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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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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박은정 "尹 체포영장 거부 → 제2내란"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전직 검사였던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측의 체포 거부와 경호처의 사병 동원 의혹이 군사반란에 준한다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 의원은 경호처가 의무복무 중인 군병사들까지 동원한 사실에 대해 법적인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그것은 군사 반란이다”라면서 “군대를 동원해서 적법한 체포영장을 거부하고 제2의 내란을 일으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호처가 (이같은) 군사반란(에) 군대를 동원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경호처장부터 빨리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적으로 군사 반란에 해당된다는 근거에 대하 박 의원은 “군 형법상 군인을 적법한 지휘체계에 따라서 지휘한 것이 아니라 군대를 무법으로 동원한 것 아닌가”라면서 “그 자체로 군사반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에 응하지 않은 점도 ‘반헌법적’이라고 박 의원은 언급했다. 그는 “본인(윤 대통령)이 법률가이고 검사 출신이 아닌가”라면서 “무수히 많은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집행했던 사람이고 두 차례에 걸쳐서 공수처의 수사권을 인정해주고 적법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적법한 영장 집행에 반항하고 응하지 않겠다는 것 자체로 공직자로서 무책임하다”면서 “탄핵 심판이 진행 중에 있지 않나, 탄핵 심판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예로 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예로 들었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과 특검수사를 거부하고 청와대 압수수색에 불응하면서 ‘헌법 수호 의지가 없다’라는 평가를 받은 이유가 크다. 박 의원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보이는 행태 자체가 탄핵 심판에 이르는 자신이 자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5.01.07
I
김유성 기자
최운열 "대외환경 녹록지 않아...당면 문제 함께 해결"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6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상장사 등록법인 등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최운열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과 경제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 당면한 현안과 문제를 뜻과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운열 회장이 지난 6일 더 플라자 호텔 메이플홀에서 진행된 ‘상장사 등록법인 등 대표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당국이 지난 12월 말 발표한 주기적 지정 유예 방안을 중심으로 주요 회계정책 추진과제를 안내하고, 최근 회계업계 이슈 및 대외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와 국고보조금 사업 정산검증 등 공공·비영리분야의 재정누수 및 회계투명성 훼손 우려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또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앞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정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열기도 했다. 이는 서울시가 민간에게 위탁한 연간 1조원 규모의 사업비에 대해 엄격한 회계감사를 실시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누수를 방지한다는 내용의 지방자치 입법이다. 앞서 지난 10대 서울시의회에서에서 민간에게 위탁한 연간 1조원 규모의 사업비에 대해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라는 용어로 변경하면서 세무사도 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인회계사들은 “민간위탁사업비 회계감사 복원없이 혈세누수 방지 요원하다”고 주장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총 40개 상장사 등록법인의 대표자와 품질관리실장 등 회계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최근 회계업계 현안에 대하여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해 지난 2일 개최한 청년공인회계사 타운홀 미팅에서는 130여명이 참여했다. 최 회장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앞으로도 청년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수렴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I
김경은 기자
美의회, 트럼프 대선 승리 공식 인증…패배한 해리스가 주관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공식 인증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국회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관하며, 2024년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AFP)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새롭게 꾸려진 미 연방의회는 이날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각 주정부에서 보낸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확인하고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를 최종 인증했다. 이날 회의엔 지난해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상·하원 의원들이 자리를 지켰다. 회의는 규정에 따라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주관했다. 회의는 하원의원들이 주별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의제기는 없었다. 이는 민주당에서 평화로운 정권이양을 약속한 데다, 2021년 1·6 의사당 난입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2022년 선거인계수법(Electoral Count Act)을 개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는 이의제기시 전체 의원의 5분의 1, 즉 상원의원 20명, 하원의원 87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4년 전엔 상·하원 의원 1명씩만 서명해도 이의제기가 가능했다.보고가 마무리된 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 538명 중 312명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최종 선언했다.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총득표수에서 웃돈 것은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의사당 외부에서도 소요 사태는 없었다. FT는 “의사당 난입 및 폭동이 벌어졌던 4년 전과는 대조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정권 이양 절차가 이뤄졌다”며 “유일한 혼란은 연방정부 사무실과 학교를 폐쇄시킨 폭설”이라고 진단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그동안은 일부 주의 투표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었지만, 이번엔 4년 전 사건을 의식한 듯 한 건도 없었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존중과 혼란을 피하는 것을 더욱 중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회의에 불참했으나, 그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은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회의에 앞서 트루스소셜을 통해 “의회가 오늘 우리의 위대한 승리를 인증한다.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자평했다.앞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와 자신의 패배를 스스로 발표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기 드문 치욕”이라는 평가가 나왔으나, 미 언론들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과거에도 1960년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공화당 소속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과 2000년 공화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민주당의 앨 고어 전 부통령이 경쟁 상대의 대선 승리를 인증한 바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회의를 앞두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21년 1·6 의사당 난입 사태를 상기시키며 평화적인 정권이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짧은 영상에서 “평화적인 권력 이양은 미국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원칙 중 하나”라며 “다른 (민주주의) 원칙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우리 정부 시스템을 군주제나 폭정과 구별하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합동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공직 중에 해왔던 일을 계속한 것”이라며 “헌법상 이행해야할 의무였다”고 말했다.
2025.01.07
I
방성훈 기자
‘신태용 子’ 신재원 분노, “FIFA 랭킹 50계단 올렸는데 경질?”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가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신 감독의 아들 신재원(성남FC)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사진=신재원 SNSPSSI는 6일(한국시간) 신 감독과 인도네시아 A대표팀, 23세 이하(U-23) 대표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동행을 시작한 지 5년 만이다.PSSI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달성해야 할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하게 검토하고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신 감독은 최근 막을 내린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조별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주축 선수들이 차출 문제로 대거 빠지며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려 대회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신 감독의 경질 소식에 K리그2 성남에서 뛰는 신재원은 PSSI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년 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를 50계단이나 올리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위인데 경질이라니?”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 감독을 향해서는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라며 “우리 가족은 아빠가 인도네시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걸 안다”라고 위로했다.신재원은 신 감독의 경질을 알린 PSSI 게시물에도 “그(신 감독) 없이 얼마나 더 나아가는지 지켜보겠다”라며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지금 수준까지 올리기 위해 모든 걸 다 바쳤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난 5년간 PSSI가 우리 아버지를 어떻게 대했는지 할 말이 많지만 참겠다”라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인도네시아 현지 팬들도 신 감독의 경질 소식에 놀라는 한편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인다.신태용 감독. 사진=AFPBB NEWS신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이끌며 2020 미쓰비시컵 준우승, 2022년 대회 4강에 올랐다. 지난해 U-23 아시안컵에서는 대한민국을 꺾으며 4강에 진출하며 계약 연장을 하기도 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C조에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3위에 올라가 있다. 조 2위 호주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도 있다.한편 PSSI는 신 감독의 후임으로 네덜란드 골잡이 출신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네덜란드 리그 등에서 활약하는 혼혈 선수를 대거 받아들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025.01.07
I
허윤수 기자
키움운용, ‘KOSEF 미국양자컴퓨팅’ 순자산 1000억 돌파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미국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SEF 미국양자컴퓨팅 순자산은 전일 기준 1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7일 약 75억원 규모로 상장해 12거래일만에 1000억원 선을 넘겼다. 새해를 주도할 성장 산업을 찾는 투자 자금이 KOSEF 미국양자컴퓨팅으로 집중됐다. 상장일부터 이달 6일까지 12거래일간 개인투자자는 KOSEF 미국양자컴퓨팅을 718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이는 국내 상장 ETF 935종목 중 8번째로 큰 규모다. 양자컴퓨팅 산업은 상용화 모습이 나타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양자컴퓨팅 대표주 아이온큐의 실적 호조, 구글과 IBM 등 빅테크의 양자컴퓨팅 개발 가속화, 새로 출범할 트럼프 정부에서의 수혜 가능성 등이 촉매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의 기술 박람회 ‘CES’에는 올해 양자컴퓨팅 부문이 신설된 것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사업부장은 “양자컴퓨팅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경제적 가치와 국가 안보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전략적 가치를 모두 가진 핵심 산업”이라며 “KOSEF 미국양자컴퓨팅 ETF는 트럼프 2.0시대 미국을 중심으로 더욱 성장할 양자컴퓨팅 산업에 조기에 진입해 장기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I
원다연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 2024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은 서울시가 민관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관과 기업을 선정, 이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하는 제도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를 후원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 전문 교육을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게 됐다.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은 정기적인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매년 연말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학생은 KBS 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등 정서적 치유 학습뿐만 아니라 음악인으로서 장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지원 활동이 이렇게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꼽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사회의 좋은 기업시민으로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외에도 한국사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크래프트맨쉽 문화 확대를 위한 신진 공예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청소년들의 양국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YFU 한·일 연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한국사회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지원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25.01.07
I
이윤화 기자
부동산플래닛, 코람코 보유 13개 주유소 매각 주관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 중인 13개 주유소 및 부지 자산의 매각 주관을 담당한다고 7일 밝혔다. 매각 대상 자산은 서울 목동 양천주유소, 정릉동 아리랑주유소, 대전 둔산동 대전청사주유소, 양주시 광사동 드림셀프주유소 등 13곳이다. 부동산플래닛에서 매각 주관을 맡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보유 자산대표 우량 자산으로 서울 목동 양천주유소와 대전 둔산동 대전청사주유소가 꼽힌다. 양천주유소는 신목동역 3분 거리로 교통 편의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한강변과 노들로에 인접해 투자 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으로 평가된다. 대전청사주유소는 대전의 최대 상업지구 초입이자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 인근에 위치해 입지적 장점과 개발 잠재력을 두로 갖추고 있다. 이번 매각의 핵심은 잠재적 개발가치가 높은 자산과 운용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산을 묶어 매각하는 것이다. 즉, 양천주유소, 대전청사주유소를 매입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다른 자산과 함께 입찰해야 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이자 이번 매각을 추진하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40여개 실물자산(HD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 대형 가전 전용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과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 강남역 DF타워 등)에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이번 자산 매각은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기존 보유 주유소 중 약 10%를 매각하고 신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투자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약 61%인 주유소 관련 투자 비중을 57%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부동산플래닛은 2021년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주유소 중 20개 자산의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매각 주관사로 선정돼 딜 클로징 실적을 쌓아왔다. 이번 입찰은 지난 달 24일부터 시작됐고 마감은 2월 19일까지다. 매각 대상에 관한 상세 정보와 매수의향서 등 입찰 참여 관련 자료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웹사이트와 앱 내 ‘딜정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07
I
최정희 기자
한국앤컴퍼니, 사랑의열매에 9억원 기탁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성금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2년간 기부한 누적 성금은 약 155억원이다.전달된 성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비롯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서 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와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장이 있는 대전지역(대전 사랑의열매)과 충남지역(충남 사랑의열매) 등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이다.그룹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는 생각에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2025.01.07
I
정병묵 기자
공효진 "남편 케빈오 프러포즈에 실망…엄청 울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케빈오에 프러포즈를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tvN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공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공효진은 “곰신까지 되니까 더 심한 신혼이 됐다”라며 “헤어질 때마다 그렇게 눈물이 난다”고 남편 케빈오를 언급했다.이어 신동엽은 공효진에게 프러포즈를 물어봤고 공효진은 “북한강 쪽이었다. 강아지 산책을 나가자고 해서 갔다. 밖에서 앉아서 햄버거도 먹고 놀다가 카메라 움직이는 걸 샀다고 테스트 해봐야겠다며 찍더라”라며 “반지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데 갑자기 ‘두유 메리 미?’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공효진은 “‘반지 어디있어? 반지 있잖아?’ 했는데 없더라. ‘무효무효’ 했다. 실망을 줬다”고 밝혔다.이어 “집에 갔는데 준비를 했더라. 꽃가루를 뿌려놓고 스토리가 있는 10개 카드를 놨더라. 그걸 읽으면서 눈물이 났다”라며 “글을 잘 쓰는 사람이다. 기승전이 다 있더라. 문을 열고 어딘 가를 들어갔는데 반지가 있었다. ‘실망’을 준 게 키였다. 엄청 울었다”라고 말했다.공효진은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케빈오와 결혼식을 했다.
2025.01.07
I
김가영 기자
"관세로 수익성 개선, 왜 지금 팔아"…트럼프도 US스틸 매각 반대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하는 결정을 내리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US스틸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24년 12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라라고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트럼프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바이든 정부의 결정과 관련, “관세가 더 수익성이 있고 가치가 있는 회사로 만들어줄 텐데 왜 지금 그들은 US스틸을 팔기를 원하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회사였던 US스틸이 다시 위대함을 향해 나아간다면 좋지 않겠느냐”며 “이런 일은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런 발언은 자신의 고율 관세 부과 공약이 시행되면 US스틸의 경쟁력이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회사 측이 매각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주요 공약으로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중국에 대해서는 6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약했으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또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이후 자신의 관세 정책이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워싱턴포스트(WP)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 측이 보편관세를 미국의 국가·경제 안보에 핵심적이라고 여겨지는 특정 분야와 관련된 품목에만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트럼프 당선인은 SNS를 통해 “WP는 있지도 않은 이른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내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고 잘못 보도했다”며 “이것은 가짜 뉴스의 또 다른 예”라고 밝혔다.아울러 일본제철은 US스틸의 인수가 불발될 위기에 놓이자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맞불’ 작전에 돌입했다.일본제철은 US스틸과 함께 인수 계획을 불허한 바이든 대통령의 명령과 미 정부 심사의 무효를 요구하는 불복 소송을 미 연방 항소법원에 냈다. 양사는 이 불허 명령에 대해 정치적인 의도로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심사 절차에 부당하게 간섭했다고 주장했다. 또 실질적인 조사에 근거하지 않고 결론이 났으며 국가안보상 우려에 대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일본제철은 “이런 법적 조치는 일본제철과 US스틸이 불법적이고 부적절한 정치적 개입을 받지 않고 인수 계획을 추진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제소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연방법원에 제출된 별도 소송에서는 경쟁사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를 대상으로 “인수 시도를 무산시키려 반경쟁 행위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별도 소송을 제기했다. 2023년 US스틸은 클리브랜드-클리프스가 70억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일본제철의 150억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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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로제 '아파트', 새해 역주행… 美 빌보드 핫100 5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역주행을 기록, K팝 여성 가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로제(왼쪽)와 브루노 마스(사진=더블랙레이블)7일 공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서 전주보다 29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진입 순위였던 8위에서 3계단이나 오르면서 11주 연속 차트인에도 성공했다.이로써 로제는 핫100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함과 동시에 K팝 여성 가수 최초 톱5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200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사진=빌보드)로제의 ‘아파트’는 영국에서도 역주행 중이다. ‘아파트’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도 전주 대비 26위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11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아파트’는 지난달 6일 발매된 로제의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싱글이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로제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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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
모이몰른, 덴마크 리빙 브랜드 ‘오이오이’ 국내 론칭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세엠케이(069640)는 자사 전개하는 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덴마크 생활용품 브랜드 ‘오이오이’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2012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오이오이는 현지 항공기 편명에 사용된 ‘OY’ 글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덴마크 전통을 살려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오이오이는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 슬로건을 바탕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특히 키즈(아동용) 라인 ‘오이오이 미니’는 높은 품질의 아기 용품으로 이미 국내 직구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다.모이몰른은 이번 오이오이 론칭을 계기로 유아동복을 넘어 생활과 공간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모이몰른은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인업을 국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00% 코튼 니트 소재로 제작된 대표 인형과 실리콘 식기류 등을 주요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따뜻한 분위기의 아이 방을 연출할 수 있는 장난감, 모빌, 나무 블록, 가랜더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치발기부터 커틀러리 세트 및 컵, 턱받이, 매트 등 실용적인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모이몰른은 오이오이 론칭 기념으로 특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9일까지 구매 수량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이몰른 쑥쑥 멤버십 회원은 15% 할인 쿠폰 및 3% 적립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한세엠케이 관계자는 “덴마크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브랜드 오이오이 론칭을 통해 모이몰른이 추구하는 북유럽 감성을 한층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 방부터 가족이 함께 하는 공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할 오이오이만의 컬렉션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오이오이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 ‘스타일24’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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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
SNS서 핫하던 그 '수건케이크', CU서 완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전개하는 편의점 CU는 새해 들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수건케이크’가 자체 앱 포켓CU에서 예약 판매 나흘 내내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중국 디저트 마오진젠(毛巾卷)에서 따온 수건케이크는 얇은 크레이프 안에 크림을 가득 넣어 입 안 가득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수건을 돌돌 말아놓은 이색적 모양 때문에 수건케이크로 불린다. CU가 선뵌 수건케이크는 쫀득한 크레이프 안에 우유 크림·딸기잼을 넣은 ‘405 생크림수건케이크’와 초코 크림·초코칩을 담은 ‘405 초코수건케이크’, 두 가지다. 중량은 130g이며 가격은 각각 5000원, 5100원이다. 예약 구매한 고객은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가까운 CU 편의점에서 찾을 수 있다. CU는 제조 협력사와 함께 생산량을 대폭 늘려 이달 중으로 전국 1만 8000여개 점포에서 이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CU는 올해 업계 키워드를 ‘SMOOTH’로 정하고 상품·서비스를 차별화하며 신수요를 창출하고 고객 타깃층을 확대해 핵심 경쟁력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종전엔 주로 오프라인에서 이슈 상품을 주로 발견했다면 최근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의 상품 트렌드를 꾸준히 살피며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이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최초로,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며 유통업계 내 CU만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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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
KS인더스트리, 2월 함안 신공장서 선박용 크레인 첫 생산 돌입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S인더스트리(101000)(대표이사 구창현)는 오는 2월 함안 신공장에서 선박용 크레인 제품 첫 생산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신공장 체제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KS인더스트리는 선박용 블록 및 탱크를 함께 제작하던 기존 공장을 매각한 뒤 신공장을 본격 운영하며 선박용 크레인 전문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신공장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선소와 기자재 산업 인프라가 밀집된 경남 함안 지역의 이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업체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더욱 높여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KS인더스트리는 공장 입주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회사는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함안군은 KS인더스트리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목표로, 적극적인 기업 지원책 실행을 위한 전담팀을 배정할 예정이다.구창현 KS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공장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 아니라, KS인더스트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며, 이를 통해 선박용 크레인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선박용 크레인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공장을 매입하는 등 대규모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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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신한운용,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상장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차세대 2차전지와 핵심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ㄷ고 7일 밝혔다. 상품은 총 10종목으로 구성된다. 주요 종목으로는 국내 셀업체 중 가장 빠른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양산을 준비 중인 삼성SDI(006400)를 비롯해 실리콘음극재 대표 생산기업인 대주전자재료(078600), 황화리튬계 고체 전해질 업체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음극재용 CNT도전재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나노신소재(121600) 등이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2차전지 내부의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에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것으로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 등이 크게 개선된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실리콘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리튬 이온을 더 많이 저장할 수 있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대폭 향상하고, 충전 속도도 개선시킬 수 있다.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산업의 전망이 어둡고 시장이 어려울수록 투자의 관점에서는 큰 기회요인이 되기도 한다”며 “지난해 반도체가 그랬듯 실적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의 구간에 있는 2차전지도 시장의 반등 사이클이 찾아올 것이고, 기술이 고도화된 양극재 대비 그동안 부각되지 못했던 음극재와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등이 주목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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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
에어서울, 외국인 관광객 특가 항공권 선봬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에어서울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대상의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로 국내 대표 항공, 숙박,뷰티,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참여해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에어서울은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가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하고 일본, 베트남, 필리핀 발 인천 노선 항공권을 정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이번 외국인 대상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의 판매기간은 1월 7일부터 2월 4일까지이며, 탑승기간은 1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은 이전에도 교통, 관광, 뷰티 등의 다수 제휴처들과 함께 외국인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며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에도 국내 관광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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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
신테카바이오, 그린데이터센터 최고 등급 인증 획득
(사진=신테카바이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신테카바이오(226330)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반 ABS센터의 친환경 그린데이터센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그린데이터센터 구축 지침은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표준이다. 이 표준은 2010년에 우리나라가 유럽연합과 함께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에 국제표준화 추진을 제안해 2011년 국제표준(ITU-T L.1300)으로 채택됐다. 신테카바이오가 획득한 플래티넘 등급은 이 기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속 가능성과 기술적 혁신을 모두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는 인증이다. 특히 이는 국제적 기준인 LEED 플래티넘 등급에 견줄 만한 성과로서 환경 책임을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2023년 인증유지 기관도 포스코(포항 데이터센터), SK주식회사C&C(대덕데이터센터) 단 두 곳 뿐이다.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쓰이는 전력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1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사용 효율이 높다. 신테카바이오 ABS센터는 데이터센터 운영 시 연평균 전력 사용 효율(PUE) 1.13 수준을 유지해 에너지 절감과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자연대류 기반 공기순환 시스템의 흰개미집 구조를 모방한 자연대류 열 배출 방식으로 특허 출원된 공기순환 기술을 활용해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설계로 불활성기체 소화설비를 도입해 화재 시에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안전성을 보장한다. 에어컨없이 고효율 냉각 기술과 독립적 운영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모델도 구현했다. 기존 방식 데이터센터는 냉각에 필요한 전력뿐만 아니라 수자원에도 막대한 자원을 사용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ABS센터는 AI데이터센터 냉각에 필요한 수자원 또한 획기적인 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다.신테카바이오는 친환경 바이오전용슈퍼컴센터 인프라와 ‘전주기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 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그린데이터센터 플래티넘 인증을 통해 친환경 설계와 에너지 효율성을 공식적으로 글로벌 인정을 받았다”며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AI 기술의 융합으로 자연대류 기반 공기순환 시스템 등 독창적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코로케이션 서비스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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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두 기자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하얼빈' 지원사격…릴레이 GV 개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홍보를 재개한 가운데 홍경표 촬영감독,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함께하는 릴레이 GV 일정을 확정했다. 김성수 감독.1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하얼빈’이 최초 GV였던 현빈, 조우진, 박훈이 참여한 캐릭터 비하인드 토크에 이어 릴레이 GV 일정을 확정했다. ‘하얼빈’은 오는 1월 8일(수) 오후 7시 30분 CGV용산에서 시네마틱 GV를, 1월 10일(금)오후 7시 30분 CGV용산에서 하얼빈X서울 스페셜 GV를 개최한다. 시네마틱 GV에는 ‘하얼빈’의 아름다운 미쟝센부터 스펙터클한 장면들을 스크린에 담아낸 홍경표 촬영감독이 함께해 영화 현장 비하인드부터 촬영 노하우 등을 전할 예정이다.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의 진행 아래 진행되는 시네마틱 GV는 CGV 공식 사이트 및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이틀 후인 1월 10일(금)에는 하얼빈X서울 스페셜 GV가 진행된다.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이 ‘하얼빈’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특히 ‘서울의 봄’에서 문일평 역을, ‘하얼빈’에서 모리 다쓰오 역을 맡았던 박훈이 함께 참여해 두 영화를 이어주는 한국 근현대사 유니버스 이야기의 꽃을 피울 예정이다. 하얼빈X서울 스페셜 GV는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이 진행을 맡으며 CGV 공식사이트 및 앱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하얼빈’은 개봉 3주차에도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및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단 한차례도 내주지 않을 만큼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하얼빈’은 릴레이 GV 및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연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로 겨울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원픽 영화 ‘하얼빈’은 절찬 상영 중이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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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신라젠, 베이진과 BAL0891 공동개발 계약 체결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신라젠(215600)은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베이진(BeiGene)과 임상 약물 지원 계약을 6일(스위스 현지 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베이진은 신라젠에 PD-1 억제제 티슬리주맙(Tislelizumab)을 제공해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BAL0891과의 병용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젠 BAL0891은 스위스 바실리아사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약물이다. 현재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최대 허용 용량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계획돼 있다. 베이진이 개발한 티슬리주맙은(Tislelizumab) PD-1에 대한 높은 친화성과 결합 특이성을 가진 단일 클론 항체로 다양한 암종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항암제다. 이 약물은 대식세포 수용체와의 결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티슬리주맙은 미국, 유럽,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승인 및 판매되고 있다. BAL0891과 티슬리주맙(Tislelizumab) 병용 임상은 두 약물의 최적 용량을 결정하고, 고형암에서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이 병용 임상 결과에 따라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을 포함해 치료법이 제한적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진은 혈액암 치료제 브루킨사(Brukinsa)와 면역항암제 테빔브라(TEVIMBRA)를 앞세워 항암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신흥강자다. 신라젠은 고가의 티슬리주맙을 무상으로 지원받음으로써 상당한 금액의 비용 절감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이 병용 임상을 위해 베이진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라며 “이 두 약물의 조합이 시너지 효과를 입증하면 고형암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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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두 기자
와디즈, 글로벌 인재 채용…“글로벌 펀딩 플랫폼 도약”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와디즈)와디즈는 올해 세계를 무대로 역량을 발휘할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이번 채용은 하나의 직무에 국한하지 않고 비즈니스, 스태프, 테크 분야에서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디즈는 지원자의 역량과 성향을 검토해 최적의 직무를 제안하며 지원자들이 적합한 직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테크 부문은 전문연구요원 복무 가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이공계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사람이 3년간 병무청이 지정한 업체에서 근무하며 병역 의무를 대신하는 제도로 와디즈는 2025년 병역지정업체에 선정됐다.이밖에 사업 및 스태프 분야는 외국어 능력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한국어 소통 가능한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서류 전형은 이달 20일까지 와디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직무 및 조직문화 인터뷰 전형을 거쳐 3월 초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와디즈는 지난 10년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며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돕는 생태계를 마련해 왔다. 새해를 시작하며 와디즈는 ‘커넥트 더 월드(Connect the world)’ 비전을 발표하고 글로벌 대표 펀딩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돕는다’는 본질을 잃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는 함께 일하는 동료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며 “와디즈의 가치에 공감하며 함께 세계로 나아갈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와디즈는 구성원이 행복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장기근속 구성원에게 리프레시 휴가 제공하는 등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다양한 제도를 실천하고 있다. 와디즈는 이러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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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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