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재건축 호재에 서울 아파트값 0.02% 상승…2주 연속 올라
  • 재건축 호재에 서울 아파트값 0.02% 상승…2주 연속 올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진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주변의 일부 아파트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재건축 발 상승세가 확산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0.04% 올라 전주(0.02%) 대비 오름폭이 커졌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는 0.02% 떨어졌고, 경기ㆍ인천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사업 추진 기대감이 높아진 주요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초(0.06%) △송파(0.05%) △강남(0.03%) △도봉(0.03%) △성북(0.03%) 등이 상승했다. 서초는 반포동 반포자이, 방배동 신동아가 2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우성1,2,3차, 풍납동 극동 등이 2000만원~50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압구정동 신현대, 미성2차, 도곡동 도곡한신 등이 2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가 25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서대문(-0.01%)은 현저동 독립문극동이 1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광교(-0.20%), 동탄(-0.05%), 평촌(-0.02%)가 하락했고, 산본(0.01%), 중동(0.01%)은 올랐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2500만원 내렸고,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 시범한빛금호어울림이 10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평촌은 관양동 공작부영이 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1차가, 중동은 중동 연화쌍용이 각각 5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용인(-0.05%), 수원(-0.05%)이 하락했다. 용인은 성복동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풍덕천동 e편한세상수지가 10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수원은 화서동 화서주공4단지, 조원동 수원한일타운 등 대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내렸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수도권 외곽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양주(0.04%), 김포(0.03%), 의정부(0.02%), 이천(0.02%) 등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2% 떨어지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0.01% 하락했고, 경기ㆍ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에 접어들었지만 기존 세입자들의 계약갱신과 코로나19 등으로 신규 전세수요가 크게 줄었다. 여기에 높은 전셋값과 대출 이자 부담 등으로 전세수요 일부는 월세(반전세 포함)로 전환하고 있어,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동안 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했다. 서울은 강동(-0.11%), 동작(-0.09%), 강남(-0.07%), 중랑(-0.05%), 마포(-0.04%) 등이 떨어졌다.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선사현대가 500만원~2500만원 하락했다. 동작은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상도동 상도중앙하이츠빌이 1000만원~3500만원 내렸다. 강남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압구정동 미성2차 등의 대형면적이 2500만원~5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반면 동대문(0.03%)은 휘경동 휘경SK뷰, 용두동 신동아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10%), 평촌(-0.02%), 판교(-0.01%) 등이 하락했고, 산본(0.05%), 분당(0.02%), 일산(0.02%), 중동(0.02%)은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일부 대단지의 시세가 가격 등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고양(-0.04%), 용인(-0.02%)이 하락한 반면 김포(0.05%), 양주(0.03%) 등은 올랐다.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강변 35층 룰’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발표로, 여의도와 강남의 한강변 재건축 사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높은 가격 부담,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3.04 I 오희나 기자
몸집 2배 커진 어촌어항공단, 조직문화 혁신 착수
  • 몸집 2배 커진 어촌어항공단, 조직문화 혁신 착수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출범 4년을 향해가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조직 문화 개선에 착수했다. 조직 규모가 2배 넘게 커진 가운데 새로 들어온 직원과 기존 직원의 융합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신규 직원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이 직원과 소통을 위해 ‘다(茶) 함께’ 시간을 가졌다.어촌어항공단은 올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이런 내용이 담긴 ‘원팀’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2018년 10월 공단이 출범한 이후 105명이었던 직원은 지난해 244명으로 2.3배 증가했다. 신규 직원의 대규모 유입에 따라 다양한 세대가 같이 일하게 되자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5월 3일 취임 후 신규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강화와 내재화를 위해 ‘원팀’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먼저 소통 강화와 일체감 조성을 위해 지난달 16일 메타버스 기반의 화상회의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한 ‘소통놀이터 FiPA-ground’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대면 워크숍 활동 등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연수원과 비슷하게 연출하기 위해 강당과 연회장, 레크레이션장 등을 구성해 참여자의 몰입감을 높였다.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한 회계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회계 개념 정의 및 처리 프로세스 △수입·지출 항목별 이론 및 실습 진행 △예산 확인 방법 및 e나라도움 사용 방법 △세금계산서, 계산서의 이해 및 발급요청 방법 등 공단 회계 업무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포함한다. 평소 직원들이 어려워하는 수입·지출결의 관련 내용을 연습문제로 재구성해 회계 업무의 두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또 신규직원 현장 교육훈련(OJT·On-the-Job Training)을 실무적합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보고서·기획서 작성 등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필두로 전화받기, 메일 보내기, 명함 주고받기 등 기본 비즈니스 예절 교육을 통해 신규직원이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게 돕는다. 직원의 애사심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이달의 우수직원상’ 수여도 지속한다. 해당 월 업무에 있어 괄목한 성과를 낸 신규 및 입사 5년 차 이하 직원에게 우수직원상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2.03.04 I 임애신 기자
"유가 상승 등에 가성비 선호"…1000만원 이하 중고차 강세
  • "유가 상승 등에 가성비 선호"…1000만원 이하 중고차 강세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가성비가 좋은 차량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1000만원 이하 중고차의 시세 상승이 전망된다. (자료: 케이카)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기업 케이카(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3월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000만원 이하 차종들의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유가 상승과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세단·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차종별로 저렴하면서도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차량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세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먼저 세단형 차종의 경우 SM3 네오와 SM3 Z.E, 더 뉴 i30, 더 뉴 아반떼 등 준중형 차량들이 전월 대비 최소 3.8%에서 최대 5.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형급 차량인 YF 쏘나타도 5.0%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차 역시 1000만원 이하 차량의 증가폭이 컸다. 스파크와 올 뉴 모닝, 더 뉴 모닝이 각각 5.5%, 3.0%, 3.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 중 스파크는 최근 단종설이 나오고 있는데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다.SUV 차종에서도 역시 실속형이 강세였다. 출시된 지 7~8년 가량이 지나 감가를 거친 쏘렌토R, 스포티지R, 캡티바 등 중형 SUV도 각각 2.4%, 1.6%, 0.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저렴한 가격으로도 중형 SUV의 실용성을 느낄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관심을 끄는 모델들이다.실속을 챙기는 흐름은 수입차 시장에서도 역시 이어졌다. 수입차 중 1000만원 안팎의 가격대 모델인 아우디 A1, 폭스바겐 폴로, 더 뉴 파사트 등이 1.0%에서 2.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박상일 케이카 PM 팀장은 “유가 상승과 대·내외적인 경제 환경 변화 등 불안한 상황으로 인해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2월과 대비해 전반적으로 1000만원 이하의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대표적인 생계형 차량인 더 뉴 봉고III 트럭 CRDi 카고와 봉고III 트럭 CRDi 카고 등 봉고 차량도 2.7%~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봉고III 트럭은 지난 1월 기준 중고차 등록 2위를 기록했다.
2022.03.04 I 신민준 기자
아이오닉 5, 獨전문지 평가서 벤츠 EQB 제쳤다
  • 아이오닉 5, 獨전문지 평가서 벤츠 EQB 제쳤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 5가 자동차의 본 고장 독일에서 또 한 번 호평을 받았다. 아이오닉 5는 지난 3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 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독일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앞섰다.아이오닉5. (사진=현대차)아우토빌트 2개 차종 비교평가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환경 △비용 등 총 7개 부문, 5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각 평가 부문별 총점을 합산한 결과 800점 만점 중 아이오닉 5가 582점을 받아 562점을 기록한 EQB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부문별 평가결과를 보면 △컴포트와 △커넥티드카 2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우세 또는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기존 비유럽권 브랜드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경제성 측면을 제외하고 순수 성능과 기술적인 평가 항목에서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위를 인정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특히 독일차의 상징과도 같은 파워트레인 기술과 주행성능 부문에서 아이오닉 5가 EQB를 앞질렀다. 파워트레인 기술 부문에서는 총 9개의 세부 평가가 진행됐는데 4개 세부 항목에서는 우세를 기록했고 5개 항목에서는 동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이-지엠피(E-GMP) 적용으로 220kW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아이오닉 5는 △충전성능 평가에서 9점을 받아 5점에 그친 EQB를 앞섰다. 또 △발진가속성능 △최고속도 △가속페달 응답성 등 파워트레인의 전반적인 성능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행 다이내믹 부문에서도 민첩성(주행의 즐거움), 트랙션, 제동성능 등 세부항목에서 EQB를 앞섰다. 아이오닉 5는 공간성도 호평을 받았다. 전체적인 차량의 공간활용성과 적재성능 등을 평가하는 바디 부문 평가에서도 총 11개 세부 항목 중 △전·후석 공간 △실내 개방감 △트렁크 볼륨 등 5개 항목에서 우세, 2개 항목에서 동점을 기록, 압도적인 우세를 인정받았다.아이오닉 5는 비용 부문에서도 구입가격과 잔존가치, 보증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우위를 기록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프리미엄급 성능과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인정받았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전기차 선진 시장인 유럽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현대차는 앞선 전기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4 I 신민준 기자
보테가 베네타, 2022 겨울 컬렉션 스크리닝 패션쇼 진행
  • 보테가 베네타, 2022 겨울 컬렉션 스크리닝 패션쇼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는 강남구에 위치한 ST송은 빌딩에서 2022 겨울 컬렉션 스크리닝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이날 컬렉션 감상을 위해 보테가 베네타 커뮤니티인 배우 유아인도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유아인은 독보적으로 시크한 존재감으로, 배우 고소영은 변함없이 세련된 모습에 패디드 카세트 백으로 포인트를 더하여 쇼에 참석했다. (사진=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또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는 댄디한 모습으로, 뮤지션 코드 쿤스트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자리를 빛냈고, 뮤지션 비비와 안무가 리아킴은 눈길을 사로잡는 텍스처와 컬러의 룩으로 참석하여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의 첫 데뷔 컬렉션 무대를 감상했다.이번 스크리닝 패션쇼는 밀란 패션위크에서 진행된 쇼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며, 20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패션쇼를 송출해 현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WALL-E’를 콘셉트로, 쇼 장소에 애니메이션 배경과 요소를 담아내며 마티유 블라지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보테가 베네타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2.03.04 I 이윤정 기자
시멘트업계 폐기물 시장 진입에 환경업계 반발
  • [e-오피니언]시멘트업계 폐기물 시장 진입에 환경업계 반발
  •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 소장(환경경영학박사)] 거대한 자본과 부동산을 무기로 한 부정적인 불로소득 등 자본주의적 폐해가 폐기물 산업으로부터 번지고 있다.2차 산업혁명 이후의 핵심자원은 석탄, 나무, 광물 등을 자연으로부터 채굴, 분리, 가공, 혼합한 원료였다. 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인 현재에는 자연에서 얻어진 자원의 사용을 줄이는 게 미덕이라 여겨진다. 대신해 폐기물로 버려지는 것들을 재생, 재활용하거나 원료화하는 폐자원사업의 비중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시멘트 산업은 석탄, 철광과 함께 2차 산업의 핵심으로 한국경제의 중심축을 형성했다. 시멘트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것은 건설에 기초적 물질로 활용되는 주요 자원이란 측면이 크다. 그간 자연의 파괴와 환경오염을 정부와 국민이 일정 부분 감내한 배경이다. 하지만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폐기물 처리 방법으로 시멘트업계가 추가적인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 속에서 시멘트업계가 새롭게 찾은 비즈니스 모델인 폐기물의 소각으로부터다. 시멘트 제조 시 사용되는 연료 및 원료로 폐기물 사용량을 늘려가기 시작한 게 대표적인 예다. 현재는 수집·운반 체계를 갖춘 집하장을 전국에 구축해 본격적으로 폐기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폐기물을 저렴한 가격에 처리해 수익을 창출하면서 핵심자원을 독식하려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환경오염 문제와 함께 기존 폐기물 시장의 교란까지 일어나고 있다. 환경부 조사자료에 의하면 국내 11개 시멘트 제조사들의 한 해 폐기물 사용량은 최근 연간 7%씩 증가해 2020년 800만t에 달한다. 반면 국내 68개 소각전문업체의 폐기물 사용량은 같은 해 기준 298만t에 머물고 있다. 전년보다 오히려 감소해 시멘트업계와 정반대 상황이다. 이 같은 격차가 나는 원인으로는 소각전문업체와 시멘트업계의 폐기물 처리단가가 꼽힌다. 시멘트업체는 t당 5만 5000원, 소각전문업체는 t당 23만원이다. 시멘트업계가 4분의 1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지배해 가고 있다. 시멘트업계가 시장질서를 파괴하면서 폐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데는 전국 곳곳에 산재한 광활한 부지도 한몫한다. 그간 매입한 거대 부동산의 재활용을 통해 거점 환경시설의 신규투자 없이 손쉽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시멘트업계의 행태에 대해 국회와 환경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에 불과하지만, 미세먼지 배출 총량은 8%에 달하는 대표적인 ‘굴뚝 산업’이다. 환경 관련 규제에서 예외적으로 특혜에 가까운 대기, 관리 기준 등을 적용받아 폐기물도 손쉽게 대량으로 처리한다. 시멘트업계는 이러한 불평등한 시장구조와 느슨한 환경규제를 바탕으로 폐기물 시장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소각, 고형연료 보일러, 발전소, 제지 등 환경산업 기초 시설들의 경우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선진화된 대기오염물질방지시설을 구축해 폐기물의 자원화를 이뤄오고 있다. 더 전문화된 시설로 정부의 철저한 감시를 받으며 사업하고 있지만, 역차별로 인해 큰 피해를 보는 셈이다. 장기적으로는 자원순환경제 질서까지 무너뜨려 폐기물 자원화 산업의 순기능이 모두 사라질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가 현실화되기 전에 당국에서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관련 데이터를 세밀하게 구축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어 폐기물 유통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
2022.03.04 I 유진희 기자
에누리닷컴, e머니 무제한 적립 'e클럽' 운영
  • 에누리닷컴, e머니 무제한 적립 'e클럽' 운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를 무제한으로 적립할 수 있는 ‘e클럽’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e클럽이란 에누리 가격비교 앱 사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참여에 따라 e머니를 무제한으로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에누리 가격비교 앱을 통해 국내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금액 일부를 적립해주는 ‘쇼핑 적립’을 비롯해 △미션을 완료하면 바로 적립하는 ‘즉시 적립’ △자주 사용하는 쇼핑몰에 자동 로그인을 연동하면 제공하는 ‘쇼핑매니저 적립’ △출석체크, 친구초대 등에 참여하면 적립하는 ‘이벤트 적립’ 등 혜택을 늘렸다.또한 쇼핑을 스마트하게 관리해주는 ‘마이e클럽’ 기능을 통해 쇼핑몰 배송과 구매 내역 정보, 혜택 등의 모든 정보와 가격 비교, 최저가 상품정보, 쇼핑몰별 카드 혜택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에누리 관계자는 “e클럽 혜택을 통해 적립한 e머니 포인트는 상품권, 모바일 쿠폰 등으로 교환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에누리를 이용할수록 돌아가는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2.03.04 I 강경래 기자
중진공, 상반기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 중진공, 상반기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8일까지 상반기 4개국 통합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따르면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해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 방식으로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상반기 기술교류 대상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UAE 4개국으로 국내기업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이다. 기술교류 상담회는 6월 7일부터 4일간 열리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매칭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한다.국가별 10개사 내외로 모집하며 기업당 2개국까지 중복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술 진단 후, 해당 국가의 매칭 성사 검증을 거쳐 참여기업이 결정된다.또한 이번 상담회는 국가별로 기술 수요가 높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모집을 진행한다. 태국은 헬스케어, 건설·기계, 소비재이고, 인도네시아는 e모빌리티, 2차전지, 4차산업이며, 중국은 헬스케어, 친환경, UAE는 헬스케어, 건설·자동차, 소비재 분야다.중진공은 상담회 이후에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법률 검토, 통번역 지원을 연내 2회, 회당 300만원 한도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 기술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기술교류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40회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국내 376개 기업과 21개국 1617개 해외기업을 매칭해 기술계약 19건 86억 6000만원, MOU(업무협약) 123건의 기술교류 성과를 거뒀다.
2022.03.04 I 함지현 기자
새로운 싸이월드, 어떤 것이 달라지나
  • 새로운 싸이월드, 어떤 것이 달라지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5년 싸이월드와 2022년 준비중인 ‘싸이월드’ 기술 스펙 변화. 사진=싸이월드오픈이 임박한 싸이월드의 보안,시스템, 네트워크 에 대한 스팩이 공개됐다.기존의 싸이월드는 보안 적용이 미흡했으나, 새로운 싸이월드는 보안전문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로 이관십수년간 SKT 데이터센터(IDC)에서 운영되던 서버와 스토리지를 클라우드로 이관해 유연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기존 2G 대역폭을 사용했던 네트워크는 Infinity(아마존 웹서비스, AWS) 복합 연동망을 사용하여 처리속도를 높임은 물론 충분한 대역폭까지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기존에 적용되지 않았던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적용하여 응답성을 높였고, 아마존 루트53(Amazon Route53) 을 도입함으로써 부하분산이 가능해졌다.시스템의 운영, 관제를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히기도 했다.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 측은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이 바뀐 싸이월드의 스팩을 보면, 2페타에 달하는 170억장의 사진과, 1.6억개의 동영상, 그리고 다이어리 11억개, 포스팅 68억개를 복원 후에도 지속적인 개발을 계속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금융기관급 개인정보보호 강조도싸이월드제트 측은 “새로운 싸이월드는 보안을 금융기관급으로 올려서 개인정보보호에 공을 들였다. 개인정보를 보호함은 물론 다양한 SNS와 메타버스를 오가는 다양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윤열 나다디지탈 대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한컴 합작법인에 영상 전문 나다디지탈까지 합류SNS 싸이월드가 스토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메타버스 싸이월드 개발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게 회사 예기다.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가 합작법인을 만들고 메타버스 싸이월드를 준비해왔는데, 여기에 게임사 나다디지탈까지 합류하며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 싸이월드의 영상도 공개했다. 나다디지탈은 ‘스타크래프트’의 원조 프로게이머 이윤열 대표가 이끄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이윤열 대표는 2001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 6년만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서 3회 우승을 기록해 최초의 ‘골든 마우스’를 수상했다. MBC 게임 KPGA 투어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팬들 사이에선 ‘천재 테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나다디지탈의 ‘나다’는 이 대표의 프로게이머 시절 아이디 ‘NADA’에서 딴 것으로 전해진다. ‘마피아3D’, ‘슬라임 랜덤 디펜스’, ‘랜덤 스킬 디펜스’ 등 모바일 게임들을 선보였다.싸이월드제트 측은 “새로운 싸이월드 오픈에 메타버스 싸이월드도 함께 한다. 싸이월드 미니룸에서 메타버스 싸이월드로 이어지는 2040의 메타버스 속에 P2E, NFT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28일 추가 소명자료를 내고 앱심사 중인 싸이월드는 현재 클로즈베타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싸이월드의 미니룸을 공개하고 있다.
2022.03.04 I 김현아 기자
‘소형 전기 모빌리티’ 무빙, 60억 프리 시리즈A 유치
  • ‘소형 전기 모빌리티’ 무빙, 60억 프리 시리즈A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무빙에서 운영 중인 토탈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포도’ 서비스 이미지무빙이 6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산업 내 핵심 분야인 소형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대표 이상명)이 6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인피니툼파트너스, 나우IB 캐피탈, 라이노스자산운용, 디앤에이모터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참여했다. 각 사의 자세한 투자규모는 비공개다.무빙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산업 내 핵심 분야인 소형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앤에이모터스와는 에이랜탈앤서비스(구. AJ바이크)를 통한 모빌리티 구독/관리 플랫폼 ‘포도프렌즈’를 활성화한다.7개 금융지주들이 출자한 핀테크혁신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과는 금융사 연계를 통해 전기모빌리티 전용 인슈어테크 상품을 개발한다.또한 ▲전기바이크 및 배터리 기술경쟁력 강화 ▲차량관제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FMS)고도화를 위한 기술인력 충원 ▲인슈어테크 개발을 위한 IoT/데이터 모듈 기술 투자 ▲전기 이륜차 확장을 위한 핀테크, 프롭테크, 정비 네트워크 기업에 투자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이상명 무빙 대표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산업의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구성하는 핵심 분야인 전기 모빌리티 시장은 더디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무빙은 기술기반의 핀테크, 통신 기술, 친환경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차세대 FMS를 구축하고, 올해 내 시리즈 A 투자를 본격 유치해 RE100등 국내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고 시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무빙은?무빙은 공유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BSS)을 활용하여 배달 라이더의 바이크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수원시에서 진행한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BSS)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토탈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포도(podo)’를 론칭하는 등 e-모빌리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포도(podo)’는 무빙에서 제공하는 △포도모빌리티(전기 이륜차를 비롯한 다양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포도프렌즈(배달대행 업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등 B2B 고객을 위한 바이크 리스 관리 통합 플랫폼), △포도스테이션(교체형 배터리 충전시스템), △포도앱(포도스테이션 사용을 위한 라이더 용 앱), △포도파트너스(포도 모빌리티의 A/S 네트워크)등의 서비스를 모두 아우른다.현재 무빙의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수원6기 해남1기 창원 9기를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서울 및 제주를 포함 60여기의 스테이션을 운영 할 예정이다.올해 3개종의 배터리 교환 가능 전기 이륜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타 전기 이륜차 업체가 무빙의 스테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03.04 I 김현아 기자
네오위즈, 블록체인 플랫폼사업 윤곽…‘매수’ 유지-대신
  • 네오위즈, 블록체인 플랫폼사업 윤곽…‘매수’ 유지-대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4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하고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5000원 유지했다.네오위즈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감소한 2612억원, 영업이익은 14.8% 줄어든 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네오위즈 그룹은 현재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 메타라마 등 2종 출시를 준비 중이다. 우선 네오위즈홀딩스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올해 1분기 네오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오핀의 블록체인 사업 방향은 금융을 주요 서비스로 하고 향후 S2E(Service to Earn), P&E(Play & Earn)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이라며 “네오핀의 기축 통화는 ‘NPT’로 지난달 28일 글로벌 거래소인 MEXC Global, Probit Global 등에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테이킹, 스왑 등 일부 디파이 서비스는 오픈했고 향후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오픈 예정”이라며 “연내 3종의 P&E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을 온보딩 예정이다. P&E의 경우 네오플라이와 게임 개발사인 네오위즈 간의 블록체인 플랫폼 수익 배분율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 자회사 메타라마도 블록체인 플랫폼을 내놓는다. 이 연구원은 “메타라마는 P&E 및 NFT 게임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연내 서비스 예정”이라며 “메타라마 플랫폼의 기축통화 ‘라마’는 상반기 백서 공개 및 발행 이후 연내 상장 예정이다. 향후 온보딩되는 게임은 시즈로얄, 애니파이랜드 등이다”라고 밝혔다.다만 블록체인 플랫폼 수익의 회계 처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뚜렷하지 않아 인식되는 매출은 단기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P&E 게임 출시 이후에도 관련 매출로 인식할 수 있는 부분 역시 단기적으로는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실적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올해 주요 신작으로는 P&E 및 NFT 게임 4종 및 아이돌 매니지먼트(Idoly Pride), P의 거짓이 출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역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요소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2월 문체부는 웹보드 게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내용의 골자는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사의 웹보드 게임은 1분기 성수기 영향으로 견조한 매출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4월 시행령 개정안 통과 시 웹보드 게임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2022.03.04 I 김응태 기자
2022년 3월 4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3월 4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3월 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믿는 도끼에 발등이…가까운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장소에는 핑계를 대고 빠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사람을 소개받게 된다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겉모습이 아니라 감추어진 모습을 발견하는 데 신경을 써보세요. 속마음과 행동이 다를 수도 있답니다.재물운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닙니다. 지갑은 주머니 깊숙한 곳에 넣어 놓고 아예 꺼내지를 마세요. 생각지도 않았던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매사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물고기자리 : 이기심을 극복하라…괜스레 심술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몸이 나른하고 은근히 졸리기까지 하니 더더욱 심사가 꼬입니다. 일단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보자는 이기심도 생기게 되고요.애정운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만약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주변에 생긴다면 선물 공세를 해보세요. 작은 것이라도 마음을 담아 선물하면 당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한번쯤 당신이 지갑을 여는 것도 좋아요.양자리 : 용기 있는 태도…다른 무엇보다도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태도가 필요한 날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과감하게 뛰어드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꾸 뒤로 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미련을 떨쳐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 연연해서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기 힘듭니다. 온라인의 인연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아끼고 절약해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생활하세요. 잠시 기분을 냈다가, 다음 달 카드 내역을 보고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황소자리 : 단순하게, 그러려니…쓸데없는 걱정과 고민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되도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는 날이 아니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변덕으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신경질을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뜻밖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으니 기대하세요.재물에 있어서는 이해득실을 따져봐야 하는 날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지갑을 열지 마세요. 괜히 호기를 부렸다가 한동안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쌍둥이자리 : 말실수에 주의!!주변 사람들에게 괜한 투정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둘이 있을 때는 모르지만 여러 사람이 있을 때 가까운 사람에게 심한 말을 하여 둘 사이가 치명적인 관계가 되 버릴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날입니다. 가급적이면 새로운 만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가까운 곳에 있던 친구와 연인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주변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수 있는데, 천칭자리의 사람이 옆에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받는 만큼 나중에 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게자리 : 스타일 살려…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면 해결이 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될 것이고요. 이러한 안정 덕분에 자기 자신에게 좀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갑작스러운 만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는 최상의 애정운이 되는 날입니다. 상대가 당신에게서 색다른 매력을 찾게 될 것입니다.조금 지갑이 비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투루 돈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쓰는 돈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사자자리 : 적당한 웃음 머금고…자신의 생각대로 밀어붙이는 것이 좋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조화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윗사람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 수 있는데 적당히 웃어넘기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친구가 해준 소개팅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게자리의 사람이 둘 사이를 방해할 수도 있으니 주변 사람들 중에 게자리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재물운은 약간 하강국면에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문서의 작성, 그리고 도장이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은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안심하고 활동적으로…아무 걱정없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날입니다. 몸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가벼운 운동도 좋고 오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상대방의 마음을 빼앗으려면 오래된 물건을 선물해 보세요. 비싼 물건이나 새로운 물건보다는 당신이 오랜 시간 간직하고 있던 물건을 상대에게 선물하면 더 큰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좋은 날이네요. 상승 곡선을 타고 있으니, 무슨 일이든 당신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을 쫓아가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쫓아오는 때이니,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하세요.천칭자리 : 가족들에게 배려를…당신 자신의 문제보다는 가족들에게 걱정이 많아질 수 있는 날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마음 또한 편치 못한 것이 당연하겠죠. 가족 구성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질투가 심해지는 날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아무런 의도를 갖지 않고 한 행동인데도 눈에 거슬리게 되겠네요. 어느 정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속박하려 하지 말아야 관계가 오래 가게 됩니다.엉뚱한 행동은 금물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게 될 수도 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지갑을 열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세요.전갈자리 : 마음 속에 그리움…감성지수가 굉장히 고조되는 날입니다. 오래전 사랑하던 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할 수도 있고, 왠지 모를 허전함으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니 기분이 묘합니다.누군가와 이별을 하기에도 누군가와 새롭게 시작하기에도 좋지 않은 날입니다. 이별을 하려 한다면 너무 즉흥적인 결정이 될 것이고,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면 상대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새로운 변화를 피하세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사수자리 : 고집도 필요해…일관성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밀고 나가야 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이 무어라고 말해도 자신이 세운 계획을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귀가 얇아도 오늘만은 당신의 생각을 바꾸지 마세요.애정운은 크게 기대하기 힘든 날입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연인으로 발전한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커플인 경우 말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새로운 수입이 생기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재물이 들어올 수 있어요. 그동안 일을 하고 받지 못했던 돈이 있다면, 받게 될 수도 있겠네요.염소자리 : 관심 집중, 의욕 최고…주변에서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날입니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당신의 의견이 제대로 먹히게 되고,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되니 주변에 사람들이 더욱 모이게 되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시들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별의 징조가 보이는 것은 아니니 나름 분위기를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상대에게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극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주길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뜻밖의 소득이 있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서 선물을 받을 수도 있고, 이벤트에 당첨될 수도 있어요. 그냥 지나치지 말고, 돈이 될 만한 일에 도전해 보세요.
2022.03.04 I 이연서 기자
 차가운 물, 언 땅, 잠든 숲, 지나는 바람…류재춘 '산'
  • [e갤러리] 차가운 물, 언 땅, 잠든 숲, 지나는 바람…류재춘 '산'
  • 류재춘 ‘산’(사진=갤러리나우)[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힘찬 필선이 힘찬 산세가 됐다. 종이에 미처 닿지 못한 검은 선은 그대로 차가운 물이 되고, 언 땅이 되고, 잠든 숲이 되고, 지나는 바람이 됐다. ‘산’이란 이름에 속해 있는 그 모든 것이 말이다. 오롯이 붓선 하나로 깊은 장대함을 더듬어내는 작가 류재춘(52)의 작업이다. 작가는 현대적인 산수화를 그린다. 그럼에도 전통의 수묵과 채색 기법을 온전히 품고 있는데. 묵직한 먹의 기량에 날렵한 감성을 입혀 요즘은 맛보기 힘든 진국의 수묵화를 익혀내는 거다. ‘산’(2022)은 그 가장 근원이라 할 터. 그렇게 산을 세우고 산을 밟고 산을 어루만지기도 하는 ‘산 그림’이 독보적이긴 하지만 요즘은 다른 분위기의 ‘달빛’에도 푹 빠진 모양이다. 검다 못해 푸른, 푸르다 못해 붉은 보랏빛 밤하늘에 걸린 달, 그 달빛이 비추는 나지막한 세상풍경을 연이어 풀어내곤 ‘마음의 달’이라 이름을 붙여줬다. “마음의 달은 산수의 그릇을 빌려 표현한 연작”이라고. 결국 이 모두는 잘 짜인 자연이란 시나리오의 기승전결 중 한 편씩이었다. “나에게 화가의 삶은 수묵과 자연이 함께하는 긴 여정”이라고 한다. 거칠게 휘몰아치다가 문득 멈춰 세운 붓길 그 끝에 어느새 달빛이 걸려 있었나 보다.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언주로152길 갤러리나우서 여는 개인전 ‘마음의 달, 풍요를 품다’(Fullmoon-Moon of Heart, Embracing Richness)에서 볼 수 있다. 한지에 채색. 60×73㎝. 작가 소장. 갤러리나우 제공. 류재춘 ‘2022 달빛’(2022), 한지에 채색, 90×210㎝(사진=갤러리나우)류재춘 ‘먹산’(2022), 한지에 채색, 60×73㎝(사진=갤러리나우)류재춘 ‘초록산’(2022), 한지에 채색, 60×73㎝(사진=갤러리나우)
2022.03.03 I 오현주 기자
35년된 노후 전투기 타는 공군, 이젠 희생 끝내야
  • [기자수첩]35년된 노후 전투기 타는 공군, 이젠 희생 끝내야
  • K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29·공사64기) 소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운구행렬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민가 충돌을 피하고자 추락 직전까지 조종간을 잡았던 공군 조종사의 목숨을 앗아간 원인은 ‘엔진부품 결함’으로 나타났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경기 화성 야산에 추락한 KF-5E 기체에서는 우측 엔진 연료도관에 머리카락 굵기 크기의 구멍 두 개가 발견됐다. 이 틈을 통해 연료가 새면서 이륙 약 54초 만에 기체 엔진에는 불이 붙었다. 결국 기체 상승·하강기동을 제어하는 수평꼬리날개 작동 케이블이 손상돼 전투기는 사실상 조작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당시 전투기가 일부 조작 불능이 된 이후에도 지상에 충돌하기까지는 약 19초 정도 시간이 남았다고 한다. 그러나 고(故) 심정민(29) 소령은 탈출하기보다 우리 국민 생명을 생각해 비상탈출을 시도하지 않았다.공군은 기체 점검이 규정대로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화재를 일으킨 연료도관은 4년 전 교체한 부품으로, 교체 기간인 비행 600시간을 다 채우지 않아 별도 정비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 F-5E는 1986년부터 운용된 노후 기종이다. ‘신차’와 ‘중고차’를 달리 점검하듯, 노후 기종에 대해서는 정비 간격을 더 촘촘히 해야 하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이번 사고를 계기로 노후 전투기를 조속히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970년대 이후 도입한 F-5 계열 전투기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2000년 이후에만 추락사고 9건이 났고 조종사 12명이 순직했다.공군이 우리 안보환경을 고려해 운용해야 할 항공기는 430대라고 한다. 현재 공군은 410여 대 항공기를 운용 중이다. 이런 사고가 나도 일부 F-5 기종은 2029년 말까지는 이 ‘적정 숫자’를 채우기 위해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게 공군 측 설명이다.공군은 “이달 안에 경공격기인 FA-50 추가 확보를 위해 합동참모본부에 소요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는 우리 조종사들이 ‘기체 결함’으로 순직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2022.03.03 I 김호준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3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3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지털콘텐츠 전문가 300명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지지선언에는 ▲고경일 우리만화연대 회장 ▲권영준 시저스랩 대표이사 ▲권혁신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회원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수석부회장 ▲ 김환민 게임개발자연대 대표 ▲박무림 아르노드 대표 ▲박세현 한국웹툰산업협회 이사 ▲박연조 투니스트 대표 ▲배형미 스마트비즈랩 대표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오승준 ㈜로비캠엑스 대표이사 ▲이규탄 공게임즈 사업실장 ▲이재성 (주)이티에스아이앤씨 대표이사 ▲정기영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회장 ▲조명원 작가 ▲최금락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고문 ▲ 현웅재 게이미피케이션 대표 등이 참여했고 특위 김정태 디지털콘텐츠단장이 함께했다.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으로’라는 비전 아래 콘텐츠산업의 혁신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며 “이 후보는 그간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높은 공약이행률을 바탕으로 분명한 성과를 보여준 만큼 이러한 실천력과 더불어 풍부한 행정경험에서 비롯된 식견과 역량을 고루 갖춘 이재명 후보야 말로 국정운영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디지털콘텐츠 분야 전문가 일동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큰 관심과 높은 이해도를 보인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발표했다.한편, 미디어·ICT특위는 이번 지지선언과 더불어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구체적인 공약도 제안했다.제안된 주요 내용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 구성원 지원 정책 마련 ▲지속 가능한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구축 및 재정지원 ▲디지털 가상융합경제 위한 ‘규제 샌드박스제’확대 ▲지역균형 발전 위한 청년 ‘디지털일자리’ 창출 ▲ 낡은 규제 혁신 및 사행성 게임류는 확실히 분리 추진 등이다.미디어·ICT특위 조승래 총괄위원장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디지털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이 중요하다”며 “성남시장 시절부터 게임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야 말로 디지털 콘텐츠 분야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미디어·ICT특별위원회 제안 디지털콘텐츠 분야 공약>1. 디지털전환시대에 걸맞는“디지털콘텐츠”구성원 지원을 위한 특별 기구 설립 등 정책 마련 - 디지털콘텐츠 원천기술 지원 : 게임 웹툰 메타버스 연구자 지원 강화 - 디지털콘텐츠 소재 발굴 지원 : 지역 균형발전 - 전국 대학 연계 2. 지속가능한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구축 및 재정지원- 지속 가능한 디지털콘텐츠 아카이빙 센터 구축 : 박물관, 도서관, 창작 공간 등- 소규모 콘텐츠 상생펀드 활성화 : 게임 웹툰 NFT 메타버스 등 인디/대학생 창업 지원- 디지털콘텐츠(게임 웹툰 NFT 음원) 분류체계 확립 및 저작권 보호 강화- 글로벌콘텐츠 진출 강화 : 판호문제 등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3. 디지털 가상융합경제 위한 ‘규제 샌드박스제’확대 - 메타버스 가상융합경제 발전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확대 및 임시기준 제도 도입- NFT 및 P2E 가이드라인 마련 : 사용자, 중소게임사 보호 - 디지털콘텐츠융합기술(게이미피케이션,메타버스)의 탈규제 정책 강화 - 기능성게임, 디지털치료제 등 공익 디지털콘텐츠의 탈규제 및 지원 강화4. 지역균형 발전 위한 청년 ‘디지털일자리’ 창출 강화 - 지역 디지털콘텐츠 기반 기술 활용 강화 : 지자체 특화자원, 문화유산, 관광자원 활용 디지털일자리 창출 지원 - 지자체‘디지털콘텐츠’평생교육기관 확대 : 지역 대학교, 대학원 연계지원 강화 5. 낡은 규제 혁신 및 사행성 게임류는 확실히 분리 추진 - 게임셧다운제 완전(선택적까지) 폐지 검토 - 게임질병코드 전면 재검토 - 사행성 게임 분리 체계 도입
2022.03.03 I 김현아 기자
‘러 비트코인 사재기’ 차단 가능할까요?
  • ‘러 비트코인 사재기’ 차단 가능할까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미국·독일 등 주요7개국(G7)이 러시아의 ‘코인 사재기’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 제재를 피하려고 비트코인을 사는 러시아 움직임이 포착되자, 이를 제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차단 조치가 가능할까요? G7 의장국인 독일의 크리스티안 린드너 재무장관은 2일 “가상자산으로 우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러시아를 겨냥한 가상자산 거래 차단 조치를 예고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차단이 불가능합니다. 몇 가지 차단 조처를 할 수 있으나, 빠져나갈 방법이 많아 실효성이 없습니다. G7이 검토할 만한 차단 조치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제재입니다. 가상자산거래소를 이용하는 러시아 고객의 모든 계정을 동결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서 러시아인들이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등을 사거나 팔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계정을 동결시키기도 어렵지만 만약 동결시키더라도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된 블록체인의 특성 때문입니다. 현재도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각종 개인지갑 앱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개인 간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주고받는 주소는 ‘Ox83e…’ 등으로 긴 숫자나 알파벳이 조합돼 익명 처리됩니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코인 거래는 고객확인절차(Know Your Customer·KYC)가 필요 없기 때문에 코인 보유자가 러시아인인지 사실상 확인 못한다”며 “만약 첨단 기술을 동원해 개인 간 코인 거래를 추적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꽤 걸릴 수밖에 없어 소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둘째로는 러시아 IP 주소(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를 식별하는 번호)에서의 거래소 접속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앞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고팍스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과 유럽연합(EU)의 제재에 맞춰 러시아 IP 접속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IP를 가려내 차단하려 해도 빠져나갈 방법이 많아 사실상 차단이 불가능합니다. 여러 계정을 만들어 IP 추적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서비스가 이미 출시돼 있습니다. 총기나 마약을 거래하는 시장에서 사용돼 논란이 된 ‘모네로’ 서비스는 IP 추적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가상자산 전문가인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제재를 하면 IP 주소 추적이 어려운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하거나, 각자 소유한 가상자산 개인지갑을 통해 거래를 하게 될 것”이라며 “거래소를 차단하더라도 코인 고래(자산가)들은 브로커를 통해 장외거래(OTC)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계 3대 비트코인 채굴국입니다.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각종 개인지갑 앱 등을 통해 개인 간 거래를 하고 있다. 주소는 긴 숫자나 알파벳이 조합돼 익명 처리된다. (사진=메타마스크)이 같은 기술적인 어려움을 뚫고 미국 등 G7이 차단 조치를 강행해도 동력이 불투명합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추적당하지 않는 익명성이 보장된 탈중앙화된 화폐’인 코인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최근 CNBC를 통해 “암호화폐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더 큰 재정적 자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람들의 암호화폐 접근을 금지하기로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암호화폐의 존재 이유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G7의 코인 차단 조치가 경제적인 타격보다는 정치적인 엄포용 정도로 그칠 것으로 봤습니다.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러시아의 코인 거래를 기술적으로 막을 순 없어, G7의 조치는 러시아인들이 코인을 달러나 유로화 등으로 현금화하지 못하게 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G7 조치가 정치적 엄포 수준에 그칠수록 코인의 ‘대체 자산’ 성격은 짙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2.03.03 I 최훈길 기자
공군 조종사 목숨 앗아간 노후 전투기…엔진 부품에 구멍
  • 공군 조종사 목숨 앗아간 노후 전투기…엔진 부품에 구멍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지난 1월 추락 사고로 공군 조종사 목숨을 앗아간 ‘KF-5E 비행사고’ 원인은 기체 내 엔진 연료도관에 있었던 미세한 구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29·공사64기) 소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지난 1월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운구행렬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3일 공군 관계자는 KF-5E 비행사고 조사결과 발표에서 “사고 항공기 잔해를 조사한 결과, 우측 엔진 연료도관에서 연료가 누설된 것을 확인했다”며 “누설된 연료가 항공기 이륙 중 발화해 엔진 화재를 일으켰다”고 사고 원인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11일 임무 수행 중이던 이 KF-5E는 경기도 한 야산에 추락했다. 조종사였던 고(故) 심정민(29) 소령은 전투기가 민가로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야산을 향해 기수를 돌리다가 비상 탈출시기를 놓쳤다. 전투기는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군에 따르면 당시 사고 전투기에서는 이륙한 지 약 54초 만에 화재가 발생했다. 기체 내 엔진 연료도관에 머리카락보다 얇은 구멍 두 곳에서 연료가 샜고, 이것이 이륙 중 화재를 일으켰다는 설명이다.이후 엔진 화재로 전투기 상승·하강기동을 제어하는 수평꼬리날개 케이블이 손상돼 정상 작동이 불가능해졌다. 기체는 이륙한 지 1분 55초 만에 사실상 조종불능 상태에 빠졌다. 전투기가 지상에 충돌하기까지는 약 19초 정도 시간이 남았었지만, 고 심 소령은 민가를 발견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비상탈출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한다.지난 1월 11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군 관계자가 추락한 전투기 기체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사고와 관련 군이 전투기 정비에 보다 주의를 기울였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사고가 난 KF-5E는 지난 1986년 도입돼 35년 이상 임무를 수행해왔다. 기체 노후화를 고려해 점검·정비 주기나 관련 지침을 미리 손봤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공군이 현재 운용 중인 KF-5E는 모두 20∼30년 된 노후 기종이다. 공군 F-5 전투기는 2000년 이후에만 이날까지 모두 12대가 추락했다.이에 대해 공군 관계자는 “F-5 기종에서 연료도관 화재가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료도관 부품 교체 주기는 600시간으로, 이 기체는 508시간 비행해 부품 자체가 노후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군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F-5 전투기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기종 조기 도태를 위해 신형 전투기 조기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공군 관계자는 “이달 안에 공군은 합동참모본부에 경공격기 FA-50 도입 소요를 제기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조기에 진행돼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3 I 김호준 기자
케이카, 3월 1000만원 이하 중고차 강세 전망
  • 케이카, 3월 1000만원 이하 중고차 강세 전망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고유가 지속 등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인해 가성비 차량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1000만원 이하 중고차의 시세 상승이 전망된다.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3월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000만원 이하 차종들의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유가 상승 및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세단, 경차, SUV 등 차종별로 저렴하면서도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차량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세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먼저 세단형 차종의 경우 ‘SM3 네오’, ‘SM3 Z.E’, ‘더 뉴 i30’, ‘더 뉴 아반떼’ 등 준중형 차량들이 전월 대비 최소 3.8%에서 최대 5.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형급 차량인 ‘YF 쏘나타’도 5.0%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차 역시 1000만원 이하 차량의 증가폭이 컸다. ‘스파크’, ‘올 뉴 모닝’, ‘더 뉴 모닝’이 각각 5.5%, 3.0%, 3.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 중 스파크는 최근 단종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다.SUV 차종에서도 역시 실속형이 강세였다. 출시된 지 7~8년 가량이 지나 감가를 거친 쏘렌토R, 스포티지R, 캡티바 등 중형 SUV도 각각 2.4%, 1.6%, 0.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저렴한 가격으로도 중형 SUV의 실용성을 느낄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관심을 끄는 모델들이다.실속을 챙기는 흐름은 수입차 시장에서도 역시 이어졌다. 수입차 중 1000만원 안팎의 가격대 모델인 아우디 A1, 폭스바겐 폴로, 더 뉴 파사트 등이 1.0%에서 2.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박상일 케이카 PM 팀장은 “유가 상승 및 대·내외적인 경제 환경 변화 등 불안한 상황으로 인해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2월과 대비해 전반적으로 1천만원 이하의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대표적인 생계형 차량인 ‘더 뉴 봉고III 트럭 CRDi 카고’, ‘봉고III 트럭 CRDi 카고’ 등 봉고 차량도 2.7%~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봉고III 트럭은 지난 1월 기준 중고차 등록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2.03.03 I 송승현 기자
세라젬, 식품 브랜드 '세라메이트 웰푸드' 출시
  • 세라젬, 식품 브랜드 '세라메이트 웰푸드' 출시
  • 세라메이트 웰푸드 기능성 표시 죽 3종[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라젬이 개인 맞춤 영양 관리 프로그램 ‘세라메이트’ 식품 브랜드 ‘세라메이트 웰푸드’를 출시, 첫 제품으로 죽 3종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세라메이트 웰푸드는 세라젬 웰라이프 메디컬연구센터와 임상 영양사가 한국인 신체 특성, 라이프스타일, 유전자 정보 등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국내산 단호박, 한우, 닭가슴살 등 프리미엄 재료와 식약처 인증 기능성 원료를 배합해 영양가를 높이고, 칼로리와 염분, 첨가물은 줄인 로우 스펙 밸런스 푸드를 지향한다.세라메이트 웰푸드 죽 3종은 다이어트를 위한 △체지방 감소 △노폐물 배출 △항산화·근육 관리 등에 초점을 맞췄다. 어렵고 불편한 식단 관리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3종 제품 모두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혈중 중성지질 개선,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배합했다.또한, 소금 대신 식물성 함초를 넣어 건강한 감칠맛을 냈다. 정백당과 MSG, 방부제 없이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간식이나 야식으로도 가능하다.세라메이트 웰푸드 죽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알려진 그린커피빈주정추출물을 함유한 S라인죽(한우야채죽) △장내 유익균 증식 원료로 알려진 프락토 올리고당과 칼륨이 풍부한 호박을 함유한 V라인죽(호박죽) △항산화 비타민E와 단백질을 함유한 프로틴죽(닭가슴살죽) 3종이다. 세라젬 직영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세라젬 관계자는 “세라메이트 웰푸드는 다이어트나 건강 문제로 저칼로리, 식이섬유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양과 맛, 기능성을 고루 고려했다”며 “이번 신제품이 다양한 소비자들의 원활한 식단 관리를 돕고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3 I 강경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