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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 장인만 18만명"…펄어비스 ‘검은사막 10년의 기록’ 인포그래픽 공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펄어비스(263750)는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모험가와 함께 써 내려온 ‘검은사막 10년의 기록’ 인포그래픽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펄어비스)인포그래픽에는 검은사막 히스토리부터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겼다. 2014년 12월 17일 서비스 시작 이후 검은사막에서 가장 높은 레벨을 달성한 기록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벨인 70레벨을 기록한 남미 권역 이용자였다. 그 뒤로 북미 권역과 한국 권역 이용자 순으로 나타났다.29개의 직업(클래스)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다크나이트(7.7%)였다. 2위는 란(5.5%), 3위 소서러(5.3%) 순으로 집계됐다. 모험가마다 선호하는 전투 방식이나 즐기는 콘텐츠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다크나이트 클래스는 전 권역별 인기 있는 클래스로 나타났다. 개별 권역 선호 클래스를 살펴보면 한국은 샤이, 북미는 다크나이트, 유럽은 다크나이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낚시, 요리, 연금 등 생활 콘텐츠 고수들도 존재했다. 각 생활 숙련 레벨은 초급, 견습, 숙련, 전문, 장인, 명장, 도인 순으로 구분돼 있다. 검은사막 생활 분야에서 도인을 달성한 모험가는 총 47만3332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최고 레벨인 도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생활 콘텐츠는 낚시로 총 18만9545명의 이용자가 달성했다.검은사막 모험가의 동반자 말 조련 콘텐츠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꿈결 환상마는 전 세계에 총 14만3629마리다. 각 꿈결 환상마의 순위는 1위 꿈결 아두아나트, 2위 꿈결 디네, 3위 꿈결 둠으로 나타났다.또 검은사막 내에 존재하는 총 8종의 보물 아이템이 존재한다. 제작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길 안내가 지원되지 않는 광활한 사막과 대양 지역에서 위치를 알려주고 다른 모험가를 내 위치로 소환할 수 있는 ‘라피 베드마운틴의 개량형 나침반’, 아무리 사용해도 사라지지 않는 회복제 ‘오네트·오도어의 정령수’, 가까운 마을로 이동은 물론 이동 전 위치로 돌아올 수 있는 ‘고고학자의 지도’ 등 보물은 모험가들의 모험을 한층 편리하게 도와준다. 보물별로 살펴본 결과 ‘라피 베드마운틴의 개량형 나침반’은 4만6804명, ‘라피 베드마운틴의 개량형 망원경’은 1만2822명, ‘거상의 반지’는 3068명 등이다. ‘고고학자의 지도’는 전체 보물 보유율 중 1위를 차지해 가장 선호·모험에서 필요로 하는 보물로 선정됐다. 보물 8종을 모두 보유 중인 가문은 140개로 나타났다.
- 엔비티,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iOS 버전 출시... 앱테크 시장 공략 강화
- 국내 1위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가 B2C 앱테크 서비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엔비티는 이번 론칭을 통해 하반기 경영 방침인 B2C 서비스 고도화 정책을 강화하며 실적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사진 = 엔비티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그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제공됐으나, 이번 애플 앱스토어 진출로 2030세대의 iOS 트래픽 확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갤럽의 ‘2024년 한국 성인 스마트폰 사용 현황’에 따르면, 국내 20대의 64%, 30대의 45% 가량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새롭게 출시된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iOS 버전은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앱테크 기능을 제공한다. ▲매일 로또 ▲바로 적립 ▲오늘의 퀴즈 ▲플레이스 적립 등 미션 수행을 통해 보상을 제공하며, 네이버페이 교환소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연계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채널톡을 통한 고객 서비스(CS) 지원 기능도 강화했다.엔비티 관계자는 “최근 앱테크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캐시슬라이드를 포함한 B2C 사업부의 월별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인앱 개편과 고수익 상품 출시 등 서비스 고도화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활성 사용자 수 역시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엔비티는 이번 iOS 버전 출시를 계기로 사용자 기반 확대, 리워드 모델 다양화, 마케팅 효율성 강화를 통해 B2C 사업에서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엔비티의 대표 앱인 ‘캐시슬라이드’에 만보기 기능을 결합한 연동형 리워드 앱이다. 2012년에 출시된 캐시슬라이드는 세계 최초의 잠금화면 기반 리워드 앱으로, 사용자가 잠금화면을 해제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하고 다양한 미션을 통해 추가 리워드를 제공한다.<파이낸스스코프 배도혁 기자 dohyeok8@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 심장돌연사 및 심부전 위험높은 ‘비후성 심근증’, 치료 가능성 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심장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인 ‘비후성 심근증’에 혈당강하제인SGLT2 억제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15㎜ 이상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유전성 심질환 중 하나이다. 환자의 약 40 ~ 60%에서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며, 가족 선별 검사가 중요하다. 이 질환은 급성 심장사, 심실성 부정맥, 심방세동 등 부정맥 위험을 높이고, 비후된 심장으로 인해 심장의 유연성이 감소하면서 심장이 정상 기능을 못 하는 심부전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현재 후성 심근증의 치료는 주로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와 같은 일반적인 약제에 의존해 왔다. 최근에는 비후성 심근증에 특화된 마이오신 차단제가 도입되었으나, 이는 폐색성 비후성 심근증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한편, SGLT2 억제제(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엠파글로플로진;empagliflozin 등)는 심부전 환자에서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심부전 악화로 인한 입원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어, 당뇨병 여부와 상관없이 심부전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 SGLT2 억제제가 부정맥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도 보고되었다. 하지만 기존 연구에서 비후성 심근증 환자는 배제되었기 때문에, 비후성 심근증에서 SGLT2 억제제의 효과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제1저자)·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조정선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당뇨를 동반한 비후성 심근증 환자에서 SGLT2 억제제가 예후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총 8,066명의 비후성 심근증 및 당뇨병 환자 중 SGLT2 억제제를 처방 받은 2,277명과 다른 당뇨약을 처방받은 5,789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1:1 성향점수 보정을 통해 두 군의 이질성을 줄인 후, 각각 2,063명이 포함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균 3.1년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SGLT2 억제제 사용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심부전 악화로 인한 입원의 위험을 약 2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44%, 심부전 입원 위험 18%, 급사의 위험 50%, 뇌졸중 위험 26% 각각 감소시켰으며, 이러한 효과는 성별 및 심방세동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었다.대전성모병원 조정선 교수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비후성 심근증에서 SGLT2 억제제가 부정맥 및 심부전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 정미향 교수는 “그러나 코호트 연구로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 없으므로 이를 뒷받침할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당뇨가 없는 비후성 심근증 환자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유전자 검사 및 심초음파, 심장MRI를 포함한 다중 모달 평가(multimodal evaluation)를 통해 비후성 심근증의 병인이 점차 밝혀지고 있으나,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지속적인 연구와 연구자들의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고 강조하였다. 이번연구는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되었다.
- 버티던 尹, 탄핵심판 첫날 변호인 선임…헌재는 서류 송달(종합)
- [이데일리 백주아 최연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대리인단을 공식으로 꾸리고 헌법재판소(헌재)에 선임계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이날 예정된 헌재 변론준비기일에도 참석해 국회 대리인단과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헌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9시경 헌재에 선임계를 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날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한다.변론준비기일은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다. 이미선·정형식 수명재판관이 진행하며, 이 사건 주심은 정형식 재판관이다. 전원재판부가 심리하는 정식 변론과 달리 수명재판관 2명이 주관하는 만큼 소심판정에서 진행된다.헌재는 이날 오전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 대리인에 입증계획서와 증거제출 목록 등을 송달했다.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에는 헌법재판소 출신 배보윤(64·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와 강력·특수통 윤갑근(60·19기) 전 대구고검장, 배진한(64·20기) 변호사가 참여한다. 경북 구미 출신인 배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한 뒤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4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임관해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헌법재판연구원에서 연구교수부장(헌법연구관)을 지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법연구관은 ‘헌법재판소장의 명을 받아 사건의 심리 및 심판에 관한 조사·연구에 종사’(헌법재판소법 제19호 3항)하는 존재로, 재판관을 보좌해 헌법재판의 시작부터 끝까지 깊숙하게 관여한다.특히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서 ‘헌재의 입’을 담당하기도 했던 만큼 관련 법리나 절차, 실무 등에 경험과 지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배 변호사를 필두로 탄핵심판에 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 공보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맡는다. 충북 청원 출신인 윤 전 고검장은 제29회 사법시험 합격 후 육군법무관으로 임관, 대구지검 경주지청 검사로 시작했다. 이후 부산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검찰청 등을 거친 그는 이후 2008년 중앙지검 특수2부장에 이어 특수부를 지휘하는 3차장을 연속으로 2년 재직한 대표적 ‘강력·특수통’이다. 2015년 대구고검장을 지낸 뒤 2년 후 변호사로 개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배진한 변호사도 윤 대통령 측 탄핵심판 대리인에 합류했다. 배 변호사는 제30회 사법시험 합격 후 1991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후 서울지법 동부지원, 춘천지법 영월지원을 거친 뒤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국회 측은 김이수(71·9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송두환(75·12기)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광범(65·13기) 전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 등 3명을 주축으로 하는 변호인단을 꾸렸다. 이날 국회 탄핵소추단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변론준비기일 출석 전 입장을 발표한다. 종료 이후엔 국회 측 대리인인 김진한, 장순욱 변호사가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헌재에서 보낸 각종 서류에 응답하지 않아 왔다. 이에 헌재는 지난 23일 윤 대통령 측에 재판 관련 서류가 발송송달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 측이 심판 절차와 관련된 서류 등을 수취해야 재판 절차가 시작되는데, 이를 8일째 수취하지 않자 재판 지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코스닥, 670선 깨져…탄핵 정국에 환율 급등 영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서면 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7포인트(1.42%) 내린 666.07에 거래 중이다. 670선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던 코스닥은 환율이 급등하면서 급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원 넘게 급등하며 1480원을 넘어섰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46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3억원, 99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64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오락·문화가 4% 넘게 떨어지고 있고, 음식료·담배, 금속, 화학, 금융 등은 2% 넘게 하락 중이다. 제약과 유통, 제조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업종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은 0.5%대 상승 중이고, 4% 강세를 보였던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0.41%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2.56% 떨어지고 있고, 리가켐바이오(141080)는 4.06% 하락 중이다. 엔켐(348370), 셀트리오제약도 3%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77포인트(0.07%) 상승한 4만 3325.8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5포인트(0.04%) 내린 6037.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77포인트(0.05%) 밀린 2만 20.36을 기록했다.
- 이재명 "내란세력 발본색원, 국가 정상화 유일한 길"(상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 등 정국 상황에 대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늘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한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내란사태 관련 대국민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을 악몽 속으로 몰아넣은 12.3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세력의 신속한 발본색원만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유일한 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체포, 구금, 실종을 각오하고 국회 담을 넘던 12월 3일 그날 밤의 무한책임감으로 어떠한 반란과 역행도 제압하겠다”며 “윤석열을 파면하고 옹위세력을 뿌리 뽑아 내란을 완전 진압하는 그 순간까지 역량을 총집결해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내란 세력은 반성과 사죄가 아니라 재반란을 선택했다. 총과 장갑차로 국민을 위협했던 12월 3일 밤 그날처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과 싸우는데 남용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을 맹비난했다.그는 “내란수괴 윤석열은 성난 민심의 심판을 피해 용산 구중궁궐에 깊이 숨었다”며 “온 국민이 지켜본 명백한 내란을 부정하고 궤변과 망발로 자기 죄를 덮으려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권한대행은 내란대행으로 변신했다. 내란수괴를 배출한 국민의힘은 헌정수호 책임을 저버린 채 내란수괴의 친위대를 자임하고 있다”며 “내란수괴 직무복귀를 위한 도발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이 대표는 “국가유지를 위한 헌법기관 구성을 미루며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또 다른 국헌문란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국회 추천몫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를 맹비난했다.그는 “끝나지 않은 내란, 내란범들의 준동은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워 안 그래도 어려운 국민의 삶을 나락으로 몰아간다”며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환율을 보면 분명하다. 환율은 계엄선포로 요동쳤고 탄핵 부결, 윤석열 추가담화, 한덕수의 헌재재판관 임명거부에 폭등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제안정을 위해선 불확실성을 줄여야 하는데 내란세력 준동이 불확실성을 극대화하며 경제와 민생을 위협한다”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 잔당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국민의 명령은 단호하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고 파면하라’, ‘반란세력을 일망타진하라’”라며 “내란 진압이 국정안정이고 민주공화정 회복이다. 내란진압이 경제위기 극복, 민생회복의 길이다. 내란진압만이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의 지상과제다. 내란을 완전 진압하는 그 순간까지 역량을 총집결해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다. 국민의 손으로 몰아냈다 생각한 반란 잔당들이 권토중래를 꿈꾸며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헌정질서, 민생경제, 국가신인도가 여전히 빨간불”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도 “굴곡진 역사의 구비마다 국민은 승리했고, 위기의 이 현실세계에서도 국민이 끝내 승리할 것”이라며 “서슬 퍼런 군사독재정권에서도 국민들은 목숨을 민주주의를 쟁취했다”고 다짐했다.이 대표는 “비상계엄으로 영구적 군정 독재를 꿈꾸던 반란 세력에 맞서 우리 국민은 오색의 빛을 무기로 꺼지지 않을 ‘빛의 혁명’을 수행 중”이라며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저 국가반란세력의 흉칙한 망상을 걷어내고 우리는 더 강한 모범적 민주국가로 거듭날 것이다. 이번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