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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주 4연승… “자만 말고 협치로 경제 살려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민주 4연승… “자만 말고 협치로 경제 살려야”-감산 약발 안통해 바닥 뚫린 유가 또 20달러 아래로-투표율 66.2%, 28년 만에 최고… 국민 목소리 커졌다 △4·15총선-투표율 분석-코로나도 못 막은 민심… TK 투표율 10%p 뛰어-민주당 ‘환호’ 통합당 ‘침묵’… 황교안 “끝까지 지켜봐야”-[사설]이번 총선 승리자는 유권자들이다△4·15총선-승패 갈린 순간들-코로나 대응 호평에 승기 잡아… 막말에 스스로 무너진 野도 한몫-비대위 출범 불가피… 당권 두고 계파갈등 재현 가능성-민생당 지역기반 잃어… 정의당, 캐스팅보트 역할 약화할 듯△4·15총선-희비 엇갈린 與野 잠룡-이낙연 ‘차기대선 직행’ 유력… 황교안 ‘패배 책임론’ 불가피-4년 만에 잦아든 ‘安風’… 국민의당 침통-文대통령 국정운영 탄력… 민생경제 회복 가속도△4·15총선-지역별 판세-양당 대결에 영호남 지역구도 더 뚜렷해져… 수도권은 여당 손들어 줘-민주, 4년 만에 싹쓸이… 민생당 ‘전멸’-통합, 보수 텃밭 TK서 자존심 지켜-중원싸움 팽팽… 與 근소한 차로 우세△4·15총선-화제의 인물-금융전문가 홍성국·윤창현… 중기通 김경만·최승재… 경제관료 유경준-체면 구긴 ‘해결사’… 은퇴냐 비대위원장이냐-6선 천정배 꺾은 양향자… 탈북자 첫 의원 태구민△4·15총선-경제 전문가 제언-금융위기 때보다 상황 심각… 골든타임 지나기 전 경제회복에 다 걸어라-재계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규제완화 입법 서둘러야” 한목소리△4·15총선-한눈에 보는 총선지도-거대양당 갈라진 틈에… 맥 못춘 군소정당△국제-트럼프 “코로나 팬데믹 초래 WHO 지원 중단”… 유엔 “책임 전가” 비난-‘코로나 직격탄’ 美항공사 10곳에 30조원 푼다-中 원격근무 시장, 코로나19 이후 2배로 커질 것△경제-‘돈풀기’ 급한데 운신폭 좁은 이주열… 코로나發 ‘한은법 개정’ 힘받나-철도 예산 따왔다더니… 알고보니 확정된 정부사업△금융-KT 대신 나선 BC카드… 케뱅 최대주주 오른다-메리츠화재 2.9% 인상 끝으로 ‘車보험료 수술’ 사실상 마무리-12년 전 日 야마토생명이 회자되는 이유△산업&기업-코로나발 생존위기에… 車업계 임금협상 새국면-최악 불황 속 “괜한 오해 살라” 정유4사 CEO 공식 회동 무산-C쇼크에 이동제한 늘며… PC 수요 급감-투표소 100곳 스마트폰 생중계… 선거방송 SKT·KT ‘5G’-토종 ‘엑스레이 영상 센서’ 코로나 특수△산업·소비자생활-배달앱 도전하는 직구몰… 이커머스, 영역파괴 붐-나디아퍼시픽, 정인석 신임대표 선임-온라인유통·리모델링 주력… 한샘 ‘매출 10조’ 도전 주목-오비맥주, ‘코로나19’ 극복 나눔활동 주목△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산·학·연 협력모델 구축, 원스톱 장학제 도입… ‘창업 메카’ 충남대 만들 것-거점국립대 첫 여성 총장… “지역사회 든든한 울타리 역할하겠다”△증권&마켓-롤러코스터 증시에… 가치투자 운용3사, 주식 대거 정리-“실적 발표 앞당긴 삼바 등 주목해야”-신용등급 하락 현대로템, 공모 CB 발행 ‘고육지책’△증권-호텔신라·LG… 위기 맛서 투자 팔걷은 기업들-아태 기업 등급 줄하향 中기업이 10개로 최대-집값 꺾여 PF대출 부실 우려… 부동산 신탁사 점검-높은 변동성에 투자자 이탈… 쪼그라든 ‘헤지펀드 다크호스’△문화-정치 소신 밝혔다간 득보다 실… 지원유세, 혈연까지만 OK-2주 쉬고 돌아온 ‘외쳐 조선’ 공연갈증에 단비 내렸네△스포츠-임성재 “한국서 코치 모셔와… 매일 9홀 플레이”-“PGA 투어 6월 ‘무관중 경기’로 재개”-“스포츠도 한국이 모범 될 것”-유송규 “머리 고정한 채… 회전 빠르게 ‘몸통 스윙’ 해봐요”△피플-CEO·지자체장·인플로언서… 花사한 행렬 ‘활짝’-슈퍼엠, 레이디 가가 주최 온라인 콘서트 참여-“작지만 큰 권리”… 스타들 SNS 인증샷 -[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신동민의 인생영업]코로나가 바꿀 대학의 미래-[데스크의 눈]항공업에 드리운 한진해운 파산 그림자△부동산-보름새 1억 빠지고 호가 버티기 사라져… 수용성 아파트 조정 시작됐나 -코로나 휩쓴 대구, 청약시장 과열 왜…-‘내 집’에서 사는 가구 59.2%… OECD 평균보다 낮아△사회-고3 설렘 안고 첫 투표… 자가격리자 ‘소중한 한표’ 위해 2시간 특별 외출-거리두기 잊은 시민들… 공원마다 나들이객 북적-일주일째 확진자 50명 미만… 정부 ‘거리두기’ 끝낼까-대학정원 남아도는데 ‘한전공대 설립’ 웬 말-세월호 특수단, 5개월째 수사 지지부진
2020.04.15 I 박태진 기자
`코로나19`에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12.3% 급감…D램 수요 영향은?
  • `코로나19`에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12.3% 급감…D램 수요 영향은?
  • 올 1분기와 전년 동기 전 세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PC 출하량 추이. (자료=가트너·단위=만대)[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올해 1분기 개인용 컴퓨터(PC)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12% 이상 급감, 분기 기준 7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올 1분기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던 중국이 30% 이상 줄었고, 정부 기관 및 기업 등이 이동제한 조치로 문을 닫으며 사무용 데스크톱 PC는 40%나 수요가 사라졌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PC 출하량 감소가 D램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데이터센터·모바일 등 수요처 다변화로 인해 제한적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15일 IT 자문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전 세계 개인용 컴퓨터(PC) 출하량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PC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12.3% 감소한 5163만 7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분기별 최대 감소폭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출하량이 가장 많이 줄었다. 이 지역 출하량은 같은기간 27.1%나 줄었고 이 가운데 중국은 지난 2월 정부를 비롯해 기업, 가계 등 모든 소비활동을 중단한 여파로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동 제한에 따른 재택근무 등으로 정부나 기업 등에서 사무용으로 주로 쓰이는 데스크톱 PC 출하량이 40% 가까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달부터 본격화된 미국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PC 출하량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미국은 같은기간 PC출하량이 오히려 0.8% 증가했고 EMEA는 7% 하락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및 국경 폐쇄 등이 계속돼, 이번 2분기 PC 수요 급감이 확실시된다.업체별로는 레노버가 올 1분기 PC시장 점유율 24.4%(1261만 3000대)로 1위를 유지했지만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3.2%, 아태 지역에선 22.6%나 감소했다. 이어 HP가 점유율 21.5%(1111만 4000대)로 2위를 기록했지만 출하량은 12.1% 줄었다. 미국 시장 1위(전 세계 3위) PC업체인 델은 코로나19 여파가 1분기에 제한적이었던 영향으로 출하량이 1015만 8000대(19.7%)로 같은기간 2.2% 증가했다. 반도체 업계에선 PC 출하량 급감이 D램 등 메모리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메모리 수요에서 PC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대에 불과하고 서버 및 모바일 비중이 80~90%에 달하기 때문이다. 실제 PC용 D램(DDR4 8Gb·D램익스체인지 자료) 현물가격도 이날 현재 3.53달러로 한달 전(3.58달러)과 큰 차이가 없다.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무실용 데스크톱 PC 수요는 급감하고 있지만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확대로 노트북 수요는 견조한 편”이라며 “D램 등 메모리 수요도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와 비대면 업무 증가로 인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등으로 PC 수요 감소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4.15 I 양희동 기자
아세안+한중일 “기업인 등 이동 유지하도록 장려” 결의
  • [전문]아세안+한중일 “기업인 등 이동 유지하도록 장려” 결의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한·중·일(아세안+3) 정상들이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해 공중보건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장려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아세안+3 정상들은 14일 각국에서 화상 회의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동성명문을 냈다고 15일 청와대가 밝혔다.다음은 성명문 전문.2020. 4. 14. 코로나19 아세안+3 특별정상회의 공동성명우리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회원국, 중국, 일본, 대한민국의 정상들은 코로나19에 관한 아세안+3(APT) 특별정상회의를 2020년 4월 14일 화상으로 개최하였으며, 이번 정상회의는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가 아세안 의장의 자격으로 주재하였다.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 우리 국민들의 복지, 생계 및 안전에 초래한 전례 없는 심각한 도전과, 코로나19가 우리 각국과 전 세계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와 고통에 대해 깊은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3월 11일 세계적 대유행 감염병으로 선언한 코로나19의 기하급수적 확산과 심각성을 인식하며,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과 싸우며 인명을 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일해 온 모든 의료 전문가, 보건 종사자, 그리고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인력들에 대해 우리의 감사와 지지를 강조하고,코로나19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해 일반 대중들의 참여가 중요함을 인식하며,국제금융기구들(IFIs)이 그 회원국들의 긴급한 요구에 따라 각 기구들의 수단을 이용 및 개선하여 어려움에 처한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환영하고,모든 국가가 결단력 있고 혁신적이며 공동으로 대응하여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응하자는 유엔 사무총장의 요청을 지지하며,2020년 3월 26일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공동선언문」에서 G20 정상들이 코로나19의 공통의 위협에 맞서 일치단결하기로 한 약속에 주목하고,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하고 억제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국제보건규칙(2005)에 따른 보건 조치 이행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편의료보험(UHC)의 필요성을 강조하며,동아시아의 평화·안보·번영을 위한 아세안+3 협력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며,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세계적 대유행 대처 과정에서 우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포함하여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보건 협력 및 기존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아세안+3 보건협력 플랫폼과 한중일 3개국이 코로나19 초기 발생부터 공동으로 대응한 시기적절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평가하며,2020년 2월 3일 아세안+3 보건개발 고위급 특별 화상회의, 2020년 3월 20일 코로나19 한중일 외교장관 특별 화상회의, 2020년 4월 7일 코로나19 협력 증진을 위한 아세안+3 보건장관 특별 화상회의의 고무적인 결과에 만족하고 주목하고,올림픽 및 패럴림픽 게임 등 수많은 주요 행사 일정을 재조정하는 결정을 인식하며,2020년 2월 14일에 발표한 「아세안 의장 성명」및 「코로나19에 관한 특별 아세안 정상회의 선언」이 아세안의 결속과 대응의 정신 하에 코로나19 발병에 공동 대응코자 하는 아세안의 가장 높은 수준의 의지를 보여준 것을 환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다면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세안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포함하여, 전 공동체적인 접근을 취하는 것을 지지하고,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결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통제하기 위해, 아세안+3 국가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협력 및 상호 지원을 증진코자 하는 우리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하며,이를 위해, 우리는 여기서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1. 세계적 대유행 및 여타 지역적 감염병들에 대한 역내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고,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감염 사례의 임상 치료 및 감염의 예방·억제·통제에 있어 상호 기술 지원을 확대하면서 감염병 발생 상황 및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각국 조치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정기적이고 시의적절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을 강화한다.또한, 국가 위험 평가, 아세안 역내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관한 위험 평가에 대한 정기 보고서, 그리고 정책 및 전략 현안에 관한 아세안+3 보건개발 고위급 특별 화상 회의(ASEAN+3 SOMHD), 기술적 문제에 관한 아세안 긴급 상황실 네트워크(ASEAN EOC Network) 등에서 제안하듯이, 회원국 및 역내 질병의 심각성과 향후 추이에 상응하여 취해지는 코로나19 억제 조치 및 이와 함께 상호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치료·통제에 대한 강력한, 공동의 그리고 조율된 대응을 지지한다.2. 세계적 대유행에 대처·대비하는 국가적·지역적 역량을 증진한다. 여기에는 의료 분야 종사자 및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인력을 보호하고, 의약품 및 의료물품 특히 진단 도구, 개인 보호 장비, 의료 장비를 성능, 안전성, 접근성의 기준을 준수하여 적절히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3. 긴급 필요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아세안+3 차원의 필수 의료용품 비축제 신설을 고려한다.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지원조정센터(AHA Centre)의 비축 시설 등 역내 기존 긴급 비축시설을 활용할 것을 장려하고, 아세안+3 비상용 쌀 비축제도(APTERR)의 활용을 추가로 고려한다.4. 국제보건규칙(2005)의 이행, 아세안 공중 보건 위기에 관한 긴급상황실 네트워크(ASEAN EOC Network) 및 아세안 바이오디아스포라 가상 센터(ASEAN BioDiaspora Virtual Center) 등 기존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공중 보건 위협의 예방·탐지·대응 관련 역량 증진을 위해 아세안+3 보건 협력 부문 및 아세안에서 진행 중인 역내 공동 노력을 지지한다.5.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과학 기반 대응을 증진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및 혁신을 활용하고 적극 공유한다. 또한, 효율성, 안정성, 공평, 접근성, 가격 적정성 목표 하 진단, 항바이러스 의약품 및 백신의 신속한 연구, 개발, 제조, 유통을 위해 민간 부문을 포함한 조율, 아세안+3 현장 역학 교육 네트워크(FETN) 활용 등 역학 연구에서의 과학적 협력을 강화한다.6. 감염 예방 및 통제를 위한 보건 시설의 개선 지원, 공중 보건인력 양성, 한중일 3개국의 교육 훈련 기관에서 유관 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아세안 회원국 출신 학생 대상 장학금 제공 등 공중 보건 분야 역량 및 인적자원 개발에 있어 아세안과 한중일 3개국 간의 상호 지원 및 협력을 독려하고, 국가보건체계를 강화한다.7. 아세안의 역외 협력 국가들이 추가적인 지원을 할 수도 있을 것이나, ‘공중 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을 기존의 아세안+1 및 아세안+3 협력 기금에서 재분배하여 설립하는 것을 포함하여 감염병을 통제하고 역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8. 인적 이동을 적절한 수준에서 원활하게 하고 코로나19로 영향 받는 사람들의 존엄성, 건강, 복지, 안전 그리고 이들이 공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지향하고, 아세안+3 회원국 국민들, 특히 역내 상대 국가들에서 거주·노동·유학하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원조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하여 협력을 증진한다.9. 관련 정부 정책, 공중 보건 및 안전 정보의 적시 업데이트, 오보 및 가짜 뉴스에 대한 정정, 비난과 차별을 줄이기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방식의 매체가 참여하고 효과적인 대중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10. 교역과 투자를 위해 시장을 계속 개방해둔다는 공약을 재확인하고, 아세안+3 비상용 쌀 비축제도(APTERR)를 활용하는 등 식량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아세안+3 국가들 간 협력을 증진한다.또한, 역내 공급 사슬의 지속가능성 및 탄력성, 특히 식량·상품·의약품 및 의료물품 등 필수품 공급을 강화하기 위한 아세안+3 국가들 간의 협력을 증진한다. 이를 위해 물류 네트워크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방법을 마련한다.상기 조치를 취하는데 있어, 공중 보건 긴급 대응에 필요한 조치들은 구체적이고 비례적이며 투명하고 임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무역에 대한 불필요한 장애물이나 역내 공급사슬에 대한 교란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WTO 규칙에 합치해야 함을 확인한다.11. 코로나19를 퇴치하고 사회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의 일환으로 공중 보건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원활하게 하여 역내 필수적인 상호 연계성을 유지하도록 장려한다.12.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의 회복, 경제 발전 및 금융 탄력성을 촉진하고, 성장, 연계성 및 관광 산업을 복원하며,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 경기 침체의 잠재적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한다.13.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기업, 특히 소상공인 중소기업 및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경기 부양 정책 등 시장 신뢰성을 제고하여 역내 경제의 안정성과 회복성을 증진하기 위해 적절하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이고 단결된 방식으로 이행한다. 또한, 기업, 특히 소상공인 중소기업(MSMEs)이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과 디지털 무역을 활용한다.14. 필수 의약품, 중요 농산물 등 필수적인 상품과 서비스의 제조 및 공급을 안정화하고, 상품과 서비스의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외부 충격에 덜 취약한 공급 사슬을 형성함으로써 역내외 공급사슬의 연계성을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또한, 2019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관한 공동 정상 성명에서 기술된 우리의 공약을 재확인한다.15. 역내 금융 안정성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예의주시하고, 긴밀한 역내 금융 협력 및 정책 조율을 발전시키고,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역내 경제·금융 동향 모니터링, 적시의 위험평가 및 정책권고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금융 안전망의 신뢰성 있는 구성 요소의 하나로서 역내 금융 안전망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CMIM) 운영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16. 국민의 복지를 지키고 성장을 유지하고 코로나19의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처하면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맞서 민관협력(PPP)·전 사회적 접근을 독려할 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유관기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17. 필요한 경우 어떤 추가 조치라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경계 태세를 갖추고 단결을 유지한다.18. 아세안+3 프레임워크 내 유관 분야별 협의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세안+3 외교장관들이 핵심 조정자로서 동 성명에서 강조한 약속과 합의사항들의 이행을 점검하도록 임무를 부여한다.2020년 4월 14일 채택
2020.04.15 I 김정현 기자
총선 방송에 5G 첫 도입..SKT-KT 경쟁, 달라진 점은?
  • 총선 방송에 5G 첫 도입..SKT-KT 경쟁, 달라진 점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MBC와 제휴해 5G 스마트폰으로 지역구별 선거 소식을 전할 수 있는 100개 지역구(채널) 실시간 연결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 제공▲KT는 SBS와 제휴해 5G 통신망 회선을 따로 뽑아 끊김 없는 프리미엄 생중계를 진행한다. KT 직원들이 5G 생중계 장비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KT제공방송사의 자존심이 걸린 선거 방송. 지난 2016년 총선 때는 개표 방송 시청률이 KBS 18.6%, MBC 7.0%, SBS 6.0% 순(닐슨코리아)이었다. 올해에도 방송사들은 첨단기술과 스타 앵커를 통해 차별화에 나선다.정보통신기술(ICT) 측면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이동통신)의 적용이다. KBS는 5G망을 사용하진 않지만 유관기술인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데이터쇼를 펼친다. MBC는 직원과 대학생 명예리포터 등 100명이 SK텔레콤 5G 생중계 앱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100개 채널(지역구)실시간 생중계에 나서고 방송사 스튜디오에는 LG디스플레이의 투명 올레드 제품을 설치한다. SBS는 인공지능(AI) 집계시스템 활용과 KT의 5G 전용도로로 방송 끊김 및 인터뷰 지연 최소화에 나선다.방송사가 통신사와 제휴한 것은 개표현장과 스튜디오간 영상 전환 시 끊기거나 몇몇 관심 투표구만 보여줘 비슷한 질문과 답변으로 지루했던 시청 경험때문이다. 통신사 입장에서도 자사의 5G 기술력을 검증받는 계기가 돼 SK텔레콤은 MBC와, KT는 SBS와 제휴했다.▲MBC의 선거방송 야외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SK텔레콤 엔지니어가 5G 기반실시간 영상 관제 서비스인 ‘T 라이브 캐스터’를 사용중인 모습이다. SK텔레콤 제공SKT-MBC, 100명 시민이 만드는 선거방송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MBC와 선거방송에서 5G를 기반으로 전국 100개 지역 실시간 연결을 선보인다. 2016년 총선 때는 전국 50개를 연결했는데 두 배가 됐다. 그만큼 역동적인 방송이 가능해졌다.SK텔레콤이 개발한 실시간 생중계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를 지역구 100개 거점의 대학생이나 직원 등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깔면 이들이 찍은 영상이 방송용 카메라가 찍은 영상과 함께 MBC 부조정실(T라이브 스튜디어 설치)로 실시간 전송된다. 이중 2,3개를 실시간으로 뽑아 방송으로 내보낸다. MBC는 100명의 대학생 명예 리포터 등이 직접 찍은 영상이라는 점에서 ‘100개의 눈’을 의미하는 ‘아이백(EYE 100)’이라 이름 붙였다.5G는 어떤 역할을 할까. 스마트폰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로 촬영되는 풀HD(1080p 60fps)급 영상을 부조정실로 안전하게 전송하고, 스튜디오에서 지역별 인터뷰를 전환하려 할 때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 5G는 LTE보다 더 빠르고 지연도 거의 없으며 대량의 사물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코로나로 한 장소에 여러 명이 나가 무거운 방송 장비와 선을 연결하는 게 어려운 상황에서 모바일, 특히 5G로 선거방송을 중계하게 됐다”면서 “세계적으로 5G 기반으로 100개 채널을 붙인 유례가 없다.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5G는 전국망이 아니어서 LTE도 활용한다. ▲KT-SBS 5G 생방송 개념도KT-SBS, 5G 전용망으로 끊김 없는 생방송KT(대표이사 사장 구현모)는 SBS와 5G망을 사용해 끊김 없는 프리미엄 생중계를 진행한다. 5G 모뎀이 장착된 장비(Mobile News Gathering, MNG)를 SBS 카메라맨이 매고 중계한다. 지금까지는 생중계를 위해 중계차를 사용하거나 LTE기반 MNG를 카메라맨이 맸다. SBS에 공급된 장비에는 5G 가입자식별모듈(USIM)이 장착돼 KT의 5G 통신망에서 SBS 총선 생중계 신호(데이터)만 별도 차선으로 처리된다. KT 관계자는 “5G 프리미엄 품질제어는 생중계 시 중요 데이터가 유실되지 않아야 하는 방송이나 공장, 병원 등 관제와 보안이 민감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몇 번의 선거방송을 보면 한쪽에서는 ‘당선 확정입니다’라는 자막이 나오고 2,3초 있다가 후보자가 연결되기도하고, 후보자 인터뷰가 중간에 끊어지기도 했는데, 5G를 통해 이런 끊김이나 지연이 없을 것이라는 게 KT 설명이다.KT와 SBS의 협업은 지난해 모닝와이드 생중계 때의 협업 경험이 바탕이 됐다. 다만, 이번 SBS 방송에 활용되는 5G MNG는 외국 기업인 LiveU LTD.(라이브유 엘티디)에서 만든 것을 국내 통신 환경에 맞게 고친 것이다.
2020.04.15 I 김현아 기자
제네시스 G80 조사..역대급 디자인,사장님차 아냐
  • 제네시스 G80 조사..역대급 디자인,사장님차 아냐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3세대 제네시스 G80이 기존 E클래스,5시리즈를 능가하는 역대급 디자인에 2열을 주로 사용하는 사장님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흥미로운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자동차 종합 미디어 카가이(carguy.kr)는 지난 3일부터 4일간 ‘G80 디자인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카가이 유튜브 구독자(약 6만3천명)가 대상이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구매력있는 만 25~54세가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이 중 남성 비율은 96%다. 4일간 설문에서 3600여 명이 응답했다.제네시스는 올해 3월 7년 만에 풀체인지 G80을 출시했다. G80은 제네시스의 시작을 알린 모델이다. 현대차는 2000년 이후 고급 브랜드 런칭을 계획했지만 대중차로서 최고급인 '니어 프리미엄' 전략을 최종 선택했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 변혁이 일어났다. 중국이 세계 자동차 시장 1위가 됐고 중국차가 대중 브랜드로서 역할을 만족시켰다. 출구를 찾던 현대차는 결국 2015년 플래그십 세단인 EQ900과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했다. 기존 제네시스 이름으로 판매되던 차량을 G80으로 개명했다. 사실상 이번 3세대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이후 처음으로 출시된 것과 다름이 없다. 조사 문항은 ‘1. 기존 G80에 비하면 개과천선! 후면 패스트백은 역대 최고다’, ‘2. 예쁘지만 4도어 쿠페 스타일이라 뒷좌석 전용으로는 무리다’, ‘3. 인테리어와 눈에 보이는 소재는 넘사벽이지만 너부 비싸졌다’, ‘4. 디자인이 점점 기괴해져간다. 고상한 품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5.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에 비해 디자인, 가성비가 좋다’ 등 이다. 응답은 복수 선택이 불가능하다.조사 결과 ‘기존 G80에 비하면 개과천선! 후면 패스트백은 역대 최고다’는 의견이 41%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기존 G80이 워낙 꼰대 이미지라 훨씬 젊어 보이고 좋다’는 의견이 눈에 띄었다. ‘패스트백 디자인 끝내준다’며 ‘밋밋한 벤츠 CLS 후면보다 훨씬 좋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이뻐.. 근데 못사 아반떼나 사야돼..’라는 현실을 알려주는 가슴 아픈(?) 사연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좋아졌다는 평이다.‘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에 비해 디자인, 가성비가 좋다’ 항목이 두번째(28%)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 구독자는 ‘벤츠의 디자인은 요즘 후퇴하고 있다’ 며 ‘제네시스의 디자인이 독3사 못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구독자는 ‘디자인도 독3사 못지 않게 일취월장한다. 무엇보다 국산차라는 점에서 사후관리가 이점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세번째로 높은 의견(20%)은 ‘인테리어와 눈에 보이는 소재는 넘사벽이지만 너부 비싸졌다’라는 응답이다. ‘이제 가격으론 프리미엄 독3사를 따라잡았다. 품질, 기술력, 네임벨류는 언제쯤 따라잡을지가 문제’라는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네번째는 ‘디자인이 점점 기괴해져간다. 고상한 품위가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6%를 차지했다. ‘전면 과한 그릴은 아무리 봐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시간이 지나도 적응 안 될듯...’ 이라며 넓은 면적의 그릴을 단점으로 꼽았다.마지막으로 ‘예쁘지만 4도어 쿠페 스타일이라 뒷좌석 전용으로는 무리다’라는 의견이 5%를 차지했다. ‘세단이면 세단답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쿠페형식 세단 적당히 하던가 그만했으면..’이라며 정통 세단이 아닌 점이 아쉽다는 평이다. ‘우리나라는 관용차로 G80을 많이 쓰는데 뒷좌석 머리공간이 나올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이 외에도 파워트레인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구독자도 상당수 존재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도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존재했다.조사 결과 G80 디자인은 대성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네시스의 새로운 두 줄 디자인이 GV80에는 어색했지만 G80에는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시장에서는 준대형 럭셔리 세단 고정층이 확실해 성공적인 판매가 예상된다. 역시 관건은 북미 시장이다. 제네시스는 수출에 성공하기 위해서 많은 애를 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과는 신통치 않다. 니어 럭셔리에 머물고 있다. 북미시장에도 신형 G80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0.04.15 I 유호빈 기자
홈플러스, 멤버십 클럽 회원 30만명 돌파 기념 프로모션 진행
  • 홈플러스, 멤버십 클럽 회원 30만명 돌파 기념 프로모션 진행
  •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클럽위크’ 행사를 알리고 있다.(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자사 멤버십 클럽의 회원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홈플러스 클럽 전체 회원수는 30만1225명(14일기준)으로 전년 동기(11만9127명) 대비 153% 늘었다.홈플러스는 2018년 와인 애호가를 위한 ‘와인에 반하다’를 시작으로 △고기 덕후를 위한 ‘미트클럽 The M’ △건강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건강클럽 The H’ △육아에 도움을 주는 ‘베이비&키즈클럽’ △맥주 마니아를 위한 ‘맥덕클럽’ △패션 피플을 위한 ‘패피클럽’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마이 펫 클럽’ 등 7개 멤버십 클럽을 운영해오고 있다.홈플러스는 클럽 회원에게 매달 차별화된 상품 할인과 이벤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관심사를 위주로 접근해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주면서 로열티를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맞춤형 마케팅으로 멤버십 클럽 회원 수가 급증했다는 것이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홈플러스는 지난해 ‘선상 고기파티’, ‘맥믈리에 콘테스트’ 등 체험 이벤트를 열었다. 또 정기 시음회를 통해 클럽 회원을 직접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작업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애견 육성 펫튜브 방송(펫, 그것을 알려줄 개)을 시작하기도 했다.클럽 론칭 이후 매출 증대 효과도 봤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매월 클럽 쿠폰 증정 기간마다 해당 카테고리 매출은 평균 5~10% 상승했다. 지난 3월 클럽 쿠폰 증정 기간에는 행사상품 매출의 80% 이상이 클럽 회원을 통해 발생하기도 했다. 고기와 육아용품 행사상품은 클럽 회원 매출 비중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홈플러스는 클럽 회원 30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회원 혜택을 보다 높이고자 15일부터 29일까지 대규모 ‘클럽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상품에 대해 최대 50%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기존 행사가에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해준다.이 기간 동안 ‘건강클럽 The H’ 회원은 대동고려삼 건강한포홍삼정스틱(10㎖*22포, 2만4990원), 6년근홍삼정(240g,6만9900원) 등 홍삼과 비타민 6종을 최대 1만500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미트클럽 The M’ 회원은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한우뼈 4종을 반값에 살 수 있다.‘베이비&키즈클럽’ 회원은 주요 브랜드 기저귀, 분유, 위생용품 55종을 기존 매장에서 진행되는 1+1 행사와 별개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마이 펫 클럽’ 회원은 한국마즈 시저 간식 21종을 20% 싸게 살 수 있다. ‘맥덕클럽’ 회원은 덴마크 칼스버그캔우드케이스기획팩(500㎖*8),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473㎖*4+전용잔), 벨기에 듀벨병(330㎖)을, ‘와인에 반하다’ 회원은 호주 하디까베네쇼비뇽(3L), 하디샤도네이(3L)를 할인 받을 수 있다.홈플러스 멤버십 클럽은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클럽 설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신규 클럽을 론칭하는 한편 매월 클럽 회원들을 위한 단독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클럽위크’를 지속 전개한다는 방침이다.김민수 홈플러스 CX마케팅팀장은 “상품의 품질과 가격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제공해 미래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클럽 타깃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가까운 소통을 전개해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15 I 김무연 기자
공공배달앱 공약 낸 후보들..부실 공약에 '예언서'까지 등장
  • 공공배달앱 공약 낸 후보들..부실 공약에 '예언서'까지 등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내일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앞다퉈 ‘공공 배달앱’을 만들겠다고 공약하면서 부실 공약이라는 비판이 크다.국내 1위 배달앱인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간 합병 심사 와중에 배민이 수수료 정책을 바꾸려 하자(결국 철회했지만)불안감이 생긴 측면을 이해해도, 사업 전반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너도나도 세금으로 공공 배달앱을 만들겠다고 하자 혈세 낭비 우려가 제기된다. ▲민간 기업들의 배달앱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공공 배달앱 공약을 내건 후보는 문진석(천안갑)·김남국(안산단원을)·김두관(양산을)·박광온(수원정)·강득구(안양시만안구)·박수현(공주부여청양)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김광수(전주시갑) 무소속 후보, 조형철(전주시을)민생당 후보, 이혁재(세종시갑구)정의당 후보 등이다.이미 광진구가 자체 앱 ‘광진 나루미’를 개발했고, 공공배달앱을 검토 중인 경기도와 익산시, 경북, 울산 울주군까지 합치면 우리나라에는 최소 10개가 넘는 공공 배달앱이 생긴다.공공 배달앱이란 지자체가 세금을 들여 개발하는 앱이다. 정치인들은 국가가 나서 직접 운영에 개입하면 배달의민족보다 수수료나 광고료를 낮춰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IT 업계에서는 ⓛ배달의민족의 경우 국내외 배달앱과 비교하면 수수료가 최저 수준이라는 점(공공 배달앱이 이보다 더 낮추려면 세금이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한다는 점)②나라장터를 통한 공공 배달앱 개발이 과거 전례에 비춰보면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는 점(민간기업의 서비스 혁신을 쫓아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등을 들어 공공 배달앱이 ‘혈세의 민족’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①공공 배달앱 수수료, 배민보다 얼마나 낮출 수 있을까 배달의민족의 배달 중개 수수료는 매출액의 6.8%이고, 앱 내 광고료는 건당 월 8만 8000원(부가세포함)이다. 즉 가게 사장님들은 고객이 배달의민족 앱 창을 통해 1만원 짜리 음식을 주문하면 680원(6.8%)을 내고, 배민 앱에 가게를 홍보하려면 광고비로 1달에 8만8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을 낸다.정치권은 6.8% 수수료와 건당 8만8000원의 수수료가 비싸다며 수수료가 없거나 훨씬 낮은 공공 배달앱을 공약했다.그런데 사실 배민의 수수료(6.8%)는 그럽허브(미국, 15%), 우버이츠(글로벌, 30%), 저스트잇(영국, 15~20%), 그랩푸드(동남아, 20~30%)는 물론 요기요(12.5%) 등보다 훨씬 저렴하다. 또,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가게 등록이 가능하다(이 경우 전화주문만 가능). 광고료 역시 마찬가지다. 노웅래 의원이 낸 보도자료에서 G오리집은 2개월 동안 231만 원 정도를 낸 것으로 돼 있어 매출액의 31% 정도 차지한 것으로 나와 있지만, 이는 G오리집이 월 8만8000원 하는 광고를 여러번 진행했기 때문이다. 소위 깃발꽂기(가게 홍보를 위해 전단지를 자주 뿌리듯이 여러 차례 앱에 광고하는 것)를 한 셈이다.수수료와 광고료가 더 저렴해진다면 좋겠지만, 소상공인들 중에서는 현재의 수수료·광고료가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Jeon Hyun Chel씨는 유튜브 댓글에서 “배달업 4년 차 사장인데 점심시간, 저녁시간, 야식시간에 전화가 미친듯이 올 때 배민앱을 쓰니 전화응대 인원 1명이 필요없더라. 요기요는 비싸지만 배달의민족 수수료는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든다. 광고료 역시 전단지와 책자 제작 비용을 생각하면 비싸지 않다”고 적었다. 배민이 나름 저렴한 수수료와 광고료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장 점유율 1위로서 규모의 경제를 갖췄기 때문이다.그런데 배민과 경쟁할 공공 배달앱들은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수수료와 광고료를 ‘제로’로 하면 운영비는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왜 내 세금이 다른 사람의 치킨 주문 배송을 보조하는 데 ‘지속적으로’ 쓰여야 하는가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다.▲에프터모멘트 박창선 대표의 글 중 일부②앱 기능 제대로 구현될까..‘혈세의민족’으로 전락 우려 배달앱의 경쟁력 중 하나는 여러 명이 동시에 주문을 넣어도 끊김이나 오차 없이 정확하게 가게에 전달돼 내 집으로 음식이 배달되느냐다.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IT 기술이 뒷받침돼 있다.그런데 최근 인터넷에는 ‘80문장으로 보는 공공배달앱의 흥망성쇠 예언서’라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브랜드디자인 회사 에프터모멘트 박창선 대표가 쓴 글이다.그는 ▲나라장터 입찰부터 공무원의 갑질(최저가 낙찰·앱에 시정소식 포함 요구·공무원 동원 앱다운로드 운동·언론플레이· 권위적인 공무원의 태도와 인사이동)▲전문가를 가장한 자문위원의 무식한 간섭 ▲고객센터의 불친절 문제 ▲앱기능 장애(불편한 앱)와 수수료 지원 지연 ▲소상공인 등록의 어려움(서류 45개 요구)▲할인 쿠폰 경쟁에 뛰어든 공공 배달앱 ▲결국 추경예산 지원 등을 예상하며, 마지막 80문장에선 ‘0월0일부로 혈세의 민족 서비스를 종료합니다’로 끝날 것으로 예측했다. 박 대표는 “눈물도 나고 묘하게 지난 추억도 떠오른다”고 적었다.이 글에는 공공 배달앱 예상 기사도 있다. 앱 오픈 직후에는 ‘공공 배달앱 새로운 공정 시대 열어, 소상공인 생계 걱정 없게 할 것’이라는 기사가, 시간이 지나 문제점이 불거지면 ‘공공배달앱, 혈세낭비 논란’ 기사가, 중간에 ‘배달의민족 앱 디자인 표절 논란’ 기사가 나오고, 여론이 밀리자 지자체는 교수를 동원해 ‘공공배달앱 살아나나 마케팅의 승리인가?’의 칼럼을 싣는다.거의 막바지에는 ‘소상공인, 공공 배달앱 사용 어려워’나 ‘껍데기만 남은 배달앱, 배달 시켜보니’ 기사 등의 기사가 쏟아진다. 이후 지자체는 모바일혁신개발부서를 신설하고 ‘민관 협력으로 공공앱 혁신 열 것’이라는 인터뷰를 진행하지만 결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예측한다. 박 대표 말대로 이 글이 성지(예언서)가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춰 보면 준비 없는 정부의 포퓰리즘 시장 개입이 초래한 결과는 참혹했다.배달비용 보조 나선 러시아 정부..직접 시장 개입하려는 한국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을 꺼리면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분들이 고통을 받으니 배달앱 수수료와 광고비를 0%로 하는 공공 배달앱을 만들려는 정치인들이 많다.상생의 측면에서 고민해볼 만한 주제다. 하지만, 국가(지자체)가 직접 배달플랫폼 시장에 들어와 서비스를 직접 하는 방법밖에 없을까.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사인 타스(TASS)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배달 비용의 부분적인 보조금 지급을 포함해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를 지원할 가능성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코로나 확산 기간 중 중소기업에게 부담이 되는 배달 비용을 정부가 부분적으로 보조해 주는 게 포함됐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의 재난시기 시장 개입 방법이다.
2020.04.14 I 김현아 기자
보안업계, `잘 나가는` 자회사에 신바람…쪼개기전략 성과 `톡톡`
  • 보안업계, `잘 나가는` 자회사에 신바람…쪼개기전략 성과 `톡톡`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보보안 업체들이 잇단 자회사 호재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몰려오고 끊임없이 트렌드가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안 업계에서도 `쪼개기 전략`이 성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분야별로 사업부문을 분사해 몸집을 줄이고 `애자일(Agile)`한 조직문화를 갖춰 발빠른 대응에 나설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들은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하고, 해외 고객사를 확대하는 등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란지교, 사업별 라인업 구축해 시장 공략…“시너지 효과도 기대”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란지교데이터의 PC 사용시간 관리 및 유해물 차단 프로그램 `엑스키퍼`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어린이집 휴원과 초·중·고 개학 연기가 공식 발표된 지난 2월 24일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개학 연기 발표 이후 평균 매출액이 이전대비 164%까지 늘었다. 단계적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는 가운데 수업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관리도구로 제한하려는 학부모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PC를 이용한 화상 대화나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는 자녀들이 불필요한 유해사이트에 노출되거나 게임 몰입에 빠질 것을 염려한 학부모들의 문의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지란지교데이터는 지난 1일 지란지교소프트에서 개인정보보호센터를 물적 분할해 설립된 자회사로, 코로나19 확산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제품인 엑스키퍼 외에 PC필터, 웹필터, 서버 필터 등을 기업간거래(B2B) 형태로 주로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지란지교는 이메일, 문서, 모바일보안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와 취약점진단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개발·유통 등을 담당하는 지란지교에스앤씨에 더해 지란지교데이터까지 보안 사업을 담당하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각 회사가 특기를 살려 독립성을 갖고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인 모비젠도 최근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IRIS SaaS`를 새로 출시하고, 고객사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지란지교 관계자는 “보안 솔루션 내에서도 각 회사마다 다른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다”며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시장을 공략할 뿐더러 솔루션을 연계해 마케팅에 나설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문성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 도모…자회사 잇단 호재로 부응IT업계에서는 임직원 소통, 업무 혁신을 강화할 수 있는 애자일 경영 전략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애자일은 부서간 경계를 허물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의사결정 권한을 구성원들과 공유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운영 방식이다. 아무래도 덩치가 큰 회사보다는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 애자일 전략을 통해 보다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도모할 수 있다. 파수(150900)도 지난 2018년 애플리케이션 보안 사업본부를 분사해 100% 자회사 스패로우를 설립했다. 스패로우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시큐어코딩 도구를 공급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중국 화웨이와 `스패로우 사스트` 공급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구축을 시작했다. 향후 계열사 및 협력사에도 확대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또 일본 시장에서도 현지 파트너업체를 통해 스패로우 솔루션을 연간 라이선스 형태로 런칭했으며 IT기업, 보험사에 이어 자동차 부품기업까지 고객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의 모빌리티 보안사업부에서 분사한 아우토크립트는 세계 최대 자동차기술 컨퍼런스가 주관하는 `TU-Automotive Awards` 행사에서 `올해의 자동차 기술기업` 최종후보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최우수 자동차보안 제품·솔루션` 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올해 8월에 이뤄지는 최종 발표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케이사인(192250)의 자회사 세인트시큐리티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자회사에서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세인트시큐리티는 해당 사업에 참여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시티 전용 지능형 사회 공공 안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윈스(136540)의 자회사 시스메이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한 단방향 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지난 2월 열린 `RSA 2020` 행사에서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안랩(053800)은 스타트업 제이슨을 인수해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제이슨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관제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2020.04.14 I 이후섭 기자
홈플러스, ‘슈퍼 초빅딜 데이‘ 진행
  • 홈플러스, ‘슈퍼 초빅딜 데이‘ 진행
  • 14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슈퍼 초빅딜 데이’를 알리고 있다.(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15일 하루 동안 인기 생필품을 초특가에 파는 ‘슈퍼 초빅딜 데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신선식품에서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일 예정이다.홈플러스는 스테이크와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호주산 척아이롤(100g, 호주산 소고기)을 1390원에 판매한다. 부산 간고등어(중) 4마리(2손)는 3990원, 신선특란(30구)은 행사카드 결제 시 3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계란 한 알에 100원대, 고등어 한 마리는 900원대인 셈이다. 단단 파프리카는 3개 구매 시 개당 990원, 뿌리손질 새송이버섯(2입, 봉) 1990원, 100% 당도선별 수박(4~7kg, 통)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된 1만2990~1만6990원에 마련했다.꾸준한 집밥 수요를 위해 왕의 밥상(20kg, 포) 쌀을 4만7900원에 준비했다. 쿠쿠 IH 압력밥솥은(10인용, CRP-GHXB1010FD) 29만9000원에 내놓는다.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 8990원, 동원 미니돈까스(1kg) 5000원, 풀무원 함흥 비빔냉면(460g) 5490원, 농심 켈로그 오곡 첵스초코(570g)는 7490원에 1+1 덤 행사를 진행한다. 프랑스 직수입 마테즈 트러플바 2종(34g) 각 500원, 크라운 딸기 파이(300g)와 남양유업 요구르트(65㎖, 15입) 등은 각 1000원에 판다.봄철 집단장용품과 위생용품도 특가에 판다. P&G 다우니 퍼퓸 리필팩(1.6ℓ*2입, 1만8900원)과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클린케어(천연펄프 3겹, 30m*30롤, 2만6900원)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테팔 에어포스 라이트 무선청소기(TY6544KM) 9만5000원, 질레트 퓨전 프로쉬드 면도기 세트(각 8+1팩)는 각 2만9900원이다. 온가족 TRY 이너웨어 전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으로 아이클레이, 아이슬라임 77종도 30%(스페셜 점포 40%) 할인가에 준비했다.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22일까지 다양한 빅딜가격 제품으로 할인 공세를 이어간다.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30%, 브랜드 앞다리·갈비·뒷다리, 양념 돼지고기 전품목을 20% 할인해 판다. 고당도 과일 5종(고당도참외·샤인마토·고당도사과·선키스트귤·카라향)은 2개 이상 구매 시 15% 할인가에 구입 가능하다.개학 지연으로 판로를 잃은 친환경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친환경 채소 10종을 각 1500원에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참두릅 외 4종 2990~7990원, 제주 햇 마늘쫑(봉) 2990원, 새꼬막(팩) 7990원, 제철 보리숭어회(200g) 9990원 등 다양한 먹거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최근 세컨드 TV로 인기인 인켈 43형 Full HD TV(SD43HK)는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19만9000원에 팔고 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금액 10% 환급를 환급받을 수 있고,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10개월 무이자 할부(단일품목 200만원 이상 결제 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들을 돕고 장바구니 물가부담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14 I 김무연 기자
또 우울해진 기아 K9, 연식변경으로 G80 공세 견딜까
  • 또 우울해진 기아 K9, 연식변경으로 G80 공세 견딜까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K9은 비운의 운명일까.제네시스 G80 신차 공세로 또다시 침체에 빠질 모양새다.기아차는 10일 K9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새로운 내장 색상, 확대 적용한 앰비언트 라이트, 음성 인식 기능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트림을 바꾸고 옵션 선택의 자유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2018년 4월 출시된 2세대 K9은 기존 세대의 부진을 털어냈다. 2017년 연간 1553대 파는데 그친 K9은 2018년 2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1만1843대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무려 7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는 조금 주춤했지만 1만878대로 월평균 906대를 기록했다. 순항할 것 같던 K9에 대형 먹구름이 드리웠다. 제네시스가 지난 3월 3세대 G80을 출시한 것이다. 올해 1~3월 판매된 K9은 2144대로 지난해 동기(2956대) 대비 판매량이 27% 감소했다. 이런 위기를 뒤집고자 K9은 연식변경을 통해 존재감 알리기에 나섰다.제네시스 G80은 출시 하루 만에 2만2000대가 계약되며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신 3세대 플랫폼을 적용, 무게를 덜어낸 것 뿐만 아니라 구형 대비 실내 공간도 더 커졌다. 다만 K9이 G80에 비해 차체 길이가 살짝 크다. 공간 면에선 한 수 위다. K9이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105mm인데 반해 G80은 전장 4995mm, 전폭 1925mm, 전고 1465mm, 휠베이스 3010mm로 전폭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짧고 낮다. 특히 4도어 쿠페 스타일이라 2열 헤드룸이 넉넉하지 않다. 탑승해 보면 공간의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결과적으로 K9이 살아남으려면 기사를 둔 소퍼드리븐 시장을 노려야 한다는 얘기다. G80이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것도 K9을 압도하는 부분이다. 3세대 G80에는 2.5L 가솔린 터보와 3.5L 가솔린 터보 그리고 2.2L 디젤엔진이 사용된다. L4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 V6 3.5L 가솔린 터보 엔진 역시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 L4 2.2L 디젤엔진 역시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한다.K9은 디젤 엔진없이 3개의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V6 3.8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 V6 3.3L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 V8 5.0L 자연흡기 가솔린은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0kg.m를 발휘한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G80보다 한 급 위인 G90과 동일하다.편의 안전사양도 G80이 한 수 위다. 출시 2년이 지난 K9 역시 기본적인 편의안전사양은 부족함이 없다. 최신 편의장비 측면에서 K9보단 G80이 앞선다. 가장 큰 차이는 센터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사용되는 K9과 달리 G80엔 14.5인치 디스플레이가 달린다. 또 한 단계 진보한 운전보조 시스템도 G80의 매력 포인트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주행보조 시스템, 차로 유지 보조가 적용되는건 동일하다. G80엔 차선 변경 기능이 더해진다. 운전보조 시스템을 작동 중 방향지시등을 조작하면 스스로 차선을 변경을 한다.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은 “인식률이 떨어져 답답해 사용빈도가 낮다”고 평가한다. K9과 G80 시작가는 엇비슷하다.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G80은 5247만원부터, V6 3.8L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K9은 5437만원부터다. K9이 G80보다 큰 것을 감안하면 납득이 가능한 수준이다.K9은 연식변경을 거치며 트림을 간소화 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패키지로 묶었다. 옵션 선택의 자유도를 높인 점 역시 특징이다. G80 역시 원하는 옵션을 모두 선택 할 수 있다. 기아 K9의 최대 약점은 브랜드 가치다. 제네시스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막 첫 발을 내딛은 신생 브랜드지만 기아차는 태생이 대중 브랜드다. 모하비나 스팅어 처럼 별도 앰블럼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기아차 디자인을 깎아 먹는다는 평가를 받는 기아 고유의 앰블럼과 K3부터 이어지는 K9이라는 작명법으론 프미미엄 차별화가 쉽지 않다.순항 중이던 K9이 G80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과거 부진을 씻고 순조로운 판매고를 올리던 K9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발 경기침체에 더해 G80 출시로 올해 1만대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020.04.14 I 남현수 기자
고영, 영업익 전망치 하향 조정…목표가↓-NH
  • 고영, 영업익 전망치 하향 조정…목표가↓-NH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14일 고영(098460)의 목표주가를 전(8만5000원)보다 28.2% 내린 6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도를 유지했다.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고영의 올해 영업익 전망치를 370억원으로 전(415억원)보다 10.9% 내려 잡으며 이같이 권유했다.도 연구원은 “고영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07억원, 5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 15% 각각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우리 추정치 88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80억원을 밑돌았다”고 밝혔다.그는 “작년 하반기 중국 5G 모멘텀 지연으로 집행되지 않은 고객사 투자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스마트폰 관련 장비 매출이 20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50% 증가했지만, 자동차 관련 매출은 7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5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과 유가 하락 등으로 전기차, 전장 관련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점이 실적 부진 요인”이라고 했다.도 연구원은 “고영이 받고 있는 타 장비 업체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되려면 높은 실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IT 투자 부진 및 코로나 19 경기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실적 추이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전기차 모멘텀 및 전장화 트렌드에도 자동차 고객 장비 매출이 감소한 점이 부정적”이라며 “최근 국내외 경쟁사들의 기술적 수준이 올라오고 있어 동종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리스크”라고 밝혔다.다만 도 연구원은 “긍정적 요인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5G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나올 의료 로봇 관련 모멘텀도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2020.04.14 I 전재욱 기자
한국 경제 버팀목 수출마저 '휘청'…車부품·석유제품 두자릿수 급감
  • 한국 경제 버팀목 수출마저 '휘청'…車부품·석유제품 두자릿수 급감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김상윤 기자] 지난달까지 선방하던 수출 실적이 4월 들어 코로나 쇼크에 휘청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교역도 차질을 빚고 있는 탓이다.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었던 국가들도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갈수록 수출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적인 수요 위축에도 판매 호조를 보이는 품목에 수출 지원을 집중하고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 현대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수출을 앞둔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선진국도 패닉…2분기 수출 부진 본격화관세청은 4월 1~10일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한 122억달러에 그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수출이 0.2% 감소로 ‘선방’했던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자동차(-7.1%), 석유제품(-47.7%), 무선통신기기(-23.1%), 자동차부품(-31.8%) 등 주요 수출 품목들이 대부분 부진했다. 자동차·자동차부품은 지난 3월만 해도 신차효과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코로나19로 미국과 유럽연합(EU) 자동차 딜러점 대다수가 영업을 중단하거나 단축근무에 들어서면서 수출이 급감했다. 석유제품 역시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수준까지 폭락하면서 매출이 반토막 났다. 그나마 반도체 수출이 1.5% 감소하는데 그치면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등 비대면 업무 확산으로 전자기기 수요가 증가한데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구글, 아마존 등 대형 IT 기업들의 서버 증설이 반도체 수요를 메우고 있어서다. 하지만 하반기까지 반도체 가격이 유지될지는 낙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0.9% 역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반도체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 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가 고꾸라질 경우 전체 수출 감소폭은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수출 상대국별로도 중국(-10.2%), 미국(-3.4%), EU(-20.1%), 베트남(-25.1%), 일본(-7%), 중남미(-51.2%), 중동(-1.2%) 등 주요 시장에서 일제히 수출이 위축됐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가공식품, 세안용품, 손세정제, 진단키트 등 생필품, 방역용품 수출은 늘고는 있지만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한계가 분명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세계 교역이 크게 위축하면서 수출에도 적신호가 들어온 상황”이라며 “우선적으로 수출기업의 유동성 부족 및 마케팅·물류·입국제한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관련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국가별 입국 제한, 기업인 이동 예외 필요수출 전반의 여건은 나빠지고 있지만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품목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쇼핑이나 화상 회의·수업 같은 비대면 접촉이 늘면서 노트북·스마트폰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품목이나 데이터 센터를 짓는데 필요한 반도체 등 수요는 늘고 있어서다.13일 산업부가 발표한 지난달 ICT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160억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태플릿PC와 보조기억장치 등의 판매 호조라 컴퓨터·주변기기가 77.6%나 급증했다. 반도체도 메모리 반도체(-13.5%)는 감소한 반면 시스템 반도체는 파운드리·팹리스 수요 확대로 32.9% 늘었다.이달 1~10일에도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정보통신기기(8.5%)는 증가했고 반도체도 1.5%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농식품의 경우 1분기 수출액이 17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지만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 일본이 지난 7일 긴급사태를 선언하면서 수요 위축이 심화할 수 있어서다. 일본은 한국산 농식품 수입국 1위지만 1분기 수출액(33억달러)이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수출액이 33.1% 급증한 미국(26억2000만달러)도 최근 50개주 전체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판매가 증가한 김치·라면·과자 등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수출 불씨가 꺼지지 않기 위해 해외 현지 기업인들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견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 교역·투자국에서 한국 기업인의 입국에 대해 정부 차원의 예외조치를 이뤄지도록 협력해달라고 건의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영국 재무장관과 화상회의에서 주요 20개국(G20)에 필수 기업인의 이동을 원활토록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프라인을 통한 유통 여건이 악화하자 온라인 마케팅에 신경을 쏟아 성과를 냈다.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인삼의 경우 현지 물류가 사실상 멈춘 가운데 유명 온라인몰인 티몰에서 판촉을 실시한 결과 3월 매출이 전달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3월 전체 인삼 수출액(1900만달러)은 1년 전보다 오히려 21.2% 늘었다.농식품부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유통 여건이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전략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김상진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도하지 않은 고객층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등 판매 형태가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등 비대면 수출 유통망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래픽=김다은 기자]
2020.04.14 I 이명철 기자
주연테크, 초경량 노트북 슈퍼플라이 3차 예약판매 실시
  • 주연테크, 초경량 노트북 슈퍼플라이 3차 예약판매 실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주연테크는 초경량 노트북 ‘슈퍼플라이’의 2차 예약판매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3차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2020년 1월 출시해 3월 내 진행한 2차 예약판매 물량까지 완판한 ‘슈퍼플라이’는 1.096g의 가벼운 무게와 함께 76Wh 배터리 탑재로 완전충전 시 약 80분 정도가 소요되며 최대 23.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초경량 노트북이다. 최신 인텔 10세대 코멧레이크 i5-10210U CPU와 삼성 DDR4 2666MHz 8G 메모리, 256GB SSD가 탑재된 기본 모델은 89만원으로 판매하며 정품 윈도우10 운영체제와 메모리 16G, 512GB SSD까지 옵션 선택 가능하다. ‘슈퍼플라이’는 먼지, 진동, 고온, 습도 등 다양한 환경에 대한 미국 국방부 밀리터리 테스트를 통과해 MIL-STD 810G 인증을 획득했다. 13인치 케이스에 14인치 패널을 적용시켜 휴대성을 강조하고 178도 광시야각에 340cd까지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화면이 180도까지 펼쳐지며 인텔 와이파이6 AX201 네트워크 어댑터가 탑재돼 와이파이6 사용시 초당 약 300MB 전송이 가능하다. 슈퍼플라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의 이슈 상승으로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예약판매 체제로 전환했으며 이번 3차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오픈형 방수 파우치와 무선 마우스를 증정한다. 4월20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연테크 초경량 노트북 슈퍼플라이는 주연테크 공식 쇼핑몰 주연샵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20.04.13 I 권오석 기자
사상 최대규모 원유 감산 합의에도…"국제유가, 30달러 하회 지속할 듯"
  • 사상 최대규모 원유 감산 합의에도…"국제유가, 30달러 하회 지속할 듯"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이 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 이것으로 석유시장은 한 고비를 넘겼으나 국제유가(WTI)는 상당기간 배럴당 30달러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심혜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4월 9일 회의 진행 상황을 감안 시, 내용 상으로 서프라이즈가 나오면서 석유시장은 한 고비를 넘겼다”면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소비패턴은 이전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석유 소비가 V자 반등하긴 어렵고, 국제유가는 상당기간 배럴당 30달러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OPEC+는 4월 9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산유국 회의에서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제외)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사상 최대 규모 감산이다.그러나 이번 합의에 한계점도 많다는 지적이다. 심 연구원은 “G20 국가의 경우 전체 총량만 언급됐을 뿐 국가별 감산량 할당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미국이 멕시코 대신 감산한다는 하루 30만 배럴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블랙박스이며 산유국들이 합의를 잘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남는다”고 짚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유시장이 한 고비를 넘긴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지난 3월 6일에 시작된 석유시장의 점유율 전쟁이 끝났다는 점은 의미가 있으며, 감산기간이 2022년 4월까지로 매우 길고 G20과 OPEC+의 감산량을 합하면 그 양이 매우 크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금일 사우디가 5월 OSP 발표에서 마이너스 폭을 축소시킬 경우, 시장 안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추가 유가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EA가 전략적 비축유 매입을 결정한 점도 주목할 만한데, 이는 석유 생산국 뿐만 아니라 소비국들(OECD)까지 석유시장 안정화를 위한 수요 자극을 같이 병행하는 것이란 판단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의 V자 반등은 어렵다는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코로나19 충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재고도 많은 데다가 주요 도시의 락다운(lock down)이 5월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민간의 소비는 줄어들고 저축률은 높아질 개연성이 있고 장거리 여행 수요도 줄어든 상태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러면서 심 연구원은 “매주 발표되는 미국 석유시장 데이터에서 미국의 실제 감산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미국 원유·가솔린 재고 데이터가 유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020.04.13 I 이슬기 기자
리본카, `리:본 옥션` 통해 신차급 스팅어 내놓는다
  • 리본카, `리:본 옥션` 통해 신차급 스팅어 내놓는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온라인 중고차 경매 ‘리:본 옥션’을 오는 14일 스포츠 세단 특집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경매는 ‘스팅어’와 ‘G70’ 등 탁월한 주행 성능과 강렬한 컬러로 무장한 개성 강한 스포츠 세단들이 라인업에 올랐다. 유니크한 오렌지딜라이트 컬러의 ‘올 뉴 K3’와 감각적인 디자인과 블루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 ‘벨로스터’도 출품돼, 트렌디함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경매에 나온 차량 4대의 경매 시작가는 각각 600만~1500만원이다. 스팅어는 주행거리 약 1만km, 올 뉴 K3는 약 3000km의 신차급 컨디션을 자랑하는 만큼 치열한 입찰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이번 경매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되며, 리본카 공식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리본카는 이날 오전 12시부터 경매 완료 시점까지 신규회원 가입 후, 경매 도전 차종을 선택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양경덕 오토플러스 플랫폼사업실 상무는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경쾌한 속도감과 감각적인 외관으로 드라이브 로망을 실현하기에 제격인 스포츠 세단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달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콘셉트의 차량 라인업을 마련해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리:본 옥션’은 리본카가 업계 최초로 기획한 온라인 중고차 경매 프로젝트로 매월 신차 출시 당시 성능의 90% 이상 수준인 차량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04.13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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