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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수유·강남 잇는 '동부선 신설' 공약…"교통 혁명 시작"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강북 수유부터 강남 종합운동장까지 연결하는 ‘동부선’(가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권 신설로 서울 전역을 격자()형 철도망으로 연결해 철도 소외 지역의 교통 부담을 줄이고 강남북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정 후보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없는 철도망, 차별 없는 지역 발전, 경계 없는 광역교통, 메가도시 서울’을 주제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공약에는 △격자형 철도망 구축 △광역환승거점 도입 △고속화도로 신설 △‘K-모두의 기후동행카드’ 도입 등이 담겼다.정 후보는 “강남 3구에는 철도역사가 85개지만 강북 3구는 36개에 불과하다. 수도권 광역교통 부담은 커지며 서울의 균형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서울의 철도와 도로를 촘촘히 연결해 강북과 강남을 잇는 교통 혁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서울 도시철도망을 ‘격자형 철도망’으로 완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동부선과 서부선을 양대 축으로, 또 강북횡단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상하단으로 연결해 서울 전역을 이어 이동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동북권과 강남권을 잇는 동부선 건설을 새로 추진한다. 동부선은 4·19민주묘지역에서 수유·신이문·성수·청담을 거쳐 종합운동장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특히 동부선이 지나는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 등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노선 신설 시 교통 여건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정 후보의 전망이다. 정 후보는 “이 일대 6만 4000세대 시민들이 강남으로 이동할 때 교통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경제성 분석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기준에 근접해 보완하면 추진 가능하다. 당선되면 즉시 기초 작업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공약(안)'. (사진=정원오 캠프)서부선과 강북횡단선 건설 공사도 재추진한다. 서부선은 중단 원인인 사업비 갈등 문제를 제도로 풀고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타에서 탈락한 강북횡단선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평가 비중 확대 기조를 반영해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 위례-신사선 재정사업으로 추진 △목동선·난곡선 사업 타당성 제고 △동북선 연장(방학~상계) △GTX-D 노선 연장 등을 추진한다. 특히 GTX-D는 강남권 동서 이동 수요 분산과 9호선 혼잡 완화를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광역교통 대책도 내놨다. 정 후보는 ‘양재 만남의 광장’을 광역환승거점으로 조성해 강남역으로 집중되는 광역버스 통행량을 분산하겠다고 했다. 남부시외버스터미널 기능을 양재로 이전하고, 철도망과 연계한 환승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도로 교통 개선안으로는 간선도로망이 부족한 서북권의 남북 축을 연결하는 ‘서북부도시고속화도로’ 신설하고, ‘은평새길’(은평~종로) 민자사업을 추진해, 두 도로를 ‘시옷’(ㅅ)자 형태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비 정책으로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정부의 ‘K-패스’를 통합한 ‘K-모두의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 시내뿐 아니라 경기·인천 등 수도권 광역교통까지 이용 범위를 확대해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이밖에 철도 지하화의 단계적 추진과 철도차량기지 이전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정 후보는 “교통은 서울시민이 가장 불편해하고 변화를 바라는 문제 중 3위 안에 드는 주제”라며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시민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서울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언급했다.한편 정 후보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교통 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교통 정책은 정 후보가 앞서 발표한 핵심 공약 ‘G2 서울’(글로벌 2위 도시 서울) 구상 완성과도 맞닿아 있다. 정 후보가 목표한 경제·문화 활성화, 신도심 구축 등 실현을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수라는 판단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에스오에스랩, 초고해상도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 SPAD 개발 본격화…“피지컬AI·우주항공 핵심 센서 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이다(LiDAR) 선도기업 에스오에스랩(464080)은 자체 SPAD 개발 프로젝트가 설계 단계에 진입했다고 7일 밝혔다. SPAD는 라이다의 송수신을 담당하는 핵심 반도체 칩이다.이번 설계 단계는 TSMC를 통한 선행 검증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이 개발 중인 SPAD는 현존 40나노 공정을 넘어 22나노 공정 도입을 목표로 하며,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고 초소형화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개발이 완료될 경우, 에스오에스랩의 차세대 SPAD는 △해상도 △감도 △신호대잡음비(SNR) △거리 정확성 △응답 속도 △전력 효율 등 주요 성능 지표에서 현존 제품 대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에스오에스랩은 기존 제품 대비 픽셀 사이즈는 줄이면서 해상도는 대폭 높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사양을 상회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에스오에스랩이 보유한 독보적 알고리즘과 데이터 처리 로직 등 소프트웨어 기술력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에스오에스랩은 SPAD 내재화를 통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핵심 부품 수급 안정성과 고객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산 배제 움직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자체 SPAD가 미국 및 유럽 OEM들이 중국산 센서를 기피하는 흐름에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에스오에스랩의 차세대 SPAD는 국내 자율주행 산업은 물론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스마트인프라 등 피지컬 AI 영역뿐 아니라 우주·항공 및 저궤도 위성 산업에서도 기술 자립과 핵심 센서 국산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인프라에 주로 활용될 근거리 라이다용 SPAD를 최우선 개발하고, 이후 6G 저궤도 위성 통신 및 우주항공 분야에 적용 가능한 장거리·초장거리 라이다용 SPAD를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현재 에스오에스랩은 보다 원활하고 신속한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 협업과 더불어 양산화 이후 상용화 단계에서 공동 영업 활동을 전개하는 등 수익화 측면에서의 협업까지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관련 전담팀도 구성한 상태다. 전담팀에는 반도체 팹리스 업계 출신 전문가가 포함돼 있으며, 에스오에스랩은 향후 로드맵에 따라 관련 인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자체 SPAD 개발 발표 이후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해 로보틱스, 스마트인프라 등 다양한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현재 TSCM의 22나노 공정을 활용하기 위한 설계 작접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7300 돌파 코스피, 美대표지수도 넘었다…올해만 75% 상승 글로벌 '1등'[7000피 시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 증시가 미국 시장의 오랜 그늘에서 벗어났다. 단순 수치 비교지만 7300선을 돌파하며 미국 대표지수를 10여년 만에 넘어섰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7.57포인트(6.45%) 급등한 7384.56에 마감하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수치를 추월했다. 코스피가 S&P500을 웃돈 것은 2016년 이후 10여년 만이다. 미국 증시가 승승장구하는 동안 한국 증시는 장기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장중 코스피는 7426.60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코스피 시가총액은 이날 6058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000선을 처음 돌파한 지난 2월 25일(5017조원) 대비 1041조원 증가했으며,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세계 8위로 올라섰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75.2%로 G20 국가 중 압도적 1위다. 2위 튀르키예(29%), 3위 일본(18%), 4위 브라질(16%)을 크게 앞서며 나스닥(9%)·S&P500(6%)과의 격차도 두드러진다.이날 랠리의 주역은 반도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14.41% 급등한 26만6000원에 마감하며 달러 기준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달러(한화 1555조원)를 넘겼다.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시총 1조달러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빅테크가 독점하다시피 했던 ‘글로벌 시총 1조달러 클럽’에 한국 기업이 입성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0.64% 급등해 160만10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3조1000억원을 순매수했다. 2~3월 각각 21조원·35조9000억원을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4월 순매수로 전환한 데 이어 5월 들어 매수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코스피 7000선 돌파의 배경으로는 반도체 업황 호조, 방산·조선·원전·건설 등 주력 산업군의 동반 강세,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효과가 꼽힌다. 올해 업종별 상승률은 건설(129.2%), 전기·전자(124.8%), 기계·장비(78.5%), 운송장비·부품(39.6%) 등 업종 전반에 걸쳐 고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1~3차 상법 개정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의 법적 토대가 마련됐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본격 시행 및 밸류업 우수기업 대상 세제지원 확대도 기업가치 재평가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JP모건은 코스피 강세 시나리오 상단을 최대 8500으로 제시했고, 골드만삭스도 12개월 목표치를 8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 8000선 진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업종별 양극화와 코스닥 소외 흐름, 높은 변동성 등은 상승장 이면의 그늘로 지목되고 있다.코스피가 7,300선을 넘긴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6936.99)보다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13.74)보다 3.57포인트(0.29%) 하락한 1210.1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2.8원)보다 7.7원 내린 1455.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공동취재)
- 코스피 올해 상승률 75%…G20 중 압도적 1위[7000피 시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시가총액도 600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높은 75.2%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57(6.57%)포인트 상승한 7,384.56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7(0.29%)포인트 하락한 1,210.17을 기록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장중 7426.60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한 7384.5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6000선을 처음 돌파한 지난 2월25일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7000선을 넘어선 것이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인 6058조원을 기록했다. 6000선 돌파 당시(5017조원)와 비교하면 약 1000조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 국내 증시 시총은 최근 영국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8위에 오른 바 있다.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 코스피 상승률은 연초 대비 75.2%로 튀르키예(28.7%), 일본(18.2%), 브라질(15.9%), 이탈리아(8.0%) 등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미국 대표지수 수익률은 6.0%에 그쳤다.반도체 업황 회복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외국인 매수세 유입,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이번 상승 랠리의 중심에는 반도체 업황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거래소는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로 반도체 실적이 개선되면서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4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한 319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328억달러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반도체 호황이 IT와 전력설비, 건설 인프라, 소재·부품·장비 업종 등 전후방 산업으로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도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올해 2~3월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21조1000억원, 35조900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지만 4월에는 1조1000억원 순매수로 전환했고, 5월 들어서는 6조1000억원 규모로 매수폭을 확대했다.주력 산업군의 동반 강세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거래소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방산 수요 확대와 AI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가 조선·원전·건설·기계장비 업종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업종별 상승률은 건설업이 129.2%, 전기·전자가 124.8%, 기계·장비가 78.5%를 기록했다.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밸류업 우수기업 세제지원 확대 등이 기업가치 재평가 흐름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한국거래소는 코스피 7000선 돌파에 대해 “글로벌 자본시장 내 한국 증시의 위상이 재정립되는 계기”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맞물리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체질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AI 수요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효과 등이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이란 지정학적 불확실성, 주요국 통화정책 변수 등은 경계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 나우케어, 리포좀 기술 적용한 ‘멀티비타민미네랄 맥스’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나우케어가 바쁜 현대인의 영양 섭취 환경을 고려해 ‘리포좀 멀티비타민미네랄 맥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하루 1정만 섭취해도 비타민과 미네랄을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번거로운 영양 관리와 낮은 복용 지속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성분으로는 비타민C 100mg, 비타민E 11mg α-TE, 비타민D 10μg, 비타민A 700μg RAE 등이 포함되며, 에너지 생성과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도 모두 기준치에 맞게 설계됐다. 아연 8.5mg, 크롬 30μg, 구리 0.8mg, 망간 3mg, 몰리브덴 25μg 등 미량 미네랄도 포함해 일상적인 영양 균형을 고려했다.특히 이 제품은 인지질 구조를 활용한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해 영양소를 인지질 막으로 감싸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체내 전달 과정에서 안정성을 높였다. 나우케어는 국내 특허 기반의 ‘리포프라임 공법’을 통해 복합 성분 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전달 효율을 극대화했다.나우케어 관계자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필수 영양소지만 실제 생활에서 꾸준히 균형 있게 섭취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 성분을 기준치에 맞추고 리포좀 기술로 안정적인 섭취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기초 영양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삼양바이오팜, 자체 개발 필러 ‘라풀렌’으로 태국 에스테틱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삼양바이오팜(0120G0)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자체 개발한 고분자 필러 '라풀렌'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6일 밝혔다.삼양바이오팜 라풀렌 태국 론칭 행사 전경(사진=삼양바이오팜)라풀렌은 2022년 출시되었으며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CL(Polycaprolactone)이 주성분이다. 자연스러운 볼륨을 구현하는 필러의 역할은 물론 콜라겐 생성까지 유도해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제품으로 분류된다. 피부 주입 후 이물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볼륨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장기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되며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삼양바이오팜은 태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의료관광과 미용의료 산업의 핵심 국가라고 보고 현지 진출을 타진했다. 2025년 기준 태국 에스테틱 시장은 약 1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성장률(CAGR) 12%를 기록하며 비수술형 미용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태국 필러 시장은 에스테틱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을 상회하며 2025년 기준 약 9,260만 달러에서 2033년 약 2억 4000만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1일 현지 거래처가 주관한 라풀렌 론칭 행사 'LAFULLEN Grand Launch'는 현지 의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의 주성분인 PCL과 해당 성분이 피부 안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돕는 CMC(Carboxymethyl Cellulose) 성분을 집중 조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두 성분의 차별점과 작용 기전, 임상적 이점을 비롯해 두 성분을 활용한 바이오스티뮬레이터의 실제 시술법, 최적 시술 부위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에는 패널 토론을 통해 다수의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해 연구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삼양바이오팜은 이번 태국 론칭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국내와 태국 외에도 인도네시아, 대만, 아르헨티나 시장 진입을 위한 공식 허가를 받았다. 향후 중국, 브라질, 유럽에 진출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국제 학술대회와 의료진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지난 2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6'에서 라풀렌과 리프팅 실 '크로키'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라풀렌은 삼양바이오팜의 고분자 물질 연구역량과 특허기술로 탄생한 고분자 필러 제품"이라며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제품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양바이오팜은 라풀렌과 크로키를 중심으로 미용성형 사업을 키우고 있다. 크로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물질인 PDO(Polydioxanone) 기반의 리프팅 실이다. 삼양바이오팜의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2019년 출시된 해에 유럽 CE 인증까지 획득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 경기도, 수출기업 지원 2246억원 규모 펀드 조성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246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조성 완료된 ‘미래성장펀드 8호’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출자금 100억원을 시작으로 민간투자금 2146억원이 모여 만들어졌다. 당초 경기도가 목표했던 500억원의 4배가 넘는 금액이 초과 달성된 것이다.경기도는 미래성장펀드 8호를 미국의 관세장벽 여파가 미친 기업을 대상으로 설정했으나, 올초 이란 전쟁 발발과 함께 무역위기가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지원범위를 크게 늘렸다.지원 대상은 연구개발에 강점이 있거나, 수출지역 다변화 또는 수출 제품 원자재 국산화 추진 기업, 미래성장육성산업으로 사업전환을 시도하는 기업 등이다. 경기도내 수출기업에는 250억원 이상이 투자된다.미래성장펀드는 스타트업, 탄소중립 펀드와 함께 경기도가 도내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G-펀드’의 일환이다. 지난해까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차세대통신 등) △바이오(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등 첨단산업 기업 투자를 위한 7개 펀드가 조성된 바 있다. 이번 8호 펀드는 일회성 자금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수출기업의 체질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지원 성격으로 추진된다.남궁웅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도내 수출 기업들이 체감하는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기업들이 즉각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 중동 정세 영향으로 수출입 차질 등 경영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600억원을 긴급 투입, 현재까지 18개 기업에 83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