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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인플레 경계에 美 증시 하락…테슬라 12% 폭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고점’ 랠리를 이어오던 미 증시가 간밤 하락 마감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물가 상승 경계감이 잦아들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가 12% 가까이 폭락하는 등 개별 기업의 하락세도 이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제기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개인적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지만 애플의 자산을 동원할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국제유가는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은 10일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부합-이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물가 상승 우려는 잦아들지 않아.-미 노동부는 10월 PPI가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로도 8.6%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같았으며 전달 기록한 0.5%보다 높아. -대체로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4.8%, 전년 대비 42.4% 급등해 생산자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특히 가솔린 가격이 전월 대비 6.7%, 전년 대비 89.9%, 난방유 가격이 전월 대비 13.0%, 전년 대비 114.8% 급등. ◇ 뉴욕증시, 인플레 경계 속에 하락…다우 0.3%↓마감-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24포인트(0.31%) 하락한 3만6319.98로 거래를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45포인트(0.35%) 떨어진 4685.2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5.81포인트(0.60%) 밀린 1만5886.54로 장을 마쳐.-테슬라 주가는 이날도 투자자들의 우려에 12%가량 하락해 1023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쳐.-제너럴일렉트릭(GE)이 항공과 헬스케어, 에너지에 중점을 둔 3개의 별도 회사로 분리할 것이라고 밝혀. 이 소식에 회사의 주가는 2% 이상 올라.-페이팔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다음 분기 전망치와 연간 전망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0%가량 하락.◇ 테슬라 주가 12%가까이 폭락…일론 머스크 트윗 여파-CNBC는 9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가 11.99% 하락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보도.-전날 5% 가까이 급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낙폭이 더 커져 1023.50달러로 거래 마쳐. 올해 가장 큰 낙폭이라고.-다만 이틀간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47% 이상 상승했고, 1년 전과 견주면 2배 이상이 됐다고 CNBC는 전해. -앞서 머스크는 주말인 지난 6일 팔로워들에게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의사결정을 해달라는 돌발 트윗을 날려. -테슬라는 해외 주식 중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 8일 기준 보관잔액 154억6810만3314달러에 달해. 한화로 18조1904억원 수준. ◇ “내주 바이든-시진핑 화상 정상회담…날짜는 협의중”-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화상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 이렇게 전하면서 정확한 날짜에 대해선 아직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지난달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연내 화상 정상회담에 합의한 바 있어.-이번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시 주석과 갖는 화상 정상회담. 양 정상은 2월과 9월 두 차례 통화를 했으나 화상이나 대면 형식의 단독 정상회담은 아직 열리지 못해.-지난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미중 정상 간 첫 대면의 계기가 될지 주목받았으나 시 주석의 불참으로 무산.◇ “개인적으론 가상화폐 보유해도”…팀 쿡, 애플차원 투자엔 ‘No’-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적으로 가상화폐에 투자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쿡 CEO가 뉴욕타임스(NYT) 딜북 온라인 서밋에서 공개된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한동안 디지털 화폐에 대해 흥미를 느껴 관련 자료를 조사했다고 밝힌 쿡 CEO는 “투자 조언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변화된 투자 차원에서 가상화폐를 보유하는 것은 합리적으로 보인다”고.-다만 그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처럼 애플의 자산을 동원해 가상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어.-그는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투자 위험에 노출되기 위해 애플 주식을 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또한 쿡 CEO는 가까운 미래에 애플의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에 가상화폐를 지원할 계획도 없다고 밝혀.◇ 국제유가, 전략적 비축유 공급 가능성 제기에 2주 만에 최고-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축유를 공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유가가 올라.-9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2달러(2.71%) 상승한 84.15달러에 거래를 마감.-WTI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10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이날 유가는 미국 전략적 비축유(U.S. Strategic Petroleum Reserve;SPR) 방출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 시장의 공급 부족을 강조한다는 인식에 상승.
- 이노션, 3Q도 분기 최대실적…신차 골드사이클 지속 중-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이노션(214320)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은 유지했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잠정 매출액은 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399억원으로 같은 기간 48% 증가했다”면서 “본사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3% 늘어난 405억원, 해외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 증가한 13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그는 “2020년 기준 매출액 비중이 53% 수준인 북미지역에서 현대차(005380)와 기아차의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지속됐다”면서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4분기는 작년 4분기 역(逆)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3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이 역시 코로나 이전 수준의 양호한 실적”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매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이유는 신차의 골드사이클이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국내 출시 후 1~3분기 이내 북미와 유럽에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하반기에도 산타페 하이브리드, 아반떼, 코나, 캐스퍼, K9, G90, 펠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그랜저 풀체인지, GV70 전기차 모델 등이 출시된다. 김 연구원은 “특히 제네시스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브랜드 마케팅이 강화하고 있고 N브랜드와 전기차 마케팅도 강화 중”이라면서 “내년에는 수소차와 자율주행 등 기존에 없었던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풍부한 현금을 기반으로 2016년 캔버스(Canvas), 2018년 데이비드앤골리앗(D&G), 2020년 웰컴(Wellcom)을 인수하면서 외형 성장도 거듭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퍼플 인수. 디지털 분야에서 인수합병(M&A)을 지속하면서 비계열 광고주 영입 뿐만아니라, 현기차의 디지털 대행도 강화 중”이라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소형 SUV 캐스퍼는 온라인으로만 예약을 진행하는 등 현기차도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시작할 전망인데, 이노션이 준비 중”이라면서 “보유 현금은 중요한 성장 동력인데, 현재 시총 1조2000억원은 7000억원의 보유 현금 대비 1.6배로 과거 평균 2.0배에 크게 못 미치는, 역대 최저 수준의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는 “배당성향은 47%로 2020년 57%에 이어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인 배당 성향 목표는 글로벌 평균인 40% 수준이지만, 주주 가치제고 차원에서 성향과 무관한 고배당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 ‘디지코’ 대박에도 웃지 못한 KT…“안정적 통신 운영에 최선”(종합)
- 서창석 KT 네트워크 혁신 TF장과 임원진들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사옥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보상안’ 발표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가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증가와 함께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에 걸맞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성과를 보이며 3분기 호실적을 올렸다. 다만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 여파와 설비투자 감소에 따른 대중의 비판은 남은 4분기 숙제로 남았다.◇“디지코·B2B 사업 비중, 2025년 50%로”KT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174억원, 영업이익 38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30.0% 증가한 실적이다.본업인 통신 서비스와 함께 구현모 대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이 기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조를 나타냈다.먼저 5G 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561만명으로,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39%를 차지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6978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107억원을 기록했다.IPTV 사업은 상반기 출시한 ‘올레 tv 탭’의 판매 확대, 고객별 타깃마케팅 강화 및 우량가입자 지속 성장을 통해 3분기 연속 10만 이상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IPTV 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912만명을 달성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734억원을 기록했다.B2B 사업에서는 3분기 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수주 규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회선과 AI·DX 사업의 매출 증가가 지속된 가운데, IDC 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ID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고, AICC(AI컨택센터) 분야에서도 고객센터에 KT AICC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사가 확대되며 AI·DX 전체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성장했다. 기업회선 매출은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 확대 등으로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그룹 콘텐츠 매출은 커머스·디지털 광고 사업 확대, 그룹사 재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김영진 KT 재무실장(전무)은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지속되면서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디지코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전무는 또 “현재 약 39%인 B2B·디지코 사업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에 최선”KT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달 25일 발생한 전국적인 인터넷 장애 사고에 대해 한 번 더 사과했다.김 전무는 “네트워크 장애와 관련해서 철저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한 뒤 “네트워크 장애와 관련된 보상비용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전체 보상 규모를 350억~4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4분기에는 또 설비투자(CAPEX)가 집중될 예정이다. 3분기 설비투자는 6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했다. 올해 누적 설비투자도 1조4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줄었다.김 전무는 “코로나 및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영향으로 설비투자 집행이 일부 지연됐다”며 “4분기 설비투자 집행이 좀 더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연간으로는 원래 계획된 수준의 설비투자가 집행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설비투자는 텔코 사업의 안정적 운영뿐만 아니라 품질 향상과 디지코 사업 확대와도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 요소수 품귀에…셀프 요소수 제작, 생필품 사재기 조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화물 운송사업자 A씨는 최근 아마존 해외직구를 통해 독일산 요소수 40ℓ를 20만원에 울며겨자먹기로 샀다. 지난달보다 5배 이상 오른 가격이지만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당장 다음주부터 운행할 요소수를 확보 못한 컨테이너 운송사업자 B씨는 급한 마음에 유튜브로 ‘요소수 만드는 법’을 보며 제조하는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 이 영상은 B씨와 같은 사람의 시청이 늘어나며 조회수가 5만에 육박한다.요소수 품귀 현상 장기화 조짐에 한시가 급한 화물 운송사업자들이 요소수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11월 초만 하더라도 10ℓ 4만원도 비싸다며 요소수 구매를 미뤘던 이들이 9일 기준 10ℓ 10만원을 가격에도 서로 구매하려고 줄을 선 상황이다.▲9일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 앞에 요소수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대기해 있다. 전북 익산시와 호남 유일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은 이날부터 지역민에게 요소수를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9일 쿠팡의 요소수 해외직구 판매 글에는 수 백개의 문의 글이 올라와 있다. “주문하면 언제 받을 수 있나요”, “중국에서 반출 금지라는데 제대로 배송이 되나요”, “중국산 제품인가요” 등의 질문이 즐비하다.G마켓, 옥션 등 대다수 이커머스는 비슷한 상황이다. 이러다보니 이베이나 아마존을 통해 해외직구할 수 있는 방법까지 공유되고 있다. 미국 현지에 배송대행지를 통해 1개당 4만원 이상의 항공배송비를 지불하는 노력까지 기울이고 있다. 200달러 이하는 목록통관 되는만큼 40ℓ를 구매하는 방법이 주를 이룬다. 번개장터와 중고나라에도 요소수 10ℓ를 1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하루에 1000개 이상 쏟아지고 있다.요소수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다보니 불법으로 SCR(환원촉매장치)를 조작하는 방법도 암암리에 퍼지고 있다. 당장 운행을 멈춰서 밥벌이가 끊기는것보다 벌금을 내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사진=쿠팡 요소수 판매글 상품문의 갈무리)소비자들도 요소수 대란이 물류대란으로 이어질까 불안해하고 있다. 요소수 대란이 작년에 겪었던 마스크 대란과 거의 흡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맘카페를 중심으로 분유, 기저귀, 생수, 물티슈 등 생필품을 미리 구매하자는 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택배 대란이 일어나고 나서 생필품을 구하려면 늦기 때문에 미리 구비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앞서 작년 2월 코로나19로 온라인에서 생수, 기저귀, 분유 제품이 품절되는 사태를 경험했기 때문에 학습효과를 얻은 것이다.내달 첫 출산을 앞두고 있는 C씨는 “다음달에 아이가 나올텐데 그때가서 주문하면 늦을까봐 기저귀, 분유를 미리 주문했다”며 “그럴일은 없겠지만 배송 대란이 일어나는 걸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대량으로 생필품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사진=중고나라 갈무리)전문가들은 요소수는 대체할 물질이 없기 때문에 물류대란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당장 정부와 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수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다. 경유차 SCR을 해제하는 방법도 고려되고 있다.구교훈 배화여대 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는 “군부대 물량과 베트남 등에서 수입하는 요소수는 코끼리 비스킷 수준이다. 베트남, 호주뿐 아니라 카자흐스탄이나 아제르바이잔 등 유로6를 사용하는 제3국가에도 타진을 해야 한다”며 “수십년이 넘도록 물류 대란은 반복되고 있는데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물류 체계를 바꿔가야 한다”고 말했다.
- KT, 3Q 영업익 30%↑…B2B사업 첫 1조 돌파(상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가 B2B(기업간 거래) 사업으로 사상 첫 분기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하며 3분기 호실적을 올렸다.KT(03020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174억원, 영업이익 38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30.0% 증가한 실적이다.B2B 사업에서는 3분기 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수주 규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회선과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사업의 매출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IDC 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기존 IDC의 안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13번째 용산IDC 및 브랜드IDC로 새롭게 연 남구로IDC, 다른 사업자들의 IDC를 설계·구축·운영해주는 DBO사업의 신규고객 확보로 ID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 향후 다양한 사업자와의 DBO 사업 진행으로 IDC 사업 성장세는 더 가파를 것으로 KT는 전망했다.AICC(AI컨택센터) 분야에서도 고객센터에 KT AICC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사가 확대되며 AI·DX 전체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성장했다. 기업회선 매출은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 확대 등으로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KT는 글로벌 데이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9월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 엡실론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KT 글로벌 데이터 사업 영업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에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으로 확장하며, 엡실론의 글로벌 데이터 사업 인프라에 KT의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DX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IPTV 사업은 상반기 출시한 ‘올레 tv 탭’의 판매 확대, 고객별 타깃마케팅 강화 및 우량가입자 지속 성장을 통해 3분기 연속 10만 이상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IPTV 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912만명을 달성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734억원을 기록했다.5G 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561만명으로,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39%를 차지했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6978억원을 기록했다.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107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콘텐츠 매출은 커머스·디지털 광고 사업 확대, 그룹사 재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BC카드 매출은 국내 매입액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개선됐다.케이뱅크는 지난 분기에 출범 이후 첫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당기순이익 168억원 기록하며 연간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 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KT는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능동형 대화기술’을 활용해 AI 비즈니스 본격화를 선언했다. 대기업뿐 아니라 금융, 외식, 유통, 프랜차이즈 분야로 AICC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취약계층 돌봄, 재난안전 등의 공공서비스 영역에서도 AI 보이스봇이나 챗봇 형태로 KT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KT 재무실장 김영진 전무는 “KT는 3분기에도 실적 개선과 더불어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지속되면서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디지코(DIGICO)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가업 원치 않으니…” 눈물의 매각나선 창업주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11월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가업 원치 않으니…” 눈물의 매각나선 창업주-깜깜이 분상제 제동…분양가 오르나-美증시 펄펄 나는데…물량폭탄에 죽쑤는 코스피-요소수 대란…韓사회·경제망 마비 ‘경고등’-[사설]툭하면 터지는 원자재 대란, 리스크 대책 이대론 안돼-[사설]22세 간병살인 비극, ‘영 케어러’ 지원 더 미룰 일 아니다△줌인&-독재·가난·내전…그래도 ‘하쿠나 마타타’-대선후보 이재명·윤석열의 법조계 인맥 탐구 / 李 노동·인권 연구모임 통해 인연, 尹 수사 호흡 맞춘 특수통 검사들△요소수 품귀 일파만파-택배·건설 한달 내 스톱…소방·구급차 길어야 석달 버틴다-베트남서 요소 200t 수입…호주 수입량 2만→2.7만l로-마그네슘·리튬도 품귀…‘제2 요소수 대란’ 올수도△종합-外風 몰아치는데…K반도체, 보호장치는 없었다-지자체 분상제 전횡 막겠다지만 법적 구속력 없어 실효성 의문-기업 실적 불투명한데 금리인상 과속…코스피 발목-대선주자들 쏟아내는 돈 풀기 공약에 곤혹스러운 홍남기 “재정, 쉽지 않다”△가업승계 포기 M&A 증가-‘굴뚝기업 경영 매력없다’는 2·3세들…창업주는 알짜회사 팔았다-‘가업승계 이슈 매물 어디있나’…PEF들 분주-상속세로 발목잡힌 가업승계…상속공제 ‘그림의 떡’△정치-‘역벤션’ 탈출 급한 이재명, ‘경선 후유증’ 겪는 윤석열-文대통령 지지율 6개월 만에 최저치…靑 “일희일비 안해”-국민의당, 선거대책위 출범 시동…김동연, 캠프 구성 박차-심상정 “李후보로는 尹 못이겨”△경제-원자재·물류난에 치솟는 수입·생산자물가…소비자물가 더 끌어올리나-기관장이 직접 진두지휘…‘안전 우등생’ 된 해양환경공단-공정위, 치킨용 닭 가격담합 제재 착수-태양광사업 이제 마을이 주도한다△금융-영업점 줄고, 설명에만 1시간…은행, 보험판매 뒷걸음-팀단위 ‘슈퍼리치’ 관리 KB, 압구정에 PB센터-기준금리 추가인상 유력…금융당국, 대출 더 옥죄나-‘인뱅 대출이자 싸다’는 옛말…카뱅, 올해 가장 많이 올려△Global-마오쩌둥·덩샤오핑 뒤 시진핑…中 ‘3대 지도자’ 올라서나-구마모토공장 짓는 TSMC, 日정부 보조금 지급 나선다-머스크 ‘답정너’ 설문…이번에도 또 낚였다-다시 뛰는 뉴욕△산업-“컬러강판 초격차 2.0 추진…10년 내 매출 2조 달성”-‘제3의 도약’ 이재현 첫 행보는 바이오-일렉트로룩스 韓 단독매장 연다-가전 왕좌 노리는 LG전자 ‘수익성 제고’ 숙제로-사이판·괌 여행객 급증, 오늘부터 시드니 출발△제약·바이오-화이자 ‘먹는 치료제’에…국내 바이오 업체 비상-네오이뮨텍 ‘T세포 증폭제’ 몸값 쑥쑥-“브라질 진단시장 교두보 삼아, 중남미로 진출할 것”-큐렉소 의료로봇, 벌써 27대 공급·수주…올해 목표 조기 달성△기승전ESG…어떻게 <26>농협금융그룹-“농협이 곧 ESG다”…친환경·녹색금융 앞세워 2025년까지 15兆 투자-‘팬데믹 위기’ 글로벌네트워크 구축해 구호물품 지원△증권-카뱅 등 보호예수 물량 풀리니 ‘흔들’…SKIET도 긴장-3분기 불공정 거래 증선위, 18건 적발-올해 ‘수익률 꼴지’ 바이오주가 움직인다△증권-“인플레 헤지 효자”…美운용사들 비트코인 ETF 신청 바람-‘로봇이 운용하는 TDF’ 대신자산운용 선보여-너도나도 NFT 진출에 관련株 들썩-“돈 내고 받은 특급정보, 다 아는 공개정보였네”△부동산-신고가 넘는 낙찰…거래 절벽 속 서울 아파트 경매 ‘대호황’-오피스텔도 84㎡가 인기, 판상형에 청약자들 몰려-신영, 대부도 남쪽 ‘메추리섬’ SK네트웍스서 인수-“수원권선지구 개발이익 환수”…주민들 ‘트럭시위’△문화-쉼없이 돌변하는 극강의 긴장감, 한시도 눈뗄 수 없는 ‘지금 이 순간’-침묵의 화가, 화폭에 담은 일기△스포츠-“2주 144홀 승부 LPGA 가겠다”-프로 선발전 종료 번복했다 선수들 반발 자초한 KPGA-조코비치, 이번엔 울지 않았다…가족이 함께 했기에-17개 대회서 우승자 15명 탄생, 올 코리안투어는 춘추전국 시대-푹 쉰 외국인 에이스냐vs실전감각 토종 에이스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ESG 지키지 않으면 남양유업처럼 외면받아…그중 G가 가장 중요”-“가상자산, 투기 아닌 분산투자 관점서 접근해야”△피플-“여성학, 여성·남성 모두 행복한 상생 이룰 기틀 마련하길”-기보 신임 이사장에 김종호 전 민정수석비서관-이주열 한은 총재, BIS 이사에 재선임-한국맥도날드 점장 4인 “전세계 상위 1% 점장 영예”-서울대 천문학과 선후배들 뭉쳐 “초고속 우주광통신 개발한다”-악평에도 마블 ‘이터널스’ 美서 첫 주말 840억원 벌어△오피니언-[이코노믹View]지금은 주식을 조심해야 할 때-[생생확대경]김하늘·홍란 조기은퇴 부른 KLPGA 규정-[기자수첩]‘플랫폼의 힘’ 보여준 카카오페이 상장△메트로-‘일산대교 무료화’ 법원 퇴짜에…운영사vs경기도 갈등 격화-2차례 개통 미룬 4호선 남양주 ‘진접선’ 국토부 행정착오로 내년으로 다시 미뤄-베드타운·난개발 오명 벗고 친환경 생태도시로 대변신△사회-계속되는 검찰의 ‘정치감찰’ 논란-‘방역패스’ 계도기간 끝, 위반시 과태료-‘정치개입’ 원세훈, 8년 재판 종지부…징역 14년2개월-억눌렸던 집회·시위 봇물…‘위드 코로나’ 후 5000건 돌파-학생 수 감소에…지방 국립대 통합 속도
- 특허 등 지재권 허위 표시 캠핑용품 업체들 무더기 적발
- 지식재산권 명칭 오기로 특허청 특별 점검에서 적발된 캠핑용품 사례.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허위로 표시한 캠핑용품 판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허청은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중인 캠핑용품 판매 게시글 5000건을 대상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를 특별 점검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696건의 허위표시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온라인 마켓은 11번가, G마켓, G9, 옥션, 스마트스토어, 인터파크,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이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캠핑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 ‘캠핑족’과 ‘차박족’이 늘어남에 따라 차박용품을 포함한 캠핑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허위표시로 적발된 유형을 보면 지식재산권 명칭을 잘못 표시한 행위가 527건(75.7%), 권리가 소멸된 이후에도 유효한 권리로 표시한 행위 125건(17.9%), 출원 중인 제품에 대해 등록으로 표시한 행위 44건(6.3%) 등이다. 특허청은 적발된 696건을 대상으로 사업자에게 지식재산권 허위표시에 해당하는 게시물을 고지하고, 올바른 표시방법을 안내해 허위표시게시물에 대한 수정·삭제 등의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또 특허청은 소비자들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에 점검한 사례 중 지식재산권 표시가 올바르게 된 제품정보 등을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 통합시스템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공동으로 국민의 취미·여가관련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점검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예방을 위해 주요 온라인 사업자 및 입점판매자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SM엔터와 XR 콘텐츠 플랫폼 ‘U+DIVE’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U+DIVE 및 NCT 127 온라인 전시관을 알리는 모습.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통합 제공하는 XR 콘텐츠 플랫폼 ‘유플러스 다이브(U+DIVE)’를 출시했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신사 상관없이 다양한 초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U+DIVE는 영화·공연부터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8개의 카테고리에서 1,500여편의 XR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형태의 플랫폼이다. 내년 1월에는 U+AR로 별도 제공 중인 콘텐츠까지 모두 통합돼 약 3,000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XR 콘텐츠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콘텐츠를 시청했다면, 이제는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플랫폼명인 ‘DIVE(뛰어들다)’도 무한한 가상공간으로 뛰어들어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U+DIVE의 핵심 서비스는 ‘XR 전시관’이다. 오는 1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NEO WORLD’라는 이름으로 아이돌그룹 ‘NCT 127’의 전시관을 선보인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 전용 온라인 전시관인 “KWANGYA@DIVE”의 첫번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팬들은 전시관을 통해 광장, COLLECT SHOP 등 6곳의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각 공간에서는 상호작용 기능에 기반한 퀴즈, 슈팅 게임 등의 체험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NCT 127의 영상, 사진, 음성과 같은 다양한 미공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U+DIVE에서 선보이는 NCT 127의 VR, 예능, 공연(NCT : RESONANCE ‘Global Wave’)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미국, 중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21개국에서 체험이 가능해 해외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U+DIVE는 모든 통신사, 모든 요금제(5G·LTE)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애플 이용자는 오는 10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LG유플러스, 年영업익 1조원대에 배당금 상향 기대감-한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연간 영업이익 1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주당 배당금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LG유플러스의 3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좋았고 3사 중 가장 효율적인 내실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배당금 상향 조짐에 내년 초 구체적 주주환원 정책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성장과 배당이 동시에 이뤄지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해 매수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4774억원, 영업이익 27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10.2%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동기 대비 부문별 수익 성장률은 무선 5.4%, 스마트홈 9.4%, 기업인프라 10.9%를 기록해 목표치에 부합했다. 마케팅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5G 투자 둔화로 인해 감가상각비도 전년대비 5~6% 증가에 그치고 있다.이 연구원은 “5G 순증 가입자 38만명, 핸셋 기준 5G 보급률 36%를 기록했고, 연말 보급률 40%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0월부터 아이폰13 시리즈 판매가 시작돼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투자증권의 LG유플러스 4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3조6000억원, 영업이익 2059억원이다. 알뜰폰(MVNO)과 지인 결합 상품을 통해 외형 성장 전략이 주효하고 있고, 비용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짚었다. 또 4분기는 계절적으로 일회성 비용이 늘어나는 구간이지만, 부문별 서비스 수익 성장을 통해 이익 확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곧 런칭 예정인 디즈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는 동사 IPTV에 독점 탑재돼 유선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는 내년 유선 수익 성장으로 연결된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유지한 데 대해서는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률이라는 투자 포인트가 여전히 유효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 연구원은 “약점이었던 ARPU도 5G 가입자 비중이 35%를 돌파하기 시작하며, 상승세로 돌아섰고 올해 연말을 지나 내년 1분기 경에는 5G 수익이 기타 무선 수익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주당 배당금이 기존 예상치 500원에서 550원으로 상향될 여지가 있어 배당수익률은 3.9%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캐논코리아, 통합 법인 출범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캐논코리아 통합 법인 출범 기념 정품등록 이벤트 진행 (사진=캐논코리아)[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캐논코리아가 8일 사무기기와 카메라 분야의 경영 통합을 기념해 인기 카메라 구매 고객 대상 ‘입력에서 출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품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품등록 이벤트는 최근 사무기기와 카메라 분야의 경영 통합에 따른 캐논코리아의 ‘토탈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캐논 카메라 구매 고객에게 캐논 잉크젯 복합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면서 캐논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사진을 캐논 잉크젯 복합기로 손쉽게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이벤트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잉크젯 복합기 ‘PIXMA G695’는 고품질 출력과 복사, 스캔이 모두 가능한 무한 포토복합기로, 고퀄리티 사진을 출력해 가족앨범, 육아일기, 레시피북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3800장 사진 출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벤트 대상 기종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4종(△EOS R5 △EOS R6 △EOS R △EOS RP), 풀프레임 DSLR 카메라 2종(△EOS 5D Mark IV △EOS 6D Mark II), APS-C 타입 DSLR 카메라 1종(EOS 90D), 미러리스 카메라 2종(△EOS M6 Mark II △EOS M200) 등 총 9종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정품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푸짐한 사은품을 선물로 증정한다.특히 EOS R5와 EOS R6 구매 시 증정하는 사은품은 역대 이벤트 중 최고 금액으로 구성됐다. 먼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를 구매하면 △배터리그립 BG-R10과 배터리 LP-E6NH △잉크젯 복합기 PIXMA G695와 포토용지 PP-208(4x6) 100매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25만원 중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EOS R6 구매 시 △RF50mm F1.8 STM 렌즈와 배터리 LP-E6NH △PIXMA G695와 포토용지 PP-208(4x6) 100매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20만원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EOS 5D Mark IV를 구매한 고객은 잉크젯 복합기 PIXMA G695와 포토용지 PP-208(4x6) 100매 또는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2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EOS 6D Mark II 구매 시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15만원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EOS 90D 구매 고객은 △배터리 LP-E6NH와 샌디스크 Ultra SD 128GB △스테레오 마이크 DM-E100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9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EOS M6 Mark II 구매 시 △배터리 LP-E17와 샌디스크 Ultra SD 128GB △삼각대 그립 HG-100TBR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7만원 중 하나를 선물로 제공한다. 일부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하며, 각 제품별로 선택 가능한 사은품은 상이하다.이벤트 참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 대상 제품을 구매한 후 내년 1월 7일까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 및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5·6라운드 연속 우승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지난 6~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클래스 5라운드, 6라운드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금호타이어, 슈퍼레이스 5라운드 주행장면 (사진=금호타이어) 지난 6일 진행된 슈퍼레이스 5라운드에서는 직전 라운드 대비 한층 향상된 퍼포먼스를 과시하며 엑스타 레이싱팀(감독 김진표)의 노동기 선수가 폴 투 윈(예선, 결선 1위)으로 1위, 이정우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더블라운드로 연이어 진행된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서도 엑스타 레이싱팀의 정의철 선수가 우승을 석권했고, 금호타이어 장착 로아르 레이싱팀(감독 서주원)의 이찬준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정의철 선수에게 이번 라운드는 KARA(대한자동차경주협회) 통산 출전 100번째 경기였다.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해 엑스타 레이싱팀의 종합 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기술 명가의 이름을 되찾았던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이 올해도 빛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남은 경기 라운드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금호타이어 또한 이에 걸맞는 타이어 연구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2014년 김진표 감독,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해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에서 드라이버와 팀 모두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8라운드는 오는 11월 20일, 21일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며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