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6월 韓증시, G20 정상회담+美금리인하 방향성에 좌우
  • 6월 韓증시, G20 정상회담+美금리인하 방향성에 좌우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론이 급부상하면서 주식시장은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다. 증권가에선 당장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지는 않겠지만 7월 이후 금리 인하는 가능해 보인다며 5월을 변곡점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 내다봤다.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6월 FOMC와 G20 정상회담 사이에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단기적 시장 변동성은 발생할 수 있다”며 “하지만 연준이 최악의 조합을 피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두 이벤트의 결과가 어떠하든 5월을 변곡점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경제지표 둔화를 금리인하론 부상의 원인으로 짚는 건 부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경제지표는 작년 하반기부터 둔화되는 것이 명확해졌기 때문에 경제지표 둔화를 금리인하론 부상의 원인으로 생각하기엔 부족하다”며 “경제지표보다는 2분기 들어 진행된 금융시장 불안이 더 큰 원인일 확률이 높다”고 짚었다.다만 당장 6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진 않으리란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연준 내부에서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미국의 물가지표와 고용지표의 흐름을 살펴보면 일부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근거로 제시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오래된 연준 내 매파가 6월 FOMC에서 쉽게 견해를 바꿀것같지는 않다”고 말했다.다만 6월 FOMC에서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그것만으로도 호재로 다가오리란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면 호재이고 단행하지 않더라도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그것도 호재”라며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 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기준금리 인하 논쟁은 무색해지고 시장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연준의 금리정책과 무역분쟁이란 두 가지 이슈의 조합에 따라 6월 주식시장의 색깔이 크게 달라지리라 전망했다.
2019.06.10 I 이슬기 기자
연예인 최상위권…고액 여부는 '글쎄?'
  • [김제동 강연료 논란]연예인 최상위권…고액 여부는 '글쎄?'
  • 김제동(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송인 김제동 몸값 논란으로 연예인 등 셀럽의 몸값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대전시 대덕구의 ‘청소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출연 예정이었던 김제동과 관련된 논란의 초점은 해당 강연의 강사로서 합당한지가 아닌 강연료가 적정한지에 맞춰졌다. 일각에서는 김제동이 강연자로서 어떤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1550만원이라는 강연료가 지나치게 고액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1550만원이면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청년 12명을 한 달간 고용할 수 있는 돈이라는 비유까지 나왔다. 반면 김제동이 방송 프로그램 및 각종 활동 등을 통해 쌓은 인지도를 감안하면 액수가 많은 건 아니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9일 강연플랫폼 제공업체 G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제동은 5년여 전부터 비슷한 시간대 기준 강연료가 1500만원대에 맞춰져 있다. 김제동을 강연자로 섭외할 때는 대부분 그 정도 액수를 감안한다는 게 시장의 분위기라는 것이다.김제동의 강연료는 강연 활동을 하는 연예인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비슷한 수준의 강연료를 받는 연예인은 손으로 꼽힐 정도다. 반면 강연이 아닌 일반 행사로 본다면 그리 높지 않은 액수다. 인기 가수들은 행사에서 10분에서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노래 몇 곡에 개런티 몇 천만원인 경우가 다반사다. 방송인들은 MC 등으로 행사에 섭외가 된다. 더구나 강의는 이야기에 메시지를 담아 청중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 행사와 다르다. 사회 현상,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기승전결을 갖추고 재미까지 섞어 몇 시간 동안 이야기를 풀어내야 한다.대부분의 연예인들은 벌어들인 수익을 독식하지 않는다. 소속사와의계약대로 수익 배분을 한다. 김제동은 지난 6일 방송한 KBS1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에서 “저희 기획사 소속 연예인은 나 혼자인데 식구(임직원)들은 6명”이라며 “같이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사무실 임대료와 차량 운행비 등 각종 진행비, 헤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디네이터 등 외부 스태프에게 들어가는 비용도 연예인의 수입에서 나온다.김제동은 연예인 중에서도 몸값이 상위 클래스다. 지난 2017년 1월 국세청이 발표한 지난 2015년 배우, 탤런트로 수입금액을 신고한 인원 1만5423명의 연 수입은 평균 4300만원이었다. 상위 1%인 154명은 한해 평균 19억5500만원을 벌었으며 이들이 전체 수입의 45.7%를 차지했다. 대상을 상위 10%로 확대하면 연수입은 3억6700만원, 90%에 이르는 1만3881명의 연 수입은 평균 7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가수 4587명 중 상위 1%는 1년 평균 31억800만원을 벌어들였다. 상위 10%는 연 평균 수입이 6억400만원이었지만 하위 90%는 연평균 수입이 800만 원에 머물렀다.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인은 자기 자신은 물론 소속 기획사 입장에서도 중요한 상품”이라며 “가용 가능한 상황에서 최대한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경제논리이고 김제동의 강연료도 이 같은 관점에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0 I 김은구 기자
하반기 진짜 센놈이 온다..볼보 신형 S60 출시
  • 하반기 진짜 센놈이 온다..볼보 신형 S60 출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의 기세가 대단하다. SUV 라인업 XC Range(XC40, XC60, XC90)이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몰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1~4월 전년 대비 판매가 23% 증가했다. 특히 올해 초 출시한 왜건 라인업 중 하나인 V60 크로스컨트리는 대박이다. 국내에 월 200대 정도 공급이 가능한데 현재 1년 정도 예약이 꽉 차있을 정도다. 사실 왜건이지만 사륜구동을 넣고 차체를 살짝 올려 SUV 바람에 편승한 결과다. 이런 가운데 전통적으로 인기였던 세단은 위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플래그십 세단 S90는 5930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지만 월 평균 판매량은 100대를 조금 넘는다. 세단 시장의 부활을 꿈꾸며 볼보는 올해 하반기 '물건'을 내놓는다. 주인공은 신형 S60이다. 세련된 최신 디자인을 입고 디젤엔진 대신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얹었다.볼보 S60는 제네시스 G70,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하는 콤팩트 세단이다. 국내에서는 준중형으로 구분된다.지난해 6월 공개된 신형 S60은 최신 볼보 디자인을 그대로 승계했다. 정갈하면서도 매혹적인 자태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외관 디자인의 대부분은 형님 격인 S90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사실상 크기가 작은 S90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볼보 디자인을 상징하는 토르의 망치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사선형 아이언 마크가 전면에 자리잡는다. 실내는 여느 볼보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센서스 시스템이 적용된 세로형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가로형으로 디자인된 깔끔한 실내 디자인은 안정감있는 실내를 완성한다.신형 S60는 볼보의 최신 차들과 같이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761mm, 1850mm, 1431mm이며 휠베이스는 2872mm이다. 앞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이 장착된다. V60과 마찬가지로 리어 서스펜션은 리프 스프링을 가로로 배치한 인테그랄 링크를 사용한다.신형 S60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디젤엔진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대신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모든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출력에 따라 T4, T5, T6, T8로 구분된다. T4는 가솔린엔진에 터보를 더해 최고출력 193마력을 발휘한다. T5 역시 터보차처가 힘을 보태 최고출력 250마력을 낸다. T6는 터보에 슈퍼차저까지 달아 최고출력을 316마력까지 끌어올렸다. T6에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더한 T8은 최고출력 400마력의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한다. 거기에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가 다듬은 T8 폴스타 버전은 415마력까지 최고출력이 더해진다. T8과 T8 폴스타는 경쟁사의 고성능 콤팩트 세단과 비교해 부족함 없는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T4와 T5는 전륜구동이 기본이다. T6와 T8은 AWD가 장착된다.신형 S60에서 가장 기대감을 높이는 모델은 단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T8이다. 시속 45km까지 전기로만 달릴 수 있다. T8에는 200kg에 가까운 배터리팩이 차량 하부에 자리잡는다. 그 덕에 차량의 무게는 2톤에 육박하지만 육중한 하체 덕에 노면의 충격을 꽤나 잘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고성능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운전자는 폴스타 엔지니어링의 손길이 닿은 모델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다. 폴스타 버전은 22단계로 감쇠력을 조절할 수 있는 올린즈 댐퍼가 장착된다. 또한 400마력이 넘는 출력을 제어하기 위해 대구경 브레이크 디스크와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다.신형 S60는 달리기 성능을 챙긴 것은 물론 볼보가 자랑하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채용된다. 차량 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 심지어 동물까지 인식한다. 차선 유지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되는 반자율주행 기능의 '파일럿 어시스트'는 시속 130km까지 작동한다.국내에는 이르면 올해 8월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채로운 파워트레인 중 국내 도입이 유력한 모델은 T4와 T5로 보이며 최근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신형 S60의 국내 출시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신형 S60 T5 모멘텀의 미국내 판매가가 3만5800달러(한화 약4255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는 4천만원대 중반부터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019.06.10 I 남현수 기자
엔비에스티 "정품인증라벨, 지폐수준 보안 구현"
  • 엔비에스티 "정품인증라벨, 지폐수준 보안 구현"
  • 엔비에스티 정품인증라벨을 적용한 제품 (제공=엔비에스티)[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정품인증라벨 보안을 ‘뱅크노트’(지폐) 수준까지 구현하는 게 목표입니다.”9일 만난 한종국 엔비에스티(NBST) 부사장은 “5만원 지폐에는 보안소재가 총 16가지나 적용된다”며 “평택시와 울신시 등 2곳 연구소를 중심을 현재 6가지인 보안소재를 늘리는 한편,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엔비에스티는 진품과 가품(짝퉁)을 구분하기 위해 화장품과 전자·정보기술(IT) 등 제품과 케이스에 붙이는 정품인증라벨 사업에 주력한다. 국내 유수 대기업에서 20년 이상 함께 근무한 조인석 대포와 한 부사장은 엔비에스티에서 각각 중국과 국내 사업을 총괄한다. 한 부사장 등이 대기업에서 확보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에 힘입어 엔비에스티는 정품인증라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최근 업계에서 주목 받는다. 엔비에스티 매출액은 설립한 당해인 2017년 46억원에서 이듬해 122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150억원을 예상한다. 정품인증라벨 브랜드 ‘지태그’(G-Tag)를 사용하는 이 회사는 해브앤비(닥터자르트)와 에스디생명공학(SNP), 샹프리 등 국내 유수 뷰티업체들을 거래처로 확보했다.엔비에스티가 내세우는 강점은 기술력. 이 회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최신 보안소재와 관련 기술을 발 빠르게 확보한 후 상용화한다. 이를 통해 업계에선 드물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정품을 인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일례로 엔비에스티 정품인증라벨을 모바일로 촬영해 들여다 볼 경우 은하수 별들이 반짝이는 것과 같은 장면을 볼 수 있다.한 부사장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R&D(연구·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이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 본사 제1연구소를 비롯해 울산시 한국화학연구원 제2연구소 등 연구소 2곳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에서는 6개월∼1년 단위로 새로운 보안소재를 개발한다”며 “오는 7월엔 ‘갤럭시’라는 보안소재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는 한편, 내년 중엔 구부리거나 당길 경우 이미지가 나타나는 정품인증라벨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엔비에스티는 설립 초기부터 내수시장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시장을 겨냥했다. 이와 관련, 평택시 본사 공장 외에 중국 광저우에도 공장을 마련했다. 한 부사장은 “전 세계 가품(짝퉁) 중 약 72%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공장을 둔 광저우는 ‘가품의 온상’으로 불린다”이라며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소굴로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엔비에스티는 현재 정품인증라벨을 적용하는 범위를 다양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이 회사 정품인증라벨 매출액 중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4%에 달한다. 한 부사장은 “그동안 정품인증라벨이 화장품과 전자·IT 등 분야에서 자리를 잡았다”며 “이어 유아용품, 스포츠용품, 건강기능식품, 순정부품 등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등으로 정품인증라벨 수출 지역도 넓혀 현재 약 20%인 해외 매출액 비중 역시 수년 내 50%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엔비에스티 정품인증라벨 ‘G-Tag’ (제공=엔비에스티)
2019.06.10 I 강경래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기획재정부, G20 재무장관회의 결과 발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늘(10일) ‘G20 재무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와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Δ무역갈등·신흥국 금융 불안에 대한 국제공조 Δ저소득국 개발금융 Δ고령화 Δ구글세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별도 양자회담을 가졌다.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는 오늘(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추진현황, 주요 활동계획 등 안건 보고와 함께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국민제안 및 의견, 향후 미세먼지 대응 정책 제언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협의될 예정이다.다음은 10일 주요 경제 일정이다.△경제·금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일본 후쿠오카)09:30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간부회의(대회의실)10:00 최종구 금융위원장 마포 혁신타운 착공식(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14:00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전 직원 직장교육(세종 컨벤션센터)15:00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지출구조개혁단 회의(세종정부청사)기재부, G20 재무장관회의 결과(오전)기재부, 주요국 재무장관 양자면담 결과(오전)통계청, 2019년 경제통계통합조사 실시(오전)KDI, 경제동향(오전)기재부, 가업상속지원세제 개편방안기재부, 2019년 제2차 지출구조개혁단 회의(오후)한은갤러리 기획전, 「지역화단의 거장을 만나다」展 개최(오전)제11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 결과(오후)금감원 2019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오전)금융감독원·한국회계정보학회 IFRS17 공동 콘퍼런스 개최(오후)금감원 “함께 하면 범죄자, 신고하면 공익 지킴이 - 보험사기, 알아야 막을 수 있습니다.”(오후)◇산업·사회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해외출장(~15일, 핀란드·벨기에·스위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북유럽 순방(9~16일)10:1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간부회의(서울상황실)10:20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한-영 FTA 합의 선언식(롯데호텔)14:00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콘코디언빌딩)14:00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기후환경회의(서울)14:00 유영민 과학정보통신기술부 장관 국가기후환경회의 본위원회 제2차 전체 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14:00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채소산업 발전기획단 발족식(세종)14: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기후환경회의 전체회의(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15:00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 4차 산업위원회(세종청사)16: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당정협의회(국회)18:00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ASF 일일상황 점검회의(세종)고용부, 고용행정통계로 본 ’19.5월 노동시장 동향(오후)과기부,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개최과기부, 자성 메모리(M램)의 숨겨진 자기 상호작용규명(오후)과기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오후)과기부, 2020부터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 이용 가능(오후)국토교통부, 정부-지자체, 실거래 정보공개 한목소리 낸다(오후)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지정 승인(오후)건설근로자공제회, 제10회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 사진·영상공모전 개최(오후)한기대, 직업훈련기관에 기술·공학분야 가상훈련콘텐츠 무상 보급(오후)산업부, 브렉시트에 대비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원칙적 합의(오전)산업부,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이끌 민간전문가 신규 채용(오전)산업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위한 공청회 개최(오후)농식품부, FAO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오전)농식품부, 한러 농업협력포럼 및 한우즈벡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개최(오전)농식품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채소산업 발전 기획단 운영(오후)농식품부, 식품연 사업화 유망기술설명회 개최(오후)해수부, 우수천일염 등 생산기준 고시 개정(오전)해수부, 도선수습생 선발시험 실시(오전)
2019.06.10 I 신중섭 기자
자산가 사이 '10년 위기설' 솔솔…골드바·달러 수억씩 사재기
  • 자산가 사이 '10년 위기설' 솔솔…골드바·달러 수억씩 사재기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최정희 이슬기 김범준 기자] “4~5월부터 금 수요가 많아져서 예약하고 2~3주 후에 실제 금을 수령하는 경우가 많아요. 금을 제련하는데 시간도 걸리다 보니 물량이 부족할 경우 길게는 한 달도 걸려요. 적게 사면 5000만~6000만원하는 골드바 1kg짜리 한 개 사가고 많게는 5억~10억원씩 사가요. 10kg, 20kg 단위로요. 자산가 많은 지역은 금이 동났을 거에요.”(송재원 신한은행 PWM서초센터 부지점장) 수백 억원 이상의 자산가들이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달러 사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재기 열풍의 기저에는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처럼 또 다시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는 걱정이 깔려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은 장기화하는 모양새고 수출감소로 믿었던 경상수지마저 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자 10년 마다 큰 위기가 온다는 일명 ‘10년 위기설’이 자산가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송재원 부지점장은 “자산가들은 돈이 많은 만큼 일반인보다 걱정이 많은데 경제가 왜 이러냐, 나라 망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할 정도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그래서 부가가치세나 매매수수수료를 기꺼이 감수하면서까지 금 실물을 사서 은행 대여금고에 보관하고 일부는 집에 가져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자산가들의 돈이 금이나 달러 등 안전자산에 몰리면서 가격도 치솟고 있다. ◇억 단위로 금, 달러 확보나선 자산가9일 세계금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온스당 금 현물가격은 1340.65달러로 연초 이후 4.5%나 급등했다.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 강세 영향에 더 큰 폭으로 치솟았다. 국내 금값은 세계 금시세에 환율을 곱해 결정된다. 그 결과 7일 1g당 5만800원, 1돈당 19만500원에 거래됐다. 2016년 7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올 들어 9.9%나 급등한 것이다. 금 거래도 크게 늘었다. KRX 금시장에서 거래된 금 거래대금은 올들어 5월까지 월 평균 200억7700만원으로 작년 하반기(7~12월)보다 9.4% 늘었다. 자산가들이 금 확보 창구로 활용하는 은행권에서도 골드바 판매가 크게 늘었다. 판매통계를 공개하지 않는 신한은행을 제외하고 KB국민·우리·NH농협·KEB하나은행 등 4대 주요 은행의 지난달 골드바 판매액은 160억6000만원으로 최근 1년간 월별 평균 판매액의 세 배를 넘어섰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데다 각종 경제지표가 나빠진 지난달 금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달러 값도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말 1190.9원까지 올라 연초 이후 6.7% 상승세를 보였다. ◇과거 위기와 공통점…경상적자에 충격이처럼 자산가들이 금과 달러 확보에 나선 데에는 한국 경제에 대한 불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1분기 경제성장률 역시 마이너스 0.4%(전분기비)로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경상수지가 7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사실을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적자전환 사실은 이달 초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됐지만 수출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외국인이 챙길 배당금액이 9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추정이 나오면서 4월 초부터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직전에도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산가 상당수가 60~70세로 고도의 개발시대의 끝에 찾아온 외환위기를 피부로 겪었고, 이어 금융위기까지 경험한 만큼 위기 가능성을 크게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외환보유액이 4000억달러를 훌쩍 넘어 방어막이 탄탄하다 해도 달러, 금 등 실물 안전자산을 확보할 수 있을 때 쟁여둬야 한다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리디노미네이션·세컨더리보이콧…곳곳에 불안요인여기에 정부와 한국은행이 공식적으로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남아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화폐의 실질 가치는 그대로 두고 액면단위를 낮추는 것을 말한다. 실질 가치는 그대로지만 단위가 낮아진 만큼 심리적으로는 가치가 떨어졌다고 느끼기도 하고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실제 화폐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다. 송재원 부지점장은 “나이가 많은 고객들은 과거 ‘환’에서 ‘원’으로 화폐개혁을 했을 때 기억을 갖고 있다보니 실제로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치기도 한다”며 “금 통장이나 금 관련 금융상품 보다 금 실물로 사야 유사시에 들고 어디든 갈 수 있지 않겠냐 하며 안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달러를 사는 이유도 비슷하다. 김현섭 국민은행 도곡스타 프라이빗뱅킹(PB)센터 팀장은 “자산가들은 대내적으론 마이너스 성장률, 경상수지 적자에, 대외적으론 무역분쟁으로 불안 심리가 커 원화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산의 일부를 외화, 실물로 바꾸려는 니즈가 크다”며 “지난달 환율이 1200원에 육박하자 달러를 더 많이 사뒀어야 했다는 후회를 많이 했는데 최근 환율이 소폭 하락하자 목돈으로 달러를 사놓자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억원 단위로 달러를 매입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위기가 터지면 달러 유출을 막기 위해 외화 인출 제한 등이 생길 것을 우려해 자산가들이 규제 예외인 외국계 은행에 자금을 예치해두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현섭 팀장은 “일부는 미국이 이란, 북한 제재 등과 관련해 국내 금융회사를 상대로 자금인출을 제한하는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을 걱정한다”며 “아니라고 말을 해도 걱정이 심해 대안으로 외국계 은행에 자금을 예치하려는 경향도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이 달러 환전에 대한 제한에 나섰다는 소식도 불안감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산가들은 뉴스에 더 민감한데 최근 중국이 연간 달러 환전에 상한선을 두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중국에서도 달러가 급격하게 소진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가뜩이가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는데 나중에 환전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달러라도 확보해놓자는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2019.06.10 I 최정희 기자
"위기 터질라"…큰손들 金 안전판 쌓는다
  • "위기 터질라"…큰손들 金 안전판 쌓는다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1억, 2억원은 약과에요. 10억원 넘게 들어 있는 통장을 가져와서 100만달러로 환전해달라는 고객도 있어요. 골드바 구매 가능하냐는 문의도 상당한데 매입단위가 수억, 수십억원 대입니다. 대부분 이유는 같아요. 곧 위기가 올 것 같다는 거죠.” 최근 주요 은행 VIP센터에는 금과 달러 실물을 확보하려는 자산가들이 몰리고 있다. 경기에 대한 불안감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짙어지고 금과 달러값이 오르기 시작한 지는 꽤 됐지만, 지금은 투자수익률을 올려보자는 차원이 아니라 자산을 지키기 위해 달러와 금을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는 분위기다. 경기 둔화에 화폐개혁론,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가능성, 중국의 달러 환전 제한 등까지 겹치면서 앞다퉈 골드바를 사고, 달러로 환전하는 모습이다. 9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내 금값은 3.7g(1돈)당 20만6000원으로 연초 18민8500원 대비 9.2% 올랐다. 런던금시장협회(LMBA)에서 거래된 금 현물 가격이 연초 후 4.5% 상승한 것에 비해 국내 금값은 두배 이상의 속도로 뛴 것이다. 달러 강세 영향이 컸지만 자산가들의 금 사재기도 한몫했다. 실제 주요 은행(KB국민·우리·NH농협·KEB하나)의 지난달 골드바 판매액은 최근 1년간 월평균 판매액의 세배를 넘었다. KRX금시장에서 지난 5월 거래된 금은 273억원 규모로 전월대비 28% 늘었다. 달러인덱스는 올 들어 7일까지 1.1%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5.6% 올랐다. 다른 통화에 비해 한국 시장에서 원화 대비 달러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자산가들은 금이나 달러가 오를 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 보다는 골드바나 달러 현찰 등 실물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게 PB들의 전언이다. 즉, 재테크가 아닌 위기 대응 차원이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깔려 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0.4%를 기록해 10년 1분기 만에 최저로 떨어졌고, 지난 4월 경상수지는 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게다가 화폐 액면단위를 낮추는 리디노미네이션 가능성은 정부와 한국은행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거론되고 있다. 미국이 북한 송금과 연관된 은행에 대한 경제적 제재(세컨더리 보이콧)에 나설 가능성과 중국의 달러 환전 제한 등이 더해져 달러로 바꿔 외국계 은행에 넣어놔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현재 자산가들의 관심은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게 아니라 자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원체 이들의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은데다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보험 차원에서라도 달러와 금을 포트폴리오에 상당 부분 넣어놓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19.06.10 I 권소현 기자
 전략포럼 200% 즐기기…핵심이슈 다섯
  • [ESF10th] 전략포럼 200% 즐기기…핵심이슈 다섯
  •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지난해 6월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해다마 뜨거운 이슈로 화제를 불러온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사진= 이데일리DB).[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한국이 나아갈 길을 알려줄 나침반을 찾아라.’ 한국을 둘러싼 주변 환경과 사정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 길은 갈수록 험난해지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은 한국의 입지를 점점 좁히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는 12~13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한반도, 혼돈과 위기를 넘어서’란 주제로 여는 ‘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국내외 리더와 전문가 30여명을 초청해 난국을 타개할 방안을 모색한다. 과연 한국이 찾아야 할 길은 어디에 있는가. 한반도 비핵화의 숙제를 풀고, 미·중의 자존심 대결을 피해 평화를 정착시키고 경제를 살려낼 수 있을까. 올해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다룰 핵심적인 이슈 다섯 가지를 뽑아 관전포인트로 정리해봤다. ◇북한, 이대로 핵보유국 되는가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리라 전망하고 있다.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단언한다. “핵무기가 없으면 국제사회에서 협상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맥스 보커스 전 주중 미국대사는 한 술 더 뜬다.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쪽으로 다가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은 한국 안보에 치명적이다. 한국이 비핵화 로드맵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배경이다. 켈리 전 비서실장이 ‘한반도 시나리오: 미국의 전략과 트럼프의 속내’(12일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대북정책, 북핵방침을 공유하고 이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한반도 미래를 만드는 공식’(12일 대담)이란 주제로 얘기를 나눈다. 무엇보다 북미 정상의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후 경색된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의 정상궤도 방안을 찾는 일이 관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의 날카로운 분석과 대북전문가 문 특보의 혜안이 만나 비핵화 로드맵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반도 문제에 한국은 중재자? 주도자? 아니면 관찰자?한국은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중재자의 한계는 뚜렷했다.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해 한국의 역할 재설정이 필요한 이유다. 보커스 전 대사와 안호영 북한대학원대 총장이 ‘대한민국, 오늘과 내일’(12일 세션1)을 주제로 한국이 진짜 해야 할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국의 중재자 역할을 강조하는 안 총장과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예상한 보커스 전 대사의 토론에서 색다른 대안을 도출할 것이다. 한국의 역할과 과제의 올바른 재설정을 위해 주변국의 셈법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가이익센터 한국연구국장과 저우쿠이 중국 커뮤니케이션대 교수, 미치시타 나루시게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 교수,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나선다. 이들은 ‘미·중·일·러 난상회담, 롤러코스터 올라타기’(12일 세션2)란 주제로 토론하기 위해 모인다. 미국은 내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염두에 있고, 중국은 대국 이미지를 위해 북핵문제에 접근한다. 일본과 러시아는 또 다른 입장이다. 각각 납치자 송환문제와 강대국 지위 유지를 위해 북핵문제에 신경 쓰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이번 전략포럼에서 4국의 접점을 끌어낼 수 있을까. ◇미·중 대결에 한국등은 터지게 돼 있다? 무역을 앞세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노골화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사실 미·중 갈등의 배경에는 세계경제권력의 이동이 있다. 불과 10년 전 세계경제는 G20 체제로 움직였다. 하지만 중국의 급격한 성장이 G20 체제를 미·중만의 G2 체제로 전환했고, 이젠 이마저도 깨질 조짐이 보이자 미국이 공세적으로 나서며 갈등국면을 키운 것이다. 미국 상원 재정위원장 출신인 보커스 전 대사는 ‘G20→G2→G0, 다시 내다보는 10년’(13일 기조연설)을 주제로 세계경제패권의 역사를 훑으며 현재의 갈등을 진단한다. 이어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과의 대담을 통해 다가오는 10년 새로운 미래 경제권력을 가늠하며 한국의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미·중 무역갈등은 특히 한국 기업이 가장 민감해 하는 사안. 미·중이 본격적으로 편 가르기에 나서면서 기업들에 선택을 강요하고 있어서다. 어느 줄을 잡더라도 기업의 피해는 불가피하다.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인 강인수 숙명여대 교수는 “한국 기업은 자의반 타의반 미·중 패권 다툼에 얽히게 됐다”고 전망했다. 과연 한국 기업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묘안이 있을까. ‘신냉전시대 갈림길, 기업의 셈법은?’(13일 세션3)에서 강 교수와 이성현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윤종효 주한글로벌기업 대표자협회장 등이 기업의 살길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북한 개방하면 중국은 ‘살판’ 한국은 ‘찬밥’?한때는 북한에 대한 투자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블루오션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북한이 문호를 열고 각국의 기업투자를 유치할 때 한국이 우선순위를 차지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도 나온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시장이 개방되면 중국이 가장 유리하다”며 남북 경제협력을 향한 막연한 한국의 ‘장밋빛 전망’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남북경협과 북한투자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토의하는 시간을 마련한 이유다. 남북경협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임 교수를 비롯해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남북투자지원센터장, 김광길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문대웅 대우건설 북방사업지원팀장이 전략포럼을 찾는다. ‘남북경협, 이상과 현실 사이’(13일 세션4)에서 북한투자의 현실을 진단하고, 국내 기업이 선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남북경협에 걸림돌이 되는 회계·법적인 문제도 함께 살핀다. ◇한국 경제는 기필코 살려낸다, 어떻게?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는 대외경제에 취약하다. 미·중 무역갈등으로는 직격탄을 맞았다. 세계 교역시장 규모가 줄어들자 지난 4월 한국의 경상수지가 6억 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세계환경에 대응하는 역량이 취약한 경제구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결국 경제지도를 다시 그려야 한다. 4차산업이든 공유경제든 벤처산업이든 아니면 기존 산업의 재편이든 지금보다 튼튼한 구조로 바꿔야 살아남을 수 있다. 한국 경제를 재설계하기 위해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가 머리를 맞댄다. 이들이 전략포럼에 모여 ‘다시 그리는 한반도 경제지도’(13일 세션5)란 주제 아래 한국 경제에 늘 탈이 나는 근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타진한다.
2019.06.10 I 송주오 기자
"너무 다른 계산법"…관건은 로드맵과 신뢰장치 구축
  • "너무 다른 계산법"…관건은 로드맵과 신뢰장치 구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위해서는 북한과 미국이 현재 입장에서 한 발자국씩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움직임의 방향은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이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회담 도중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멈춰 있는 북미…결국 답은 포괄적 합의·단계적 이행북한은 병행적 해결을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선(先) 비핵화 후(後) 제재완화를 기본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 절충안으로 제안한 것이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이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을 담은 ‘큰 그림’에 양측이 우선 합의한 후에 이행은 비핵화 행동(북한)과 상응조치(미국)를 단계별로 진행해 상호간의 신뢰를 쌓으면서 진행해가자는 것이다. 다만, 하노이 회담 결렬 사태에서 보듯이 북한은 포괄적인 로드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괄 타결’에 치우쳐 있었던 미국은 이행은 동시적 단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방향으로 선회했으나 북한은 아직 모든 핵시설과 핵무기 전반에 대한 신고와 검증을 전제로 하는 포괄적인 합의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3차 북·미 정상회담의 분수령은 결국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로드맵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현 상황에서는 큰 그림에서는 미국측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이행 부분에서는 초기에 북한이 원하는 상응조치를 풀어주는 방식으로 가는 게 현실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남북관계 전문가는 “전반적인 핵시설과 핵물질에 대한 신고·검증은 북한으로서는 엄청난 부담일 수 밖에 없다”면서 “북한이 내놓는 것이 크면 받을 수 있는 것도 크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만약 북한이 통 크게 나온다면 중국과 한국 등을 끌어들여 미국의 상응조치를 압박하려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하노이 회담 이후 세달 반이 흘렀다. 북한에서도, 미국에서도 협상의 기본 입장에 대해 기본적인 건 지키지만 몇가지 작은 변화 있다는 걸 주목해야 한다”면서 “(북·미간) 구체적인 부분은 차이가 존재하지만 큰 틀에서는 공통점을 모아가는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고양=특별취재팀 방인권 기자]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이열린 4월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보다리를 산책을 다녀오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한미 정상회담에서 北 납득할 방안 마련해야”전문가들은 현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한·미가 공조해 웅크리고 있는 북한을 움직일 수 있는 동인(動因)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노이 회담 이후 멈춰 있는 비핵화 협상을 실무급에서라도 다시 시작하고 로드맵의 뼈대를 잡는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요구는 한·미간 협의를 통해 미국의 계산을 바꿔서 (새로운 안을) 가져오라는 것”이라며 “이달 말 G20을 계기로 열리는 정상간 양자 회동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찾으면 그걸 계기로 실무회담이 이어지고 3차 회담으로, 북·미 정상회담으로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고 교수는 “3국이 모두 톱다운 방식으로 시작을 해서 진행해왔기 때문에 깨질 경우 모두에게 정치적인 부담과 리더십에 타격이 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상황이 악화될 경우 군사적인 옵션 이야기가 나오는 등 상황이 (북·미 정상회담 전보다)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판 자체를 깨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측으로 편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 정부의 포지션을 다소 이동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6·12 싱가포르 회담 이전까지는 북핵 문제 관련 한·미간 공조가 잘 됐지만 이후 우리 정부가 제재 관련해 이완된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제공조가 약화되는 과정을 겼었다는 진단이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북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선 오히려 현시점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북한 문제에 있어)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쪽으로 간다면 북한으로서도 고립을 회피하기 위해서 전향적인 입장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9.06.10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위기 터질라"…큰손들 金 안전판 쌓는다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다음은 6월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위기 터질라”…큰손들 金 안전판 쌓는다-해외 가축병 사전연구엔 0원, 뒷수습 예산은 2692억-‘시계제로’ 한반도를 진단한다…이데일리 전략포럼 -가족·협력업체 다 죽을 판…노조 집행부, 현실을 보라“-[사설] 가열되는 미·중 화웨이 마찰, 정부가 안 보인다-[사설] ‘파업 항명’에 돌입한 르노삼성 노조원들◇줌인&-노조 요구에 응답한 창업자…생중계 토론서 묘수 찾을까-이르면 오늘 선체 인양 시신 유실 방지 집중…헝가리 유람선 사고 13일째◇경기 먹구름에 치솟는 금·달러값-자산가 사이 ‘10년 위기설’ 솔솔…골드바·달러 수억원어치씩 ‘사재기’-하반기도 금값 강세…자산 70%는 안전자산으로 채워야-中은 이미 달러 환전·인출·송금 제한…국내에도 불안감 확산◇화웨이 후폭풍에 떠는 한국 기업들-삼성·SK하이닉스 급히 불러…中 “美에 협조하면 심각한 결과” 경고-국내 IT기업들 “사드식 보복 우려”-내친구 트럼프, 미·중 관계 깨지길 원치 않아“-홍남기-라가르드, 美中 무역갈등 논의◇북·미 정상회담 1주년…과제는-비핵화 합의없인 한걸음도 못나가…北 잘 아는 美협상팀 있는 지금이 적기-‘先 포괄적 로드맵 합의, 後 단계적 이행’이 가장 현실적-트럼프, 6·12나 한·미정상회담 맞춰 대북메시지 내놓을 듯◇정치-추경 처리, 특위 연장…‘첩첩산중’ 6월 국회, 열려도 걱정-‘신베를린 선언’ 이을 ‘오슬로 선언’ 내놓을까-“20대처럼 막장공천 안돼…국민 공감 공천하겠다”-DMZ 화살머리고지서 유엔군 추정 유해 첫 발굴◇경제-턱밑까지 온 돼지열병…3대 방역 허점 없애야-가업상속공제 문턱 낮춘다더니…대상·한도는 유지 가닥-윤종원 경제수석 “경기 하방 장기화 가능성…추경 통과 절실”◇금융-신한 “中企영업 강화” vs 국민 “수익성 높이기”-캄보디아 진출 공들이는 광주은행-中 상하이 지점 개설 앞둔 코리안리 ‘화웨이 불똥’ 튈라◇EDAILY Startegy Forum-韓 ‘비핵화 중재자 역할’ 재설정…G2갈등 전면전, 기업 생존법은-韓 정부, 실패한 최저임금정책 대신 좀비기업 정리하고 규제 완화해야◇르노삼성 부산공장 가보니-“사태 해결 의지 없이 파업만 강요…노조 탈퇴 각오하고 출근했심니더”-9개월째 막무가내식 파업…협력 업체 ‘휘청’-夏鬪 앞둔 車업계…노사 시각차 커 교섭 난항 예상◇‘산업’ 고려없는 지자체-12개 고로 멈추면 10조 피해…지자체 탁상행정에 ‘제조업 불씨’ 꺼지나-국내 철강업 비명 외면…산업부·환경부 뒷북 대응도 논란 키워◇산업&기업-LG화학 ‘구미형 일자리’는 양극재 공장-베트남 총리와 약속 지킨 SK…스타트업 육성에 356억원 ‘쾌척’-삼성SDS, 美 센티넬원 투자…“AI로 해킹 차단”-“차에서 집안 가전 켜고 끄고”…신형 K7에 카투홈 기술 탑재-30대 그룹 근로자수 4년새 6.2% 늘었다◇소비자생활-오디·카레·쌍화탕…‘세상에 없던 우유’에 안 섞어본 게 없어요-무료배송·핏가이드 입소문 타고 올 거래액 1조 넘본다-MPRO3, 대장암 수술 환자 腸 균총 정상화 ‘효과’◇중소기업·바이오-중기중앙회, 포스코 손잡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나서-잘 하는 분야 ‘집중 R&D’…5년내 글로벌 제약사 도약-[주목!유망기업] 한종국 엔비에스티 부사장 “정품인증라벨 보안 ‘지폐’수준으로 올릴 것”-“한샘 상생매장 입점했더니 월 매출이 80% 늘었어요”◇증권&마켓-꿈틀대는 새내기株…‘IPO 옥석가리기’는 지속-똘똘한 자회사 덕에 모회사 투자매력 쑥-美 금리인하 기대감에…코스피 2100선 탈환하나 ◇증권-“외주 인세, 적자 자회사 문제 해결”…에스엠, 주주서한 수용하나-집무규칙·조직명칭…금융위 요구 받아들여-[현장에서]착한기업은 돈 못번다는 편견 버릴 때-출범 열달 코어자산운용…누적펀드 28개, 수탁고 2300억원 ‘훌쩍’◇문화-‘숲튽훈’ 또한 나…새 공연 콘셉트로 고민중-‘90분에 1550만원’ 김제동 고액 강연료 논란…가수 행사비보다는 싸다-[현장에서] JTBC 올림픽 중계 시청권 위협인가 미디어 변화인가◇스포츠-“우린 쉽게 안 무너져…끝까지 간다”…U20 월드컵 35년만의 4강 신화 재현-‘박항서 매직’ 베트남 아쉬운 킹스컵 준우승-‘아니 벌써’…최혜진 시즌 3승-‘매치킹’ 이형준, 4년 만에 정상 탈환-류현진 vs 오타니…내일 한·일 ‘야구 괴물’ 첫 맞대결◇피플-반려견 훈련 ‘가성비’ 고민… ‘영상통화’로 답 찾았죠-“개성공단 재개” 설득하러 美 떠난 ‘중통령’-조현배 해경청장 “닥터헬기 소리, 소음 아닌 생명입니다”-새 여신금융협회장에 김주현 前 예금보험공사 사장-中企사랑나눔재단 대학생 취업캠프…오늘부터 참가자 100명 선착순 모집-한국씨티銀, 임직원·가족 전국 동시 봉사활동-은행연합회, 독거노인 500가구에 에어컨 지원◇오피니언-[목멱칼럼] 중국이 ‘이기지 못할 싸움’의 교훈-[데스크의 눈] 손태승 회장이 부러움 받는 이유-[기자수첩] 김학의 사건 3번째 수사가 알려준 것-[e갤러리] 백영욱 ‘묘락헌’◇부동산-싼 분양가 뒤엔 고가 옵션…말뿐인 ‘로또 청약’-‘세계 5번째’ 6.9km 보령해저터널 뚫렸다-분양가 규제 강화…여의도·강남 재건축 ‘후분양’ 전환 고민-SK 건설 컨소시엄, 1.5조원 ‘英 템스강 터널공사’ 수주◇사회-철거명령 안 듣는 애국당, 서울시 경고도 무시…시민 불편만 가중-국민 절반 “정부 대응 도움 안돼” 미세먼지 저감 머리맞댄 시민들-양승태·임종헌, 재판지연 꼼수…‘법잘알’에 꽉막힌 사법농단 재판-‘서울교대 재학 중 성희롱 교사’ 조사 시작-서울외곽순환도로 ‘수도권순환도로’로 이름 바뀐다-4차 산업혁명 분야, 특허심사 빨라진다
2019.06.09 I 신중섭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기획재정부, G20 재무장관회의 결과 발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기획재정부는 내일(10일) ‘G20 재무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와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Δ무역갈등·신흥국 금융 불안에 대한 국제공조 Δ저소득국 개발금융 Δ고령화 Δ구글세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별도 양자회담을 가졌다.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는 내일(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추진현황, 주요 활동계획 등 안건 보고와 함께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국민제안 및 의견, 향후 미세먼지 대응 정책 제언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협의될 예정이다.다음은 10일 주요 경제 일정이다.△경제·금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일본 후쿠오카)09:30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간부회의(대회의실)10:00 최종구 금융위원장 마포 혁신타운 착공식(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14:00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전 직원 직장교육(세종 컨벤션센터)15:00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지출구조개혁단 회의(세종정부청사)기재부, G20 재무장관회의 결과(오전)기재부, 주요국 재무장관 양자면담 결과(오전)통계청, 2019년 경제통계통합조사 실시(오전)KDI, 경제동향(오전)기재부, 가업상속지원세제 개편방안기재부, 2019년 제2차 지출구조개혁단 회의(오후)한은갤러리 기획전, 「지역화단의 거장을 만나다」展 개최(오전)제11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 결과(오후)금감원 2019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오전)금융감독원·한국회계정보학회 IFRS17 공동 콘퍼런스 개최(오후)금감원 “함께 하면 범죄자, 신고하면 공익 지킴이 - 보험사기, 알아야 막을 수 있습니다.”(오후)◇산업·사회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해외출장(~15일, 핀란드·벨기에·스위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북유럽 순방(9~16일)10:1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간부회의(서울상황실)10:20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한-영 FTA 합의 선언식(롯데호텔)14:00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콘코디언빌딩)14:00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기후환경회의(서울)14:00 유영민 과학정보통신기술부 장관 국가기후환경회의 본위원회 제2차 전체 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14:00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채소산업 발전기획단 발족식(세종)14: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기후환경회의 전체회의(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15:00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 4차 산업위원회(세종청사)16: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당정협의회(국회)18:00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ASF 일일상황 점검회의(세종)고용부, 고용행정통계로 본 ’19.5월 노동시장 동향(오후)과기부,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개최과기부, 자성 메모리(M램)의 숨겨진 자기 상호작용규명(오후)과기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오후)과기부, 2020부터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 이용 가능(오후)국토교통부, 정부-지자체, 실거래 정보공개 한목소리 낸다(오후)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지정 승인(오후)건설근로자공제회, 제10회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 사진·영상공모전 개최(오후)한기대, 직업훈련기관에 기술·공학분야 가상훈련콘텐츠 무상 보급(오후)산업부, 브렉시트에 대비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원칙적 합의(오전)산업부,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이끌 민간전문가 신규 채용(오전)산업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위한 공청회 개최(오후)농식품부, FAO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오전)농식품부, 한러 농업협력포럼 및 한우즈벡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개최(오전)농식품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채소산업 발전 기획단 운영(오후)농식품부, 식품연 사업화 유망기술설명회 개최(오후)해수부, 우수천일염 등 생산기준 고시 개정(오전)해수부, 도선수습생 선발시험 실시(오전)
2019.06.09 I 신중섭 기자
美물가지표 주목…금리인하론 힘실리나
  • [주간엿보기]美물가지표 주목…금리인하론 힘실리나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예정이다. 미약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멕시코 관세 우려는 해소됐다. 하지만 세계 전반의 무역분쟁이 글로벌 경제 성장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는 여전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도 무역전쟁 여파로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제 관심은 금리인하 여부가 아니라, 언제가 될 것인지로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5월 고용지표가 부진해 당장 이달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연준은 오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주에도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를 확인하는 한편, 금리인하 시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美中 물가·소매판매 지표 주목…무역전쟁 여파 확인미국에서는 오는 11일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오고, 다음날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특히 CPI는 소비자 시각에서 물가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구매 동향과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지난 4월 CPI는 전달보다 0.3% 올랐는데, 시장에서는 5월엔 이보다 낮은 0.1%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그동안 고용부진과 저조한 물가상승률을 내세우며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압박해왔다. 지난 7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7만5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하며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치 18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연준 내부에서도 금리인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망 추이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 적절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었다.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수입품 물가가 오르고,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오는 14일 나오는 5월 소매판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미중 갈등이 본격화한 지난달 경기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만큼, 지표가 부진하면 금리인하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도 5월 PPI와 CPI를 모두 발표한다. 중국의 PPI는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해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 지표 중 하나다. 시장에서는 중국 5월 PPI가 전년대비 0.6%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4월)의 0.9% 보다 둔화한 수치다. 반면 CPI는 전년대비 2.7% 올랐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월 수치인 2.5% 상승보다 높다. 중국은 또 14일 산업생산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오는 10일 1분기 GDP 확정치가 발표된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1분기 GDP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5% 증가, 연율 대비로는 2.1%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마이너스(-)를 예상했지만 깜짝 성장했다. 확정치는 속보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도 같은날 4월 GDP를 공개한다. 3월 영국 GDP는 연율 대비 1.8% 증가한 바 있다.◇日총리 41년만에 이란 방문…英 총리 후임은?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중재자’ 역할을 자청하며 오늘 12~14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다. 일본 총리가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41년 만이다.아베 총리는 이란을 방문해 하산 로하니 대통령 및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만날 전망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중동 지역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공헌할 생각으로, 계속해서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본은 또 미국과 무역교섭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미·일은 먼저 10~11일 실무급 협의를 가진 후 13일 장관급 무역협상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9000개에 달하는 관세 품목을 놓고 서로의 입장을 조율한다. 특히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공업제품과 농산품의 관세 인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이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그전에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유럽에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후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 총리는 7일 당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새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만 총리 자리를 지킨다. 영국 보수당은 오는 10일까지 새로운 당대표 경선 참여를 위한 후보 등록을 받는다. 현재 후보로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 마이클 고브 환경부 장관,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첫 투표는 오는 13일에 시작된다. 보수당원의 최소 5% 득표를 얻은 후보만이 살아남으며 최종 2인이 남을 때까지 투표는 계속된다. 보수당은 7월 22일 주간에 새로운 당대표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9.06.09 I 신정은 기자
시진핑, 러시아 이어 중앙亞 방문…美견제 '아군 포섭'
  • 시진핑, 러시아 이어 중앙亞 방문…美견제 '아군 포섭'
  •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자마자 중앙아시아 2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만큼, 우군 확보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9일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12~14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다.SCO는 중국과 러시아의 주도로 2001년 출범한 국제기구로 중앙아시아와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이어 루 대변인은 “시 주석은 14~16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산베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상호협력신뢰조치회의에 참석하는 등 공식 방문 일정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시 주석은 지난 5~7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도 참석한 후 8일 오후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일주일도 되지 않아 또 해외 순방에 나서는 것이다. 이처럼 시 주석이 주변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것은 미국의 압박에 맞설 아군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시 주석은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러시아 5G 네트워크 참여를 성사시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 주석은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는 미·중 무역전쟁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 프랑스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시 주석과 만날 것”이라며 “G20 이후 (중국산 수입품 3250억달러 규모에 추가 관세를 부과 여부를) 결정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FPBB 제공]
2019.06.09 I 김인경 기자
'평화 메시지' 들고 북유럽 향한 文대통령…북미대화 돌파구 모색
  • '평화 메시지' 들고 북유럽 향한 文대통령…북미대화 돌파구 모색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환송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6박 8일 일정으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3국을 국빈방문 한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평화 메시지’를 들고 6박 8일간의 북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전후로 이뤄지는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내놓을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교착상태에 놓여있는 북미 대화 재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북유럽 3개국 순방의 첫 목적지인 핀란드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1일까지 핀란드, 11일부터 13일까지 노르웨이, 13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을 각각 국빈방문한다. 특히 우리 대통령으로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국빈방문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세 나라는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 성장, 포용국가 실현, 그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협력 대상국”이라며 문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혁신 성장, 포용국가, 평화 부문에서 이들 국가와 협력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전후로 이뤄지는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이 노르웨이 오슬로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평화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7월 독일 방문 당시 베를린 쾨르버재단 초청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구상을 담은 ‘신베를린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에 대한 북한의 호응으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이어지며 한반도 정세는 급물살을 탔다. 문 대통령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대화가 교착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오슬로 선언’을 통해 다시 한번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스웨덴에서도 의회연설을 통해 북유럽 국가의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한 이번 순방을 통해 혁신성장 선도국가인 이들 국가와의 협력 기반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순방의 경제사절단이 스타트업 중심으로 구성된 것 역시 문 대통령의 이같은 구상이 반영됐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핀란드에서 한-핀란드 스타트업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해커톤에 직접 미션을 제시하고 혁신성장에 대한 기조연설도 맡을 예정이다. 핀란드는 한해 4000개 이상의 혁신적 스타트업이 만들어지는 스타트업 선두국가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또 노르웨이에서 친환경 첨단 조선 기술과 수소경제, 스웨덴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5G 기술 등 미래 신산업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정부의 역점 과제인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우리의 비전과 북유럽 국가의 경험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노사 간 대화와 타협 정신을 대표하는 ‘살트셰바덴 협약’이 이뤄진 샬트셰바덴에서 회담을 갖는만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19.06.09 I 원다연 기자
개막 앞둔 ‘E3 2019’…게임기 대신 ‘스트리밍’·‘구독’이 화두
  • 개막 앞둔 ‘E3 2019’…게임기 대신 ‘스트리밍’·‘구독’이 화두
  • E3 2019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세계 최대 게임쇼로 불리는 ‘E3 2019’가 오는 11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스트리밍과 구독 서비스라는 새로운 화두의 등장으로 E3의 풍경이 사뭇 달라질 전망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E3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소니의 불참이다.소니는 지난해까지 매년 행사에 참석해 새로운 버전의 플레이스테이션(PS)과 게임 타이틀을 선보이며 E3의 흥행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홍보 효과가 떨어진다”라는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게임 서비스를 갖추지 못한 것이 불참의 속내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기도 했다.반면 소니와 함께 콘솔게임 시장 양대주자로 꼽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앞서 지난해 10월 공개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의 구체적인 출시일정과 가격 등을 E3에서 밝힐 전망이다.스트리밍 게임은 PC나 모바일 등 기기의 종류에 구애를 받지 않고,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라면 어디서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구글은 E3에 부스로 참가하지 않지만, 개막 직전인 지난 6일 별도의 생중계를 통해 ‘스태디아’의 구체적인 출시일정을 공개했다. ‘발더스 게이트3’와 ‘둠 이터널’ 등 사전에 출시게임 라인업을 공개한 만큼, 스태디아에서 서비스할 게임들이 E3 현장에서 시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아마존도 내년에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로 E3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스트리밍 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억3400만달러(약 2774억원)에서 2023년에는 15억달러(약 1조7782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E3에서 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의 참여다. 넷플릭스는 1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비디오 게임으로 개발하기’라는 세션을 통해 자체 영상 콘텐츠의 게임화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소니가 빠진 부스 공간은 닌텐도와 세가, 오큘러스가 규모를 키워 자리를 채운다. 특히 닌텐도는 이번 행사에서 신규 게임 타이틀을 대거 발표할 예정이며, 게임기 ‘스위치’의 새로운 버전 공개 가능성도 거론된다.e스포츠 존과 인텔·10G 게이밍 등 게이밍 기기의 부스 규모도 전반적으로 확대됐고, 이밖에 ‘사이버펑크 2077’와 ‘엘더스크롤6’, ‘와치독스 리전’ 등 화제의 신작들도 전시장의 열기를 달굴 전망이다.국내 업체는 올해도 E3에 부스로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펄어비스가 개막 당일 오후 6시,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신규 게임·서비스 설명회인 ‘인투 디 어비스’를 개최한다. 정경인 대표가 참석해 주력 게임인 ‘검은사막’의 플랫폼 확장을 비롯해 3~4개의 새로운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06.09 I 노재웅 기자
G20서도 디지털경제와 통상 결합..‘디지털경제 장관선언문’ 채택
  • G20서도 디지털경제와 통상 결합..‘디지털경제 장관선언문’ 채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G20차원에서 처음으로 디지털경제와 통상을 결합한 회의가 열렸다.WTO(세계무역기구)차원에서 경제의 디지털화에 기반한 새로운 무역규범 논의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것처럼, G20에서도 디지털경제와 통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따르면 8일 일본 츠쿠바에서 열린 ‘G20 디지털경제(Digital Economy) 장관회의’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경제와 통상을 결합한 주제가 논의됐다.G20 장관들은 디지털 경제 발전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담은 G20 디지털경제 장관선언문을 채택했다.장관선언문은 인간중심 미래사회,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 인간중심의 인공지능(AI), 거버넌스 혁신, 보안, 지속가능한 개발 및 포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번에 채택된 장관선언문은 향후 개최될 G20 정상회의(6.28~29, 오사카) 정상선언문에도 반영될 예정이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서 정책연설을 하고 있다3한편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올해 도입한 ICT 규제 샌드박스를 소개하며 디지털 변혁의 선두 국가로서 한국의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포용적 성장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험 및 5G 인프라에서 5대 핵심서비스, 10대 핵심 산업을 육성하는 5G+ 전략을 소개했다.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 루디안타라(Rudiantara) 장관, EU 안두러스 안십(Andrus Ansip) 부집행위원장, 터키 산업기술부 무스타파 바랑크(Mustafa Varank) 장관 등과 면담하고 5G, 디지털 인재양성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19.06.09 I 김현아 기자
르노삼성, QM6 LPe 사전계약 돌입..‘국내 유일 LPG SUV’
  • 르노삼성, QM6 LPe 사전계약 돌입..‘국내 유일 LPG SUV’
  • 르노삼성자동차 QM6 LPe[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0일부터 LPG 엔진을 탑재한 ‘더 뉴 QM6 LPe’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더 뉴 QM6 LPe는 국내 출시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모델 라인업 가운데 하나다. 르노삼성차는 더 뉴 QM6 LPe를 새롭게 개선한 디자인과 LPG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국내시장 유일의 LPG SUV’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더 뉴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 탱크(DONUT TANK®)를 적용해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가솔린과 같은 수준의 정숙성과 주행 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가솔린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rpm(1분간 회전수)에서 동일 수준의 토크를 발휘함으로써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지 주행에서 경쾌한 가속성능을 뽑아낸다. 도심형 SUV에 적합한 주행성능을 갖춘 더 뉴 QM6 LPe는 3700rpm에서 19.7 ㎏·m의 최대토크를 기록한다. 3세대 LPI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도 없앴다.여기에 경제성까지 높였다. 더 뉴 QM6 LPe의 도넛 탱크 75ℓ에 80% 수준인 LPG 60ℓ를 충전했을 때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즉 LPG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할 수 있다.안전성도 갖췄다.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으며,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LPG 차량 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도넛 탱크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있어 후방충돌 시 탱크가 탑승공간 안으로 침입하지 않게 설계해 더욱 안전하다. 아울러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나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신규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이지액세스,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선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등을 새로 적용했다.친환경성도 입증됐다. LPG 차량은 국립환경과학원의 실외도로시험 기준 결과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0.006g/㎞으로 휘발유와 경유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줄이기에 기여하는 친환경 중형 SUV 면모를 입증한 셈이다.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국내시장에는 ‘SUV=디젤’이라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었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GDe(가솔린) 모델을 통해 이러한 공식을 깨뜨린 지 오래”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QM6 LPe를 통해 이 같은 전통을 다시 한번 이어가는 동시에, LPG 엔진의 성능과 효율성이 다른 파워트레인 대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더 뉴 QM6 LPe는 SE, LE, RE, RE 시그니처 등 4개 트림이며, 클라우드펄과 어반그레이, 블랙 메탈릭, 아메시스트 블랙, 마이센 블루 등 5개 차량 색상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을 적용해 2376만~3014만원이다.더 뉴 QM6 LPe는 일반고객은 물론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렌터카, 장애인용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2019.06.09 I 이소현 기자
최악 지났나…코스피 바닥 다지고 회복 기대
  • [주간증시전망]최악 지났나…코스피 바닥 다지고 회복 기대
  •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국발 금리인하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던 한 주였다. 이번 주에는 여전히 무역분쟁 등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약효가 코스피 회복을 이끌지 관심이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6월 3~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50%(30.59포인트) 오른 2072.3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을 이어가며 전주 대비 2.8%(20.06포인트) 오른 716.53으로 거래를 마쳤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불법 이민자 단속을 빌미로 ‘멕시코 관세 부과’를 선언한 이후 협상이 이어지고, 미·중 무역분쟁 역시 장기화됨에 따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은 이렇다 할 변화없이 지속됐다. 다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을 연준 인사들이 잇달아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 증시까지 끌어올렸다.이번주에도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는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을 마무리하고 2100포인트선 탈환을 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통화완화 뿐 아니라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장·단기 금리역전기와는 달리 현재는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낮고 과잉투자로 인한 버블 징후도 미약하며,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의 신용 리스크 발발 여지도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지금 시장의 고민이 표출된 계기로 여겨져 통화완화의 당위성이 커질 수 있다”고 풀이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2050~21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8~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미·중 교착상태 이후 첫 회동을 할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개선이나 기업이익 개선 등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는 아직 모호하다”면서도 “중국 상무부가 대화의 의지를 보이며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왔고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코스피 추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020~2100포인트를 제시했다.증권가에서는 반도체주와 함께 원화 약세·통화 완화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들을 추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현재 낙폭이 과도하지만 3분기부터는 하락폭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IT가전, 자동차는 원화약세의 수혜가 가능하며, 5G와 인터넷, 미디어 등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반도체주를 비롯한 소재, 산업재를 추천하며 “하반기 시장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둔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6.09 I 권효중 기자
가온미디어, 5G·AI 시대 제2 전성기 맞나
  • [주목! e스몰캡]가온미디어, 5G·AI 시대 제2 전성기 맞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셋톱박스 제조업체 가온미디어(078890)가 5G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제2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주가도 이에 화답하듯 꾸준히 오르며 신고가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입니다.셋톱박스란 지상파, 케이블, 위성방송을 수신해 TV를 시청하기 위한 장치를 말합니다. 가온미디어는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IPTV 3사를 비롯해 전세계 90개국 120여개 방송사업자에 디지털 방송통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지난해 지역별 매출액은 국내 32%, 유럽 25%, 미주 25%, 아시아 14% 등이며, 수출 비중은 70% 수준이다. 위성, 케이블보다는 IPTV 셋톱박스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7년 KT 기가지니 AI 셋톱박스를 세계 최초로 론칭하기도 했습니다.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 산업의 구조적 축소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2011년 매출액 1273억원을 기록한 이래 매년 성장을 지속하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6099억원을 올리며 연평균 성장률 22.1%를 기록했습니다.개발도상국에서 디지털 방송을 도입하면서 셋톱박스 수출이 늘었고, 국내를 중심으로 AI 스피커와 셋톱박스를 결합한 AI 셋톱박스를 납품하며 신규 시장을 창출한 것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올해는 특히 원재료인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 제품의 주요 원재료는 메모리 반도체인데,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원재료 매입 비용이 커졌고 이로 인해 수익성 저조했다”며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지난해 12 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원가에 반영되는 시기는 재고수준 등을 고려할 때 보통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실적에 일부 반영됐고,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면서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할 것이란 설명입니다.특히 셋톱박스 외에도 지난해 말부터 미국 시장에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 중인 신규 아이템 5G 게이트웨이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가온미디어의 5G 게이트웨이는 5G를 기반으로 각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미국 내 5G 투자가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가온미디어의 5G 게이트웨이의 신규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19.06.08 I 김대웅 기자
산업부, 11일 ESS 화재원인 조사결과·안전관리 대책 발표
  • 산업부, 11일 ESS 화재원인 조사결과·안전관리 대책 발표
  • 지난 1월 울산시 남구 대성산업가스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불이 나 건물 밖으로 화염이 치솟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일 전국에서 잇따랐던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시설 화재 원인 조사결과와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한다.ESS는 생산한 전기를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쓰도록 하는 장치다. 전력생산량이 일정치 않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필수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맞물려 최근 설치량이 급격히 늘었다. 1490개 설비의 총 용량은 4.5기가와트(GW)로 지난해 상반기에만 1.8GWh가 설치됐다.그러나 잇따른 화재로 이 같은 성장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2017년 8월 전북 고창변전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 경북 경산, 7월 경남 거창, 11월 경북 문경, 12월 강원 삼척 등 ESS 시설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총 21건이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피해액만 200억여원이다.산업부는 이에 올 1월3일 김정훈 홍익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를 구성해 원인 규명에 나섰다. 또 다중이용시설에 있는 공장용 ESS 가동 중단을 요청했다. 3월 한때 절반이 넘는 765곳이 가동 중단했다. 현재도 35.0%가 가동 중단 상태다. 다른 사업장도 충전율을 낮춘 상태로 운영 중이다.산업부는 같은 날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과정에서의 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도 연다. 누진제 개편 민관 대책반(TF)은 여름(7~8월) 누진제에 따른 전기요금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최근 여름에만 누진 기준·구간을 완화하거나 누진제를 아예 폐지하는 3가지 안을 제시해놓고 있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9~16일 북유럽 순방길에 나선다.다음은 내주 산업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0일(월)*성윤모 장관 북유럽 순방(9~16일)10:20 한-영 FTA 합의 선언식(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롯데호텔)14:00 국가기후환경회의(정승일 차관, 콘코디언빌딩)△11일(화)10:00 국무회의(본부장·차관, 세종청사)△12일(수)△13일(목)09:30 국정현안조정회의(차관, 서울청사)10: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14일(금)◇주간보도계획△9일(일)11:00 제42회 표준물질위원회 총회 개최△10일(월)06:00 통상교섭본부장, G20 무역·디지털경제 장관회의 참석 결과06:00 건전한 태양광사업 시장 정착위해 민간과 정부 힘을 모은다10:20 브렉시트에 대비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원칙적 합의11:00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이끌 민간전문가 신규 채용△11일(화)06:00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위한 공청회 개최10:00 ESS 화재원인 조사결과 및 안전관리 대책11:00 국표원, 중국 진출 기업의 기술규제 애로 해소 지원△12일(수)06:00 2019년 커뮤니티비즈니스 수행기업 통합워크숍 개최06:00 산업부, 제4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 개최06:00 제6회 대경권 외국인투자카라반11:00 ATC기업, 청년 채용 선도11:00 대규모점포 상권영향평가 강화 등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내용 공유△13일(목)11:00 2019년 5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
2019.06.08 I 김형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