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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 해외주식 이벤트 실시…"소수점 주식 등 제공"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다양한 해외주식 새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2월 2일 나스닥 종가를 맞춰라! 흑호랑이해! TIGER 소수점 주식 받아 가세요!’ 이벤트다. TIGER 소수점 주식은 ‘테슬라·IBM·GOOGL·일렉트로닉아츠·로블록스’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말하며 각 종목의 영문명 앞 글자를 조합하면 ‘타이거(TIGER)’가 된다. KB증권 MTS ‘M-able(마블)’을 통해 개인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법인 및 임의단체 등 제외)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진행한다.참여방법은 이벤트 기간 중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의 나스닥 종합지수 종가(한국 기준 2월 3일 오전)를 예측해 2월 2일(수) 자정까지 입력하면 되고 △소수점까지 맞춘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 △정수까지 맞춘 고객에게 10만원 상당 △지수를 맞추지 못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고객 2022명에게 5000원 상당의 TIGER 소수점 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다.KB증권이 준비한 두 번째 해외주식 새해 이벤트는 해외주식 최초 거래 개인고객 대상(법인 및 임의단체 등 제외)으로 실시하는 ‘해외주식 1만원 소수점 주식 받고 시작하기’다. 나스닥 종가 맞추기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KB증권 MTS ‘M-able(마블)’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1월28일부터 2월28일까지 1개월 간 진행한다.이벤트 시작 일인 28일 이전 KB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이 최초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1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제공한다. 해당 고객은 8개 종목(테슬라·애플·알파벳A·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닷컴·AMD·넷플릭스·페이스북) 중 원하는 한 종목을 직접 선택하면 되고 3월8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두 이벤트 모두 경품을 받기 위해선 환전 없이 원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이 필수다. 한편, KB증권은 설 연휴(1월31일~2월3일 아침) 기간 휴장하지 않는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의 해외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나라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홍콩은 2월1일~2월3일(3거래일), 중국과 베트남은 1월31일~2월4일(5거래일) 동안 휴장한다.또한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5개국(미국,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의 해외주식 거래는 원화증거금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설 연휴 기간 환전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하지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미신청 고객은 설 연휴 기간 외화 환전 업무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서는 연휴 시작 전 충분한 환전이 필요하다.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장은 “해외주식 최초 거래 고객 및 기존 고객에게 설 연휴 기간 편안하고 안정적인 거래를 돕고 해외주식에 흥미를 드리기 위해 다양한 새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해 거래 편의성 제고, 유용한 컨텐츠, 이벤트 제공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B증권 고객센터나 프라임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뉴스새벽배송] 美증시 변동성 확대…코로나 1만명 넘을듯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또 장중 내내 낙폭을 키우다가 장 막판 이를 급격히 만회하는 장세를 보여줬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세 속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0%로 낮췄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머지않은 시점에 8500명의 미군 중 일부가 이동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며 1만 명 선에 다다랐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 하락 마감-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3만4297.73에 마감. 전날 사상 처음 정중 1000포인트 이상 빠졌다가 이를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는데, 이날 역시 800포인트 넘게 밀렸다가 막판으로 갈수록 치솟는 장세가 이어져.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2% 내린 4356.45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 떨어진 1만3539.29를 기록. -뉴욕 증시는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두고 긴장감이 커져.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지정학 리스크 역시 투심을 억누르고 있어.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4.21% 오른 31.16을 나타나. ‘대장주’ 애플(-1.14%)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2.66%), 아마존(-3.15%), 알파벳(구글 모회사·-2.79%), 테슬라(-1.25%), 메타(구 페이스북·-2.77%) 등 빅테크주는 하락장의 칼날을 피하지 못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75% 상승한 배럴당 85.60달러에 거래를 마쳐. 달러 인덱스는 26일 오전 7시30분께 전거래일 대비 0.27포인트 오른 95.90. ◇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로 낮춰-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25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3.3%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향 조정폭은 미국(1.2%포인트), 중국(0.8%포인트), 독일(0.8%포인트) 등 주요 국가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 -기재부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은 수정 전망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경상수지 및 소비 호조, 이번에 발표한 추경 효과 등은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혀. -IMF는 세계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9%에서 4.4%로 0.5%포인트 하향 조정. 오미크론 확산,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 및 소비 감소로 세계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본 것.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9%로 기존보다 0.6%포인트 낮췄고, 신흥국은 기존 전망치보다 0.3% 낮춘 4.8%로 제시.◇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 부진한 美지표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1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8.8% 상승. 지난 10월의 19%에서 하락한 것. 전미 주택가격은 지난해 8월까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경신하고, 작년 9월부터 상승률이 둔화. 11월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역사적으로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주택가격이 빠르게 오른 영향으로 일부 잠재적 매수자가 매수를 포기했고, 이에 따라 11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했다고 전해. -콘퍼런스보드는 25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3.8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 115.2보다 낮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11.7을 웃돌아. 12월 수치는 115.8에서 115.2로 하향 수정. 1월 현재 여건 지수는 148.2로 전월 수정치인 144.8보다 개선. ◇ 바이든, 곧 동유럽 미군 파병 시사-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후과가 있을 것”이라며 “머지않은 시점에 8500명의 미군 중 일부가 이동할지 모른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등은 전해. -미국은 아울러 군사적 대응과 함께 에너지 공급 대책 논의에 착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습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독일과 러시아간 직통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2 중단을 전제로 에너지 부족에 대비하는 것.-독일 베를린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한때 구 소련에 속했던 국가들을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기 위한 공격을 일삼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공격한다면 그 대가는 매우 클 것”이라고 성토.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28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 예정.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접경한 자국 남서부 지역과 서부 지역 등의 부대들에 훈련 명령을 내려. 투입하는 병력만 6000명이 넘어. 러시아 남부군관구에 따르면 남부군관구 소속 항공대와 흑해함대 소속 해상 항공단은 △다른 비행장으로의 이동 연습 △가상의 적 공격을 피하기 위한 대피 기동 △미사일 타격 연습 등을 할 예정.◇ 오늘 신규 확진자 1만명 넘을 듯-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증가세는 더 가팔라지는 양상.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9218명으로, 이미 역대 최다 수치인 전날 0시 기준의 8571명을 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전파율이 델타 변이의 3배라고 가정하면 내달 중순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000∼3만6800명에 달하고, 내달 말 7만9500∼12만2200명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봐.-당국은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취약층에 진단과 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방역·의료체계를 전환하기로. 오미크론 변이 대응 조치는 이날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변이 우세화 지역 4곳에서 우선 시행.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러, 우크라 침공 초읽기 불똥 튈라…韓기업 긴장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러, 우크라 침공 초읽기 불똥 튈라…韓기업 긴장-“부동산 대체투자 고수익, 이젠 끝물”-긴축·전쟁 공포…금융시장 직격-제네시스·SUV 듀얼 파워…현대차 영업익 179% 점프-작년 GDP 성장 4% 간신히 달성 △줌인&-게임·SNS·메타버스와 만난 코인…‘블록체인 백화점’ 만들 것-“애물단지 굴 껍데기, 철강 재료로…3년 구슬땀 결실 맺었죠”△전운 고조 우크라이나-비상 걸린 삼성·LG·현대車…달러결제 금지 등 제재 여부 ‘촉각’-미군 동유럽 배치 준비…러 초계함 출항-우크라發 악재에…러 루블화·유럽증시 ‘휘청’△우울한 임인년 설맞이 -차례상 비용 10년 새 23% 껑충…망설이는 소비자에 상인들 한숨만-커피·버거·간장 다 올랐는데…또 오른다고?△암초 만난 부동산펀드-부동산 고점에 조달비용도 늘어…당장 수익률 괜찮지만 점차 떨어질 것-데이터센터 투자 펀드 대박…오피스 담은 상품 쪽박 -몸집 불리는 부동산펀드 운용사…‘빅3’ 공고, 4위 싸움은 치열 △종합-나랏빚으로 돈 풀어 떠받친 4% 성장…전문가 “올해는 어려울 것”-“친환경 에너지로 제2도약” 현대ENG, IPO 성공할까-오늘 확진자 1만 돌파 유력…먹는 치료제 기준 ‘50세’ 검토-국립대 학생지도비 부정수급 무더기 적발…3530명 신분 조치-SK, 1조 투자…친환경 사업 R&D 인프라 조성△정치-송영길 “종로 등 보선 3곳 무공천” 승부수…與, 인적 쇄신 카드 통할까 -李 “농어촌 기본소득 100만원”…尹 “농업직불금 500만원” -“기득권 맞서는 진짜 개혁 추진”-“특정세대 의회독점 지양해야…586도 경쟁해서 비중 줄여가야” -김건희, 네이버 프로필 등록…내달 등판 신호탄?△경제-24시간 거래·역외거래까지 ‘만지작’ “20년 넘게 묵은 외환제 이참에 개편”-EU 택소노미에 원전 포함 여부 주시-세수 추계 오류 낸 기재부…업무평가 ‘B’로 강등-중대재해법 D-1…고용부, 적용 사업장 현장점검△금융-신용대출보다 낮아진 금리에…자영업대출 급증-“악성 털고 가자” 4세대 실손 전환 속도-“까맣게 잊었던 계좌 찾기는 기본 나이키 드로 일정까지 알려주죠”-하나은행 ‘직장인 마통 한도’ 다시 1억5000만원으로 △글로벌 -미완공 아파트서 사는 중국인들…中부동산 거품의 그늘-美공매도 투자자들 올 들어 136조 벌어-테슬라, 신주인수권 계약 위반 딴지 건 JP모건에 맞소송-“아시아계 불리하게 작용” 하버드, 인종정책 없앨까△산업-LG ‘가전 업그레이드’ 카드 던졌다 -“대표소송 남발로 연금 손실 땐 국민연금이 민·형사상 책임져야”-중대재해처벌법 D-1 산업계 “돌발상황 없길”-‘아이오닉 6’ 질주…현대차 올 실적 신기록 쏜다-올 전기차 3종 출시…벤츠 “디지털 판매 강화”△ICT-아마존·웨이브 등 OTT 5종…한 화면에서 통합검색한다-ICT대연합-민주당 정책간담회-SKT 5G 주파수 추가할당 요청에…KT ‘사면초가’-LG CNS 실적 나홀로 급성장…기본급 240% 성과급 쐈다△소비자생활-내가 불편해서 만든 육아용품, 부모엔 구원템 돼-번지수 잘못 짚은 ‘배달비 공시제’-젤리 맛부터 별 무늬까지…이색토마토 ‘눈길’ 당도·색깔 유지 위해 LED 조명 하루 종일 비춰-SPC삼립, 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온일장’ 출시△증권-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털썩…코스피 2700선도 위태-주식시장 모니터링 상향 ‘주의’ 단계 이미 진입-진단키트株 폭락장 뚫고 선방…수젠텍 등 7일간 10% 안팎 상승-“경영진 스톡옵션 투명하게 신고…일정 기간 지난 후 행사해야”-佛 라데팡스 빌딩 재매각 하나금투, 설 이후 마무리-금융위 “가급적이면 상반기에 공매도 정상화”-“1조원대 패시브 자금 대기”…LG엔솔에 운용사도 ‘분주’△부동산-세입자 보호한다더니…보상제도 ‘유명무실’ 논란-공시가 낮춰달라 아우성인데 오히려 더 올려버린 국토부-SH, 마곡 등에 ‘3억 아파트’…“상반기 사전예약 예정”-SK에코플랜트, 베트남서 태양광사업 본격화△건강-두 번 절망하는 방광암 환자들에 ‘인공방광 수술’로 희망 안겨줄 것 -겨울이면 아토피로 ‘긁적’…홍삼, 증세 완화에 효험-당뇨 앓고 있는데…고도비만 방치하면 ‘위험천만’△쑥쑥 크는 K제약·바이오-한미약품, 100% 천연 식물성 원료…지친 눈에 안성맞춤 -동화약품, 하루 한 알…14가지 영향성분을 한 번에 섭취-종근당, 1호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동남아·중동 수출-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치료제 2종 판매영역 확대 주력-GC녹십자, 입술 물집부터 짓무름 포진까지 한번에 치료-동아제약, 눈·관절 건강기능식품, 피로 개선·연골 강화에 굿-JW신약, 자극 적고 흡수 빠른…바르는 거품 타입 탈모치료제-보령제약, 한약재 함유…기침·가래·목 답답함 뻥 뚫려△BOOK-새판을 짜야 할 대한민국…진정한 리더는 -혼란한 증시…존재감 빛낼 유망 종목들-한국인 떼창, 일본인 박수…너무 다른 이웃△오피니언-국민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이유-디지털 전환 선도한 ‘데이터특위’ 1년-은행 점포 폐쇄, 고령층만의 문제 아냐-e갤러리, 노은주 ‘초상화 낯’△피플-5년 차 ‘유퀴즈’…단골손님 사랑받는 ‘맛집’ 되고파-한국주택협회, 설 명절 맞아 노인복지시설에 후원금 전달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단 결단식…목표는 15위-“文정부, 과학기술자문회의 제 역할 못해 아쉬워”-방통위, 부위원장에 안형환 상임위원 선출-코리아스타트업포럼, 차기 의장에 박재욱 쏘카 대표 -밥 딜런, 소니에 모든 녹음곡 넘겨…2400억원 수익△사회-“이러다간 다 죽어”…자영업자 눈물의 삭발식-분리수거하며 돈까지 번다…요즘 뜨는 ‘제로웨이스트’족-유임된 대장동·김건희 수사팀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 내야”-2심서 뒤집힌 尹 장모 판결…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무죄 -솔로몬저축銀 前 회장, 출소 후 또 입건 왜
- [뉴스새벽배송]롤러코스터 뉴욕증시…美, 동유럽 병력 배치 준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주요 지수가 5% 가까이 떨어지는 폭락 장을 연출했으나 이후 급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1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오미크론 변이 탓에 전월보다 크게 둔화했다. 미국이 동유럽에 8500명의 병력을 배치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러시아가 발트함대의 출항을 발표하며 무력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최대 80만명 선까지 올라갔던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60만명대로 내려왔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장중 4.9% 하락’ 나스닥 상승 마감-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9.13포인트(0.29%) 상승한 3만4364.50으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9포인트(0.28%) 오른 4410.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6.21포인트(0.63%) 뛴 1만3855.13으로 장을 마감.-S&P500지수는 이날 장중 52주래 최고점 대비 10% 떨어지는 조정 영역에 진입. 장중 하락률은 최대 3.99%에 달해. 마감가 기준으로는 지수는 조정 영역을 벗어나. 나스닥지수도 장중 최대 4.9% 하락. CNBC에 따르면 나스닥지수가 장중 4% 이상 하락한 후에 상승세로 마감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위험,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우려는 지속.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기업 중에 74% 이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 그러나 골드만삭스와 넷플릭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후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크게 낮아져. 이번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 애플의 실적이 각각 발표될 예정.-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1.83달러(2.15%) 하락한 배럴당 83.31달러에 거래를 마쳐.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美, 마킷 제조업 PMI 예비치 55.0-24일(현지시간)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조정)는 55.0으로 전월 확정치인 57.7보다 하락. 이날 수치는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1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50.9로 전월 확정치인 57.6에서 크게 떨어져 1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1월 합성 PMI 예비치도 50.8로 전월 확정치인 57.0보다 하락해 18개월 만에 최저를 경신.◇ 지난해 12월 시카고 연은 CFNAI -0.15 하락-2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카고 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CFNAI)는 -0.15로 집계. 전월(0.44) 대비 0.59포인트 하락. 팩트셋이 내놓은 시장 전망치(0.25)를 하회. 지난해 2월(-1.66)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치.-이 지수는 생산, 소득, 고용, 실업, 개인 소비, 주택 판매, 주문, 재고 등 주요 85개 경제지표를 망라해 가중 평균한 것. 미국 경제 활동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는 평가. -이 지수가 마이너스(-)라는 건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 지난해 10월(0.70) 이후 11월(0.44), 12월(-0.15)에 걸쳐 하락세가 이어진 끝에 경기 둔화로 돌아섰다는 해석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예상보다 가팔라지면서 기업 생산이 저조해졌기 때문. 일각에서는 추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경우 경기 전반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 ◇ 미, 동유럽 8500명 병력 배치 준비-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미군 8500명을 동유럽에 배치하기 위한 상향된 대비 태세에 들어가. CNN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경고에 따른 가장 최신 조치”라고 전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비해 동유럽에 전투부대를 추가로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 나토는 현재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폴란드에 다국적 부대 4000여명을 두고 있는데, 이를 더 늘리겠다는 의미. -러시아 발트함대는 나토의 동유럽 전력 증강 배치 발표 직후 함대 소속 초계함인 ‘스토이키’ ‘소오브라지텔니’ 등 2척이 해상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출항했다는 사실을 알려. 예정돼 있던 훈련이나 러시아가 나토의 발표 직후 대응하는 모양새를 취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무력 시위라는 관측 나와.◇ 美 하루평균 확진자, 60만명대로-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69만448명으로 집계. 2주 전과 견줘 2%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 14일 80만680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열흘 만에 10만명 이상이 줄어. 확진자 추이를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도 줄고 있어.-다만 사망자 수는 2주 전과 견줘 39% 증가한 2182명으로 집계돼. NYT 집계에 따르면 이는 미국에서 작년 2월 이후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것. 그러나 작년 1월 세워진 팬데믹 최고 사망자 기록(3342명)보다는 적어. -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장은 24일 각 나라가 경계를 풀기엔 너무 이르다면서도 “오미크론이 안정화·정상화 될 수 있다는 타당성 있는 희망을 제공한다”고 말해.
- 뉴욕증시 '최악 투매'…3대 지수 기술적 조정장 진입(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또 급락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가파른 긴축 우려에 우크라이나 사태 공포까지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식고 있다. 사실상 3대 주요 지수 모두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한 상태다.(사진=AFP 제공)◇52주내 고점 대비 10%대 급락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3% 하락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8% 빠지고 있다.특히 S&P 지수는 이날 장중 4271.97까지 떨어졌다. 최근 52주 내 고점 대비 11% 이상 떨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에 이어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했다. 다우 지수 역시 장중 3만3444.97까지 폭락하면서 52주 내 고점과 비교해 10% 가까이 내렸다. 사실상 3대 지수 모두 조정에 들어선 것이다.나스닥 지수는 3.21% 떨어지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까지 새해 14거래일간 12.00% 폭락하며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악의 새해 출발을 했는데, 이날 추가로 급락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째 하락하며 ‘묻지마 투매’가 현실화하고 있다. ‘대장주’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테슬라, 메타(구 페이스북) 등 덩치 큰 빅테크주도 급락장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고 있고, 웬만한 고평가 기술주들은 지수보다 큰 폭 내리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21% 떨어지고 있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31.33% 폭등한 37.89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월가에서는 공포지수가 40선에 가까워질 경우 저가 매수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투매는 멈추지 않고 있다.뉴욕 증시가 연초부터 약세장의 연속인 것은 긴축 공포 때문이다. 특히 오는 25~26일 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긴장감이 커지는 분위기다.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메모를 통해 “FOMC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바뀔 때까지 모든 회의에서 긴축 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가 현재 내놓은 전망치는 기준금리 4회 인상이다. 그런데 물가가 더 폭등하면 기준금리를 더 자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레프코위츠 미국주식 헤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시장의 큰 그림은 금리 급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고평가 주식을 재평가하며 가치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연준 긴축·우크라 공습 리스크우크라이나 사태 역시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전날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의 직원 가족들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상당한 규모의 군사 행동을 계획 중이라는 보고를 입수했다는 이유에서다. 로이터는 “이 명령은 미국이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미국 국무부는 아울러 러시아를 여행 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폭락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 모두 각각 4% 안팎 급락하고 있다. 유럽 대륙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장감이 어느 곳보다 높은 상태다.가상자산 내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3만3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말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뉴욕 증시와 비트코인간 동조화 현상은 더 심화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을 비롯해 테더, 솔라나, 카르다노, XRP, 테라, 도지코인 등 다른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 [머니팁]교보증권, 테슬라 기초자산 등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교보증권은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ELS 2007회는 S&P500 지수, HSCEI 지수, EURO 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 월지급식 상품이다. 매월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일 경우 월 0.5675%(연 6.81%)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매 6개월마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연 6.81%(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일 경우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ELS 2008회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1년 만기 상품이다.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 부여되며 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65%(12개월) 이상이면 연 18.2%(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 대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6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이번 청약은 교보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와 HTS, MTS에서 할 수 있다. 상품별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두 상품 모두 개인일반투자자들은 청약일(불포함) 후 2영업일의 숙려기간을 갖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객지원파트로 문의하면 된다.
- "LG엔솔 상장 후 수급쏠림 전망…실적株 분할매수 유효"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번 주도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맞물려 증시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설 장기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심화될 수 있어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수급 요인으로만 하락하는 수출 대형주에 대해 분할 매수 기회로 접근하는 전략도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한국 증시는 연준발 긴축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MS, 테슬라, 애플, NAVER(035420) 등 국내외 주요 성장주들의 실적 발표와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중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는 2780~2880포인트로 본다”고 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는 3%, 코스닥은 2.9% 하락했다. 1월 27일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청약은 진행 기간 동안 배터리, 2차전지주들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또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주 후반 중국 부양책 호재가 있었지만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 증시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21일 나스닥이 2.7% 하락하며 주간 기준으로 7%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확대된 측면도 있으나, 연준 긴축 가속화로 본격적인 유동성 회수 시기가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최근 시장 하방의 주요 동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1월 국내 증시 반등 실마리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애플, 테슬라(이상 미국), NAVER, 삼성SDI(이상 한국) 등 여타 대형 테크 및 성장주들의 실적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연내 금리인상 속도 및 양적 긴축 시행 시점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 코멘트를 주목했다. 한 연구원은 “연초 이후 시장에서 우려했던 것에 부합하는 수준의 매파 발언만 하더라도 증시는 일정부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실적시즌과 관련해서는 4분기 실적보다 향후 가이던스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7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수급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LG엔솔의 예상 유통 주식 수가 약 5~8% 수준에 불과해 해당 종목을 편입하기 위한 액티브·패시브 펀드 수급 쏠림 현상이 여타 대형주 주가 변동성을 초래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 연구원은 “장기 연휴를 앞두고 일부 거래주체들의 관망심리도 심화될 수 있음을 감안 시, 주 후반 수급 왜곡 현상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이익 성장 전망,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수급 요인으로만 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 수출 대형주의 경우, 분할 매수 기회로 접근하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