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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중재신장클리닉, 혈액투석 생명선 ‘혈관시술’1만례 달성
  • 서울성모병원 중재신장클리닉, 혈액투석 생명선 ‘혈관시술’1만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중재신장클리닉이 혈액투석 중심정맥도관 삽입술, 혈액투석 혈관통로 경피적 혈관성형술 등 중재시술 10,000례를 국내 처음으로 달성했다.2009년 3월 26일 첫 시술을 시작으로 2023년 8월까지 14년에 걸쳐 시술 누적 10,000례를 달성한 것이다. 신장내과 단독 시술 건수로는 국내 최대 실적이다. 말기신부전 환자는 혈액투석 치료를 위한 혈관통로가 필요하다.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사전에 동정맥루 등의 혈관통로가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 또는 급성신부전일 경우 임시방편으로 중심정맥도관을 삽입해 혈액투석 치료를 한다. 지속적인 혈액투석 치료를 위해서는 자가 동맥과 정맥을 문합한 동정맥루나 인조혈관을 조성해 사용한다. 하지만 혈액투석치료 중의 잦은 천자와 혈역학적 스트레스, 요독에 의한 독성물질, 산화스트레스 등의 발현으로 인해 혈관의 내경은 점점 좁아져 협착, 혈전증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협착, 혈전이 발생하면 투석치료가 불가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이런 혈관통로는 혈액투석환자의 생명선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중재신장클리닉은 신장내과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를 강화시킨 국내 최초의 시스템으로, 혈액투석 혈관통로 기능 이상의 진단에서부터 검사와 치료, 합병증 관리까지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한다.중재신장클리닉에서는 혈액투석 시작을 위한 터널식 혈액투석도관의 삽입과, 혈액투석용 동정맥루 또는 인조혈관의 혈전증, 협착 해소를 위한 경피적 혈전제거술 및 혈관 성형술과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중재시술 시간은 30~60분으로 비교적 짧고 진정제 투약만으로 환자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으며 외래 통원치료가 가능하다.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통해 혈액투석환자들은 고질적인 혈관통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중재신장클리닉은 신장내과 박훈석, 김예니 교수를 중심으로 병원 혈액투석혈관센터의 핵심 분과로 자리잡아 혈관외과, 영상의학과의 숙련된 의료진들과 팀을 이뤄 다학제적 접근으로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거두고 있다. 병원 중재신장클리닉이 이 분야에 독보적 실적을 거둔 데는 중재신장학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했던 김용수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의 공이 크다. 김용수 명예교수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서울성모병원에 중재신장클리닉을 개설해 혈관통로 문제로 고생하는 혈액투석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했고, 2022년 퇴임할 때까지 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했다.이를 인정받아 국제신장학회는 서울성모병원 중재신장클리닉을 국제 중재신장학 수련기관으로 지정해 서울성모병원은 전 세계 10개국 12개 기관 중 하나의 수련기관으로 인증되었다.윤승규 병원장은 중재시술 건수 10,000례의 업적을 치하하며 “그동안 1만례를 달성하는 데 고생하신 신장내과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상섭 혈액투석혈관센터장은 “중재신장클리닉은 서울성모병원 혈관센터의 핵심 분과로써 우리 센터의 성장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김용수 명예교수(현 김용수내과 원장)는 “누적 시술 건수 10,000례 달성의 독보적인 성적은 의료진의 협진과 협력으로 이뤄진 성과로서 의미가 크다”며 그 공을 동료 의료진과 후배들에게 돌렸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중재신장클리닉이 중재시술(혈액투석 중심정맥도관 삽입술, 혈액투석 혈관통로 경피적 혈관성형술 등) 10,000례 달성을 기념, 윤승규 병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중재신장클리닉 교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2023.08.31 I 이순용 기자
SSG닷컴, 英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 국내 최초 단독 출시
  • SSG닷컴, 英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 국내 최초 단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SSG닷컴이 노란색의 웃는 얼굴 심볼로 유명한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마일리월드’의 여행용 캐리어를 국내 최초로 단독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SG닷컴, 영국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 국내 최초로 단독 출시. (사진=SSG닷컴)SSG닷컴이 단독 출시한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는 4종류로 구성돼 있다. △골프 캐디백을 캐리어 위에 고정시킬 수 있는 고정밴드와 캐리어 커버가 포함된 28인치 화물용 캐리어(24만9000원) △20인치 기내용 캐리어(17만9000원) △여행용 파우치 3종과 슈즈 파우치가 포함된 여행용 보스턴백(7만9000원) 그리고 이 모든 상품을 한꺼번에 구성한 △풀패키지 세트(39만9000원)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캐리어 컬러는 블랙, 레드, 그린, 골드 등 총 4가지다.SSG닷컴은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국내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2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스마일리’는 50년 넘게 전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글로벌 브랜드다. 챔피온, 리복, 몰스킨 등 다양한 분야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했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스마일리 캐리어’는 무게 중심이 가방 하단에 잡힐 수 있도록 가로 형태로 제작해 안정감 있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리 고유의 익살스러운 심볼을 캐리어 외부 표면, 바퀴, 지퍼 등 곳곳에 적용해 독특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홍정완 SSG닷컴 패션 상품기획(MD)팀 바이어는 “MZ세대가 열광하는 패션 브랜드 단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로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여행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1 I 백주아 기자
KT, GSMA와 M360 APAC 개최...김영섭 대표 기조연설
  • KT, GSMA와 M360 APAC 개최...김영섭 대표 기조연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가 내달 7일~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360(이하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M360이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아며,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이번 M360 APAC 한국 행사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를 주제로 KT,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특히 행사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영섭 KT 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설자로 나선다. KT에서는 기조연설 외에도 KT 최강림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사업단장, 배순민 AI2XL연구소장, 박준희 모빌리티 제휴사업담당 상무,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이 참석해 DX, AI, 모빌리티 혁신, 핀테크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AI 풀스택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KT와 함께 리벨리온, 모레, QANDA, 2Digit 등 4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드는 AI 풀스택의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초거대 AI모델 및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QANDA(교육), 2Digit(핀테크) 2개사는 이번 전시에 AI 풀스택 관련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GSMA M360 APAC 행사를 KT가 주관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행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글로벌 ICT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I 전선형 기자
'자금 수혈' 압타바이오, 계열 내 최초 당뇨병성신증 신약 등 개발 속도
  • '자금 수혈' 압타바이오, 계열 내 최초 당뇨병성신증 신약 등 개발 속도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압타바이오(293780)가 당뇨병성신증과 조영제신독성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압타바이오가 최근 투자를 유치한 500억원을 포함해 총 900억원의 가용 자금을 확보한 영향이다. 특히 바이오업계는 당뇨병성신증(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제의 경우 염증과 섬유화를 동시에 억제하고 산화성 스트레스에 의한 조직 파괴를 막아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기전의 계열 내 최초 약물(FIirst-in-class)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신약 개발과 더불어 사업영역 확장과 타법인 출자 등 인수합병(M&A) 전략도 추진한다. ◇당뇨병성신증·조영제신독성 신약 임상 2상 진행2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압타바이오는 최근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총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압타바이오는 TS인베스트먼트 등 기관 6곳에서 발행하는 전환우선주를 통해 111억원, 림캐피탈 등 기관 8곳이 발행하는 전환사채에서 389억원을 조달한다. 이번 자금 조달은 2019년 6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진행됐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 바이오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압타바이오는 투자 유치 자금 500억원 중 400억원을 신약 개발 임상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현재 총 12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이중 당뇨병성신증 치료제(APX115)와 조영제신독성 치료제 (APX-115, 조영제로 인한 급성 신부전) 두 가지 신약의 임상 진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먼저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의 임상 2b상을 준비 중이다. 업계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의 2b상 종료 전에 기술수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치고 있다. 당뇨병성신증 치료제는 녹스(NOX) 저해제로 염증과 섬유화를 동시에 억제하고 산화성 스트레스에 의한 조직 파괴를 막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녹스 효소 저해를 통해 산화스트레스의 원인인 활성화산소 생성을 조절해 질병을 치료하는 기전을 개발하는 기업은 압타바이오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해외는 스웨덴 바이오기업 칼리디타스 테라퓨틱스에 합병된 프랑스 바이오기업 젠쿄텍스에서 같은 기전으로 당뇨병성신증 임상을 진행했지만 실패했다. 젠쿄텍스는 두경부암, 간경화 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기전의 당뇨병성신증치료제는 주로 경증환자 대상의 임상만 진행했다. 하지만 압타바이오는 경증과 중증환자까지 임상을 실시해 사람대상의 개념증명(POC)을 입증해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중증환자 임상결과 1차지표인 요증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 결과값이 대조군 대비 약 50% 감소한 성과를 나타냈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시장 규모는 2024년 38억달러(약 5조원)로 추정된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X115가 현재 전세계에서 녹스 저해기전의 당뇨병성신증 치료제로 임상이 가장 앞서 있다”며 “임상 2b상은 대규모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계획 중이다. 임상 2b상은 임상 2a상에서 확인된 유효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코로나 치료제도 개발…추후 폐관련 파이프라인 확장압타바이오는 조영제신독성 치료제의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승인으로 현재 임상2상 진행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미국과 국내 대형병원 등에서 다음 달부터 임상환자 대상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환자 대상 투약은 2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인당 5일간 투약한다. 예상 투약 종료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같은 해 하반기 최종 임상결과 도출이 전망된다. 조영제신독성은 최근 노바티스에서 급성신장손상 관련 바이오텍을 4조5000억원에 인수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질환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조영제신독성은 투약 기간이 길지 않아 임상 결과가 빨리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희귀의약품 지정 이마 긴급사용승인도 가능한 질환이라 빠른 사업화도 가능하기에 기대가 큰 파이프라인”이라고 말했다.이밖에 압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APX115)의 임상 2상도 진행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복제를 위해 바이러스가 세포의 핵까지 이동하는 경로에 관여하는 녹스효소를 저해해 세포핵까지의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즉각적인 치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압타바이오는 추후 폐 관련 파이프라인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신증과 조영제신독성 치료제 임상 진행과 더불어 사업영역 확장, 타법인 출자 등 인수합병(M&A) 전략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계는 올해 4분기부터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매출 2700만원, 영업손실 66억원을 기록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혁신적인 플랫폼 기전을 바탕으로 난치성 질병의 환자들에게 신약 개발로 희망을 주고 혁신신약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1 I 신민준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 몽골 프란치스코 교황 집전 미사서 공연
  • 팝페라테너 임형주, 몽골 프란치스코 교황 집전 미사서 공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집전 미사의 식전행사에서 엔딩 무대를 장식한다.31일 가톨릭계에 따르면 임형주는 9월 3일 오후 4시 몽골 울란바토르 스텝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사의 식전행사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등 세 곡을 부를 예정이다.팝페라테너 임형주(사진=디지엔콤).임형주는 이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초청됐다. 몽골 천주교회 측이 그를 공식 초청하는 방안을 교황청에 전달했고, 교황청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프란치스코 교황은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한다. 몽골은 인구 330만명 가운데 가톨릭 신자가 1450명 가량이다. 역대 교황 가운데 소수의 신자를 만나고자 몽골을 방문하는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처음이다.임형주가 초청받은 배경에는 그간 세계 평화수호 활동, 각종 자선사업 및 나눔 활동 등에 앞장섰다는 점이 고려됐다. 그는 이러한 공로로 2010년 12월 한국인 최초로 유엔(UN) 본부가 수여하는 ‘평화메달’을 받았고, 현재까지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기도 하다. 2021년부터 cpbc(가톨릭평화방송) FM라디오 간판 프로그램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의 DJ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봉사에 헌신한 고(故) 이태석 신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이태석’의 내레이션과 주제가에 참여하기도 했다.임형주는 올해 국내 데뷔 25주년과 국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998년 ‘위스퍼스 오브 호프’(Whispers of Hope)로 국내에 데뷔했고, 5년 뒤인 2003년 ‘샐리 가든’(Salley Garden)으로 국제 무대에 진출했다. 오는 9월 16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킹 오브 팝페라’(King Of Popera·팝페라의 제왕)를 개최한다.
2023.08.31 I 이윤정 기자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방치형 RPG 도전장
  •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방치형 RPG 도전장
  • 넷마블이 다음달 출시하는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진=넷마블)[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이 다음달 신작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지식재산(IP) 다각화에 나선다.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IP를 기반으로 ‘쉽고 가벼운’ 게임성을 지닌 ‘방치형 게임’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세븐나이츠’ IP 최초의 방치형 RPG로 개발 중이다.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으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용자들은 원작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귀여운 SD(2~4등신)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넷마블이 그동안 ‘세븐나이츠’ IP를 수집형 RPG, MMORPG 등의 모바일 게임은 물론, 턴제 RPG 기반의 콘솔게임까지 선보이면서 IP 재해석 역량을 입증한 만큼,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게임성에 대해서도 기대가 큰 상황이다.특히 방치형 게임은 최근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장르다. 그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MMORPG를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방치형 게임이 주요 장르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하게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모바일 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방치형 게임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에서 지난해 3%까지 3배 가까이 성장했다. 또 방치형 RPG의 글로벌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에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다운로드는 한국(13.6%), 미국(12.7%), 일본(6.4%), 소비자 지출에서는 일본(32.5%), 미국(18.8%), 한국(11.3%) 순으로 나타나는 등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세븐나이츠’가 넷마블의 자체 IP란 점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외부 IP를 활용한 흥행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자체 IP 기반 신작의 성공을 통해 균형 있는 라인업을 갖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또한, 지난 7월 출시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8월 출시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어 다음 달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까지 흥행에 성공할 경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넷마블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의 신작 라인업과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일곱 개의 대죄’를 비롯한 중국 출시작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실적이 좋지 않은 넷마블이지만 자체 IP를 키우려는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띈다”면서 “그간 중소 게임사들 중심이었던 방치형 RPG 시장에 넷마블이 뛰어든만큼, 어떤 게임성을 선보일지 관심이 간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3.08.31 I 김정유 기자
루트슈터부터 백병전까지…'色' 달라지는 넥슨
  • 루트슈터부터 백병전까지…'色' 달라지는 넥슨
  • 넥슨 ‘워헤이븐’. (사진=넥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게임 업계의 ‘맏형’ 넥슨의 색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목표 시장을 지역, 국가가 아닌 전 세계로 설정해 개발 가능한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전략이다.게임 시장조사기관 뉴주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 수는 약 32억 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 내 인기순위에는 루트슈터(슈팅+RPG), 어드벤처 RPG, 협동(CO-OP) 슈팅, 배틀로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상위권에 안착해 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고 개발 이력이 미비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수십만 명이 동시 접속해 플레이하는 주류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넥슨은 어드벤처 RPG, 백병전 이용자대결(PvP), 루트슈터, 팀 기반 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이 지난 6월 글로벌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다. 깊은 바다 속을 탐험하는 독창적인 게임성을 앞세워 국내 최초 스팀 리뷰 평가 약 3만7000 개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 최고 동시 접속자 9만 8480 명 기록, 게임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 89점, 오픈크리틱 90점을 받아냈다.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한 패키지 게임인 것이 특징이다.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에서 공개한 신작 ‘워헤이븐’도 백병전을 다룬 팀 대전 PVP 장르다.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워헤이븐’은 지난 6월 스팀 온라인 행사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출시 예정 제품 2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게임스컴’에서 신규 영상을 선보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이다. ‘서든어택’, ‘히트2’, ‘V4’ 등 슈팅게임, RPG 개발로 유명한 넥슨게임즈의 핵심 역량이 합쳐진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A급(AAA)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PC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 기기로의 동시 출시도 준비 중이다.또한, 넥슨은 스웨덴 소재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를 통해서 슈팅게임 2종도 개발 중이다. 이중 하나인 ‘더 파이널스’는 높은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이다. 다른 하나는 3인칭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로 이용자간 대결은 물론 협력 플레이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넥슨 관계자는 “넥슨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를 선택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재미와 더불어 테스트를 통한 피드백 수용, 발 빠른 개발 과정 공개, 게이밍 플랫폼 확장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만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3.08.31 I 김정유 기자
"부작용 없다"는 건성 황반변성 신약 ‘시포브레’...‘알레그로-한미’ 후발藥 개발 언제?
  • "부작용 없다"는 건성 황반변성 신약 ‘시포브레’...‘알레그로-한미’ 후발藥 개발 언제?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건성 황반변성(AMD) 분야 최초 신약 ‘시포브레’(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를 둘러싼 염증 부작용 논란이 잦아들고 있다. 미국 시장 첫 출시 4개월만에 약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시포브레가 차기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해당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후발주자로는 미국 ‘이벨릭 바이오’(이벨릭)와 ‘알레그로 옵살믹스’(알레그로) 등이 꼽힌다. 이중 알레그로의 후보물질은 국내에서 ‘루미네이트’(성분명 리스테가닙, 미국 개발명 ALG1001)로 잘 알려졌으며, 협력 개발사가 한미약품(128940)이다. 업계에서는 각사의 진행상황을 종합하면 이미 허가 심사가 시작된 이벨릭의 ‘지무라’가 연내, 루미네이트는 2027년경 시장 진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의 후기 건성 황반변성(AMD)으로 인한 지도성 위축증(GA) 치료제 ‘시포브레’(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포브레를 승인했지만, 출시 5개월 만에 염증으로 인한 실명 논란이 불거졌다.(제공=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건성 AMD 시장 개척한 ‘시포브레’, 실명 위험 논란 발발세계 3대 안질환인 노인성 AMD는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2020년 기준 전체 AMD 환자는 1억9600만명에 달한다. 이중 약 90%가 건성 AMD 환자이다. 대부분의 건성 AMD 환자는 시력 감퇴 등 여러 안구 관련 증상을 경험하게 되지만, 이를 되돌릴 치료제가 부재했다. 대부분의 건성 AMD 환자가 안구가 지도 모양으로 쪼그라드는 지도성 위축증을 겪게 된다.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아펠리스)에 따르면 미국에만 100만 명, 세계적으로 500만 명의 환자가 각각 후기 건성 AMD 단계에서 지도성 위축증 증상을 앓고 것으로 추산됐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2월 건성 AMD로 인한 지도성 위축증 신약 시포브레를 최초 승인했다. 하지만 승인 이후 약 5개월만에 시포브레 투약 환자에서 0.01% 확률로 망막혈관염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불거졌다. 당시 미국 망막전문의협회가 시포브레의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서한을 안과 전문의들에게 발송한 것이었다. 해당 서한에는 망막혈관염 발생 사례는 총 8건으로 중증도에 따라 망막 혈류를 차단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담겼다.◇시포브레 부작용 위험 해소?...“자체조사 결과론 부족” 지난 22일(현지시간) 아펠리스는 자체 조사한 결과 건성 AMD 환자의 지도형 위축증 치료제 시포브레의 망막혈관염 관련 부작용 이슈가 해소됐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따르면 굵기의 주사기 필터 변형이 부작용의 원인이 됐으며, 시포브레와 망막혈관염 사이에 인과관계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이 소식이 나온 날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아펠리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2% 반등했다. 부작용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상반기까지 미국 시장에서 시포브레는 매출 6730만 달러(한화 약 900억원)를 달성했다. 해당 약물이 3월에 출시된 점을 고려하면 약 4개월 만에 그 잠재성을 매출로 인증한 것이었다.하지만 시포브레의 부작용 위험에 대한 우려가 아직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온다. AMD 치료제 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모든 약물이 개발 과정에서 부작용 이슈를 겪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개발사의 자체 조사결과만으로 신뢰를 확실히 회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아펠리스의 결과를 미국의 주요학회에서 인정한다는 등이 움직임이 수반돼야 부작용 이슈를 완전히 털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국 이벨릭 바이오의 ‘지무라’는 미국에서 건성 황반변성(AMD)환자의 지도성 위축증 적응증으로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또 미국 알레그로 옵살믹스와 한미약품이 보유한 ‘루미네이트’의 글로벌 임상 2b/3상 프로토콜이 확정됐으며, 연내 해당 임상의 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공=각 사)◇이벨릭 ‘지무라’는 연내, 한미 ‘루미네이트’는 2027년 등장 가능성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해 1월 내놓은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 보고서’에서 2027년경 건성 AMD 시장이 59억 달러(한화 약 7조6000억원) 규모로 크게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해당 시장에서 시포브레가 매출 11억 달러 이상 점유율 1위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이 같은 건성 AMD 시장을 뒷받침할 후발주자로 이벨릭의 ‘지무라’와 한미약품과 알레그로가 개발 중인 루미네이트가 꼽힌다. 우선 FDA가 지난 2월 허가 심사를 개시한 지무라가 건성 AMD 분야에서 두 번째로 탄생할 수 있는 신약 후보다. 시포브레는 면역 연쇄반응에 관여하는 ‘보체인자3’(C3)를 억제하는 것과 달리 지무라는 C5 관련 기전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무라는 시포브레와 동일한 적응증으로 허가를 신청했다. 반면 루미네이트는 세포 부착 단백질인 인테그린 억제 기전을 가진 물질이다. 이로 인해 루미네이트는 앞서 언급한 약물들과 달리 조기 건성 AMD 환자의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도 “(루미네이트가)시포브레와 세부 적응증이 달라 미충족 수요를 채우면서 건성 AMD 시장의 확대하는 약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지난 4월 알레그로는 자체 마련한 임상 2b/3상 프로토콜에 대해 FDA가 최종적으로 수락하면서, 관련 절차가 확립됐다고 공표했다. 여기에 따르면 루미네이트를 조기~중등도의 건성 AMD 환자에게 12주 간격으로 5회에 걸쳐 안구 내로 주사하게 된다. 또 초기 루미네이트 투약 후 52주차(약 1년)에서 효능을, 96주차 때 안전성을 평가한 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바이오 신약 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알레그로가 밝힌 임상 프로토콜 진행 기간과 허가 관련 신청 및 심사 소요 기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모든 과정이 순항할 경우 이르면 2027~2028년 사이 루미네이트가 시장 진입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을 것”고 귀띔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알레그로로부터 루미네이트의 한국 및 중국 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기술이전 받았다. 지난 2021년 회사는 루미네이트의 중국 관련 권리를 현지 제약사인 에퍼머드 테라퓨틱스에 1억4500만 달러 규모로 재기술수출했다. 현재 한미약품은 미국 개발 진행 상황에 맞춰 루미네이트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수립 중이다.
2023.08.31 I 김진호 기자
“AI로 재편하라”… 칸 라이언즈 X 서울 개막
  • “AI로 재편하라”… 칸 라이언즈 X 서울 개막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챗GPT와 DALL·E(달리)의 등장으로 AI(인공지능)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미래도 AI와 함께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 포시즌스와 씨네큐브에서 ‘칸 라이언즈 서울 2023’ 페스티벌을 열고 ‘리셋 위드 AI(Reset With AI)’를 주제로 글로벌 브랜드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공유한다고 29일 전했다.(윗줄 좌측부터) 대홍기획 김현·송서율 아트디렉터, SK텔레콤 박하은·류샤론 매니저 (아랫줄 좌측부터) 제일기획 이시섭 프로, 대홍기획 강태호 본부장, AB인베브 알렉산더 람브레트 부사장, 포인트오브뷰 김재원 대표.포시즌스에서 개막하는 첫 날 20일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테마로 칸 라이언즈 필립 토마스 회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축사로 포문을 연다. 21일에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칸 라이언즈 2023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 한국의 영 크리에이터들이 행사의 문을 연다.첫날은 투발루 정부의 ‘The First Digital Nation’ 캠페인으로 올해 칸 라이언즈 최고상인 티타늄 그랑프리를 수상한 더 몽키스의 휴 먼로 CSO가 무대에 선다. 먼로 CSO는 50년에서 100년 후 완전히 물에 잠길 것으로 예측되는 투발루를 보존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디지털 국가를 만들게 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한국 지사를 개설한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와이든 앤 케네디 (Wieden+Kennedy)의 요스케 스즈키 APAC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 AI와 크리에이티비티에 관한 와이든 앤 케네디의 포부를 밝힌다. 풀무원의 김현중 부사장과 하나은행의 디지털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이성웅 부서장과 박준석 팀장, 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코리아의 지원규 대표가 각각 무대에 올라 지속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글로벌 광고대행사 옴니콤 그룹사의 한국 대표들과 함께하는 대담도 진행된다. ‘브랜드를 위한 신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옴니콤미디어그룹의 양희윤 대표, 케첨코리아의 김준경 대표,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최승호 부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21일 둘째 날엔 칸 라이언즈의 수상자들이 무대에 선다. 홍기획의 김현·송서율 아트디렉터, 마케터 부문 브론즈를 수상한 SK텔레콤의 류샤론·박하은 매니저가 수상 소감과 함께 프랑스 칸 현지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 (윗줄 좌측부터) 제일기획 이예훈 상무, 융폰마트한강 빌염 CCO, 제일기획 황성필 프로, 돌고래유괴단 이주형 감독. (아랫줄 좌측부터)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아이디엇 이승재 대표, 스튜디오좋 남우리 CD.폐막일인 22일에는 올 칸 라이언즈에서 글래스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제일기획의 황성필 프로가 연사로 나서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 철학과 칸 라이언즈 수상 비결에 관한 비밀을 공개한다. 대한민국이 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것은 2009년 제일기획(‘홈플러스’)의 첫 수상 이후 사상 두 번째다. 또 올해 칸 라이언즈 현지에서 주목을 받은 주요 세미나들을 한글 자막과 함께 상영한다.
2023.08.30 I 정수영 기자
찬드라얀 3호 "달 표면에 황 존재 확인"…수소 탐사 중
  • 찬드라얀 3호 "달 표면에 황 존재 확인"…수소 탐사 중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한 인도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달 표면에서 황(黃)의 존재를 확인했다. 인도 찬드라얀 3호 탐사 로버에 탑재된 레이저 유도 분해 분광기(LIBS)가 최초로 현장 측정을 통해 황, 산소, 알루미늄 등을 측정한 현황(사진=ISRO)30일(현지시간)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찬드라얀 3호 탐사 로버 ‘프라그얀’에 탑재된 레이저 유도 분해 분광기(LIBS)가 최초로 현장 측정을 통해 달 남극 표면에서 황의 존재를 명확하게 확인했다고 밝혔다.또 ISRO는 예상대로 산소와 알루미늄, 칼슘, 철, 크롬, 티타늄, 망간, 실리콘도 검출됐다고 전했다. 현재는 수소에 대한 탐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ISRO는 지난 28일 X에 올린 글에서는 달 남극 온도를 최초로 측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찬드라얀 3호 착륙선 비크람에 탑재된 ‘찬드라얀 표면 열 물리 실험’(ChaSTE) 장치가 관측한 결과 달 표면 아래 8㎝ 깊이의 토양 온도는 영하 10도라고 밝혔다.또 달 표면은 영상 50도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금까지 과학계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높은 온도다.지난 23일 인류 최초로 달 남극에 안착한 찬드라얀 3호는 착륙선인 ‘비크람’과 추진체로 이루어져 있다. 달에 착륙한 비크람에서 탐사 로버 프라그얀이 나와 달 표면을 이동하고 있는데, 지난 27일엔 직경 4m의 분화구와 마주쳐 경로를 되돌아 가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대형 분화구와 관련, “달 남극 탐사를 어렵게 하는 이유이자 찬드라얀 3호의 착륙이 큰 의미가 있는 이유”라고 짚었다.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27일(현지시간)인도 달 남극 탐사에 나선 찬드라얀 3호의 탐사 로버가 3m 전방에 있는 직경 4m의 분화구를 발견해 경로를 되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알렸다.(사진=ISRO X 갈무리)
2023.08.30 I 이소현 기자
‘마스크걸’ BJ 목소리, 나나X이한별 조합…수퍼톤 음성기술
  • ‘마스크걸’ BJ 목소리, 나나X이한별 조합…수퍼톤 음성기술
  • ‘마스크걸’ 스틸컷(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마스크걸’ 속 BJ 목소리는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마스크걸’(Mask Girl)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퍼톤이 지닌 첨단 음성 기술력이 몰입도 높은 장면을 연출해 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7부작 드라마다. 배우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3인 1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수퍼톤은 마스크를 쓰면 다른 인물로 돌변하는 김모미의 캐릭터를 연출하기 위해 BJ 마스크걸만의 새로운 목소리를 생성해냈다. 고유 기술인 ‘다화자 음성 모핑 기술’을 활용해 김모미 역을 맡은 배우 나나와 이한별의 목소리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두 배우의 목소리를 연기 톤과 음색 등의 요소로 분류한 뒤 다양한 비율로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쳤다.(사진=수퍼톤)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BJ 마스크걸이 기존 배역과 다른 인격을 보여주는 만큼, 제3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제작진의 연출 의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퍼톤의 기술을 활용하게 됐다”며 “수퍼톤의 기술력이 콘텐츠 제작 환경의 혁신과 콘텐츠 퀄리티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밝혔다.수퍼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성된 마스크걸 목소리는 ‘마스크걸’ 제작진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최종 완성됐다. 김용훈 감독은 녹음 스튜디오에서 각 장면에 맞는 다양한 목소리 모델을 매칭하며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정했다.더불어 파트너사 라이브톤이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해 작품 연출 의도에 부합하는 섬세한 기술 조정을 맡으며 수퍼톤과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앞서 지난 7월 양사는 음향 기술 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김용훈 감독은 “이 작품의 중요한 특징인 캐릭터의 연결성을 위해 수퍼톤의 기술을 활용하였고, 만족스러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도 “수퍼톤은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지닌 마스크걸의 목소리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콘텐츠 매력도를 한껏 끌어올렸다”고 극찬했다.수퍼톤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자회사로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서 최첨단 오디오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브IM과 함께 진행한 미드낫(Midnatt) 프로젝트에서는 세계 최초로 6개 언어 음원을 선보였으며, 공연 현장에서는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가창하는 무대를 선보였다.디즈니+ ‘카지노’에서는 최민식 배우의 젊은 시절 회상 장면을 위해 60대 배우의 목소리를 30대의 목소리로 변환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중에게는 TV프로그램을 통해 故 김광석, 김현식, 거북이, 유재하, 임윤택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2023.08.30 I 최희재 기자
기후 위기 적응 지자체가 앞장선다...'기후 적응 선언식' 개최
  • 기후 위기 적응 지자체가 앞장선다...'기후 적응 선언식'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30일 오후 3시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 적응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스터=환경부.최근 들어 기후 위기로 인해 전 세계에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집중 호우, 가뭄, 폭염 등 기후 위기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후 위기 피해는 적응 역량, 사회 기반 시설 수준 등 지역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에 맞는 적응 대책을 수립하고 적기에 이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선언식은 기후 위기 피해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방정부의 의지를 모으고, 지역 중심의 적응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특히 전국의 지자체가 기후 위기 적응의 실천 의지를 최초로 표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의 기초 지자체장, 지역별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후 위기 적응 선언에는 전국의 거의 모든 지자체장(광역 17곳, 기초 217곳)이 동참한다.지방정부는 기후 적응 실천 선언문 낭독을 통해 △기후 위기 적응 정책 우선 추진 및 이행 체계 구축 △기후 위기 취약 계층 보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모색 △시민 참여 등 기후 위기 적응 사회 구축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용인(경기), 김해(경남), 광명(경기), 당진(충남) 4개 기초 지자체장이 관할 지역의 기후 위기 적응 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이상일 용인시장은 폭염, 한파 등 기후 위기 취약 계층 방문 간호 서비스와 집중 호우에 대한 용인시 긴급 대응 체계 등을 소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홍수 예방을 위해 유수지로 빗물이 모여 유량 조절이 되도록 투수 블록, 식생 체류지 등 저영향개발기법(Low Impact Development)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알렸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내 정원 조성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광명시를 정원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탄소를 흡수하는 해조류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탄소 흡수량이 높은 수목을 많이 심는 등 탄소를 감축하면서 열섬 현상을 해소하는 등 기후 위기 적응을 동시에 달성하는 당진시의 전략을 발표했다.환경부는 지방 정부의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의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적응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지역에서 기후 위기 적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안전을 최전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지자체장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지방 정부의 기후 위기 적응 실천 선언으로 관련 적응 정책이 지역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0 I 이연호 기자
美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경계심↑…상승 폭 반납
  • [코스피 마감]美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경계심↑…상승 폭 반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3대 증시의 호조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미국의 긴축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미국 물가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지며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6포인트(0.35%) 오른 2561.22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2.16)보다 23.26포인트(0.91%) 상승한 2575.42에 개장했다. 이후 외국인이 장중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의 영향을 받아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아시아 증시도 상승에 동조화했고, 코스피 지수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장중 매도 전환했고, 원화 약세 등으로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는 등 미국의 GDP,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과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59억원, 16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만 홀로 177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화학이 1.27%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증권과 기계, 서비스업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반면, 보험과 유통업이 1% 하락했고, 운수창고와 음식료업, 건설업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45%, 0.67% 오름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였다. LG화학(051910)은 2%대 뛰었고, 삼성SDI(006400)도 1.68%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POSCO홀딩스(005490)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 미만 수준의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자율주행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레벨 3의 자율주행차를 올해 연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는 소식에 디와이(013570)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고, 현대오토에버(307950)도 12.40%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의 거래량은 3억5688주, 거래대금은 7조6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2개를 포함 462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이 398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8.30 I 이용성 기자
'美제재' 화웨이, 아이폰15 대항마 '메이트 60' 깜짝 출시
  • '美제재' 화웨이, 아이폰15 대항마 '메이트 60' 깜짝 출시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시리즈 신제품을 깜짝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화웨이가 애플 아이폰과 경쟁하기 위해 준비해온 것으로, 애플이 다음달 12일 ‘아이폰15’ 공개를 확정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화웨이 스마트폰 메이트 60. (사진=화웨이)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오후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이트60’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화웨이는 통상 메이트 시리즈를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는 9~10월에 맞춰 출시해 왔는데, 이번 메이트60은 사전 예고 없이 깜짝 출시했다. 화웨이는 초기 물량은 모두 품절됐다고 전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메이트60은 세계 최초로 위성 통화가 가능하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판구’와 화웨이 최신 운영체제(OS) ‘하모니 4.0’을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4750mAh다. 6.82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용량은 256GB, 512GB, 1TB 세 가지를 지원하며, 512GB 모델의 가격은 6999위안(약 127만원)이다. 화웨이는 다만 메이트60이 5세대(5G)통신을 지원하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는 5G 칩을 수입하지 못해 2020년 이후 5G 스마트폰을 생산하지 못했다. 지난 4월에 출시한 스마트폰도 4세대 통신을 지원했다. 메이트60이 5G통신을 지원한다면 중국에서 최초로 자체 개발한 5G 스마트폰이 된다.화웨이는 다음달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메이트60 정식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15를 공개하는 날과 같은 날이다. 정면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견제 의도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화웨이는 올해 판매 목표량을 연초 3000만대로 설정했지만, 최근 4000만대로 높여 잡았다. 화웨이는 2020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기록했으나, 미국의 제재에 직격탄을 맞아 이듬해엔 점유율이 6위로 수직 하락했다. 중국 시장 점유율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올 2분기 5위권 복귀에 성공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 2분기 4G 스마트폰만으로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13%를 차지, 전년 동기(7.3%)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했다. 올 2분기 600달러(약 79만원) 이상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화웨이는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SCMP는 “화웨이가 스마트폰 사업 부활을 모색하는 가운데 9~10월 출시해오던 메이트 시리즈를 깜짝 출시해 정보기술(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2023.08.30 I 김겨레 기자
힙합 뮤지션 얼 스웨트셔츠·알케미스트, 갈라뮤직서 듀엣 앨범 'Voir Dire' 발매
  • 힙합 뮤지션 얼 스웨트셔츠·알케미스트, 갈라뮤직서 듀엣 앨범 'Voir Dire' 발매
  • (사진=갈라뮤직)[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 래퍼 얼 스웨트셔츠(Earl Sweatshirt)와 유명 프로듀서 알케미스트(The Alchemist)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듀엣 앨범을 선보였다.글로벌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Gala Music)은 얼 스웨트셔츠와 알케미스트의 듀엣 앨범 ‘부아르 디아르(Voir Dire)’를 발매했다고 30일 밝혔다.앨범에는 센트리(Sentry)와 빈 스컬리(Vin Scully), 시리우스 블랙(Sirius Blac) 등 노래 11곡이 수록됐다.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 알케미스트와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 310만 명의 힙합 아티스트 얼 스웨트셔츠가 사람에 대한 깊은 고찰, 사람을 연결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음악을 주제로 노래한다.(사진=갈라뮤직)갈라뮤직은 센트리를 제외한 노래 10곡을 독점 제공한다. 또한 노래마다 1000개의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다. 총 1만1000개의 NFT 중 절반인 5500개는 팬들에게 제공되고 나머지는 갈라뮤직 플랫폼 이용자에게 판매한다. 이 외에도 팬들은 갈라뮤직에서 뮤직비디오 출연, 아티스트와의 화상통화, 팬 미팅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갈라뮤직 관계자는 “힙합 뮤지션 그룹 ‘오드 퓨처(Odd Future)’의 원년 멤버인 얼 스웨트셔츠가 저명한 프로듀서 알케미스트와 손잡고 갈라뮤직에서 앨범을 발표한 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갈라뮤직은 지난해 2월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음악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한 음원 거래, 아티스트와 팬의 음원 수익 공유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아티스트 30여 명과 150개 이상의 앨범을 선보였으며 지난 2분기에는 방문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2023.08.30 I 이윤정 기자
한독, 비브가르트 국내 도입으로 희귀질환 비즈니스 강화
  • 한독, 비브가르트 국내 도입으로 희귀질환 비즈니스 강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독(002390)이 아르젠엑스의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 비브가르트를 국내 도입하며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한독은 아르젠엑스(argenx BV)와 계약을 체결하고 비브가르트의 허가 등록과 급여, 독점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아르젠엑스는 다양한 중증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면역학 기업이다.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의 FcRn(neonatal Fc receptor) 차단제를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비브가르트(VYVGART, 성분명 에프가티지모드)는 미국과, 유럽, 영국, 이스라엘, 중국에서 항-AChR 항체 양성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비브가르트는 또 일본에서 스테로이드성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면역억제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됐다. 비브가르트의 허가는 2021년 7월 란셋 뉴롤로지(The Lancet Neurology)에 게재된 글로벌 임상 3상 ADAPT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김영진 한독 회장은 “중증근무력증과 같은 희귀질환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낮추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독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여 희귀질환 환자들이 질병의 부담을 덜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독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 치료의 미충족 수요가 있는 영역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허가부터 보험급여, 마케팅과 영업 등 상용화 전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
2023.08.30 I 신민준 기자
롯데정밀화학 지속가능보고서, 글로벌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 롯데정밀화학 지속가능보고서, 글로벌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6월에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2023 ARC 어워드(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 와 ‘2023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 Vision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동시 수상했다.ARC 및 LACP Vision 어워드를 수상한 롯데정밀화학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ARC 어워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해 올해 37회째를 맞는 세계 연차·지속가능보고서 경영 대회로 보고서 및 홍보물 분야의 세계 3대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롯데정밀화학은 ARC 어워드 Combined Annual and Sustainability Report부문에서 금상(Gold)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미국 유수의 마케팅 평가기관에서 주관하는 LACP Vision 어워드에서 Sustainability Report 케미칼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함과 동시에 2023년 ‘Top 100 보고서’ 중 33위에 선정되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로써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최고 권위의 어워드에서 3년 연속 국제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롯데정밀화학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열람이 ESG 실천과 기부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QR기부 캠페인’도 최초 도입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열람하고 QR코드 스캔 인원과 매칭해 10만명을 목표로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피해 지역 복구와 재건을 돕는데 후원된다.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롯데정밀화학만의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청정기술 도입 확대 △수자원 리스크 분석 결과 등 노력도 공개하고 있다.
2023.08.30 I 하지나 기자
넷플릭스 ‘마스크걸’ 인기에…수퍼톤 음성 기술 ‘관심’
  • 넷플릭스 ‘마스크걸’ 인기에…수퍼톤 음성 기술 ‘관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수퍼톤은 자사의 첨단 음성 기술력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 적용됐다고 30일 밝혔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7부작 드라마다. 배우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3인 1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수퍼톤은 마스크를 쓰면 다른 인물로 돌변하는 김모미의 캐릭터를 연출하기 위해 BJ 마스크걸만의 새로운 목소리를 생성해냈다. 고유 기술인 ‘다화자 음성 모핑 기술’을 활용해 김모미 역을 맡은 배우 나나와 이한별의 목소리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두 배우의 목소리를 연기 톤과 음색 등의 요소로 분류한 뒤 다양한 비율로 재조합했다.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BJ 마스크걸이 기존 배역과 다른 인격을 보여주는 만큼, 제3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제작진의 연출 의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퍼톤의 기술을 활용하게 됐다”며 “수퍼톤의 기술력이 콘텐츠 제작 환경의 혁신과 콘텐츠 퀄리티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밝혔다. ‘마스크걸’의 김용훈 감독은 녹음 스튜디오에서 각 장면에 맞는 다양한 목소리 모델을 매칭하며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정했다. 파트너사 라이브톤도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해 작품 연출 의도에 부합하는 기술 조정을 맡아 수퍼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앞서 지난달 양사는 음향 기술 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김용훈 감독은 “이 작품의 중요한 특징인 캐릭터의 연결성을 위해 수퍼톤의 기술을 활용하였고, 만족스러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태영 라이브톤 대표도 “수퍼톤은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지닌 마스크걸의 목소리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콘텐츠 매력도를 한껏 끌어올렸다”고 말했다.한편, 수퍼톤은 하이브(352820)의 자회사로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서 최첨단 오디오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브IM과 함께 진행한 ‘미드낫 프로젝트’에서는 세계 최초로 6개 언어 음원을 선보였으며, 공연 현장에서는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가창하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또한 디즈니+의 ‘카지노’에서는 최민식 배우의 젊은 시절 회상 장면을 위해 60대 배우의 목소리를 30대의 목소리로 변환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대중에게는 TV프로그램을 통해 ‘김광석’, ‘김현식’ ‘거북이’, ‘유재하’, ‘임윤택’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2023.08.30 I 김정유 기자
서울시, '민간 건축물 혁신' 기획디자인 6개 선정
  • 서울시, '민간 건축물 혁신' 기획디자인 6개 선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민간분야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 관련 최종 기획디자인(안)으로 6개 작품을 선정했다.어반테이블 대표이미지.서울시는 17개 기획디자인(안) 선정결과 △어반테이블(UrbanTable)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 △테라리움 △‘K-PROJECT 복합문화시설’ △‘도화서길 업무시설’ △‘서울 트윈픽스’ 6곳을 선정했다. 미선정은 4곳, 보류는 7곳이다. 이번에 보류로 판정받은 디자인(안)은 주변 도시맥락과의 정합성, 도시관리계획 변경 필요성, 공공성 확보 적정성 등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해 해당 디자인(안)에 대한 보완 서류를 제출받아 재심의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디자인안이 현실화 되면 피라미드형 정원과 수직으로 펼쳐진 도심 속 녹화 주거단지, 백자의 은은한 질감 등 한국적 디자인을 형상화한 랜드마크 등 서울의 매력적인 민간 건축물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내부 전망대와 휴게공간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은 서울시가 도시 매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노들섬 디자인 공모 등 공공분야 디자인 혁신과 함께 민간분야의 창의적·혁신적인 디자인 건축물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선정된 주요 대상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UrbanTable’은 외부 수직면을 관통하는 녹색공간 조성과 저층부 시민 등 공공을 위한 휴게 복합공간을 제시해 공공성을 인정받았다.‘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는 저층부 피라미드형 정원과 녹지의 수직적 연속성을 잘 표현하여, 새로운 주거형태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이다.‘테라리움’은 중층부에 독창적인 디자인의 스카이 가든과 공원형의 실내 테라리움 조성을 제시했다.‘K-PROJECT 복합문화시설’은 사각형과 원형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심미성 높은 디자인과 플랫폼 구조를 이용한 새로운 업무공간에 대한 창의성을 인정받았다.‘도화서길 업무시설’은 백자의 은은한 질감, 주변 지역의 전통역사 맥락을 고려한 외부 디자인과 상부의 스카이 갤러리에 대한 공공성을 인정받았다.‘서울 트윈픽스’는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기존에 없는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획일적 도시공간에 역동적 스카이라인을 제공했다.강병근 도시건축디자인혁신위원회 위원장(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신진 건축가부터 세계 유수 건축가까지 다양한 건축가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 평가위원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디자인의 독창성, 창의성 뿐만 아니라, 창의·혁신 디자인을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공공성을 디자인에 어떻게 반영·표현했는지에 대해서도 주안점을 두고 선정을 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선정된 기획디자인(안)은 향후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량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는 한편, 도시관리계획 수립(변경)에 필요한 기획디자인(안)의 경우 관련 계획과의 정합성,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토 및 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시는 이번 공모 이후에도 민간분야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가 공모 또는 수시 접수 등 추진방법, 사업 시기와 대상, 운영계획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선정된 디자인 작품을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과 연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서울길러리(시청역~프레스센터 연결통로 벽면)에서 전시할 계획이다.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민간부문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 도시가 다채롭고 다양한 표정을 가진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기획 디자인(안) 선정 후에도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I 이윤화 기자
'1947 보스톤' 하정우·임시완, 대한 마라토너들의 가슴 벅찬 도전
  • '1947 보스톤' 하정우·임시완, 대한 마라토너들의 가슴 벅찬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과 그의 제자 서윤복의 뜨거운 도전을 그린 실화 바탕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이 대한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도전을 담은 보도스틸을 30일 공개했다. 올 추석 극장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를 그린 ‘1947 보스톤’이 보도스틸 16종을 공개했다.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하정우 분)이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제자 ‘서윤복’(임시완 분)과 함께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뜨거운 순간들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우리의 이름으로 출전하는 첫 국제 대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마라톤 감독 ‘손기정’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수십 명의 마라토너 중에서도 다부진 눈매로 단연 눈에 띄는 ‘서윤복’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격적으로 후배 마라토너를 양성하기 위해 합숙 훈련을 시작한 ‘손기정’과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도록 연습에 매진하는 ‘서윤복’이 과연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여러 고비를 거쳐 어렵게 보스턴에 도착한 ‘손기정’과 ‘서윤복’은 현지에서 그들을 도와줄 현지 코디네이터이자 재정보증인 ‘백남현’(김상호 분)을 만나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지만, 산 넘어 산 위기가 계속해서 찾아온다. 드디어 최초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채 출발선 앞에 선 영광의 그날, ‘손기정’과 ‘백남현’의 힘찬 응원을 받으며 달리기 시작한 ‘서윤복’이 무사히 42.195km를 완주해 전 세계에 대한의 독립을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서울에서 보스턴까지 가슴 벅찬 여정을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한 영화 ‘1947 보스톤’은 오는 9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3.08.30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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