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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급등 출발..장중최고치 또 경신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코스피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장중 사상최고치인 2231.17까지 올랐다.2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46포인트(1.11%) 오른 2230.76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 속에서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재와 소비자신뢰지수 개선 소식이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바통을 이어받은 코스피도 위로 방향을 잡고 급등했다.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수를 하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25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도 256억원 정도 사고 있으며 개인만 19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증권 전기·전자 화학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건설업 기계도 1%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 전기가스업, 통신업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가 2% 이상 올랐다. 대우조선해양(042660) KT&G(033780)가 3%이상 급등하고 있고, S-Oil(010950)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2%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기아차(000270)는 2%이상 급락햇으며 SK텔레콤(017670)과 신세계(004170)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내린다던 기름값 역주행..주유소 대란 `점입가경`☞시총 상위주 `신나게 달렸다`..너도나도 빨간불☞SK종합화학, 日과 파라자일렌 증설 합작
2011.04.27 I 김상윤 기자
`인하 약발 다됐다` 주유소 휘발유가격 1주만에 반등
  • `인하 약발 다됐다` 주유소 휘발유가격 1주만에 반등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 효과가 소진되면서 1주 만에 반등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셋째주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0.9원 오른 1945.6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7.9원 상승한 1791.8원이었다.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은 지난해 10월 첫째주부터 4월 첫째주까지 사상 최장 기간인 26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다 지난주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27주만에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주 국제유가의 강세와 더불어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 효과가 소진되면서 1주 만에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관련기사☞ 내린다던 기름값 역주행..주유소 대란 `점입가경`) 정유사의 가격 인하 대상이 아닌 난방용 실내등유도 ℓ당 7.4원 오른 1356.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004.1원으로 1주 만에 1900원대에서 2000원대로 재진입했다. 정유사의 공급가격(세전 기준)은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4월 둘째주 정유사의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전주대비 ℓ당 2.2원 하락한 903.5원, 자동차용 경유는 0.1원 내린 1017.3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실내등유는 1017.8원으로 6원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분이 시장에 거의 대부분 반영됐고,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주 이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휘발유 판매가격 27주만에 하락..`정유사 가격인하 영향`
2011.04.22 I 전설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스피 또 사상최고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4월2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코스피 활황에 '富의 효과' -부산저축銀 투자 500억 손실..포스텍, KTB 상대 소송키로 -당국, 시중銀 특별외환검사 -대법원, LH초과이익 반환 확정 -한국선박 소말리아해역서 또 피랍 ▲종합 -중국·일본 대사 전격 교체 -한국인 美 입국심사 간소해진다 -애플의 세가지 서프라이즈 -내일 재정전략회의서 MB노믹스 재점검 -알맹이없이 끝난 '저축은행 청문회' ▲정치·외교안보 -재보선 직후 이틀만에 뚝딱 처리? -李대통령-정몽준 의원 70분 독대 무슨말 오갔나 -美 NSC 한-일 담당에 '북한전문가' ▲국제 -구글·인텔·IBM '미국판 상생' 깃발 들었다 -美 정부 S&P 회유 불발 -日 3월 車수출 28% 뚝 ↓ -日 원전 반경 20km 전면 출입금지 -美 페이스북 통한 국민과의 대화 ▲경제 종합 -공공기관장, 경영평가 사실상 마무리..물갈이 대상 누가 될까 -일반 지주사 금융 자회사 보유 허용 -삼성경제硏, 올 성장률 4.3% 물가 4.1% 상향 ▲금융·재테크 -신한3인방 화해는 아직...故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추무식서도 '냉랭' -전산망 장애 불편 농협고객, 피해사실 입증 땐 보상가능 ▲기업과 증권 -유가·철강값 등 가격인상 도미노, 全산업계 번진다 -이건희 삼성회장 서초사옥 첫 출근 왜? -DR콩고 국회의사당 한국기업들이 건설 ▲기업·경영 -박상호 매그나칩 회장, 파산신청에서 뉴욕증시 상장까지 -LG "글로벌 水 처리기업 도약" -삼성 쑤저우 LCD공장 내달 착공 -기계·조선 7개, 협력사 2천억 지원 ▲유통 -치솟는 금값 부담 줄이기 10K 골드·1g 반지 등장 -공정위, 농심·롯데제과·LG생건 가격인상 조사 -프리미엄 과장 경쟁..롯데·크라운해태도 준비 -편의점서 여행상품 할인판매 ▲기업과 증권 -힘 못 쓰는 삼성전자 패밀리 -삼성생명 순이익 160% 증가 -자동차 35%로 코스피 7배 넘었다 ▲부동산 -대법원 "LH임대아파트 부당수익 반환"판결..원가공개 압박 소송대란 이어질 듯 -110층 뚝섬 현대차빌딩 속도낸다 -부산 뉴타운 지정 첫 해제 -고려대 앞 막걸리촌 캠퍼스 타운 변신 ◇ 서울경제신문 ▲1면 -기업들 '신용등급 쇼핑'법적 제동 장치가 없다 -대법 "LH, 과다분양가 반환하라" -한진해운 선박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가능성 -Surprise 애플, 매출·순익 2배 증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공정법 개정안 이달 국회처리 합의" ▲종합 -삼성, 中 7.5세대 LCD 공장 내달 첫 삽 -골드만삭스, 하나금융 주식 750만주 매각 -한은-금감원, 6개월 만에 또 외환특별검사 -단기외채 급증은 NDF(역외 선물환 시장)매도 때문 -공정법 개정안 이달 국회처리 잠정 합의 -중징계 佛 투자銀 예비 국채 딜리로 지정 -코스피 또 사상최고치..장중 2200선 넘어 -국내기업들, 2분기 영업익 12.5% 증가 기대 -의왕·안성에 해외동포 무역타운 건립 ▲정치 -與, 재보선 위기론 속 대권경쟁 치열 -한-EU FTA 처리, 민주당도 엇박자 -강용석 제명 흐지부지 ▲금융 -故 이희건 신한銀 명예회장 추무식 가보니... -금감원, 국민銀 장마저축 이자 미지급 검사 ▲국제 -'중국의 하와이' 하이난다오 면세점 개장 첫 날 -오바마, 페이스북 본사서 국민과 대화 -브라질, 기준금리 0.25%P 추가 인상 ▲산업 -손잡기 열풍..삼성이 변하고 있다 -삼성전자, 中 LCD 공장 내달 첫 샵 -"폭리 오해" 주유소업계 변경 요구..정유 3사는 "어렵다" ▲증권 -백화점주 "봄날온다" -호남석화 영업익 88% 급증 ▲부동산 -3.22 대책 한달, 부동산 시장 들여다보니 ◇한국경제신문 ▲1면 -삼성전기의 `파격`…대졸신입 1년간 생산직 근무 -한진해운 컨船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듯 -`지주사法` 처리 또 연기…SK 속탄다 -"코오롱아이넷 IT분야 M&A" ▲종합 -주중 이규형·주일 신각수·유엔대사 김숙 -인텔 이어 애플 `깜짝 실적`…美 주가 `리먼사태` 이전 수준 회복 -대기업, 고추장·두부 손떼야 하나..中企 적합업종에 포함 가능성 -"부산저축銀 영업정지 직전 거액 인출" ▲경제 -금융당국, 6개월째 투쟁 외환銀에 `경고` -골드만, 하나금융 지분 3% 매각 ▲금융·재테크 -SC제일, 카드 분사…홈플러스와 합작사 만든다 -삼성생명, 작년 순익 2조 육박 사상최대 ▲국제 -바이아웃펀드, 이젠 `부동산 사냥` -日 하반기부터 `쌍둥이 적자` ▲산업 -이건희 회장 "애플의 삼성 견제는 못이 나오면 때리려는 원리" -격무에 떠밀리는 보안업계 "이혼 안당하면 다행" ▲부동산 -"상권 먼저…" 상가 `先임대 後분양` 뜬다 -고대 앞 `캠퍼스타운`으로 재개발 ▲증권 -외국인, 이틀새 1조 순매수…추가상승에 `베팅` -대우건설 1분기 흑자전환 -코스피200 종목, 6년만에 최대폭 `물갈이` 예고
2011.04.21 I 김보리 기자
내린다던 기름값 역주행..주유소 대란 `점입가경`
  • 내린다던 기름값 역주행..주유소 대란 `점입가경`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지난 7일 정유사의 휘발유·경유 인하 조치가 실시된지 2주째. 내린다던 기름값이 오히려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진 가운데 이른바 `주유소 대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 (사진=한대욱기자)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 4사가 기름값을 내리기 전날인 6일 리터(ℓ)당 1970.92원이었던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20일 현재 1946.5원으로 24.42원 내렸다. 같은 기간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801.62원에서 1793.58원으로 8.04원 하락했다. 모두 정유사들의 공급가격 인하폭인 ℓ당 100원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최근 들어 휘발유, 경유 가격은 오히려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까지 휘발유 가격은 5일 연속, 경유 가격은 9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 가격인하 혜택 어디로? "국제제품가격 올라 상쇄" 이에 따라 주유소들이 어려운 고유가 시기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유사들은 공급가격을 내렸는데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을 내리지 않고 중간에서 이익을 가로채고 있다는 비판이다. 기름값 인하 초기에 "공급가격 인하 이전에 비싸게 사들인 휘발유, 경유 재고물량이 소진되는 1~2주 이후까지 가격을 내릴 수 없다"고 둘러대던 주유소들이 2주가 지난 지금 오히려 가격을 올려받고 있으니 이같은 비판이 나올 만 하다. 그러나 주유소업계는 이에 대해 정유사들의 공급가격 인하 조치 이후 정유사 공급가격의 기준이 되는 국제제품 가격이 올라 인하 효과가 상쇄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유소들이 3월말 재고 소진에 따라 재구매에 나선 4월 둘째주 정유사들의 공급가격이 국제제품과 연동, 인상되면서 판매가격을 낮출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주유소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기름값을 인하하더라도 상쇄 효과로 인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인하폭이 적을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국제유가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주유소만 배불렸다`고 주장해 주유소들이 억울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일본 지진 여파와 중국 석유소비 증가로 아시아 역내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고공행진을 지속중이다. 석유공사 석유정보망(페트로넷)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정유사 공급가격의 기준이 되는 4월 첫째주 국제 휘발유제품 가격(싱가포르 상품시장 기준)은 배럴당 125.72달러로 전주대비 5% 인상됐다. 같은 기간 국제 경유제품 가격은 140.25달러로 4.3% 올랐다. 그러나 이같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 추이를 감안하더라도 주유소업계가 국제유가 상승 효과를 시차를 두지 않고 즉각 반영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주유소들이 가격을 인하할 시점에는 재고 핑계를 대면서 `천천히 찔끔` 내리고, 인상 요인은 `재빨리 왕창` 반영하고 있다는 이른바 `비대칭성`이 이번 사례를 통해 드러나게 됐다"고 말했다. ◇ 카드 할인으로 바꿔달라?..주유소협회 `공염불` 한편 주유소협회는 이날 정유사의 가격 인하 방식을 SK에너지의 신용카드 할인 방식으로 전면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유소협회는 "정유사의 인하 방식이 달라 소비자들의 혼란이 발생하고, 공급가격 상쇄분에 대해 주유소가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받고 있다"면서 "주유소 판매가격과 상관없이 소비자들에게 인하 혜택이 주어지는 신용카드 할인 방식으로 전환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SK에너지를 제외한 나머지 정유 3사(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는 공급가격 인하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SK에너지 방식대로 하려면 전산망 구축에 시간이 걸려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는 공급가격 인하 방식을 택한 것"이라며 "아직 주유소협회로부터 공식적인 요청을 받지 못했지만 요청이 들어올 경우 내부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회가 밝힌 이같은 입장이 당장의 비난을 면하기 위해 내놓은 `공염불`이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일선 주유소들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SK 자영 주유소 사장들은 협회의 주장과 달리 현 신용카드 할인 방식을 공급가격 인하 방식으로 바꿔달라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공급가격 인하를 적용한 정유사 폴의 주유소들은 가격 인하분이 주유소 가격판에 반영되지만 신용카드 할인 방식을 적용한 SK주유소의 경우 가격 인하분이 가격판에 반영되지 않아 손님이 뚝 끊겼다는 하소연이다. 이와 관련해 SK주유소들이 공급가격을 인하받지 못하다 보니 다른 정유사 폴 주유소처럼 중간에서 차익을 챙길 기회를 갖지 못해 불만이 팽배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자영 주유소의 경우 신용카드 할인 방식보다 공급가격 인하 방식을 선호하는게 뻔한데 협회가 왜 이같은 주장을 내놨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정부와 SK에너지가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서둘러 기름값 인하를 단행해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SK에너지 주유소, 20일부터 신용카드 할인 시행
2011.04.21 I 전설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스피 사상 최고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4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펀드의 꽃` ETF시장 대약진 -농협, 전산대란 경고 묵살했다 -강재섭 41.8%·손학규 41.4% -고리원전 1호기 가동중단 ▲종합 -서비스물가도 슬금슬금 다 올랐네 -매일방송 승인절차 완료 -"韓, 우리것 먼저 내놔라" 日 문화재 반환도 `억지` -숨겨진 안전비용 드러나…`저비용 원전` 계산법 달라진다 -`원전 르네상스` 제동 걸리나 -빰맞은 삼성, 애플의 `심장` 겨눈다 -애플 특허소송 속내는 "부품단가 내려라" 삼성전자 압박용? -국회 정무위 `저축은행 청문회` 與·野·정부 "우린 책임없다" -가계빚…미묘한 시각차 -결혼·출산 늘고 이혼 줄고 경기가 좀 풀려서 그런가 -`은행세` 5년 초과 외화부채 0.02%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16개월째 `낮잠` ▲국제 -쿠바, 경제회생 해법 중국서 찾는다 -美NRG "日기업과 원전사업 안해" -`위안화 허브` 놓고 싱가포르-홍콩 각축 -도요타 북미공장 6월초까지 부분휴업 -잘나가던 골드만삭스 `날개꺾인` 까닭은 -금값 한때 온스당 1500달러 ▲금융·재테크 -원화 강세, 조선업 호황·물가대책에 지속될듯 -캐피털사 평균금리 年30% 아래로 ▲기업과 증권 -日부품난 시달린 전자업계 "이참에 국산화" -아이리버의 새 도전 로봇 -이건희회장, 영향력있는 亞기업인 4위 -폴리실리콘 강자 OCI 새만금에 제5공장 건설 -글로벌車업계 "중국은 여전히 황금알" -청소년 심야 온라인게임 막는 `셧다운제` 국회 소위 통과 -햇과일·채소 작년보다 싸졌다 -명동은 명품전쟁 -봄인데 모피가 잘팔려 -인텔효과 한국 상륙, IT 우려 덜었지만… -외국인 7일만에 `사자`…거래대금 10조 돌파 -투자상품 거짓정보 확 늘어 ▲부동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속속 분양 -"금융권 무차별 자금 회수 막아달라" ◇서울경제신문 ▲1면 -공기업 기관장 물갈이 시작됐다 -현대차 "타임오프제 지켜낼 것" -`인텔 효과` 코스피 47P 급등 -중수부 폐지·대법관 증원 내달 재논의 ▲종합 -1500弗 넘은 금값…끝은 어디? -"고리 1호기 한달간 스톱" -G20 대체할 `新G7` 구상 모락모락 -16세 미만 청소년 심야시간 게임 못한다 -5년 초과 비예금 외화부채 은행세 요율 0.02%로 확정-저축은행 청문회, 여야 열띤 공방전 -이헌재·진념 前경제부총리에 한나라당 집중 공세 -美·EU는 FTA 비준 서두르는데 한국선 `제자리 걸음` -美, 한미 FTA 비준 속도낼듯-T-50 폴란드에도 수출 가능성 크다 -"4월 소비자물가 4% 조금 넘을 것" -"인플레 대응위해 추가 금리인상 필요" -24일 도쿄서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 -"원자재수입 의존 커져 물가상승 압박" -재보선 D-6…판세는 `예측불허` -박근혜 "선거 개입 안한다" ▲금융 -치솟는 금값…은행 골드뱅킹 3社3色 전략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輸銀, 첫 직접투자 나서 -삼부토건 자산담보부기업어음 때문에…국민銀·보증보험 발동동 -저축銀 PF 부실채권 구조조정기금 통해 정리한다 ▲국제 -글로벌 IT기업 인텔·IBM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中 "美 국채 투자자 보호 조치해야" -日 3월 수출 16개월만에 감소세 -싱가포르, 위안화 결제 은행 유치 성공 -거래소 M&A 열풍, 내셔널리즘 장벽에 가로막히나 ▲산업 -OCI, 폴리실리콘 증설…"2013년 세계 1위로" -SM7 후속 모델 관심 집중 준대형차 시장 경쟁 후끈 -허창수 GS 회장 "글로벌 리스크 점검해 새 사업기회 모색해야" -박상진 삼성SDI 사장 "질적 경쟁력·안정성서도 소형전지 1위 수성할 것" -LG 시네마 3D TV "굿" -현대·기아차, 2개월 연속 도요타 추월 -스마트폰 후발업체 신제품 쏟아낸다 -KT 유아용 로봇 활용 `스마트 홈` 본격화 -"애플, 삼성전자 소송은 불안한 속내 드러낸 것" -`갤럭시S 2` 예약판매 LG유플러스 오늘부터-대상, 커피 전문점 사업 재추진 -구제역 소강상태에도 돼지고기값 오름세 여전 -원전사고 여파…맥주 日 수출 크게 늘어 ▲증권 -`인텔 효과` 코스피 47P 급등 -기록 속출한 증시 -외국인 선물매수 봇물 터졌다 ▲부동산-2년 뒤엔 새 대형 아파트 귀해진다-강남 4구 재건축 예정 아파트 시가총액 1년새 1조 넘게 줄어-서울 동남권물류단지 내년 상반기 착공-LH 미분양 토지·주택 올들어 매각 실적 부쩍 늘어◇한국경제신문 ▲1면 -코스피 2169 사상 최고…개인 뭉칫돈 증시로 -고리 1호기 한달 가동중단 -국민연금, 중소빌딩에 1조 투자 -3兆 통·번역시장…판치는 아마추어 ▲종합 -저축은행장들 만나보니…"숨겨온 부실 다 까발려지니 차라리 후련" -금융지주 천왕들, 김석동 앞에서 금융당국 비판-"DJ정부 때 예금보호한도 늘려" vs "윤증현, 과도한 규제완화 탓" -저축銀 IFRS 7월 도입 유예 ▲경제 -공기업 CEO 대폭 물갈이 되나 -원자재 10% 오르면 생산비 1.2%↑ -中企 적합업종 가이드라인 29일 확정 ▲금융 -`농협사태` 외부 해킹조직 연루 가능성 -은행세, 換市 불안땐 최고 1% 부과 ▲국제 -이토추·스미토모상사·구글까지…美풍력발전 투자 `거센 바람` -애플, HTC·노키아 상대 `특허전쟁 1라운드` 패소 -中국부펀드, 토종 반도체 SMIC에 3억달러 투자 -특장車업체 폴라리스, 할리데이비슨에 도전장 -소콜 때문에…버핏·게이츠 피소 -베트남, 아라비카 커피로 눈 돌린다 ▲산업 -한화 "미래수익 해외에서…" 사우디 담수플랜트 10억弗 수주 -SK종합화학, 日기업과 PX공장 합작 -"LG화학 들어온다고"…OCI `증설 맞불` -페이스북도 `공짜 통화`…통신업계 "나 떨고있니" -삼성, 2020 미래전략 다시 짠다 CEO들 새 먹을거리 찾기 `분주` -삼성·LG, 이번엔 `★ 5개` 신경전 -롯데百, 印尼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연다 -MCM, 中 명품백화점 입점 -풀무원 `국내 최대 냉장 물류센터` 가동 -신사업에 목마른 KT&G…이번엔 화장품? ▲부동산 -빈 상가·오피스…도시형주택으로 바꿔볼까 -LH 단지내 상가 낙찰가율 `고공행진` -강남권 재건축 시가총액 1조5000억 줄어 ▲증권 -`인텔효과`에 힘받은 IT株…2분기 주도주로 컴백하나 -선행지수 반등·주가 여전히 低평가…2007년 고점때와는 다르다 -증권주, 실적불안 떨치고 `기지개`
2011.04.20 I 조태현 기자
  • 식탁물가 대란 `임박`[TV]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과자와 음료 등 2차 가공식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업체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데요. 먹을거리 가격이 오르면서 당장 서민 식탁에 미치는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성재 기자입니다.                        빙그레(005180)는 최근 대형마트에 요플레 등 5개 제품에 대해 8%가량 가격 인상을 요청했습니다. 대형마트에 요청한 해당 품목은 요플레2종과 바나나 우유 등 가공 우유 3종입니다.빙그레 측은 "원재료비와 패키지 가격 등 모든 요소에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해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유 수급 부족에 따라 원가 압박이 커지고 있어 가격 인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식용유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사조해표(079660)는 지난주 식용유 7개 품목의 가격을 8~9% 인상해 달라는 공문을 대형마트에 보냈습니다. 대두와 포장재 가격이 급등해 수익 구조 악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밀가루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14일 대형마트 3사에서 밀가루, 부침가루 등 제분 관련 40여 개 품목의 가격을 9~10% 올린 바 있습니다. 유통업체 측은 "조만간 CJ 이외의 제분업체에서도 8~10% 가격인상 요청이 올 것으로 보여 밀가루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류 가격도 인상될 조짐입니다. KGB맥주와 배상면 주가의 '산사춘'도 내주 중으로 최대 10%까지 가격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식품업체들이 1분기 영업 이익이 떨어지면서 정부의 물가정책도 다소 한풀 꺾인 모습"이라며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업계의 가격 인상은 봇물처럼 쏟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데일리 이성재입니다.▶ 관련기사 ◀☞발효유·식용유·밀가루 등 2차가공식품 가격 `들썩`
2011.04.20 I 이성재 기자
MBC 여운혁 jTBC행…스타PD 종편 이적 바람 부나
  • MBC 여운혁 jTBC행…스타PD 종편 이적 바람 부나
  • ▲ 여운혁 PD[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채널) 출범에 따른 지상파 방송사 PD들의 대거 이적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최근 MBC 예능국의 간판 여운혁 PD가 종편채널 행을 결정했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여운혁 PD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최대주주인 jTBC로 옮길 예정이다. 여운혁 PD는 예능국 부장급으로 1993년 MBC에 입사해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 프로그램을 연출한 스타 PD다. 입사한지 18년 만에 둥지를 떠나는 것. 여기에 MBC `무한도전`을 연출중인 김태호 PD의 이적설도 대두돼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앞서 KBS 2TV `개그콘서트`를 이끌어 온 김석현 PD는 지난 달 CJ E&M으로 이적했다. CJ E&M은 tvN, 올리브, 온스타일, XTM 등 케이블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PP(프로그램 공급) 회사로 종편채널은 아니지만 종편채널들에 방송 콘텐츠를 공급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석현 PD의 이적 역시 종편채널 출범 영향에 따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를 비롯해 종편채널들은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출범을 앞두고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는 등 콘텐츠 생산에 당장 투입될 수 있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 지방파 방송 3사의 많은 우수 인력 유출이 예상된다. 모 PD를 스카우트하는데 10억~20억원의 거액을 제시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종편채널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한 방송사 PD도 "올 초부터 종편에서 지상파 유명 PD들을 영입하려는 접촉이 많았다. 지상파를 고집하던 PD들도 거액 제시에 제안을 쉬 뿌리칠 수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렇듯 이적하는 PD들이 지속적으로 생김에 따라 향후 방송사들은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종편채널 스카우트 타깃이 지상파 방송 3사의 스타 PD들에 쏠려 있다 보니 프로그램 제작에 막대한 지장을 주거나 콘텐츠 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방송 중인 프로그램의 연출자가 스카우트 대상이라면 그 피해는 즉각적일 수밖에 없다. 콘텐츠 경쟁력뿐 아니라 생산 또는 확보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피해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PD들의 종편채널 이적은 한순간의 바람이 아니라 전체 방송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방송 대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2011.04.20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애플 특허 전쟁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4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LH, 경제자유구역 사업도 포기-"韓-濠 FTA 연내 타결 원한다"-`분양가 상한제 폐지` 무산-軍 사이버사령부 확 키운다-주식 기부했더니 증여세 폭탄▲종합-외인 한국서 5천억 매도 `亞증시 출렁`-금값 1493달러 사상최고...수요감소 우려 유가하락-미리보는 저축은행 가상 청문회-애플 "갤럭시S가 디자인 베꼈다" 소송-"월성·고리 원전 포기비용 가구당 전기료 年5만원↑"▲정치·외교안보-포퓰리즘 법안 국회처리 줄줄이 제동-美 "北에 천안함 사과하라 한적 없다"-北사이버테러 방어서 공격으로▲경제종합-암환자 본인부담 늘리고 동네약국 조제료 내린다-기름값 인하 발표 2주...리터당 60원밖에 안내렸네-이혼율 11년만에 가장 낮아-해외계좌 자진 신고땐 자금 출처 묻지않을 것▲국제-中, 쏟아지는 달러 감당 안된다-일본, `금융 쓰나미` 오나-日정부 소비세율 8%로 인상 추진-루비니 "2년 뒤면 부동산發 버블 터진다"-스페인 너마저...국채수익률 10년만에 최고치▲금융·재테크-PF배드뱅크 출자액 놓고 은행 신경전-농협 마비시킨 배후는 누구인가-`0세 연금보험` 증여세 절약 비법은▲유통-루이비통 공항면세점 8월 문연다-유제품값 줄줄이 오른다-네이처리퍼블릭 일본 진출▲기업과 증권-포스코 철강가격 인상...조선·자동차업계 "인상폭 커" 당혹-삼성·LG 이번엔 3D TV 점유율 공방-4개월만에 CFO 또 교체-상하이모토쇼 개막...신차 75대 세계 첫 공개-"車·화학주 쾌속질주 상반기까지 이어진다"-LG화학, 이보다 더 좋을수는…-구자원 LIG그룹 회장 손해보험주 2.5% 매각-최창원 부회장 빚내서 SK가스주 산 이유는-"코스피 외국인 공백 크지 않을 것"▲부동산-서울시 맞춤형 역세권 개발한다-재개발 용적률 최대 300%까지-세종시 첫마을 2단계 3576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PF공포, CP이어 회사채시장 덮치다-잘나가던 해외건설 수주 급브레이크-포스코, 철강제품 가격 최고 18% 인상-SKT `4세대 LTE` 국내 첫 시연-법정가는 `스마트폰 전쟁`▲종합-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달 처리 불투명-우체국 체크카드 나온다-정부 출연금 난항..`저축은행 특별계정` 반쪽 전락?-PF배드뱅크, 부실채권 4조 우선 매입-삼성·LG 신사업 추진 1년...성적표는-법원 판결 무시하는 시중은행▲S&P 美 신용전망 하향-천문학적 재정적자 경고...굳건하던 `AAA` 아성 흔들-국내증시 영향은...안전자산 선호, 주가엔 단기 악재▲금융-농협사태 완전복구 머나먼 길..혈세만 허공으로-상장 저축은행 부실 PF매각 겨냥...하이브리드채 발행 검토▲국제-EU "리비아에 지상군 보내겠다"-통화 환율 정책 갈피 못잡는 中-美 대기업이 되레 자국 경제에 毒▲산업-철강값 도미노 인상 불 댕겼다-롯데 "중소 유통사 거래 40조로 확대"-LG화학 1분기 최대 실적-애플, 안드로이드 선봉 삼성 견제나서-애플은 글로벌 소송전쟁 진앙지-4G LTE 1등 위해 총력"-무림그룹, 해외 조림사업에 뛰어든다▲증권-"매도세 전환보다는 차익챙기기" 분석-셀트리온 5.3% 급등-한화투신운용, 설정액 16조...업계 6위로 떠오르다▲부동산-PF사업장 배드뱅크 통한 선별 지원....평가기준 어떻게-내달 지방 신규분양 풍년◇ 한국경제 ▲1면 -저신용층에 지난해 100만장 남발...카드대란 우려-애플-삼성 특허전쟁 스마트패권 정면 충돌-亞 증시 동반 급락..금값 1500弗 육박-포스코 톤당 16만원 인상▲종합-소녀시대·원더걸스·빅뱅, 주가로 붙는다▲애플 vs 삼성 `스마트 특허` 전쟁-삼성에 위협느낀 애플...내달 갤럭시S2 출시 앞두고 견제구-물고 물리는 애플·노키아·모토로라...스마트폰 특허싸움 연 100건-"갤럭시S 디자인·아이콘은 아이폰 짝퉁"▲美신용등급 전망 사상 첫 강등-대선 앞둔 美 정치권에 경고...재정적자 축소 대타협 이룰까-뒷북치는 S&P-"美 적자 연내 매듭지어야"▲제2카드대란 오나-저신용층 카드 발급 1년새 62% 늘어...대부분 빚 돌려막기용-대부업체로 내몰리는 서민-빚 권하는 `서민금융제도`▲경제-PF배드뱅크, 4조원 부실채권 우선 매입-중동·아프리카 등 신흥국 연구전담기구 만든다-"외국인 직접투자 증가" 정부 발표는 거짓말-분양가 상한제 폐지 또 무산▲금융-檢 "농협해킹 프로그램, 한달前 심어졌다"-"신한지주 지분 관심있는 곳 있어"-"현장서 아이디어 나온다"...서진원 신한은행장 `소통경영`▲정치-與 강재섭에 `리모델링 위원장` 맡긴 까닭은-박근혜-이상득 `깜짝 만남설`▲국제-스페인 국채금리 10년來 최고...구제금융 전염 우려 다시 고조-베트남 물가잡기...대출죈다-원자바오 "인민이 자유롭게 진실 말할 수 있어야"-"중국 쓸 석유도 부족해"...시노펙, 휘발유 수출 중단-日, 재난복구 위해 소비세 3%p 올린다▲산업-GS칼텍스, 전 임직원에 태블릿 PC...모바일 경영 닻올린다-13억 잡아라...글로벌 車메이커 `차이나 레이스`-LG화학,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SK, 지주회사법 국회 늑장처리에 `속앓이`▲IT·모바일-모바일 공짜전화 확산 통신업계 또다시 `파장`-SKT, LTE 첫 시연..."영상통화서 땀방울도 생생"▲부동산-서울 역세권 고밀도 개발 정비-재개발도 용적률 최대 300% 허용-"남들이 덥석 무든 PF사업 퇴짜 놨죠"▲증권-외국인 6일 연속 팔았지만..."한국 주식 여전히 매력"-투신은 22일 연속 순매도-바이오주 `꿈틀`...재평가 시작? 거품 재현?-귀족주 세대교체...LG화학·현대重 50만원대 `안착`-"글로벌 IB되려면 인재부터 확보하라"
2011.04.19 I 장순원 기자
정부가 물가만큼 `예민하게` 챙기는 지표는
  • 정부가 물가만큼 `예민하게` 챙기는 지표는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정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못지않게 우려하는 경제 지표는 무엇일까?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물가 대란 속에 우리 경제 취약계층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소득분배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고, 경제의 성장과실이 대기업에게 쏠리고 있다는 점은 정부로서도 뼈아프다"고 털어놨다. 즉 경제회복 흐름은 공공하게 다져지고 있지만, 분배가 신통치 않은 상황에서 회복의 열매는 기업이 누리고 있다는 점을 정부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이야기다. ◇ 노동소득분배율 36년만에 최대 하락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국민계정을 보면 지난해 우리 경제는 1인당 국민총생산(GNI)이 3년 만에 2만 달러로 복귀하면서 세계 10대 부국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정부가 뼈아프다고 할 정도로 우려되는 대목이 많다.  우선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몫을 의미하는 노동소득분배율이 3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은 59.2%로 전년(60.9%)보다 1.7% 포인트 하락했다. 1974년 1.8% 포인트 하락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노동소득분배율 하락은 노동의 대가로 가계에 분배되는 급여인 피용자보수 증가율이 기업에 돌아가는 몫을 의미하는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낮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16.4%로 피용자보수 증가율 6.9%의 두 배가 넘었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별로인 이유는 명쾌하다. 대기업 중심의 수출 호황이 경기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제조업은 14%대에 성장한 반면 소비자들의 경기 체감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업은 3%대 성장에 그쳤다. 또 수출과 내수 모두 성장했지만, 수출 성장률이 15.8%로 내수 성장률(4%대)을 크게 웃돌았다.  ◇ 경기회복 수출 견인..대기업 집중도 우려 상황이 이렇다보니 속칭 대기업 집중도라 부르는 CR(Concentration Ratio) 지표도 상위 대기업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CR은 말 그대로 상위 몇몇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합한 것을 말하며, CR1, CR2, CR3, CR4 등으로 표시한다. 즉 CR1은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말한다. CR2는 1위와 2위의 시장점유율을 합한 것, CR3는 1~3위의 시장점유율을 합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CR, 즉 상위 3대 기업의 시장점유율 합계로 시장이 경쟁적인지, 독과점인지를 판별한다. 대개 CR1(1위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면 독점(Monopoly), CR2(1위와 2위의 시장점유율 합계)가 75% 이상이면 복점(Duopoly), CR3(1위부터 3위까지의 시장점유율 합계)가 75% 이상이면 과점(Oligopoly)으로 해석한다.  한편 CR4(1위부터 4위까지의 시장점유율 합계)가 90% 이상이면 독점적 시장 , 40% 이하이면 경쟁적 시장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산업별 시장집중도를 분석해 발표한다. 2010년 12월에 발표된 `시장집중도 조사 및 독과점 고착산업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CR3(상위 3대 기업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46개 산업이 독과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흔히 보는 정유, 승용차, 담배, 라면, 맥주, 커피 등도 대표적인 독과점 시장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호황이 경기를 견인하면서 대기업은 경제 성장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은 성장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 불거지고 있다"며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대기업 집중도가 커지는 지표가 정부에 던진 충격은 크다"고 말했다.
2011.04.19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4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국 당장 금리 인상없다 -삼성, PC 맞먹는 스마트 폰 만든다 -`세금먹는 하마` 국가산업단지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종합 -농협 또 거짓말..카드 결제 `원장` 훼손 -서울 강남 전세금 꺾였다 -`나먼저 살고 보자` PE폭탄에 무너진 기업금융시스템 -PE 5~6월 위기설 수면위로 -중국의 포용의지 시험대 올랐다 -신용조회기록 신용평가때 반영 안해 -저신용자 700만명 신용대축 급감 왜? -천안 영상단지 현장 가보니..한국판 할리우드 추진하다 폐허로 전락 ▲정치외교·안보·국제 -국익 걷어찬 홍정욱의 기권 -민주당 무상복지 간판 내리나 -남북 비핵화회담 논의 속도 붙는다 -G20, 국제 원자재값 안정에 손잡았다 -경북 영천서 구제역 재발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담합 -원전사태 해결되면 하반기 엔약세 빨라질듯 -그리스 채무조정 하나 -일본 "중국 한국 원전기술은 필요없다"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매각 이번주 재시동 -2011서울머니쇼 70여개사 참여 -과도한 보험금 압류 사라진다 -쌓이는 적자 어쩌나..위기의 한국전력 -이재용 사장 기능인 중시 경영 화제 -정병철 끝없는 영역 확장 -"아반떼 올해 밀리언셀러 될거예요" -호남석화 `대용량 배터리` 만든다 -보통주의 4300배..우선주 폭등 배후엔 누가? -애플 실적 발표에 쏠리는 눈 -펀드 명작 어렵네 -이승재 승화명품건설 회장 미수금 제로..엔지니어링사 인수 추진 -인덱스펀드 `꾸준한 우등생`은 ▲중기벤처·유통 -"비오기 전 빈대떡식당 추천 예보" -일본대지진 제지업계, 수출급증 기대감 -조이너스 베스티벨리 옛 여성브랜드 다시 뜬다 -고등어 금어기 왔는데 비축물량 없어 ▲부동산·사회 -분당 리모델링 다시 꿈틀 -한국신도시 18~21일 분양 -교과서 값 오른 이유 있었네 ◇한국경제 ▲1면 -PF대란 진화 나선다 -상장사, 준법지원인제 반대 집단행동 -구재역 또 발생 -G5 중 인도 7개국 불균형 평가 받는다 ▲종합 -강기갑의원에 호통친 김종훈 본부장 "국회의원, 공무원에 말 함부로 해선 안돼" -코스닥 32%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내 -광물자원공, 캐나다자원개발업체 인수 -농협 "95% 복구"..일부카드서비스는 여전히 `먹통` -10만원 미만소액연체 신용불량자 안된다 -삼부토건 "법정관리 철회 못해" ▲기획·국제·정치 -720만병 베이비부머, 생예재무설계 지금해도 늦지 않아 -부동산, 임대수익 감안해도 주식 투자 수익률 못 따라가 -주식 유망하지만..투자는 부동산에 -G20 "원자재값 안정위해 파생상품 규제" -중 반도체산업 넘본다 -인민은총재 "지준율 상한선 없다" -RIM, 노텔 특허 인수전 가세..구글 9억불보다 고액 베팅 -현안 많았나..클린턴, MB와 이례적 70분 만남 -초박빙 분당 을..`숨은표`보다 `아줌마` 표심 이변수 -마약 판돈 북 김정은에게 상납 ▲산업·유통 -롯데, 초대형 배터리 진출..2차전지 한국영토 커진다 -이재용 사장 `기능인력 중시`..삼성기능대회 -SK그룹 제조업 수출 1분기 9조 육박 `최대` -SMD, 일감 폭주..증설 또 증설 신입사원 매달 250명씩 들어온다 -LG화학, 미서 R&D인력 30명 즉석 채용 -상하이 모터쇼 내일 개막 -초기 완성도가 소셜게임 성패 가른다 -삼성SDS, 오전 6시~오후 1시 `자율출근` -스카이라이프 "MBC측 요구 수용" -서울막걸리, 월 500만갠 일 수출 -서울우유-중소업체 `목장쟁탈전` 점입가경 ▲부동산 -사업승인 2년 지났어도..`용인 평택 착공못한 산업단지 수두룩 -이번주 광교 신도시 경남통영 9곳 청약 -"최저가 낙찰제, 부실공사 산재 부른다" ▲증권 -시장은 벌써 2분기 실적 개선주에 주목 -`와타나베 부인` 한국펀드로 대박 -엘엠에스 휴비츠..부품 소재주 `일 지진 수혜` 지속될 듯 -방사능 치료 항암효과 건강테마주 `요지경` -공모 기업 심사 깐깐해졌다 -`한국판 그린스펀 수수께끼`..자산시장 영향은?  ◇서울경제 ▲1면-`가계부채 덫`에 걸린 경제정책-10만원 미만 연체는 신용 반영 안한다-패자부활 기업인에 운전자금 지원-미·중 등 7개국 무역 불균형 감시 ▲종합·해설-"못 믿을 농협"..고객 이탈 가속화할듯-"전산보안·PE대출 등 금융현안 해법 찾자"-경북 영천서 구제역 또...-"올 새로운 FTA 추진 없다"-삼부토건 대주단, 추가 자금지원 이르면 오늘 결론-5~6월 PF부실 대란 오나-카드·부동산 5년 주기 광품에 경제 휘청.."이번엔 가계부실?"-성장둔화→고용 감소땐 치명타..부동산 침체·금리 상승도 뇌관-"저축은 부실사태 피해자 4만명 넘는다-인플루엔자 백신 담합에 과징금 60억원 ▲금융·국제-CP 부실때 중개기관이 일부 보상을-산은지주 회장-은행장 분리되나-"서울 오피스 수익률 하락속 거래는 증가"-"핫머니 규제, 신흥·선진국 동시에 해야"-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공론화 조짐-"최고 지도자 임기 제한..새 시대 열것" 카스트로 의장 개혁 선언 ▲산업-SK제조업 계열사 1분기 수출 사상 최대-LG전자·화학, 해외인재 유치 적극 나섰다-올 IFA 키워드 `기기 연결성·에콜로지`-"LTE 7월부터 상용화" 이통사 시험전파 발사-포털, 적도 친구도 없는 생존경쟁-와인시장 불황에 수입사들도 울상-"숫자를 보면 제품이 보여요"-기다렸던 신차들..기대 너무 컸나? ▲증권·부동산-"ETF 시장 주도권 잡자" 자산운용업계 각축전-일 원전사태 장기화로 여행주 `한숨`-실적 탄탄한 로봇업체 몰려온다-검찰수사 강화로 외국계 증권사들 울상-에듀언스 이번에도 `양치기 소년` 되나-수도권 분양시장 봄바람 솔솔-대형사간 공동주택 입찰 경쟁 뜨거워진다   
2011.04.17 I 이성재 기자
이강태 사장 "모바일카드 폭발징후 곳곳에"
  • [금융CEO 인터뷰]이강태 사장 "모바일카드 폭발징후 곳곳에"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올해들어 모바일카드 시장 여기저기에서 폭발음이 들린다"며 "때가 왔고 모바일카드는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사진=한대욱 기자)이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다동 하나SK카드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해까진 (유통 등 업체들과) 모바일카드를 제휴하자고 하면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기업들이 제휴하자고 찾아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T가 비씨카드 지분을 인수한 것도 가장 큰 폭발음의 하나"라며 "모바일카드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인프라 투자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KT가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사장과 일문일답이다. [대담=김기성 금융부장, 정리=김국헌 기자, 사진=한대욱 기자]  - 취임 1년이 넘었다.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로서 어려운 점은 ▲1년 반 인데 10년 반 된 것 같다. 신용카드시장이 포화인 상태에서 시장점유율이 낮은 카드사가 (선발주자를) 따라잡는다는 게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들다. 카드대란 이야기가 나오는데다 1인당 신용카드가 평균 5장이다. 엄밀하게 따져보면 신용도 낮은 사람들에게 카드 발급을 안해주니까 신용도 높은 사람은 7~8장씩 갖고 있다고 봐야한다. 이런 상황인데도 올해 각사들이 신규로 발급하겠다는 목표치를 합치면 1200만장이다.  - 카드업계 과당 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은행 계열 카드사는 걱정할 게 없다. CEO가 저돌적으로 하겠다고 나서면 지주회사 리스크관리본부장이 막는다. 금융지주가 은행 특유의 리스크 관리기법으로 자회사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다만 카드대란 재발에 대한 설은 여러가지가 있다. 과거 카드대란 때는 다중 채무자들의 돌려막기가 있어서 카드사끼리 연결돼 있었다. 지금은 은행, 카드, 캐피탈, 대부업 등이 수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계채무 전체를 봐야 한다. 카드가 괜찮다고 해도 저축은행, 대부업체에서 위기가 터져서 카드사로 올라올 수 있다. 금융위기 같은 외생변수가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거시경제 지표 22개를 뽑아 이들 변수 움직임에 대한 영향을 살펴보고 있다.  ▲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사진 왼쪽)이 서울 다동 하나SK카드 본사에서 김기성 금융부장(오른쪽)과 인터뷰하고 있다.- 다른 카드사와 비교해서 하나SK카드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전속시장)이라고 본다. 현대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은 캡티브 마켓을 바탕으로 컸다. 캡티브 마켓이 없으면 불경기가 오거나 지각변동이 있을 때 피난처가 없어 굉장히 힘들다. 하나SK카드는 SK그룹이 4000억원을 투자했다. 전략적 제휴를 넘어 정식으로 결혼한 것이다. SK그룹은 통신과 주유에서 고객 영역을 갖고 있다. 금융기관이 탐내는 젊은 고객군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 하나SK카드에겐 굉장한 축복이다. 그동안 은행 고객과 다른 통신 고객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임기 안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장점유율 7% 이상을 달성하면 거기서부터는 자연스럽게 선순환되지 않겠나 생각한다.  -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경영 목표는 ▲흑자 전환이다. 1분기에 (실적) 개선을 많이 했다. 목표 순손익 대비 90억원 가까이 개선했다. 전년 대비로 보면 100억원 이상이다. 거의 손익분기점 수준이다. 지난해말 시장점유율 5%를 넘겼는데, 내부적으로 올해 시장점유율 7%를 목표로 걸었다. 그러나 몸집을 키우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 어떤 부분에서 이익 개선이 많았나▲SK텔레콤 단말기 매출채권을 유동화하는 팩토링(Factoring) 사업을 하는데, 거기서 초과 이익이 났다. 본업은 아니지만 카드사의 다양한 수익원 개발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   ▲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모바일카드 시장을 선도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시장이 성숙됐다고 보나 ▲지난해에는 아무도 모바일카드시장을 쳐다보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서는 여기 저기서 폭발음이 들린다. 예를 들어 지난해에는 모바일카드 제휴를 하자고 하면 못알아들었다. 요즘에는 업체들이 찾아온다.  -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대한항공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 결제시스템을 장착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요청했다. 기존 카드는 스마트폰에서 결제하려면 카드번호, CVC, 유효기간을 넣어야 하지만 모바일카드는 PIN 넘버 4자리만 넣으면 되니까 훨씬 간편하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의 안심결제를 담당하고 있고 PG(Payment Gateway·전자지불결제대행)사에도 들어가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쪽에선 모바일카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용자수도 실제로 늘어나고 있다.  4월에 출시될 갤럭시S 2가 NFC(Near Field Communication·근거리무선통신)를 장착한다고 한다. 휴대폰 동글(Dongle·모바일카드를 갖다 대면 결제가 되는 장치)을 들고다니는 셈이라 일부 지역에선 동글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정부기관, 경쟁사, 통신사, 정보기술(IT)업체 등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때가 왔다. 사회적 변화 중에 하나는 그런 것이 쓰나미 오듯이 굉장히 빨리 온다는 것이다. 예전에 혼자서 열정적으로 하던 시절과 많이 다르다.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  - KT가 비씨카드 지분 인수로 모바일카드 시장에 들어왔다 ▲제법 큰 소리 중 하나가 그것이다. 때가 된 것을 인식한 것이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CJ가 BC카드 인수하는 것이랑 KT가 하는 것이랑 SK텔레콤에서 느끼는 게 다르다. KT가 모바일카드사업을 하면 시장 파이가 커지고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다. SKT와 우리 관계도 결과적으로 더욱 공고해지고 인프라 투자가 있을 때 같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플이 NFC를 한다고 하고 세계적인 추세로 밀려들어오고 있다. 지금은 빨리 IT 강국으로서 이점 살려서 대응하고 우리 나름의 표준화를 진지하게 논의할 때다. 모바일카드는 쌍방향으로 마케팅이 이루어지니까 마케팅의 혁신이 될 것이다. 모바일카드에 카드 80장이 들어가고 쿠폰도 입력할 수 있다.  - 최근 금융사 보안 문제가 불거지면서 모바일카드 보안이 취약하단 지적이 있다. ▲보안의 3대 요소는 정책, 프로세스, 사람이다. 세 가지가 균형있게 자리잡아야 보안이 된다. 해킹과 보안은 창과 방패기 때문에 끊임없이 프로세스를 보완해나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뚫리는 것이다. 고객정보 보안은 CEO 업무 최우선순위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이 것을 CEO가 이해해야 한다. ◇ 이강태 사장은 누구이 사장은 1953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또 고려대 개발경제학 석사와 명지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LG유통 기획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IBM 코리아 유통영업부 실장, LG유통 정보서비스 담당 상무, 삼성테스코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카드와 생리가 통하는 유통 경력과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경험을 두루갖춰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하나SK카드의 초대 사장으로 낙점됐다. 지난해 4월부터 한국CIO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2011.04.15 I 김국헌 기자
이마트지수, 5분기만에 100 이하로..`소비심리 위축`
  • 이마트지수, 5분기만에 100 이하로..`소비심리 위축`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경기에 따른 소비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이마트지수가 5분기만에 100선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세계(004170) 유통산업연구소는 이마트 전국 50개 표준 점포에서 판매하는 476개 전 상품군 소비량의 전년 대비 증감을 분석해 산출하는 `이마트 지수`가 지난 1분기에 98.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지수는 100을 넘으면 소비 호전을, 100미만이면 소비 악화를 의미한다. 작년부터 4분기 연속 100을 넘어선 바 있다. 신선식품의 가격상승과 유가상승, 전세값 대란 등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이 실물경기 침체를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식탁 물가와 소비를 반영하는 식생활지수는 지난 1분기 99.1를 기록했고 경기에 민감한 문화생활지수는 95.3이었다. 의생활지수는 99.8, 주생활지수는 99.8로 주요 항목 모두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 이마트 지수 변화 추이상품군별로는 신선식품 가격 급등으로 채소 지수가 큰 영향을 받아 배추는 88.3, 고구마는 77.0, 양배추는 57.6의 낮은 지수를 보였다. 과일도 사과는 78.7, 감귤은 70.4로 100선을 크게 하회했다. 반면 수입산 과일에 대한 대체수요로 수입 오렌지는 116.4, 수입포도는 124.0을 기록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육류 소비는 주춤해지고 수산물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우유의 물량 부족으로 인해 두유 소비가 늘어난 것도 특징이었다. 돈육은 63.5, 계란은 80.9, 계육은 93.3을 기록했고, 꽁치 131.4, 갈치 113.2, 생수 128.7, 두유 117.8 등으로 100선을 넘었다. 소비심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나`와 `가족`에 투자하는 이른바 가치 소비는 계속됐다. 건강기능식품은 138.0, 홍·인삼은 121.4, 유기농 가공식품은 118.0을 기록했다. 등산용품 154.8, 등산웨어 245.8, 아동용자전거 126.1, 보드게임 150.1 등 가족과 여가를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김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팀장은 "지난 1분기에는 물가상승으로 소비심리 하락이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소비가 줄었다"며 "2011년은 물가안정과 소비 심리 회복이 성장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새로 지은` 신세계百 인천점..명품 블랙홀 됐다☞신세계百 인천점, 확장 오픈.."2013년 매출 1조 목표"☞[특징주]신세계, 실적부진 털고 상승세
2011.04.14 I 유환구 기자
  • 홍준표 "전월세 상한제 추진..헌법에도 근거 있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전월세 상한제 도입 가능성이 커졌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서민주거안정 정책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자유시장 경제주의에 정면으로 반하지 않는 한 (전월세 상한제를)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서민특위위원장이기도 한 홍 최고위원은 "헌법에도 자유시장 경제논리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가 119조 2항에 명시돼 있다"면서 "처음에 혼선이 있었던 것은 한나라당 내 시장주의론자들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헌법 119조 2항은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박준선 의원(한나라당)은 전셋값이 급등한 지역에 한해 가격 상승률을 제한하는 법안을 지난달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 의원은 "시장에 맡겨놓자는 시장 만능주의자들이 있지만 시장 기능만으로 곤란하면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면서 "물가 문제 등 정부의 시장 개입 사례가 많다는 점을 들어 당내 반대 논리를 잠재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역을 구분하지 않는 전면적인 5% 전월세 상한제와 1회에 한해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위헌이 되면 곤란하므로 타협적인 절충안을 만든 것이며 법안심사소위에서 민주당 등의 안을 함께 검토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경 의원(민주당)은 "박준선 의원의 법안은 시행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서 "현재의 전월세 폭등 대란에 대해서는 간략하면서도 바로 시행될 수 있는 안이 맞다"고 말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는 19일부터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전월세 상한제 법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날 토론회와 관련, 서면 의견에서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할 경우 전셋값의 단기 급등과 민간 임대주택 공급 위축 등이 우려된다며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1.04.13 I 박철응 기자
<고객의 마음을 읽어라>(17)G마켓-옥션 "물가고통 함께 나눠요"
  • <고객의 마음을 읽어라>(17)G마켓-옥션 "물가고통 함께 나눠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지마켓은 오는 25일부터 `G마켓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한다. 고유가 시대 자가용 출퇴근이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옥션도 지난달 말부터 쌀, 과일 등 24개 생필품 품목에 대해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오픈마켓들이 `물가잡기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서민경제 살리기에 선봉장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지마켓, 옥션 등 대형 오픈마켓들은 한푼이라도 더 싼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각종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서민의 벗`을 자처하는 모습이다.&nbsp;`소비자와 함께 하는 오픈마켓`이 곧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는 판단이다.◇ G마켓 "공짜 버스타고 출근하세요"G마켓은 물가잡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료 통근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9월4일까지 135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통근 버스를 운행하는 것.&nbsp;고물가·고유가 시대 직장인들의 출근 고민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이벤트다. 유가인상으로 자가용 출퇴근이 힘들어진 직장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G마켓은 `무료 통근버스`와 같이 고객들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엔 고객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이벤트와 기획전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물가·고유가 시대인 만큼 이러한 마케팅 활동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달에 한번 인기 패션상품을 공짜로 제공하는 `겟프리데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 수천 개의 경품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로, 매월 새로운 인기 패션상품을 선정해 진행한다. `마리안케이트 글램걸 파우치` 5000개를 준비한 1회 행사 당시에는 당일 `겟프리데이`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큰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G마켓은 고물가 속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하는 만큼 당분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G마켓은 또 온라인 유통의 특성을 살린 고객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산지에서 직송하는 `배 들어오는 날`, 갓 도축한 한우를 바로 배송하는 `한우잡는 날` 등 현지와 연계한 산지직송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 `물가잡는 옥션 프로젝트`.."서민물가 우리가 잡는다"&nbsp; 옥션은 계속되는 고물가 속에&nbsp;`서민경제 지킴이`를 자임하고 나섰다. 같은 제품이라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알뜰족이 주 고객층인 만큼 풍성한 할인행사와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옥션은 식품·생필품 등 마트상품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트대신 옥션` 프로젝트와 함께 최근 `물가잡는 옥션` 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물가 잡는 옥션’ 프로젝트는 구매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판매자들에게도 비용적인 부담을 안기지 않고 옥션이 자체적으로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들여 진행하는 것이다. 옥션은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낮춘다는 취지 하에, 지난달 말부터 24개 생필품 품목에 대해 매주 일주일간 최저가로 고정판매하고 있다. 쌀을 비롯해 과일·육류·수산물·채소·장류·세제 등 총 24개 품목을 각 1000개 한정으로 기존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옥션은 전세난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월부터 3월말까지 전세대출 이자를 대신 지급해주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전세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이자를 총 100명에게 최대 1년간 지원해주는 이벤트로, 행사 시작 1주일 만에 누적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옥션은 당첨 고객에게 최대 12개월간 전세 대출이자를 옥션이 금융기관에 지급하기로 했다. 당첨고객 1명당 최대 6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 최대 6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들인 것이다. 소셜커머스 방식으로 진행중인 `우리동네 돌발가격` 이벤트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nbsp;옥션이 사전에 사이트를 통해 식품·생필품 등을 파격가에 판매하고, 특정 행사 지역에 정해진 날짜에 직접 찾아가 옥션이 마련한 행사장에서 고객이 결제한 상품을 전달하고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하는 행사다. 옥션 마케팅실 김태수 이사는 "옥션은 고물가와 전세대란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중간 상인들과 더불어 실질적인 경제에 도움이 되는 활로를 뚫고자 `물가잡는 옥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기업이 함께 지속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bsp;
2011.04.12 I 김대웅 기자
  • 日전력난에 조선주 ‘방긋’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계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다. 일본 대지진 이후 국내 산업계는 재고 물량을 소비하며 일본 부품산업 정상화를 기대했으나 일본 원전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진입하면서 전력난에 부딪쳤다. 일본산 부품 의존율이 1% 수준에 불과한 자동차 업계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2일&nbsp;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nbsp;&nbsp;상승추세, 내수株 보다는 `수출株`◇&nbsp;&nbsp;어닝시즌 기대반 걱정반… 다우 소폭 상승◇&nbsp;&nbsp;1조원대 투자확정.. 한화케미칼 `매수`◇&nbsp;&nbsp;옐렌 Fed부의장 "통화정책 완화기조 바꿀 이유없어"◇&nbsp;&nbsp;[미리보는 선물옵션] 리버설 수익에 초점◇&nbsp;&nbsp;포스코, 시총 4위까지 밀렸네◇&nbsp;(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전력난 해소를 위해 순번 휴업제를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와 전기, 부품소재 업체는 물론이고 백화점과 은행 등도 돌아가면서 문을 닫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겨울철 전력 사용량도 만만치 않았지만 고온다습한 일본의 경우 여름철 에어콘 사용에 따른 전력 사용량이 급증한다. 후쿠시마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난을 2~3개월 만에 대책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여름 일본은 전력대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발전업계는 물론이고 산업계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적으로 예상되는 변화는 복합화력발전소 비중 증가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원자력 발전 건립 반대 운동만 보더라도 각국 정부는 복합화력발전소를 대안으로 내세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조선주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선주 강세와 함께 초저온보냉재 업체인 화인텍과 한국카본 등도 52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산 부품 비중이 높은 산업계의 타격도 예상된다. 일본산 부품 의존도가 15~18%에 달하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 등은 생산량을 줄여가고 있다. 반면 전자업계는 부품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절전형 제품들은 전력난 속에서 반짝 특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선풍기 사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대기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변압기 등의 송전부품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일본 내 생산량 감소로 국내 철강 업계와 정유업계는 반사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04.12 I 박형수 기자
  • [리더스 클럽] `빌딩 부자들`外[TV]
  • 한 주 동안 새로 나온 책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 시간입니다. 오늘도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질문] 첫 번째 책 알아보죠. 우리나라 부동산 부자들에 대한 책이군요?&nbsp;1. 빌딩 부자들저자 : 성선화&nbsp; / 출판사 : 다산북스&nbsp;[답변] 최근 부동산의 특징을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말로는 아파트값 폭락과 전세 대란, 하우스 푸어 등이 있는데요. &nbsp;이처럼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인데 무슨 빌딩인가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nbsp;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아파트 시장이 불황인 것이지 부동산 시장 전체가 불황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nbsp;이제 누구나 다 알 듯 아파트는 실거주의 목적이지 투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nbsp;이제 아파트는 가고 수익형 부동산의 시대가 왔습니다. &nbsp;아파트가 대세이던 시절 먼저 아파트로 수익을 올린 선두주자들은 벌써 크고 작은 빌딩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 탔습니다. &nbsp;이 책은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담고 있습니다.&nbsp;[질문] 빌딩 같은 수익형 부동산 하면 아무래도 많은 돈이 들어갈 거 같은데, 일반인들도 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nbsp;[답변] 네, 이 책에서는 빌딩 투자를 시작한다는 생각에 대해서 천만 원이면 천만 원, 이천만 원이면 이천만 원으로 얼마가 있든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nbsp;얼마가 있느냐보다 지금 당장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리하지 말고 한 걸음씩 단계를 밟아가야 하는데요.&nbsp;이 책의 1장에서는 빌딩 부자들의 성공 스토리와 인간적인 이야기를 다루었고, 2장에서는 빌딩 부자들만의 공통점과 투자 노하우를 담았으며, 3장에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종잣돈 1,000만원으로도 시작하는 빌딩부자 투자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bsp;처음엔 월급의 10%, 매달 30만 원 월세소득을 목표로 시작하여 2년 후에는 50만 원, 또 2년 후에는 100만 원으로 단계를 점점 높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으면 초고층 빌딩까진 아니더라도 누구나 내 빌딩을 갖고 매달 급여 외의 소득을 받으며 살 수 있다고 합니다. &nbsp;아직도 노후자금 30억 원은 커녕, 1억 원 모으기도 힘들다고 한숨을 쉬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에서 지금 어떤 목표를 갖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그 길이 보일 것입니다. &nbsp;[질문] 빌딩 투자에 대한 책이였고요. 다음 책 알아보죠.'마시멜로 이야기'로 유명한 작가가 새 책을 냈군요?&nbsp;2. 바보 빅터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nbsp;[답변] 국내에서만 3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의 호아킴 데 포사다가 5년 만에 《바보 빅터》로 독자들에게 돌아왔습니다. &nbsp;《마시멜로 이야기》와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오늘’을 만끽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제시하며 한국의 독자들에게 깊고도 강한 인상을 남긴 그가, 이번에는 실존 인물인 ‘빅터’의 삶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nbsp;세상에는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현실이 우리 주변에서 펼쳐지기도 합니다. &nbsp;이 책의 두 주인공 빅터와 로라의 인생이 그렇습니다. &nbsp;이 책은 ‘사실’에서 출발해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nbsp;《마시멜로 이야기》가 스탠퍼드대에서 실시한 ‘마시멜로 실험’을 기반으로 풀어냈다면, 《바보 빅터》는 훗날 멘사 회장이 된 천재 ‘빅터’라는 인물이 무려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실화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nbsp;또 다른 주인공 ‘로라’ 역시 ‘못난이’ 콤플렉스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았던 사연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고백한 ‘트레이시’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nbsp;&nbsp;&nbsp;&nbsp; &nbsp;[질문] 현재의 생활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군요. 계속해서 베스트 셀러 순위 알아볼까요?&nbsp;[답변] 베스트 셀러 순위&nbsp; &nbsp;앵커: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과 함께 새로 나온 서적과 베스트 셀러 순위 알아봤습니다.
2011.04.11 I 신욱 기자
  • 日전력난에 조선주 ‘방긋’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계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다. 일본 대지진 이후 국내 산업계는 재고 물량을 소비하며 일본 부품산업 정상화를 기대했으나 일본 원전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진입하면서 전력난에 부딪쳤다. 일본산 부품 의존율이 1% 수준에 불과한 자동차 업계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전력난 해소를 위해 순번 휴업제를 검토하고 있다.자동차와 전기, 부품소재 업체는 물론이고 백화점과 은행 등도 돌아가면서 문을 닫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겨울철 전력 사용량도 만만치 않았지만 고온다습한 일본의 경우 여름철 에어콘 사용에 따른 전력 사용량이 급증한다. 후쿠시마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난을 2~3개월 만에 대책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여름 일본은 전력대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발전업계는 물론이고 산업계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적으로 예상되는 변화는 복합화력발전소 비중 증가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원자력 발전 건립 반대 운동만 보더라도 각국 정부는 복합화력발전소를 대안으로 내세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조선주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선주 강세와 함께 초저온보냉재 업체인 화인텍과 한국카본 등도 52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산 부품 비중이 높은 산업계의 타격도 예상된다. 일본산 부품 의존도가 15~18%에 달하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 등은 생산량을 줄여가고 있다. 반면 전자업계는 부품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절전형 제품들은 전력난 속에서 반짝 특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선풍기 사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대기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변압기 등의 송전부품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다.이 밖에도 일본 내 생산량 감소로 국내 철강 업계와 정유업계는 반사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04.11 I 박형수 기자
  • 윤증현 "4월부터 장바구니 물가 안정될 것"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대란과 관련 "4월부터는 장바구니 물가가 진정돼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8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물가전망을 묻는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의 질문에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와 공급, 거시 및 미시적 측면을 아우르는 대책을 시행했으나 효과가 나지 않아 유감스럽다. 그러나 향후 물가는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장관은 지난 7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세미나 오찬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4월부터 이상 한파가 물러나고 일조량이 좋아져 우리 식탁에 오르는 채소가격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성장과 물가 중 어느 곳에 중점을 둘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균형있는 접근을 하겠다고 밝혔다. `물가`에 좀 더 초점을 맞추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균형`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장관은 성장위주의 정책 때문에 물가가 폭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추구해야 할 가치로 인식하다 보니 성장에 치중해 있다는 인식이 있지만,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이고 일자리를 통한 소득증대가 국민에게 가장 필요하다"며 "다만 경제안정에 염두를 두고 균형있는 시각으로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2011.04.08 I 황수연 기자
  • 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인상..`주가에 긍정`-한국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밀가루 가격 인상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예상대로 밀가루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밀가루가격은 4월 8일부터 평균 8.6% 올라가게 된다. 경쟁 업체인 동아원이 지난 5일 밀가루가격을 8.6% 올린 데 이어 밀가루생산업체로서는 두번째 가격 인상이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밀가루가격 인상은 주가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뉴스"라며 "지난 2년간 정부 정책에 협조해 제품가격 인상이 자제돼 온 탓에 올해도 밀가루를 비롯한 소재식품부문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리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4.5% 상향된 2547억원으로 수정한다"며 "밀가루가격 인상만으로는 8%의 상향이 가능하나 옥수수와 일부 국산 원재료의 가격 강세를 함께 반영했다"고 덧붙였다.이 애널리스트는 "밀가루가격 인상은 실적 상향 폭 이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물가 안정 정책 하에서도 전월의 설탕가격 인상에 이어 1개월 만에 다시 밀가루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가격결정력 회복에 대한 신뢰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가격결정력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앞으로는 주가의 상승 탄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도 밀가루 가격 평균 8.6% 인상☞CJ뉴트라, `대국민 건강 맞춤 컨설팅` 실시☞`물가대란` 시작되나[TV]
2011.04.08 I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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