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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美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G7’ 국내 판매
  • 카카오헬스케어, 美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G7’ 국내 판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헬스케어와 휴온스가 미국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G7’에 대한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사진 오른쪽), 휴온스 윤상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와 미국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G7’에 대한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휴온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멸균 관리 등 생활 밀착형 의학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미국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덱스콤의 ‘G7’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며,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인 덱스콤의 G7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당뇨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당뇨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 정보 제공 프로그램, 혈당 관련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6월에 미국 덱스콤과 ‘혈당관리 서비스 글로벌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G7과 카카오헬스케어 플랫폼을 연동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G7’은 크기가 기존 모델의 절반 수준이며 시스템 예열 시간도 대폭 축소됐다. 혈당 측정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고, 혈당 변화를 예측할 때 사전 경고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덱스콤의 G7을 도입한 후 미국, 중동, 일본 등의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한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과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의료진의 편의성도 개선할 계획이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M 시장을 확대하고,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6 I 김현아 기자
엔씨소프트의 새 게임 ‘퍼즈업’ 굿즈, 아모레몰서 판매
  • 엔씨소프트의 새 게임 ‘퍼즈업’ 굿즈, 아모레몰서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공식 쇼핑몰인 아모레몰에서 엔씨소프트(036570)의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콜라보레이션 굿즈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부터 2주간 진행되는 아모레몰 행사에서는 퍼즈업 캐릭터와 테니스를 테마로 한 굿즈 3종(스포츠 타올, 아크릴 키링, 댐프너)을 선보인다. 스포츠타올 2입 세트는 8만원 이상 구매 시 4900원 추가 결제로 구매 가능하다. 아크릴 키링과 댐프너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한 개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할인 쿠폰과 뷰티포인트, 화장품 본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원구슬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굿즈를 수령한 고객 대상으로는 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템과 다이아를 지급하는 쿠폰을 발행한다.아모레몰은 오는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23의 엔씨소프트 스폰서십에도 참여한다. 지스타 2023 엔씨소프트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 키트를 증정하고, 퍼즈업 게임 쿠폰과 아모레몰 시크릿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엔씨소프트의 최신작 퍼즈업은 방향키로 떨어지는 블록의 움직임을 조정하거나 클랜 기능을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협력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퍼즐 게임이다. 지난 9월 서비스 시작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이미지=아모레퍼시픽)
2023.11.06 I 김미영 기자
싸고 맛 좋다…‘못난이’ 농산물 전성시대
  • 싸고 맛 좋다…‘못난이’ 농산물 전성시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고물가에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못난이는 모양과 크기는 유통규격에서 ‘등급 외’ 판정을 받지만 맛과 신선도 등 품질 면에선 뒤질 것 없는 실속 상품이다. 다가오는 김장철에도 못난이 농산물 판매와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4일 저녁 서울 강서구의 롯데마트 모습. 상생사과가 모두 팔려 매대가 비어있다.(사진=김미영 기자)지난 4일 저녁 서울 강서구의 롯데마트 과일 매장. 유독 ‘상생사과’ 매대만 휑하니 비어 있었다. 6~10개가 담긴 상생사과 한 봉지 가격은 1만5920원(회원가)으로, 4~6개를 포장한 부사사과 한 봉지 1만2720원와 비교하면 1개당 500원가량 차이가 났다.롯데마트는 못난이 상품에 ‘상생’ 이름을 붙여 시중 가격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농가로선 상품성이 떨어져 버리거나 가공용으로 써야 했던 과일을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서로 이롭다는 뜻에서다.같은 날 강서구의 홈플러스에서는 ‘맛난이 감자’ 매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맛난이 감자는 900g 한 봉지에 2490원. 무게가 150g 정도인 일반 감자의 낱개 가격(1990원)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하다보니 일찌감치 물량이 소진됐다. 홈플러스는 ‘겉은 못나도 맛은 좋다’는 의미로 ‘못난이’ 대신 ‘맛난이’란 이름을 붙였다. 맛난이 농산물 값은 일반 상품 대비 20~30% 저렴하다.4일 저녁 강서구 홈플러스의 ‘맛난이 감자’ 매대 풍경(사진=김미영 기자)이마트(139480)에선 가을에 접어들면서 흠집 있어도 당도 높은 ‘보조개 사과’ 판매에 들어갔다. 보조개 사과는 1㎏에 5000원으로 일반사과(1㎏·1만760원)의 절반가격에도 못미친다.쿠팡도 ‘못난이 채소’를 대량 매입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만 못난이 채소 370여t을 매입해 ‘못생겨도 맛있는’이란 수식어를 붙여 판매했다. 최근엔 ‘못생겨도 맛있는 백오이’ 5개 묶음을 3000원대, ‘못생겨도 맛있는 애호박’ 1개를 1000원대에 판매 중으로 일반 상품보다 30%가량 가격이 낮다.못난이 농산물 판매량은 계속 증가세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상생농산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도 “보조개 사과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못난이 농산물은 특히 다가오는 김장철에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가격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어서다.통계청 조사를 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올랐고, 이 가운데서도 농산물은 13.5%나 상승해 2021년 5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대형마트 업계도 배추, 대파 등 김장재료에 못난이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 가격이 급등해 B급 상품인 맛난이 농산물에 소비자 관심이 컸다”며 “작년 10월 맛난이 무 판매량은 일반 무보다 44% 많았다”고 했다. 이어 “올해도 김장 물가 안정을 위해 무, 대파, 쪽파 등 다양한 맛난이 판매 행사를 기획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마트 관계자도 “김장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김장 주요재료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며 “상생 농산물 판매를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11.06 I 김미영 기자
日 제약바이오 기업, 임상 현황은
  • 日 제약바이오 기업, 임상 현황은 [지금일본바이오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일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 진행 및 개발 중지 상황을 정리해 한국어로 정보를 전합니다. 해당 내용은 각 사의 2023년 3분기 결산 발표 및 실적 보고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그중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만 추려 공개합니다. ◇ 다케다 약품 공업(24년 3월까지 계획 2Q, 10월 26일 발표)<제품 승인>[미국]엔타이비오 피하주(일반명·베드리주맙)|궤양성 대장염(신제형)항-α4β7 인테그린 항체; 피하주제제가 “점적정주제에 의한 관해도입요법 후 성인 중등증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유지요법”의 적응으로 9월에 미국에서 승인. 미국에서는 크론병의 적응에서도 올 9월 신청했다.[일본]엔타이비오 피하주 | 크론병(적응 확대)「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기 크론병의 유지 요법」에의 적응 확대가 9월에 승인. 일본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유지요법의 적응으로 올해 3월에 승인을 취득해 6월부터 판매하고 있다.[일본] 큐비톨(pH4 처리 산성인 면역글로불린) | 저감마글로불린혈증인간 면역글로불린을 20% 함유하는 피하주용인 면역글로불린 제제. 2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9월에 승인. 무감마 또는 저감마글로불린혈증은 원발성 면역부전증이나 속발성 면역부전증에 의해 항체가 없거나 낮은 상태에서 중증 감염의 재발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유럽]아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스테이지 III호지킨 림프종 프론트 라인(적응 확대)10월에 승인. ADV 요법(독소루비신+빈블라스틴+다카르바진)과 병용한다.<승인 신청>[일본]TAK-755(apadamtase alfa/cinaxadamtase alfa)|선천성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유전자 재조합 ADAMTS13 제형.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은 폰 빌레브랜드 인자(VWF)에 의한 혈소판의 접착·응집과 관련된 치사적이고 드문 혈전성 미세혈관증의 한 종류. VWF를 절단하는 효소 ADAMTS13의 결핍으로 인해, TAK-755는 이것을 보충함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미국]엔타이비오 피하주 | 크론병(적응 확대)[미국]TAK-721(budesonide)|호산구성 식도염부데소니드의 경구 현탁액; 첫 신청에 대한 심사완료보고 통지에서 미국 FDA(식품의약품국)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응해 9월에 신청을 재제출했다.[일본] TAK-113 (fruquintinib) | 전이성 대장암홍콩의 HUTCHMED로부터 도입된 VEGFR1/2/3에 선택성을 갖는 경구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전치료력을 가지는 전이성 대장암의 적응으로 9월에 신청. 구미에서도 신청 중.<개발 중단>[글로벌] 「EXKIVITY」(mobocertinib)|비소세포폐암(P3)EGFR 엑손 20 삽입 변이를 가지는 비소세포 폐암의 프론트 라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증 시험을 「주요 평가 항목을 달성할 전망이 없다」로서 중지한 것을 받아 개발을 중지. 신속 승인을 취득한 미국에서는 판매를 중지하고 있으며, 승인이 끝난 다른 국가에서도 취하를 향해 규제 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TAK-920/DNL919|알츠하이머병(P1)뇌내 전이성을 갖는 TREM2 작용제 항체. P1시험의 데이터나 알츠하이머병 치료약의 개발 상황을 근거로, 개발을 중지.TAK-611|이염색성 백질 이영양증(P2)효소 제형. P2 시험에서 주요 평가 항목·부차 평가 항목을 달성할 수 없었다.◇ 오츠카 HD(23년 12월기 3Q, 10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유럽]INAQOVI(일반명·decitabine/cedazuridine)|급성 골수성 백혈병DNA 메틸화 억제제 decitabine에, 경구 투여시의 분해를 억제하는 대사 효소 억제제 cedazuridine을 조합한 세계 최초의 경구 DNA 메틸화 억제 배합제. 9월에 유럽에서 승인을 취득.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20년에 골수이형성증후군과 만성골수단구성백혈병의 적응으로 승인을 얻고 있다.<승인 신청>[일본]렉서티(브렉스피프라졸)|알츠하이머형 치매에 수반하는 아지테이션(적응 확대)오츠카 제약 창제 D2 · 5-HT1A 부분 작용제 / 5-HT2A 길항제. 일본에서 10월에 적응 확대를 신청했다. 미국에서는 올해 5월 승인.<시험 중지 · 개발 중지>[일미]SEP-4199|쌍극성 I형 장해 우울(P3)오오츠카 제약이 스미토모 파마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5-HT7·D2 길항제. 리크루트의 상당한 지연으로 P3 시험을 중지.[미국]ASTX660(tolinapant)|고형암, 림프종(P2)오츠카 제약 자회사의 에이스 아스텍스가 창제한 IAP 억제제. 개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단했다.[미국] TAS3681 | 전립선 암 (P1)개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지.[미국]ASTX660(tolinapant)+ASTX727(decitabine/cedazuridine)|급성 골수성 백혈병(P1)개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지.일본 제약바이오 기업들 (사진=유진투자증권)◇ 아스텔라스 제약(24년 3월까지 계획 2Q, 11월 1일 발표)<승인 신청>[유럽]익스탄지(일반명·엔잘타미드)|비전이성 거세 감수성 전립선암(적응 확대)미국 화이자와 공동 개발·상업화하는 경구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 생화학적 재발의 위험이 높은 비전이성 거세 감수성 전립선암에 대한 적응 확대의 신청이 9월에 유럽에서 수리. 미국에서도 8월에 신청이 수리되고 있으며, 심사 종료 목표일은 23년 4분기(10~12월)로 설정됐다.[중국]익스텐지|전이성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적응 확대)9월 중국 규제당국이 적응 추가 신청을 접수했다.<임상 P1 시작>ASP1012 | 암렙틴-IL-2 유전자를 탑재한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 암을 대상으로 P1 시험을 개시.<개발 중단>[유럽]베트미가(미라베그론)|소아의 과활동 방광(P3)시험 실시상의 과제에 의해 개발을 중지.ASP8062|알코올 사용 장애(P1)GABAB 수용체 양성 알로스테릭 변형 물질. P1 시험 단계에 있던 개발을 중단했다.◇ 다이이찌산쿄(24년 3월까지 계획 2Q, 10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일유럽]엔허투(일반명·트라스투주맙 델크스테칸)|HER2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 폐암(적응 확대)자체 창조 항 HER2 항체 약물 복합체 (ADC). HER2 유전자 변이를 가지는 비소세포 폐암에 대한 2차 치료에의 적응 확대가 8월에 일본에서, 10월에 유럽에서 승인.[일본] 다이 티로나 |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 균주에 대한 1가 mRNA 백신. 일본 기업이 개발한 최초의 신형 코로나 백신으로서 성인의 추가 면역을 대상으로 8월에 승인을 취득. 냉장(2~8도)에서의 유통·보관이 가능한 것이 특징. 기원주 1가 백신은 현재 사용되지 않고 공급은 수행되지 않았다.<신청>[일본]DS-5676|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균주 XBB.1.5에 대한 1가 mRNA 백신. 9월에 신청했다. 연내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임상 P1 시작>[일미]DS-3939|고형암항-TA-MUC1 ADC.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P1/2 시험을 일본과 미국에서 9월에 개시.[일본]DS-1471 | 고형암항-CD147 항체. 9월에 일본에서 고형암 대상의 P1 시험을 개시.◇ 일본 중외제약(23년 12월기 3Q, 10월 24일 발표)<승인>[일본]페스고(일반명12539;페르투주맙/트라스투주마)|HER2 양성 유방암, 대장암항-HER2 항체 “허셉틴”과 동 “퍼제타”의 고정 용량 배합 피하주. 히알루론산 분해 효소 보르히알루로니다아제 알파를 배합함으로써 피하 주화를 실현하였다. 정맥주사에서는 투여시간이 60~150분인데 비해 5~8분 이상이면 된다. 적응은 「HER2 양성 유방암」과 「암 화학요법 후에 악화된 HER2 양성의 치유 절제 불능인 진행·재발의 결장12539;직장암」.[일본]리툭산(리툭시맙) | 루푸스 신염(적응 확대)항 CD20 항체. 「기존 치료로 효과 불충분한 루푸스 신염」에 적응 확대. 후생노동성의 ‘의료상의 필요성이 높은 미승인약·적응외약 검토회의’에서 공지신청에 해당한다고 평가돼 올 3월 신청했다.[일본]악템라(토실리주맙)|암 치료에 수반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적응 확대)자체 창조의 항 IL-6 수용체 항체. 2019년에는 종양 특이적 T세포 수주요법에 수반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의 적응으로 승인을 취득했다.<임상 P3 시작>[일본]RG6058(티라고르맙)|간세포암(1차 치료)항 TIGIT 항체. 항PD-L1 항체 「테센트릭」(아테졸리주맙)과 항VEGF 항체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병용으로, 간세포암의 1차 치료를 대상으로 하는 P3 시험을 10월에 개시하였다.[일본]가자이바(오비누투맙)|신증을 수반하지 않는 SLE(적응 확대)일본 신약과 공동 개발·판매하는 개변형 타입 II 항 CD20 항체. 10월에 신증이 없는 전신성 홍 반성 루푸스(SLE)를 대상으로 한 P3 시험을 시작하였다. 가자이바의 B세포 장애 작용에 의한 질환 활동성의 억제를 기대하고 있다. SLE의 합병증인 루푸스 신염에서는 22년부터 P3시험을 실시 중.[글로벌]엔스프링(사트라리주맙)|갑상선안증(적응 확대)자체 제조의 pH 의존적 결합 항 IL-6 수용체 항체. 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로 각국에서 승인되었지만 갑상선 안증에 대한 적응 확대를 위해 글로벌 P3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IL-6의 차단에 의해, 염증 반응이나 지방 증생, 섬유화를 억제해, 눈 증상의 개선을 기대한다.<임상 P1 시작>[일본]RG6139(tobemstomig)|고형암종양 침윤 림프구를 우선적으로 표적으로 하는 항-PD-1/LAG-3 바이스페시픽 항체. 2개의 공억제성 체크포인트 수용체를 저해함으로써 T세포를 재활성화시키는 작용을 가진다. 8월에 P1 시험을 시작했다.<개발 중단>[일본]RG7906(ralmitaront) | 정신분열증(P2)부분 TAAR1 작용제. 주요 평가 항목을 달성할 가능성이 낮아 올해 5월 글로벌 P2 시험이 종료. 일본 개발도 중단했다.[일본]RG7802(cibisatamab)|고형암(P1)항-CEA/CD3 바이스페시픽 항체. 개발 활동을 일시 중지했다.<신청취소>[유럽] 악템라 | 전신성 강피증과 관련된 간질성 폐 질환베네핏이 위험을 상회하지 않는다는 유럽의약품위원회(CHMP)의 견해를 근거로 신청을 철회했다.◇ 오노 약품 공업(24년 3월까지 계획 2Q, 11월 1일 발표)<임상 P3 시작>[일본] ONO-7121 | 결장 · 직장암항PD-1 항체 「옵디보」(일반명·니볼루맙)와 항 LAG-3 항체 relatlimab의 배합제. 일본과 한국, 대만에서 P3 시험을 시작.[일본] ONO-7475 (일반 이름 · tamnorzatinib) | 췌장암자사가 만든 Axl/Mer 억제제. 옵디보와의 병용으로 췌장암을 대상으로 한 P1 시험을 일본에서 개시.[일본]ONO-4685|T세포 림프종자사가 제작한 PD-1과 CD3에 대한 이중특이성 항체.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P1시험을 개시.<개발 중단>[일본]옵디보|전립선암(P3)유효성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개발을 중지.[일본]ONO-7913|급성 골수성 백혈병(P3)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시스로부터 도입된 항CD47 항체. TP53 돌연변이 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대상으로 한 국제 공동 P3 시험에 참가했지만 효능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개발을 중지.[일본]ONO-4686|고형암(P1/2)미국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와 공동 개발하는 항 TIGIT 항체. 고형암을 대상으로 옵디보와의 병용요법하는 P1/2시험(브리스톨 주도)에 참가하고 있었지만, 전략상의 이유로부터 개발을 중지.[일본]ONO-7913|골수이형성증후군(P1)같은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길리어드가 실시한 해외 P3시험이 무익성 중지가 됨에 따라 개발을 중지했다.[일유럽]ONO-7684|혈전증(P1)자체 창조 FXIa 억제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지.◇ 스미토모 파마(24년 3월기 계획 2Q, 10월 31일 발표)<시험 중지>[일미]SEP-4199|쌍극성 I형 장해 우울(P3)오츠카 제약과 공동 개발한 아미술 프리드 거울상 이성질체의 비 라 세미 혼합물. 일본과 미국에서 P3 시험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리크루트가 대폭 늦었기 때문에 중지. 파이프라인에서 제거하고 개발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JT(23년 12월기 3Q, 10월 31일 발표)<신청>[일본]JTE-061(일반명12539;타피나로프)|아토피성 피부염12539;심상성 건선델마반트 사이언시스(스위스)로부터 도입한 알릴 탄화수소 수용체 모듈레이터의 크림제. 9월에 아토피성 피부염(12세 이상)과 심상성 건선의 적응으로 신청. 미국에서는 2022년 5월 심상성 감염 치료제로 승인되었다.<임상 P3 시작>[일본]JTE-061|소아 아토피성 피부염(적응 확대)2세 이상 12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P3 시험을 개시.◇ 타나베 미쓰비시 제약(24년 3월기 2Q, 11월 1일 발표)<승인 신청>[글로벌] ND0612(일반명12539;레보도파/칼비도파)|파킨슨병레보도파와 카르비도파의 지속적인 피하 주사 제제. 2017년에 자회사화한 뉴로담 개발품. 24시간 지속 투여할 수 있는 피하 투여 장치와 조합함으로써 안정한 레보도파 혈장 중 농도를 유지하고 운동 증상의 일내 변동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 신청했다.<임상 P3 시작>[일본]MT-2111|재발·난치성의 확산성 대세포형 B세포 림프종스위스의 ADC 세라퓨틱스로부터 도입된 항-CD19 항체 약물 복합체. 단제 요법으로 P1/2 시험을 실시하고 있지만, 새롭게 리툭시맙과의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국제 공동 P3 시험에 참가했다.◇ 쿄와기린(23년 12월기 3Q, 11월 1일 발표)<승인>[일본]포제벨(일반명12539;테나파놀염산염)|고인혈증미국 아델릭스로부터 도입된 인 흡수 억제제. 장관에서 나트륨 이온/양성자 교환 수송체 3(NHE3)을 저해함으로써 인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갖는다. “투석 중 만성 신장 질환 환자에서 고인혈증 개선”의 적응으로 9 월에 승인.[일본]루미세후(프로달마브)|장태농포증(적응 확대)항-IL-17 수용체 A 항체. 8월에 승인되었다. 전신성 강피증에의 적응 확대도 신청중.[일본]로미 플레이트(로미프로스티무) | 면역억제요법 미치료의 재생불량성빈혈(적응확대)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 9월에 승인. 기존에는 기존 치료로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가 대상이었지만, 미치료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승인 신청>[일본] 지라스타 (Pegfil Glasstim) | 자가 말초 혈 줄기 세포 이식을위한 조혈 줄기 세포의 말초 혈액에 동원 (적응 확대)지속형 G-CSF 제형. 7월에 신청. 기증자 유래의 “동종 말초 혈간세포 이식을 위한 조혈 줄기세포의 말초혈중에의 동원”의 적응에서는 지난해 2월에 승인을 취득하고 있다.<개발 중단>[일본]아코알란(안티트롬빈 감마)|임신 고혈압 신증(P3)유전자 재조합 안티트롬빈 제형. 임신고혈압신증에 대한 적응확대를 위한 일본 P3시험에서 주요 평가항목을 달성하지 못하여 개발을 중단했다.
2023.11.05 I 김승권 기자
6일 자정, G마켓 ‘빅스마일데이’ 시작…“연중 최저가, 역대 최대규모”
  • 6일 자정, G마켓 ‘빅스마일데이’ 시작…“연중 최저가, 역대 최대규모”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인 G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오는 6일 자정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2주간 진행하는 행사에선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의 마지막 일주일은 신세계(004170)그룹의 ‘2023 대한민국 쓱데이’와 함께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행사엔 국내외 200여 인기 브랜드사는 물론, 3만여에 달하는 판매자가 참여한다.G마켓은 특히 쿠폰 혜택 강화에 주력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은 행사 종료시까지 횟수 제한 없이 지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은 매일 1장씩 지급한다.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되는 고액 할인쿠폰도 행사 기간 중 4회 지급한다. 멤버십 회원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엔 20% 쿠폰과 고액 쿠폰을 한 번씩 더 지급한다. 간편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를 활용해 스마일카드 등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빅스마일데이 ‘특가탭’에선 매일 500여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올 한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딜을 편성하고 할인율도 강화했다”며 “매일 카테고리별로 최저가에 도전하는 ‘오늘은 이 상품 사는 날’ 코너는 셀러와 담당 상품기획자가 실시간 가격비교를 통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인 6일은 ‘생활가전 사는 날’로 정했다. G마켓에서는 ‘LG 워시타워’, ‘비스포크 냉장고’, ‘다이슨 무선청소기’, ‘갤럭시버즈 토이스토리 한정판 패키지’를, 옥션에서는 ‘에코벡스 로봇청소기’,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이와 함께 로보락,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조사의 인기 제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을 위해 신설한 ‘유니버스 브랜드 특가딜’ 코너에서는 매일 자정마다 평시 할인가격 대비 15~30% 더욱 저렴한 가격에 사은품도 증정하는 등 우대 혜택을 준다. 오는 13일부터는 신세계그룹의 ‘2023 대한민국 쓱데이’에 참여해 행사 규모가 더욱 커진다. G마켓, 옥션 빅스마일데이 페이지에 ‘쓱데이탭’이 추가되며 몰리스 반려동물용품, 까사미아 가구 등 쓱데이 전용 기획상품 10종을 판매한다.G마켓 영업본부 이택천 본부장은 “고물가 및 엔데믹 상황을 반영해 이번 연말 쇼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빅스마일데이 행사 규모를 역대급으로 강화했다” 며 “11월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과 즐길거리, 살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사진=G마켓)
2023.11.05 I 김미영 기자
 GC녹십자,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품목허가 신청
  • [임상 업데이트] GC녹십자,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품목허가 신청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10월 30일~11월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GC녹십자, 탄저백신 ‘GC1109’ 품목허가신청 제출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GC1109’에 대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GC1109’는 LF(lethal factor, 치사인자), EF(Edema factor, 부종인자) 등 2종류의 독소 성분을 세포 내로 전달해주는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 낸 백신이다. 식약처가 품목허가 하면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이 된다.탄저균에 의해 발병하는 탄저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1급 법정감염병이다. GC녹십자는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질병청의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탄저백신 개발을 진행해왔다.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지난 임상 2상 결과 탄저백신 접종 그룹에서 탄저균 독소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약물이상반응 및 예측된 이상사례 발현율이 두 그룹간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등 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탄저균은 인체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유효성 평가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비윤리적이기 때문에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동물규칙(Animal rule) 적용을 위해 동물시험이 수행됐다.동물시험 결과, 백신 4회차 접종 후 6개월 시점에도 높은 탄저 독소 중화 항체가가 유지됐고, 탄저균 포자 접종 공격 시 높은 생존율이 확인되는 등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탄저백신의 국산화 도전은 백신주권 확보 및 국가 공중보건 안보 증진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창립 이래 백신, 혈액제제 등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섰으며 앞으로도 기초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제테마, 보툴리눔 톡신 국내 품목허가 신청…내년 출시목표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제테마는 지난달 31일 식약처에 미간주름 개선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주 10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제테마는 2017년 유럽균주기관으로부터 균주를 정식으로 분양 받았으며, 이후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7월 임상 3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모두 확보했다. 제테마는 내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제테마는 본격적인 국내 톡신 시장 진출에 앞서 이미 2020년부터 브라질, 중국, 튀르키예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해외 진출을 위한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누적 계약금액만 약 7000억원에 달해 해외 인허가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제테마 관계자는 “제테마 톡신은 확실한 균주출처를 비롯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돼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식약처 행정처분 소송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치료용 톡신제품 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한 만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미 AML 혁신신약, ‘완전관해’ 확인 등 혁신신약 가능성 높아져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완전관해’ 사례 등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기존 치료제 사용에도 질병이 진행된 환자들에게 병용요법을 통해 추가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30일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 ESH) 중 진행된 웹 캐스트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발표에는 앱토즈 최고 의학 책임자 라파엘 베아(Rafael Bejar) 박사와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백혈병학과 교수 나발 G. 데버(Naval G. Daver) 박사가 참여했다. AML 혁신신약 개발 권위자로 인정받는 데버 박사는 현재 투스페티닙 임상시험 책임자를 맡고 있다. 투스페티닙은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로, 2021년 4억2000만 달러 규모로 앱토즈에 기술수출 됐다. 투스페티닙은 2018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2022년에는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혁신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근 앱토즈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이번 업데이트 된 임상 데이터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 1/2상 시험(임상명 APTIVATE) 진행 상황으로,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포함한다. 현재까지 140명 이상의 환자가 투스페티닙을 투여 받았으며 이 중 91명은 단일요법으로, 나머지 환자들은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으로 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까지의 데이터 분석 결과, 단일 및 병용요법 환자군 모두에서 투스페티닙은 특이할 만한 부작용 사례 발생없이 유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우선 2상 임상 용량 (RP2D)인 80㎎ 투스페티닙 단일 요법에서, 베네토클락스 치료 경험이 없는 모든 환자의 42%에서 완전관해(CR/CRh)가 나타났다. 이 중 FLT3 돌연변이 환자군에서는 60%에 이르는 완전관해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베네토클락스 치료 경험이 없으며 FTL3 야생형 AML 환자의 완전관해율은 29%였다. 회사측은 ‘FTL3 돌연변이가 없는 70~75%의 AML 환자’를 추가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환자에서는 긍정적 약물 반응이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투스페티닙 80㎎과 베네토클락스 400㎎ 병용요법은 AML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APTIVATE 임상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병용 요법 코호트에 등록되는 미국 환자의 90% 이상은 베네토클락스 단독요법 치료에 실패했다. 이러한 AML 환자의 변화는 베네토클락스 치료 이후 개선된 구제 요법의 필요성을 의미하는데, 특히 투스페티닙이 베네토클락스의 여러 내성 메커니즘 억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베네토클락스 단독요법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가속 승인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앱토즈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투스페티닙과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에서 평가 가능한 환자 31명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8%로 나타났다. 이들 중 VEN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81%다. 또한 FLT3 돌연변이 환자의 ORR은 60%, FLT3 야생형의 ORR은 43% 였다. 앱토즈는 대부분 환자들이 최근 2~6주 사이에 투약을 시작해 치료 초기에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우수한 반응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토즈 CMO 베아 박사는 “AML은 치료하기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질병인데, 투스페티닙의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가 우수한 방향으로 성숙돼 가고 있어 크게 만족한다”며 “AML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효과적 치료 옵션이 거의 없는 FLT3 돌연변이 없는 환자들과, 베네토클락스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투스페티닙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스페티닙 임상 책임자 데버 박사는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조합에서 본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는 매우 고무적이며, 이는 빈번히 접할 수 있는 베네토클락스 실패 AML 환자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축적된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병용 데이터는 향후 삼제 병용요법(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저메틸화제, HMA)으로도 임상 개발을 진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2023.11.04 I 김진수 기자
삼성폰, 인도서 4개 분기 연속 1위
  • 삼성폰, 인도서 4개 분기 연속 1위
  •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4개 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7.2%의 점유율로 2위 중국의 샤오미(16.6%)를 0.6%p차로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19.5%)에 비해 2.3%p 하락했지만 4개 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다.3위는 중국 비보로 15.9%를 기록했고 리얼미는 14.4%로 4위, 오포는 9.8%로 5위를 차지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약 1년간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최근 주요 페스티벌 기간을 맞으며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슈밤 싱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삼성은 ‘갤럭시 A’와 ‘갤럭시 M’시리즈의 성공으로 오프라인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양한 채널에서 더 좋은 가격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프리미엄에서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시장내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5G폰의 점유율은 53%를 차지했다. 120~180달러대 5G폰 출시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쉴피 자인 카운터포인트 선임연구원은 “업체들은 프리미엄폰과 5G에 초점을 맞춰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억눌린 수요, 길어진 축제 시즌, 더 빠른 5G 업그레이드로 인해 다음 분기에는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3.11.03 I 김정유 기자
김해시·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콘텐츠 페스티벌 성료
  • 김해시·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콘텐츠 페스티벌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해시,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10월 28일 29일 양일간 열렸다.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의 청년친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중 하나로, 김해시가 청년들이 콘텐츠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에서는 게임 분야 4개사, 플랫폼 분야 6개사에서 남녀노소 모두를 대상으로 준비한 게임 체험 및 다양한 콘텐츠 관련 이벤트가 준비되어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로 온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특히 청년 창업기업인 △더랜드/폴앤마크의 칭찬 나눔 보드게임 ‘마이 라이프, 피어나다’ △㈜플레이메피스토왈츠의 ‘심연의 작은 존재들’,‘플레이어’ 게임 체험 △지음과깃듬의 ICRU 기질진단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연이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콘텐츠 토크콘서트에는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박성광, 모바일게임 제작사 ㈜네시삼십분의 권혁우 이사, 게임분야 관련 VC ㈜실버레이크인베스트먼트 이정훈 이사,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의 와이드브레인 정혜원 대표 등 콘텐츠와 관련한 각각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유행어를 탄생시킨 개그맨이자 최근 개봉한 영화 ‘웅남이’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감독 박성광은 행사장에서 ‘도전, 그 자체로 아름답다’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서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고 연출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그는 그간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뒤 단편영화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앞으로도 빛나는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하며, 꿈을 좇은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시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토크콘서트에서는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 △청년들의 전출 감소 전략 △김해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 등 김해에 적합한 콘텐츠산업의 방향과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다양한 분야의 체감도 높고 실효성있는 제안이 이루어졌다. 김해 콘텐츠 산업에 관련하여 현실에서 시민들이 체감하고 고민하는 부분을 전문가에게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진행돼 행사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권혁우 ㈜네시삼십분 이사는 “현실적으로 모든 콘텐츠를 녹아내기에는 힘들다. 김해 출신의 20년 이상 된 업계의 고급개발자를 지역으로 모셔오는 홈커밍프로그램을 이용해 김해를 배경으로 한 킬러콘텐츠에 포커싱하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김해의 새로운 시장 동력이 될 콘텐츠 발전에 힘을 보탰다.
2023.11.03 I 이윤정 기자
‘역시’ 스타벅스, 성장세 지속…中시장도 ‘견고’ (영상)
  • ‘역시’ 스타벅스, 성장세 지속…中시장도 ‘견고’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2% 가까운 급등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고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랐다. 3개월(8~10월) 연속 하락에 따른 반등 기대감, 산타랠리 기대감 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정책(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도 4.66%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이날 공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는 물론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노동시장 냉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3분기 생산성 증가 및 노동비용 하락 등 긴축 종료 기대감을 뒷받침할 지표가 잇따라 발표됐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AAPL, 177.57, 2.1%, -3.4%*)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 올랐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3%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4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한데다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진 탓이다. 이날 애플은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 감소한 895억달러로 예상치 893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해서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품 부문별로는 아이폰 매출이 전년대비 3% 증가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고 애플 TV+ 등 서비스 매출은 16% 급증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맥과 아이패드 매출이 각각 33%, 10% 감소했고,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도 3%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특히 범중화권 매출이 전년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분기에 아이폰15 성과는 제한적(일주일 판매분)으로 반영된 만큼 다음 분기에 확인될 전망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46달러, 총마진은 45.2%로 시장예상치 각각 1.39달러, 44.5%를 웃돌았다. 애플 측은 “아이폰15의 초기 성과가 아이폰14보다 낫다”며 “특히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등 고급 모델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SBUX, 100.01, 9.5%)세계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스타벅스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10%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93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92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글로벌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은 8%, 고객 트래픽(방문 고객수) 증가율은 3%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우려가 컸던 중국은 각각 5%, 8%를 기록해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EPS는 1.06달러로 예상치 0.97달러를 웃돌았다. 스타벅스는 이어 2024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10~12%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5~7%), EPS 성장률 가이던스는 15~20%로 각각 제시했다. 회사 측은 “디지털 성과 확장과 글로벌화, 운영 효율화 등 중장기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쿠(ROKU, 78.05, 30.7%) TV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 기업 로쿠 주가가 31%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 본격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로쿠는 지난 1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급증한 9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8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컨텐츠 및 광고 부문에서 강력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EPS는 -2.33달러로 예상치 -2.04달러를 밑돌았다.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투자자들은 성장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로쿠의 활성 계정수는 전기대비 230만개 늘어난 7580만개로 집계됐다. 예상치 7530만개를 웃도는 규모다. 스트리밍 시간도 처음으로 1000억시간을 돌파했다. 로쿠는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9억6000만달러, 조정 EBITDA(상각전 이익) 가이던스를 1000만달러로 제시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모더나(MRNA, 71.23, -6.5%) mRNA 기반의 의약품 개발 기업 모더나 주가가 7% 가까이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모더나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5.6% 급감한 1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예상치 13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돈 규모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조정 EPS가 -9.53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9달러를 대폭 하회했다. 심각한 어닝 쇼크 수준. 모더나는 이어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60억~80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매출 가이던스는 이보다 더 줄어든 4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61억달러에 형성돼 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제조 파트너십 종료에 따른 수수료 지급과 백신 폐기 처리 등 재고 상각 비용 등이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정상화를 통해 2026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03 I 유재희 기자
6G·AI반도체·양자·메타버스 최신 성과 한자리서 살펴본다
  • 6G·AI반도체·양자·메타버스 최신 성과 한자리서 살펴본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개발한 최신 연구성과와 미래기술을 살펴볼 기회가 마련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이틀간 ‘ETRI 컨퍼런스 2023’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이다. ETRI는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등 4개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컨퍼런스와 17개 핵심 기술 전시회, 사업화 설명회로 행사를 구성했다.ETRI 연구진이 무선양자암호통신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ETRI)컨퍼런스에서 방승찬 ETRI 원장의 ‘ETRI 미래 비전’ 소개를 한뒤 전 한국공학한림원장을 역임한 권오경 한양대 교수가 ‘ICT 산업기술의 현황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을 역임한 조신 연세대 교수가 ‘디지털 전환, ESG혁명, 그리고 ICT 기술혁신의 과제’도 발표한다.첫날 기술세션은 6G 분야로 오후부터 개최된다. ETRI의 6G 연구개발 현황부터 한화시스템의 우주인터넷 사업방향, 6G 부품 연구개발 관련 발표 등이 진행된다.이틀째 기술세션은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메타버스 기술과 관련해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이 ‘인터넷 생태계의 미래, 메타버스와 웹 3.0’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더 실감나는 입체영상, 더 새로운 메타버스’, ‘산업현장을 혁신하는 XR기술 및 사례’ 관련 발표가 이어진다.오후 세션에서 AI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발표들이 준비되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양자광학 양자시뮬레이터 등 양자기술 관련 발표가 진행된다.이 밖에 17개의 기술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ETRI는 전시부스를 찾는 고객에게 6G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3차원 실물의 축소모형인 디오라마를 통해 증강현실로 6G의 미래비전과 개념을 시연한다.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도 별도 부스에서 개최한다. 에트리홀딩스 투자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스마트제조, 첨단로봇, 인공지능 관련 분야 상담회가 미팅룸에서 진행된다.부대행사로 ETRI가 이뤄낸 47년간의 연구성과를 보여주는 역사성과 패널 사진촬영존이 설치됐다. 디지털초상화 ‘내가 주인공이 되는 예술작품’코너에서 무료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연구원이 펴낸 과학도서 4종 무료로 나눠주고, 연구원 인재채용 설명회도 연다.방승찬 원장은 “ICT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해 연구원의 선도분야, 미래 도전분야에 대한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그동안 연구개발 과정에서 응원해준 국민은 물론 주요 고객에게 연구원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3.11.03 I 강민구 기자
삼표시멘트, ‘ESG 평가’ 통합 ‘A등급’
  • 삼표시멘트, ‘ESG 평가’ 통합 ‘A등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삼표시멘트(038500)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삼표시멘트)삼표시멘트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최고의 ESG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부터 A+, A, B+, B, C, D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올해 평가는 평가대상기업 1,049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달 27일 공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표시멘트는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우선 온실가스 감축이 대표적인 성과다.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연료 전환 및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해 직·간접배출을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 7000t(톤)으로 줄였다. 이는 전년 대비 3.12% 감소한 수치로 기후변화 대응전략 및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대규모 친환경 설비 투자에도 진심이 묻어났다. 친환경 설비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삼표시멘트는 환경투자와 개선을 통한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약 1400억원 규모의 고효율 환경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이같이 자원순환형 사회 정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삼표시멘트는 올해 6월에 강원특별자치도 주최로 열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삼척시와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식’을 체결한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37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등 실질적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특히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11월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여기에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며 경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투명한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책임성을 다져 새로운 도약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2023.11.03 I 함지현 기자
  • 퀄컴, 3분기 깜짝 실적 월가 호평 이어져…주가 6%↑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2일(현지시간) 칩 제조업체 퀄컴(QCOM)의 실적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퀄컴의 주가가 상승했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퀄컴의 주가는 6.29% 상승한 117.87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은 1일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4분기 지침을 내놓으며 모바일 프로세서와 5G 무선 칩셋에 대한 수요 감소로 올해들어 하락세를 보인 주가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퀄컴의 3분기 매출은 86억7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2.02달러를 기록해 LSEG 예상치인 매출 85억1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1.91달러를 웃돌았다. 존 빈 키뱅크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 수요 안정화에 힘입어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재고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빈 애널리스트는 퀄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145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4분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크리스토퍼 롤랜드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재고가 대부분 정리되면서 새로운 엣지 AI 기능으로 인한 판매가 인상에 힘입어 내년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롤랜드 애널리스트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으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퀄컴은 지난 9월 향후 3년간 애플에 5G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애플의 자체 칩 개발 계획은 여전히 퀄컴의 주가에 불안요소로 남아있다. 릭 샤퍼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자체 칩 개발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며 목표가 없이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2023.11.03 I 정지나 기자
코웨이, 한국ESG기준원 ESG 통합 평가서 A등급 획득
  • 코웨이, 한국ESG기준원 ESG 통합 평가서 A등급 획득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코웨이(021240)는 한국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코웨이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상장사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가지 부문에 대한 시스템과 활동 실적을 평가해 매년 등급을 발표한다.코웨이는 세부적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략 공개 및 친환경 인증 제품의 증가 등으로 A등급,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경영 정책에 기반을 둔 활동 및 사회적 책임 지원 활동 등으로 A+등급,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으로 B+등급을 각각 획득했다.코웨이는 지난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는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 △인권·다양성 존중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운영 등의 세 가지 이슈를 선정하고 6가지의 세부 목표를 수립해 ESG 중점 추진 과제 이행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코웨이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ESG 경영 활동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코웨이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지역사회, 협력사 모두가 조화를 이루면서 지속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I 함지현 기자
카카오페이, IBK 카픽 카드 출시…0.5% 무제한 적립
  • 카카오페이, IBK 카픽 카드 출시…0.5% 무제한 적립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IBK 카픽(KaPick)’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카픽 카드는 카카오페이가 ‘픽’(Pick)한 카드라는 뜻으로 카카오페이 ‘카드추천’ 서비스 내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세 번째 카픽 카드인 ‘IBK 카픽’은 춘식이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 없이 결제 때마다 0.5%의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무제한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리빙과 멤버십 영역에서는 더 높은 적립률로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적립된다. 실적 충족 시 리빙 영역에서 최대 1%, 멤버십 영역에서 최대 5%의 페이포인트를 제공하며, 이용 실적을 3개월 이상 달성할 시 각각 최대 1.5%, 7%까지 적립률이 확대된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리빙·멤버십 대상 가맹점에서 통합 월 최대 4만원까지 적립된다.‘IBK 카픽’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적립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가맹점을 구성했다. 리빙 영역 내 업종별 가맹점은 △온라인 쇼핑(쿠팡 · G마켓 · 11번가 · 옥션 · 인터파크) △홈쇼핑(GS홈쇼핑 · 롯데홈쇼핑 · 현대홈쇼핑 · CJ홈쇼핑 · NS홈쇼핑 · 홈&쇼핑) △배달앱(배달의 민족 · 쿠팡이츠 · 요기요) △대형마트(이마트 · 롯데마트 · 홈플러스) △커피(스타벅스 · 커피빈 · 투썸플레이스 · 폴바셋 · 이디야) △편의점(GS25 · CU · 세븐일레븐) △교통(대중교통 · 택시) △주유 · 충전 (국내 주유소 및 전기차 충전소) △통신(SKT · KT · LG U+ 통신요금 자동이체) △반려동물(동물병원 · 애완동물 업종)로 구성돼 있다. 멤버십 영역은 △OTT(넷플릭스 · 유튜브프리미엄 · 디즈니플러스 · 티빙)와 △온라인 멤버십(쿠팡 와우멤버십 · 네이버 멤버십플러스)이다.‘IBK 카픽’은 이벤트 직전 6개월간 IBK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었던 사용자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12만원 혜택, 카드 자동이체 시 각 항목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하는 혜택도 제공한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드사와 손잡고 ‘카픽’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2 I 임유경 기자
'보플' 출신 원팩트, 30일 데뷔 초읽기… 스케줄러 공개
  • '보플' 출신 원팩트, 30일 데뷔 초읽기… 스케줄러 공개
  • (사진=아르마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원팩트(ONE PACT)가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소속사 아르마다이엔티(이하 아르마다)는 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0일 발매하는 원팩트 첫 미니앨범 ‘모멘트’(Moment)의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했다.이미지에는 힙한 디자인으로 커스텀 된 스마트폰이 겹쳐져 있고, 폰 화면에는 원팩트의 데뷔 프로모션 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해당 스케줄러에 따르면 원팩트는 오는 5~6일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전 수록곡의 음원 일부를 모은 하이라이트 메들리 대신 세 개 트랙의 프리뷰 영상을 각각 공개한다.이처럼 원팩트는 11월 한 달간 꽉 찬 프로모션으로 팬들과 데뷔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며 30일 가요계에 정식 출격할 예정이다.앞서 공개된 프리 데뷔송 ‘멋진 거’, ‘G.O.A.T’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남다른 임팩트를 선사한 만큼 이들의 데뷔앨범 ‘모먼트’를 향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다.팀명 원팩트는 ‘one’(원)과 ‘impact’(임팩트)의 합성어로,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활약한 종우, 성민, 예담, 제이창과 ‘고등래퍼 4’ 출신 태그가 팀을 이뤄 완벽한 합을 보여줄 전망이다.
2023.11.02 I 윤기백 기자
롯데렌터카, 고급·수입차 고객 혜택 강화한 멤버십 서비스 출시
  • 롯데렌터카, 고급·수입차 고객 혜택 강화한 멤버십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089860)은 롯데렌터카 고급차·수입차 고객 혜택을 강화한 ‘마이카 멤버십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마이카 멤버십 플러스는 기존 멤버십 혜택에 제주 여행과 라이프 혜택을 추가한 고급차 및 수입차 장기렌터카 고객 대상 멤버십 서비스다.장기렌터카 계약 차종에 따라 멤버십 제도를 세분화하고 고객 맞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해당 멤버십은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등급으로 나뉜다. 각각 200만원, 300만원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프리미엄 등급에 해당하는 차종은 제네시스 G80, GV80, 기아 K9, EV9, 벤츠E, BMW 5·6 등 신차다. 프레스티지 등급은 제네시스 G90, 벤츠 S, BMW 7 등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모든 마이카 멤버십 플러스 고객은 롯데렌터카 24시간 전차종 무료이용권, 김포공항 공식주차대행 (발렛) 서비스 무료이용권(최대 2매)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롯데 그룹사 이용 혜택도 강화해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그린피(4인) 무료이용권,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 및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 롯데시네마 할인권, 롯데면세점 회원 등급 우대 및 구매금액별 적립금 추가증정 등 제주 여행과 라이프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프레스티지 고객이라면 롯데시네마 무료관람권 12매와 5만원 수준의 롯데면세점 쇼핑지원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마이카 멤버십 플러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등급별 혜택은 롯데렌터카 마이카 멤버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롯데렌탈 관계자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고객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서비스 브랜드 전면 개편에 이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렌터카 서비스 외에도 여러 생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롯데렌탈 장기 렌터카 고객들의 쾌적한 카라이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롯데렌터카 마이카, 차량 등급에 따라 혜택을 더한 ‘마이카 멤버십 플러스’ 출시 (사진=롯데렌탈)
2023.11.02 I 이다원 기자
 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단 두 줄의 현으로…K컬쳐 뿌리를 되짚다-D램 고정거래가 2년 3개월 만에 반등-은행·카카오 때린 尹 “독과점 행태, 반드시 제재”-[사설]안팎으로 새는 핵심기술, 구멍난 둑 보수 시급하다-[사설]청신호 켜진 수출, 신시장·신산업 개척 박차 가해야△종합-전교생 원어민 영업수업은 기본..코딩·서핑까지 사교육 걱정 없죠-1++ 한우 등심이 9900원..아침부터 100여명 ‘오픈런’△13개월 만에 수출 반등-자동차 날고 기계·선박 뛰고…대중 수출 부진도 끝 보인다-반도체 수요 회복 본격화 D램값 15% 뛰었다-“수출환경 격변…국가투자자지주회사 만들어 경쟁력 키워야”△종합-지방가는 기업, 법인·재산세 면제…‘4대 특구’ 수도권과 격차 줄인다-기류 바뀐 美 “일시 교전 중단”…블링컨 국무 현지 급파-“재정 늘리면 고물가로 서민 힘들어”..尹대통령, 긴축재정 기조 거듭 강조-“경기악화” vs “재정중독 치유”…전문가들 ‘긴축재정’ 갑론을박△일회용품 규제 혼선-“늘어난 설거지 어찌하나” “텀블러 요구 사실상 불가”…곳곳서 볼멘소리-“일단 시행부터” vs “대책 마련부터”-“선진국은 허용하는데…생분해 플라스틱 비닐까지 퇴출 위기”△정치-민주, ‘친명 일색’ 총선기획단 출범…비명 “이게 통합이냐” 반발-“신당 창당하면 스펙트럼 넓혀 전국구로 키울 것”-與 “중점법안 50개 통과” 野 “민생회복 제안” 발표…정책대결 본격화-방사청장 “KT-21초도 양산 ‘40대’ 유지돼야”-“북, 핵개발경제성장 ‘병진’ 불가능하지만…과소평가는 안돼”△경제-20년 전에 만든 상속·증여세, 현실화 필요-그냥 쉬는 청년 1년 새 6.6만명 증가..30%는 “원하는 일자리 못 찾아서”-법인세 감세수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6배’-8조 체코 원전 수주 韓·美·彿 3파전 가닥△금융-‘이자장사’ 비난에도…은행 평균 연봉 1억 훌쩍-총당금 부족한 은행 ‘적립요구권’ 생긴다-금리 올라도 ‘빚투’…가계대출 한달새 3.4조 올랐다-보복소비 끝났나…3분기 카드 승인액 2.4% 찔끔 증가△Global-테슬라, 오토파일럿 오작동 사망사고 소송 승소-토요타, 美 배터리 공장에 10.8조원 추가 투자-사우디, 2034 월드컵 유치 사실상 확정△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뜨거운 열정, 묵직한 감동, 따뜻한 위로…K컬처 진수 선사-전에 없던 ‘해금 트리오’ 도전 지지 감사..같은 길 걷는 연주자들과 영광 나누고파-BTS부터 와이즈발레단까지…장르 간 경계 허물어△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와이즈발레단 몸짓에 탄성..김호중 무대땐 보랏빛 떼창-“K컬처 주역 예술인 촘촘한 지원하겠다”-“문화대상 10주년 문화예술계 큰 획”-트바로티 보려고 부산서 버스 대절..레드카펫 명당 맡으려 아침부터 북적△산업-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힘합쳐 XR 핵심 ‘올레도스’ 만든다-현대차 올라탄 ‘LG OS’ 자율차 시대 함께 달린다-한종회 부회장 “기술·품질 양보 못해…‘원 삼성’ 거듭나야”-LG엔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잘하면 혜택”-포스코인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동박 동맹-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점토서 리튬 뽑아낸다-SK이노,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 속도△ICT-“R&D 기반 무너져”…삭감 예산 재검토 요구 빗발-정부 SaaS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70%는 NAVER Cloud 선택 -해커부대 재정비한 北…공격 범위·기간 늘어났다-네트워크 고도화, 신기술 확보…6G에 2028년까지 6324억 투자△제약·바이오-‘짐펜트라’ 국산 첫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 유력-엔케이맥스, 내년 영업손실 대폭 ‘축소’-자체 DDS 기반 개량·혁신 신약 개발 도전할 것-대원제약, 2년내 연매출 1조 달성 목표△Auto&Life-진단부터 탁송까지 풀필먼트 서비스…‘중고차계 아마존’ 꿈꾼다-럭셔리 전기차 끝판왕…“우리 차랑 바꾸자!” 외침에 어깨 으쓱△증권-파이브가이즈 약발 안 먹히네-불법 막겠다고 아예 금지? 공매도 전면금리론에 화들짝-“차별화된 운용 실력…채린이가 반한 한끗 차이죠”△증권-힘못쓰는 코스피…저평가 종목 사들이는 ‘큰손’-코스닥 자사주 매입 1년새 ‘반토막’-STO 흥행요소 풍부한 韓…금융선진국 도약 기회-KB자산운용, 다이렉트인덱싱 엔진 ‘마이포트’ 상용화 속도△부동산-“너무 비싸 안 사요”…서울 아파트거래 ‘꽁꽁’-7% 주담대에 실수요자 위축..강북구부터 집값 뒷걸음질-뻥 뚫린 하수관…악취 고통도 홍수 걱정도 쓸어보내 -고금리 장기화에…내년에도 집값 2% 빠진다 △피플-중증장애 어린이 가족들 ‘숨돌릴 시간’ 생겼다-지동섭 SK 온 대표, 배터리의 날 ‘은탑산업훈장’-박정원 두산 회장 장남, 두산 신사업전략팀 입사-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 총괄부회장 승진-KT,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드라이브-라인게임즈, 넥슨코리아 출신 김태환·윤주현 영입-효성, 베트남서 의료봉사-부영그룹, 무주 저소득 대학생에 4000만원△오피니언 -[이근면의 사람이야기]교육개혁 성공공식-[기고]‘투심’은 주주환원에 달렸다△전국-서울편입땐 교통지옥 해결 vs 혐오시설 김포로 떠넘길 것-불똥 튄 경기 분도…김동연 지사 “흔들림 없이 진행”-충청권 초광역철도 9부 능선 넘었다△사회-‘출퇴근 지옥철’ 2개칸 의자 싹 없앤다…4·7호선 ‘입석칸’ 시범 도입-‘전세지옥’ 손에 든 한동훈 “무기한 엄정단속 약속”-2034년엔 5.6만명 부족…의대 이어 간호대도 정원 늘린다-‘사기’ 전청조 수사…남현희 가담 여부 집중-‘김포 서울 편입 논란’ 오세훈, 6일 김포시장 면담
2023.11.01 I 박태진 기자
“SWㆍ저전력 등 중요성 커져”...과기정통부, 6G R&D 전략 공개(종합)
  • “SWㆍ저전력 등 중요성 커져”...과기정통부, 6G R&D 전략 공개(종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정부가 차세대 네트워크로 불리는 6G 글로벌 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네트워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만큼, 데이터 트래픽 폭증을 막아주는 기술 고도화, 장비전력 소비량을 줄여줄 신기술 개발 등에 집중해 6G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자료=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 파크에서 ‘6G 글로벌 2023’의 개막식을 열고, 한국의 6G R&D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기존 투자 내용과 함께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진행될 6G 기술개발사업의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이번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6G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와 함께 신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 트래픽은 2021년 2853Tbps에서 2027년 1만7477Tbps로 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백본망, 구내망, 해저케이블 등의 네트워크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네트워크 장비의 전력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다. 5G의 전력소비량을 4G와 비교해 보면 약 2배 이상 많다. 때문에 유ㆍ무선 네트워크 기술 향상, 에너지 효율 기술 향상 등이 요구되고 있다.조경래 과기정통부 팀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전선형 기자)조경래 과기정통부 팀장은 “미래 네트워크는 에너지효율, 사이버 보안 신뢰성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방안으로 가고 있다”며 “가상 모듈 경량화 등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기반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6G 관련 산업에 약 632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6G핵심 기술개발사업에 1917억원, 올초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한 6G산업기술 개발사업에 4407억원(국비 3732억원, 민자 6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6G 산업 기술개발사업은 내년 6G 표준화 작업에 집중하고 오는 2026년에는 프리-6G 기술시연, 2028년부터 2030년까지는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특히 무선통신에서는 5G에서 3.5GHz의 용량 한계와 28GHz의 커버리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7~24GHz인 어퍼미드(Upper-mid) 밴드 대역 커버리지 확장 기술개발에 나선다. 유선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6G 프론트홀에서 전달망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초고속·대용량 광전송 시스템 및 부품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SW 전환이 일부 진행된 5G 모바일 코어 기능을 유연성·고가용성·고성능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코어망 SW(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제어하고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한 인공지능(AI)기반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도 개발한다. 조 팀장은 “올해 말 6G 비전이 발표되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에서 표준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인데, 이때 우리 산업계와 학계가 표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표준활동 지원, 표준 전문가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6년에는 학계, 통신사 등을 한데 모아 6G 기술을 시연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1.01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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