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과천공연예술축제, 22일~24일 과천시민회관 일대서
  • 과천공연예술축제, 22일~24일 과천시민회관 일대서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린다.7일 과천시와 과천문화재단에 따르면 국내 최초 거리예술축제로 시작한 과천축제의 명칭을 올해부터는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로 변경해 개최한다.지난해 열린 과천축제 모습.(사진=과천시)올해 축제의 키(key) 메세지는‘터’이다. 과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잔디광장의 장소 상징성과 시민 모두가 마음과 마음을 ‘터’서 소통한다는 ‘터’의 의미 등 다양한 의미로 시민들에게 과천공연예술축제의 브랜드이미지를 전달한다. 축제 명칭 변경과 함께 친근한 축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표 캐릭터 ‘지팝이(G-PAF)’를 리뉴얼 개발했다.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축제 SNS 메시지, 홍보물 제작,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시민들의 친근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댄스·사물놀이·하모니카 등 시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한잔’(시민예술 한마당 잔치)과 지난 3월부터 기획인학교의 교육을 거쳐 배출된 ‘시민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그런, 축제런’ ‘과천아, 초록해’ 등이 펼쳐진다.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주축이 되어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합창축제’가 열린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중고물품 거래도 이뤄진다.3일간 이어지는 메인 프로그램은 국악, 크로스오버, 무용, 재즈, 퍼포먼스, 탭댄스. 스트릿댄스. 서커스 등 장르를 불문한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22일 개막식에는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에어리얼 서커스 공연과 비보잉팀 갬블러크루, 가수 노라조, 구준엽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폐막공연에는 타악퍼포먼스팀 울림블로코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의 공연에 이어 가수 성시경의 무대오 불꽃드론쇼 등이 진행된다.
2023.09.07 I 황영민 기자
용인시·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조성에 맞손
  • 용인시·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조성에 맞손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용인특례시와 삼성전자가 20조 원이 투자되는 기흥캠퍼스 내 ‘미래연구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7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용인시청에서 체결했다. 7일 용인시청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흥캠퍼스 내 ‘미래연구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용인시)용인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일원 기흥캠퍼스 안 10만9000㎡ 부지에 반도체 기술 혁신을 주도할 미래연구단지를 20조 원을 들여 조성한다. 미래연구단지에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연구동, 반도체 연구와 테스트를 위한 R&D FAB 등이 들어선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미래연구단지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와 도로 등 인프라 확충을 지원키로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협약식에서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자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이런 중요한 산업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이 힘을 모으자는 게 이번 협약의 취지인 만큼 시는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송재혁 사장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준공 40주년, 메모리 제품 1위 달성 3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해에 용인특례시와 중요한 파트너십을 맺게 돼 뜻깊다”며 “국가의 미래와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많은 분을 위한다는 각오로 미래연구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83년 기흥캠퍼스를 완공, 1992년에는 세계 최초로 64M DRAM을 개발, 1993년에는 메모리 제품 세계 1위를 달성하며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을 다져왔다.지난 7월에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와 함께 반도체 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2023.09.07 I 황영민 기자
트와이스, 브라질 상파울루 스타디움도 매진… K팝 걸그룹 최초
  • 트와이스, 브라질 상파울루 스타디움도 매진… K팝 걸그룹 최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브라질 상파울루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 개최를 앞두고 K팝 걸그룹 최초로 매진을 달성했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3차 플랜 포스터를 게재하고 추가 개최 지역을 발표했다.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에 이르기까지 4개 지역 모두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예고, 개최 소식만으로도 그룹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지난 9월 6일(이하 현지시간)에는 2024년 2월 6일 개최되는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 티켓이 오픈됐고, 그룹의 첫 현지 단독 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방증하듯 빠른 속도로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 시킨 최초의 K팝 걸그룹에 등극한데 이어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공연장을 처음 매진 시킨 첫 K팝 걸그룹이 됐다. 이에 JYP는 2월 7일 브라질 공연 1회를 추가하며 팬들이 보내준 열띤 사랑에 화답했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25개 도시 43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찾는다. 9월 7일~8일 영국 런던, 11일 프랑스 파리, 13일~14일 독일 베를린에서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전개하고 23일~24일 태국 방콕, 30일과 10월 1일 필리핀 불라칸, 11월 4일 호주 멜버른, 12월 16일~17일 일본 나고야,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7일~28일 일본 후쿠오카, 2024년 2월 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등으로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2023.09.07 I 윤기백 기자
에스유홀딩스, 웰바이오텍과 짐바브웨 고순도 리튬 원광 사업 공동 추진
  • 에스유홀딩스, 웰바이오텍과 짐바브웨 고순도 리튬 원광 사업 공동 추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에스유홀딩스(031860)가 전 세계 리튬 생산국 6위인 짐바브웨 희소광물 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에스유홀딩스)에스유홀딩스는 웰바이오텍과 짐바브웨 고순도 리튬 원광 수입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에스유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리튬 공급망 구축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짐바브웨산 고순도 리튬 원광 수입을 통한 가공·판매에 대해 웰바이오텍과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약했다.에스유홀딩스와 손잡은 웰바이오텍은 지난 7월 짐바브웨 정부로부터 리튬 원광 수출 금지조치 이후 최초로 리튬 원광 수출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2000톤에 이어 5000톤 규모 추가 발주를 완료했다. 향후 1년간 월 최대 2만톤, 연 24만톤 규모 리튬 원광을 수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확보한 리튬 원광은 산화리튬(Li2O) 순도 4% 이상의 최고 등급인 만큼 국내·외 기업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에스유홀딩스가 참여하는 리튬 원광 사업은 짐바브웨에서 채굴된 리튬 원광을 중국 제련공장에서 탄산리튬이나 수산화리튬 형태로 가공해 국내·외에 공급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미 웰바이오텍이 리튬 원광 가공을 위해 중국 리튬 제련공장 산동서복리튬유한공사와 임가공(ODM) 계약을 체결 완료한 만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에스유홀딩스 관계자는 “웰바이오텍이 1년간 준비과정을 통해 이미 리튬 원광 수입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에스유홀딩스의 영업·유통망 관련 역량과 자금력이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2차전지 등의 수요 확대로 리튬 공급 부족 사태가 빠르면 2025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아프리카 리튬 공급망을 통해 국내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안정적인 짐바브웨산 고순도 리튬 공급망을 시작으로 니켈, 코발트 등의 희소광물 공급망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9.07 I 이용성 기자
손아섭,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11시즌 연속 200루타 눈앞
  • 손아섭,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11시즌 연속 200루타 눈앞
  • NC다이노스 손아섭. 사진=연합뉴스손아섭 연도별 안타 및 루타 기록[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 손아섭이 KBO 리그 통산 최초로 8시즌 연속 150안타와 역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 달성에 도전한다.손아섭은 안타 4개를 추가하면 전 LG트윈스 박용택(7시즌 연속 150안타, 2012~2018)을 뛰어넘어 8시즌 연속 150안타라는 대기록을 이뤄낸 최초 선수가 된다.2007년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2016시즌 186안타를 시작으로 2022시즌 152안타까지 7시즌 동안 15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2010시즌부터 현재까지 매 시즌 꾸준히 안타를 쌓아 올려 총 14시즌 동안 100안타 이상을 쳤다.2017시즌에는 커리어 최다인 193안타로 그 해 안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며 안타 146개로 2위에 올라있다. 개인 4번째 시즌 최다안타 1위를 노리고 있다.손아섭은 상대적으로 홈런이 많은 장타자에게 유리한 루타 기록에서도 돋보인다. 현재 시즌 195루타를 기록하고 있는 손아섭은 루타 5개를 더하면 역대 2번째로 11시즌 연속 200루타를 완성한다. 전 롯데 이대호(2005~2011, 2017~2020)와 함께 최다 연속 시즌 기록 공동 1위에 오른다.6일 현재 손아섭은 통산 2375안타로 KBO리그 통산 안타 2위, 현역 선수 중에는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3382루타로 통산 9위, 현역 선수 중에는 4위에 올라있다.
2023.09.07 I 이석무 기자
김동관의 승부수 통했다..한화, 북미 태양광 풀밸류체인 완성
  • 김동관의 승부수 통했다..한화, 북미 태양광 풀밸류체인 완성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솔루션이 4조원을 투자해 미국산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성공하면서 한화솔루션은 사실상 북미시장내 태양광사업의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갖추게 됐다. 현재 조지아주에 조성 중인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 프로젝트도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 美폴리실리콘 안정적 공급 확보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미국 태양광 법인 중 하나인 한화큐셀 조지아법인은 노르웨이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REC실리콘으로부터 향후 10년 동안 미국산 저탄소 폴리실리콘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 규모는 총 30억달러(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에 위치한 REC실리콘 공장에서 생산된 폴리실리콘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화솔루션은 북미 시장내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사진=한화그룹)한화솔루션은 3조2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조지아주에 단일 규모 북미 최대 태양광 사업단지 ‘솔라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태양광 전 밸류체인 중 잉곳-웨이퍼-셀-모듈에 이르는 4단계 생산라인만 갖추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REC실리콘을 통해 폴리실리콘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면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김동관, 지분 투자 등 과감한 투자 ‘결실’ 이번 장기 공급 계약 역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공격적 경영 행보와 과감한 투자 결단에 따른 것이란 해석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0년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을 맡았던 당시 시장 침체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폴리실리콘 사업을 철수했다. 이후 한화솔루션은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를 위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대신 지분 투자를 통한 우회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한화솔루션은 2021년 노르웨이 국적 기업인 REC실리콘 지분 16.67%를 1900억원에 취득한 이후 지난해 REC실리콘의 공동 대주주인 노르웨이 ‘아커 호라이즌’으로부터 지분 4.67%(1820억원)를 추가 매입, 최대 주주(21.34%)에 올랐다. ㈜한화도 약 1400억원을 투자해 REC실리콘 지분 12%를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 연산 1만6000t 규모의 REC실리콘 모지스레이크 공장의 경우 2019년 3분기부터 미·중 갈등 속 관세 증가와 중국산 폴리실리콘 공급 과잉으로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법안과 한화솔루션 투자에 힘입어 올해 11월부터 공장을 재가동을 준비 중이다. 내년 하반기 공장을 풀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수력 발전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지스레이크 공장은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미국 솔라허브 프로젝트 개념도 (사진=한화솔루션)◇풀밸류체인 갖춰..솔라허브 구축 속도 태양광의 핵심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한화솔루션의 솔라허브 구축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은 REC실리콘이 올해 말부터 미국 공장에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기 시작하면 원가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서 현재 조지아주 달튼 공장의 연간 모듈 생산능력을 1.7GW에서 5.1GW로 확대하는 일정도 앞당겼다. 한화솔루션은 당초 1.4GW의 증설을 상반기 마무리하고 나머지 2GW는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3분기로 조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 받게되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혜택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선 한화솔루션이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세금공제 규모가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되는 2025년부터는 6900억원, 2026년에는 1조59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한화그룹 소식지 한화저널의 CEO 인터뷰 시리즈에 출연해 “솔라허브 프로젝트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라며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부터 완성품인 모듈까지 태양광 가치사슬(밸류체인)의 5단계를 모두 완성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23.09.07 I 하지나 기자
나이언틱, 내달 7일 ‘포켓몬 고 시티 사파리:서울’ 개최
  • 나이언틱, 내달 7일 ‘포켓몬 고 시티 사파리:서울’ 개최
  • 인사동 쌈지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나이언틱은 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 ‘포켓몬 고’의 현장 이벤트 ‘포켓몬 고 시티 사파리:서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포켓몬과 함께 서울 도시 전체를 모험의 무대로 삼아 탐험하는 게 골자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인사동 쌈지길 △남산서울타워 플라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등이 트레이너들을 맞는 장소가 되며, 현장에서는 귀여운 피카츄와 이브이 바이저를 증정한다.우선 인사동 쌈지길에는 ‘포켓몬 고’만의 감성이 결합돼 꾸며질 예정이며 남산서울타워 플라자 역시 새롭게 단장된다. 스페셜 포토존에서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광장에는 전 세계 트레이너들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가 조성된다.이번 행사의 티켓 소지자는 10시부터 18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루어모듈 효과 4시간 지속 △서울 어디서든 최대 5회 특별한 교환 가능 △교환에 필요한 별의모래 50% 감소 △파트너 포켓몬이 선물로 ‘작은 나침반’을 가져오는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또 윌로우 박사와 이브이를 도와 이벤트 기간에 등장하는 포켓몬 연구를 돕게 된다. 스페셜리서치를 시작할 때 사파리 모자 이브이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이브이에게 ‘이브이의 사탕’ 25개를 사용하면 진화형인 △샤미드 △쥬피썬더 △부스터 △에브이 △블래키 △리피아 △글레이시아 △님피아 등으로 진화할 수 있다.더불어 각 장소를 방문할 때마다 사파리 모자 이브이가 등장한다. 티켓 소지자는 ‘이브이 챌린지’에서도 이브이가 최대 8번까지 등장하며, 추가 1일 옵션 구매 시 이브이를 8회 더 만날 수 있다. 또 라이드포켓몬 ‘메이클’도 ‘포켓몬 고’에 최초로 등장한다. 한편, 이번 행사의 티켓은 현재 공식 웹사이트나 인게임 이벤트 메뉴에서 1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3.09.07 I 김정유 기자
미키 마우스가 스타벅스 커피에 '퐁당'…스타벅스, 디즈니와 협업
  • 미키 마우스가 스타벅스 커피에 '퐁당'…스타벅스, 디즈니와 협업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활용한 음료, 푸드 등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스타벅스 코리아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선보이는 ‘미키 딜라이트 콜드 브루’.(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오는 12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협업 음료와 푸드 상품을 선보이고 다채로운 디자인의 MD도 준비했다. ‘미키 딜라이트 콜드 브루’는 디즈니 협업 상품으로는 스타벅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제조 음료다. 해당 상품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과 콜드 브루의 조화가 돋보이는 음료로 ‘미키 마우스’ 형태의 번트 카라멜 파우더가 랜덤하게 토핑된 것이 특징이다.푸드로는 미키 마우스를 형상화한 ‘미키 티라미수’, ‘미키 마카롱’, ‘미키 마들렌’ 3종과 귀리와 마카다미아, 다크초콜릿 칩 등을 넣어 만든 그래놀라 볼 스낵인 ‘칩 앤 데일 그래놀라 볼’ 1종을 출시한다.미키 티라미수는 미키 마우스 캐릭터 모양으로 디자인된 케이크에 마스카포네 티라미수가 담긴 케이크며, 미키 마카롱은 꼬끄 사이에 가나슈 크림을 넣고 초콜릿으로 미키 마우스의 귀를 표현했다. 미키 마들렌은 미키 마우스 얼굴 모양으로 디자인된 제품이다.또 스타벅스는 오는 12일 MD 상품으로 데미 머그 세트, 보온병, 스노우 글로브, 오너먼트 세트 등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9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공통 상품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 동남아시아(SEA)와 협업한 머그, 텀블러 등을 내놓는다. 이와 더불어 10월 5일에는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추가 MD 상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디즈니와의 공식 협업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오는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스타벅스 앱 사이렌 오더를 통해 디즈니 협업 및 가을 프로모션 음료와 푸드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디즈니+ 이용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서는 디즈니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영수증당 엽서 한 장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3.09.07 I 이후섭 기자
김동관 한화 부회장, ‘가스텍 2023’ 참가…친환경 선박 영업 나서
  • 김동관 한화 부회장, ‘가스텍 2023’ 참가…친환경 선박 영업 나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가스텍 2023(Gastech 2023)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5일 폴란드 방산 전시회(MSPO)에 참석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직접 ‘잠수함’ 세일즈를 한 데 이어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해 ‘친환경 선박’ 영업에 나선 셈이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가스텍 2023 전시회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들에게 한화오션(042660)·한화파워시스템 등 한화 계열사가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디지털 기술 등을 설명하고 액화천연가스(LNG)와 미래 청정 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운반선 건조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했다. 가스텍 2023은 매년 4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친환경 선박·에너지 관련 최고 권위의 전시회다. 올해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전 세계 100여개국 7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 4종의 ‘친환경 선박’을 전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그린십(Greenship) LNG운반선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8만6000CBM급 Ammonia Carrier)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7만CBM급 LCO2 Carrier)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 복합시설인 LNG-FPSO 등이다. 한화오션은 앞으로 친환경·디지털 선박 분야에만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암모니아와 메탄올, 수소 기반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암모니아·이산화탄소·수소 운반선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완전자율운항이 가능한 스마트십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40년에는 매출액 30조원 이상, 영업이익 5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처음 공개된 차세대 친환경 LNG 운반선 등을 둘러보고 “미래 해양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 마련에 꾸준히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의 그린십(Greenship) LNG 운반선 (사진=한화오션)
2023.09.07 I 박순엽 기자
한국콜마, 기후위기 극복 화장품 업계 선봉장 선다
  • 한국콜마, 기후위기 극복 화장품 업계 선봉장 선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화장품 업계 선봉에 나섰다.최현규 한국콜마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지속가능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한국콜마는 전날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지속가능 세미나 ‘커넥트 포 그린’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브랜드·제조·소재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한데 모였다.한국콜마는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화장품 업계 전체가 머리를 맞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전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연구개발(R&D)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ESG경영이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기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각자가 맡은 고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해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소재 기업들이 참가해 각자가 개발 중인 친환경 패키징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롯데케미칼(011170)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이 적용된 소재를, CJ제일제당(097950)은 석유 베이스 플라스틱을 대체할 바이오 소재 등을 각각 소개했다. 무림과 LG화학(051910)도 지속가능한 기술 및 전략을 공개하고 차세대 친환경 소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이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이날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기후위기:내 삶,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한 타일러 라쉬는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타일러 라쉬는 이날 강연에서 기후위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콜마는 향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사 및 협력사들과 뜻을 모아간다는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친환경 바람을 일으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더나은 미래로 같이 가자는 공감대를 만들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환경을 보호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07 I 백주아 기자
근육기능 개선 천연물 발굴한 '애니머스큐어'⑥
  • 근육기능 개선 천연물 발굴한 '애니머스큐어'[천연물, K바이오 도약 선봉]⑥
  •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유명한 타미플루는 팔각회향이라는 중국의 천연물질을 활용, 개발돼 큰 성공을 거뒀다. 아스피린, 탁솔도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다. 일본에선 천연물질을 이용해 고지혈증 치료제 메바로친과 면역억제제 프로그랍을 개발했다. 세계 최초 항생물질인 페니실린도 푸른곰팡이에서 발견했다.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개발된 175개의 소 분자 항암제 중 약 75%가 천연물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대부분 대형 제약사는 천연물 신약 개발을 중단했거나 관련 연구비를 축소했다. 신약 개발에서 천연물은 극히 낮은 수율과 물질 공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복잡한 화학구조로 합성이 어렵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월 보건복지부 등 11개 부처는 공동으로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의 골자는 천연물 신약의 개발 및 사업화다. 천연물은 동의보감·명심보감을 통해 이미 경험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했다. 독성이 낮다는 확실한 장점도 있다. 이데일리는 최근 정부 정책 기조와 천연물 신약의 장점을 살펴 국내 천연물 연구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이번 취재는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지원했다. [편집자 주](제공=애니머스큐어)[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근감소증 개량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 ‘애니머스큐어’는 천연물 소재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애니머스큐어와 지난해 4월 합병한 파머스바이오가 근육 재생 등에 효과가 있는 천연물을 발굴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및 의약품 발굴 등을 추진한 기업으로 알려졌다.숙명여대 약대 교수이기도 한 배규운 애니머스큐어 대표는 2000년대 초반부터 강종순 성균관대 의대 교수와 함께 근육 줄기세포의 기전 및 치료제 발굴 연구나 근육 재생 관련 천연물 소재 발굴 등 다양한 연구 주제에 대해 공동으로 수행했다. 두 교수가 합심해 근육 질환 분야에서 20여 년 이상 연구를 쌓아온 셈이다.2020년 강 교수가 근육 줄기세포 관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애니머스큐어를, 2021년 배 대표가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파머스바이오를 설립했다. 하지만 사업 개발의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양사의 창업자가 의기투합했고, 현재는 배 대표가 파머스바이오를 흡수한 애니머스큐어를 이끄는 중이다.애니머스큐어가 최우선해 개발 중인 후보물질로는 △노화성 근감소증 대상 ‘AMC6156’(임상 2a상 준비) △악액질 대상 ‘AMC6133’(임상 2a상 준비) △대사성 근감소증 및 뒤센 근이영양증(DMD) 대상 ‘AMC9005’(전임상) 등 3종이 꼽힌다. AMC6156과 AMC6133은 기존의 허가된 약물의 적응증을 각각 노화성 근감소증과 악액질 등으로 재창출하려는 상황이다.한편 지난 2018년 배 대표가 주도해 ‘에피카테킨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오십견 및 근육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특허를 국내에서 등록한 바 있다. 에피카테킨은 녹차나 홍차에 든 천연 식물 화합물로 알려진 물질이다. 이후 배 대표는 2021년 예비 창업 패키지 과정에서 근육 재생 및 근관 증대 효과가 있는 일부 천연물 추출액과 단일 성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애니머스큐어 관계자는 “에피카테킨을 포함해 7종 가량의 관련 천연물을 확보했다”며 “이와 관련해 4종의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현재 진행중인 시리즈A투자가 완료된 이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천연물 기반 근력 증진 소재 개발 현황.(제공=애니머스큐어)그 결과 애니머스큐어는 현재 근력 개선용 ‘AMC9003’과 ‘AMC9001’ 등 2종의 천연물 소재에 대한 세포와 동물 효능 평가를 완료하고 2024년 중 인체적용시험 단계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체 분석 결과 AMC9003과 AMC9001은 모두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근육세포 내 단백질 합성률 증가, 근육세포 재생력 증대 등의 효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애니머스큐어는 2027년경 천연물 소재 기반 건기식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 대표는 “합병 후 근감소증 대상 신약개발에 주력하면서 천연물은 우선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천연물 유래 화합물 중에서 건기식이 아닌 신약으로 시도할 만큼 효과를 보이는 물질들도 확보하고 있다. 근감소증 개량 신약 후보물질이 일정 개발 궤도에 접어든다면 천연물 유래 화합물이 회사의 차기 후보물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9.07 I 김진호 기자
삼성, 기술집약한 B2C SSD로 불황 뚫는다(종합)
  • 삼성, 기술집약한 B2C SSD로 불황 뚫는다(종합)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게이밍과 동영상 제작 등에 최적화된 고사양·대용량의 일반 소비자용 낸드플래시 SSD(솔리드스트레이트드라이브) 제품을 새로 선보이며 낸드 불황 극복에 나선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보조 기억 장치 트렌드가 기존 HDD(하디드스크드라이브)에서 낸드를 적용한 SDD로 넘어간 가운데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소비자 시장을 잡고 시장 리더십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소비자용 낸드플래시 SSD 990 PRO 4TB. (사진=삼성전자)◇일반 소비자 제품에 8세대 V낸드 첫 적용삼성전자는 소비자용 낸드 SSD ‘990 PRO’ 4TB(테라바이트) 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990 PRO 4TB와 방열 기능을 강화한 990 PRO with Heatsink 4TB‘ 등 2종을 내놨다.이번 신제품의 연속 읽기와 연속 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초당 7450MB, 초당 6900MB이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1600K IOPS(초당 입출력 명령어 처리수), 1550K IOPS이다.특히 PCle 4.0 인터페이스의 소비자용 SSD 제품 중 가장 빠른 임의 읽기 속도를 제공해 게이밍 시 끊김 현상을 줄이고 고사양 게임의 로딩 시간을 줄인다. 전력 효율도 이전 제품 대비 최대 50% 향상됐다. 니켈로 코팅된 컨트롤러를 적용해 효율적인 발열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990 PRO에는 열 분산 시트를, 990 PRO with Heatsink에는 히트싱크를 부착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킨다.신제품은 삼성전자가 8세대 V낸드 기술을 자사의 소비자용 SSD에 적용했다고 최초로 공식 언급한 사례다. 아울러 고밀도 적층 공정으로 단면(single-sided) 설계돼 양면(double-sided) SSD 보다 얇다. 단면 SSD는 양면 SSD 적용이 어려웠던 일부 슬림형 노트북을 포함한 모든 노트북에 장착이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과 더불어 SSD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소프트웨어는 SSD의 펌웨어와 드라이브 등 설정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전력·성능을 최적화한다. ◇B2C 공략해 B2B 수요 확보 부담 경감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삼성전자는 990 PRO 1TB와 2TB 제품을 출시했다. 약 1년 만에 이보다 용량을 늘린 4TB 제품을 새로 출시하면서 대용량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테크 전문가 등의 공략에 힘을 받게 됐다. 고사양 게임과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고성능·대용량 SSD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PC용 SSD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PC용 SSD 시장 규모가 올해 86억3900만달러에서 내년 111억6200만달러로 커진 뒤 2026년 155억62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HDD 시장은 15억6300만달러에서 12억7100만달러로 하락할 전망이다. 경희권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개인용 기억장치 시장은 HDD에서 SSD로 넘어가는 추세”라며 “B2B 시장에선 소수의 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회사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는 부담이 큰데 B2C 시장을 공략해 이러한 리스크를 덜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PC용 SSD 1위 삼성, 경쟁사와 격차 벌린다삼성전자는 기술력을 집약한 이번 신제품으로 낸드 불황을 극복하고 SSD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클라이언트 SSD 시장 점유율은 39.1%로 2013년 이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4분기에는 32.2%였는데 이보다 오르며 40% 돌파를 앞뒀다. 반면 경쟁사인 웨스턴디지털(WD)은 같은 기간 20.6%에서 18.5%로, 마이크론은 11.9%에서 10.5%로 하락하는 등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크다.올해 1분기 클라이언트 SSD 시장 점유율. (사진=옴디아)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고화질 콘텐츠와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성능의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SSD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990 PRO 시리즈 4TB는 고용량, 고화질의 데이터를 다루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최적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3.09.07 I 김응열 기자
첨단 제일풍경채, 출산축하금 1인당 100만원 지급…"업계 최초"
  • 첨단 제일풍경채, 출산축하금 1인당 100만원 지급…"업계 최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광주첨단3PFV가 시행하고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첨단 제일풍경채’가 계약자를 대상으로 출산축하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조감도.이번 이벤트는 광주광역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2블록?A5블록 ‘첨단 제일풍경채’ 계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파트를 계약한 고객이 입주 전까지 출산을 할 경우 출산자녀 당 1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하며, 쌍둥이의 경우 자녀 당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된다. 그동안 건설사들이 청약자나 계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펼쳐왔지만, 출산장려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15~49세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8명으로 이미 저출산 국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들 역시 저출산과 육아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내놓는 등 사회 전반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첨단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첨단제일풍경채에 관심을 갖고 문의 주시는 젊은 신혼부부들이 굉장히 많은 만큼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각각 선보이며, A2블록은 지하2층~20층, 24개동, 전용면적 59㎡~84㎡ 총1845세대, A5블록은 지하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116㎡~184㎡ 총584세대로 각각 공급된다.
2023.09.07 I 이윤화 기자
아이엘사이언스, 가천대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시스템 개발
  • 아이엘사이언스, 가천대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시스템 개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아이엘사이언스(307180)는 가천대학교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송성근(왼쪽)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사진=아이엘사이언스)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가천대는 이차전지 관련해 보유한 핵심기술 특허인 △전고체 박막 전지 제조방법 △음극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음극 등을 비롯한 8종의 특허를 아이엘사이언스로 양도할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양자는 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소재 및 전고체전지 시스템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향후 상용화 및 양산단계까지 사업성공을 위해 지속협력하기로 했다.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소재는 기존의 흑연 소재 대비 에너지밀도가 10배 이상 높아 전기차 충전속도와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선 차세대 ‘꿈의 이차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를 흐르게 하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누액이나 발화 가능성이 낮아 안전하다. 또한 플렉서블(flexible)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어 전기차는 물론 로보틱스,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로의 확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가천대의 이차전지 관련 축적한 탁월한 연구성과가 아이엘사이언스의 상용화 노하우와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최초 LED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산학협력을 고속 성장하는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 소재 및 시스템 분야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아이엘사이언스에서는 송성근 대표와 관련 임원진이, 가천대학교에서는 윤원중 부총장과 신소재공학과 윤영수·이준섭·한재희·딤펄 콘워(Dimpul Konwar)·김민석 교수 배준호 바이오나노대학 물리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2023.09.07 I 함지현 기자
국민연금공단,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국민연금공단,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세금을 매년 120억원 이상 절감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서다. 공단은 국내 기관 최초로 미국 적격해외연기금 지위를 인정받아 미국 부동산 투자시 양도차익의 21%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돼 국민연금기금 재정을 절감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미국 정부는 지난 2015년 말 요건을 충족하는 해외연기금(적격해외연기금)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해 면세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실무자들이 수년간 관련 법률과 규정을 검토해 국민연금도 적격해외연기금 지위를 획득했다.공단은 적격해외연기금 지위 획득으로 지난 2016~2018년 납부했던 세금 350억원을 환급받고, 2019년 이후 연간 120억원 이상 발생하는 세금을 절감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의 적극 행정을 통해 국내 기관 중 최초로 미국 적격 해외연기금 지위를 획득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사례가 국내 다른 공적 연기금에도 세금 환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7 I 김성수 기자
‘M360 APAC’ 개막...통신 글로벌 리더들 '디지털 혁신 필요’(종합)
  • ‘M360 APAC’ 개막...통신 글로벌 리더들 '디지털 혁신 필요’(종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글로벌 통신 리더들이 통신업계에게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통신 인프라 제공이라는 단순한 영역을 넘어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디지털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가 개막했다. 행사는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아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Over The Top)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며 디지털전환(DX), 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게 되며, 국내 대표 ICT 기업인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이번 행사에는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영섭 KT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사로 대거 참여했다. ◆ 인프라 아닌 디지털 퍼스트로 접근 필요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이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연사들은 모두 통신업계의 ‘변화,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올해는 첫 휴대폰 통화가 이루어진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현재 네트워크 보급률이 95%에 이르며 순 고객(unique customer) 54억 명에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웹 3.0, AI, 지능형 연결성이 글로벌 논의의 중심 의제로 부상한 가운데, 특히 연결성이 모든 의제의 핵심사안이 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모든 사람과 사물이 플랫폼에 연결되는 미래지향적 기술 및 통신 시스템 도입을 통해 다시 한번 전략적 변화를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 수십년간 혁신을 주도하고 차세대 커넥티비티를 위해서는 협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영섭 KT 대표도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위에 독점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기업들은 Telco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OTT, 자율주행, 인터넷 금융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며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외부의 힘에 의한 ‘강제혁신’에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하면서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ICT 역량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Telco(통신사업, B2B)는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 이같은 노력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 아닌 디지털 퍼스트로 접근 필요글로벌 통신 리더들은 통신업계 디지털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6G는 물론 네트워크 발전에 필수인 소프트웨어 산업 등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윤규 차관은 박 차관은 “6G가 상용화되면 어떤 현실이 도래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은 세계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을 선보이면서 5G리더십을 갖게 됐고, 앞으로 6G 영역에서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양지에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차이나모바일의 경우 과학기술 혁신에서 기존역할 보다 더 노력하고 있고, 과거의 자원 투자 방식 아니라 혁신 드라이브 방식으로 진화하면스 5G를 넘어 6G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했다. 김우준 삼성전자 사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과거에 사진찍으려면 디지털 카메라 필요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이면 충분하다. 음악, 금융, 소셜미디어 스마트폰이면 다 되는데, 이건 모두 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이라며 “통신사업자 네트워크가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9.07 I 전선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