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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가 지난 이틀 기록할 것"..전농, 남태령 모인 시민들에 감사 인사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시민들 집결로 경찰이 가로막은 구간을 통과해 트랙터 행진을 끝낸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남태령에서 있었던 시민들의 밤샘 집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농은 “역사는 지난 이틀을 남태령 대첩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농 페이스북.전봉준투쟁단 총대장으로 나섰던 하원오 전농 의장은 23일 오후 전농 페이스북에 “‘우리’의 힘으로 만든 ‘남태령 대첩’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감사 인사글을 올렸다.하 의장은 갑오농민전쟁 당시 우금치 전투의 패배를 떠올린 뒤 “2024년 남태령, 서울로 진격하던 전봉준투쟁단이 가로막혔지만 이번에는 누구도 피를 흘리지 않았고, 누구도 쓰러지지 않았다”고 적었다,이어 “새로운 세상을 향한 우리의 열망이 이겼다. 오늘의 우금티였던 남태령을 넘었다. 트랙터로는 건널 수 없었던 한강을 건넜다. 그리고 기어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달했다”고 이어갔다. 하 의장은 이후 21일 오후부터 밤을 새워 남태령 통제 현장을 지켜준 시민들에게 거듭 경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역사는 지난 이틀을 ‘남태령 대첩’으로 기록할 것”이라며 “그저 이겼기 때문만이 아니라 혐오와 차별 속에 주류사회에서 배제되어온 여성, 성소수자, 청소년, 노인, 도시빈민, 농민이 만든 승리였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하 의장은 “고맙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2024년 겨울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반드시 윤석열을 체포·구속시키고, 국민의힘을 해체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 마은혁 "비상계엄, 사법 대상…권한대행, 재판관 임명 가능"(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마은혁(61·사법연수원 29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사법심사의 대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여당은 인사청문회에 불참하며 후보자의 정치 편향성을 지적했으나, 마 후보자는 정치 편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사당에서 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여당인 국민의힘은 불참해, 야당 단독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질의가 집중됐다.먼저 마 후보자는 ‘계엄은 통치행위이고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동의하냐’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질의에 대해 “계엄 선포에 대한 헌재 또는 대법원 태도는 사법심사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계엄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아닌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는 주장을 줄곧 펴고 있는데, 이를 반박한 것이다. 아울러 ‘대통령도 헌법에서 정한 요건과 한계를 준수해야 하고, 만일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위법에 해당한다고 보느냐’에 대한 질의에도 “맞는다”고 했다.계엄 포고령 1호에서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한 것과 관련해 마 후보자는 “(헌재 탄핵심판에서) 가장 중요한 실체적 요건 판단 관련 쟁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비상계엄으로 국회의 권한을 제한할 수 없는 것 아니냐. 포고령 1호의 문구가 국회 권한을 제한하는 의미냐’는 김한규 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서도 “문언 자체는 그런 의미로 이해된다”고 답했다.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 직무정지로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신임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느냐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 후보자는 “국회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선출한다면 대통령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은 선출된 인물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일각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이른바 ‘체포 명단’에 김명수 전 대법원장, 권순일 전 대법관, 노태악 대법관 등이 포함돼 있단 의혹에 대해서는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법권 독립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밖에도 민주당 소속 박지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국회의원이었다면 12월 3일 밤에 담장을 넘어 국회로 뛰어왔겠느냐’고 묻자 마 후보자는 “아마 그랬다면 많은 국회의원께서 하신 대로 비슷하게 행동했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인사청문회에 불참한 여당은 마 후보자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성향을 갖고 있다며 재판관 선출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마 후보자는 판사로 임용되기 전부터 과격 좌익 혁명단체로 불리는 인천지역 사회주의 혁명조직 ‘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바탕으로 한 이론교육과 선전활동을 주도했다”며 “판사로 재직하면서는 이러한 이념과 정치적 성향을 판결에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마 후보자는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하고 합격한 이후로 꽤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며 “재판을 25년간 해 온 것은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가치에 따라 법률과 법률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과정이었을 뿐 거기에 어떤 정치적 편향성이나 그런 것들이 개입될 이유는 없다”고 반박했다.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440선 안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1%대 오름세를 보이면서 2440선에 안착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86포인트(1.57%) 오른 2442.01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안정되면서 시장이 안도하는 모습”이라며 “코스피는 하단이 견고하게 형성된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74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1억원, 434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88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금속이 4% 넘게 올랐고, 보험과 기계장비가 3% 넘게 상승했다. 이밖에 의료정밀기기와 금융, 증권, 전기가스, 유통이 2%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IT 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였다. 삼성전자(005930)는 0.94%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도 0.65%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와 신한지주(055550)도 각 2%대 강세를 보였다. 고려아연(010130)은 11.20% 오름세다. 반면, NAVER(035420)는 4.29% 하락했고, 기아(000270)도 0.30%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SBS(034120)가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외 지역에서 함정 유지보수에 대한 존스법 규제 완화 기대감에 한화오션(042660)과 HD현대중공업(32918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억 1542만주, 거래대금은 7조1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 7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88개 종목이 하락했다. 3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콘텐츠 만족도 1위는 U+tv, 영상 품질 1위는 Btv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은 최근 실시한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IPTV 3사 중 LG유플러스(032640)의 U+tv가 콘텐츠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SK브로드밴드 Btv는 영상 체감 품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TV 부문에서는 CMB가 콘텐츠 만족도와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IPTV(KT, SKB, LGU+), MSO(LG헬로비전, SKB(CATV), 딜라이브, CMB, HCN), 중소SO(아름방송, 남인천방송, 충북방송, 광주방송, 금강방송, 푸른방송, 울산방송, 서경방송, 제주방송), 위성(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유료방송 서비스가 대상이었다.LG유플러스 U+tv는 콘텐츠 제공 현황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에서 62.2점을 받아 SK브로드밴드(61.5점), KT(59.7점)를 앞섰다. 케이블TV 부문에서는 CMB가 60.9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LG헬로비전은 59.5점으로 뒤를 이었다. 유료방송 시장 1위인 KT(030200)는 59.7점으로 콘텐츠 만족도 부문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U+tv이용자 만족도 1위도 LG유플러스 또한, U+tv는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에서도 67.7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SK브로드밴드 Btv는 67.5점으로 2위, KT는 65.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셋톱박스 성능 만족도 부문에서는 U+tv가 65.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SK브로드밴드는 64.9점, KT는 62.9점으로 뒤를 이었다. 케이블TV 부문에서도 CMB가 1위를 기록했다.다만,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셋톱박스 만족도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62.5점으로 KT(59.9점)를 앞섰으며, LG유플러스는 AI 셋톱박스를 제공하지 않아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LG유플러스는 올해 평가에서 처음 추가된 채널 정보 탐색 및 VOD 콘텐츠 정보 탐색 만족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66.7점을 받아, 66.3점을 받은 KT와 65.6점을 받은 SK브로드밴드를 제쳤다.영상 체감 품질 1위는 Btv, 이상화면 발생빈도 최저는 KT영상 체감 품질 부문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4.8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KT(4.7점)와 LG유플러스(4.6점)가 각각 차지했다. 뉴스, 드라마, 스포츠 등에서의 이상 화면 발생 빈도는 KT가 0.18회로 가장 적었고, 그 다음은 SK브로드밴드(0.21회), LG유플러스(0.56회)였다.VOD 광고 가장 많은 곳은 KT이번 조사에서 유료 및 무료 VOD 편당 광고 횟수 모두 가장 많은 곳은 KT였다. KT는 유료 VOD 편당 광고 횟수 0.7회를 기록하며, SK브로드밴드(0.4회)와 LG유플러스(0.3회)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무료 VOD 편당 광고 횟수 역시 KT는 2.2회를 기록, SK브로드밴드(1.4회)와 LG유플러스(0.7회)를 앞섰다. 또한, KT는 유료 및 무료 VOD 편당 광고 시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유료 VOD에서는 평균 21.1초의 광고를 송출해, SK브로드밴드(12.7초)와 LG유플러스(8.0초)를 크게 웃돌았다. 무료 VOD 광고 시간 역시 KT는 56.2초로, SK브로드밴드(58.6초)와 LG유플러스(21.8초)보다 많았다.
- 수입차 시장 내년 지각변동…테슬라 약진에 BYD까지 가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이 테슬라의 약진으로 출렁이고 있다. 전통의 3위 볼보가 테슬라에 자리를 빼앗긴 가운데 내년엔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중국 비야디(BYD)까지 가세하며 또 한 차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량 순위는 BMW 6만7250대, 메르세데스-벤츠 5만9561대, 테슬라 2만8498대, 볼보 1만3603대, 렉서스 1만2849대 순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MW가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는 서성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테슬라는 올해, 작년(1만6461대)의 2배에 달하는 3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2017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가 3위에 오르며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은 ‘BMW-벤츠-테슬라’ 3강 구도로 재편된 셈이다.테슬라의 약진은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고객 저변을 넓혔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올해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서도 현대차(제네시스 제외)를 제치고 톱2에 오를 전망이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1~11월 신규 등록된 전기 승용차 1위는 기아(000270)(3만4384대)로 테슬라(2만8498대)는 2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현대차(005380)(2만8463대)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테슬라가 12월 한 달 동안 누적 2위를 수성한다면 2020년 이후 4년 만에 현대차를 제치고 국내 전기차 톱2에 오르게 된다.올해 테슬라의 선전에는 모델Y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모델Y는 올해 1∼11월 1만7671대 팔리며 벤츠 E클래스(2만2021대), BMW 5시리즈(1만8947대)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모델 3위를 기록 중이다.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저가로 무장한 BYD의 진출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BYD코리아는 내년 1월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위한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판매를 담당할 딜러 파트너사로 DT네트웍스,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사를 선정했다. 19일에는 우리금융캐피탈과 제휴를 체결하고 승용차 구매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주춤했지만 테슬라가 브랜드 역량을 앞세워 점유율을 점차 늘려 갔다”며 “BYD 주력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이 어느 수준으로 책정되느냐가 내년 수입차 시장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 조국 첫 옥중 편지 “尹, 권력 극단적으로 사용하는 괴물”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수감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그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권력을 극단적으로 사용하는 괴물이다”고 했다.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수감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조국혁신당은 지난 19일 조 전 대표가 서울구치소에서 수기로 작성한 3쪽짜리 옥중서신을 이날 공개했다.조 전 대표는 “위대한 국민의 결의와 행동 덕분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고, 또 진행 중이다. 다시 한 번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면서도 “그렇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을 위시한 내란·군사반란 일당은 헌법재판관 결정을 지연시키고, 수사를 왜곡시키려 한다”면서 “온갖 법 기술이 동원될 것이다. 그러면서 이어질 대선에서 정권을 유지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했다. 조국 전 대표는 12·3 비상 계엄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생생한 민낯을 보게 됐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극우 유튜버 수준의 인식을 갖고 국가권력을 전제군주처럼 사용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있었던 것”이라면서 “윤석열의 이런 모습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검찰총장 시절에는 검찰권력을 오남용했고, 대통령이 되자 대통령 권한을 오남용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살아 있는 수사’, ‘공정과 상식’, ‘헌법주의자’ 등은 이 괴물이 쓰고 있던 가면이었다”면서 “이 괴물을 찬양했던 정치인, 지식인, 언론인 등은 공개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은 2024년 동안 저의 부족함을 알면서도 역할을 주셨다.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라며 “검찰 독재정권 조기종식, 검찰해체, 윤석열 탄핵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루지 못한 것도 많다. 남은 과제는 국민 여러분께서 이루어달라”라고 덧붙였다.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발송한 옥중 편지(자료=조국혁신당 페이스북)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발송한 옥중 편지(자료=조국혁신당 페이스북)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발송한 옥중 편지(자료=조국혁신당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