주 로컬 푸드 한자리" 현대百, ‘제주의 선물’ 행사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 유명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현지 브랜드 상품과 기념품 등을 소개하는 대형 행사를 연다.더현대 서울 제주의 선물 팝업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3일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제주도청과 함께 ‘제주의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제주관광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제주관광협회 등 제주도 내 유관기관에서 엄선한 24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지 특산품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관광기념품 등을 선보인다.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제주도의 인기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전통 수제 한과 브랜드 거북이한과의 대표 상품이자 약과에 페스츄리를 접목한 이색 디저트 ‘개성모약과’(1만원), 한라산과자점의 한라산 디자인의 ‘버터쇼트브레드’(1만 3000원), 제주 로컬 카페 아일랜드팩토리 풍류의 ‘만다린프로젝트 커피 드립백’(1만 2000원) 등이 대표적이다.이 외에도 제주도 자연을 모티브로 상품을 디자인하는 블루자의 ‘제주바당코스터’(1만원), 제주 수산업 협동조합인 올레바당의 ‘제주 딱새우라면’(2500원)을 포함해 어니스트밀크의 ‘무가당요거트’(5000원), 미카의달콤한작업실의 ‘한라산화산석초콜릿’(3만 5000원) 등 상품을 판매 예정이다.더현대 서울 행사장에는 제주도청과 유관기관이 준비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제주도의 유채꽃밭과 숲길을 콘셉트로 한 포토존이 각각 설치되며, 행사장 내 체험 프로그램 참여 고객에게는 무료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 2매(2명)를 비롯해 고속훼리 편도 승선권, 제주도 내 유명 관광지 무료 입장권 등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현지 브랜드와 관광?기념품 업계 기업들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며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롯데렌터카 “할부보다 싸게 월 대여료 내고 내차 마련”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렌탈(089860)의 롯데렌터카가 낮은 월 대여료에 내 차를 소유할 수 있는 ‘마이카 인수형’ 상품을 출시했다.롯데렌터카가 새롭게 선보이는 ‘마이카 인수형’ 상품은 기존 개인 고객이 이용하던 ‘마이카 인수옵션형’ 상품 대비 월 대여료가 대폭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차종에 따라 기존 상품 대비 월 대여료가 최대 25% 낮아졌다. 더 합리적인 차량 구매 방법을 찾고 있거나 매월 지출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운전자에게 추천할 만한 선택지다. 할부는 차량 구매 시 취득세와 탁송료 등 추가 비용을 내야 하지만 마이카 인수형 상품은 선수금을 제외한 초기 비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상품은 월 대여료가 할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고 보험료와 자동차세 등이 모두 월 대여료에 포함되기 때문에 차량 유지비 부담이 적다.롯데렌터카 마이카 고객에게 제공되는 마이카 멤버십 혜택까지 고려한다면 더 경제적이다. 롯데렌터카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전용 플랫폼 ‘마이카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마이카 멤버십은 계약관리, 차량상태 확인, 방문정비 신청 등 차량 관련된 기본 정보 지원은 물론 주유, EV 충전, 세차 등 이동과 연계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홈쇼핑, 호텔, 리조트, 골프 등 생활 밀착형 제휴 서비스까지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롯데렌터카 마이카 인수형으로 계약할 수 있는 상품은 현대, 기아 전 차종과 르노의 △그랑콜레오스와 △QM6, KGM의 △티볼리 △토레스 △트레일블레이저 등이다. 특히 르노, KGM, 쉐보레 브랜드의 차종들은 48개월 동안 신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하고 계약이 끝나면 할부 대비 최대 9.2%까지 낮은 비용으로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마이카 인수형 상품은 최근 고물가 시대에서 소비 심리를 고려해 월 부담금을 낮춘 경제적인 상품”이라며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업비트, 美 포브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韓 가상자산 거래소' 선정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한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업비트를 선정했다.26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포브스의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2025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anges & Marketplaces)’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자료=업비트)포브스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0여곳 이상의 가상자산 사업자를 조사했다. 이후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 △규제 준수 현황 △투명성 △회계 건전성 △거래 수수료 등 비용 △법인·기관 고객 현황 △일 평균 현물 거래량 △일 평균 파생 거래량 △가상자산 기반 상품 등 9개 항목에 평가했다.평가 결과, 업비트는 6점(10점 만점)을 기록해 전 세계 사업자 중 7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카고거래소그룹(CME)이 최고점인 7.7점을 받았고, 코인베이스(7.6점), 비트스탬프(6.8점), 바이낸스(6.7점), 로빈후드(6.6점), 비트뱅크(6.1점)가 뒤를 이었다.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는 “업비트는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업비트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분석업체 ‘카이코’가 실시한 지난해 4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씨씨데이터’가 수행한 지난해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도 국내 1위, 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
- 티오더스테이, 산하HM과 MOU…호텔 디지털 전환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티오더스테이는 호텔 매니지먼트 전문 법인 산하H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신상균(왼쪽에서 세번째) 산하HM 대표와 윤병두 티오더스테이 부대표(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오더스테이)이번 협약을 통해 산하HM이 운영하는 호텔들은 티오더스테이의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아이스테이’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투숙객 편의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산하HM은 국내에 약 50여개의 호텔, 리조트 등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해외 유명 체인호텔 브랜드 도입, 위탁운영, 마스터리스, 매각 등 호텔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국내 주요 호텔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 투숙객들의 디지털 경험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현재 티오더스테이는 데이즈 명동, 밀리토피아 호텔 객실 및 레스토랑에 아이스테이 모바일 버전을 운영하고 있다. 추후 스카이스위트, 한림리조트, 청풍리조트, 라마다 제주시티홀, 라마다 울릉 등 산하HM이 운영하는 다양한 호텔에 아이스테이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티오더스테이는 호텔 투숙객이 객실 내 태블릿 또는 모바일을 통해 룸서비스 주문, 호텔 이용 안내, 주변 상권 정보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다. 호텔은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티오더스테이는 테이블오더 전문 기업 주식회사 티오더 산하 호텔 서비스 플랫폼으로 국내외 다양한 호텔과 협력하며 호텔 운영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호텔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목표다.티오더스테이 관계자는 “산하HM과의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호텔이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호텔과의 협력을 확대해 호텔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결제 할인·적립에 신용 관리도 척척…구독 멤버십 넓히는 토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대표적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로 ‘토스프라임’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나이스(NICE)평가정보와 제휴를 맺고 ‘신용플러스’ 멤버십도 강화하고 있다.◇월 5900원으로 4명까지 할인·적립 ‘토스프라임’ 토스프라임은 월 5900원의 이용료를 내면 주요 혜택을 받는 정기 구독형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다. △토스페이 결제 시 적립 및 할인 쿠폰 △토스증권 국내 주식 수수료 혜택 △토스포인트 무료 출금 쿠폰 △영화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토스프라임 구독자는 가맹점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4%를 토스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토스포인트는 토스페이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만원 이하 결제금액은 4%, 20만~60만원 결제 금액은 1%를 적립해 준다. 매월 최대 1만2000원까지 토스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배달, 게임, 쇼핑 등 토스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매월 토스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적립 및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토스증권 내에서 국내 주식을 매매하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적립한 토스포인트를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는 무료 출금권도 매월 1회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영화 할인권과 토스쇼핑 결제 시 추가 적립 혜택도 있다.토스프라임은 지난해 11월 ‘패밀리 멤버십’을 도입, 동일한 구독료로 최대 4명(대표자 포함)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패밀리 멤버는 가족·친구·연인 등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토스페이 결제 시 적립, 영화 할인권 제공, 토스쇼핑 추가 적립 등 혜택을 함께 받는다.(사진=비바리퍼블리카)◇월 1900원이면 맞춤형 신용 관리 ‘신용플러스’신용플러스는 토스와 NICE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개인 맞춤형 신용 관리 서비스다. 월 이용료 1900원을 내면 신용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개인의 대출 및 카드 사용 내역 등에 맞게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추가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 점수가 어떻게 변하는지도 계산해 볼 수 있다.예를 들어 여러 개 대출이 있을 경우, NICE가 보유한 개인신용 정보를 바탕으로 어느 대출을 얼마나 상환하면 신용 점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 방법에 따라 신용 점수가 몇 점이나 오르는지, 연체 기록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신용 점수를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해당 서비스를 구독하면 금융 사기 보상도 혜택으로 제공한다. 범위는 피싱·해킹 등 다양한 금융 사기를 포함하며, 가입 기간에 따라 보상 금액이 차등적으로 정해진다. 최대 보상 금액은 1000만원이다.토스 관계자는 “개인에게 맞춰 구체적으로 신용점수 상승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 신용플러스만의 특징”이라며 “사용자들이 신용점수 관리 또한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늘의 팁·머니 스터디 카페’ 무료 구독 서비스도이 밖에도 토스는 ‘오늘의 팁’ ‘머니 스터디 카페’ 등 다양한 무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오늘의 팁은 맞춤형 금융 팁과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각종 경제·금융 상식 콘텐츠를 매일 1~2회씩 제공한다. 대출, 저축, 투자, 생활, 부동산 등 주제별로 선보인다. 모든 토스 이용자에게 보다 쉬운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운영 중이다.머니 스터디 카페는 만 7~18세 토스 이용자만 구독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금융 교육 콘텐츠다. 청소년들과 친구처럼 대화하는 방식으로 금융·경제 상식을 전달한다. 머니 스터디 카페 서비스 알림을 받아 보는 구독자는 최근 20만명을 돌파했다.토스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경제 관련 기본 개념과 경제 뉴스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