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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신균 “글로벌 시장 개척 과제…M&A 깜짝뉴스 있을 것”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IPO 성공은 LG CNS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현신균 사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LG CNS)현신균 LG CNS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현 대표는 “홍콩, 싱가포르에서 해외 투자자과 50차례 이상 미팅을 했다”며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보다는 LG CNS의 본질적인 사업에 대한 질문이 많고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LG CNS는 이번 IPO를 통해 5000억~6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투자영역은 클라우드, 스마트엔지니어링, AI 영역이 될 전망이다.이에 대해 현 대표는 “전략적인 방향이기 때문에 (M&A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수 있을거 같다”며 “기존에 보유한 순현금과 투자자금을 더하면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고 M&A 추진계획 밝혔다.LG CNS는 안정적인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IPO 이후 해외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3분기 기준 LG CNS의 한국매출 비중은 87%로, 해외매출은 북미(7%), 중국(2%), 기타아시아(2%) 등으로 비중이 적다.현 대표는 “글로벌 매출은 1조가 훨씬 넘는다. 1조 중에서도 LG그룹 외에 외부 글로벌 기업 상대 연매출이 20%가 넘는다”며 “확보한 자금을 통해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과제”라고 했다.LG CNS는 콜롬비아 보고타(교통시스템), 그리스 아테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일본(금융) 등에서도 의미있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AI와 클라우드 사업이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것도 LG CNS의 강점이다. 이번에 공개한 LG CNS의 AI와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51.6%를 기록했다. 직원의 40%가 관련 전문인력으로 채워져있는 것도 경쟁력이다.홍진헌 LG CNS 전략담당 상무는 “과거 DX 선도기업에서 나아가서 AI 트랜스포메이션 AX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열망이 높기 떄문에 향후 10년은 기업의 AI도입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홍 상무는 “LG CNS는 기업에 가장 적합한 AI를 적용해주는 전문가”라며 “‘애플리케이션 with AI’를 본격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LG CNS가 설정한 희망공모가는 5만3700~6만1900원이다. 공모가 상단인 6만1900원으로 결정된다면 시가총액은 6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국내 경쟁그룹인 삼성SDS가 시총 10조원을 평가받는 만큼 매출을 비교했을 때 6조원은 고평가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향후 목표 주가를 묻는 질문에 현 대표는 “현재 상장하는 PER(주가수익비율)은 13~15배로 디스카운트 됐다”며 “향후 PER이 22~25배로 갈 수 있다. 매년 당기순이익이 10%씩 성장한다면 그것이 저희의 주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년당기순이익 3323억원을 기준으로 봤을때 5년후 13조~15조를 목표를 하는 셈이다.LG CNS의 기관 수요예측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반청약은 21~22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후 2월 초 상장 예정이다.현 대표는 “공모가 하단 밑으로 수요예측이 나온다면 상장 연기를 고려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경제나 자본시장에 안좋은 이벤트가 있은 이후에 처음 상장인 만큼, LG CNS 상장이 대한민국 경제 회복에 긍정적 신호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젠슨 황 20년?…이창윤 차관 “양자컴퓨팅, 10년 뒤 산업적 성과 기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 20년은 걸릴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주가가 30~45% 폭락한 가운데,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0년 내에 산업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4차 K-퀀텀 스퀘어 미팅’ 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차관은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4회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 이 같은 전망을 제시하며 양자 과학기술의 빠른 산업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이 차관은 “올해가 양자과학기술의 산업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젠슨 황이 찬물을 끼얹었지만, 양자 기술의 상용화는 10년 내외면 산업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양자과학기술과 산업화의 책임을 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자기술을 첨단 바이오, AI와 함께 게임체인저 기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는 “2024년이 유엔이 정한 양자과학기술의 해이며, 2025년을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삼고, 상용화와 실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양자 종합계획 수립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1980억원 규모의 올해 양자전용사업 방향과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이는 2024년 대비 54.1% 증액된 예산으로, 양자 기술의 상용화 및 실증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구체화한 것이다. 각 출연연구소 등에 배정된 양자 관련 기초과학연구예산까지 합치면 총 3000억원 규모다.과기정통부는 또 2025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를 맞아 글로벌 양자 생태계 현황과 동향을 공유하고, 양자 기술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창윤 차관은 “양자 과학기술의 상용화는 정부와 학계, 기업들이 협력하여 이뤄낼 수 있는 목표”라며 “양자기술이 첨단 산업과 융합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자 기술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인프라와 장비 구축, 기업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양자기술 전환기: 신기한 학문을 넘어 보편적 기술로”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양자역학의 이론이 발표된 1925년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2025년, 양자 과학기술은 학문적 경계를 넘어 산업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젠슨 황 CEO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월가 분석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가 2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황 CEO는 “유용한 양자컴퓨터는 15년 정도면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30년 후에는 후기 단계일 것”이라며 “20년 뒤에는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올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아르킷 퀀텀 등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주가를 각각 30~45% 폭락시키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 [코스닥 마감]매수세 실종에 강보합 마감…에코프로비엠 9.2% 급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매수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강보합세로 마무리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9일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54%) 상승한 723.52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이 175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06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대규모 매집이 나타난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만1100원(9.21%) 상승마감했고, 삼천당제약(000250) 9800원(6.13%), 클래시스(214150) 2300원(4.57%), 엔켐(348370) 4200원(2.83%) 등도 이날 강세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1000원(-0.32%) 하락했고, HLB(028300)는 1000원(-1.25%), 에코프로(086520)는 300원(-0.46%)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장비가 3.4%대 급등했고, 에너지(2.58%), 담배(2.07%) 업종이 2%대 급등한 반면 전기제품은 -3.47% 하락했다. 통신장비(-1.95%), 문구·가정용품(-1.61%), 소프트웨어(-1.04%) 등도 1%대 내렸다.상한가 5종목, 상승 681종목, 하락 890종목을 기록했다. 보합이 130종목, 하한가는 없었다. 거래량은 9억7314만주, 거래대금은 7조3722억원을 기록했다.
- 현대차 "위기 '안방'서 극복하자"…R&D 11.5조 ‘미래기술 확보’ 사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24조3000억원의 국내 투자를 단행한다. 정의선 회장이 지난 6일 그룹 신년회를 통해 현 경영환경을 ‘퍼펙트 스톰(여러 악재로 인한 경제위기)’이라고 진단한 뒤 3일 만에 나온 조치다. 트럼프 2.0 행정부 출범 및 내수 시장 침체 등 악재를 돌파하기 위해 우선 ‘안방’에서 한 박자 빠른 투자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전동화ㆍ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 집중현대차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은 올해 차세대 제품 개발, 핵심 신기술 선점,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한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연구개발(R&D)투자 11조5000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000억원을 각각 집행할 계획이다.연구개발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 수소 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 등 핵심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쓰인다. 현대차그룹은 성능과 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을 앞세워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전기차 신모델 개발을 꾸준히 확대하며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차는 2030년 경제형에서부터 럭셔리, 고성능까지 21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 기아도 2027년까지 다양한 목적기반차(PBV)를 포함해 15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SDV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통해 2026년까지 차량용 고성능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한 SDV 페이스 카(시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상투자는 EV 전환 및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제조기술 혁신, 고객체험 거점 등 인프라 보완 등에 집중한다.현대차그룹은 올해도 전기차(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지난해에는 기아 광명 EVO 플랜트를 가동하고 소형 전기차 EV3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기아 화성 EVO 플랜트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차(SUV)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전략투자는 자율주행, SW, AI 등 핵심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한다. 국내 순수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외에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자동차 생산공법 도입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울산 공장에 하이퍼캐스팅 공장을 신설한다. 하이퍼캐스팅은 차체를 통째로 제조하는 첨단 공법으로 전동화 차량 등 차세대 제품 성능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EV, SDV 전환 대응 원천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및 수소 버스·트럭 개발, 수소충전소 구축 등 ‘HTWO(에이치투) 그리드’ 솔루션을 위한 수소 제품 및 기술 연구와 생태계 구축에 매진한다. 이 외에 신규 모빌리티 디바이스 개발, 로보틱스 비즈니스 등 신사업 다각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2025년 현대차그룹의 국내 투자를 산업군별로 분류하면, 완성차 분야 투자액이 전체 투자액의 약 67%인 16조3000억원를 차지한다. 완성차 분야 외 투자액은 8조원이다. 부품, 철강, 건설, 금융 및 기타 사업 분야에서 신사업 발굴하고 경쟁력을 제고한다.◇내수시장 침체…鄭 ‘위기극복’ 선제 투자이러한 파격적인 전방위 투자 결정에는 정 회장의 위기 극복 의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신년 메시지에서 ‘위기’라는 단어를 14번이나 언급했을 만큼 어느 때보다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예상할 수 있는 위기 요인 제거에 그치지 않고 그 배경과 콘텍스트, 역사적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는 135만8842대로 전년 대비 6.4% 줄어들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4만5000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현대차그룹의 ‘허브’인 국내 시장을 탄탄히 다진 뒤 글로벌 시장 역량 재정비까지 노린 포석으로 보인다.힌편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적극적인 투자, 끊임없는 체질 개선,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브 6인6색 비주얼… 신곡 '레블 하트' 기대감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전원 비주얼 그룹’ 수식어를 입증했다.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아이브는 지난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세 번째 EP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앞서 안유진, 장원영, 이서의 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엔 가을, 레이, 리즈의 개인 포토와 첫 단체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가을, 레이, 리즈는 브라운 계열의 보헤미안 룩을 입은 채 자유로우면서도 반항적인 무드를 뽐냈다. 먼저 가을은 왕관을 쓴 채 강인한 눈빛을 발산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드러냈다. 희미하게 내리는 눈송이와 우아한 가을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겼다.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유니크한 토끼 귀 모자로 이목을 끈 레이는 도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촉이 하트 모양인 화살을 든 채 ‘키치한 사냥꾼’을 연상케 했다. 마지막으로 리즈는 뿔이 달린 머리띠를 쓴 채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 빈틈없이 꽉 찬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아이브의 비주얼은 단체 사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초원 위 일렬로 모인 멤버들은 ‘전원 센터 비주얼’ 그룹답게 컷마다 위치를 바꿔 가며 6인 6색의 비주얼을 자랑했고, 거친 반항미가 느껴지는 눈빛을 발산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아이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제목에 사용된 ‘레블’, ‘반항아’로 변신한 아이브의 비주얼이 콘셉트 포토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본 음원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윈저, 정통 스카치 위스키의 품격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WINDSOR)’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분들께 품격 있는 선물을 전할 수 있도록 ‘윈저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세트’ 3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윈저는 원액 생산부터 병입까지 100% 스코틀랜드에서 이루어지며, 200년 전통의 제조 방식을 고수해 스카치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한정판 선물세트는 스코틀랜드의 유서 깊은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12년·17년·21년 숙성 제품과 각 위스키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전용 잔을 함께 구성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번 선물세트는 희소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 선물로 손색이 없다.윈저 12년은 부드러운 바닐라와 오크 향이 조화를 이루며, 스파이시한 끝맛이 특징이다. 하이볼로 즐기기 좋은 이 제품은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변온잔과 함께 구성돼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윈저 17년은 크리미한 바닐라와 카라멜 향이 부드럽게 퍼지며, 오크통 숙성에서 비롯된 우디한 몰트 향이 균형을 이룬다. 온더락으로 마시면 더욱 깊고 조화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세트에는 온더락 전용 잔 2개가 포함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나누기에 적합하다.윈저 21년은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다. 고품질의 위스키 원액이 가진 깊은 향과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유럽산 파바사체 스템 노징 글라스가 함께 제공된다.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정통 스카치 위스키 윈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윈저와 함께 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윈저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3월 1일 재연 개막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재연으로 돌아온다.9일 공연제작사 극단지우에 따르면 ‘어서 오세요, 휴남도 서점입니다’ 재연이 오는 3월 1일 대학로 시온 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폐막일을 미리 정해두지 않는 ‘오픈 런’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황보름 작가가 집필한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을 올렸다. 주인공 영주가 휴남동에 서점을 차린 뒤 손님들과 고민과 위로를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새 시즌에서는 김재은, 서은교, 서지아, 표혜미 등 4명의 배우가 주인공 영주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서점에 바리스타로 채용되는 민준 역은 석우성, 이규진, 최우성이 맡는다. 시니컬한 작가이자 영주와 뜻밖의 로맨스를 펼치게 되는 승우 역은 공민규, 김도경, 김록현, 한재우가 연기한다. 이밖에 김정은, 오미준, 현지수, 이선, 임영식, 최윤재, 황수빈, 박나연, 박형석 등이 작품과 함께한다.초연에 이어 연출을 담당하는 박예슬은 “현실에 지친 영주가 도망치듯 열게 된 휴남동 서점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과정과 공간과 영주의 변화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두고 작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