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100억 돌파, 설정이후 12.95%
  •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100억 돌파, 설정이후 12.95%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용현)은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가 출시 두 달 만에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6월 1일 출시된 ‘한화글로벌언택트증권자투자신탁(H)(주식) S’는 설정이후 12.95%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성과 4.50% 대비 우수한 성과다.상품개발자인 김민관 상품전략팀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비대면 산업과 투자 심리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6월 언택트펀드를 출시했다”며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언택트 선두 기업 성장성에 폭넓은 공감을 얻어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는 △온라인 소비 △데이터 인프라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는 펀드이며 미디어, 차세대 모빌리티, 클라우드 컴퓨팅, 5G, 온라인 의료서비스, 의료 기기 및 시스템 등 8개 하위 테마로 구성된다.한화자산운용은 차별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한국 본사의 Global Equity 운용본부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싱가포르 해외현지법인의 네트워크 시너지를 발휘하여 글로벌 기업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포트폴리오에 반영하고 있다.박성걸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 매니저는 “앞으로도 언택트는 지속적으로 익숙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을 것이므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양한 글로벌 언택트 기업에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이다. 장기 성장 산업을 저가매수 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 광주은행, 전북은행, 한국포스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0.08.14 I 김윤지 기자
일반담배-전자담배 동일 규제 말아야
  • [목멱칼럼]일반담배-전자담배 동일 규제 말아야
  •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17억4000만갑으로 지난해 16억 7000만갑과 비교해 3.8% 증가했다.정부는 세금 인상으로 담뱃값이 대폭 인상되기 전인 2014년 상반기 판매량 20억4000만 갑과 비교하면 14.7%가 낮기 때문에 담배세 인상 등으로 인한 금연정책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014년 담배세율 인상된 이후 2015년 담배 판매량은 감소했다가 2016년부터 다시 증가했다. 흡연율도 높아져다. 담배세 인상은 정부의 세수확보에는 긍정적이었지만 금연 측면에서는 제한적인 효과만 있었던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다행히 2017년부터 담배 판매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높아졌던 흡연율이 하락 기조로 돌아섰고 작년에는 흡연율이 전년대비 1.4%포인트 하락한 20.2%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다시 증가한 것이다. 국민들의 건강보건 측면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어야 한다. 담배 판매량은 연간으로 보면 하반기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담배 판매량 증가 추세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흡연율도 다시 높아질 것이 확실해 보인다.담배 종류별 판매량을 보면 더 걱정스럽다. 올해 상반기 담배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궐련담배의 판매량 신장에 의한 것이다. 전년과 비교해 5.4% 늘어났다. 반면 새로운 제품인 궐련형 전자담배는 오히려 6.6%로 감소했다.궐련담배의 판매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흡연으로 인한 우리 국민들의 질병이 늘어날 수 있고 건강보험의 부담금도 그만큼 늘어날 수 있다. 궐련담배 흡연의 위해는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하다.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대처로 하루 사망자 수가 1000명이 넘는 미국의 경우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16만명을 넘지만,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48만명이 넘는다.전자담배의 위해 감축 효과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정부는 인정하지 않지만, 전자담배가 유형에 따라 일반 궐련담배에 비해 위해가 훨씬 덜하다는 것은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인정하고 있는 추세이다.전자담배 사용과 연관된 폐질환인 EVALI로 미국에서 다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영국 정부는 EVALI 사태를 마리화나의 일종인 THC를 사용한 미국에서만의 예외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금연보조제로 여전히 액상형 전자담배를 권고하고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일정 시점을 정해 기존의 담배제품은 건강위해성 검토를 다시 받도록 하고 새로운 제품은 ‘시판전사전승인(PMTA)’을 받도록 하고 있다. 또 기존의 담배제품에 비해 위해가 덜하다는 것을 제품에 명시하고자 하는 경우 ‘위험감소제품신청(MRTPA)’ 승인을 받아야 한다. FDA는 올해 시판중인 13개 담배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명령을 내렸고 KT&G의 ‘릴’과 함께 우리나라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아이코스’ MRTPA를 새로운 담배제품 중 처음으로 승인했다. 아이코스는 지난해에 FDA의 PMT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물론 FDA는 아이코스의 MRTPA 승인을 하면서 보다 오랜 기간에 걸친 과학적 증거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아이코스가 흡연보다 위해가 덜하다거나 담배관련 질병을 줄인다는 PMI의 주장을 받아들이진 않았다. 다만, 위해물질의 발생을 현저히 줄이고 위해물질의 신체 노출더 현저히 줄어든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인정했다. 또 아이코스의 판매가 공중보건에 유익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주로 흡연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정부가 현재와 같이 기존의 궐련담배와 궐련담배의 위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인 궐련담배 대체품을 구별하지 않고 같은 기조에서 규제한다면 흡연으로 인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2020.08.14 I 최은영 기자
벼랑 끝 쌍용차, 유동성 압박에 고군분투
  • 벼랑 끝 쌍용차, 유동성 압박에 고군분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주주 마힌드라를 대신할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야 하는 쌍용자동차(003620)가 유동성 위기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국내 한 채권은행이 대출을 회수하면서 앞으로 국내외 금융기관의 차입금 상환 압박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는 새 투자자를 찾고 하반기 신차 2종을 포함해 내년 첫 전기차 등으로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전경◇국민은행 대출 담보물건 매각에 상환…외국계 은행에 차입금 상환 ‘부담’1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채권은행 중 하나인 KB국민은행에 87억5만원 규모의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쌍용차는 국민은행으로부터 일반 시설자금 명목으로 대출을 위해 담보로 잡은 쌍용차 구로정비사업소가 매각되면서 상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지난 2분기 이후 쌍용차 채권단에서 빠졌다. 나머지 쌍용차의 채권단은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이 남았는데 모두 대출의 만기를 연말로 연장해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가급적 기업 대출 회수를 자제해달라는 금융감독당국의 당부에 따른 조치였다. 쌍용차 대출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우리은행 150억원, 산업은행 900억원이다. 하지만 외국계 금융기관들로부터 빌린 대출금이 더욱 커 유동성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분 75%를 쥐고 있는 대주주인 마힌드라는 쌍용차의 투자자를 찾으면 지분율을 50% 미만으로 낮춰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마힌드라의 지분율이 50% 미만으로 떨어뜨릴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힌드라의 지분율이 50% 아래로 내려가면 외국계 은행들의 차입금 상환 문제가 불거진다. 외국계 은행들의 차입금에는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분 51%를 초과해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쌍용차가 지난 3월 공시한 분기보고서 따르면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은 3899억3296만원이다. 이 가운데 JP모건, BNP파리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외국계 금융권의 차입금이 상당하다. 마힌드라가 쌍용차 경영권을 내려놓으면 외국계 은행들이 쌍용차에 즉시 대출 상환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쌍용차 준중형 전기 SUV ‘E100’◇새 투자자 시급…내년까지 신차 4종 투입쌍용차의 현재 상황은 ‘보릿고개’다. 지난 2분기 12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1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7100억원으로 전년 동기(9400억원) 대비 24.4% 감소했다. 2분기 판매대수는 2만5300대로 전년 동기(3만5400대) 대비 28.6% 줄었다.또 오는 14일 마감을 앞둔 반기보고서에서 쌍용차의 유동성 위기가 더욱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삼정회계법인은 쌍용차의 기업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1분기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의견을 ‘거절’로 표명했다. 반기까지 의견 거절이 이어지면 상장사인 쌍용차는 관리종목 지정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다. 새로운 투자자가 정해지면 채권단과 함께 외국계 은행들의 차입금 문제를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리자동차와 BYD 등 중국 업체들과 중국 체리차가 지분을 가진 HAAH오토모티브홀딩스가 쌍용차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쌍용차는 하반기에 2종의 신차로 판매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가 올해 하반기에는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의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내놓는다. 신차 투자도 이어간다. 내년 상반기에는 코란도를 기반으로 한 준중형 SUV 전기차(프로젝트명 E100)를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전기차로 차명은 코란도 e-모션(Korando e-Motion)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국내 전기차 시장에는 소형 SUV만 있었는데 국내 첫 준중형 전기 SUV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중형 SUV(프로젝트명 J100)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쌍용차의 경영상황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측면이 있다”며 “SUV만을 전문으로 연구·개발한 저력은 여전해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지원받는다면 ‘SUV 명가’로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3 I 이소현 기자
삼성, 文정부 ‘3대 중점 산업’에 집중…180조 투자·4만명 고용 약속 지켰다
  • 삼성, 文정부 ‘3대 중점 산업’에 집중…180조 투자·4만명 고용 약속 지켰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기업의 본분은 고용 창출과 혁신 투자입니다.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월13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2년 전 약속이란 지난 2018년 8월8일 삼성이 앞으로 3년간(2018~2010년) 180조원(국내 13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뜻한다. 사실 지난 2년간 삼성을 둘러싼 안팎의 경영 환경은 좋지 못했다. 미·중 무역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까지 불거졌다. 그러나 삼성은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지난 2년간 공격적인 투자와 고용을 단행한 끝에 올 연말이면 ‘약속’을 지켜낼 전망이다. 1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 계열사들은 문재인 정부가 선정한 ‘3대 중점 육성 산업’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미래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주도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먹거리 확보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고용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오히려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 협력업체, 스타트업, 학계 등을 지원하는 등 ‘동행’ 철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3대 중점 산업’ 적극 투자로 신성장 동력 구축삼성은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올라선다는 로드맵을 담은 ‘반도체 비전 2030’을 지난해 4월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확충에 총 133조원(R&D 73조원, 시설 60조원)을 투자하는 동시에 전문 인력 약 1만5000명을 채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계획에 따라 삼성은 지난해부터 올 연말까지 약 26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삼성의 시스템 반도체 투자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상반기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의 매출은 총 8조1200억원으로, 반기 기준으로 처음 8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조7900억원)보다 20%나 증가한 수치다.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1일 인천 송도에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25만6000리터)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총 1조74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제4공장은 5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7000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의 바이오 산업은 이처럼 선제적인 투자에 힘입어 올들어 본격적인 고속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삼성은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서도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를 토대로 글로벌 업체들과 공조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독일 아우디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엑시노스 오토 V9’을 공급했고, 올해 초에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적용해 공동 개발한 차량용 통신장비(TCU)를 독일 BMW의 신형 전기차 ‘아이넥스트(INEXT)’에 탑재하기로 계약했다.◇‘동행’ 철학 실천하며 산업 생태계 조성삼성은 인재제일, 상생추구라는 경영철학 및 핵심가치와 연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비전과 테마를 재정립하고, 청년실업과 양극화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同行)’ 비전이 반영된 것이다.삼성은 지난 2015년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2018년부터는 지원 대상도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2018~2019년 1070여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사업의 내실화·고도화를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총 2500개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은 사내외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스타트업 과제 500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지원 과제는 302개로, 총 500억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며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반도체 우수협력사에 1927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협력업체에 3년간(2018~2020년) 약 4500억원을 지원했다. ‘반도체 비전 2030’과 연계해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에 지적재산권(IP) 제공,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1000억원 규모로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월18일 중국 시안에 있는 삼성반도체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0.08.13 I 피용익 기자
배달통 밀어낸 쿠팡이츠…뒤에서 웃는 배민 왜?
  • 배달통 밀어낸 쿠팡이츠…뒤에서 웃는 배민 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배달통이 배달 앱 시장 3위 자리를 내어주고 뒤로 밀려나면서 ‘점유율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위 사업자 배달의민족과 2위 요기요까지 3자 합병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셋의 합산 점유율이 낮을수록 잡음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여전히 점유율 90% 이상을 유지하는 터라 합병 심사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배달 앱 시장 점유율 순위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1위와 2위를 각각 지킨 가운데 3위 사업자가 바뀌었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집계 기준으로 배달 앱 사용자(안드로이드 OS)는 배달의민족(970만여명), 요기요(492만여명), 쿠팡이츠(39만여명), 배달통(27만여명) 순이었다. 배달 앱 시장에서 쿠팡이츠가 3위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럼에도 시장은 배달통을 패자로 취급하지 않고 있어 짚어볼 만하다. 배달 앱 시장 점유율이 이렇게 재편하면 큰 그림에서 회사에 불리할 게 없기 때문이다.배달 앱 시장을 나눠 갖고 있는 배달의민족(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통.현재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합병하려고 기업결합 심사를 받는 데 대한 반대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사의 시장 점유율은 99%에 가깝다. 기업 결합을 심사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배달통의 힘이 빠진 것이라서 전보다 독점 우려가 줄었다.이런 이유에서 ‘배달통의 점유율이 줄어든 게 아니라, 점유율을 줄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보 전진하고자 1보 후퇴’하는 전략을 취했다는 것이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DH와 우아한형제들 주변에서 오히려 배달통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합병 이슈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게다가 공공영역까지 시장에 관여하기로 선언한 터라, 배달의민족 입장에선 반길 일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공공형 배달 앱을 개발할 사업자로 NHN페이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서울시는 내달 제로배달 유니온을 출범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공공형 배달 앱이 성공할지는 지켜볼 일이지만, 사업자 생태계가 풍부해지는 자체로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소수 사업자’의 ‘시장 과점’ 논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업계에서 배달의민족을 적극적으로 견제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되레 ‘합병 백기사’로 평가하는 건 이런 배경에서다.◇시장 9할 점유하는데…엄살 ‘글쎄’그럼에도 DH와 우아한형제들의 합병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배달통을 계기로 점유율 하락을 논하기에는 파장이 잔잔한 게 문제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2곳의 점유율만 합산해도 90%가 넘는 데다, 쿠팡이츠의 약진을 논하기에도 역부족이다. 쿠팡이츠는 사업 지역이 아직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 한정돼 기반이 빈약하다. 지역 확장성이 부족해 점유율을 따지기에 이른 편이다. 쿠팡이츠 배달 품질에 대한 아쉬움도 불안 요소다.지난달 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의 ‘배달의민족’ 기업결합 심사 관련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에서 이호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가맹대리점분과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규제 당국 관계자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점유율 합산이 90% 이상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며 “어느 시장에서든지 이런 독점 주체가 탄생하면 누구도 뒷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 점유율을 조정하는 시도 자체가 과점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과시한 것으로 비칠 수 있다. 기업 결합 심사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일단 점유율이 빠지면 다시 회복하리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점도 변수다. 시장은 생물(生物)과 같아서 늘 틀 안에서 움직인다는 보장이 없다.DH 관계자는 “배달 앱 회사별로 시장 점유율이 변했는지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배달 앱 시장 특수성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뒤바뀐 순위가 지속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잘되는 사업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배달통은 현상 유지를 한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라고 말했다.배달의민족 관계자는 “플랫폼 비즈니스는 확장성이 생명”이라며 “시장경쟁 상황이 치열해지면서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G마켓과 옥션이 합병 때 시장점유율 89%의 기업이 나온다고 논란이 있었지만, 불과 10년만에 이커머스 시장의 점유율이 완전히 뒤집어졌다”며 “플랫폼 산업은 점유율 경쟁에서 밀리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의도적인 점유율 줄이기는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0.08.13 I 전재욱 기자
카걸·피터 부부 "우리 차도, 재벌도 아닌데"...유튜브 비공개 (전문)
  • 카걸·피터 부부 "우리 차도, 재벌도 아닌데"...유튜브 비공개 (전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자동차 관련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가 각종 의혹을 해명한 뒤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카걸, 피터 부부는 지난 12일 카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채널을 운영하면서 조회수를 늘리고 빨리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에 자극적인 화법을 써서 여러분이 상상하게 하였고, 민감한 부분들을 정정하지 않았다”라면서 “모두 저희의 잘못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이들은 “시승차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고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자동차가 저희 소유가 아님을 밝혔어야 했는데 채널의 콘셉트를 유지한다는 명목 아래 멋진 장소, 멋진 자동차,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기에만 몰두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구독자님들이 저희를 재벌이라고 여기시는 반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 또한 관심이라 여기며 그것을 제때 정정하지 않고 묵인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밖에도 페라리 그림 홍보, ‘탑기어코리아’ 관련 거짓말 의혹, 테슬라 주식 매수설, 영국 리치몬드 공작 파티, 제주맥주, 별장, 맥라렌 외동딸, 페라리 카 디자인 콘서트, 자동차 영업사원 등 그간 이들에게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카걸, 피터 부부는 “좋은 영향력만 드려야 했는데,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되어서 송구스럽다”라고 전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다음은 카걸, 피터 부부 해명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카걸과 피터입니다.먼저 구독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현재 진행중인 논란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그 동안의 저희의 영상과 행보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합니다.카걸 채널은 “여러분과 함께 멋진 자동차를 타고 전 세계를 탐험하는 채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자동차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자 지금까지 여러 영상을 통해 컨텐츠를 올렸습니다.저 피터는 어릴적부터 자동차를 좋아하였습니다. 어른이 되어 멋진 자동차를 타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하게 되었고, 다양한 차를 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이것을 모두와 함께 공유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하였으나 채널을 운영하면서 조회수를 늘리고 빨리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에 자극적인 화법을 써서 여러분이 상상하게 하였고, 민감한 부분들을 정정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저희의 잘못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저희는 차에 대한 설명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자동차를 통한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차별화 전략으로 채널을 운영하였습니다.이에 시승차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고 컨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자동차가 저희 소유가 아님을 밝혔어야 했는데 채널의 컨셉을 유지한다는 명목 아래 멋진 장소, 멋진 자동차,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기에만 몰두하였습니다.이 과정에서 구독자님들이 저희를 재벌이라고 여기시는 반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 또한 관심이라 여기며 그것을 제때에 정정하지 않고 묵인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지금부터 의혹들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겠습니다.1. 마우리찌오 콜비 작품 판매 중단 관련본 프로젝트는 마우리찌오 콜비 선생님, 카걸 채널, 그리고 프린트베이커리가 협업한 프로젝트입니다.이에 판매가를 저희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림이 판매되면 각 당사자는 계약한 조건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기로 하였습니다. 영상에 대한 뒷광고 의혹까지 제기되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영상을 제작하는 대가로 그 어디로부터도 금전을 받은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마우리찌오 콜비선생님은 지난 30년 동안 여러 대의 페라리를 디자인하신 피닌파리나의 수석 디자이너 (Senior Designer)입니다. 그동안 선생님께서는 자동차를 그리신 작품들을 유럽과 미국에서 전시회를 통해 판매하셨고, 상표권 문제없이 진행해왔다고 확인해주셨습니다.하지만 저희 채널이 논란이 된 현 상황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작품 소개에 대한 영상을 내렸습니다.미리 주문해주신 분들에게는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주문 취소를 도와드릴 예정입니다.모든 주문을 취소하고 단 한 점도 출고되지 않을 것입니다.관심 가져주시고 주문해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2. 탑기어코리아 관련제가 외주 PD로서 함부로 직함을 사칭하고 다녔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계약상 외주 PD가 맞으나, 저는 단 한번도 탑기어코리아의 허락 없이 Executive Producer 타이틀을 사칭하고 다닌 적이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뒷받침할 근거가 있으나, 현재 탑기어의 최종 컨펌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 계약이 해지된 상황에서 저로 인해 본의 아니게 큰 불편을 겪고 계실 탑기어 측에 피해를 끼칠까 염려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억울하고 소명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지난 시간동안 저를 믿고 지원해주셨던 탑기어관계자분들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함께 일했던 탑기어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아울러 2019년 6월부터 9월까지의 영국, 미국 해외촬영은 탑기어 편집부와 사전 협의하여 카걸과 협업하여 촬영했습니다. 지금은 영상이 삭제되었지만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셨던 벤틀리 본사 방문 영상은 탑기어 채널에 카걸이 출연하였고, 반대로 카걸 채널에 탑기어와 함께 영상을 찍었다고 언급한 에어리얼 노마드 방문 영상도 있었습니다.3. 테슬라 주식 관련1% 매수설은 저희가 언급한 적이 없었고, 인터넷에서 과장된 부분이며 실제로는 대학 등록금 정도를 투자했다고 ‘유퀴즈온더블럭’에서 밝혔습니다.또한 테슬라가 작은 규모의 회사였을 때 옆집에 있었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이에 미국 동부에 있는 대학을 나온 피터가 어떻게 서부에 있는 테슬라 본사 근처에 살았는지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당시 테슬라의 본사는 캘리포니아 San Carlos에 위치하였습니다. 대학 재학 중 방학에 San Carlos에서 머물며 인턴십을 하였습니다.4. 영국 리치몬드 공작 파티 관련일각에서는 저희가 참석했던 파티가 사실은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두 가지의 다른 행사를 잘못 이해하신 부분입니다.Goodwood에서는 해마다 큰 행사가 두 번 열립니다. 하나는 저희가 참여했던 Goodwood Festival of Speed(이하 “FOS”)이고, 다른 하나는 Goodwood Revival입니다. FOS의 리치몬드 공작님이 주최하시는 파티에 초대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영상에서 언급해드린대로 공작님의 지인, 스폰서, 업계 리더들입니다. 작년에 저희를 파티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셨던 前 S전자 이OO 박사님께서는 업계 리더로서 FOS에서 5G 무인 자동차 기술을 선보이셨습니다. 박사님께서 리치몬드 공작님께 지인인 저희도 파티에 참석하게 해 달라고 미리 부탁해주셨고, 그리하여 박사님 부부와 함께 파티에 참석한 것입니다.5. 제주맥주 관련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를 한 것이 맞으며, 해당 영상은 홍대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소규모 투자임에도 제주맥주에서 ‘주주님’이라고 이름을 새긴 컵까지 준비해주셨고, 이에 들떠 영상으로 만들며 소위 ‘드립’으로 대주주, 전재산을 투자했다는 장난섞인 반어법 표현을 자막으로 삽입하였습니다. 채널 규모가 작았던 당시에는 문제가 될 거라 생각을 못 했는데, 이 부분은 분명 경솔한 행동이었으며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6. 별장 관련별장이 저희 것이 아닌데 해외 촬영시 렌트한 집을 마치 저희가 소유하고 있다는 인상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영상 속에 예약사이트 주소도 알려드리고 어떻게 예약하는지도 보여드렸습니다.7. 맥라렌 외동따님 관련영국 맥라렌 본사에 방문했을 때 창업자인 브루스 맥라렌의 외동따님인 아만다 맥라렌께서 본사 투어를 해 주셨습니다. 영상 초입에 저희를 안내해 주신 남성 직원분께서도 정확히 언급을 하셨으며 외동따님께서 맥라렌 가문에 대해 설명하시는 장면까지 보여드렸습니다. 맥라렌의 앰배서더로 활동하시면서 본사에 방문하는 주요 손님들에게 회사 소개를 하는 역할을 하신다고 합니다. 저희도 예상을 못 했는데 당일 그 분께서 직접 나와주셔서 상당히 놀랐고 그 장면도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8. 페라리 카 디자인 콘서트 관련일각에서는 마우리찌오 콜비선생님을 정말로 저희가 모시고 온 것인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제가 탑기어와 일하기 전인 2018년 피닌파리나로 답사를 갔을 때 마우리찌오 선생님을 만났고, 선생님 댁에 초대받아 그분의 작품들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그것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렸는데, 그 영상을 시청한 국민대학교 학생들이 이메일로 초청 요청을 하여 카걸 채널에서 본 프로젝트를 리드한 것이 맞습니다.포스터에 왜 카걸이 적혀있지 않느냐고 하셨는데 그 포스터는 저희가 국민대 학생에게 의뢰하여 제작한 것이며, 당시 행사 홍보에 도움을 주신 언론사 및 파트너들의 로고를 넣은 것입니다. 개인 채널인 CARGIRL의 로고를 큰 기업들의 로고와 나란히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일부러 제외시켰던 것입니다.9. 자동차 영업사원 관련어려서부터 자동차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꼭 일하고 싶었습니다.마케팅을 전공한 저는 대학 졸업 후 BMW 그룹의 MINI 브랜드에 지원하였고 여기서 세일즈 경험을 하였습니다.미국에서는 마케팅 일을 하기 위해 꼭 세일즈 현장경험을 권장합니다.매출을 내기 위해서는 영업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고, 그 분들이 있기에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실에 대해 숨기거나 과장한 적이 없습니다.30만명의 구독자님 중에는 미래를 향해 하루하루 자신의 꿈을 키우는 꿈나무들도 많았습니다.이분들이 그동안 응원해주셨던 것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좋은 영향력만 드려야 했는데,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되어서 송구스럽습니다.저희의 깊은 뉘우침과 진심이 여러분께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지금 상황이 저희를 비롯한 주변인들, 그리고 저희 채널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끝으로 저희 채널을 좋아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2020.08.13 I 박지혜 기자
MS 서피스듀오 다음달 10일 출격…가격은 166만원
  • MS 서피스듀오 다음달 10일 출격…가격은 166만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달 10일 듀얼스크린이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를 내놓으며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든다.MS가 다음달 출시할 예정인 ‘서피스 듀오’ (사진= MS)MS는 2개의 화면이 좌우로 펼쳐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를 오는 9월 10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2일(현지시간) 전했다. 가격은 1천399.99달러(약 166만원)부터 시작한다.서피스 듀오는 두 개의 얇은 5.6인치 디스플레이가 힌지(경첩)로 연결된 구조로, 펼쳤을 때는 8.3인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고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힌지를 축으로 화면이 360도까지 펼쳐지며 각각의 화면에 다른 어플리케이션(앱)을 실행시켜 멀티태스킹을 하기에 용이하다.예를들어 아마존의 전자책 ‘킨들’을 실제 책처럼 양쪽 화면에 나란히 페이지를 띄워 이용할 수 있다. 2개 화면을 이용해 TV를 보거나 한 화면으로는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화면으로는 웹서핑이나 메모 등을 할 수도 있다. 또 MS는 자사의 사무용 앱인 오피스365를 통해 새로운 폼팩터(기기)에 맞는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웃룩을 띄우면 한쪽 화면에는 받은 편지함이, 다른 화면에는 개별 메일의 내용이 나타나는 식이다.MS는 서피스 듀오에서 2개 화면이 나란히 맞물려 돌아가고, 두 화면이 동일한 색조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서피스 듀오를 사실상 MS의 스마트폰 시장 복귀작으로 해석하고 있다. MS측에서는 서피스듀오를 태블릿 성격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통화가 될 뿐 아니라 사용성 측면에서 LG전자의 ‘V50’ 등 듀얼스크린폰과 거의 같기 때문이다. 다음달 초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 (사진= 삼성전자)미국 등의 주요 시장에서는 다음달 출시될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의 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폴더블폰과 듀얼스크린폰이라는 기술적인 차이는 있지만, 접을 수 있는 대(大)화면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선 같기 때문이다. 다만, 서피스듀오의 경우 5G 대신 4G를 지원하고 모바일 결제를 위한 근거리무선통신 NFC 기능이나 무선충전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2020.08.13 I 장영은 기자
이마트 "임시공휴일 특수 대대적 할인행사 실시"
  • 이마트 "임시공휴일 특수 대대적 할인행사 실시"
  • 이마트 로고.[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마트가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긴 황금연휴에 내수 진작을 위한 대대적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8월 13일부터 19일까지다.이마트가 이처럼 대규모 행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이번 연휴가 공휴일이 하루도 없었던 6월, 7월 이후 오랜만에 맞는 황금연휴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연휴는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5월1일 근로자의 날, 5월5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이후 102일 만에 맞는 연휴다.이마트는 코로나와 긴 장마에 지친 고객들이 오랜만에 맞는 황금연휴를 맞아 대형마트를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우선 황금연휴 가족 먹거리를 책임질 한우와 삼겹살·목심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판매에 나선다.한우 전 품목은(브랜드 한우 제외) 행사카드 이용 시 30% 할인판매한다. 할인가는 1등급 기준 등심은 100g에 7910원, 국거리·불고기는 3850원이다.삼겸살과 목심은 7대 브랜드(더느림·날씬·해발500·맥돈·엄선·한솔농장·바른농장) 균일가를 진행해 100g 2950원에 판매한다.한우와 삼겹살·목심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동 행사 상품으로 신세계포인트 카드 회원 인증 시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2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8월 15일 말복을 맞아 행사카드를 통해 우리종자 우리 토종닭 전품목을 30% 할인 판매하며, 장마에도 고당도를 유지하는 씨없는 수박(7kg미만~9kg미만)은 정상가 1만4900원~1만6900원에서 행사카드 이용 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코로나와 긴 장마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우리 아이를 위한 인기완구 균일가도 실시한다. 대표 품목은 미니특공대X특공X웨폰, 뽀로로 스피드 글라이더, 토미카 빙글빙글 버스타운, 달님이 의사놀이 등 이며 모두 1만9800원에 판매한다.황금연휴인 8월 15일부터 17일 단 3일간 특가 행사도 실시한다.국내산 거봉(2kg)은 전점 5만박스 한정으로 행사카드 이용 시 50% 할인된 9900원에, 의성 오! 좋은쌀10kg은 전점 2만포 한정으로 2만1900원에 판매한다.햇감자 900g은 1000원, 캠핑용 갈비(2kg·미국산)은 3만9800원, 미니 단호박은 신세계 포인트카드 회원 인증 시 50% 저렴한 990원에 할인 판매한다.이밖에 롯데 자일리톨 용기껌 전품목, 오뚜기 평양 물냉면·함흥 비빔냉면 등은 1+1에, 유아음료·이유식 전품목, 오뚜기 크로크뮤수 전품목, 켈로그 크랜베리 그래놀라 등은 2개 구매시 50% 할인 판매한다.8월 13일부터 17일 5일간에는 오뚜기 낱개 컵라면 전품목 3개이상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하며, 신라면과 신라면 블랙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번 연휴는 102일만의 황금 연휴인 데다 말복까지 있어 고객들이 이마트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마트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만큼 고객들이 황금연휴를 맞아 알뜰 쇼핑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0.08.13 I 이윤화 기자
텔릿 5G 데이터 카드, 다수 글로벌 인증 획득
  • 텔릿 5G 데이터 카드, 다수 글로벌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인 텔릿(Telit)은 자사의 산업용 5G 데이터 카드인 FN980 시리즈가 FCC, PTCRB, RED, GCF, JRL, JTBL, KC 인증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인증은 FN980 시리즈를 사용하는 제조업체(OEM), 시스템 통합업체 및 최종 사용자들의 디바이스가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망에서 기대한 대로 동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Telit FN980 시리즈는 산업용 라우터 및 게이트웨이, 고정형 무선접속(FWA) 서비스 통신 장비, 모바일 고해상 영상 장비 등을 제공하는 OEM사, 시스템 통합업체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Industry 4.0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의 주요 OEM사들은FN980 시리즈로 테스트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FN980 시리즈를 제조 공정에 통합함으로써 산업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스마트팩토리를 기대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Modem-RF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FN980 시리즈는 6GHz 이하 대역의 FDD/TDD와 LTE Category 20에서 7x CA (Carrier aggregation)을 지원한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가 5G의 단기 및 중장기 보급을 위해 규정해 놓은 모든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4G와 5G를 결합하는 듀얼 커넥티비티 (EN-DC) 비단독 모드(Non-Standalone, NSA), LTE와 5G 간의 DSS(Dynamic Spectrum Sharing), 5G NR 단독모드(Standalone, SA)가 포함된다.텔릿 5G 기술부문VP마르코 콘텐토(Marco Contento)는 “디바이스 제조업체 및 시스템 통합업체들은 성능은 유지하면서 최대한 빨리 제품을 출시하고자 할 때 텔릿을 찾는다”라며 “텔릿은 셀룰러 생태계 고유의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전 인증을 진행한다. FN980 시리즈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직접 시간과 비용을 들여 디바이스 인증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전세계의 주요 규제 기관과 통신사업자의 높은 기준을 충족한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8.12 I 김현아 기자
LTE때는 영상, 5G는 게임..통신3사, 클라우드 게임 올인
  • LTE때는 영상, 5G는 게임..통신3사, 클라우드 게임 올인
  • [이데일리 김현아 노재웅 기자] 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스트리밍(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재생)을 적용하는 콘텐츠가 확대되고 있다. 3G 때는 멜론 같은 음원 스트리밍이 등장했고, 4G(LTE)때는 유튜브·넷플릭스 같은 영상이 대세가 됐다. 그런데 5G에서는 고사양 게임을 기기 성능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즐기는 ‘클라우드 게임’이 대세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 이어 KT와 SK텔레콤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5G 킬러 콘텐츠로 클라우드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제휴해 ‘지포스나우’라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작년 9월부터 제공 중이고, KT는 이날 ‘게임박스’라는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MS와 제휴해 9월 15일(글로벌 기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출시한다.클라우드 게임은 통신사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하기 때문에 고화질 PC용 게임이나 콘솔 게임도 모바일로 가능하다. 5G의 초저지연 특성을 이용하면 무거운 게임도 스마트폰에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통신사로선 클라우드 게임을 계기로 매월 일정액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경제에 뛰어드는 효과도 있다. 당장 KT는 월 9900원짜리 ‘게임박스’를 한국형 대표 게임 OTT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성환 5G/GiGA 사업본부장(전무)는 “작년까지만 해도 WHO가 게임에 질병코드를 부여하는 등 부정적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WHO가 나서 글로벌 게임사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수단으로 게임하기 캠페인을 할 만큼 게임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다”며 “게임 산업에서도 아케이드, 콘솔, PC, 모바일 게임에 이어 5G 대중화와 함께 클라우드 게임이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는 2018년 3억8700만달러(약 4600억 원)에서 2023년 25억달러(3조원)로 6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2020.08.12 I 김현아 기자
 “KT 클라우드 게임, LTE 고객에게도 개방”
  • [일문일답] “KT 클라우드 게임, LTE 고객에게도 개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의 ‘게임박스’에서 제공되는 비주얼 콘셉츠의 ‘NBA2K20’ ▲KT의 ‘게임박스’에서 제공되는 스팀의 신작게임 ‘보드랜드2’KT가 12일 대표적인 언택트(Untact) 서비스로 떠오르는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GameBox)’를 정식 출시한다.MS와 제휴한 SK텔레콤, 엔비다아와 제휴한 LG유플러스와 달리 KT는 자체 플랫폼이다. 토종 게임 OTT인 셈이다. ‘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만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다. KT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하는 스트리밍 방식을 활용해 기기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긴다.KT는 경쟁사들보다 저렴한 월 9900원(연말까지는 월 4950원)에 게임박스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200여 종으로 제공 게임을 확대해 2022년 100만 가입자 달성이 목표다.다음은 이성환 전무(5G/GiGA 사업본부장), 권기재 상무, 이동재 팀장과의 일문일답KT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게임박스’, LTE 가입자 개방..무제한 써야 데이터 통화료 걱정 없어-게임박스는 고사양 게임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데 5G 가입자뿐 아니라 LTE도 개방한다는데 초저지연이나 데이터 통화료 문제는 없나▲사실 5G에 특화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오픈베타서비스를 해보니 제공 게임 중 7020 해상도를 쓰는 80% 정도는 충분히 괜찮았다. 요금제는 LTE 무제한 정도 써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요금제를 넣어서 게임박스를 제공하는 계획도 고민중이다. 초저지연 이슈는 역시 5G가 훨씬 적더라.-게임박스는 일단 스마트폰부터 제공하는데(추후 IPTV 연계) 휴대폰 사양은 무관한가▲플랫폼에서 고객 폰에 맞게 최적화하기 때문에 2018년 이후 출시된 단말기 안드로이드 6.0 이상이면 기본적으로 가능하다. 아이폰에서도 가능한 ‘게임박스’-타 통신사와 달리 아이폰도 된다는데 애플 정책을 어떻게 뚫었나. 외신을 보면 애플은 개발 게임을 앱스토어에서 검토받으라고 한다던데.▲하반기 새로운 애플폰(아이폰12)이 나오는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긍정적이다. (이와관련 KT의 다른 관계자는 “MS플랫폼을 쓰는 SK텔레콤이나 엔비디아 플랫폼을 쓰는 LG유플러스와 달리, MS와 엔비디아를 견제하는 것처럼 (애플이) 견제하지 않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국내 최저 자격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게임박스 가격이 월 9900원, 연말까지 4950원이다. 1만원대 중반을 받는 SKT나 LG유플러스보다 싼데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가▲일단 시장 확산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년에는 월9900원으로 원상복귀된다. 중기적으로 가입자 확산하면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타사보다 훌륭한 게임박스 장점은▲저희 게임박스는 저희가 자체 개발한 토종 OTT서비스다. 플랫폼도 타사를 빌리지 않고, 핵심 역량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자체 구축했다. 그래서 커스터마이징이나 국내 유저 취향이나 타이틀이나 UI/UX 차별화에 자신있다. 가격도 저렴하다.-게임사와 수익배분 모델은▲일단 수익 쉐어링(R/S) 모델이고 일부 대작 게임들은 미니멈 게런티도 준다. 구독료 기반 수익 배분만은 한계가 있어 나중에 프리미엄 채널이나 기타 수급 모델도 고민중이다. 가격 모델과 엮어 풍성하게 할 생각이다.▲KT 5G서비스 담당 권기재 상무가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된 ‘게임박스’ 출시 기자설명회에서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IPTV에서도 제공 예정-게임박스 가상패드외에 매니아를 위한 특화패드나 초보자를 위한 조이스틱도 만들었는데 가격은 얼마인가▲특화패드는 돈이 많이 든다. 유료로 판매할 예정인데 가격은 미정이다.-타사 고객이나 IPTV에서도 제공한다고 했는데 ▲게임박스는 LTE도 5G도 가능하고 9월에는 어느 통신사도 가능하며 10월에는 아이폰도 가능하다. 또 9월에 PC버전, 10월에 기가지니, 내년에는 IPTV 전체에서 이용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콘솔·PC 개임 외에 모바일 게임도 제휴 추진-게임 업계에서는 국내 이용자들은 콘솔 게임을 별로 즐기지 않고 특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클라우드 게임(게임 OTT)이 게임 시장 판도를 바꾸는데 한계라고도 한다▲우리는 게임계의 한국형 넷플릭스가 목표다. 게임 산업 부분은 출발선이다. 국내 통신사들마저 게임 유통 부분을 방관하기 어려웠다. 타사처럼 글로벌 게임사들과 제휴해서 마케팅을 대행하는 형태로 갈 수 있었지만, 직접 아무도 안 간 길을 가기로 했다. 특히 인디게임 산업 측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KT 모델들이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된 ‘게임박스’ 출시 기자설명회에서 KT의 새로운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시연하고 있다.NHN, 스마일게이트와 제휴..개방형으로 게임 원팀 추진-현재 100개 인데 매월 10개 게임 업데이트하고 연말까지 200개 채우려면 제휴가 중요한데▲그래서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가져간다. 일단 NHN, 스마일게이트와 제휴해 하반기 가시적 성과를 추진하고 글로벌 수급도 중요해 미국, 일본의 주요 게임사와도 제휴를 추진 중이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니즈가 존재한다. 고사양 니즈, OS 프리 문제, 한국적 게임 이용 행태 등을 봐서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바로 AI 원팀과 같은 게임 원팀 전략이다.-SKT가 삼성전자와 MS 클라우드 게임 공동 마케팅을 하면서 갤노트20 고객은 3개월 무료를 하는데 KT는 안하나▲우리도 (게임박스가 있지만) 3개월 무료 이벤트를 한다. 오히려 저희는 갤노트20 출시와 마케팅이 전체 게임 스트리밍 시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해외 시장 진출 계획은▲있다. 초기에는 타국 통신사와 연계해 게임 타이틀을 공동으로 소싱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플랫폼(게임박스) 라이센싱 형태로 가는 게 목표다.
2020.08.12 I 김현아 기자
LG전자, 6G 선도 위해 산학연 협력…“테라헤르츠 기술 리더십 확보”
  • LG전자, 6G 선도 위해 산학연 협력…“테라헤르츠 기술 리더십 확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가 차세대 이동통신 6G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는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 본사. (사진= 뉴스1)6G는 오는 2029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6G 시대에는 사람, 사물, 공간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mbient IoE·AloE) 환경이 인공지능(AI)과 결합,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AIST는 이날 3자 업무협약(MOU)를 맺고, 6G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부터 기술 검증까지 6G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LG전자 등 협약 참여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6G 테라헤르츠(THz)와 관련한 △원천 기술 개발 △기술 검증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주파수 발굴 △채널 특성 분석 등을 진행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 기술은 6G 이동통신의 핵심이다. 이 기술은 0.1 테라헤르츠에서 수(數) 테라헤르츠에 이르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초당 최대 1테라비트(1T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월 KAIST와 LG-KAIST 6G 연구센터를 국내 최초로 설립하고 6G 이동통신 핵심 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LG-KAIST 6G 연구센터는 현재까지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 원천 기술을 포함해 다수의 6G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975년 설립된 국가측정표준 기관이다. 특히 연구원 내 전자파 표준그룹은 전자파 전 분야 측정표준을 확립해 국내외에 보급하고 있다. 또 6G 테라헤르츠에 활용될 220 GHz까지 주파수 대역의 원천 측정기술, 기술 검증 인프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하는 전자파분야 원천 측정기술이 우리나라 기업의 6G 연구개발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학연 간 긴밀하고 지속적인 연구협력으로 국내외 측정표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LG-KAIST 6G 연구센터 센터장은 “우리나라가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6G 이동통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 최고 산학연 기관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후 미래사회 인프라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미래산업을 위한 기술 초석을 마련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8.12 I 장영은 기자
내가 산 금, 어디에 있지?
  • [여의도 TMI]내가 산 금, 어디에 있지?
  • (사진= 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데다 더 오른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4년 3월 한국거래소(KRX)가 개설한 금 거래 시장의 거래대금도 연초보다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KRX 금 시장에서 금을 사면 부가가치세 10%가 면제돼 좀 더 싼 값에 금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시장 전체로 보면 금은 여전히 부가가치세 탈세나 재산 은닉을 위한 불법 거래가 많지만요.)◇ 금, 올 들어 37% 가량 급등..거래 3~4배 늘어KRX 금 시장에서 금을 사면 실제 현물인 금이 우리 집으로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증권 계좌에 금 매입 얼마라고 찍히고 말죠. 팔면 오른 만큼 돈을 벌고요. 주식 사는 것과 같습니다. 증권사 통해 주식을 매수했다고 해도 별도로 주식 증서가 집으로 오진 않듯이 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내가 산 그 ‘금’ 실제 어딘가에 있기는 한 것일까요?걱정하지 마세요.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식 등 전자증권을 보관, 관리하듯이 실물 금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실물 금이 없이는 KRX 금시장에서 금이 거래되지 않습니다. 금 상장 과정은 이러합니다. 금 수입·유통업자가 해외에서 금을 수입하거나 국내 생산업자한테 매입해 한국조폐공사로 보내면 순도 99.99% 등 품질 검사와 중량 검사를 하고 예탁원 일산센터 지하창고에 입고합니다. 수입·유통업자가 해당 금을 입고한 후 이를 매도하면 그때부터 KRX 금 시장에 상장돼 유통됩니다. 특히 올해는 금값이 폭등하면서 거래량도 급증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금은 연초 들어 이달 11일(현지시간)까지 27.2% 올랐습니다. 6일(현지시간)엔 장중 온스당 2063.00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는데요. KRX 금 시장의 금 1돈(3.75g)도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었습니다. 11일 기준 연초 이후로도 36.5%나 급등했죠. 하루 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각각 2331kg, 183억8000만원으로 1월(722kg, 42억6000만원)보다 서너 배 급증했습니다. 금값이 오른 만큼 ‘이 참에 내다팔자’며 금 공급량도 증가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수입업자들이 금 입고를 늘리고 있다”며 “입고량이 하루 평균 100kg~200kg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예탁원이 보관하고 있는 금의 규모도 늘어났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극비 사항이라네요. ◇ 금, 예탁원이 실물로 보관..찾으려면 부가가치세 10% 내야 금은 정확히 말하면 예탁원 일산센터 지하창고에 보관돼 있습니다. 국가중요시설로 지하 1~5층 자동화 금고가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 중앙예탁기관(SEGA) 지하금고를 벤치마킹했고 지하금고의 철문 두께만 1m라고 하네요. 잠깐 구경만 해보고 싶다고요? 쉽지 않습니다. 지하금고에 가기 위해선 한 달 전에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드라마 ‘종이의 집’을 보면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을 털려고 하는데 며칠 씩이나 금을 콩알처럼 녹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무게가 어마어마하니 훔치고 싶어도 옮기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내 금 잘 있나’ 궁금하시다고요? KRX 금 시장에서 산 금도 직접 현물로 찾을 수 있습니다. 금을 찾을 때는 금을 살 때 안 냈던 부가가치세 10%(금 수량의 10%)를 내야 합니다. 또 하나 조건이 있는데요. 찾으려는 금 수량이 100g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1일 시세로 따지면 771만7000원 이상의 매입분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네요. 그 금 찾자고 일산까지 가진 않아도 됩니다. 예탁원 본원이나 서울사무소도 있고요, 서울시 종로구 소재 예탁원 금지금인출 사무소에서도 찾을 수 있다네요. KRX 매매 개시 시점인 오전 9시에 체결된 거래분에 대해선 당일 오후 1시까지 금을 찾겠다고 인출 신청을 하면 당일 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금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경기가 불안할 때도, 경기 부양을 위해 달러화 공급을 늘려 달러화 약세 압력이 커질 때도, 경기가 회복돼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때도 `금`의 매력이 높다는 게 이유입니다. 미국 글로벌 인베스트먼트(US Global Investments) 최고경영자 프랭크 홈즈(Frank Holmes)는 금이 향후 3년래 4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미 올해 역대급으로 상승한 터라 더 오를 지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죠. 다만 금에 대한 수요가 지금보다 훨씬 늘어난다고 해도 예탁원 지하창고는 금을 더 보관할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넉넉하다고 합니다. 지난 2014년 한국거래소 금시장 개설에 앞서 금공급업자가 골드바 17개를 경기도 일산 예탁결제원 금 금고에 입고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0.08.12 I 최정희 기자
돈 되는 '디자인권' 개인·기업들 보유기간도 길어졌다
  • 돈 되는 '디자인권' 개인·기업들 보유기간도 길어졌다
  • 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5G 미디어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AR글래스인 ‘U+리얼글래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디자인권의 중요성 및 사업적 활용도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개인이나 기업들의 디자인권 보유기간도 길어지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디자인 권리자는 지난해 기준 평균 6년 9개월간 권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10년 전인 2010년의 평균 권리보유기간이 5년 1개월로 1년 8개월이 길어진 것으로 역대 최장기간이다.지난해 소멸된 디자인권 보유기간을 구간별로 보면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건이 전체 중 19.6%를 차지했다.3년 초과 10년 미만 건은 41.5%, 3년 이하 단기 보유 건은 30.1% 등으로 집계됐다.2010년과 비교해보면 10년 이상 장기로 유지하는 권리 비율이 3.8배 증가한 반면 3년 이내 소멸된 권리는 0.7배 감소했다.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기업이 14.4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7.1년과 7년, 개인과 대학은 6.2년을 유지했다.디자인권 보유에 적지 않은 비용이 부담되지만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보유 기간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우리 경제 및 디자인 산업에 긍정적 신호이다. 이는 디자인의 경제적 가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최근에는 기업들이 디자인권을 미리 등록·보유하려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언택트·디지털 산업과 관련한 양질의 디자인권 창출을 장려하고, 그 보유 디자인권이 활용·보호돼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 및 산업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8.12 I 박진환 기자
U+알뜰폰 파트너스, 43% 가입자 성장 결실 얻었다
  • U+알뜰폰 파트너스, 43% 가입자 성장 결실 얻었다
  •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매출과 가입자 등 주요 영업지표에서 ‘동반성장’의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매출과 가입자 등 주요 영업지표에서 ‘동반성장’의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9월 LG유플러스는 자사망을 사용하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LG유플러스는 12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영업활동 △인프라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U+알뜰폰 파트너스 출범 후 지난 1년간 진행된 지원프로그램과 공동마케팅의 성과로 12개 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의 신규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43% 성장했다. 이는 역성장하는 전체 알뜰폰 시장 속에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다.지난 5월에는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 유치와 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일 평균 방문자수가 1만명에 달하며 고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알뜰폰 파트너스사들의 판매 홈페이지로 연결하는 역할과 주요 프로모션을 종합 안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추후 홈페이지에서 U+알뜰폰 가입 시 혜택을 주는 추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 확보에 큰 난관이었던 신규 단말 수급도 지원했다.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모델을 알뜰폰 파트너스에 독점 공급했다.에어팟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지속 공급했으며, 단말과 요금제를 결합한 프로모션을 지원 판매 프로모션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국 200여개 직영점에서 고객서비스(CS)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2000여개의 소매 대리점에서 알뜰폰 사업자의 선불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어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지난 5ㆍ6월에는 편의점 알뜰폰 유심구매 시 포인트 리워드 행사를 GS25ㆍ이마트24와 함께 진행했으며, 3월부터 U+알뜰폰 파트너스 전용 유심 40만장 공급해 유심 수급비용을 대폭 경감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에 편의점, 다이소 등에 유심구매 시 고객 혜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거나 택배로 받은 유심(USIM)을 고객이 스스로 개통하는 ‘셀프개통’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용카드ㆍ범용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고객센터에 전화해 개통을 요청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알뜰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셀프개통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지난달 오픈했고, 다른 중소 알뜰폰 사업자도 올해 하반기 내에 시행할 계획이다.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고객이 불편함이 없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과 알똘폰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고객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알뜰폰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8.12 I 유태환 기자
이통3사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100만 돌파
  • 이통3사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100만 돌파
  •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이미지 화면.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편의성과 보안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패스가 모바일 신분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분석이다.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12일 지난 6월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3사의 ‘패스(PASS)’ 인증 앱에 본인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증명에 사용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CU 편의점과 GS25 편의점 전매장에서는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활용되고 있다. 타 편의점 및 유통 업체에서도 제휴 요청이 이어지며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비대면(Untact) 트렌드에 맞춰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성인여부 확인이 가능해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 등 일탈 행위와 이에 따른 점주/점포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패스 운전면허확인’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한편,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지난 7월부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패스’ 앱을 통해 신원 증명의 폭이 넓어지면서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고객들의 편의도 높아졌다.이통3사와 경찰청은 향후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며, 금융거래 및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시에도 신원확인 용도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신분증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의 바코드/QR 코드를 스캔하면 신원확인이 가능하게 되어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통3사는 가입자 및 제휴처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라 5G 및 AI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ICT 보안기술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1개의 통신사에서 1개의 휴대전화에만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1인 1통신사 1휴대전화’ 정책을 이어감으로써 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이통3사는 “5G(5세대 이동통신)·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신분 도용, 위·변조 차단 기술로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며 “빠르게 증가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한편 이통 3사는 100만 돌파 기념으로 8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패스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0.08.12 I 유태환 기자
홈플러스, ‘홈플 5일장’ 개최…최대 50% 할인
  • 홈플러스, ‘홈플 5일장’ 개최…최대 50% 할인
  •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홈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홈플5일장’ 행사를 열고 전 카테고리 4900여 종 상품을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우선 13일 ‘목요혁명 세일’을 통해 농협안심한우 등심을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하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한정수량 기획전복(100g) 960원, 완도 전복(중·대·특대)은 각각 2950원, 3670원, 4470원에 판다.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은 ‘주말혁명 세일’ 행사를 펼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백숙용 토종닭(8990원)을 2000원 할인한 6990원, 부드러운 복숭아(1만 2990원)는 행사카드 결제고객 대상 9990원에 판다. 16~17일에는 신선식품 혜택을 강화한다. 호주산 안창살·토시살(각 2만 1990원)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각 1만 5990원에 팔고, 자숙 랍스터(1마리 1만 2900원)는 3마리당 2만 9900원, 해동 제주 갈치 5마리 8990원, 맛타리버섯 1490원, 고시히카리초밥 30입 9990원, 거봉은 2박스 구매 시 박스당 9990원에 선보인다.또한 주방세제 30여 종(스페셜점포 20여 종)과 면도크림 7종을 각 1+1에 내놓는다. 오프라인 매장 집객 강화에도 나선다. 14~16일 3일간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쇼핑몰에서는 릴레이 ‘반값데이’를 실시해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푸드코트 50% 할인(15일), 키즈카페 50% 할인(16일), 쇼핑몰 4만원 이상 구매 시 육개장 사발면 6입 증정(15~17일), 준보 석 50% 할인(14~17일)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또한 홈플러스는 최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청경채, 얼갈이, 풋고추, 가지, 토마토 등 5개 채소, 과일을 20% 할인한다. 해양수산부와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완도 전복 최대 1만원 멤버십 20%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19일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쥬쥬/콩순이 인기상품 13종 및 플레이고 주방놀이 13종을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 30% 할인 판매한다. 연휴 기간 수요가 높아지는 자동차 용품은 불스원, 3M, 페브리즈 브랜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증정(15~17일), 자동차 여름 시즌상품 30여 종은 최대 30% 할인한다.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모처럼 맞는 황금연휴 기간 소비자들의 물가 걱정을 덜어주고 생산 농가와 제조회사 매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내수 경기 회복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2 I 함지현 기자
배꼽티·통바지·고글…싹쓰리 열풍에 다시 뜬 ‘X세대’ 패션
  • 배꼽티·통바지·고글…싹쓰리 열풍에 다시 뜬 ‘X세대’ 패션
  • 1990년대 패션 스타일을 모티브로 스타일링한 싹쓰리의 화보. (사진=MBC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990년대 스타일을 내세운 혼성그룹 ‘싹쓰리’(SSAK3)를 필두로 패션업계에 ‘X세대’ 의류가 유행하고 있다. 배꼽을 훤히 드러내는 크롭톱과 통 넓은 와이드 팬츠, 워커 등과 같은 이른바 1990년대의 X세대 패션스타일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싹쓰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 비가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이라는 부캐(부캐릭터)로 만든 혼성그룹이다. 1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X세대 관련 패션 아이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장이 배꼽 위로 올라오는 상의인 크롭톱의 경우 판매량이 같은 기간에 56% 신장했고, 크롭톱과 함께 스타일링 하기 좋은 와이드 팬츠도 31% 더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편안하면서도 발랄함을 살릴 수 있는 멜빵바지(오버롤)의 경우에는 무려 143%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트레이닝 팬츠(4%)도 판매량이 늘었다.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이나 헤어액세서리와 같은 잡화도 1990년대 스타일이 통하고 있다. 워커와 워커힐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각각 30%, 5%씩 증가했다. 테크토닉 슈즈로 통했던 하이톱 슈즈도 무려 127%나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두건(8%)과 스포츠고글(6%), 헤어 집게핀(65%)과 같이 X세대에게 인기를 누렸던 액세서리도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였다. 스페셜모닝 헤어집게핀.(사진=G마켓)G마켓 관계자는 “개성을 과감하게 드러냈던 X세대의 취향이 요즘의 젊은 세대에게 부담 없이 어필했다”며 “여기에 최근 떠오르고 있는 레트로 감성과도 맞물려 이러한 현상을 더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싹쓰리의 패션은 199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이지만 멤버들이 착용한 제품들은 최근에 출시한 ‘신상’이다. 명품부터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까지 모두 199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린다G가 입은 깅엄 패턴 집업 드레스는 루이 비통, 초록색 그래픽 하의는 몽클레르의 2020년 봄·여름(S/S) 시즌 제품이다. 비룡의 의상인 재킷 역시 프라다, 디올 옴므 등의 신제품이다. 유두래곤의 슈트도 구찌의 올해 S/S 컬렉션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신인 그룹 ‘싹쓰리’(SSAK3)의 레트로 모티브를 담은 스파오의 반팔 티셔츠.(사진=이랜드월드)이런 유행 흐름에 맞춰 국내 패션 브랜드들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는 ‘스파오×싹쓰리’ 콜래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해 이틀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스파오×싹쓰리의 반팔 티셔츠는 지난달 24일 자정 공식 온라인몰에 출시되자마자 티셔츠 11종 가운데 7종이 품절됐다.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이 올해 초 서울 을지로에 오픈한 멀티 플래그십스토어(특화매장) ‘을지다락’은 밀레니얼부터 X세대·58년 개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총 2층으로 이뤄진 을지다락은 코오롱스포츠,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에피그램, 래코드 등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5개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멀티 플래그십스토어’를 표방한다. 단순한 상품 판매만이 아닌 카페와 전시, 체험 등을 함께 아우르며 고객이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1층은 에피그램의 올모스트홈 카페를 을지로 감성에 맞춘 ‘을지다방’이다. 올모스트홈 카페의 에코백, 양말, 에이프런 등 굿즈와 음료를 판매한다. 2층은 세 개의 방과 거실로 나뉜다. 방마다 ‘을지로 3가’, ‘을지로 4가’, ‘을지로 5가’로 이름을 붙였고, 방 하나하나를 커스텀멜로우, 코오롱스포츠, 시리즈, 래코드 브랜드가 각각 꾸몄다. 1970~90년대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 상품을 전시하는 옷장과 포토존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0.08.12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감원급 ‘부동산감독원’ 만든다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감원급 ‘부동산감독원’ 만든다-KG동부제철, 12년 만에 흑자-돈 쓸 곳 투성이인데 재정적자 110조원...나라 곳간은 ‘텅텅’-정부 유턴기업 지원, 시늉 그칠 판-보폭 넓히는 동학개미, 장외시장도 키운다-[사설]올해 4번째 추경 논의, 나라 곳간도 걱정해야-[사설]‘현대판 흑사병’으로 치닫는 코로나 사태△2면 줌인&-바다 위 군사기지, 원자력 잠수함…평화시대 ‘대양해군’ 노린다-세수절벽 속 ‘4차 추경론’까지…갈수록 악화하는 재정건전성-김정남 뉴욕특파원 현지 부임△3면 장외시장으로 뻗어가는 투자-‘제2의 씨젠’ 찾고 싶어…동학개미들 코넥스는 물론 K-OTC까지 기웃-코넥스서 잘나가던 기업…코스닥 가서도 펄펄-사설업체 통한 비상장株 투자 주의보…“제도권 시장 활용이 안전”△4면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판 커지는 美 부실채권시장…“1000억달러 투자 기회 열린다”-옥석 가려진 美 증시…로비후더 열풍에 변동성도 확대-“PBS 역할 확대해야…제2 라임사태 막는다”△5면 부동산감독원 설치 논란-투기 근절…시장 투명화 ‘효과적’ vs 과도한 시장개입…실효성 회의적-“감독 대상 명확하지 않아…보여주기식 기구 될 수도”-文대통령 “집값 상승률 둔화” 말했지만…신고가 아파트 속출△6면 정치-수해 복구 현장 달려간 여·야…“4대강 탓” vs “4대강 덕” 논쟁 이어가-기본소득·만 18세 선거 출마...통합당 새 10대 정책 ‘파격’-엉덩이 만진 뉴질랜드 외교관…음담패설보다 징계 가벼웠다-또…‘옷 시비’ 휘말린 정의당-文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서두를 것”△8면 국제-美바이오 IPO 자금조달액 94억달러 역대 최대…황금기냐, 버블이냐-트럼프 ‘백악관 인근 총격’에 긴급 피신…알고보니 용의자는 빈손-팀 쿡, 억만장자 등극△9면 경제-OECD “韓, 코로나 충격 가장 적다”…회원국 첫 성장률 상향 조정-中企 공장총량제 완화 논의했지만...정치권·지자체 눈치에 ‘없던 일로’-한전KPS, 안산시와 ‘수소 시범도시’ 사업 추진△10면 금융-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 앞다퉈 내놓는 카드사-윤석헌 “부동산 편법 대출 감독 강화”-하나은행 더불어 상생...포스코건설 협력업체에 금융지원-‘외환위기 해결사’에 쓴소리 청해 들은 신한금융△12면 산업&기업-KG동부제철 ‘어닝서프라이즈’…과감한 체질개선 승부수 통했다-“컬러강판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 고급화로 승부…점유율 늘릴 것”-차세대 먹거리 ‘퀀텀닷 디스플레이’…中, 삼성 ‘초격차’ 추격-태양광·케미칼사업 잇단 선전에…한화솔루션 영업이익 1000억 돌파△13면 산업-곳간부터 채우자…車·항공, 투자 줄이고 현금 확보 총력-애플·테슬라 주식정보...네이버 모바일로 본다-출시 하루 앞두고…‘던전앤파이터 모바일’ 中서비스 연기-킹스맨처럼 3D 원격회의…LGU+ ‘5G AR글래스‘ 상용화△14면 소비자생활-배꼽티·통바지·고글…싹쓰리 열풍에 다시 뜬 ‘X세대’ 패션-‘홈스테이족’ 잡자…조리법 강의에 소량 배달까지-동원산업, 고급 수산물 간편식 ‘수산명가’ 론칭△15면 중소기업·바이오-JY ‘미래투자’ 결단…삼성바이오, 1조7400억 들여 송도 4공장 짓는다-“해외여행 대신 집수리”…인테리어·가구업계 호황-지자체 ‘지역자원시설세’ 재추진에…시멘트업계 발끈△16면 수요 과학카페-장마전선 정체에 느슨해진 제트기류까지…온난화 기후 변동성 커져-“한국 토층, 산사태 취약…조기경보로 피해 줄여야”-시간당 110개…여름밤 별똥별쇼, 오늘 쏟아진다△18면 증권&마켓-코스피 2400선 훌쩍…“당장엔 경기민감株 멀리보면 성장株”-“포스트 코로나시대... 물류센터 수요 늘 것”-美 ‘중국 때리기’ 이어지자 알리바바 던지는 해외직구족△19면 증권-“글로벌 브랜드 통해 서비스 확대…‘빅5’로 올라설 것”-미래에셋 ‘2차 전지 ETF’... 순자산 2000억원 돌파-獨 DLS 시행사, 신용등급도 없었다-‘1조원대 환매중단’ 젠투펀드에 729명 돈 물려△20면 코로나 블루 뚫은 K무비-반도 못 보여준 서대위 서사에…오늘도 SNS 달구는 ‘반도러들’-‘반도’ 끌고 ‘강철비’ ‘다만 악’ 밀고…살아나는 극장가△22면 Book-묵묵히 지금을 살아가는 ‘당신’의 이야기-공포와 희망 공존하는 발밑 세계-클래식 듣는 남자가 ‘진짜 젠틀맨’이다-200자 책꽂이△24면 피플-“저성장·저물가 시대, 임금인상 기조 지속하기 어려워”-잘나가던 수입차 딜러가 자동차 정비소 차린 사연-한화·GS 등 성금 릴레이... 카카오·네이버도 팔 걷어-우리은행, 광복회에 후원금 1억원 전달-수은, 집중호우 피해기업에 대출만기 최장 1년 연장-감정원, 수해복구 동참-한전, 성금 10억원 기탁△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6.25 전사자 신원 확인, 유가족 참여 절실-[데스크의 눈]재개냐 금지냐…공매도 논란이 놓친 것-[기자수첩]솜방망이 처벌이 키운 공공기관 방만경영△26면 부동산-전세품귀에 새 아파트 전셋값, 분양가 추월 잇달아-“집값 더 오를 것…구로·금천 주목”-수색증산 DMC자이 3개 단지 14일 1순위 동시청약-내년 1월부터 수도권 민간택지 분상제 주택 5년 거주의무△27면 사회-“이달 모은 폐지가 달랑 5000원…젖은 것은 무게서 30% 빼버리니 뭐 남겠나”-‘327번 연락 주고받았는데’... 공모관계 입증 못하는 檢-부산 선박서 10명 확진…해외유입 관리 여전히 허술-학습멘토 4만명 투입... 취약계층 학생 지도-‘지역경제 살리자’ 농·어업인 취득·재산세 감면 3년 연장-‘강제 전역’ 트랜스젠더 부사관, 행정소송 제기
2020.08.11 I 박일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