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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동차기자협회, 7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A4’ 선정
- 더 뉴 아우디 A4(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0년 7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A4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7월의 차 후보에는 지난달에 출시한 렉서스 UX F 스포츠(SPORT)와 더 뉴 아우디 A4가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아우디 A4가 17.7점(25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A4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5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품의 실용성 항목에서 4점을,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는 3.7점을 받았다.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더 뉴 아우디 A4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잘 반영돼 있으며,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가 탑재돼 있다”며 “특히, 12.3인치 스크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의 다양한 정보와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더 뉴 아우디 A4 실내(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 현대카드, ‘이베이 스마일카드’ 출시 2년 만에 90만 매 돌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현대카드가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가 발급 2년 만에 90만매를 돌파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자료=현대카드 제공)현대카드는 2018년 6월 출시된 스마일카드가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발급 매수 90만 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결제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배 늘었고, 결제 건수 역시 2.3배 증가했다.이는 실적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 기업 전용 카드상품(PLCC)이 불과 2년 만에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평가된다.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 등 이베이 산하 오픈마켓은 물론 CJ오쇼핑, Hmall, 마켓컬리, 요기요, 야놀자 등 스마일페이가 탑재된 업계 대표 가맹점에서 기본 적립률의 최고 7배에 가까운 이용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적립한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을 비롯한 모든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한도나 조건 등의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스마일카드 회원은 남성이 51.5%, 여성이 48.5%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40대가 40.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고, 30대가 32.8%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50대 회원 비중도 1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6.5%와 4.4%를 차지했다.최근엔 언택트(비대면) 쇼핑에 가장 친화적인 20대 회원들은 결제액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20대 남성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2.8배, 20대 여성은 2.5배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료=현대카드 제공)스마일카드 결제는 매년 5월과 11월에 진행되는 이베이의 쇼핑 축제 때 두드러졌다. 지난 2019년 기준, 5월과 11월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4월과 6월, 10월과 12월 대비 평균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일카드 회원들이 가장 많이 카드를 사용하는 요일은 화요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스마일카드의 주간 이용실적 패턴은 일요일부터 매출이 상승해 화요일 정점을 기록한 뒤, 토요일까지 매출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요일은 토요일 대비 매출 비중이 2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화요일 오후 10시에서 12시 사이는 전체 시간대별 평균 이용액의 2.7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스마일카드 회원들은 각종 식품을 중심으로 e쿠폰과 주방가전, 생활가전, 노트북/PC 등을 구매하는데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공식품과 주방가구 등의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스마일카드는 출시 2년 만에 최고의 언택트 금융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이베이와 함께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베이코리아 스마일카드, 2년만에 회원 수 90만명 돌파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현대카드와 함께 선보인 ‘스마일카드’가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출시 2년만에 회원 수 9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스마일카드는 지난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다. 실적이나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PLCC는 유통업체가 카드사와 함께 발급하는 것으로,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와 비교해 해당 유통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회사측은 스마일카드가 특정 기업 전용카드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올린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강화되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대한 니즈를 일찍부터 파악한 점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언택트 소비를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것은 물론, 발급 즉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에 자동 연동돼 실물 카드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실제로, 스마일카드 회원 대다수가 스마일페이에 스마일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결제 방식에 매우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기준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G9에서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고객의 99%는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전인 올해 1월과 비교했을 때 지난 5월 이베이코리아 사이트 이외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일카드 결제 시 스마일페이를 사용한 비중도 약 7% 소폭 상승하며 언택트 소비 성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언택트 분야에서의 결제 비중도 월등히 높았다. 스마일카드 올해 1~5월 거래액에서 △온라인쇼핑(G마켓, 옥션, G9 등) △배달(배달의민족, 요기요, 마켓컬리 등) △구독(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지니뮤직 등) 등 언택트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에 달했다. 이는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타 신용카드들에 비해서도 약 2.5~3.7배 높은 수치다.특히, 코로나가 본격화한 2월 들어 스마일카드의 언택트군 거래액은 전월 대비 약 13%, 4월에는 1월 대비 20% 이상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거래액 뿐만 아니라 이용자 수·이용률 측면에서도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일카드 회원의 90% 이상이 최소 월 1회 언택트 소비를 할 만큼 일반화된 것으로 분석됐다.연령대별 스마일카드 회원수 비중을 보면, 올해 5월 기준 30~40대가 약 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모바일 및 언택트 환경에 익숙한 세대의 유입이 증가하는 모양새다. 20~30대 스마일카드 회원수 비중은 올해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40~50대 회원 비중은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20~30대의 매출액 비중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최단 30초 내외의 빠른 발급 및 스마일페이에 자동 삽입되는 초간편 프로세스가 주요한 스마일카드 발급 동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산하 오픈마켓에서의 강력한 혜택도 충성고객을 만들어내는 ‘록인(Lock-in) 효과’를 냈다. 스마일카드로 G마켓과 옥션, G9 등에서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2%가 무제한 적립된다. 적립받은 스마일캐시는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 뿐만 아니라 스마일페이 가맹점 대부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카드 2주년을 기념해 추가적립, 청구할인, 즉시할인 등 최대 18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4일까지 스마일카드를 스마일페이에 등록해 첫 결제하면 7월 한 달 내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또한 오는 7일 단 하루, 스마일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스마일카드로 여기어때 전 상품, 호텔위크 단독상품 결제 시 14%(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스마일카드는 모바일·언택트에 특화한 설계로 연내 100만 회원 돌파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대카드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 모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상 청정원, 가볍게 즐기는 '곤약면'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대상 청정원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Lightly)’는 곤약을 주원료로 활용한 ‘곤약면’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대상)청정원이 지난 5월 론칭한 ‘라이틀리’는 평소 즐기던 다양한 메뉴를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일상식습관 브랜드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곤약 물냉면 △곤약 매콤비빔면 △면이 된 곤약 등 3종이다.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단관리 식품으로 인기있는 곤약을 활용했다.신제품은 곤약면 고유의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납작면 형태로 만들었으며, 넓은 면을 적용해 소스가 면에 충분히 배어들도록 했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 소재인 ‘화이바솔-2L’을 첨가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시원하고 깔끔한 ‘곤약 물냉면’은 곤약면과 냉면 육수로 구성돼 있으며,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곤약 매콤비빔면’에는 곤약면과 매콤 비빔소스, 김참깨 후레이크 등이 동봉돼 있다. 열량은 개당 85kcal(곤약 물냉면 기준)로, 삶은 달걀이나 닭가슴살을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면이 된 곤약’은 파스타나 짜장면, 콩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에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한 봉지(180g)당 열량이 약 15kcal에 불과해 부담이 적다.간편한 조리 과정도 장점이다. 흐르는 물에 면을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 뒤, 동봉된 냉면 육수나 소스를 더하면 열조리 없이도 손쉽게 완성된다. 이 때, 면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소스의 풍미가 한층 살아나며, 면과 소스를 냉장 보관한 뒤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대상 관계자는 “여름철 지친 입맛을 되살리는 면 요리를 소비자들이 보다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곤약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가벼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관련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유플러스-LG헬로비전-미디어로그, 아이돌 콘텐츠 공동 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콘텐츠로 해외 수출액 1천만달러 달성에 이어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의 시너지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팅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자회사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 함께 아이돌 출연 야외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이돌Pick크닉> 30편을 공동 제작해 ‘U+아이돌Live’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각 사 고유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다수의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 팬심을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에 참여했다. LG헬로비전은 다년간의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기획, 제작 경험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을 맡았다. 미디어로그는 방송 이후 콘텐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아이돌Pick크닉>은 영화배우 신현준과 ‘자연인’ 개그맨 이승윤이 고정 MC로 출연한다. 게스트 아이돌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한다. 화려한 무대에서 벗어난 인기 아이돌이 물 맑고 공기 좋은 전국 각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여행도 하고, 어르신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야외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 아이돌 별 3편으로 구성됐고, 주 1회 방송된다. LG유플러스의 U+아이돌Live 모바일/IPTV 앱을 통해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5시 최초 공개된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tv 25번에서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방송 공개 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U+아이돌Live에서 촬영 비하인드 영상과 모바일 한정 스페셜 영상이 추가 공개된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5인조 보이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출연해 강원도 정선으로 떠났다. 여행지에서 멤버들 간 ‘케미’는 물론 지역 일손을 자처하는 ‘개념돌’ 면모를 보였다. U+아이돌Live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을 통해 내려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은 IPTV용 ‘U+tv 아이돌Live’ 서비스로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아이돌Pick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 3사 공동 제작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시청 고객 대상으로 씨아이엑스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3사가 최초 공동 제작에 나선 <아이돌Pick크닉>은 지역기반 자연주의를 내세우며 MZ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 함께 시너지를 적극 발휘해 공동 제작 콘텐츠를 확대하며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심중보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아이돌과 지역 중심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제작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미디어로그와 함께 콘텐츠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G마켓·옥션, ‘썸머푸드 쿨세일’ 실시…최대 60% 할인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서 오는 14일까지 ‘썸머푸드 쿨세일’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썸머푸드 쿨세일에는 27개 대형 식품 제조사와 900여곳의 식품 생산·판매 셀러가 참여한다.전용 할인쿠폰으로, 이베이코리아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는 ‘20% 할인쿠폰’을, 그외 전체 고객에게는 ‘15% 할인쿠폰’을 매일 3회씩 제공한다. 각 할인쿠폰은 7000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며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 3회 제공해, 9일 동안 총 27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행사를 통해 다양한 인기 식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음료관, 신선가공식품관, 건강식품관을 구분해 3일에 한 번씩 특가상품 3종을 공개한다.첫 번째 특가상품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음료관에서 ‘스파클생수(2L*30병)’를 44% 할인한 1만 1120원에, ‘야구르트 에이스(280ml*12개)’를 60% 할인한 9230원에 판매한다. ‘칠성사이다 복숭아(250ml*30캔)’는 33% 저렴한 1만 4520원에 선보인다. 신선가공식품관에서는 순수 견과로만 채운 ‘순수가온(100봉지)’와 ‘소문난오부자 재래 도시락김(5G*72봉)’을 각각 46% 할인가 3만 7520원과 1만 4720원에 내놓았고, ‘곡물마켓 찹살(5kg)’을 1만 2720원에 판매한다. 건강식품관에서는 ‘함소아 프로폴리스(50ml*3통)’을 67% 할인가 2만 2900원에,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2병·8주분)’과 ‘드시모네 캡슐 1박스(60캡슐)’을 각각 8만 9000원과 9만 8000원에 판매한다. 이들 제품 외에도 각 관에서 매일 40여종의 데일리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27개 브랜드들의 인기 상품도 최대 15% 중복할인쿠폰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은신 이베이코리아 마트뷰티실 실장은 “외출을 자제하는데다 무더위와 잦은 비로 인해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을 통한 식품 쇼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먹거리 수요가 특히 높아지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임금 4.4% 올려라"…공무원노조 몰염치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임금 4.4% 올려라”…공무원 노조 몰염치-中 전기차 배터리 저가기술 개발…韓 불안한 선두-강남·서초 그린벨트 풀어 신규 미니 신도시 만드나-통합당 6일 원내 복귀…공수처 등 곳곳 지뢰밭-[사설] 부동산 시장과 싸우다간 집값만 올릴 것이다-[사설]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의혹부터 해명해야△줌인&-“소수 간부 아닌 다수 조합원에 묻겠다”…자리 걸고 대의원 대회 승부수-자가격리 어기고 역학조사 방해…감염병 예방법 위반 1071명 적발△공무원 노조 임금인상 요구안 논란-“1~2%대 인상률 너무 낮아” vs “인건비만 40조…호봉제 없애자”-1만원 vs 8410원 `팽팽`…1주일 안에 결판난다△전기차 배터리 新삼국지-원가 줄이면서 주행거리 늘린다…韓中日 불꽃 튀는 ‘脫코발트’ 격전-고가 원료 다시 뽑아 쓴다…보물단지된 ‘폐배터리’-“中, 패킹 기술로 장수명 제품 개발…韓, 뒤처질 수도”△주택공급 확대 방향은-“용적률 높이고…그린벨트 풀고…3기 신도시 주택공급 더 늘려야”-與 “종부세율 0.2~0.8%p 인상”…野 “공제율 확대”-임대사업자 “등록 유도해놓고선 이제 와서 혜택 뺏나”△文대통령, 안보라인 개편…왜-절박한 文…`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해 내우외환 돌파나서-비건 내일 방한…`대화 거부` 밝힌 北에 어떤 메시지 던질까-남북관계 구원투수 등장 이인영에 쏠린 눈△정치-7월 임시국회 문 열었지만…與野 `공수처 출범·인사청문회 격돌` 예고-슈퍼여당 차기 당대표 이낙연 vs 김부겸 2파전-통합당 원내투쟁 본격화…“윤미향 국조, 검언 유착 특검할 것”-원희룡 “운동권 출신도 강남아파트 집착”-관심 밖으로 밀려난 보수 무소속 4인방…통합당 복당은 언제쯤-이해찬, 50년 정치 역정 담은 회고록 쓴다△국제-코로나·홍콩 문제·대홍수까지…시진핑의 `중국몽` 브레이크 걸렸다-코로나 감염 `하루 21만명` 역대 최다 “전염력 더 세진 변종 등장” 연구까지-中, 홍콩 대신 하이난 육성…관세면제 등 韓기업에 기회△경제-35조 `슈퍼 추경` 오늘부터 집행…근로자·소상공인 등 892만명 혜택-`회사채·CP 매입기구` 출범 속도…비우량기업 숨통 기대-`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인상` 연말까지 연장한다△금융-예대율 낮추고 만기연장…은행대출 70조 더푼다-쌍용차 오늘 700억원 만기 도래-손태승 회장 “코로나에 따른 세상의 변화, 기회로 삼자”-무려 3600조원…`중국판 라임사태` 터지나△산업&기업-2분기 최악 면한 삼성·LG전자, 하반기 안갯속-정의선·최태원 이르면 내일 회동 4대 그룹 `배터리 빅픽처` 나오나-LGD, OLED TV 패널 `깜빡임 제로`-월간 판매 신기록 잇는다…완성차 5개사, 7월 통큰 할인-이익 줄어드는데…기업 준조세 63조 육박△산업-갤노트10·LG벨벳, 지원금 30만원대 껑충-5G 품질평가, 지원금 과징금 예고…통신3사 긴장-신작에 명운 건다…중견 게임사, 대대적 조직개편-네이버 유료 멤버십 한 달…쇼핑혜택 `만족`, 콘텐츠는 `아직`△소비자생활-카이스트 나와 피자집 차린 괴짜 청년…1인용 피자는 과학입니다-롯데 유통·식품사 의기투합…`한시간 배송 잠실` 선봬-간편식 만들고 냉장물류센터 짓고…패션기업 LF의 맛있는 외도△중소기업·바이오-메디톡스 vs 대웅제약 `4년 보톡스 균주 전쟁` 이번주 결판-코로나로 스마트공장 중요성 절감 리쇼어링 기업 지원 방안 내놓을 것 -한샘, 연이은 상생 행보 중소 온라인 판로 지원-영업익 25% 성과급 지급…中·몽골·아프리카서 교육봉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콩보다 싼 두부값 이해되나 전기료 `연료비 연동제` 필요-코로나19로 공장 멈추자 이산화탄소 배출량 급감 화석에너지 줄일 기회△증권&마켓-믿을 건 대형기술株…해외 IT펀드 쏠림현상 심화-새내기株 12곳 중 9곳 상반기 평균수익 66%-삼성전자 등 실적 시즌 돌입…지수보단 종목별 옥석 가릴 때△증권-증권街 `언택트 바람`…지점 줄이고, 거점 대형화 나서-올 상반기 KRX 금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140%↑-키움운용 공모펀드 투자한 美리츠 회계 비리 전력△문화-샤갈·바스키아, 서울 처음 모셔와…50년 `최초·실험` 계속된다-고려 나전칠기 4점은 왜 日중요문화재가 됐을까△스포츠-이지훈, 10대 돌풍 잠재우고 화끈한 우승-최호성 1cm 티샷…5년 연속 홀인원-류현진 컨디션 최고…개막전 선발 가능해-김민선, 1169일 만에 우승 포효-故최숙현 사건…예견된 비극△오피니언-유동성 장세 끝을 대비하라-국산 보톡스 소송전, 타협안 찾아야-금융당국 핀테크 육성 `공정한 룰` 필요하다 △피플-청년·기성세대 간 `공정` 시각차…설득 커뮤니케이션이 해법-정몽준 장남 정기선 부사장 결혼…범현대가 한자리에 -이재용 부회장이 주도한 첫 CSR 사업 `나눔과 꿈` 참여 비영리단체 모집△사회-신규 확진자 사흘째 60명 넘어…열명 중 한명 `깜깜이 환자` 초비상-秋 갈등 봉합이냐, 확산기로냐…윤석열, 오늘 결단 내릴 듯-`다크웹` 손정우, 美송환 `운명의 날`-직장인 열에 넷 “직장 내 괴롭힘 여전”-대학가 여름방학 들어갔지만…“등록금 반환하라” 여전히 시끌
- 수백억 과징금에 5G 품질평가 발표..통신3사, 잔인한 7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7월은 통신사들에게 ‘잔인한 달’이 될 전망이다. 오는 8일, 5G 가입자 모으기 마케팅 경쟁에 매몰돼 지원금을 공시한 것보다 많이 줘서 이용자 차별을 한 혐의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예정이다. 7월 말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발표가 예고돼 통신사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년에 한 번, 연말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7월 서울과 6개 광역시 등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5G 품질평가와 △12월 전국 읍·면·동까지를 포함한 5G 품질평가로 두 차례 발표한다.여기에 7월15일에는 유료방송 시장 판도를 바꿀 케이블TV 업체 현대HCN 본입찰에다, 7월 3주차에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의 LG유플러스 대리점 평가표 및 해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기자회견도 예정돼 대리점과의 상생 이슈도 부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나 통신사들은 안도할 수 없는 분위기다.단통법 위반 제재 불가피..과징금 수준 촉각통신사들은 지난해 4월 3일 울며 겨자 먹기로 다른 나라들보다 앞당겨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뒤, 한동안 지원금으로 고객을 끌어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G 기지국 장비와 단말기 간 상호운용성 테스트가 충분하지 못해 끊김 현상이 잦자,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정책실장 주재로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까지 열며 6월까지 패치(Patch·수정이나 기능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배포에 나섰다.이 와중에 3사는 5G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이면서 지원금 살포 경쟁에 나섰고, 단통법상 이용자 차별 행위(공시 지원금보다 지나치게 많이 주는 행위)로 이어졌다.단통법을 통해 지원금을 많이 주는 행위를 처벌하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은 뜨겁지만, 악법이라도 현행법으로 존재하는 한 제재는 불가피하다. 다만, 방통위가 △정부 정책에 맞춘 5G 세계 최초 상용화의 품질 한계 속에서 지원금 과다는 소비자에게 혜택을 준 측면이 있다는 점 △LTE 때까지 출시한지 1년도 안 된 신규 통신서비스에 대한 불법 보조금 조사는 없었다는 점(신규 통신서비스 활성화 측면)△코로나19로 인한 유통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과징금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화웨이 쓴 LG유플러스 5G 1등하나.. 통신 3사 초긴장과징금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발표도 통신사들을 긴장케 하는 이슈다. 7월말 나올 품질평가 결과에 따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일 “최대한 7월 말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대한 5G 품질평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라며 “품질평가 때 평균값만 공개할지, 예전처럼 다운로드 속도 등까지 공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통신사들의 5G 투자를 독려하고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는 정책 취지에 맞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진행해 온 과기정통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이용자에게 통신서비스의 품질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있었던 만큼, 5G에 대한 품질 불만이 뜨거운 속에서 정부가 업체별 다운로드 속도 등 핵심 정보를 빼고 발표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모호하게 공개해도 국회에서 자료를 요청하면 줄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업계에서는 작년 평가때까지 LTE 다운로드 속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던 LG유플러스의 5G 다운로드 속도 1위 가능성이 제기된다. 화웨이 장비 때문이다 . SK텔레콤은 수도권·충청은 삼성전자, 호남과 강원은 노키아, 경상은 에릭슨을 쓰고, KT는 수도권·부산, 울산은 삼성전자를, 충남·호남은 노키아를, 강원·충북·경상 지역은 에릭슨을 쓴다. LG유플러스는 충청·호남은 삼성전자, 수도권·강원은 화웨이를 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단말로 삼성 기지국을 테스트한 것보다 삼성 단말로 화웨이 기지국을 테스트했을 때 화웨이 장비 지역 다운로드 속도가 잘 나오기도 한 것으로 안다”며 “가격 대비 성능이 30% 정도 우수한 화웨이 장비를 많이 깐 LG유플러스가 7월 말 발표에서 5G 다운로드 속도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여러 정책적인 고민도 하고 있다”며, 6월 품질 평가가 마무리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답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 정의선, 이번 주 SK최태원과 회동..배터리협력 종지부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기차 배터리 협력을 위해 국내 배터리 3사 공장을 연쇄 방문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번 주 3사 중 마지막으로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을 만난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만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번 주 초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096770) 배터리공장을 찾아 최 회장과 만난다. 양 기업 측은 일정 조율 중에 있으며 회동 일정은 7일이나 8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정도 삼성SDI나 LG화학 일정과 마찬가지로 정 수석부회장이 서산공장 생산시설을 둘러본 후 최 회장과 SK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배터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SK그룹의 배터리와 IT 연구진 등이 대거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 삼성SDI에 이은 국내 3위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업이다. 특히 내년 초 양산 예정인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모델에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 약 5년간 10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가 ‘수소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사진=현대자동차 제공)또 현대차가 스위스에 수출하는 첫 수소전기트럭에 SK 배터리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소전기트럭은 처음으로 해외 수출하는 것으로, 현대차의 대형트럭인 엑시언트를 기반으로 유럽 현지 법규에 맞춰 개발된 34t급 트럭이다. 현대차는 스위스 수소에너지기업 ‘H2 Energy’와 합작법인을 설립, 2025년까지 총 16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재계에서는 정 수석부회장과 최 회장이 어릴 때부터 ‘호형호제’하고 대학교 선후배로 막역한 사이인 만큼 전기차 배터리 외에도 폭넓은 사업 교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K가 가지고 있는 5G 관련 기술은 미래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커넥티드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이번 만남에서도 미래차 관련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 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공급 순위 4위인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를 팔아 수소전기차를 합쳐 세계 3위권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아차도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을 지난해 2.1%에서 2025년에는 6.6%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도 이번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톱5’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SNE리서치에 따르며 올해 들어 5월까지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총량은 LG화학이 누적 점유율 24.2%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SDI가 6.4%로 4위, SK이노베이션은 4.1%로 글로벌 7위 자리에 올라 있다.
- 마스크 써야 하는 여름…무더위 잠시 식혀줄 '손풍기' 인기
- (왼쪽부터)넥밴드형 선풍기, 타프 팬, 쿨조끼(사진=G마켓·11번가)[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가 찾아왔음에도 야외활동 시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손풍기’로 불리는 휴대용 선풍기를 비롯, 더위를 잠시라도 식혀줄 수 있는 야외용 냉방 용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휴대용 선풍기를 비롯한 냉방 용품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신장했다.G마켓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넥밴드형 선풍기가 전년 동기 대비 180%, 핸디형 선풍기는 35% 더 팔렸다. 이 밖에 모자는 187%, 아이스 스카프는 70%, 아이스 조끼 20%, 우·양산 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11번가에서도 휴대용선풍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0% 올랐고 쿨링용 웨어 72%, 토시·암슬리브가 41% 늘었다.특히 최근에는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냉방 용품이 출시되고 있다.먼저 넥밴드형 휴대용 선풍기는 야외활동은 물론 업무 등을 볼 때에도 두 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가장 더위를 느끼는 목을 향해 시원한 바람이 송풍 되도록 만들어 빠르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해 일상생활은 물론 야외활동 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무선 선풍기 타프 팬도 인기다. 캠핑 시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텐트나 지붕 역할을 하는 타프 천장에 고리로 걸어서 사용할 수 있어 캠핑용 무선 선풍기로도 유명하다. 캠핑뿐만 아니라 캠핑카나 사무실, 기숙사, 야외 어디서든지 사용 가능해 여름철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아이스쿨 조끼도 있다. 특수 아이스팩 사용으로 냉기를 오랫동안 지속하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스타일 연출도 가능하다. 원단에 신축성을 더해 움직임도 편안하다.이밖에 쿨토시, 쿨스카프, 겨드랑이패드, 니플패치 등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까지 써야 해 답답한 여름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손풍기나 쿨링 웨어 같은 야외용 냉방 용품으로 더위를 잠시나마 덜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23.6도)보다 기온이 올라 평균 기온이 24.1~25.1℃를 기록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주간추천주] ‘하반기 실적’ 주목…삼성전자·HSD엔진·에코프로비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주요국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2분기 바닥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삼성전자(005930) HSD엔진(082740) 에코프로비엠(24754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을 추천했다.5일 유안타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프팡드허 ‘대장주’ 삼성전자를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IT·모바일(IM) 사업부와 생활가전과 TV를 담당하는 소비자가전(CE) 사업부 실적은 우려보다는 나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불확실성은 있지만 여전히 서버 및 게임콘솔용 메모리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 요인이 더 크다”면서 “주요 게임콘솔 업체들이 기존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스토리지를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로 대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파운드리 투자계획 발표 및 비메모리 분야의 협업 이슈도 중장기적 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모바일 디램(DRAM) 및 세트 부문, 이익 개선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들도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카타르, 모잠비크, 야말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LNG선 수주가 예상된다”며 “LNG 추진 엔진 수요가 증가해 실적 개선 폭이 증대될 것”이라면서 HSD엔진(082740)을 선택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도 포함됐다. 6월부터 일본 라쿠텐, 삼성전자 시스템 장비 매출액이 본격화되고, 3분기 중국 ZTE(중싱통신) 및 미국 수출로 실적 호전 기대된다는 이유에서였다. SK증권은 비에이치(090460)와 에코프로비엠을 제시했다. 비에이치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손익분기점(BEP)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 그치겠으나 6월부터는 북미 수출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폴더블, 디지타이저, 5세대 이동 통신(5G) 등 중장기 모멘텀이 있음에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다는 의견이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선 “전기차용 양극활 물질 매출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매출 고속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전기차 주행 거리 증가의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활 물질 생산 및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라고 판단했다. 또 “올해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겠으나 유럽 전기차 판매가 올해 6월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돼 올해 3분기부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언택트와 한한령 해제, IPO(기업공개) 수혜주도 눈길을 끌었다. 유안타증권은 NAVER(035420)를 추천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쉽 서비스, 네이버 통장에 따른 네이버 플랫폼 충성도 증가와 금융사업으로 인한 네이버 플랫폼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증가가 주된 이유였다. 또 라인(LINE) 플랫폼·야후재팬 비즈니스 결합에 따른 일본, 동남아에서의 사업 확대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한한령 해제시 중국 수요를 빠르게 흡수할 종목으로 LG생활건강(051900)를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브랜드 중 면세 등 중국 수요가 가장 강하다”면서 “과거 위기시 비용관리 탁월하여 이익 안정성 보줬다”고 설명했다. SK(034730)도 추천주로 꼽혔다. SK가 지분 75%(상장 후)를 보유한 SK바이오팜(326030)은 지난 2일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쳤다. 상장 첫날 종가(12만7000원) 기준 SK의 SK바이오팜 지분 가치는 7조4593억원에 달한다. SK증권은 “추가 주가 상승 시 SK의 보유 지분 가치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면서 “SK바이오팜 이후 SK실트론, SK팜테코 등 보유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도 재부각되고, SK 연결 실적의 부진 원인이었던 SK이노베이션(096770) 또한 올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안팔린 5G폰..‘갤노트10’, ‘LG벨벳’ 지원금 30만원대로 올랐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상반기 5G 가입자 증가가 주춤하면서, 통신사들이 5G로만 출시된 삼성과 LG의 플래그십 폰 공시 지원금을 올리고 있다.삼성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아우라글로우. (사진= 삼성전자)갤노트10·LG벨벳 지원금 28.5만원~32.6만원 5일 이동통신 단말기 지원금 조회 사이트인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어제(4일) 5G 최저요금제(월5만5000원)기준 ‘갤럭시노트10’ 지원금을 28만5000원으로, KT는 하루 전 날(3일) 3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 5월 20일 32만6000원으로 올려, 3사에서 지원금을 받아 갤노트10을 살 경우 최저요금제부터 28만5000원~32만6000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여기에 유통점에서 줄 수 있는 15% 가산 지원금이 붙으면 25% 요금할인시 혜택(33만원)보다 많아질 수도 있다. 올해 출시된 ‘LG벨벳’ 지원금도 올랐다. SK텔레콤이 어제(4일) 5G 최저요금제(월5만5000원)기준 ‘LG벨벳’ 지원금을 28만5000원으로 올렸다.LG유플러스도 7월 1일 32만6000원으로 올렸다. KT는 지난달 24일 25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LG 벨벳. (사진= LG전자)비싼 출고가는 여전..25% 요금할인이 유리‘갤럭시20’ 지원금 역시 최저요금제 기준으로 5월 1일 상향해 25만원~32만6000원의 지원금을 주고 있다. 하지만 비싼 출고가를 고려하면 여전히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이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출고가는 현재 ‘갤럭시노트10’ 124만8500원, ‘갤럭시S20’ 124만8500원, ‘LG벨벳’ 89만9800원 등으로 출고가 인하는 이뤄지지 않았다.통신사들이 ‘갤노트10’, ‘갤S20’, ‘LG벨벳’ 지원금을 잇달아 올리는 것은 재고떨이 성격이 강하다. 8월 초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선구매한 기존 폰 정리에 나선 측면이 있다.하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에다 통신3사에 예고된 이달 초 불법 보조금 제재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해 4월 3일 세계 최초 상용화이후 같은 해 5월에 전월 대비 188.6%나 늘었지만, 올해 1월부터는 전월 대비 가입자 증가률이 6.2% 로 낮아졌고, 2월(8.1%,) 3월(9.7%), 4월(7.8%)에 머물고 있다.
- [보안 따라잡기]정보보호산업 발전 5년 청사진 나왔다…어떤 내용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산업 발전을 이끌 청사진을 마련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신시장을 창출하고, 투자 확대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정보보호산업 매출을 20조원으로 2배가량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원격교육·원격근무 등에 보안내재화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정부망 구축,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투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차 진흥계획 마련…2025년까지 매출액 20조원으로 2배↑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부터 민·관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될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일 이번 진흥계획을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1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 9조원 규모였던 국내 정보보호시장은 지난해말 기준 10조5000억원으로 1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정보보호기업도 864개에서 1094개로 230개(26.6%) 늘었다.2차 진흥계획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보호 신시장 창출 △민간의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위한 정보보호 투자 확대 △지속 성장 가능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 등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정보보호산업 매출액 20조원 달성, 300억 이상 기업 100개 및 정보보호 전문인력 3만명을 양성해 신규 일자리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원격교육·원격근무 등 보안내재화 시범사업으로 시장 확산 유도우선 비대면 서비스 관련 보안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클라우드·블록체인·생체인식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고, 원격교육·원격근무(클라우드보안)·온라인상거래(생체인식+결제+출동보안) 등에 보안내재화 시범사업을 도입해 시장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산·학·연의 인공지능(AI) 기반 정보보호기술 및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보호 데이터 6억9000만개를 개방한다. 스마트공장(안산), 자율주행차(군산), 스마트시티(부산), 디지털헬스케어(원주), 실감콘텐츠(판교) 등 분야별 ICT 융합보안 기술도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공공분야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5G 정부망 구축,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재정투자 및 보안규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현재 10개에서 17개로 확대해 중소기업 취약점 점검 및 투자르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송파 클러스터케 보안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시설 및 사업을 모으고, 정보보호클러스터(판교, 스타트업 등)와 연계하는 성장기반을 조성한다. 2025년까지 정보보호 전문 엑셀러레이터 25개, AI 전문 보안기업 20개 육성을 추진하며 보안기업 협력을 위해 `Secu-Tech 얼라이언스`도 구성할 예정이다.◇보안인증 체계도 정비…“클라우드 보안 인증제도 마련 시급”지속성장 가능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보보호산업 규제 및 법·제도 개선 계획도 마련됐다. ISMS, CC인증 등 여러 보안인증의 세부평가항목 상호인정 등을 통해 중복요구를 최소화하는 등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보안인증 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클라우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클라우드 보안서비스에 대한 인증제도가 없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는 전언이다.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되면서 과기정통부는 343억원을 들여 범부처 협업을 통한 클라우드 혁신 사례 창출에 나선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인증제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공공부문에도 도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인증제도를 구체화해야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 ‘슈퍼개미’에 양도·거래세 물린다…“이중과세·증세” Vs “과세 선진화”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경제중대본 회의에서 “금융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생산적 금융으로 거듭나기 위한 금융세제 개편을 추진한다”며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7월말 최종 확정안을 2020년 세법개정안에 포함해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 주에는 주식 양도소득세, 증권거래세 개편안을 놓고 논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선진국을 벤치마킹해 과세 방식을 개선했다는 입장이지만, 투자자들은 증권거래세 폐지 없이 양도세를 강화하는 이중과세·증세라며 반발했다. 대선을 앞둔 여당은 투자자 쪽 입장에 힘을 싣는 분위기여서, 이달 말 발표하는 정부안을 놓고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여당도 “정부안 보완 입법 추진할 것”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은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방향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고광효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 박종상 숙명여대 교수, 오무영 금융투자협회 상무, 오종문 동국대 교수, 강동익 조세연 부연구위원, 조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중대본 회의에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개편안은 양도세를 강화하고 증권거래세를 인하하는 게 골자다. 정부는 2023년부터 상장주식의 양도차익에 전면 과세를 도입하고, 2022년에 0.02%포인트, 2023년에 0.08%포인트 증권거래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주식으로 벌어들인 돈이 2000만원 이하면 양도소득 공제를 통해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2000만원을 뺀 나머지 양도차익에 대해 20%(3억원 초과분은 25%) 세율로 과세되는 셈이다. 정부가 이같은 개편안을 발표하자 투자자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욱 의원)도 “정부안을 보완하는 의원입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쟁점은 크게 5가지다. 첫째, 이중과세 문제다. 주식 양도세는 전면과세를 하면서 증권거래세는 폐지하지 않는 게 쟁점이다. 손실이 나도 증권거래세를 내는 게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다. 둘째, 증세 우려다. 2023년부터는 주식에서 연간 2000만원 넘게 벌으면 양도세를 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동학개미’들이 증시 투자에 나서자, 정부가 부랴부랴 세수 확보에 나섰다는 비판이다. 셋째, 부동산 세제와의 형평성 논란이다. 부동산은 장기보유특별공제에 따라 오래 보유할수록 세제 혜택을 받는다. 홍 부총리는 작년 12·16 부동산 대책을 통해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이같은 공제 혜택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식은 오래 보유해도 이같은 세제 혜택이 없다. 넷째, 국내 투자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다. 거래세가 유지되는데 양도세까지 전면 과세되면 국내 투자자만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역차별 때문에 해외 투자가 앞으로는 더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다.다섯째, 펀드 투자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다. 국내주식 투자에는 2000만원 양도세 공제 혜택을 부여하면서 국내 펀드 투자에는 이같은 수준의 기본공제 혜택이 없다는 지적이다. 김병욱 의원은 “정부안에 증권거래세 폐지 언급이 없는 것이 상당히 아쉽다”며 △증권거래세 폐지 계획 수립 △주식 장기보유자에 대한 특별공제 도입 △대주주 범위를 내년부터 보유금액 3억원으로 강화하는 계획의 유예를 촉구했다. 이를 두고 기재부는 “증세·이중과세가 아니다”는 입장이다. 임재현 세제실장은 “금융세제 선진화 방향은 선진국보다 낙후돼 있다고 평가받는 우리 세제를 선진화하는 것”이라며 “세제개편은 중립적으로 하며 절대 증세 목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7일 공청회 내용 등을 반영해 이달 말에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7일 증권거래세 등 세수 현황 발표한편, 기재부는 7일 월간 재정동향 2020년 7월호를 발표한다. 1~5월 세수 상황 등이 확정돼 공개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1~5월 증권거래세는 2조6375억원(국고수납기준 국세 수입)으로 전년동기(2조266억원)보다 6110억원(30.1%)이나 급증했다. 국고수납 결과에 환급, 과오납까지 반영한 증권거래세 공식 결과가 주목된다. 홍남기 부총리는 10일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등 8개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 김용범 1차관은 6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 등을, 안일환 2차관은 6일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 등을 주재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KDI 경제동향 7월호를 발간한다. KDI는 경제동향 6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충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경기 위축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7월호에서 KDI의 하반기 경기를 보는 시각을 엿볼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의 대응’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KIEP의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안에 대한 투자자들 및 업계 비판과 기획재정부 해명 내용. [출처=각 입장 종합]◇주간 주요일정△6일(월)14:00 규제자유특구위원회(김용범 1차관, 정부서울청사)15:00 연합뉴스TV ‘뉴스큐브’ 생방송 출연(홍남기 부총리, 연합뉴스TV)16:00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2차관, 정부세종청사)△7일(화)08:00 KBS 라디오 최강시사 출연(안일환 2차관, 전화 인터뷰)10: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15:00 한-우즈벡 부총리 회의(부총리, 비공개)△8일(수)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총리, 서울청사)14:00 사회관계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5:00 지출구조조정 전문가 간담회(2차관, 서울청사)21:00 G20/파리포럼 고위급 컨퍼런스(화상회의)(부총리, 비공개)△9일(목)소통라운드테이블(부총리, 미정)16:00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4차 회의△10일(금)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0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주재)(부총리·1차관, 서울청사)10:30 자원봉사진흥위원회(2차관, 서울청사)14:0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결과 정례브리핑(1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6일(월)10:00 2020년 경제통계 통합조사 실시14:00 KIEP-전경련,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의 대응‘ 세미나 개최(KIEP)16:00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7일(화)10:00 최근 대중국 수출 급감의 원인과 과제(KIEP)10:00 월간 재정동향 2020년 7월호 발간16:00 한-우즈벡 부총리 회의△8일(수)12:00 KDI 경제동향(2020년 7월호)14:00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홍보대사 위촉식15:00 지출구조조정 간담회△9일(목)08:00 G20/파리포럼 고위급 컨퍼런스 참석 결과10:00 중국 ‘신시대 서부대개발 정책’의 주요 내용과 전망(KI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