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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설날, 서울랜드에서 ‘설랜 한마당’
  • 설레는 설날, 서울랜드에서 ‘설랜 한마당’
  • 서울랜드 새해인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랜드가 설날(1일)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서울랜드는 2일까지 민족 대 명절 설날을 맞이해 삼천리 동산 지역 일대에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설레는 설날! 설랜 한마당’를 진행한다. 이번 설 연휴기간 서울랜드는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임인년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행운과 건강을 기원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직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눈썰매와 빙어낚시체험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설 연휴 서울랜드를 찾을 관람객들이 가장 주목할 것은 임인년 호랑이해 특집 게임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다. 전래동화를 각색한 이번 이색 이벤트는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호랑이 캐릭터가 관람객들과 떡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떡 인형을 호랑이 소쿠리에 던져 넣어야 한다. 미션을 성공한 관람객에게는 행운의 선물을 제공하며, 아쉽게 실패한 관람객은 새해 액땜 곤장 체험을 할 수 있다.서울랜드 신년 사주풀이신년 사주풀이와 가훈 써주기 행사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신년 사주풀이를 통해 새해 운세를 점쳐보고,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로 새해 계획을 세울 수 있다. 2일까지 진행되는 사주풀이와 가훈 써주기 행사는 베니스무대 주변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거리두기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언택트 E-포토카드‘ 보내기도 가능하다.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 모양으로 만들어진 새해 안부 메시지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형식이다. 서울랜드가 제안하는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깝게 마음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이다.서울랜드 곳곳에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서울랜드를 둘러싼 청계산의 맑은 기운이 관람객들의 새해 소원에 좋은 기운을 깃들게 할 것이다. 이 외에도 바닥에 신나게 낙서를 하거나 딱지치기, 사방치기, 굴렁쇠 굴리기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에 참여도 가능하다. 추억의 전통 놀이는 남녀노소 세대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2022.02.01 I 강경록 기자
"친환경차도 SUV가 대세" …지난해 친환경차 2대 중 1대 'SUV'
  • "친환경차도 SUV가 대세" …지난해 친환경차 2대 중 1대 'SUV'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난해 국내에 판매된 국산 친환경자동차 중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친환경차 2대 중 1대는 SUV가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SUV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장기화에 따라 차박과 캠핑 등이 인기를 끌면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국산 친환경차(승용차)의 내수 판매량은 23만1917대로 전년(16만5452대)보다 40% 증가했다. 차종별로 하이브리드차는 14만9489대, 전기차는 7만3873대, 수소전기차는 8555대였다.특히 지난해 친환경차 중 50% 이상은 SUV가 차지했다. 친환경 SUV는 13만1295대로 전체 친환경차의 56.6%를 점유했다. 지난 2020년에는 전체 친환경차(16만5452대)의 43.7%(7만2000대)가 SUV였다.자동차 시장에서 큰 차량을 선호하는 추세가 지속되며 친환경차도 SUV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차박과 캠핑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시장 모두에서 SUV가 절반을 넘게 점유했다. 하이브리드 SUV는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53%, 전기 SUV는 전기차 시장의 59%를 차지했다.대수로만 봐도 지난해 친환경 SUV는 13만1295대로 전년(7만2301대)보다 82%나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SUV는 7만9233대로 전년(5만4670대)보다 45%, 전기 SUV는 4만3560대로 전년(1만1645대)보다 274.1% 늘었다.완성차업체들이 지난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신차를 잇따라 선보인 신차 효과도 주효했다. 특히 현대자동차(005380)의 아이오닉 5와 기아(000270)의 EV6의 판매 호조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를 지난해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와 EV6는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친환경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출시된 이후 국내 시장에서 2만2603대 팔리며 테슬라의 전기차 왕좌 자리를 빼앗았다. 기아 EV6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돼 1만888대 판매됐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싼타페, 니로 등 하이브리드 SUV도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국내 완성차업계는 친환경차와 SUV 신차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SUV를 선호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친환경차 SUV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기아는 이달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니로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올해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출 주력 모델인 XM3의 하이브리드를 연내 국내에서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쌍용자동차(003620)도 준중형 전기 SUV인 코란도 이모션의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한국지엠은 소형 SUV인 볼트 EU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2.02.01 I 손의연 기자
설 연휴 이후 수도권 1000가구 이상 신규분양 단지는?
  • 설 연휴 이후 수도권 1000가구 이상 신규분양 단지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설 연휴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대전에 나선다.화성 유보라 아이비시티’ 투시도.(사진=반도건설)대단지 아파트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주택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기에 유리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입주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돼 주거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이에 따라 다른 곳보다 비교적 많은 거래량을 형성해 환금성이 좋고, 인근 단지 대비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실제 지난해 주택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슷한 입지 여건 속에서도 세대 수에 따라 집값 및 청약열기의 온도 차가 발생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3806가구 규모로 조성된 ‘비산삼성래미안’(2003년 12월 입주)의 올해 1월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는 262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안양시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2333만원보다 약 12.5% 높은 수치다. 이 단지는 지난해 8월 전용 59㎡가 7억6000만원(9층)에 실거래 됐다. 반면 인근에 있는 ‘비산힐스테이트’(2005년 11월 입주)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189만원으로 비교적 가격대가 낮게 형성됐다. 이 단지의 세대수는 551가구로 안양시 전체 평균보다도 매매가가 약 6% 낮았다. 전용 59㎡의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해 8월에 이뤄진 6억3000만원(17층)으로 조사됐다. 비슷한 입지조건과 브랜드 가치에도 세대수에 따라 집값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주택 선호도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서 1052가구 규모로 공급된 ‘평택지제역자이’는 일반분양 568가구 모집에 1만7323건의 청약 접수가 몰려 평균 30.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5월 경기 평택시 통복동에서 499가구 규모로 공급된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가 일반분양 325가구 모집에 2,28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7.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과 대조적이다. 전체 가구 수가 약 2배 적은데도 불구하고 5배 이상이 많은 청약신청이 몰린 것이다. (자료=각 사)설 연휴 이후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는 어디일까. 먼저 경기 화성시에서는 장안개발이 위탁해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화성 유보라 아이비시티’가 오는 2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일대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6층 14개동, 전용 59·84㎡ 총 1595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시 장안면 일대에서 1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더욱 기대감이 높다. DL건설은 경기 안성시 당왕동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67~116㎡ 총 1370가구 규모다. 평택시에서는 일신건영이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선보인다. 전용 59~84㎡ 총 1468가구 대단지로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대에 들어선다. 또한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84~165㎡ 총 1319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있고 아암대로·인천대로를 통한 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이외에 인근으로는 각종 공원 및 학교, 대형유통시설 등도 마련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2022.02.01 I 강신우 기자
조준호母 "며느리? 아들보다 12살 연상도 상관없어"
  • 조준호母 "며느리? 아들보다 12살 연상도 상관없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노는브로 2’ 출연진이 흥겨운 윷놀이 한판을 펼쳤다.3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 2’에서는 신년맞이 준비에 들어간 출연진이 특급 벌칙이 걸린 윷놀이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최근 진행된 촬영 당시 출연진은 설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조준호의 집으로 모였다. 이어 이들은 맏형 박용택의 주도하에 ‘유부 팀’과 ‘솔로 팀’으로 나뉘어 신년맞이 윷놀이를 펼쳤다. 평범함을 거부한 이들은 수염 그리기부터 애교까지 각양각색 벌칙도 ㅐ걸었다.그런가 하면 새해를 맞아 아들 백지훈과 조준호의 전화를 받은 어머니들의 폭풍 입담은 이날 방송의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랫동안 결혼을 못한 아들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두 어머니는 저마다 원하는 며느리 상을 고백하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조준호의 어머니는 “12살 연상도 상관없다”는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는 전언이다.백지훈의 어머니는 한껏 올라간 하이톤의 목소리로 구본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구본길은 “2세를 준비해야 한다”는 능청 멘트를 던지며 백지훈의 부모님이 운영하신다는 장어집 방문을 예고했다고 전해져 주목된다.
2022.01.31 I 김현식 기자
설 이후 경기도에 분양 큰 장 선다…“전국 40% 물량 풀려”
  • 설 이후 경기도에 분양 큰 장 선다…“전국 40% 물량 풀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 달 경기지역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의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4만5495가구다. 이 가운데 경기에서만 1만719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전국 물량의 약 40%를 차지한다.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조감도.(사진=DL건설)권역별로는 경기 남부 지역에선 전체의 73.34%인 1만260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북부 지역에서는 26.66% 수준인 4584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남부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재개발, 재건축,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공급되며, 북부 지역의 경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이 포함돼 있다.지난해 경기지역은 청약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내달도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2017년에는 5만7665가구 모집에 35만5,89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6.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2018년 11.27대 1(4만7461가구, 53만4917명 접수), 2019년 11.53대 1(4만863가구, 47만1084명 접수), 2020년 28.33대 1(5만4960가구, 155만7018명 접수), 2021년 26.97대 1(3만6620가구, 98만8175명 접수)을 기록했다.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지난해 1순위 평균 809.1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를 포함해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초월역’도 1097가구 모집에 총 3만6795건이 접수되며 3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정부에서는 DL이앤씨가 공급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이 31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579명이 몰리며 평균 8.2대 1, 최고 13.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외에도 대부분의 단지들이 1순위 내에서 마감됐다.부동산 관계자는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인구도 늘고 있어 향후 주택시장도 비교적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DL건설은 경기 안성시 당왕동 당왕지구 5BL(블록) 일원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분양한다. 안성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이자 DL건설의 올해 첫 사업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37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67㎡A 83가구 △67㎡B 80가구 △84㎡A 565가구 △84㎡B 302가구 △108㎡ 143가구 △116㎡ 197가구다. 최근 안성시에 공급이 거의 없었던 중대형 추첨제 물량(전용 108·116㎡)을 갖췄다.일신건영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7의1블록에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1468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은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의2블록에서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779가구 규모다. 마지막으로 모아주택산업은 경기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일대에 ’신양주 모아엘가 니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70가구 규모다.
2022.01.31 I 강신우 기자
임인년 새해 가장 인기 있는 중고차 모델은?
  • 임인년 새해 가장 인기 있는 중고차 모델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2022년 새해 첫달, 가장 인기 있는 중고차 모델은 아반떼 AD와 벤츠 더 뉴 E클래스로 분석됐다.AJ셀카 첫달 가장 인기 있는 중고차 순위 (사진=AJ셀카)AJ셀카는 새해 첫 달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 모델 순위를 31일 공개했다.‘당일 평가’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는 이번 달 1일부터 19일까지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아반떼AD’, 수입차는 ‘벤츠 더 뉴 E클래스’가 가장 거래량이 많았다고 발표했다.중고차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사회 초년생에게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반떼AD’가 1월(1일~19일 기준) 중고차 거래량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국산차에서는 아반떼AD 다음으로 ‘스포티지 4세대’가 2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인기 대형 세단 ‘그랜저IG’와 대표 경차 중 하나인 ‘레이’가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산차는 세단과 더불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경차도 상위 10개 순위에 고르게 분포했다. 또한 ‘서민의 발’이라 불리는 ‘포터2’는 거래량 8위를 기록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수요가 1월에도 꾸준히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수입차에서는 ‘패밀리카’로 통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세단이 강세를 이뤘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프리미엄 중형 세단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벤츠 더 뉴 E클래스’가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더 뉴 5시리즈’, ‘아우디 더 뉴 A6’, ‘벤츠 더 뉴 C클래스 가 각각 2위, 3위, 4위를 기록했으며, 상위 10개 중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폭스바겐 뉴 티구안(5위)’과 ‘아우디 Q7(8위)’이 순위에 올랐다.조성봉 AJ셀카 대표는 “연식 변경 시기에 맞춰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구매했던 중고차 모델이 올해 1월에 많이 보인다”며 “처음 중고차를 판매할 때 정확한 시세 파악과 함께 안전한 거래 플랫폼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 만큼 AJ셀카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내차팔기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31 I 손의연 기자
예비 고교생, 남보다 빠른 전공탐색이 합격가능성 높인다
  • 예비 고교생, 남보다 빠른 전공탐색이 합격가능성 높인다
  • 명지대가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 E홀에서 채괴한 ‘MJ전공체험, 꿈을 담다‘ 행사에서 고등학생들이 화학공학과 실험·실습을 체험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예비 고1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대입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진로·전공 탐색이 빠를수록 향후 대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현행 고교 교육과정은 2학년 때부터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예비 고1은 자신의 진로·적성을 먼저 파악한 뒤 고교생활을 설계해야 대입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서울대 2024부터 ‘전공연계 이수과목’ 반영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대학들도 입학전형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예컨대 서울대의 경우 2024학년도 대입부터 전공연계 교과 이수과목을 제시했다. 2024학년도 대입은 예비 고2부터 적용된다. 서울대가 제시한 전공연계 교과 이수과목은 특정 학과·전공에 입학하려면 서울대가 지정한 과목을 이수해야 우대를 받는 제도다. 예컨대 서울대 수의예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고교에서 △생명과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과목을 이수해야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공연계 과목의 이수 여부는 지원 자격과는 무관하지만 수시·정시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만큼 서울대 진학을 노리는 학생들은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 반드시 전공별 권장 과목을 확인해야 한다”며 “이는 고 1~2 시기에 일찌감치 전공 또는 관심 분야를 설정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고등학생의 경우 전공·진로 선택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래야 고2·3 때 진로와 관련된 선택과목을 이수하고, 향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김 소장은 “저학년 때 빠르고 명확한 진로 탐색이 선택과목 결정과 학생부 관리, 나아가 대입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관심 주제 찾아 발표·토론·동아리로 연결”진로·전공 탐색은 비단 서울대 입시에서만 중요한 게 아니다. 서울대 이외 다른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도 고교 재학 기간의 △이수과목 △학업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창의적체험활동 등이 반영된다. 김 소장은 “대입 학종을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빠르게 진로·적성을 탐색해 적절한 과목을 이수한 뒤 관련 교내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반드시 고1 때 진로를 결정할 필요는 없다. 성급한 결정보다는 자신의 진로탐색 과정을 성실한 수업 참여로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 특히 공통과목 교과 성적은 대입에서 필수로 반영되기에 좋은 성적을 받아두면 자신의 수학능력·기초소양을 증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 과목마다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 이를 수행평가나 발표·토론·동아리활동으로 연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인에 대한 학생부 기재 내용을 충실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다. 교과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진로 선택에도 다가설 수 있다. 1학년 때 진로 탐구 활동에 쏟은 열정은 고2로 진급 시 고민하지 않고 진로를 결정하는 토대가 된다. 고2는 선택과목을 이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공 관련 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다. 1학년 때 생각했던 진로가 2학년 때에도 유지되는 학생이라면 내신 관리와 교내 활동에 집중하면 된다. 김병진 소장은 “1~2학년 때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며 진로 탐색의 범위를 넓혀야 3학년 때 명확한 대입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라며 “가장 좋은 방법은 관심 대학이나 학과 페이지에 업 로드된 전공 가이드북을 참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31 I 신하영 기자
공 차는 야구선수 VS 공 잡는 축구선수… '노는브로2' 이색 빅매치
  • 공 차는 야구선수 VS 공 잡는 축구선수… '노는브로2' 이색 빅매치
  •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노는브로2’에서 아주 특별한 발야구 경기가 펼쳐진다.3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에서는 ‘국민 스포츠’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걸고 야구 선수들과 축구 선수들이 발야구 대결을 벌인다.앞서 폭풍 입담 대결로 폭소를 안겼던 K리그 레전드 김병지, 김보경, 이호, 김진규와 KBO 레전드 강백호, 박해민, 박찬호는 진정한 국민 스포츠를 가려내기 위해 브로들과 함께 발야구 대결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대결 전 팀을 나누기 위해 한데 모인 브로들은 서로 자신을 선택해달라며 열띤 구애를 펼친다.브로들의 쏟아지는 러브콜 속 구본길은 “야구팀에게 어필하기 싫다”며 오직 축구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폭소를 안긴다. 삼성 라이온즈의 열혈 팬이자 소문난 야구 덕후인 구본길이 갑작스레 축구즈에 합류하려는 이유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마침내 야구 선수 대 축구 선수의 발야구 빅 매치가 시작된다. 특히 국민 스포츠 타이틀을 얻어내기 위한 굳은 결심으로 똘똘 뭉친 김병지는 “완전 죽여 버릴 것”이라며 KT위즈 강백호마저 깜짝 놀랄 만큼 엄청난 스피드의 강속 투구를 날려 야구즈를 바짝 긴장케 한다.뿐만 아니라 김병지는 “내 뒤에 공은 없다”는 명언에 걸맞게 레전드 골키퍼의 위엄을 뽐내며 날아오는 공을 완벽하게 잡아낸다. 차는 족족 안타를 훔쳐가는 김병지의 활약에 야구즈의 넋이 완전히 나갔다는 후문이다.이에 맞서는 LG트윈스의 외야수 박해민은 “나는 새도 잡는다”는 이순철 해설위원의 평가처럼 축구즈의 장타도 완벽하게 잡아내며 브로들을 감탄케 한다. 하늘 높이 솟아오른 공의 낙하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홈런성 타구도 캐치하는 박해민의 완벽한 수비에 공격 기회를 저지당한 축구즈마저 감탄 어린 탄식을 내뱉었다고.이렇게 축구 레전드 김병지와 야구 레전드 박해민 사이 갑작스럽게 수비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과연 축구와 야구 중 국민 스포츠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차지하게 될 종목은 어느 쪽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2022.01.30 I 윤기백 기자
중고차 비수기 1월, 중고차 인기 모델 '아반떼 AD'…수입차는 'E-클래스'
  • 중고차 비수기 1월, 중고차 인기 모델 '아반떼 AD'…수입차는 'E-클래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AJ셀카는 새해 첫 달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 모델 순위를 공개했다.30일 ‘당일 평가’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아반떼AD’, 수입차는 ‘벤츠 더 뉴 E클래스’가 가장 거래량이 많은 모델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사회 초년생에게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반떼AD’가 1월 중고차 거래량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국산차에서는 아반떼AD 다음으로 ‘스포티지 4세대’가 2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인기 대형 세단 ‘그랜저IG’와 대표 경차 중 하나인 ‘레이’가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산차는 세단과 더불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경차도 상위 10개 순위에 고르게 분포했다. 또한 ‘서민의 발’이라 불리는 ‘포터2’는 거래량 8위를 기록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수요가 1월에도 꾸준히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수입차에서는 ‘패밀리카’로 통하는 SUV보다 세단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프리미엄 중형 세단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벤츠 더 뉴 E클래스’가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더 뉴 5시리즈’, ‘아우디 더 뉴 A6’, ‘벤츠 더 뉴 C클래스 가 각각 2·3·4위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중 SUV은 ‘폭스바겐 뉴 티구안(5위)’과 ‘아우디 Q7(8위)’이 순위에 올랐다.조성봉 AJ셀카 대표는 “연식 변경 시기에 맞춰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구매했던 중고차 모델이 올해 1월에 많이 보인다”며 “처음 중고차를 판매할 때 정확한 시세 파악과 함께 안전한 거래 플랫폼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 만큼 AJ셀카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내차팔기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30 I 송승현 기자
 글로벌 로봇수술 어디까지 왔나
  • [주목! e기술] 글로벌 로봇수술 어디까지 왔나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진료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원격 수술이 가능한 수술로봇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스마트 수술실, 로봇 수술관련 글로벌시장개발 동향’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로봇수술 기술의 진화에 대해 알아본다.리포트에 따르면 수술용 로봇은 연조직 수술로봇과 경조직 수술로봇으로 구분된다. 인체 복강, 흉강, 요강 내부 연조직을 수술하는 복강경 로봇은 다빈치가 대표적이다. 경조직 수술로봇으로는 영상정보를 정밀하게 정합하는 로보닥이 대표적이다.글로벌 수술로봇 시장 규모는 2018년 14억6300만 달러에서 연평균 21.4% 성장해 2025년 68억751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술용 로봇의 기술적 발전과 보급 확대, 의료용 로봇 연구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 등으로 수년간 수술 데이처가 축적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전 세계 수술로봇 시장에서 주요 기업들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제품 출시 및 승인 등의 전략들을 내세우고 있다. AI 수술로봇 시스템 연구, 3D HD 시각화, 개방형 로봇 플랫폼 기술, 고정밀 모션제어 등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Frost & Sullivan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차세대 수술로봇 기술 개발 기업 중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CMR 서지컬(CMR Surgical), 어센서스 서지컬(Asensus Surgical), 메드트로닉(Medtronic) 등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자료=한국바이오협회)◇인튜이티브 서지컬이 미국 회사는 의료용 수술 로봇 중 현재 최고로 꼽히는 다빈치를 개발한 곳이다. 세계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복강경 수술 로봇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집도의가 움직이는 콘솔 3~4개 인터랙티브 팔이 장착된 페이션트 카트, 내시경을 통해 출력된 영상을 수술실에서 볼 수 있는 영상 카트 ‘3D HD 비전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정밀 모션 컨트롤은 의사가 기구를 움직일 때 떨림을 걸러내고 탁월한 유연성과 내부 조직 및 장기에 대한 깊고 좁은 접근을 가능케 한다.◇CMR 서지컬2014년 설립된 영국 기업으로 베르시우스 수술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장착된 로봇팔은 핸드셋을 통해 작동되며, 고정밀 모션 제어를 통해 복잡한 다중 절개 수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수술 시간도 단축시켜 의사의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인도, 영국, 독일, 프랑스,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출시됐고, 에스카라 캐피털,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캐피털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총 3억8480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어센서스 서지컬미국 어센서스 서지컬은 디지털 복강경 플랫폼 센한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센한스 수술 시스템은 담낭절제술, 서혜부 탈장 겨정술, 위소매절제술, 복강경 복부 및 골반 수술 등 전문 분야에 사용토록 승인됐다. 고압멸균 기구는 재사용이 가능해 추가적인 멸균이 필요치 않으며, 폐기 사용 횟수에 대한 제한이 없어 기존 복강경 검사 대비 비용적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현재까지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에서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2월에는 총 4억2790만 달러 자금을 유치했다. 리포트는 “첨단 기술 발달로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주목받는 분야가 의료분야”라며 “국내에서도 국내 기업 간 또는 글로벌 기업과 기술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시장진입 주기를 앞당기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2.01.30 I 송영두 기자
설연휴 시작…귀성길 둘러볼만한 부동산은
  • 설연휴 시작…귀성길 둘러볼만한 부동산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번 설 연휴기간 고향·친지 방문을 하려는 귀성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에는 거리나 시간상 문제로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고향길을 오가는 동안 분양 단지를 둘러보고 주변 개발 호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귀성차량으로 정체된 시흥평택고속도로 (사진=연합뉴스)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DL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우수한 도로 접근성을 지닌 단지들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경기도 일산∼퇴계원∼판교∼일산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도시순환 고속도로를 활용해 경기도를 전반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2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65㎡, 총 13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약 5000가구(예정)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4차 공급분이다.워터프론트 호수를 마주하고 있고, 단지 인근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조성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코스트코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예정) 등 생활 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이 위치해 있고, 아암대로와 인천대로를 통한 경인고속도로와 제2·제3 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도 내달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1블록 1043가구, 2블록 1318가구, 3블록 1370가구 총 3731가구로 조성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안성~구리 구간) 수혜단지로 오포IC(예정)와 모현IC(예정) 이용이 쉬워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경기광주역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예정돼 있어 강남과 판교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DL건설은 2월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에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67~116㎡, 총 1370가구 규모다. 스타필드 안성점, 이마트 안성점,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안성IC)와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 접근도 용이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이 개통(2022년 예정)되면 서울까지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부고속도로를 지난다면 호반건설이 대전 서구 도마동 145의8(도마·변동11구역 재개발) 일원에서 선보이는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을 살펴보자. 지하 4층~지상 35층, 1558가구(전용면적 38~84㎡) 규모다. 101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유천초, 제일고 등 교육 시설이 가깝다.경부고속도로를 지나 귀성길 충북으로 향한다면 포스코건설이 충북 청주시 구룡근린공원에 분양하는 ‘더샵 청주그리니티’를 볼만하다. 전용면적 63~170㎡ 총 1191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청주 1순환로는 물론 서부로와도 인접해 청주 전역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며,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고루 갖췄다.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에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분양을 앞뒀다.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로 구성된다. 여기에 차량 이용 시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해 청주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진입도 용이하다.
2022.01.30 I 오희나 기자
설 연휴 아플때는?…우리동네 문 연 병원 확인하는 법
  • 설 연휴 아플때는?…우리동네 문 연 병원 확인하는 법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갑자기 아프면 어디를 찾아야 할까? 서울시는 설날 명절 연휴기간(1월29일~2월2일)에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 및 문 여는 병·의원’, ‘문 여는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0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개소 △국립중앙의료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문을 연다.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3320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3624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제공.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방문하려면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볼 수 있다.먼저 인터넷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25개구,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220곳(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서울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확진자 증가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고향 방문이나 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부득이한 방문 시에는 출발 전·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손 씻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 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설날 명절기간 배탈, 감기와 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해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30 I 김기덕 기자
 올해 꼭 챙겨봐야 할 뮤지컬 6편
  • [카드뉴스] 올해 꼭 챙겨봐야 할 뮤지컬 6편
  • 올해 꼭 챙겨봐야 할 뮤지컬 기대작 6편- 엑스칼리버EMK의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이 1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혼돈의 시대를 벗어나게 할 새로운 왕 '아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김준수, 손준호, 장은아 등의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노트르담 드 파리<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2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는 13세기 파리를 뒤흔든 욕망과 사랑의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데스노트오디 컴퍼니의 뮤지컬 <데스노트>가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됩니다. 노트에 이름이 적히면 죽는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며, 김준수, 홍광호 등의 인기배우들이 출연 확정 소식을 알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웃는 남자EMK의 뮤지컬 <웃는 남자>가 6월부터 8월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됩니다. 인신매매단의 폭행에 의해 입이 찢겨진 그윈플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킹키부츠CJ ENM의 뮤지컬 <킹키부츠>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됩니다. 성격도 스타일도 정반대인 두 남자가 함께 남성용 부츠를 만들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엘리자벳EMK의 뮤지컬 <엘리자벳>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됩니다. 신비롭고 초월적인 죽음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담고 있습니다.
2022.01.29 I 공유경 기자
  • [SK證 주간추천주]안정적 실적 기대…삼바·현대차·GST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 코스피△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 2021년 4 분기 영업이익 1288 억원(전년비 +39.2%) 시현, 추정치 소폭 하회- 4공장 관련 인건비 증가 및 연말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률(OPM) 하락- 2022년에는 4 공장 가동예정, 5개 제품 수주완료, 추가 선수주 활동 활발히 진행 중- 주주환원 정책 제시, 2025년부터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10%수준을 현금배당 예정△현대차(005380) - 2021년 4분기 매출액 31.0조원(전년비 +6.1%), 영업이익 1.5조원(+21.9%)으로 컨센서스 하회- 매출액은 심화된 부품수급 차질에 따른 물량감소(3.2조원)를 믹스개선(3.8조원)과 우호적으로 작용한 환율(1.1 조원) 효과로 만회- 원가율은 개선되었지만 판매관리비는 마케팅비, 경상연구비 등이 연말에 반영되며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영업이익은 고가차량 확대와 잔존가치 개선, 대손비용 감소 효과가 반영된 금융 부문 호실적(영업이익률 13.9%)의 영향이 컸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전동화 판매 계획 확대, 배당확대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 여전히 남아있는 생산차질 가능성은 우려요인. 월초 판매·생산 데이터에 주목할 필요◇ 코스닥△GST(083450) -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29억원 (전분기 대비 +7% )의 최대실적 예상- 국내 반도체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신규 팹(Fab) 향 스크러버 진입 시작- 2022년 영업이익 603억원 (전년 대비 +24%)으로 최대실적 재차 경신 전망- 거래선 내 칠러 점유율 증가, 램리서치 식각장비 향 신규 칠러 대응 가장 빠름- 2021E 주가수익비율(PER) 7.1X 수준에 불과. 주가 하락은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
2022.01.29 I 양지윤 기자
'플랜테리어' 트렌드 담은 세사·세사리빙 봄·여름 침구
  • [e주간 신상]'플랜테리어' 트렌드 담은 세사·세사리빙 봄·여름 침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웰크론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세사리빙은 감각적인 트렌드를 담은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출시했다.(사진=웰크론)29일 웰크론에 따르면 이번 시즌 세사와 세사리빙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플랜테리어’·‘호텔 베딩’ 트렌드 등 취향별 침실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테마의 제품을 선보인다. 웰크론의 고밀도 극세사 원단 ‘웰로쉬’를 활용해 침구에 알러지방지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먼저 세사리빙은 △익스클루시브 △모던 △엘레강스 △네오클래식 앤 퓨전 등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총 8개 라인업을 구성했다.최상위 라인인 익스클루시브에서는 항균 기능, 원적외선 기능등 차별화된 기능성 원단을 적용했다.익스클루시브 대표 제품 ‘레이블’은 그레이 컬러에 정교한 패턴과 날개형 디자인을 더했다. 특히 항균 효과를 지닌 제올라이트 광물을 함유한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돼 항균·탈취, 소취 기능까지 갖췄다.모던 라인은 ‘간결’과 ‘절제’를 모티브로 침실을 편안하면서도 이국적으로 연출가능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플랜테리어 트렌드를 겨냥한 그린 컬러의 ‘토크’, 미니멀한 그레이 컬러에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버서블디자인을 채택한 ‘모먼트’ 등 제품군을 선보였다.백화점 입점 브랜드 세사는 ‘플랜테리어 모던’(Planterior Modern) 테마의 신제품 ‘컨셉’을 선보인다. 시즌 핵심 컬러인 올리브그린과 그레이 두 개 컬러로 출시해 ‘자연 속의 도시’·’도시 속의 자연’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앞면은 자연스러운 광택의 솔리드 텍스처 패턴을, 뒷면은 모던한화이트 컬러에 체크 패턴을 매치해 젊은 감각을 강조한 제품이다.웰크론 관계자는 “스테디셀러로자리잡은 ‘제이드 블랙’을 비롯해 올해도 차별화한 소재와 디자인을 담은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건강한 수면, 나만의 스타일링을 지향하는 침구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가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1.29 I 함지현 기자
기아 니로 EV, 제이디파워 선정 일반 브랜드 전기차 1위
  • 기아 니로 EV, 제이디파워 선정 일반 브랜드 전기차 1위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 전기차 니로 EV가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 평가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전기차 니로 EV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2 미국 전기차 고객경험 조사(EVX)’에서 일반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니로 EV는 종합점수 744점(1000점 만점)으로 2년 연속 일반 브랜드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741점을 받은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차지했으며, 대중 브랜드 부문의 종합점수 평균은 709점으로 집계됐다.2022년 EVX 조사는 △주행가능거리 정합성 △충전소 사용성 △주행가능거리 △유지비용 △주행경험 △자가 충전 편의성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서비스 경험 △품질 및 내구성 등 10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점수를 측정해 순위를 매겼다.아울러 니로EV는 지난해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인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영국 올해의 차’ 베스트 크로스오버 상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포루투갈의 ‘국제 모비 어워드’에서 베스트 전기차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오토카는 2019년 니로 EV에 ‘게임 체인저’ 상을 수여하며 니로 EV가 시장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점수가 900점을 초과하는 전기차 고객의 96%가 향후 다른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고객의 절반 이상(62%)은 같은 제조사에서 확실히 재구매 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부문은 777점을 받은 테슬라 모델3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테슬라 모델 Y가 770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의 종합점수 평균은 770점으로 집계됐다.
2022.01.28 I 송승현 기자
인뱅도 2% 예금 '활짝'…5대 은행 11.9조 몰려
  • 인뱅도 2% 예금 '활짝'…5대 은행 11.9조 몰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2% 시대’가 다시 열렸다.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것이다.연 2% 일부 정기예금을 내놓은 시중은행과 최고 연 2.8% 정기예금까지 출시한 저축은행, 인뱅 간 치열한 수신 경쟁이 예상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에는 한달 새 11조9000억원이 몰렸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323410)는 이날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연 0.20%~0.30%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만기 1년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0.20%포인트 올라 기존 연 1.80%에서 연 2.00%으로 상향조정됐다. 3년 만기 정기예금은 0.30%포인트 인상해 연 2.30%로 뛰었다. 이에 따라 ‘인뱅 3총사’는 모두 ‘정기예금 연 2%’ 시대에 진입했다.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13일 예·적금 금리 인상을 먼저 단행했다. 대표적인 정기예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1년 이상의 경우 연 1.5%에서 2.0%로 0.5%포인트 올렸다. 가입 기간 3년 이상은 1.6%에서 2.2%로 0.6%포인트 끌어올리기도 했다.토스뱅크는 정기예금 상품이 없지만 연 2.0%의 고금리 수시 입출금통장을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예금상품에 연 2% 금리를 주고 있다. 인뱅의 금리 인상은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한 결과다. 한은은 앞서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인 연 1.25%로 되돌려놨다.시중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5년물 금리(민간채권평가사평균)는 지난달 31일 1.795%에서 27일 2.210%까지 0.415%포인트 상승했다.인뱅이 연 2% 금리 시대의 문을 본격적으로 열면서 은행권 및 저축은행 업권간 수신상품 경쟁도 달아오르게 됐다.금감원 금융정보포털 ‘파인’ 공시에서 연 2%대 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케뱅을 제외하면 씨티은행의 ‘프리스타일예금’(연 2.5%), 수협은행의 ‘헤이정기예금’(연 2.25%), 산업은행 ‘KDB Hi 정기예금’(연 2.05%), 기업은행 ‘IBK D-DAY통장’(연 2.04%)등 4개다. 저축은행의 경우 최고 2.8%대 정기예금 상품까지 나와 있다.HB저축은행 ‘스마트회전정기예금’과 ‘e-회전정기예금’이 해당 상품이다. 이외에도 동원제일저축은행(연 2.75%), 대한저축은행(연 2.72%), 영진저축은행(연 2.70%)등이 2.7%이상을 주는 고금리 정기예금을 선보이고 있다.은행권 전반적인 수신 금리 상승 덕분에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으로 시중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27일 현재)은 666조8290억원으로 작년말(654조9359억원)보다 11조8931억원(1.8%) 불어났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시중금리 상승기라 은행권에서 정기예금 연 2% 상품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이 예대금리차 확대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수신금리 상승 요인은 더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55%포인트로 전월대비 0.11%포인트 줄어들었다.
2022.01.28 I 노희준 기자
사상 최대 실적 포스코,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재도약"(종합)
  • 사상 최대 실적 포스코,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재도약"(종합)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스코(005490)가 유례없는 철강 시장 호황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액과 9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창립 54년 만에 지주사 체제로 바꾸면서 본업인 철강을 넘어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재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2년도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지난해 영업익 9조2380억…전년比 284.4% ↑ 포스코그룹은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조2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1% 늘어난 76조332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조196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역대 최대치다.사상 최대 실적의 1등 공신은 철강 사업 부문이다. 철강사업 실적을 보여주는 포스코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39조92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5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5.9% 늘어난 6조6500억원이다. 이는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72%에 해당한다.포스코 관계자는 “철강부문은 경기회복에 따른 내수 및 고부가제품 중심 판매 확대, 수요 증가에 유연한 대응으로 전년 대비 조강과 제품 생산량이 늘었다”며 “원료비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에도 판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크라카타우포스코,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철강법인도 글로벌 시황회복과 판매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을 뒷받침했다.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시황 개선과 친환경차 구동모터 사업 등 투자법인 실적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포스코건설도 국내외 주요 PJT(프로젝트) 호조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신성장부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본격 양산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실적 호조에 재무건전성도 좋아졌다. 포스코 ‘차입금 대비 자금시재(D/E·Debt to EBITDA)’는 연결 기준으로 전년 보다 1.7배 낮아졌고, 별도로는 1,3배 줄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금리 상승을 대비한 선제적 자금조달로 인한 차입금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D/E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창립 54년 만에 ‘지주회사 체제 전환’포스코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창립 54년 만에, 민영화한 지 22년 만에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도 확정했다. 경영체제를 바꿔 철강과 신사업 간의 균형성장을 가속화하고, 사업 정체성 또한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은 미래 100년 기업을 향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경영 체제 전환은 기존 포스코에서 철강 사업을 떼어내 지주사이자 존속법인인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 Inc.)를 설립, 오는 3월 2일 새로 출범시킨다. 신설되는 철강 사업회사는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비상장법인으로 기존 ‘포스코(POSCO)’ 사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과 사업 및 투자관리를 전담하고, 포스코는 본업인 철강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포스코는 이번 지주사 전환이 그간 철강에 가려져 있던 신사업들의 성장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고 포스코(철강)를 비롯해 포스코케미칼(이차전지 소재), 포스코에너지(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식량), 포스코건설(건축·인프라) 등 다른 자회사가 그 아래 놓이는 형태로 바뀐다.포스코는 올해 철강업을 넘어 배터리(이차전지) 소재, 수소, 에너지 등의 ‘신성장산업’의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회사는 지난 4년간 미래성장을 준비하며 양극재, 음극재 등 2차전지소재를 연간 11만4000톤(t)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했다”며 “리튬과 니켈은 R&D와 시험생산을 완료하고 상업화 직전 단계로 진입해 조만간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배터리(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양·음극재 고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산능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양극재는 지난해 4.5만톤(t)에서 올해 10.5만t으로, 음극재는 6.9t에서 8.2t으로 확대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양극재 증산을 위해 미국의 자동차 업체 GM과 합작해 미국내에서 3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리튬·니켈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리사이클링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사업에도 지속 투자한다. 해외 청정수소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유망기술을 확보한다. 철강 탄소중립 전략과 연계한 청정수소 공급사업 개발에도 나선다. 새롭게 출범한 미래기술연구원 중심으로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전문인력도 외부에서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매출 목표로 연결기준은 77조2000억원, 별도 39조8000억원을 삼았다. 별도기준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650만톤, 3470만톤이다. 투자비는 연결기준 8조9000억원, 별도 4조90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차입금은 연결이 21조4000억원, 별도 7조1000억원이다.
2022.01.28 I 박민 기자
현대위아,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42.8%↑…"부품 파트 매출 증가"
  • 현대위아,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42.8%↑…"부품 파트 매출 증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위아는 지난해 영업익이 1027억원으로 전년보다 42.8% 상승했다고 28일 공시했다.현대위아같은 기간 총 매출은 7조5280억원으로 전년 6조5920억원보다 14.2% 올랐다. 매출 증가는 차량부품와 기계 부분의 판매가 모두 개선되며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차량부품 파트가 매출 6조776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4.5%, 71.7% 증가했다.기계 사업에서는 매출 7520억원, 영업손실 450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1.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가 이어졌다.차량부품은 완성차 판매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며 엔진과 등속조인트, 4륜구동 등 전 부품의 물량이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4륜구동 부품(PTU, e-LSD, ATC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영업이익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기계 부문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 비용이 늘어났고, 환율 악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졌다.현대위아는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완성차 물량 증가와 신규 엔진공장인 러시아법인 가동 등으로 물량 증가 예상한다. 자동차 부품 중 e-LSD 등 4륜구동 부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등속조인트 등 주요 부품의 매출 성장도 이어지는 중이다.현대위아는 기계 부문에 스마트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등의 신규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2.01.28 I 손의연 기자
"주주 생각해야" 무배당 안건 돌려보낸 SK이노 이사회
  • "주주 생각해야" 무배당 안건 돌려보낸 SK이노 이사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배당하지 않기로 한 방침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주주 신뢰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이유로 무배당 안건을 부결하면서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28일 2021년도 실적 발표 직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이사회에 상정한 무배당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에서 안건 의결이 보류된 적은 있지만 부결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결 보류는 찬반 결정을 하지 않고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는 것과 달리 부결은 찬반 표결에서 통과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비우호적 경영환경 속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 성장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지출과 재무구조 영향을 고려해 무배당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했지만 이사회가 이를 부결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주주 신뢰 제고와 주주 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의 필요성을 고려해 논의 끝에 재검토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2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한 해 주주 배당을 생략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656억원으로 증권가 전망치 2조3178억원을 밑돌긴 했지만 흑자로 돌아섰고, 배터리(이차전지)·석유개발(E&P)사업을 물적 분할한 것과 관련한 주주 불만을 잠재울 만한 대책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례는 SK그룹이 강화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이사회가 단순 거수기 역할에서 벗어나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역할하고 있다는 방증이어서다. 앞서 지난해 7월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 당시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인 김종훈 사외이사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실현하려면 ESG 중심의 새 경영체계 안착이 중요하다”며 “더욱 고도화한 선진 지배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사회의 의견과 결정을 반영해 2021년도 배당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향후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공시 등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이차전지) 등 올해만 6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비(CAPEX)가 예정돼있는 SK이노베이션이 현금 배당 대신 주식 배당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임시 주주총회에서 SK이노베이션은 주주에 대한 이익 배당을 금전 외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바꿨다.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겸 사외이사가 지난해 7월1일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는 ‘스토리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2.01.28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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