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고려아연 자회사 로보원, 혁신상 2개 수상
  • 고려아연 자회사 로보원, 혁신상 2개 수상[CES 2025]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해 9월 지분 투자로 경영권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한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로보원(ROBOne)’이 2025 CES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로보원이 개발한 ‘폐기물 선별 로봇’ 로빈(ROBin)이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성·에너지&전력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국내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인 로보원은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 인공지능 선별 로봇, 협동 로봇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25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대표 제품인 로빈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AIoT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로빈은 폐기물이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면 비전(카메라)이 이를 인식하고 로봇에 달린 진공 블로어를 통해 목적물을 스스로 잡아낸다.앞서 고려아연은 로보원의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을 활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자원순환 분야, 즉 전자폐기물(E-Waste) 선별공정 상당수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로봇 회사에 대한 투자 인수를 단행했다. 이후 첫번째 프로젝트로 이번에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휩쓴 ‘폐기물 선별로봇’ 로빈을 2024년 11월 미국 계열사인 이그니오 에브테라(evTerra) 시카고 허브에 설치해 현재 운전 중이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과 이그니오 기술진들이 합심해 해당 로빈을 최적화했다. 로빈의 압도적인 로봇 성능과 효율성은 이번 CES 2025에서 2개 부문에 걸쳐 혁신상을 수상하는 원동력이 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로빈을 통해 e-Waste로부터 파쇄·선별한 알루미늄 스크랩의 순도를 높이고, 동과 은, 금 등이 포함된 PCB, 축전기 등에서 추가적인 유가금속을 회수해 효율성 제고와 원가 절감, 스마트팩토리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 전역 총 6곳의 지역 허브에 있는 에브테라 공장에 순차적으로 로빈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고려아연은 ‘폐기물 선별 로봇’ 로빈을 현장에 설치하고 운용함으로써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다른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 관련 기술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폐배터리 선별처리와 제련소 공정 빅데이터 활용 등 자원순환과 기존 제련 분야뿐만 아니라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체로 산업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로보원(ROBOne)이 개발한 ‘폐기물 선별 로봇’ 로빈(ROBin).(사진=고려아연.)
2025.01.09 I 김성진 기자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가 온다… '미스터 로봇' 3월 개봉
  •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가 온다… '미스터 로봇' 3월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미스터 로봇’이 3월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미스터 로봇’ 포스터(사진=NEW)‘미스터 로봇’은 로봇이 대중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로봇의 몸이 된 주인공이 위험에 처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네온 사인이 가득한 도시 밤 거리에 함께 서 있는 거대한 로봇과 한 소녀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날 지켜줄 수 있는 건 너 뿐야’라는 카피가 로봇과 소녀의 관계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미스터 로봇’을 연출한 이대희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 ‘파닥파닥’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2021년 두 번째 장편 ‘스트레스 제로’로 새로운 한국형 히어로 블록버스터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3월 개봉을 앞둔 ‘미스터 로봇’은 이대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국내외 다양한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하며 실력을 높인 302플래닛이 공동 제작을 맡아 새로운 제작 방식의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관계자는 “‘미스터 로봇’은 최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흔히 볼 수 없는 기술력의 장편 로봇 액션물이다.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2025.01.09 I 윤기백 기자
현신균 “글로벌 시장 개척 과제…M&A 깜짝뉴스 있을 것”
  • 현신균 “글로벌 시장 개척 과제…M&A 깜짝뉴스 있을 것”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IPO 성공은 LG CNS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현신균 사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LG CNS)현신균 LG CNS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현 대표는 “홍콩, 싱가포르에서 해외 투자자과 50차례 이상 미팅을 했다”며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보다는 LG CNS의 본질적인 사업에 대한 질문이 많고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LG CNS는 이번 IPO를 통해 5000억~6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투자영역은 클라우드, 스마트엔지니어링, AI 영역이 될 전망이다.이에 대해 현 대표는 “전략적인 방향이기 때문에 (M&A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수 있을거 같다”며 “기존에 보유한 순현금과 투자자금을 더하면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고 M&A 추진계획 밝혔다.LG CNS는 안정적인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IPO 이후 해외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3분기 기준 LG CNS의 한국매출 비중은 87%로, 해외매출은 북미(7%), 중국(2%), 기타아시아(2%) 등으로 비중이 적다.현 대표는 “글로벌 매출은 1조가 훨씬 넘는다. 1조 중에서도 LG그룹 외에 외부 글로벌 기업 상대 연매출이 20%가 넘는다”며 “확보한 자금을 통해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과제”라고 했다.LG CNS는 콜롬비아 보고타(교통시스템), 그리스 아테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일본(금융) 등에서도 의미있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AI와 클라우드 사업이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것도 LG CNS의 강점이다. 이번에 공개한 LG CNS의 AI와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51.6%를 기록했다. 직원의 40%가 관련 전문인력으로 채워져있는 것도 경쟁력이다.홍진헌 LG CNS 전략담당 상무는 “과거 DX 선도기업에서 나아가서 AI 트랜스포메이션 AX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열망이 높기 떄문에 향후 10년은 기업의 AI도입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홍 상무는 “LG CNS는 기업에 가장 적합한 AI를 적용해주는 전문가”라며 “‘애플리케이션 with AI’를 본격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LG CNS가 설정한 희망공모가는 5만3700~6만1900원이다. 공모가 상단인 6만1900원으로 결정된다면 시가총액은 6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국내 경쟁그룹인 삼성SDS가 시총 10조원을 평가받는 만큼 매출을 비교했을 때 6조원은 고평가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향후 목표 주가를 묻는 질문에 현 대표는 “현재 상장하는 PER(주가수익비율)은 13~15배로 디스카운트 됐다”며 “향후 PER이 22~25배로 갈 수 있다. 매년 당기순이익이 10%씩 성장한다면 그것이 저희의 주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년당기순이익 3323억원을 기준으로 봤을때 5년후 13조~15조를 목표를 하는 셈이다.LG CNS의 기관 수요예측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반청약은 21~22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후 2월 초 상장 예정이다.현 대표는 “공모가 하단 밑으로 수요예측이 나온다면 상장 연기를 고려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경제나 자본시장에 안좋은 이벤트가 있은 이후에 처음 상장인 만큼, LG CNS 상장이 대한민국 경제 회복에 긍정적 신호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I 윤정훈 기자
젠슨 황 20년?…이창윤 차관 “양자컴퓨팅, 10년 뒤 산업적 성과 기대"
  • 젠슨 황 20년?…이창윤 차관 “양자컴퓨팅, 10년 뒤 산업적 성과 기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 20년은 걸릴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주가가 30~45% 폭락한 가운데,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0년 내에 산업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4차 K-퀀텀 스퀘어 미팅’ 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차관은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4회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 이 같은 전망을 제시하며 양자 과학기술의 빠른 산업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이 차관은 “올해가 양자과학기술의 산업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젠슨 황이 찬물을 끼얹었지만, 양자 기술의 상용화는 10년 내외면 산업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양자과학기술과 산업화의 책임을 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자기술을 첨단 바이오, AI와 함께 게임체인저 기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는 “2024년이 유엔이 정한 양자과학기술의 해이며, 2025년을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삼고, 상용화와 실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양자 종합계획 수립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1980억원 규모의 올해 양자전용사업 방향과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이는 2024년 대비 54.1% 증액된 예산으로, 양자 기술의 상용화 및 실증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구체화한 것이다. 각 출연연구소 등에 배정된 양자 관련 기초과학연구예산까지 합치면 총 3000억원 규모다.과기정통부는 또 2025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를 맞아 글로벌 양자 생태계 현황과 동향을 공유하고, 양자 기술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창윤 차관은 “양자 과학기술의 상용화는 정부와 학계, 기업들이 협력하여 이뤄낼 수 있는 목표”라며 “양자기술이 첨단 산업과 융합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자 기술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인프라와 장비 구축, 기업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양자기술 전환기: 신기한 학문을 넘어 보편적 기술로”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양자역학의 이론이 발표된 1925년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2025년, 양자 과학기술은 학문적 경계를 넘어 산업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젠슨 황 CEO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월가 분석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가 2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황 CEO는 “유용한 양자컴퓨터는 15년 정도면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30년 후에는 후기 단계일 것”이라며 “20년 뒤에는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올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아르킷 퀀텀 등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주가를 각각 30~45% 폭락시키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5.01.09 I 김현아 기자
코오롱베니트,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신규 수주 확대
  • 코오롱베니트,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신규 수주 확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오롱(002020)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에 최근 연결공시 자동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경기 과천시 코오롱베니트 건물 전경.(사진=코오롱베니트)코오롱베이트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 리딩 기업들이 베니트시그마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는 연결공시 자동화가 가능한 베니트시그마로 회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2009년 출시한 베니트시그마는 내부통제와 주석 공시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혁신하며 총 100여개 기업에 공급됐다.연결공시 자동화 모듈이 탑재된 베니트시그마 업그레이드 버전은 공시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엑셀 기반의 연결 재무제표와 연결주석을 전자공시용 DSD파일로 자동 변환해 준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편집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변환해야 하는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단축한다. 회계법인 감사까지 마친 파일은 바로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이 제품은 데이터 정확성을 높여 업무 안정성까지 강화한다. ‘버전 관리’와 ‘버전 비교’ 기능으로 회계법인 감사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오류를 최소화해 준다. 실제 공시 이전에 회계법인과 주고받는 보고서를 버전 별로 저장하며, 회계법인이 요청해 온 수정 사항은 기존 자료와 교차 비교로 자동 표시해 오류를 낮춰준다는 설명이다.연결 재무제표 특정 데이터와 연동된 연결주석 항목을 표시해 주는 ‘유효성 검사’, 개별 담당자들의 변경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히스토리 기록’ 등 방식으로 데이터 정합성 검증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업그레이드한 베니트시그마로 △연결 재무제표 및 연결주석 산출 △전자공시용 DSD파일 자동변환 △회계법인 감사 및 최종 보고서 생성까지 모든 공시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정주영 코오롱베니트 ITS본부 상무는 “베니트시그마를 통한 정확한 데이터 연결과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는 기업 공시 담당자의 업무 만족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며 “다양한 혁신 기능을 베니트시그마에 도입해 연결회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I 김범준 기자
2520선 강보합권 숨 고르기…하이닉스 5%대↑
  • [코스피 마감]2520선 강보합권 숨 고르기…하이닉스 5%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수급 공방이 이어지면서 2520선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03%) 오른 2521.90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과열로 인한 부담으로 등락이 나타날 수 있다”며 “11월 이후 형성된 박스권 상단인 2520~2540선 구간에서 단기 급등 이후 매물 소화과정이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96억원 503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51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07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음식료·담배는 1%대 상승률을 보였고, 운송장비·부품, 화학 등은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 증권도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권에서 머물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1.05% 내린 5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4.02% 내림세고, NAVER(035420)도 2.17%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5.29% 올랐고, 기아(000270)도 2.28% 강세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 9951만주, 거래대금은 11조 38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 3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21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5.01.09 I 이용성 기자
매수세 실종에 강보합 마감…에코프로비엠 9.2% 급등
  • [코스닥 마감]매수세 실종에 강보합 마감…에코프로비엠 9.2% 급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매수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강보합세로 마무리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9일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54%) 상승한 723.52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이 175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06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대규모 매집이 나타난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만1100원(9.21%) 상승마감했고, 삼천당제약(000250) 9800원(6.13%), 클래시스(214150) 2300원(4.57%), 엔켐(348370) 4200원(2.83%) 등도 이날 강세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1000원(-0.32%) 하락했고, HLB(028300)는 1000원(-1.25%), 에코프로(086520)는 300원(-0.46%)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장비가 3.4%대 급등했고, 에너지(2.58%), 담배(2.07%) 업종이 2%대 급등한 반면 전기제품은 -3.47% 하락했다. 통신장비(-1.95%), 문구·가정용품(-1.61%), 소프트웨어(-1.04%) 등도 1%대 내렸다.상한가 5종목, 상승 681종목, 하락 890종목을 기록했다. 보합이 130종목, 하한가는 없었다. 거래량은 9억7314만주, 거래대금은 7조3722억원을 기록했다.
2025.01.09 I 김경은 기자
삼성D,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구성 테스트 로봇개
  • 삼성D,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구성 테스트 로봇개[영상][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18.1인치 크기의 태블릿·노트북·모니터 겸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처음 공개했다.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거래선을 위한 부스를 꾸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스 앞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로봇 강아지가 있다. 로봇 강아지가 폴더플 디스플레이 위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강아지는 춤을 추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위에서 뛴다. 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내구성이 좋은지를 거래선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영상=김소연기자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두번 접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롤러블(Rolla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숨겨 안전주행을 돕는 차량용 신제품도 선보였다.18.1인치 폴더블 OLED는 디스플레이를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태블릿 두 개를 합친 것만큼 커서 대형 태블릿처럼 쓸 수 있고, 접었을 때 화면 크기는 13.1인치로 소형 노트북처럼 휴대할 수 있다. 터치 기능까지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울러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인치에서 12.4인치까지 키울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Slidable Flex Duet) △태블릿 한 쪽을 한 방향으로 확장해 13인치 화면을 17.3인치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Slidable Flex Solo) 등을 전시했다. 평소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은 5.1인치 크기로 휴대하다가, 필요시 스마트폰 상단을 세로로 늘려 6.7인치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버티컬’(Slidable Flex Vertical)도 선보였다.아울러 워치용(Watch) 마이크로 LED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은 폴리이미드(PI) 기판에 3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적(Red), 녹(Green), 청(Blue) 색상의 LED 칩을 약 70만 개 전사해 2.1형 직사각형 모양의 워치용 패널을 구현했다.326 PPI(Pixel Per Inch) 해상도와 최고 휘도 4000니트(nit)를 달성했는데 이는 기존 공개된 워치형 제품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워치용 마이크로 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5.01.09 I 김소연 기자
세븐틴 부석순, 새해부터 일냈다… 음반·음원차트 1위 직행
  • 세븐틴 부석순, 새해부터 일냈다… 음반·음원차트 1위 직행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이 신보 발매 당일 음반·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세븐틴 부석순(사진=플레디스)9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부석순의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가 발매 당일인 전날 42만 5371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일간 음반차트 1위로 직행했다.타이틀곡 ‘청바지’는 발매 1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 톱100과 지니 실시간 차트에도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또한 수록곡 ‘해피 얼론’과 ‘사랑 노래’ 모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톱100 내 포진했다.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청바지’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 8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포함해 20개 국가 및 지역 톱 10에 들었다. 또한 이 곡은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찍었고, 라인 뮤직의 실시간 ‘송 톱100’에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청바지’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빠르게 조회수를 늘리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한국 2위, 일본 5위에 올랐다.신보 발매를 기념해 ‘인생네컷’과의 협업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날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전 세계 29개 국가 및 지역의 약 1000개 매장에서 부석순과 셀프 투샷을 촬영할 수 있는 프레임을 만날 수 있다.
2025.01.09 I 윤기백 기자
해수부, 9일 13시 기준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상향
  • 해수부, 9일 13시 기준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상향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9일 오후 1시부로 저수온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자료=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발생하는 한파 영향으로 주요 해역의 수온이 하강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기준 인천 연안과 충남 가로림만, 천수만, 전남 함평만, 여자만 등 5개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했다. 저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에 해수부는 수산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저수온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저수온 발생 현황과 피해 상황을 매일 점검한다.수과원과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양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료 급여량 조절 등 양식생물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관계자에게 수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료 공급 조절, 보온시설 가동 등 양식장을 관리해야 한다. 해수부는 앞서 국비 174억원을 들여 양식용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히트펌프를 9개 광역지자체에 보급한 바 있다. 한편 저수온으로 피해가 발생하기 전 양식 어류 긴급방류를 희망하는 어가는 지자체에 이를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는 긴급방류 물량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1.09 I 권효중 기자
현대차 "위기 '안방'서 극복하자"…R&D 11.5조 ‘미래기술 확보’ 사활
  • 현대차 "위기 '안방'서 극복하자"…R&D 11.5조 ‘미래기술 확보’ 사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24조3000억원의 국내 투자를 단행한다. 정의선 회장이 지난 6일 그룹 신년회를 통해 현 경영환경을 ‘퍼펙트 스톰(여러 악재로 인한 경제위기)’이라고 진단한 뒤 3일 만에 나온 조치다. 트럼프 2.0 행정부 출범 및 내수 시장 침체 등 악재를 돌파하기 위해 우선 ‘안방’에서 한 박자 빠른 투자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전동화ㆍ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 집중현대차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은 올해 차세대 제품 개발, 핵심 신기술 선점,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한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연구개발(R&D)투자 11조5000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000억원을 각각 집행할 계획이다.연구개발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 수소 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 등 핵심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쓰인다. 현대차그룹은 성능과 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을 앞세워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전기차 신모델 개발을 꾸준히 확대하며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차는 2030년 경제형에서부터 럭셔리, 고성능까지 21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 기아도 2027년까지 다양한 목적기반차(PBV)를 포함해 15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SDV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통해 2026년까지 차량용 고성능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한 SDV 페이스 카(시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상투자는 EV 전환 및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제조기술 혁신, 고객체험 거점 등 인프라 보완 등에 집중한다.현대차그룹은 올해도 전기차(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지난해에는 기아 광명 EVO 플랜트를 가동하고 소형 전기차 EV3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기아 화성 EVO 플랜트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차(SUV)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전략투자는 자율주행, SW, AI 등 핵심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한다. 국내 순수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외에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자동차 생산공법 도입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울산 공장에 하이퍼캐스팅 공장을 신설한다. 하이퍼캐스팅은 차체를 통째로 제조하는 첨단 공법으로 전동화 차량 등 차세대 제품 성능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EV, SDV 전환 대응 원천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및 수소 버스·트럭 개발, 수소충전소 구축 등 ‘HTWO(에이치투) 그리드’ 솔루션을 위한 수소 제품 및 기술 연구와 생태계 구축에 매진한다. 이 외에 신규 모빌리티 디바이스 개발, 로보틱스 비즈니스 등 신사업 다각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2025년 현대차그룹의 국내 투자를 산업군별로 분류하면, 완성차 분야 투자액이 전체 투자액의 약 67%인 16조3000억원를 차지한다. 완성차 분야 외 투자액은 8조원이다. 부품, 철강, 건설, 금융 및 기타 사업 분야에서 신사업 발굴하고 경쟁력을 제고한다.◇내수시장 침체…鄭 ‘위기극복’ 선제 투자이러한 파격적인 전방위 투자 결정에는 정 회장의 위기 극복 의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신년 메시지에서 ‘위기’라는 단어를 14번이나 언급했을 만큼 어느 때보다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예상할 수 있는 위기 요인 제거에 그치지 않고 그 배경과 콘텍스트, 역사적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는 135만8842대로 전년 대비 6.4% 줄어들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4만5000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현대차그룹의 ‘허브’인 국내 시장을 탄탄히 다진 뒤 글로벌 시장 역량 재정비까지 노린 포석으로 보인다.힌편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적극적인 투자, 끊임없는 체질 개선,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I 정병묵 기자
아이브 6인6색 비주얼… 신곡 '레블 하트' 기대감
  • 아이브 6인6색 비주얼… 신곡 '레블 하트' 기대감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전원 비주얼 그룹’ 수식어를 입증했다.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아이브는 지난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세 번째 EP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앞서 안유진, 장원영, 이서의 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엔 가을, 레이, 리즈의 개인 포토와 첫 단체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가을, 레이, 리즈는 브라운 계열의 보헤미안 룩을 입은 채 자유로우면서도 반항적인 무드를 뽐냈다. 먼저 가을은 왕관을 쓴 채 강인한 눈빛을 발산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드러냈다. 희미하게 내리는 눈송이와 우아한 가을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겼다.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유니크한 토끼 귀 모자로 이목을 끈 레이는 도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촉이 하트 모양인 화살을 든 채 ‘키치한 사냥꾼’을 연상케 했다. 마지막으로 리즈는 뿔이 달린 머리띠를 쓴 채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 빈틈없이 꽉 찬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아이브의 비주얼은 단체 사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초원 위 일렬로 모인 멤버들은 ‘전원 센터 비주얼’ 그룹답게 컷마다 위치를 바꿔 가며 6인 6색의 비주얼을 자랑했고, 거친 반항미가 느껴지는 눈빛을 발산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아이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제목에 사용된 ‘레블’, ‘반항아’로 변신한 아이브의 비주얼이 콘셉트 포토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본 음원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5.01.09 I 윤기백 기자
"새해 알뜰 건강한 차량관리 습관, '차봇'으로 시작하세요"
  • "새해 알뜰 건강한 차량관리 습관, '차봇'으로 시작하세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차봇모빌리티는 플랫폼 ‘차봇’에서 차량 주행 데이터 기반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차량관리’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하고, 자동화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차량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사진=차봇모빌리티)이번 리뉴얼에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자동화를 통한 효용성 증대다. 기존 차량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활용성을 높여 실질적인 사용자 혜택과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또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배치하고 메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 경험(UX)·환경(UI)개선으로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자동화 기능이 탑재된 차계부 서비스다. 사용자의 카드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차량관리 항목별 지출 금액이 자동으로 인식, 간편하게 차량 운행에 대한 소비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 개인 맞춤으로 고정 지출 항목과 내역을 설정해 기록 및 수정할 수도 있다. 기본 설정된 지출 관리 항목은 △주유 △정비 △주차 △보험 등 총 9개다.또한 시각적인 인포그래픽을 통해 지출 데이터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명세서처럼, 이번 달 지출 내역과 월별 평균 지출 금액 및 카테고리별 비율이 시각적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쉽게 자신의 차량 관리 소비 상태를 파악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통제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스마트 정비 알림’ 서비스를 통한 소모품 관리도 한층 수월해졌다. 기록된 주행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모품 교체와 수리 시점을 알려 줘, 제때 적절한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와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정비항목은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오일 등 25개여개로, 항목별 교체 주기와 ‘양호’ 상태 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유가정보 비교 서비스’를 추가, 전국 평균가와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구의 평균 유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최적가를 찾아 유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내 차 보험 관리’로 가입한 보험 등록 시 만기 일정에 맞춰 맞춤형 보험 상담도 받을 수 있다.김동민 차봇모빌리티 프로덕트팀장은 “차봇 차량관리 서비스 목표는 차량 구매에 이어 차량 관리의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향후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해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9 I 김범준 기자
윈저, 정통 스카치 위스키의 품격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출시
  • 윈저, 정통 스카치 위스키의 품격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WINDSOR)’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분들께 품격 있는 선물을 전할 수 있도록 ‘윈저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세트’ 3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윈저는 원액 생산부터 병입까지 100% 스코틀랜드에서 이루어지며, 200년 전통의 제조 방식을 고수해 스카치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한정판 선물세트는 스코틀랜드의 유서 깊은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12년·17년·21년 숙성 제품과 각 위스키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전용 잔을 함께 구성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번 선물세트는 희소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 선물로 손색이 없다.윈저 12년은 부드러운 바닐라와 오크 향이 조화를 이루며, 스파이시한 끝맛이 특징이다. 하이볼로 즐기기 좋은 이 제품은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변온잔과 함께 구성돼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윈저 17년은 크리미한 바닐라와 카라멜 향이 부드럽게 퍼지며, 오크통 숙성에서 비롯된 우디한 몰트 향이 균형을 이룬다. 온더락으로 마시면 더욱 깊고 조화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세트에는 온더락 전용 잔 2개가 포함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나누기에 적합하다.윈저 21년은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다. 고품질의 위스키 원액이 가진 깊은 향과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유럽산 파바사체 스템 노징 글라스가 함께 제공된다.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정통 스카치 위스키 윈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윈저와 함께 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윈저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1.09 I 오희나 기자
"니켈 최대 생산국 인니, 생산량 축소…글로벌 공급량 35% 감소"
  • "니켈 최대 생산국 인니, 생산량 축소…글로벌 공급량 35% 감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생산량 감축으로 글로벌 공급량의 3분의 1 이상이 줄어들며 니켈 값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사진=더 자카르타 포스트 갈무리)8일(현지시간) 호주에 본사를 둔 맥쿼리그룹은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량 감축으로 글로벌 공급량의 35%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광산의 생산량을 올해 1억5000만톤으로, 지난해 2억7200만톤에서 대폭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맥쿼리의 기본 시나리오보다 40% 낮은 수준이다. 인도네시아의 급격한 감축으로 배터리 금속의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맥쿼리그룹은 “대규모 감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지만, 세계 최대 생산국의 광산 생산량이 예상보다 낮으면 가격 상승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니켈은 올해도 여전히 시장에서 소폭의 공급 과잉 상태에 놓여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생산량 호조와 배터리 제조업체, 스테인리스 산업 부문의 수요 약화로 인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연간 하락을 기록했다.특히 트레이더들은 올해 중국의 경제 부양 노력과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정책이 니켈 값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광산 생산량은 여전히 가격의 주요 변동 요인이다.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정부 규제로 인해 공급을 원활하게 유지하지 못했다. 이에 필리핀산 니켈 광석이 사상 최대 수입을 기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인 더 자카르타 포스트는 지난달 28일 자국 정부가 2025년 니켈 원광 채굴량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니켈 선물 가격은 1톤당 가격이 1만5200달러대로 떨어지며 지난 4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 5월 1톤당 4만8000달러를 넘었을 때와 비교하면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이다.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가 생산량을 줄일 경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세계 니켈 광산 공급량의 48%와 50%를 차지했다.
2025.01.09 I 양지윤 기자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3월 1일 재연 개막
  •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3월 1일 재연 개막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재연으로 돌아온다.9일 공연제작사 극단지우에 따르면 ‘어서 오세요, 휴남도 서점입니다’ 재연이 오는 3월 1일 대학로 시온 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폐막일을 미리 정해두지 않는 ‘오픈 런’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황보름 작가가 집필한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을 올렸다. 주인공 영주가 휴남동에 서점을 차린 뒤 손님들과 고민과 위로를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새 시즌에서는 김재은, 서은교, 서지아, 표혜미 등 4명의 배우가 주인공 영주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서점에 바리스타로 채용되는 민준 역은 석우성, 이규진, 최우성이 맡는다. 시니컬한 작가이자 영주와 뜻밖의 로맨스를 펼치게 되는 승우 역은 공민규, 김도경, 김록현, 한재우가 연기한다. 이밖에 김정은, 오미준, 현지수, 이선, 임영식, 최윤재, 황수빈, 박나연, 박형석 등이 작품과 함께한다.초연에 이어 연출을 담당하는 박예슬은 “현실에 지친 영주가 도망치듯 열게 된 휴남동 서점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과정과 공간과 영주의 변화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두고 작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9 I 김현식 기자
‘전력산업 호황' 속…韓 변압기 제조3사 실적 ‘쑥’
  • ‘전력산업 호황' 속…韓 변압기 제조3사 실적 ‘쑥’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며 국내 변압기 생산업체들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내에서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증설이 지속하고 있어 당분간 변압기 시장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9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변압기 제조업체 3사는(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 2024년 4분기 전년 대비 실적을 개선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중공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93.4%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같은 기간 HD현대일렉트릭은 74% 증가한 2160억원을, LS일렉트릭은 30.3% 늘어난 887억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용 변압기.(사진=HD현대일렉트릭.)세계 변압기 시장은 ‘수퍼 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파죽지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30년 주기의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도래한 데 더해 AI 기술이 급성장하며 이에 따라 전력 수요 또한 확 늘었기 때문이다. 변압기는 전기의 전압을 바꿔주는 기기로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인 초고압변압기는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AI는 전기를 먹고 자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AI 데이터센터의 전기 소비량은 어마어마하다. 통상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20배 이상의 전력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많은 전기를 활용하다 보니 전력 과부화를 막기 위해 초고압변압기가 필수로 활용된다. 우리나라 변압기 업체들은 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초고압변압기 생산 능력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AI 데이터센터 증설 움직임은 한동안 지속할 전망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는(MS)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2025년도에만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약 800억달러(약 117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역시 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110억달러(약 16조원)를 투자해 AI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했다.트럼프 2기의 높은 관세 정책 영향에서도 다소 자유로울 것으로 분석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6월 미국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으며, 같은 해 7월 HD현대일렉트릭은 앨라배마에 위치한 변압기 전문 보관장을 구축해 생산량을 확대한다고 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3년 텍사스에 북미 첫 배전 시스템 생산거점 구축을 위해 토지를 매입했다.
2025.01.09 I 김성진 기자
'끝없는 인구 성장’…양주시, 경기북부 시·군 中 인구 증가 1위
  • '끝없는 인구 성장’…양주시, 경기북부 시·군 中 인구 증가 1위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다.9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 지난해 말 기준 양주 주민등록 인구는 약 29만명으로 2023년 대비 2만979명을 기록, 7.8% 늘었다.양주 옥정호수공원 전경.(사진=양주시 제공)이는 경기도 내 시·군의 평균 증가율인 0.46%를 크게 웃도는 수치며 경기북부에서는 가장 많다.2024년 초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증가율 기준 전국 지자체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두번째 쾌거다.시는 이같은 성과를 두고 시민들의 단결된 마음과 양주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 교통, 교육 및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추진한 정책적 노력의 성과로 보고 있다.특히 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로 생활 편익 등 주거 가치를 인정받으며 인구가 꾸준히 유입중인 만큼 앞으로 수년 간 이같은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강수현 시장.(사진=양주시 제공)강수현 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번 인구 증가 소식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주를 선택한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09 I 정재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