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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특사경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적발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개발제한구역에 무허가 컨테이너를 설치하거나 농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허가받지 않고 가구공장을 운영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토지소유주와 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6일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396곳을 수사해 무허가 건축, 불법 용도변경, 형질변경 등 92건을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용도변경, 토지 형질 변경, 물건 적치 등 개발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불법행위 유형별로는 △허가받지 않은 건물을 신축·증축하는 불법건축 45건(49%) △땅을 깎아내거나 흙을 쌓는 등 토지의 형태를 변경하는 형질변경 26건(28%) △기존에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의 용도를 사용목적을 달리하고자 변경하는 용도변경 20건(22%) △허가를 받지 않고 물건을 쌓아놓는 물건적치 1건(1%) 순으로 무허가 건축이 가장 많았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고양시 A씨는 임야에 무허가 컨테이너를 설치한 후 주거생활을 하면서 주변을 인공연못 등으로 불법 형질 변경해 사용했다. 의왕시 B씨는 임야에 무허가로 비닐하우스를 주거목적으로 설치한 후 주변에 소나무를 심고 정원 등으로 불법 형질 변경해 사용하다가 적발됐다.남양주시 C씨는 2018년부터 토지소유자 D씨로부터 목장용 토지를 임차해 골재야적장으로 무단 형질변경하고 축사를 사무실로 불법 용도변경해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의왕시 E씨는 농지를 허가없이 성토(메우기) 및 정지(다지기) 작업 등을 한 뒤 카페 또는 음식점의 주차장으로 사용하다가 덜미를 잡혔다.양주시 F씨는 농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무허가로 가구(액자) 제조 공장으로 사용하다가, G씨는 농업용 창고를 불법으로 증축한 후 2층에서 주거생활을 하다가 수사망에 걸렸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행위자 모두를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며,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수사를 내년에도 지속할 계획이다.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건축물을 불법 용도변경하거나 형질 변경한 경우에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인치권 경기특사경 단장은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난개발 방지 및 자연환경보전이라는 공익적 가치가 매우 큰 만큼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는 앞으로도 지속할 방침”이라며 “시군 등 관련부서와 협의해 상습행위자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추진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 '언택트로 성장'…SKT 2분기 영업익 3595억, 11.4% 증가(종합)
- SK텔레콤 2분기 실적. (자료=SK텔레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박정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와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면서 실적 호조를 기록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SK텔레콤은 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 4조 6028억 원과 영업이익 3595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 대비 3.7%, 11.4% 증가했다며 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3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8% 증가했다.◇무선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2.9조SK텔레콤 New Biz.는 언택트 시대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New Biz. 핵심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에서 자회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5% 수준에서 올해 동기 약 25%로 대폭 확대됐다.미디어 사업은 지속적인 IPTV(유료방송) 가입자 성장과 지난 4월 30일 완료된 티브로드 합병 영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91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언택트 시대 맞춤형 전략으로 최근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결합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루어진 보안 사업 매출은 3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등의 언택트 맞춤형 서비스와 클라우드·융합 보안 등 최신 ICT 기반의 신규 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커머스 사업은 11번가 거래 규모 확대와 SK스토아의 약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9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언택트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SK스토아 역시 상품 소싱 역량 강화 및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 T커머스 업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SK텔레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e스포츠 전문기업 ‘T1’, 앱 마켓 ‘원스토어’,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웨이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SK텔레콤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 9398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5G 투자비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에도 앞선 기술력과 특화 서비스를 앞세워 업계 1위 5G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자평했다.◇원스토어, ADP 캡스 등 주요회사 IPO도 고려SK텔레콤은 향후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업을 통해 실적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이날 진행된 실적 발표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갤럭시 노트20 등이 새롭게 출시됐다”며 “SK텔레콤은 S클라우드의 한국 단독운영 파트너로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 파트너들과 함께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비용은 줄이는 고효율 마케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을 출시한 데 이어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3대 유통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이동통신 유통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5G 클라우드 게임을 공식 론칭하는 등 국내외 초협력을 통해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설비 투자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2분기에만 전년 대비 56.7% 증가한 9178억 원의 설비 투자를 집행했다. 상반기 누적 투자액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총 1조 2244억 원이다.다만 윤푼영 센터장은 5G 경쟁 및 마케팅 상황과 관련해서는 “2019년 4분기 이후 시장경쟁 완화가 올 2분기까지 지속 되었으며 향후에도 안정화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이라며 “5G 특화 서비스를 지속 실시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하면서 비용이 아닌 건전한 서비스 경쟁 선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느새 마스크와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이지만 정부와 사회, 국민들이 협력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SK텔레콤은 더 중요해진 연결과 소통 미디어의 재미와 감동 보완의 안정과 신뢰 커머스 편리와 다양성을 강화하면서 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변화하고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SK텔레콤은 원스토어와 ADP캡스를 필두로 웨이브,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 주요회사의 IPO(기업공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각 투자회사 별로 IPO 계획을 수립 중이며 준비가 먼저 되는 회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KT&G, 2Q 영업익 3947억원…면세수익 줄며 소폭 감소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면세 수익이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KT&G는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47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188억원으로 4.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244억6400만원으로 9.6% 감소했다.회사 측은 이에 대해 국내 담배 판매의 견고한 흐름 및 담배 수출 실적 호조로 매출이 올랐지만 코로나19로 면세 채널 악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KT&G 개별만 놓고 보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9081억원,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3,699억원을 기록했다. 저자극·냄새저감 제품 등 판매호조로 인해 궐련 담배 판매량 증가, 국내 NGP 전용스틱 점유율 상승, 분양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특히, 2분기 국내 담배 판매량(궐련)은 105억 개비로 전년동기대비 2억 개비 증가, 시장점유율은 교환자료 기준 63.4%로 0.6%p 증가했다.2분기 해외담배 판매량(해외법인+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139억 개비이며, 매출액은 14.1% 증가한 2864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에도 해외법인의 현지 마케팅 및 유통망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KGC인삼공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한 277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54.2%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비침체, 해외 여행객 급감, 다중집객시설 기피 현상 지속 등 영향으로 면세 포함한 법인채널 판매량 회복이 지연되면서다. 또 홈쇼핑 등 비대면채널 판매증가로 인한 수수료 증대와 면세채널 매출 하락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 '실시간 원격수술', ‘플라잉카’ 인프라 6G가 온다..정부 R&D 계획 확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실시간 원격수술, 플라잉카(flying car), 사람 없는 초지능 건물처럼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올법한 일들이 2028년 정도면 실제로 일어날 전망이다.그런데 이 서비스들은 모두 통신망에 연결돼 서비스된다. 하지만, 국제표준화가 끝난 5G로는 부족하다. 5G가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으로 뒷받침해도 서울의 의사가 지방의 환자에게 제공하는 원격수술은 더 짧은 무선지연(5G의 10분의 1수준·0.1msec 이하)이 필요하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지원하려면 통신서비스의 도달 범위가 지상 10km까지 확대돼야 한다. 사람 없이 건물이 운영되려면 전 구간에 인공지능(AI)이 적용되고 보안도 통신에 내재화돼야 한다. 일부만 AI가 적용되고 보안도 얹힌 상태인 5G 대신 6세대(G)이동통신이 필요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이처럼 상상이 현실로 되는 고도의 IT융합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6G R&D전략’을 수립하고 6일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위원장 : 국무총리 정세균)에서 확정해 발표했다.6G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5년 간 2000억원을 투자하고, 6G 국제표준 선점과 산업 생태계 강화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며, 설계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는 6G 보안 내재화 기술 개발을 병행하는 내용이다.6G의 특성(출처: 과기정통부)6G, 2028년이후 상용화6G 기술은 1Tbps급 전송 속도, 저궤도 위성통신 기반 공중 10km까지 확대된 통신 커버리지 등 5G를 뛰어넘는 기술적 진화를 통해 실시간 원격수술, 완전 자율주행차·플라잉카 등 고도화된 융합서비스의 대중화가 가능하다. 2028~2030년경 상용화가 예상된다.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은 이미 6G 선점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어서 우리 정부의 발표가 다소 늦은 감이 있다.정부는 6G 상용화가 10년 뒤인 2028~ 2030년경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1단계) 핵심기술개발(2021~2025, 5년간)▲(2단계) 상용화 지원(2026~2028, 3년간)으로 나눠 외재적 요인에 대한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6G 기술목표와 R&D 투자▲5G와 6G 비교6G시대, 스마트폰 글로벌 1위, 통신장비 2위 목표정부는 차세대 기술선점, 표준고부가가치 특허 확보, 연구산업 기반조성 등 3개 전략 8개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이를 통해 5G에서 글로벌 3위였던 국내 통신장비 경쟁력을 2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5G 상용화 기술이 3GPP(국제표준화기구) 기술표준으로 단일화 됨에 따라, 화웨이, 퀄컴, 에릭슨, 삼성전자, LG전자간 3GPP를 통한 표준필수특허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5G에서는 부족했던 소부장 분야를 육성하여 국내 네트워크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6G 관련 보안 산업과 융합서비스 시장도 발굴한다.우선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당장 민간 투자가 어려운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수준의 6G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5G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다.미국, 중국 등 주요국간 기술 주도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모뎀 및 RF 장비, 중국과 주파수 채널 모델링, 유럽과 엑세스 코어 장비 등에서 협력한다.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부터는 5G+ 5대 서비스에 Pre-6G 기술(상용화 전)을 적용하는 6G 업그레이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서비스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6G 표준화 일정6G 국제표준화 선도한다내년부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국제 표준화 착수가 예상되는 만큼 ITU의 국제 표준화 단계별 선제연구와 국제공조 강화를 통해, 표준경쟁에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우리기술의 최종 국제표준선점을 견인한다.특허청과 협력해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집중 발굴하는 표준특허 전략맵을 구축하고, IP-R&D 방식을 적용해 기업·기관에 R&D 자금과 표준특허 확보전략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R&D 초기부터 전 세계 특허분석으로 ①해외 기업 특허 회피·무효화, ②유용한 특허기술정보 기반 연구개발 기간비용 단축, ③핵심특허 선점을 위한 최적의 R&D 방향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표준 전문조직(연구실) 육성, 국제 표준화 회의 국내 유치, 우리 기업의 국제 표준화 활동도 지원한다. 6G 연구산업기반 조성 병행6G 핵심기술 요구 성능 검증과 핵심부품장비의 국산화에 활용될 수 있는 시작품(HW, SW)을 개발하고, 상용화 시점에는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바우처 방식 R&D를 지원할 예정이다.재직자 대상 이론교육, 학생 대상 현장학습 등 R&D 참여 대학(원)과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우수 온라인 교육 콘텐츠 및 실시간 아이디어·노하우 공유 플랫폼 제공 등을 통해 6G 전문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6G R&D 지원 거버넌스정부는 민관 참여 ‘6G R&D 전략위원회’와 ‘6G 핵심기술개발 사업단’ 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계 및 관련 전문가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전반에 대한 목표와 추진현황, 성과를 공유검증해 국제 표준화 동향, 시장 요구사항 등을 고려해 계획을 조정한다.이를 통해 정부는 모든 국민이 원하는 모든 곳에서 사람과 사물 구분 없이 통신할 수 있는 미래 초현실 시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쿠팡,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
-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쿠팡 사전예약.[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쿠팡이 7일 오전 00시부터 13일까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쿠팡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자급제 상품을 구매하는 로켓와우멤버십 회원은 11일 새벽배송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갤럭시 신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로켓모바일로 통신사 상품을 구매하는 로켓와우멤버십 회원은 14일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20는 6.7인치 모델과 6.9인치 울트라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은 미스틱그레이, 미스틱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블랙, 미스틱브론즈, 미스틱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마련됐다. 쿠팡가는 각각 갤럭시노트20 256G 119만 원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256G 145만 원대다. 쿠팡의 고객들은 상품을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쿠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사전 구매고객 혜택은 물론 카드사별 최대 13% 즉시할인 혜택이 있다. 로켓모바일로 통신사에 가입할 경우 통신사별 요금할인 혜택과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로켓모바일은 비대면으로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개통서비스이다. 쿠팡의 고객들은 기존 자급제폰 구매뿐 아니라 KT, LG U+, 알뜰폰 등 다양한 통신사를 로켓모바일에서 한 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로켓모바일의 론칭으로 휴대폰을 구매한 후 별도로 통신사를 알아보고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개선했다”며 “쿠팡에서 갤럭시노트20을 누구보다 빠르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사전판매와 함께 갤럭시노트20 악세서리 기획전도 오픈한다.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크레앙, 베루스, 머큐리, UAG 등 브랜드의 갤럭시노트20 악세서리 200여 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언택트 덕분에..SK텔레콤, 투자 늘었지만 영업익 11.4% 증가(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박정호)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매출 4조 6,028억 원, 영업이익 3,595억 원, 순이익 4,32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New Biz. 전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무선 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66.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 장기화 및 5G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안착시킨 결과다.미디어, 보안, 커머스 성장세 SK텔레콤 New Biz.는 언택트 시대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New Biz. 핵심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에서 자회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5% 수준에서 올해 동기 약 25%로 대폭 확대됐다.미디어 사업은 지속적인 IPTV 가입자 성장과 지난 4월 30일 완료된 티브로드 합병 영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9,1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언택트 시대 맞춤형 전략으로 최근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결합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루어진 보안 사업 매출은 3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등의 언택트 맞춤형 서비스와 클라우드·융합 보안 등 최신 ICT 기반의 신규 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커머스 사업은 11번가 거래 규모 확대와 SK스토아의 약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9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언택트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SK스토아 역시 상품 소싱 역량 강화 및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 T커머스 업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SK텔레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e스포츠 전문기업 ‘T1’, 앱 마켓 ‘원스토어’, OTT 플랫폼 ‘웨이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무선 매출도 32% 증가…5G 투자 조기 집행 전년비 33.5%↑SK텔레콤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 9398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5G 투자비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에도 앞선 기술력과 특화 서비스를 앞세워 업계 1위 5G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세계 최초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을 출시한 데 이어,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3대 유통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올해 9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5G 클라우드 게임을 공식 론칭하는 등 국내외 초협력을 통해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설비 투자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2분기에만 전년비 56.7% 증가한 9,178억 원의 설비 투자를 집행했다. 상반기 누적 투자액은 전년비 33.5% 증가한 총 1조 2244억 원이다.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에도 New Biz. 중심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LG U+에서 ‘미스틱 핑크’ 갤노트20 사전 예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7일부터 13일까지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의 사전예약판매를 개시한다.사전예약기간에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133만원 상당의 제휴카드 할인ㆍ제휴포인트 할인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출고가 119만9000원 갤럭시노트20을 구입한 고객이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24개월 후 반납 시 출고가의 50%인 최대 59만9천500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20을 구입함과 동시에 ‘LGU+삼성카드’를 발급받아 매달 통신요금과 10,000원 이상의 생활요금(APT관리비/4대보험/생명·손해보험/코웨이·SK매직 렌탈) 3건 이상을 자동결제하면, 1만9천원(전월 70만원 이상 이용 시)씩 36개월 동안 68만4천원을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주요 신용카드사, 통합 포인트 운영사와 제휴한 ‘포인트파크’ 제휴포인트를 이용하면 갤럭시노트20의 할부금 평균 5만원가량(1~6월 평균 사용금액 5만7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포인트파크 홈페이지에서 제휴사포인트로 할인권을 발급한 뒤 LG유플러스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출고가 이상의 혜택을 받으면서 갤럭시노트20과 아프리카TV의 생방송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갤럭시노트20 구입 고객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퀵뷰’ 6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5G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에서는 툼레이더, 데스티니가디언즈 등 300여개의 인기 PC게임을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이 밖에도 갤럭시노트20 구입 고객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베스트 오브 구글(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멤버십을 최대 6개월, ▲구글 원(Google One) 100GB 멤버십을 최대 6개월까지 체험할 수 있고, ▲구글플레이 포인트(Google Play Points) 600포인트(6천원 상당) 및 골드 등급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구글 원(Google One)’ 앱의 확장 스토리지에는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구글 포토가 포함된다.사전예약판매 기간 동안에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갤럭시노트20을 예약하는 고객은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신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탭S7, 갤럭시워치3, 구글플레이 포인트(Google Play Points) 5천 포인트(5만원 상당)등 풍성한 경품을 1천333명에게 선물한다.공식 온라인 직영몰 ‘U+Shop(유샵)’에서 예약하는 고객은 누구나 ▲유샵 전용 제휴팩 ▲사전예약이벤트 ▲유샵기프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유샵전용제휴팩은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fresh 등 다양한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요금제별로 6천원에서 1만5천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하는 상품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미스틱 핑크’ 색상의 갤럭시노트20를 단독으로 출시한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20에서 처음 적용된 핑크 계열 색상인 ‘클라우드 핑크’ 모델은 20~40대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체 클라우드 핑크 모델 구입 고객 중 여성고객이 88%(6월말 기준)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20에서도 이 같은 ‘핑크 열풍’을 재현하기 위해 한층 더 새로워진 핑크 계열 색상인 ‘미스틱 핑크’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갤럭시노트20은 ▲문서작업이 편리해진 ‘스마트 S펜&노트’ ▲후면 무광 처리로 지문으로부터 자유로운 ‘헤이즈 디자인’ ▲다가가지 않고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초고화질 카메라’ ▲콘솔급 게임으로 여가시간이 즐거워지는 ‘파워 퍼포먼스’ ▲TV/PC와 무선 연결로 자유롭게 작업하는 ‘혁신적 연결성’ 등이 특징이다.
- 갤럭시노트20 출고가 119만9000원…내일부터 사전예약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20’ 사전 예약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 개통은 이달 14일, 공식 출시는 21일이다. 갤럭시 노트 20은 6.7인치의 일반 모델과 6.9인치의 울트라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은 큰 화면과 한층 강화된 ‘S펜’과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사무·학업· 힐링·게임·갤러리에 이르기까지 사용성을 더했다. 갤럭시노트20은 8기가바이트(GB) 램에 256GB 저장용량을 탑재했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색상을 비롯해 통신사 별로 미스틱 블루(SKT),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U+) 3가지 색상까지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19만 9000원으로 삼성 플래그십 5G폰 중 가장 저렴하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GB 램에 256GB 정장용량으로 출시된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5만 2000원이다.갤럭시노트20 사전 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오는 7일부터 카카오, 11번가, 네이버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각 채널별 방송 일정은 상이하다.대표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를 포함해 갤럭시노트20은 총 5가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모두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후 오는 20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사전 구매 고객은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버즈 라이브’ △게임 컨트롤러·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PD 무선 충전 배터리백으로 구성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등 총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또 삼성전자는 클래식한 시계 디자인에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워치3’ 30% 할인 쿠폰을 모든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제공한다.사전 구매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
- 심장비대증 원인 첫 규명…삼성 지원 받은 고려대 지성욱 연구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지성욱 교수 연구팀이 심장비대증을 발생시키는 원인과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됐다.모든 생명체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유전 정보를 담은 고분자 물질인 DNA와 RNA를 갖고 있다. DNA는 유전 정보를 저장하고 RNA는 이 정보를 토대로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역할을 한다.RNA는 4가지 염기(아데닌, 유라실, 구아닌, 사이토신)로 구성돼 있다. 산소를 사용하는 우리 몸의 세포에 이상이 발생하면 활성 산소라는 것이 발생해 생체 물질들을 산화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RNA 염기 중 하나인 구아닌은 8-옥소구아닌(o8G)이라는 물질로 변형된다.지성욱 교수 연구팀은 활성 산소로 유발되는 질병 중 하나인 심장비대증에서 8-옥소구아닌으로 변형된 마이크로RNA가 많이 발견되는 현상에 주목했다.연구팀은 염기 서열의 특정 위치가 8-옥소구아닌으로 변형된 마이크로RNA를 생쥐의 혈관에 주입하면 생쥐의 심근 세포가 비대해 지면서 심장비대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변형된 마이크로RNA와 결합해 그 기능을 저해하는 물질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이를 생쥐 혈관에 주입해 심장비대증이 억제되는 치료 효과도 규명했다. 특히 심근경색환자의 심장 조직 염기 서열 분석 결과에서도 동일한 마이크로RNA의 산화 변형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향후 심장 질환 관련 신약 개발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심장 질환뿐만 아니라 퇴행성 질환, 암, 당뇨 등 활성 산소와 연관된 다양한 질병에서 유전자 변형과 질환 발생 과정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보편적인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2018년 6월 삼성미래육성사업 과제로 선정돼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사업이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금까지 601개 과제에 7713억 원을 집행했으며, 국제학술지에 총 1245건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중 네이처(3건), 사이언스(5건)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97건에 달한다.고려대 지성욱 교수
- G마켓, 해수부 손잡고 수산물 소비 촉진 나선다
- G마켓이 진행하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이미지(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마켓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오는 11월 15일까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산 활어, 선어 등 현지 직송 제철 수산물을 할인가에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수출과 국내 판로 확보에 난항을 겪는 어업인과 수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5개 기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번째로 오는 19일까지 1차 ‘제철 수산물’ 행사를 열고 민어, 바닷장어, 전복 등을 할인 판매한다.제철 수산물 1차 행사 기간 ‘순천만수산 완도 활전복 1kg(18~20미)’를 2만8900원에 판매한다. ‘순천만수산 손질 민어 2미’, ‘바다내음 바닷장어 1kg(손질 중량 700g)’, ’비비수산 손질 참민어 1미’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수산물의 크기와 무게 등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전용 ‘2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 적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별 ID 당 1회씩 증정한다.20일부터 26일까지는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내수면어종’ 프로모션에서는 메기 송어, 향어를 판매한다.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수출애로품목’ 프로모션에서는 붉은 대게살, 바닷장어, 삼치, 다시마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후에도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경실 G마켓 식품팀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수출 판로가 막히거나 국내 유통 판로를 찾기 어려운 수산물 판매자들에게 판매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수산물들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직 행사 등록을 하지 못한 판매자를 위해 추가 모집을 이어간다. 각 기간 별로 프로모션 시작 10일 전까지 참여 요청 메일을 보내면 된다. 국내산 및 원양산 활어, 선어, 냉동 수산 식품, 단순 손질 포장한 1차 가공품에 한해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이 가능하다.
- 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주춤..스마트폰·가전 호조-KB증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KB증권은 6일 삼성전자(005930)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반도체 사업의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트(완제품) 사업의 이익 확대로 상반기 대비 25% 가량 늘어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7만 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 5만 6900원이다.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경우 하반기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재고조정과 중저가 폰 출하 확대에 따른 제한적 비트 그로스(bit growth)로 D램은 7.7%, 낸드플래시는 10.1% 가격 하락 예측 등으로 감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8조 2000억원 선으로 스마트폰과 TV·가전 등 세트 판매 호조가 반도체 감익을 상쇄하며 상반기 대비 24.9% 증가할 전망이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난 5일 온라인 언팩 행사를 통해 ‘갤노트20’과 ‘갤럭시폴더2’, ‘Z플립 5G’ 등 2세대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하반기 갤노트20과 폴더블 폰 출하량은 각각 860만대, 130만대로 전작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됐다. 3분기 IM부문 스마트 폰 출하량은 신제품 출시와 유럽, 인도 수요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43.6% 증가한 7900만대로 예상된다.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IM·CE부문 수요 증가로 9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전분기 대비 15.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8년 4분기(10조 8000억원)이후 최대 실적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KB증권은 부문별 영업이익을 반도체 5조 4000억원, IM 2조 8000억원, CE 8000억원, 디스플레이 4000억원 등으로 예상했다.이 가운데 하반기 삼성전자 CE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환경이 가전, TV의 온라인 구매를 자극하고, 바이러스 예방차원의 위생가전 수요증가로 직결돼 제품믹스 향상에 따른 개선 추세가 확실시될 전망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CE(가전·TV) 부문은 온라인 판매비중이 지난해 15%에서 올 2분기 25%까지 늘어났고 4분기에는 35%까지 확대가 예상돼 판촉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TV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51% 증가한 2700만대(하반기 QLED TV 출하량 510만대·상반기 대비 113%↑)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CE 영업이익은 분기 최초 1조원 상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이베이 '스마일배송' 보관비 낮추자…보관물품 2배 쑥↑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가 ‘스마일배송’의 풀필먼트(물류체계관리)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6월 보관비를 인하해 판매고객의 물류 서비스 진입장벽을 낮추자 다양한 카테고리(상품군)의 중소 판매고객은 물론 브랜드사의 부담이 줄어들며 보관 물품 수가 2배로 뛰었다.5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보관비를 개편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스마일배송을 이용하는 판매고객들이 보관하는 물품 수는 전월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개편 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마일배송을 찾는 판매고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높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입고와 보관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스마일배송은 배송 대행·위탁과 이커머스 주문 처리를 연동한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이다. 판매자의 제품 보관·주문처리·포장·배송·고객 문의 응대까지 종합적으로 대행해준다. 각기 다른 판매자들의 상품도 하나의 박스에 담아 구매자에게 배송한다. 스마일배송은 상품 출고일 기준 다음 영업일에 바로 판매자 대금이 지급되는 빠른 정산으로 중소규모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이베이코리아는 최근에야 입점 판매자들을 위한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로켓제휴), 물류업체 소개를 통해 풀필먼트 연동을 시작한 네이버 등에 앞서 중소 판매자들의 물류 애로사항을 돕기 위해 스마일배송을 선보였다. 보관비 인하 역시 그 일환이다. 보관비 계산 방식과 보관 등급까지 간소화해 중소 판매자들의 물류서비스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익률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앞서 스마일배송은 개편을 통해 스마일배송 전용 물류센터 입고 시 기본 보관비를 기존 대비 최대 40% 인하했다. 또 보관비 계산방식을 체적(파렛트) 단위로 변경했으며 기존 6가지로 분류했던 보관 등급을 2가지로 대폭 간소화했다.비용과 편의성 면에서 물류 서비스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스마일배송을 찾는 중소 판매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스마일배송을 이용하던 기존 중소 판매자들도 고정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보관비 계산과 확인이 간편해져 이용 효율도 높아졌다. 스마일배송은 공간 단위가 아닌, 파렛트 단위로 보관비를 매기는데, 1 파렛트 체적 기준으로 1일 1000원으로 계산하면 된다. 보관등급 역시 ‘정상’과 ‘저회전’ 단 두 가지로 간소화해 확인이 쉬워졌다.스마일배송은 각기 다른 판매고객들이 입점해서 재고를 쌓아두고 배송 대행만 의뢰하는 제 3자 물류 시스템(3PL)과 달리, 소비자 주문 발생 이후 물류센터 안에서의 피킹,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모든 것을 이베이코리아가 담당한다. 이베이코리아는 물류센터 내 재고 입출고 운영, 재고 파악 등 판매자를 위한 ‘시스템’을 함께 제공해준다. 판매 고객들은 물류 고민으로부터 벗어나 제품 품질 향상 등에 집중할 수 있다.특히 스마일배송은 이베이코리아 산하 G마켓과 옥션을 통한 판매·대형 프로모션까지 연계한 종합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으로써, 판매자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준다. 입점 판매자 대상으로 G마켓 ‘슈퍼딜’, 옥션 ‘올킬’ 등 데일리 딜에 매주 상품 노출 참여 신청을 받거나 스마일배송 탭에서 다양한 전용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판매증진 기회도 제공한다. 고객 입장에서도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보장된 스마일배송을 선호한다. 스마일배송은 현재 일괄적으로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 받을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와 같은 대형 프로모션 기간에는 중소 판매자들에게 풀필먼트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진다. 주문 물량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고, 대형 프로모션 기간 갑자기 온라인 주문이 밀려도 물류 담당 직원을 제때 충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중소 판매자들이 스마일배송을 사용할 경우 보관·운영·배송에 드는 인력과 비용이 절감되며 배송비의 경우 중소 판매자 기준 한 달에 약 21%를 절감할 수 있다. 실제 이런 편의성 때문에 올해 빅스마일데이 기간(5월 19일~25일)에는 스마일배송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스마일배송은 복수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춰 타 사이트 입점 물량도 처리하는 멀티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이베이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물류관리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는 판매 상품의 입·출고, 재고 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한편 올 초 풀가동에 들어간 동탄 물류센터가 안정적인 배송에 기여하고 있다.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보관비 체제 개편이 스마일배송 입점을 고민해온 신규 판매고객은 물론 기존 입점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빠른 정산과 빅스마일데이 등 대형 프로모션의 파급력, 충성고객 확보에 유리한 ‘스마일’ 시리즈와의 시너지까지 스마일배송의 높은 경쟁력은 입점 판매자 입장에서 강력한 강점”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월급명세서·구인광고 등 구로공단 산업유산 공개 구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1979년 구로에 증설한 음향공장에서 생산한 시계 겸용 라디오,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회사인 조선전선의 후신으로 1971년 구로공단에 특고압선 공장을 준공한 대한전선 사보, 구로지역의 제약회사에서 생산된 구충제 시럽·비타민·위궤양·두통약.지난 1966년 국내 최초로 산업단지로 지정된 구로공단의 산업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G밸리 산업관에 전시될 자료들이다. 서울시가 G밸리 산업관에 전시할 산업 생산품과 생활·문화자료 확보를 위해 2차 공개 구매를 진행한다. 금성사(옛 LG전자)의 시계 겸용 라디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G밸리 산업관에 전시할 자료 200여점의 구입을 완료하고 오는 19일까지 2차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고 6일 밝혔다. G밸리 산업관은 2021년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산업관 개관에 앞서 구로공단 지역 산업 발전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제1차 자료 공개구입을 통해 금성사 라디오, 라디오 금형판, 모자 제작틀, 대한전선 사보, 구로지역 생산 의약품류 등 구로공단 관련 산업제품·기기, 문서, 도서, 간행물, 사진 등 약 200여점을 확보했다.2차 공개 구입에서는 공장표어, 작업복 등 구로공단의 조성과 발전을 담은 자료, 의류·봉제·가발 등 당시의 산업을 만나볼 수 있는 자료, 월급 명세서와 구인광고 등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과 법인은 누구나 매도 신청할 수 있다.접수된 자료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료에 대해서는 개별 통지 후 2차 실물 접수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서울시 문화재 위원과 문화재 분야 전문가 등 3~5인으로 구성된 자료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수자료에 대한 구입 여부와 구입 비용을 결정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 산업거점활성화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G밸리 산업관이 구로공단,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거쳐 G밸리로 변화해온 구로구 일대의 역사를 만나고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자료 공개구입에 서울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구로공단에서 생산한 의약품류.(사진=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