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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레스테롤 수치 높으면 오메가-3 지방ㆍ비타민C 챙겨 먹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오메가-3 지방과 비타민 C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고(高)콜레스테롤혈증 남성의 오메가-3 지방과 비타민 C 섭취량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남성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김형숙 교수팀이 2013년∼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2,636명(남 5,223명, 여 7,413명)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고콜레스테롤혈증군과 정상군의 영양소 섭취량 비교’라는 제목으로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국내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여성이 19.1%로, 남성(14.6%)보다 높았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도 높아졌다. 20대 남성에선 유병률이 23.9%였지만 50대 남성은 55.4%에 달했다. 여성도 20대(7.1%)와 60세 이상(56.9%)은 8배 차이를 보였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남성의 하루 평균 비타민 C 섭취량은 109㎎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남성(101㎎)보다 많았다. 정상 콜레스테롤인 남성의 하루 평균 오메가-3 섭취량은 1.5g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남성(1.4g)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선 비타민 C와 오메가-3 지방 섭취량에 따른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의 차이가 없었다. 혈관 건강을 돕는 오메가-3 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고콜레스테롤혈증 위험이 감소한다는 국내 성인 대상 연구 결과가 이미 나와 있다. 비타민 C에 대한 메타분석(meta analysis, 수년간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분석하는 연구)의 결과도 비타민 C를 보충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오메가-3 지방과 비타민 C 섭취 권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 상태로 동맥경화ㆍ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에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식생활의 서구화ㆍ운동 부족 등 환경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중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감량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식사조절ㆍ금연ㆍ운동 등도 예방법이다.
2020.12.02 I 이순용 기자
홍남기 “韓 성장률, OECD 1위…경제회복 자신감 갖자”
  • 홍남기 “韓 성장률, OECD 1위…경제회복 자신감 갖자”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한국경제와 관련해 “성장률 전망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라며 경제회복세를 강조하고 나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홍남기 부총리는 2일 제1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OECD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을 언급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력에 자신감과 희망감을 얻어 경제주체들 포함, 모든 국민들께서 막바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OECD는 지난 1일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1%로 제시했다. 이는 9월 전망(-1.0%)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지만, OECD 회원국 중 1위이며 주요 20개국(G20) 중 중국에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홍 부총리는 “OECD는 우리나라가 효과적인 방역조치에 힘입어 회원국 중 2020년 국내총생산(GDP) 위축이 가장 작은 국가라고 언급했다”며 “2021년에 우리나라 GDP가 코로나 위기 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하는 가운데 2022년에는 회원국 중 위기 이전 수준을 가장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OECD는 우리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경기대응에 적절했다고 평가했다”며 “한국판 뉴딜을 통한 디지털·그린투자도 향후 우리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어제 3분기 GDP 잠정치가 속보치 대비 0.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11월 수출도 절대액 4.0%, 일평균 수출 6.3%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점차 회복력을 더해가는 모습”이라며 “코로나 3차 확산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나 그나마 다른 나라에 비해 더 나은 평가”라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부터 4분기에 회복 모멘텀(추진력)을 이어가겠다”며 “내년 경기회복과 반등세가 반드시 시현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달 중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경기회복 대책을 공표할 예정이다.
2020.12.02 I 최훈길 기자
  • [특징주]SK하이닉스, 마이크론 가이던스 상향에 사상 최고가 경신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Micron)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국내 동종 업체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께 삼성전자(005930)는 1500원(2.21%) 오른 6만93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5.97%) 오른 10만6500원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 장중 기준 지난 2월 17일 10만6000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간밤 마이크론은 내년 1분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 57억~57억5000만달러, 매출총이익률(GPM) 28.5~29.5%, 주당순이익(EPS) 0.61~0.65달러를 제시했다. 기존 가이던스는 각각 50억~54억달러, 25.5~27.5%, 0.32~0.46달러였다. 기관들의 추정치는 현재 53억달러, 26%, 0.48달러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가이던스 상향은 평균판매가격(ASP) 낙폭 축소보다는 전체수요공급량(B/G) 증가에 기인한다”라며 “화웨이 러시 오더와 게임 컨솔 신모델 출시 효과, PC 수요 호조 수혜로 메모리 B/G는 기존 가이던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디램 1Znm와 GDDR6X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분기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가 전망되는데, 세트 업계와 메모리 업계 재고 레벨은 이미 정상화된 반면 전방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올해 증설도 제한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메모리 수급은 예상보다 타이트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를 모멘텀으로 타섹터 대비 저평가 밸류에이션도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제시한다”라고 덧붙였다.
2020.12.02 I 고준혁 기자
코로나에도 배당 늘리는 상장사…올해 마지막 배당 투자처는
  • 코로나에도 배당 늘리는 상장사…올해 마지막 배당 투자처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영업 환경이 악화했음에도 코스피 상장회사들의 배당금은 오히려 증가할 전망이다. 예년보다 중간 배당이 줄어든 대신 연말 배당이 늘어남에 따라 이달 중순 중에는 배당 투자처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이 30일이므로 2거래일간의 결제일을 고려할때 28일에는 주식 매수를 완료해야 연말 배당금을 얻을 자격이 생긴다. 올해 배당금이 증가하면서도 내년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는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 삼성전자 특별 배당 없어도..배당금 2.5~3.5% 증가 1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배당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99개사 중 171개사가 올해(12월 결산, 1~12월) 27조5787억원(9월말 기준 발행주식총수)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163개사가 26조898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을 감안하면 배당금 지급 회사는 8곳 늘어났고 배당금은 2.5%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예년보다 분기(중간)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적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 등은 작년 중간 배당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2월 분기 배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시했다가 6월 정정공시를 통해 올해는 불확실성이 커 분기배당은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부터다. 코로나19 환경에 수혜를 입은 종목이나 비용 절감, 사업 구조 변화 등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자신이 생긴 기업들이 배당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2차 전지 대장주로 입지를 굳힌 LG화학(051910)은 물적분할로 실망한 투자자를 달래기 위해 향후 3년간 최소 주당 1만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T&G(033780)는 작년보다 주당 200원 이상의 배당금을 증액할 예정이고 한라홀딩스도 2000원을 배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올해 배당금은 27조8483억원으로 3.5%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삼성전자(005930)의 특별 배당이 이뤄진다면 배당금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 정책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는데 3년간 자사주 매입과 매년 주당 1416원을 배당금을 지급하고도 7조원 안팎의 자금이 남아 이에 대한 특별 배당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매 분기마다 주당 354원씩 배당금을 지급해왔으나 올 연말에는 특별 배당으로 주당 1000원 이상이 추가로 지급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포함한) 코스피200 기업들의 배당금(연간)은 작년보다 25% 증가한 33조6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배당도 더 주고 이익도 늘어나는 효자 종목은올해 영업환경이 악화됐음에도 작년보다 배당금을 더 줄 것으로 예측된 회사들이 93개사에 달한다. 셀트리온(068270), 한국전력(015760), 대한항공(003490), 효성첨단소재(298050), 대덕전자(35320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건설기계(267270), 팬오션(028670) 등 8개사는 작년 현금 배당을 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셀트리온은 8년 만에 주당 50원 수준의 현금 배당이 예상된다. 올해 배당금이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하면서도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까지 증가하는 회사는 21개사로 나타났다. 무배당에서 올해 배당으로 전환되는 8개사를 비롯해 LG화학, 엔씨소프트(036570), 해성디에스(195870), 효성티앤씨(298020), 현대해상(001450), LG상사(001120), 금호석유(011780) 등이 있다. 이들 중 롯데푸드(002270)(5.4%), 현대해상(5.1%) 등은 1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무려 5%를 넘어선다. 한국전력(3.8%), 대덕전자(2.8%), 해성디에스(2.6%), 아이에스동서(010780)(2.1%) 등도 2~3% 수준이다. LG화학의 경우 연말에 주당 1만원이 배당된다고 해도 주가가 지난달에만 30.9%나 오른 탓에 배당수익률은 1.2%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특별 배당까지 포함, 연말에 주당 1400원이 배당된다고 가정하면 현재 배당수익률은 2.1% 수준(연말 배당금만 고려)이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연말 배당주는 너무 일찍 사면 시장 변동성에 노출되기 쉽고 너무 늦게 사면 배당락일(29일로 전망)에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딜레마가 있다”며 “12월 둘째주에서 셋째주 사이에 사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2020.12.02 I 최정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코로나 칼바람…유통가 임원, 내년이 더 불안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코로나 칼바람…유통가 임원, 내년이 더 불안-가뜩이나 ‘초슈퍼예산’…여야, 2.2조 더 늘렸다-法, 신주발행 허용…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속도 낸다-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사설]미래세대 보기 부끄러운 여야의 나랏빚 위험불감증-[사설]산재 처벌에 또 처벌? 현실 반영한 중대재해법 되길△줌인&-한국어 노래로 첫 빌보드 싱글 1위…언어 장벽 깬 BTS, 그래미만 남았다-한국인 기대수명 83.3세…암 안 걸리면 3.7년 더 산다△오늘 558조 예산안 처리-‘국채발행·뉴딜예산 삭감’ 한발씩 양보…명분 세운 與, 실리 챙긴 野-재정부담 최소화, 코로나 최대 피해업종 선별…설 연휴 전 소상공인·자영업자 200만원 지급△배달 뛰어든 오프라인 강자들-고객 발길 끊기자…배달대행 손잡은 다이소, 딜리버리 매장 연 스타벅스-동네 카페 타격 우려에…“생존 위한 불가피한 선택”-배달 오토바이 사고 늘고, 포장 쓰레기 넘치고△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 속도-오늘 5000억 납입으로 스타트…순항땐 내년 6월 통합항공사 이륙-美·EU 등 해외 기업결합심사가 통합 최대 고비-조원태 회장측 48.4% 지분 확보…경영권 분쟁 사실상 종료△정치 -文대통령, 결단의 순간…결국 ‘추미애·윤석열 동반사퇴’ 택할까-“최강욱 법사위 이동 이율배반적” “김현미, 빵투아네트냐”-文 “동학개미가 우리 증시 지켜”-‘리쇼어링법’ ‘공무원 구하라법’ 민생법안 등 53건 국회 통과-‘일본해’ 표기 역사 속으로-조은희 서울시장 출마 “女가산점 필요없어”-美 전문가 “김정은, 中 코로나 백신 접종”△국제-사상 최고가 찍은 비트코인…“상승세 이제 시작” vs “변동성·규제 우려”-바이든이 NEC 수장 인선 망설이는 까닭-백신 긴급사용 수순 소식에 모더나 주가 20% 넘게 쑥△경제-1인당 국민소득 2년 연속 후퇴…원화 강세에 3만달러대 겨우 지킬 듯-코로나 재확산에…OECD, 韓성장률 -1→-1.1% 하향-반도체·車 쌍끌이…수출 두 달 만에 플러스 전환△금융-깨알글씨 못 읽겠다…만화로 가독성 높인 보험약관 나오나-삼성이 키운 디지털 인재들 신한은행 디지털 전환 앞장-점포·매출 없어도…네이버 ‘좋아요’ 많으면 대출 OK-지역 농협·신협·새마을금고도 내년부터 부동산 대출 죈다△산업&기업-유통가 임원 200여명 짐싸고, 창업공신도 아웃-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김종현 “위대한 여정 나섰다”-“반도체 미세공정 한계 깬다”…삼성 초격차 이끈 ‘EUV팀’-한국지엠 임단협 합의안 부결…철수설 고개-LG올레드 TV ‘올해 최고 게이밍 TV’ 선정△산업-1월 연말정산 인증, 카카오·패스로…사설인증 들썩-‘3D·AR·AI’로 만나는 인테리어…어반베이스 스튜디오 이달 말 오픈-최태원 “차세대 먹거리는 수소”…‘사업추진단’ 신설-한화에너지, ‘2.2조’ 부산 스마트시티 품었다△소비자생활-‘부동산회사’ KT&G ‘물류회사’ 하림…부업 돋보이네-“칼슘·단백질 마셔요”…코로나에 건강음료 인기-LF매장, 중소브랜드 입점한 ‘LF몰 스토어’로 바꾼다-신세계푸드 뷔페 보노보노, 메뉴 20여종 배달 서비스△수요 과학카페-영화 ‘벤자민 버튼’ 현실화 한걸음…노화 세포, 젊은 세포로 되돌린다-“한국, 과학기술혁신서 글로벌 선도자 역할해야”-미래 청정 에너지 ‘핵융합 발전’ 2050년께 상용화 기대△기후변화 릴레이 인터뷰-이동근 한국기후변화학회장 “혼다·테슬라 키운 건 車 배출 규제…환경에 대비한 기업만이 생존할 것”-“기후 변화 피해자인 청년층 목소리 낼 수 있는 창구 필요”△증권&마켓-롯데푸드·금호석유·현대해상…코로나에도 배당 늘리네-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백신 선반영에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7만원 앞둔 삼성전자 외국인 행보에 주목△증권-코로나로 부침 겪은 3대 연금, 올해 목표수익률 지켜낼까-코나아이·이수창투 ‘공유주방 1번가’에 투자-바이오부터 소부장까지 12개사 줄줄이 공모…연말 청약 붐-미래에셋, 안방보험과 7조원 분쟁에서 승소△엔터테인먼트-스크린 간판 천만배우, 이제 매주 만나겠네-촬영 중단했던 드라마 기대작들, 예정대로 전파 탄다-“변화 유연하고 더힘있게 女캐릭터 편견 깨고 싶어”△Book-하늘 나는 車·로봇의사…SF영화 같은 현실 머지 않았다-시장 독식 노리는 포식자 ‘FAANG’-코로나 지속 땐…‘화이트 칼라’ 시대도 저문다△피플-수천번의 망치질…장인정신에도 불경기는 어렵네요-이재용 부회장의 ‘따뜻한 동행’ 계속…삼성, 올해도 연말성금 500억 기탁-두루마기 걸치고 ‘마패’ 들어보인 전현희 권익위원장-삼양그룹, 외부인사 4명 임원 영입…글로벌 시장 확대 잰걸음-“AI 확산 차단위해 가용자원 총동원할 것”-한국폴리텍대 남인천캠퍼스, 항공MRO 특화형으로 전환-이경우 휘슬러 코리아 대표-손혁상 코이카 신임 이사장-코오롱 ‘헌혈 캠페인’△오피니언-[목멱칼럼]文대통령, 국정 현안에 대한 침묵 깨야-[데스크의 눈]쑥쑥 크는 ESG투자, 열매 맺으려면-[기자수첩]김종인의 ‘호남 동행’ 무색케 한 두줄 논평-[e갤러리] 조문기 ‘다각의 지주’△부동산-나왔다 하면 억소리 나는 ‘웃돈’…‘막차 분양권’ 연일 신고가-정부 대책 비웃듯…전셋값 7년 만에 최대 상승-임대사업자, 보증금 미반환땐 등록말소·稅감면액 환수-건산硏 “건설경기 회복”…CBSI 3개월째 상승세△사회-법원·감찰위서 모두 이긴 尹, 복귀…‘사면초가’ 秋, 징계위 강행하나-“3차 지원금, 어려운 사람 먼저 주면 안되나”…피 마르는 소상공인 -수능 교실 방역 위해 원격수업…고3 수험생 ‘잠과의 전쟁’-“이번주, 코로나 겨울 대유행 막을 중대 기로”-지방직 개방형 공무원 임기제한 없이 일한다-경실련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무효”
2020.12.01 I 박정수 기자
OECD “韓 경제회복 더딜 것” 내년 성장률 3.1→2.8%
  • OECD “韓 경제회복 더딜 것” 내년 성장률 3.1→2.8%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또 다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을 반영해 내년 성장률 역시 3.1%에서 2.8%로 낮췄다. 백신이 나타나기 전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경기 회복이 늦어진다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이미지투데이 제공OECD는 1일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 1.1%로 제시했다. 이는 9월 전망(-1.0%)에 비해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수준이다.OECD는 당초 6월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2%로 제시했다. 이후 한국의 방역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8월 별도로 발표한 한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0.8%로 상향했다가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을 반영해 다시 -1.0%로 낮춘 바 있다.다만 여전히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OCED 회원군 중 1위이며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OCED는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을 낮췄지만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국내총생산(GDP) 위축이 가장 작다고 평가했다. 특히 적극 거시정책 대응이 코로나19 영향을 완화해 성장률 위축을 최소화했고 대규모 이전 지출이 민간소비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기획재정부 제공내년 한국의 성장률은 2.8%로 9월(3.1%)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2022년에는 3.4% 성장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올해 세계 성장률은 4.2%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9월 전망치(-4.5%)보다 0.3%포인트 낮췄다. 각국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으로 빠르게 회복했지만 대면서비스업 등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평가다.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유럽 등 회복세 약화와 국지적 재확산 가능성 등을 감안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9월 5.0%에서 이번에 4.2%로 크게 내렸다. 2022년에는 3.7% 성장을 예측했다.앞으로 2년간 세계 경제는 백신으로 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가별 회복 속도도 방역조치의 효율성, 백신확보 신속성 등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판단이다.미국은 높은 실업률,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회복세를 제약하지만 추가부양책 등으로 가계소비가 회복되며 2년간 3.2~3.5% 성장을 전망했다. 일본은 대외수요 회복으로 내년 2.3%, 2022년 1.5% 성장하지만 미약한 실질임금 상승률이 민간소비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은 최근 봉쇄조치로 올해 4분기 3% 역성장하고 이후 통제에 따라 내년 3.6%, 2022년 3.3%의 완만한 회복을 점쳤다.중국의 내년 성장률은 8.0%, 2022년 4.9%다. 재정 정책과 부동산·인프라 투자 등이 견실한 회복을 뒷받침하지만 기업부채·그림자 금융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OECD 12월 세계경제전망 성장률 전망치. 기획재정부제공
2020.12.01 I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불확실성 지속…OECD, 한국 경제성장률 또 낮췄다
  • 코로나19 불확실성 지속…OECD, 한국 경제성장률 또 낮췄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또 다시 0.1%포인트 낮췄다. 11월 들어 코로나19가 다시 급속도로 확산하며 한국의 올해 경기 회복이 더뎌질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판단에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OECD는 1일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 1.1%로 제시했다. 이는 9월 전망(-1.0%)에 비해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수준이다.OECD는 당초 6월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마나1.2%로 제시했다. 이후 한국의 방역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8월 별도로 발표한 한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마나0.8%로 상향했다가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을 반영해 다시 마나1.0%로 낮춘 바 있다.다만 여전히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OCED 회원군 중 1위이며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OCED는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을 낮췄지만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국내총생산(GDP) 위축이 가장 작다고 평가했다. 특히 적극 거시정책 대응이 코로나19 영향을 완화해 성장률 위축을 최소화했고 대규모 이전 지출이 민간소비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내년 한국의 성장률은 2.8%로 9월(3.1%)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2022년에는 3.4% 성장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앞으로는 효과적인 백신의 출시에 따른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서비스 부문이 점진 회복하고 고용도 서서히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 소비와 이전 지출의 견조한 증가세가 경기 회복을 주도하며 한국판 뉴딜이 투자를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앞으로 정책에 대해서는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고 기업 구조개혁과 직업 훈련, 근로자 역량강화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가계 지원은 비정규직·서비스업 등 취약 부문에 집중하고 조세·사회보장기여금의 일시 납부이연, 경감 조치 연장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디지털화 등 산업구조 변화가 가속화하는 점을 감안해 구조개혁의 필요성도 제시했다.최근 정부가 마련한 재정준칙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재정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했으며 한국판 뉴딜을 통한 대규모 디지털·그린 투자가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올해 세계 성장률은 4.2%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9월 전망치(-4.5%)보다 0.3%포인트 올렸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유럽 등 회복세 약화와 국지적 재확산 가능성 등을 감안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9월 5.0%에서 이번에 4.2%로 크게 내렸다. 2022년에는 3.7% 성장을 예측했다.앞으로 2년간 세계 경제는 백신으로 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가별 회복 속도도 방역조치의 효율성, 백신확보 신속성 등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판단이다.OECD는 백신·치료제가 널리 보급되기 전까지 방역 노력을 지속하면서 재정 정책은 그간 긴급 재정지원이 갑자기 중단되지 않도록 하고 향후 재정 지원은 취약한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OECD 세계 경제 전망 성장률 전망치. 기획재정부 제공
2020.12.01 I 이명철 기자
미래에셋대우, 2021 글로벌 리서치 포럼 개최
  • 미래에셋대우, 2021 글로벌 리서치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2021 글로벌 리서치 포럼’을 연다.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는 오는 2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포럼을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글로벌 장기 구조적 트렌드 분석과 2021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주식 종목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제전문채널 삼프로TV와의 콜라보를 통해 김프로(김동환), 이프로(이진우)가 진행을 맡아 고객 입장에서 궁금한 부분들을 풀어낼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게임·소프트웨어·하드웨어·5G 산업과 탑픽’을 주제로 가상 현실, 메타버스로 가기 위한 게임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알아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하드웨어·5G의 현주소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Green Rush’(환경·에너지)라는 제목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밧데리) 산업과 제로 에너지 빌딩 등 그린 산업에 대한 투자 전망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은 ‘2021년 글로벌 Top pick 대전’이라는 주제로 리서치센터에서 내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탑픽 6 종목을 소개한다. 세션 중간에는 ‘애널리스트의 주식 밖 이야기’라는 주제로 분석만 하는 애널리스트의 딱딱한 모습이 아니라, 그들의 주식 분석 경험담, 주식 철학, 고뇌 등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인터뷰 동영상을 방송한다. 서철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5년, 10년 혁신을 선도할 산업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고객들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있어 핵심일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그 길로 가는데 좋은 가이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12.01 I 조해영 기자
韓 청년 교육수준 OECD 1위…고학력 청년 실업자도 갈수록 늘어
  • 韓 청년 교육수준 OECD 1위…고학력 청년 실업자도 갈수록 늘어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국 청년들의 교육수준은 OECD 최고수준이지만, 고학력 청년 실업자가 유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 일자리의 증가속도가 대졸자 증가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졸 청년실업 개선을 위한 노동시장 체질 개선 등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09~2019년 OECD 주요국 청년 대졸자 실업률 추이(%)(자료=한경연)◇韓,청년 대졸자 실업률 10년간 14계단 ‘하락’1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OECD 국가의 청년(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 및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OECD 국가들의 평균 청년 대학졸업자(대졸자) 실업률은 2009년 6.1%에서 2019년 5.3%로 0.8% 포인트 개선된 반면, 한국은 5.0%에서 5.7%로 0.7%포인트 악화했다. 한국의 청년 대졸자 실업률 순위는 2009년 OECD 37개국 중 14위에서 2019년 28위로 14계단 크게 하락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반면 한국의 청년 고등교육 이수율은 2009년 60.6%에서 2019년 69.8%로 9.2%포인트 올라 OECD 평균(8.6%포인트)보다 크게 증가했고, 비교 대상 시점인 2009년 이후 줄곧 OECD 1위를 차지했다. G5의 청년 대졸자 실업률 변화를 살펴보면 △미국 2.8%포인트(5.2%→2.4%) △일본 2.1%포인트(4.7%→2.6%) △영국 1.5%포인트(3.9%→2.4%) △독일 1.4%포인트(4.0%→2.6%) △캐나다 1.1%포인트(5.8%→4.7%) △프랑스 0.6%포인트(6.4%→5.8%) 순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청년 대졸자 실업률이 증가한 국가는 OECD 37개국 중 한국을 포함하여 8개 국가뿐이었으며 증가 폭 기준으로 한국(0.7%포인트)은 △그리스(7.0%포인트) △터키(1.7%포인트) △덴마크(1.5%포인트)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2009년~2019년 대졸자, 고학력 일자리 및 제조업 종사자 수 추이 (자료=한경연)◇청년 대졸자 비경제활동인구 비율 OECD 최하위권…‘고학력 일자리 부족’지난 10년간 한국의 청년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지만, 대졸자 고용률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청년 대졸자 고용률은 2009년 73.9%에서 2019년 76.4%로 2.5%포인트 소폭 올랐으나, OECD 내 순위는 같은 기간 35위에서 33위로 여전히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한경연은 “한국의 청년 대졸자 중 구직을 포기하거나 취업준비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비율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2019년 한국의 청년 대졸자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18.9%로, 이탈리아(23.1%), 체코(21.1%)에 이어 OECD 3위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한경연은 한국의 고학력 청년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고학력을 요구하거나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증가속도가 대졸자 증가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에 기인한다”고 했다. 2009년~2019년 중 대졸자는 연평균 3.5% 증가한 반면, 고학력 일자리로 분류되는 관리자, 전문가 및 사무종사자 수는 연평균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소위 양질의 일자리인 제조업 고용도 연평균 1.3% 증가하며 대졸자 증가 속도에 미치지 못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우리나라 청년들의 교육 수준은 OECD 최고지만, 이들의 고용은 OECD 최하위권”이라며 “대졸 청년실업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사회·경제적 인적자본 손실이 심화될 수 있는 만큼 규제완화, 노동시장 체질개선 등을 통해 민간의 고용창출 여력을 개선하고,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 등 산학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12.01 I 배진솔 기자
5G 가입자 1000만 시대…알뜰폰도 900만 육박
  • 5G 가입자 1000만 시대…알뜰폰도 900만 육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국내에서 5G 가입자 1000만명 시대도 맞게 됐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5G 가입자는 998만39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73만5113명(7.9%) 증가한 수치로, 9월(6.8%)과 비교해 증가폭이 늘어났다. 이러한 증가 추이를 고려하면 지난 11월에 5G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10월말 출시돼 한 달만에 60만대 가까이 팔린 아이폰12 시리즈 효과를 반영하면 1000만명 돌파는 확실시된다. 또 갤럭시 노트20, 갤럭시S20 FE, LG 윙 등 잇따른 신제품 출시가 5G 가입자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통신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이 10월말 기준 460만8315명으로 46.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KT 303만9859명(30.4%), LG유플러스 233만1928명(23.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알뜰폰 가입자도 대폭 늘었다. 10월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는 898만1998명으로 전월대비 161만6117명(21.9%) 증가하면서 9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10월말 기준 알뜰폰 5G 가입자는 3876명으로 전달보다 25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전월대비 15만8152명(0.2%) 증가한 7037만3082명으로 조사됐다.
2020.12.01 I 이후섭 기자
CJ오쇼핑, ‘원터치 렌털’ 서비스 개시..롯데와 협업
  • CJ오쇼핑, ‘원터치 렌털’ 서비스 개시..롯데와 협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CJ ENM 오쇼핑부문이 별도의 전화상담 없이 스마트폰 앱이나 온라인을 통해 렌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터치 렌털’ 서비스를 온라인몰 최초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급성장 중인 렌털 시장에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응해 외형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사진=CJENM)CJ몰을 통해 시작되는 이 서비스는 롯데렌탈 ‘묘미’와 제휴해 삼성전자, 뱅앤올룹슨 등 국내외 유명 생활가전, 에르메스, 태그호이어 등 유명 해외 브랜드와 테일러메이드 골프클럽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뵌다. 오는 13일까지 ‘원터치 렌털’로 렌털 서비스를 계약한 모든 고객에게 계약 총액의 5%(최대 10만원)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며, 31일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제네시스 G80’ 경품 응모의 기회도 주어진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렌털 서비스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상담신청을 남기면 상담원과의 별도 전화 통화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거쳤다. 원터치 렌털은 CJ몰에서 이용하고 싶은 상품을 골라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을 입력해 렌털 계약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원하는 결제정보를 입력하면 렌털 계약이 이뤄지는 형태여서 편리하다.이번 ‘원터치 렌털’ 서비스는 고도화되가는 렌털 시장 추이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군을 선뵈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6월 발표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저렴한 초기 구입비용(40.2%)과 지속적인 관리(37.0%) 등에 매력을 느껴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증가에 따라 내구재 구입에 부담을 느낀 수요가 늘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명품 잡화, 스포츠용품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도 확대되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계윤희 CJ ENM 렌털사업팀장은 “특히 20-30대 고객들의 렌털상품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규 고객 유입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며 “향후 다른 렌털 사업자와도 제휴를 확대해 상품군을 넓혀 나가는 한편, 차별화된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신속하게 계약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1 I 윤정훈 기자
에이루트 “‘GITEX 2020’ 참가…글로벌 시장 확대”
  • 에이루트 “‘GITEX 2020’ 참가…글로벌 시장 확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에이루트(096690)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GITEX 2020’에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에이루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테일과 물류 분야에 적용 가능한 포스와 모바일 프린터 신제품을 중동 지역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GITEX는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 45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중동 지역 최대의 정보 통신 전시회로 참가자들은 리테일, 물류 뿐 아니라 이동통신(모바일, 앱, 광케이블, 5G), 뱅킹 시스템, 위성통신, 컴퓨터, 전자제품, 로봇 등 최신 IT산업 전반에 대한 세계적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60여개국에서 12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델, 레노보, 화웨이 등 글로벌 업체는 오프라인으로, 에이루트, KT(030200), 빅솔론(093190), 포스뱅크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에이루트 관계자는 “에이루트는 전 세계 23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중동 및 아프리카 최대 리테일 업체 ‘랜드마크 그룹’에 모바일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번 ‘CAIRO ICT 2020’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소비 트랜드가 언택트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물류·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모바일 프린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거래처 발굴을 위해 GITEX에 이어 내년 초 미국 뉴욕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국제 유통 전시회 ‘NRF 2021’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12.01 I 유준하 기자
에이루트, ‘GITEX 2020’ 참가
  • 에이루트, ‘GITEX 2020’ 참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루트(096690)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GITEX 2020’에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루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테일과 물류 분야에 적용 가능한 포스와 모바일 프린터 신제품을 중동 지역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GITEX는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 45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중동 지역 최대의 정보 통신 전시회로 참가자들은 리테일, 물류뿐 아니라 이동통신(모바일, 앱, 광케이블, 5G), 뱅킹 시스템, 위성통신, 컴퓨터, 전자제품, 로봇 등 최신 IT산업 전반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60여 개국에서 12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델, 레노보, 화웨이 등 글로벌 업체는 오프라인으로, 에이루트, KT, 빅솔론, 포스뱅크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에이루트는 전 세계 2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중동 및 아프리카 최대 리테일 업체 ‘랜드마크 그룹’에 모바일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번 ‘CAIRO ICT 2020’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소비 트랜드가 언택트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물류·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모바일 프린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거래처 발굴을 위해 GITEX에 이어 내년 초 미국 뉴욕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국제 유통 전시회 ‘NRF 2021’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12.01 I 박정수 기자
대박 공모주 新산업만 해당?…조용히 강한 제조업
  • 대박 공모주 新산업만 해당?…조용히 강한 제조업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주목받게 된 바이오, 2차전지 등과 달리 ‘전통적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장사들도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현재까지 총 54곳(스팩 제외)의 상장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등장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SK바이오팜(326030)에 이어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젠큐릭스(229000) 등 바이오 및 의학 관련 종목이 12곳에 달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차전지 제조 및 장비에 관련된 에이프로(262260), 티에스아이(277880) 등의 종목이 상장했으며, 솔트룩스(304100), 바이브컴퍼니(301300) 등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들도 새롭게 등장하며 업종 다변화가 나타났다. 이중 4곳의 상장사는 2차전지와 IT 등 현재 시장에서 각광받는 업종과는 다른 부문에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세모 제조기업 비비씨(318410) △가스센서 제조기업 센코(347000) △조명 제조기업 소룩스(290690) △배전기기 제조기업 제일전기공업(199820)이 그러한 경우다. 다만 하반기 첫 타자였던 비비씨의 흐름은 좋지 않은 모습이다. 2008년 설립된 비비씨는 ‘테이퍼’ 소재를 활용해 칫솔모 등에 사용되는 미세모를 제조하고 있다. 지난 8월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당시 경쟁률이 464대 1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달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카카오게임즈(293490)(1478.53대 1)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1373대 1)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7100~3만700원)의 최상단에 결정됐지만 30일 주가는 1만8500원으로, 공모가를 40% 밑돌고 있다. 다만 비비씨 이후 상장한 3곳 모두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지난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패스트트랙을 통해 상장한 센코(347000)는 848.3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네 자릿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000원에 확정지었다. 이어 상장 첫 날 14% 오른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장 한 달여만에 주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웃돌고 있다. 이어 지난 6일 상장한 소룩스 역시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1만원)에 결정지은 후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록)에 성공한 이후 이튿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에 힘입어 현재 공모가의 158%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6일 상장한 제일전기공업(199820)은 상장 첫 날 ‘따상’까지 갔다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30일 종가 기준 2만6650원으로 공모가를 57% 웃돌고 있다. 이날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마감한 자동차 부품업체 명신산업은 청약경쟁률 1476.64대 1을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이들은 모두 자신의 영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비비씨는 P&G,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뿐만이 아니라 LG생활건강(051900) 등 국내 대기업들과도 오랜 장기 거래를 통해 칫솔모 시장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70%라는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 역시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넘게 증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다양한 소재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룩스는 LED 조명 부문에서 디자인과 제품 생산 등이 모두 가능해 독보적인 입지를 갖췄다는 점이, 제일전기공업은 전기 배선 부문에서 65년이나 되는 업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배선,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 각각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래에 대한 사업 전망 등으로 상장하는 특례상장보다는 꾸준한 영업이익을 통한 안정적 흐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으로 총 두 곳의 제조업 관련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수요예측을 마친 작물보호제 제조 업체 인바이오, 청약을 마친 자동차 부품업체 명신산업은 오는 12월 각각 코스닥,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0.12.01 I 권효중 기자
2020년 12월 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0년 12월 1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2월 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자신의 생각대로…어떤 문제든 타협하려고 하기보다는 당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립심을 갖도록 하세요. 단체의 활동보다는 당신이 혼자 활동을 할 때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당신을 의심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가 처녀자리나 물병자리라면 주의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인연을 만날 날입니다. 다른 일을 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감을 갖고 상대를 대하면 길합니다.재물운에서는 기복이 심합니다. 오전에 돈이 들어오게 되면 오후에는 그 돈이 나가게 될 것이며, 점심 때에 돈이 많이 나갔다면 저녁 때에는 어느 정도 돈이 들어오게 되는 식입니다.△물고기자리 : 건강에 주의해서…꾀를 피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진실된 모습으로 원칙에 따라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신체에 무리가 따르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애정운이 좋은 날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둘 사이가 조금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이를 좋게 만들려고 노력을 해도 별다른 반응이 없는 날이기도 하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신체적으로 무리가 따를 수 있는 하루이니 너무 일을 많이 하시면 안 됩니다. 일한 만큼의 소득이 없이 몸만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양자리 : 문제는 해결되고…가까운 친구들이나 직장 선후배와의 사이에 골치 아프던 문제들이 있었다면 오늘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센스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자신감이 결여되기 쉬운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의 고백을 하고 싶다면 두 사람만의 공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확인되지 않는 사랑은 두 사람을 모두 힘들게 합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선택하기 어렵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행운이 있으니 방향을 그쪽으로 잡도록 하세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움직여야 리스크가 줄어들게 됩니다.△황소자리 : 심사숙고의 시간…일단 생각할 시간을 버는 것이 좋습니다. 그 자리에서 선택을 해주면 나중에 딴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심사숙고의 시간이 필요하겠고,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때 당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다른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만약 오늘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면 그 사랑은 오래가게 될 것입니다. 커플이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변덕을 부리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잘 이해해주던 상대방이 갑작스레 크게 화를 낼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여기저기 바쁘게 뛰어다니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빌려준 돈을 받게 되거나, 투자한 곳에서 희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겠네요.△쌍둥이자리 : 딱 잘라 거절해야…누군가가 당신에게 부탁을 해오면 딱 잘라 거절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도와주겠다고 말은 했지만 시간을 내지 못하여 오히려 관계가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적절한 핑계를 대고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은 새로운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지만 연인으로 발전할 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호감에 의존하지 말고, 상대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괜찮은 곳인지를 다시 한번 따져보세요. 힘들게 일하고 그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게자리 : 조언을 해줄 수 있는…당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고맙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타협을 하기 보다는 당신의 생각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애정운은 오늘 특히 좋은 편입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당신을 놀래키는 일은 오히려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일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경제적으로 풍족해지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시기여서 조금씩 돈이 나가게 되지만, 곧 원상복구가 되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사자자리 : 훌쩍 떠나볼까…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날이기도 합니다. 어딘가로 움직이실 계획이라면 너무 친한 사이들과 동행하기보다는 앞으로 친해지길 원하는 사람과 움직여보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에게 고백을 해볼 만한 때입니다. 미리 부정적인 결론을 내려놓은 채 끙끙 앓지 마시고 속 시원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해보세요.재물운에서는 약간 위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게자리가 재물과 관련하여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돈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일은 자제해야 하는 날입니다.△처녀자리 : 다툼수에 주의!!주변 사람과 약간의 다툼수가 보입니다. 특히 윗사람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윗사람의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절을 하는데 있어서도 요령이 필요합니다.애정운도 큰 기복이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좀더 가지도록 해보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너무 까칠한 태도를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한 태도가 매력이 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접근을 막는 방해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주변에 천칭자리 사람이 있다면 무언가를 함께 도모해도 좋습니다. 당신 혼자 움직이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움직일 때 재물이 따르게 되는 날입니다.△천칭자리 : 적극적으로 임하면…되도록 많은 모임에 참여하도록 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면 인기도 높아지고 행운도 따르게 됩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리더가 될 수 있으며, 어느 정도는 책임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를 준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당신의 속마음을 들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고요.재물운이 많이 따르는 날입니다. 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적절히 풀어줄 때 더욱 행운이 따릅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투자한 돈은 절대로 잃어버리는 일이 없을 것 같으니까요.△전갈자리 : 행운이 따르니…사소한 골치거리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바람처럼 곧 해결이 되는 문제이니 너무 오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잘 해줘야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사랑하는 사람과 다툼이 있었던 분은 화해 무드가 조성됩니다.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한 심정이었다면 이제 마음을 좀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가까운 곳에서 예상외의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행운을 걸어보고 싶다면 물건 구매에 신경을 써보도록 하세요. 전체적으로 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흥정을 잘하여 좋은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고, 투자를 잘 하여 이득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사수자리 :특이한 것에 행운!!평범한 것보다는 특이한 것에 행운이 따릅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분야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 도전하면 좀더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인기가 높아지는 날입니다. 따라서 싱글인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도록 하세요. 하지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라는 위험 요소가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에서도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오래된 책에서 숨겨놓았던 지폐를 찾는 격이니 재물과 관련해 웃을 일이 생깁니다. 물건 구매에도 길하여 점 찍어 놓았던 물건을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는 날입니다.△염소자리 : 매력이 빛을…기대하지 않았던 행운도 나타납니다. 기분이 업 되니 당신의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기도 하고요. 다만 이럴 때일수록 말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기분 탓에 쉽게 말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경우 제3의 인물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찾아오는 사람일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찾아오는 인물일 수도 있겠네요. 어느 쪽이든 둘 사이를 위협하게 될 수 있는 위험스러운 인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싱글인 경우라면 오래된 사람들 중 한 명이 당신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올 수 있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 엉뚱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돈이 들어오거나 나갈 일이 생기게 되니 대비를 하세요. 어느 정도의 여유 자금을 가지고 있어야 안전합니다./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0.12.01 I 정지윤 기자
연 10억이상 소득세율 42→45%로…'부자증세'로 9천억 조달
  • 연 10억이상 소득세율 42→45%로…'부자증세'로 9천억 조달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연소득 10억원이 넘는 초고소득자에 대해서는 소득세 최고세율이 현행 42%에서 45%로 늘어난다. 코로나19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더 커진 상황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고소득자 상대 핀셋 증세를 실시한 것이다. 경기 침체 어려움을 반영했다는 게 정부 설명이지만 원칙 없는 ‘부자 증세’보다 중장기 세원 확보를 위한 보편 증세를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홍남기(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7월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30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는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정부는 앞서 지난 7월 2020년 세법 개정안을 통해 소득세 과세표준에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을 현재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소득세는 최저 1200만원 이하(6%)에서 최고 5억원 초과(42%)로 설정한 것을 최고 구간을 새로 만들어 세율을 높였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당시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과 관련해 “사회적 연대와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고자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는 초고소득자 소득세율을 인상코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소득세율 인상 대상은 양도소득세를 제외한 근로·종합소득세 기준 1만1000명으로 전국민 0.05%에 해당한다고 정부는 추산했다. 세수 효과는 양도세를 포함해 1만6000명 대상 9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인당 평균으로는 연간 5000만원 수준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소득세 최고세율은 35.7%지만 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인 일명 ‘3050클럽’ 6개국(일본·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미국)은 43.3% 수준으로 우리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게 기재부 설명이다. 일본·프랑스·독일·영국은 최고세율이 45%로 이번 한국 상향조정 수준과 같다.보편적인 증세 논의 없이 고소득자에 대한 핀셋 증세는 부자 증세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재위에서 “2015년 이후 G7 국가 중 (소득세) 최고 한계세율을 올린 경우는 아무도 없는데 우리나라만 5년간 세차례를 올렸다”며 “장기 세원 확복와 공감대형성이 중요한 만큼 중장기 세원 조달 방식과 계층간 배분 계획을 세우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노력을 해달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지적을 잘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소득세율·과표구간 연혁 및 개정내용.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30 I 이명철 기자
코로나보다 많았다…日여성 극단선택은 '여성 무시 문화' 탓?
  • 코로나보다 많았다…日여성 극단선택은 '여성 무시 문화' 탓?
  • 지난 29일 도쿄 신주쿠 거리 (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망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자살률이 늘었는데 이는 일본 내 여성을 무시하는 문화 때문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29일(현지시간) 조명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10월 극단선택으로 2153명이 사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집계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087명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특히 여성 자살률이 대폭 늘었다. 지난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3%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 자살자는 22% 증가했다. ◇고용환경 취약한 여성부터 타격CNN은 “자살 증가는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는 몇 가지 잠재적 이유가 있다”라며 “여성들은 무더기 해고가 이뤄진 호텔과 음식 서비스업과 소매업 등에서 시간제 근로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휘청이자 고용 취약층인 여성부터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이다. CNN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정신적 충격에 최근 네 차례 자살을 시도한 여성을 인용해 “일본은 여성을 무시해 왔다. 일본 사회는 나쁜 일이 벌어지면 더 약한 사람들부터 쳐내는 곳”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일본 도쿄 이자카야 거리 (사진=AFP)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을 피해도 여전히 어려움은 남는다. CNN은 “직장을 지킨 여성들의 경우에도 아이들이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일뿐만 아니라 양육 책임도 떠안게 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와중 미숙아 아들을 입원시킨 아카리(35·가명)씨는 CNN에 “그 전에는 정신질환 병력이 없었지만 (아들의 입원 후에는) 늘 불안해졌다”고 호소했다. 일본 내 비영리 상담센터 ‘당신을 위한 장소’를 운영하는 오조라 코키(21)씨는 상담 신청을 하루에 200건씩 접수하는데 대부분 여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워야 하지만 일자리를 잃고 돈이 없어진 여성들은 극단 선택으로 내몰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교, 사무실, 친구 집 등 탈출구가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코키 씨는 “지난 4월 가장 흔한 메시지는 자녀 양육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엄마들로부터 온 것이며 일부는 자녀를 살해할 생각을 고백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지난 9월 극단선택으로 숨진 배우 다케우치 유코(사진=AFP)◇日학생·연예인도 정신건강 ‘빨간불’이외에도 최근 국립아동보건센터가 일본 학부모와 자녀 8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20세 미만 아동 청소년 75%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증상을 보였다. 최근 일본 연예인들도 잇달아 목숨을 끊었다.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 ‘테라스 하우스’에 출연해 인기를 끈 여성 프로레슬러 기무라 하나(22)는 지난 5월 숨졌다. 생전 악플로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런치의 여왕’ 등으로 한국에 널리 알려진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40)도 지난 9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약점 드러내기를 꺼리는 일본 사회 문화가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 10월 뉴욕타임스(NYT)는 “일본 사회는 자기부정과 인내를 의미하는 ‘가만’을 중시하는데 이 때문에 많은 이가 개인의 고통과 고뇌를 감춰야만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라며 높은 자살률의 원인으로 이러한 문화를 지적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자살률은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에 따르면 스가 내각의 코로나19 대응 평가는 지난달 “못했다”는 응답이 한 달 새 13%포인트 늘어난 48%를 기록했다. “잘했다”는 응답자는 전달보다 11%포인트 하락한 44%에 그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이에 따라 내각 지지율도 58%로 전달에 비해 5%포인트 줄었다. 한편 일본은 주요 7개국(G7) 중 극단적 선택이 주요 사망 원인인 유일한 국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8년 일본에서 극단 선택으로 숨진 사람은 인구 10만명 당 16.5명으로 한국(26.6명)에 이어 세계 2위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30 I 김보겸 기자
주파수 재할당 대가 약 3.17조로.. 정부와 업계에 남긴 과제는
  • 주파수 재할당 대가 약 3.17조로.. 정부와 업계에 남긴 과제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통신의 원료인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정부와 통신3사가 3.17조 원(통신3사 합계)으로 극적으로 합의했다.국가 자원인 주파수에 대해 더 받으려는 정부와 비용 절감을 위해 덜 내려는 통신사 간 이해 차이는 별개로 하더라도, 양측은 재할당 대가 산정 방식을 두고 강하게 대립했다. 1.6조 vs 4조 이상으로 대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1년, 2013년, 2016년 과거 경매대가를 100% 반영한 뒤, 5G 확산 시 3G·LTE의 가치 하락을 27%로 정하고 경매참조가격(4.4조원)을 만든 뒤 5G 기지국 투자와 연계하는 방식을 내놓은 반면, 통신사들은 과거 경매대가를 반영하지 않거나(1.6조) 반영하더라도 과거 경매시 최저경쟁가격을 정할 때 유사 대역의 가치를 50% 반영했던 것처럼 50%만 반영해야 한다(2.5조)고 주장했기 때문이다.또, 정부 계산법 대로는 2022년까지 기지국 15만 국을 구축해야 재할당 대가가 3.2조 원이 됐는데, 통신사들은 2년 동안 15만 국은 비현실적이며 지난 7월 장관 앞에서 약속한 5G 투자보다 지나치게 많다고 호소해왔다.▲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 사진=연합뉴스통신사 ‘불가능’ 의견 고려했다 그런데 30일 공개된 정부의 최종안은 3.17조 원으로 정해졌다. 당초 정부안대로라면 3.7조 원을 내야 했는데, 3.17조로 줄어든 셈이다. 이는 5G 기지국 투자 의무가 12만국으로 줄어든데다 시골지역 로밍도 포함돼 사실상 업계가 원했던 10만국을 투자하면 3.17조로 할당대가를 낮춰주기로 한 이유에서다.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2022년까지 15만 국의 무선국을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너무 불가능하다는 통신사 의견을 고려했다”면서 “최종적으로 LTE 전국망 주파수 지상 무선국 사이트(12만국)와 통신사가 2022년까지 구축 가능하다고 제시했던 5G 무선국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그 결과 통신 3사가 지난 7월에 발표했던 5G 투자 계획보다는 조금 상향된 12만 국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 12만국이란 숫자에는 기지국 로밍도 포함돼 사실상 10만국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오 국장은 “외곽 지역에 시급하게 5G 서비스를 개시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로밍을 수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인다”고 말했다.통신사들, 아쉽지만 존중통신사들은 정부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아쉬움은 있지만, 정부 정책을 존중한다”고 했고, KT는 “정부의 이번 재할당 정책 방안은 합리적으로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정부와 통신업계의 지속적인 대화의 결과로 도출된 산정방식”이라고 평했다.갈길 먼 제도 개선..경매 위축 우려도하지만, 연초부터 업계와 학계, 국회를 달궜던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에 대한 혼란을 줄이려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에 과거 경매대가 반영 및 비율 조절 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은 관련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오 국장은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 당연히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특정 경매시기를 참조하는데 기간을 한정해 법에 정한다거나 구체적 비율을 특정해 시행령으로 위임할 경우 5G의 전환기라는 특성과 국가 간의 기술패권 경쟁에서 실기할 우려도 있어 추가적인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지금처럼 주파수 재할당시 과거 경매대가를 거의 100% 반영하는 방식이라면 향후 벌어질 주파수 경매를 위축시켜 정부의 재정 수입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아무도 정확히 알기 어려운 미래 가치를 예측해야 하는 주파수 가격의 한계를 인정하더라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과 경매 위축 우려에 대한 대안 마련은 필요해 보인다.
2020.11.30 I 김현아 기자
5G 입힌 '코리안심포니×임동혁' 영상, 웨이브·Btv서 본다
  • 5G 입힌 '코리안심포니×임동혁' 영상, 웨이브·Btv서 본다
  • 공연 영상에서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연주하는 장면(사진=코리아심포니)[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온라인 공연의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SK텔레콤, 크레디아가 힘을 합쳤다. 코리안심포니는 세계 최초로 5G 미디어 기술인 ‘멀티뷰’와 ‘멀티오디오’를 접목한 공연 영상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 Btv 오리지널 콘텐츠로 처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협연한 코리안심포니의 연주를 11대의 카메라와 40대의 마이크로 담아 멀티뷰· 멀티오디오 기술을 접목해 제작한 영상이다. 멀티뷰는 △디렉터스컷 △지휘자 △피아니스트 △현악·관악 파트 △객석 △전문가 해설 등 7개 시점으로 구성됐다. 지휘자의 손끝부터 피아니스트의 얼굴 표정, 팀파니의 미세한 떨림까지 라이브 공연에서도 볼 수 없는 장면들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여기에 원하는 화면만 모아볼 수 있는 분할 화면 선택(Flexible UI)과 화면을 최대 4배까지 확대하는 기능(Pinch-Zoom) 등 첨단IT 기술이 더해졌다. 특정 연주자와 파트의 음을 강조해 들을 수 있는 멀티오디오도 주목할 만하다. 포디엄 위에서 지휘자가 듣는 소리, 객석에서 듣는 소리, 현과 관악기 소리 등 각각의 시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톤마이스터(녹음감독) 최진에 의해 세밀하게 조율된 차별화된 음향은 또 하나의 백미다.이와 함께 클래식 음악 전문가 이상민, 이지영, 황덕호가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해설하듯 이번 공연의 요점을 친절하게 설명한 영상이 눈에 띈다. 관현악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관객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협연자인 임동혁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에 입상한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스타다. 최근 베토벤 소나타로 전국 투어를 마친 베토벤 특유의 장대함과 비장함이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어떻게 해석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오케스트라의 OTT 진출 첫 사례다. 코리안심포니와 크레디아 주축으로 양질의 클래식 음악 콘텐츠와 SK텔레콤의 기술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박선희 코리안심포니 대표는 “급변화된 공연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클래식 음악의 가치를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을지 앞서 생각하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욱 크레디아 회장은 “고전(클래식)이 첨단기술(5G)과 만나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웨이브 이용자 누구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5GX’관에서 무료로 ‘온:클래식’ 멀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VOD는 웨이브와 Btv에서 대여 1만원, 소장 1만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는 멀티뷰로 제공되는 6개 개별 영상과 멀티앵글(디렉터스컷+4개 화면) 등 총 7개 VOD로 구성됐다. 공연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사진=코리아심포니)
2020.11.30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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