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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백숙용 닭·장어·전복 등 대표 보양식 특가 판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이마트가 기력 회복을 위한 초복 맞이 보양식 행사를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고 행사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숙용 닭, 장어, 전복 등 대표 보양식이 총출동할 예정이며, SSG닷컴 쓱라이브(SSG.LIVE)로 즐길 수 있는 라이브방송도 준비했다.(사진=이마트)우선 ‘무항생제 토종닭’과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00원 할인한다. 삼계탕용 부재료 6종도 최대 16% 할인한 2980~5580원에, ‘찹쌀(4k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0원 할인해 1만4600원에 판매한다.특히 올해는 맛, 영양, 편의성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삼계탕 부재료 신상품 4종을 선보인다. 능이버섯/상황버섯/동충하초/더덕 등의 원물과 티백 형태의 약용작물 5종을 함께 구성한 상품으로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형태다.손질 장어 3~4인분, 소스 2종, 락교, 초생강 등으로 구성한 ‘온가족 손질 민물/바다장어(700g/박스)’는 각각 1만원 할인해 3만9900/2만9900원에,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간편한 키친델리 상품 ‘두마리 장어구이(팩)’는 3000원 할인한 1만4980원에 판매한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불문하고 커진 만큼 다양한 보양식을 동시에 할인 판매한다”며 “이마트는 시의 적절하고 알찬 행사를 통해 모든 고객이 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마트에 따르면 5~6월 두 달 간 백숙용 닭/오리 매출은 전년 대비 23.1% 증가했으며, 전복과 장어도 동기간 33.9%, 215.1% 신장했다.
- 퀄컴 이어 브로드컴에 칼대는 공정위…삼성전자도 참고인 조사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갑질 계약’에 칼을 들이대고 있다. 브로드컴이 통신칩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장기계약을 강요하고, 경쟁업체의 통신칩 구매를 막았다는 혐의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위치한 브로드컴 코리아에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삼성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까지 진행하는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브로드컴은 스마트폰, TV 셋톱박스, 케이블 모뎀 등 기기에 사용되는 통신칩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더넷 스위치, 셋톱박스 칩, 브로드밴드 모뎀에 들어가는 칩은 물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칩, 핸드셋 필터 등을 판매한다. 휴대폰 단말기 업체, 셋톱박스업체는 브로드컴의 통신칩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에 통신칩을 공급하면서 장기계약을 맺고 다른 통신칩 사용을 막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브로드컴에 대해 칼을 대는 것은 통신 5세대(5G) 전환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반도체 제조사의 경쟁사 시장진입 봉쇄 행위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다. 5G 이동통신시대가 열리는 과정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사를 배제하고 독점력을 강화하는 행위에 대해 제동을 걸겠다는 의미다.조성욱 공정위원장은 2019년 말 취임 100일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1분기 정보통신기술(ICT) 전담팀에 ‘반도체 분과’를 신설해 5G(5세대 이동통신) 전환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반도체 제조사의 경쟁사 시장진입 봉쇄 행위 등을 집중 감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공정위는 지난달 삼성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브로드컴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상당한 증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브로드컴의 반독점 행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미국 경쟁당국도 제재에 나서고 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브로드컴은 고객사들이 경쟁사 칩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해 통신칩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한 행위에 제동을 걸었고, 결국 브로드컴은 동의명령을 수용했다. 동의명령은 FTC가 제재를 하기 전에 불공정행위를 금지하고, 당사자간 합의를 하는 제도다.우리나라 역시 비슷한 제도인 동의의결이 있다. 이 때문에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면 브로드컴이 동의의결을 신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공정위는 빠르게 변화하는 ICT시장 특성을 고려하면 동의의결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유승민 "대통령 되면 여가부 폐지"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걸었다.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걸었다. (사진=노진환 기자)유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가족부가 과연 따로 필요한가. 인구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있다”며 “여가부라는 별도 부처를 만들고 장관, 차관, 국장들을 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여성의 건강과 복지는 보건복지부가, 여성의 취업·직장 내 차별·경력단절 여성의 직업훈련과 재취업 문제는 고용노동부가, 창업이나 기업인에 대한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성범죄와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의 문제는 법무부와 검찰·경찰이, 아동의 양육과 돌봄 문제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담당하면 된다”면서 “상식적으로 누가 봐도 이 모든 사업은 여가부 아닌 다른 부처가 해도 잘할 사업들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021년 여가부의 예산은 1조 2,325억 원이다“라며 ”그중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 및 돌봄 사업이 60%나 차지하고, 청소년 사회안전망, 디지털 성범죄 대응이 30%이고,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은 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또 “문재인 정부의 어느 여가부 장관은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국민들이 성인지를 집단 학습 하는 기회’라고 말함으로써 인권에 대한 기본도 안 되어 있고, 여가부 장관이 여성의 권익 보호도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꼬집었다.유 전 의원은 대신 대통령 직속으로 양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이 양성평등위원장을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기재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등 각 부처들이 양성평등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도록 종합 조율하겠다”라며 “남성과 여성 어느 쪽도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는 진정한 양성평등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유 전 의원은 “타 부처 사업과 중복되는 (여가부) 예산은 의무복무를 마친 청년들을 위한 한국형 ‘G.I.Bill’(미군의 제대군인 지원법) 도입에 쓰겠다”고도 공약했다.유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에도 “현실이 독립된 부처 위상이나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여성들이 여가부의 존재를 좋아하시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했다.그는 “오히려 근로현장의 차별 등 여성의 직접적 문제는 고용노동부나 복지부에서 많이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발전적 해체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유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에도 “각 부처에 여성정책을 담당하는 국을 만들고 기재부 예산실에 여성예산국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여성정책을) 제대로 하는 길”이라고 여성가족부 폐지 목소리를 재차 냈다.
- 전기이륜차·무선충전기술 등 차세대 전기차 국제표준 가속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차세대 전기차 분야 표준 개발을 지원할 ‘전기차 표준화 포럼’이 발족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차 표준화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개별 제품이나 기술 차원에서의 표준 개발에서 차량, 충전인프라, 전력망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복합시스템의 차원에서 표준화 논의를 위해 관련 기업과 표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표준화 포럼을 발족했다.국표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전기차 관련 업계, 기술 전문가, 표준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만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표준 수요 발굴, 표준화 과정에서의 이해관계자 이견조율 기술개발과 표준화 연계 강화, 호환성 확보,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국내 협력체계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기차 표준화 포럼’은 충전기(스마트그리드협회), 무선충전(카이스트), 전기이륜차(스마트E모빌리티협회), 배터리(전지협회), 차량(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분과로 구성하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운영사무국을 맡는다. 포럼은 앞으로 초급속 충전기, 충전기 통신규약, 무선충전, 전기이륜차, 배터리, 차량 부품 등의 분야에 표준화 과제를 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본격적으로 보급할 출력 400㎾급 이상 초급속충전기는 기존 공랭식 냉각이 아닌 수냉식 냉각 기술 적용에 따른 새로운 기술표준과 안전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주행거리 약 400㎞ 수준 승용차 배터리를 약 80% 충전하기 위한 대략적인 시간은 완속 7㎾ 약 8시간, 급속 100㎾ 약 1시간, 초급속 400㎾ 약 15분 정도다. 이에 따라 현재 기술적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국제표준에 들어맞는 국가표준을 신속히 제정·보급하고 표준에 따른 안전인증을 위한 시험장비를 적기에 구축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운영사업자별로 다르게 적용해온 충전기 통신규약을 표준화해 충전 인프라의 호환성을 높인다. 충전기 통신규약이 표준화되면 충전기 제작비용을 낮추고 충전기 운영 주체가 변경되더라도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다. 전기차와 전력망을 양 방향으로 연결해 전기차를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에너지저장시스템(ESS)으로 활용하기 위한 표준 개발을 추진한다. V2G 실현을 위해서는 차량, 충전기, 전력망 등 각 요소가 표준화한 기술 방식을 적용해 호환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주차와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주행 중에도 충전할 수 있는 차세대 충전방식인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무선충전 핵심기술 3종의 국제표준안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제안했으며 국내 전문가의 공동 대응을 통해 2024년까지 국제표준 제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현재 일본, 독일 등이 주도하고 있는 이륜차 시장에서 국내 이륜차 업계는 전기이륜차로의 변화에 맞춰 표준화를 통한 시장 확대와 제품경쟁력 회복을 추진한다. 특히 전기차와 달리 탈부착할 수 있는 이륜차 배터리의 전압, 형상, 충전 커넥터 등을 조속히 표준화해 호환성을 갖추고 성능과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에 대한 표준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국제표준 논의를 주도해 배터리 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그간 표준화 논의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온 편의·안전장치 등 틈새 분야에 대한 표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부품산업 경쟁력을 높인다.이상훈 국표원장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가속하면서 표준이 전기차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소비자의 요구와 기술 발전을 선제로 표준에 반영하고 핵심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함으로써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새벽배송]OPEC+ 합의결렬, 유가 폭등…美 증시는 휴장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5일(현지시간) 열리기로 했던 석유수출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가 취소됐다. 합의 결렬에 따라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산유국들은 다음 회의 일정도 잡지못하고 파행했다. 이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 중후반대까지 치솟았다. 여름철 원유 수요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유가는 추가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7월4일) 대체 휴일로 휴장했다. 지난달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뉴욕 증시에서 32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게임스톱 등 밈 주식이 성행했던 지난 1월보다도 많은 규모다. 미국 개인들이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차를 집중 매수해왔으나 최근에는 반도체, 에너지, 원자재 등 다각화된 투자를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 OPEC+ 합의 못찾아 국제 유가 급등…추가 상승 전망도- 국제유가 배럴당 70달러 중후반대까지 급등.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6% 오른 76.33달러에 거래를 마쳐- 이는 지난 2018년 10월 3일 배럴당 76.40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 - 배럴당 100달러대로 치솟았던 2014년 당시와 유사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와.- OPEC+는 주요 산유국 간 갈등에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올해 12월까지 매달 하루 평균 40만달러의 원유를 증산하고, 기존 감산 계획을 내년 4월에서 내년 말로 연장하는 내용을 제안. 그러나 아랍에미리트(UAE)는 이를 전격 반대하고 나서며 합의 결렬. - OPEC+는 다음 회동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파행. OPEC+가 산유량 합의에 실패하면서 이날 유가는 급등. - 월가에서는 여름철 원유 수요 폭증까지 더해 유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일각에서는 배럴당 80달러를 넘어 높게는 100달러까지 보는 기관이 있을 정도.◇ 美 개미들, 6월 뉴욕증시서 32조원 순매수…7년래 최대- 미국의 개인투자자(개미)들이 지난달 뉴욕증시에서 32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밴더리서치를 인용해 ‘개미’들이 지난 6월 총 280억달러(약 31조7000억원) 상당의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했다고 보도.-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최다 금액. 게임스톱 등 ‘밈 주식’(meme stock·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이 부진했음에도 순매수 몰려.- JMP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000만개 이상의 주식계좌가 새로 개설. 작년 전체 기록과 비슷.- 개미들의 투자 열풍에 힘입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36차례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움. - 지난달 개미들의 역대 최대 순매수는 대표적인 밈 주식 중 하나인 AMC가 최고가 대비 2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운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67% 각각 하락한 가운데 이뤄져.-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차에 집중됐던 개미들의 매수세는 2월 이후 대마초 관련주, 가상화폐를 거쳐 최근에는 반도체, 에너지, 원자재, 금융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해.◇ 델타 변이 확산에도 美 코로나 독립선언·英 봉쇄 해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독립’을 선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까지 전체 성인 인구의 70%에게 최소 1회 코로나19 백신을 맞힌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결국 달성하지 못해.-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보고 코로나19 독립선언을 진행.- 바이든 대통령 독립기념일 축하하며 백악관에 1000여명 초청.- 영국은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봉쇄 완전 해제한다고 밝혀. ◇ 베이조스, 아마존 CEO서 물러나…앤디 재시, 새 CEO-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57)가 5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AP 통신은 베이조스가 이날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이끌어온 앤디 재시가 새 CEO로서 아마존을 이끌게 됐다고 보도.- 베이조스는 경영 일선에선 손을 떼지만 여전히 1800억달러(약 203조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에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 그는 또 앞으로 새로운 제품과 사업 구상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화이자 백신 예방효능, 델타변이 확산후 떨어져 ” 연구 결과- 기존 코로나19에 대해 94%에 달했던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이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확산 이후 훨씬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은 보도.- 이스라엘 보건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은 94.3%인 것으로 조사됐으나 6월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상에서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64%로 하락.- 동일 기간 비교 결과 화이자 백신의 중증 예방 효능은 98.2%에서 93%로 낮아졌다고.-이 기간 신규 감염자 중 55% 가량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돌파 감염’ 사례였고, 나머지 절반 가량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층.◇ 日 코로나 확산 심각…도쿄올림픽 도중 긴급사태 가능성도-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인자 증가 추세가 이어져. - NHK방송에 따르면 5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342명을 포함해 1030명으로 집계.- 2주 연속으로 다시 1000명 선을 넘어서. 오는 23일 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예정인 도쿄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585.6명. 일주일 전과 비교해 19.8% 급증.- 도쿄는 여러 지표 가운데 신규 감염자 수가 하루 500명 이상이면 긴급사태 선포 상황(폭발적 확산)에 해당.◇ 고속 질주하는 제네시스…국내 판매 현대차 5대 중 1대꼴-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국내에서 팔리는 현대차 5대 중 1대는 제네시스 차량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자동차 시장의 고급화·대형화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네시스 판매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어.-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올해 2분기 판매량은 3만9826대로, 전 분기(3만2884대) 대비 21.1% 증가.- 차종별로는 G80이 1만6950대로 제네시스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고, GV70 1만2635대, GV80 5922대, G70 2485대, G90 1834대 등의 순.- 현대차의 2분기 판매량(20만682대)에서 제네시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전 분기(17.7%)와 비교하면 2.1%포인트 늘어나.- 2015년 말 EQ900 출시를 시작으로 제네시스가 별도의 브랜드로 독립한 이래 제네시스 판매 비중은 10% 안팎에 불과했으나, 작년 1월 출시된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이 2분기부터 판매를 본격화하고 작년 말 GV70의 출시로 SUV 라인업이 강화되며 성장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