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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업무보고]신북방정책 중점…한중일·P4G 성공적 개최
-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18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열린 ‘2020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식’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 덴마크 외교부 올레 통케 성장고용국장, P4G 사무국 이안 드 크루즈 상무국장 등과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외교부는 중견국과의 교량외교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P4G정상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유엔 창설 75주년 계기 유엔총회 참석 및 MIKTA 의장국으로서 다자무대에서의 기여 및 역할 확대 또한 기대된다. 외교부는 3일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신남방 정책의 성공적인 성과를 토대로 올해 신북방정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러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다양한 정상급 교류 계기를 적극 활용해 경제협력 성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지난해 상당한 성과를 나타낸 신남방정책의 경우, 현재 추진단 주관하에 범정부 협업을 바탕으로 신남방정책 2.0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는 △P4G(6.29-30,서울) △APEC(11월,말레이시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11월,베트남) △ASEM(11월,캄보디아) 등 한-아세안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자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고위급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아울러 올해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와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중일 정상회의의 경우 우리 주도로 역내 다자 대화·협력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P4G 정상회의의 경우 국제사회의 탈탄소화 등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책임을 다하는 중견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올해는 유엔 창설 75주년 계기 유엔총회 참석하고,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의장국을 수임하는 등 국제 다자무대에서의 역할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국제사회와 국익에 기여하는 개발협력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10주년을 맞이해 2030년까지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아세안에 대한 ODA를 2배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신북방정책, 아프리카 외교전략에 부합하는 ODA 전략도 수립한다. 핵군축·핵확산금지조약(NPT) 발효 50주년을 맞아 NPT 평가회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핵군축 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서 우리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 르노삼성 XM3, 1719만~2532만원..성능·경제성 다 잡아
- 르노삼성 XM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2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의 엔진 스펙 및 세부가격을 3일 공개했다.소비자들이 가장 관심 있는 가격은 합리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선에서 책정했다. 특히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XM3 가격은 1.6 GTe의 경우 △SE 트림 1719만 원 △LE 트림 1939만 원 △LE Plus 트림 2140만 원이다. TCe 260은 △LE 트림 2083만 원 △RE 트림 2293만 원 △RE Signature 트림 2532만 원(개소세 1.5% 기준)이다.XM3는 고성능 TCe 260과 경제적인 1.6 GTe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르노그룹의 주력으로 자리잡게 될 핵심 엔진이다.TCe 260 엔진은 실린더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 장착한 델타 실린더 헤드 등 신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고효율성을 자랑한다. 델타 실린더 헤드 적용으로 엔진 경량화와 공간 최적화, 연료효율성까지 모두 충족시킨다. 복합연비 13.7km/L로 동급최고 수준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25g/km로 낮춰 저공해 가솔린 엔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답게 운전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DCT 명가 독일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은 TCe 260 엔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역동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전 트림 기본사양인 패들 시프트를 적용해 운전 재미까지 더했다.1.6 GTe는 CVT와 조합을 이뤄 운전자에게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D-스텝 기능을 적용해 자동변속기 느낌도 즐길 수 있으며, 123마력의 출력과 13.4km/L의 뛰어난 연비로 경제성까지 얻을 수 있다.르노삼성 XM3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가 절묘하게 빚어낸 XM3의 실루엣은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답게 견고하다. 충분히 확보한 최저지상고는 SUV에 걸맞은 외관은 물론, 넓은 운전 시야까지 확보해준다.XM3는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도 놓치지 않는다. 동급 최상위 수준의 2열 무릎 공간 및 어깨 공간은 뒷좌석 탑승자에게 여유로움과 안락함을 안겨주고, 동급최대의 트렁크 용량(513리터)은 SUV 오너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해준다.XM3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프리미엄 하이테크를 갖추고 있다. 소프트 폼 소재와 모던 메쉬 및 헥사곤 데코레이션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인체공학적인 세로형 플로팅 타입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는 가독성과 시인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특히,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의 표면적은 272㎠로 동급최대의 실면적 사이즈를 갖추고 있다. 옵션으로 마련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음역별로 세분화한 9개의 스피커로 실내 모든 좌석에서 콘서트홀과 같은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XM3의 또 다른 특징은 르노삼성자동차 최초로 차량 원격 제어기능 기술을 탑재한 점이다. XM3의 ‘이지 커넥트’에는 △원격 차량 제어 △원격 차량상태 관리 △내차 위치 찾기 및 목적지 차량 전송 △무선 업데이트 등이 적용되었다. 3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지 커넥트’는 르노삼성자동차가 KT와 제휴해 선보이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다.또한, 동급최고 수준의 10.25인치 TFT 클러스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는 ‘맵인(Map-in) 클러스터 기능’은 운전자가 시야를 분산하지 않고도 내비게이션을 보며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XM3는 SK텔레콤 T-맵을 이용한 완전 통신형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고 있다. 이는 SK텔레콤이 국내최초로 양산차에 탑재한 것으로, 스마트폰 테더링 없이 서버로부터 최신 정보 업데이트와 맵 스트리밍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해상도도 더 개선했다.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SUV의 장점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은 XM3”라며 “여기에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와 편의사양, 그리고 차별화한 하이테크 인테리어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했다. 더 많은 고객들이 XM3와 함께 ‘더욱 다양한 경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르노삼성 XM3
- 코스닥, 2%가까이 상승 출발…美 금리인하 기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 19) 확산을 계기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8%(11.83포인트) 오른 639.49에 형성돼 있다.수급으로 보면 개인이 4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368억원, 기관이 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으로 보면 모든 종목이 상승 흐름을 잡아가고 있다. 정보기기와 일반전자, 반도체가 3% 넘게 오르는 가운데 IT하드웨어와 종이목재, IT부품, 인터넷, 기계장비 등도 2% 중후반에서 상승한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모두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 초반에서 오르는 가운데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가 2% 안팎에서 상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도 1%대에서 오르고 있다.간밤에 미국 증시는 크게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0%, 나스닥 지수는 4.49% 각각 올랐다. 다우지수는 하루 상승률 기준으로 2009년 3월 이후 약 11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연방준비제도 등 주요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 실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본 결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란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은 오는 4일 화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개소세 인하 차값 최대 143만원↓…車업계, 판매부진 만회할까
- 르노삼성의 신형 SUV XM3. (사진=르노삼성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지난해 말로 종료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카드를 다시 꺼내들면서 국산차 가격이 최대 143만원까지 내려간다.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28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3~6월 동안 개소세 70% 인하를 확정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들은 열띤 가격 인하 홍보에 나서고 있다.이번 정부 정책에 따라 개소세는 기존 5%에서 1.5%(한도 100만원)로 낮아졌다. 이와 더불어 교육세 30만원(개소세의 30%), 부가가치세 13만원(개소세·교육세 합산액의 10%)을 합치면 최대 감면 효과는 143만원에 달한다.◇최대 143만원 혜택…가격 인하 부각하는 車 업계쌍용자동차(003620)는 73만~143만원까지 싸졌다. 차종별로 보면 ‘G4 렉스턴’이 기존 3504만~4498만원에서 3361만~4355만원으로 143만원 인하된다. ‘코란도 가솔린’은 트림(등급)별로 98만~119만원, 인기 차종인 ‘티볼리 가솔린’은 73만~102만원으로 낮아진다.한국지엠은 모델별로 77만~143만원까지 개소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1995만~2620만원에서 1910만~2509만원으로 최대 110만원 가격이 인하된다. 이외에도 더 뉴 말리부 102만∼142만원, 이쿼녹스 88만∼119만원, 더 뉴 트랙스 77만∼106만원 등의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난다.르노삼성도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량 구매 비용이 낮아졌다. SM6 92만9000만~143만원, QM6 103만~143만원까지 인하된다. 오는 9일 정식 출시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아직 정식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개소세 인하 효과에 따라 70만원 안팎의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 역시 전 차종에 걸쳐 최대 143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쉐보레 소형SUV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연합뉴스)◇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회복…프로모션에도 적극자동차 업계는 개소세 인하 외에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눈에 띄는 것은 르노삼성의 XM3 특별 잔가보장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은 3월 한 달간 XM3 구매 고객에게 ‘엑스피리언스’ 할부를 제공한다. 엑스피리언스 할부는 최대 70%의 잔가율(1년 이내) 보장으로 차량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고 월 상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XM3 전용 상품이다.기존 잔가보장 프로그램은 먼저 차량 값의 50%를 3년 뒤로 유예하고, 나머지 50%는 할부로 납부한다. 이후 유예 기간이 지나면 남은 50% 금액에 대해서 기존 차량을 중고차로 반납하든가 할부 연장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르노삼성차에서 내놓은 잔가보장 프로그램은 차값의 최대 70%를 1년간 유예하고, 나머지 30% 금액만 할부로 납부하면 되는 방식이다.한국지엠도 선수금과 이자를 없애 월 납입금을 최소화한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또는 차량 가격의 일부를 제공하는 등의 판촉 행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만일 할부와 추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인’을 선택하면 스파크 100만원, 말리부(2.0 터보·1.6 디젤) 180만원, 이쿼녹스 7%, 카마로 SS 10%, 볼트 EV 300만원 등 할인 혜택을 준다.쌍용차 역시 전화 및 온라인 사전상담 고객들에게 전 모델 1.5% 우대할인 혜택(렉스턴 스포츠&칸 1.0%) 및 저렴한 이율 등을 앞세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차는 3월 한 달간 아반떼,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해 2~7% 특별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차종별로 보면 정상가 대비 △아반떼 5~7% 할인 및 1.5% 저금리 할부(약 2300대) △쏘나타 3~7% 할인(약 3800대) △코나 2~7% 할인(약 1900대) △싼타페 4~7% 할인(약 3000대) 등이다.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 ‘수험생용 폴더폰 0원..LTE 데이터 100GB 4.4만원’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종텔레콤(대표이사 김형진)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이 일명 ‘수험생 폰’으로 불리는 스테디셀러 단말기 폴더폰과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는 신규 LTE 요금제 등 2종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폴더폰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해 초등학생이나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다. 스노우맨에서 선보이는 폴더폰을 12개월 약정으로 ‘스노우맨 스마트 300 요금제(음성 100분, 문자 200건, 300MB , 월 기본료 8,800원)’를 가입할 경우, 보조금 5만5천원을 지원받아 해당 단말기를 0원에 구매가능하다. 폴더폰은 ‘매직홀, 꼬모폴더, 코비폴더’ 등 3종이며 기본구성품은 본체, 배터리, 통합 20핀 충전기가 제공된다. 단, 단말기 모델 및 색상은 랜덤 발송된다. 넉넉하게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LTE요금제도 최대 48% 할인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금제인 ‘LTE데이터 100G+’는 월 기본료 4만4천원(기존 6만9천원)으로 음성·문자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데이터는 월 기본 제공량 100GB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일 최대 5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할인 폭이 가장 큰 ‘스노우맨 데이터 3G+’ 요금제는 월 기본료 2만5,300원(기존 4만9천원)에 음성, 문자 무제한, 데이터는 3GB 기본제공되며 소진 시 일 최대 1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이벤트 모두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기기변경을 원하는 고객 대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