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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 ‘NHN빅풋’으로 통합…“올해 P&E 진출”
  • NHN 게임, ‘NHN빅풋’으로 통합…“올해 P&E 진출”
  • 사진=NHN[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NHN이 내부 자회사 통합을 통해 게임 사업을 개편하고, P&E(Play & Earn·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NHN빅풋은 지난 1일자로 NHN픽셀큐브와 NHN RPG를 흡수합병했다고 7일 밝혔다.‘한게임 포커’, ‘한게임 섯다&맞고’, ‘야구9단’등 웹보드게임 부문에서 역량을 다져온 NHN빅풋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NHN픽셀큐브, RPG와 FPS(1인칭슈팅게임) 장르 개발을 이어온 NHN RPG과의 합병으로 다양한 게임 사업 시너지를 노린다.3사간 통합으로 NHN빅풋은 연 매출 1000억원, 제작 및 사업 인력 총 300여명의 중견게임사로서 외형을 갖추게 됐다. 더불어 모바일 게임사로 자리매김한 일본 NHN플레이아트와 함께 NHN 게임 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NHN 관계자는 “기존에 장르별로 전문성을 키웠던 개발 자회사들을 다시 하나로 통합해 사업 전반에 시너지를 키워가겠다는 취지”라며 “올해부터 P&E 게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인데, 다양한 장르가 P&E로 연계될 수 있는만큼 자회사들의 통합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합병 회사는 NHN빅풋의 김상호(사진) 대표가 이끈다. 김 대표는 2003년 NHN에 입사해 미국 법인 NHN USA와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했으며, 2018년 NHN빅풋 대표를 맡으면서 NHN의 게임 전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NHN빅풋은 이날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사내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회사의 사업 방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김 대표가 NHN빅풋의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제작PD 및 사업 리더가 올해 게임 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NHN빅풋은 올해 게임 업계의 새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P&E 장르에도 진출, ‘P2E 제작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출시작으로는 △글로벌 시장 타깃인 캐주얼 전략 게임 ‘건즈업 모바일’(1분기) △P&E 스포츠 게임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 △‘우파루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 △멀티 플레이어 비디오 포커 게임 ‘더블에이 포커’ △글로벌향 매치 3퍼즐 게임 △슬롯 기반 온라인 소셜 카지노 게임 ‘슬롯마블’ △글로벌 루트슈터 ‘프로젝트 NOW’ 등이다. 이중 P&E 등 블록체인 게임은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 ‘우파루 NFT 프로젝트’ 등 2종이다. NHN빅풋은 향후 소셜 카지노 게임 등에도 P2E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NHN빅풋은 PC에서 모바일로 확대된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축을 맞아 다양한 게임 장르에 대한 제작노하우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게임재화 관리 역량에 글로벌 사업화 강점을 결합, P&E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7 I 김정유 기자
신학기 정상등교 제동…‘확진 3%’ 땐 교육활동 제한
  • 신학기 정상등교 제동…‘확진 3%’ 땐 교육활동 제한
  • 2022년 첫 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매동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은 학내 확진자 확산 여부에 따라 등교 횟수가 달라질 전망이다. 교육부가 학내 재학생 중 신규 확진비율 3%를 기준으로 교육활동 제한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해서다. 예컨대 재학생 1000명의 학교에서 학내 확진자가 30명을 넘게 되면 교육활동은 제한될 수 있다.◇신학기 교육활동 제한 지침 발표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2학년도 신학기 학사운영방안을 7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5일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신학기 정상등교 원칙을 제시했다. 정상등교란 매일 학교에 가는 전면등교에 더해 체험학습·봉사·동아리활동 등 모든 교육활동을 정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진자가 하루 3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교육활동 제한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학내 재학생 중 신규확진 비율이 3% 이상이거나 15%의 학생이 등교중지(확진·격리) 조치된 경우 비교과활동을 제한하거나 원격수업을 병행토록 한 것. 재학생 1000명 규모의 학교라면 학생 30명 이상이 확진될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밀접접촉 등으로 150명 이상이 격리·확진된 경우에도 교육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 오미크론의 경우 델타변이보다 치명률이 현격히 낮은 만큼 방역당국도 위·중증 치료 위주로 방역체제를 전환하고 있다. 교육부도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 학교방역제제를 대폭 전환하기로 했다. 일단 학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접촉자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로 대체된다. 예컨대 A학교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B학생이 유증상자·고위험자·기저질환자라면 보건당국의 유전자증폭(PCR)검사로 확진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교육부는 “학교장 의견서를 첨부하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관건은 접촉자가 무증상자인 경우다. 교육부는 이 경우 7일간 3회 이상의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했다. 1주일간 이틀 간격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이 나오면 바로 보건당국의 PCR검사를 받게 된다. 1회 검사에선 음성이 나온 학생도 추후 2회·3회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반면 2회·3회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곧바로 등교가 가능하다.◇학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항원검사로 대응 교육부는 이를 위해 전국 학생·교직원 수의 약 20%에 해당하는 650만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각 교육청에 비치토록 했다. 백신 미접종자가 많은 유·초등학교는 약 10%를 추가 구비토록 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에는 이동 가능한 현장 PCR진단검사실을 설치한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곧바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작년에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활용한 이동검체팀도 병행 운영한다. 전제 재학생 중 확진 비율이 3%를 넘어도 정상등교를 할 수 있다. 학교가 판단해 △정상교육활동 △전체등교+교육활동 제한 △밀집도 조정 통한 원격수업 병행 △전면 원격수업 등을 선택토록 했기 때문이다. 다만 전면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은 신중하게 검토해달라고 권고했다. 가급적 원격수업보다는 대면수업이 가능하도록 학교를 정상 운영해달라는 권고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확진자 수에 따라 등교방침이 조정되는 게 아니라 학교별로 탄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정상등교 원칙을 포기한 게 아니라 학교별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하더라도 다수의 학교에서 교육활동이 정상화도록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등교방침을 조정하는 게 아니라 학교별 확산세에 따라 이를 선택, 다수의 학교에선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의미다. ◇확진 3%에도 학교가 정상등교 선택 가능 오미크론 확산 시에도 학교의 교육활동이 유지되도록 약 1만 명의 기간제 교사를 투입하도록 했다. 또 학교방역활동을 지원하는 방역인력 7만 명도 배치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재해특별교부금 342억원을 포함, 총 224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변경된 방역지침을 반영해 등교 전 실시하는 자가진단 항목도 추가한다. 동거인 중 재택치료 여부 등을 확인하는 추가 문항이 골자다. 동거인 중 밀접접촉자가 있을 땐 2차례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등교할 수 있다. 원격수업에 대비한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서버도 대폭 증설하기로 했다. 지난달 기준 e학습터와 온라인클래스의 동시 접속자 수는 60만명이지만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이를 195만명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화상 수업이 가능한 동시 접속자 수도 현 15만명에서 60만명 수준으로 증설한다. 대학도 전공·실험·실습·실기 수업을 위주로 대면수업이 지속된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 등 대학별 여건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가능토록 했다. 학기 초 수업방식을 학생들에게 안내토록 하고 이를 변경할 때는 수강생 의견수렴을 거쳐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신속항원검사, 현장 이동형 신속 PCR검사를 새롭게 도입, 학교 내 감염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학사운영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로 전환할 것”이라며 “올해 1학기 중 정상등교하겠다는 계획은 오미크론 학생 확진율 흐름을 보면서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자체조사 및 진단검사 체계도(자료: 교육부)
2022.02.07 I 신하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 탄력…52년된 건물 철거
  •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 탄력…52년된 건물 철거
  • 우선협상대상자인 교보증권컨소시엄이 제출한 미추홀구 신청사 조감도. (자료 = 미추홀구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미추홀구는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52년 된 청사 건물을 허물고 문화복합시설을 갖춘 신청사를 조성할 예정이다. 7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미추홀구청사 부지인 숭의동 제2종 일반주거지역 4만3000㎡ 가운데 1만8000㎡를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2040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2종 주거지역은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연면적 비율)이 최대 250%이지만 상업지역은 50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애초 미추홀구는 4만3000㎡ 전체를 상업용지로 변경해 용적률을 높이려 했지만 미추홀지역 내 상업용지 비율이 높고 교통체증 우려 등의 이유로 인천시가 반대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청사 신축을 위해 일부 상업용지 변경이 필요하다는 시의회 의견을 수용해 1만8000㎡만 변경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고 최종 도시계획위를 통과했다. 이로써 신청사 건립 기반이 마련됐다.미추홀구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검토가 완료되면 올 하반기 중앙투자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심사가 통과되면 민간사업자를 지정하고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 등을 체결할 방침이다. 내년 도시관리계획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이 이뤄지면 곧바로 착공한다.미추홀구청 신청사 부지(보라색)와 주상복합건물 부지(빨간색) 위치도.(자료 = 미추홀구 제공)앞서 미추홀구는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교보증권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해당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지정되면 미추홀구는 상업용지 1만8000㎡를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민간사업자가 해당 부지에 주상복합건물(공동주택 600여가구 포함)을 지어 분양하는 대신 사업비를 마련해 나머지 부지 2만5000㎡에 미추홀구·구의회 신청사와 청소년수련관, 복합문화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건립해주는 방식이다.미추홀구는 행정절차가 원활히 이뤄지면 내년 1단계로 숭의동 구청 종합민원청사와 대회의실 건물, 본관 3청사를 철거한 뒤 해당 부지에 구청·의회 신청사,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청사가 준공되면 2단계로 인근 본관 1·2청사와 의회 청사 등을 철거하고 이곳에 복합문화시설(도서관 등)과 공원을 조성한다. 국민체육센터 건물은 존치한다. 구청·의회 신청사는 2026년 준공하고 복합문화시설과 주상복합건물은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한편 미추홀구는 지난 1969년 준공한 경인교육대와 경인교대 부설초등학교 건물을 1991년부터 청사로 사용해왔다. 준공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52년 된 건물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현 청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이 나올 정도로 낡았고 업무공간이 좁다”며 “주민편의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신청사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절차를 신속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2.07 I 이종일 기자
자생한방병원, 한의통합치료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 10년 추적결과 발표
  • 자생한방병원, 한의통합치료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 10년 추적결과 발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허리디스크 환자치료에 비수술 한의통합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년 뒤에도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의 비수술 한의통합치료 효과가 유지된다는 연구논문이 최근 최초로 발표돼 화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7일 자생한방병원의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통증 및 기능 개선 정도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제1저자) 연구팀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허리디스크로 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해 추나요법과 침치료, 약침, 한약 처방 등 한의통합치료를 6개월간 받은 환자 가운데 10년 추적관찰에 성공한 65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이어 연구팀은 치료로부터 10년째 되는 2018년 2~3월에 이들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요통·하지방사통 시각통증척도(Visual Analog Scale, VAS) ▲허리 기능장애지수(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삶의 질 평가척도(SF-36 Health Survey) ▲MRI 디스크(추간판) 탈출량 측정 등이 평가 지표로 활용됐다. VAS(0~10cm)와 ODI(0~100점)는 모두 숫자가 클수록 통증 및 장애가 심함을 나타낸다. SF-36(0~100점) 지표는 신체와 정신영역 총 36개 문항으로 이뤄진 삶의 질 측정도구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향상됐음을 뜻한다.연구팀은 치료효과가 지속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출된 결과치를 앞서 실시된 한의통합치료 6개월, 1년, 5년 후 효과 측정 연구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치료효과가 10년간 유지된 것이 확인됐다. 먼저 10년 추적관찰에서 하지방사통 VAS는 치료 전 심한 통증 수준인 7.42가 6개월 후 1점대로 떨어진 후 10년 후까지 0.88로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요통 VAS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치료 전 중등도의 통증인 4.39에서 통증이 거의 없는 1.15로 떨어졌다.ODI 지표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치료 전 41.36점으로 다소 심한 기능장애 수준이었던 ODI가 치료 6개월 후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는 11.84점으로 개선됐다. 연구팀이 이번 연구에서 살펴본 10년 후의 ODI는 11.26점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울러 SF-36 지표에서는 치료 전 35.62점이 10년 뒤에는 74.09로 2배 이상 올라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또한 이번 연구는 환자의 주관적 증상 측정 외에도 MRI 검사를 통해 10년에 걸쳐 디스크 탈출량과 근육량 변화를 객관적으로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전보다 10년에 걸쳐 디스크 탈출량이 점차 줄어들고 허리 근육량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10년 간의 안정적인 호전세의 영향으로 환자들의 한의통합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연구팀이 10년 시점의 치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5.83%(62명)가 ‘만족’ 이상의 답변을 보였다. 특히 한의통합치료에 대한 후회 정도를 묻는 설문에 모든 환자들이 ‘후회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허리디스크 치료에 있어 한의통합치료 효과를 다각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해 최초로 입증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척추 질환의 근본을 치료하는 비수술 한의통합치료가 앞으로도 디스크 치료법 가운데 효과적인 대안으로 제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1월호에 게재됐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추나요법을 하고 있다.
2022.02.07 I 이순용 기자
수입차, 1월 1만7361대로 전년比 22% 감소…"BMW가 1위"
  • 수입차, 1월 1만7361대로 전년比 22% 감소…"BMW가 1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3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550대, 메르세데스-벤츠 3405대, 아우디 1269대, 폭스바겐 1213대, 볼보 1004대, MINI 819대, 포르쉐 677대, 포드 605대, 렉서스 513대, 지프(Jeep) 498대, 쉐보레 455대, 토요타 304대, 혼다 295대, 랜드로버 276대, 링컨 156대, 푸조 110대, 마세라티 40대, 캐딜락 37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폴스타 20대, 시트로엥 19대, 람보르기니 16대, 재규어 15대, DS 7대였다.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53대(59.1%), 2000cc~3000cc 미만 4966대(28.6%), 3000cc~4000cc 미만 1466대(8.4%), 4000cc 이상 174대(1.0%), 기타(전기차) 502대(2.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91대(83.5%), 미국 1758대(10.1%), 일본 1112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600대(55.3%), 하이브리드 3266대(18.8%), 디젤 3045대(1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48대(5.5%), 전기 502대(2.9%) 순이었다.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316대), 비엠더블유 520(91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543대) 순이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물량부족과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2.02.07 I 손의연 기자
케이엔더블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사업 통해 ESG 경영 강화
  • 케이엔더블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사업 통해 ESG 경영 강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케이엔더블유(105330)는 자회사 플루오린코리아가 신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확립에 나선다.플루오린코리아는 ‘국내외 기관 및 기업이 고압전류절연용가스(GIS) 용도로 활용 뒤 폐기해야 하는 육불화황(SF6) 가스를 회수해 플라즈마 분해설비를 통해 소각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방법론이 환경부 주관 배출량 인폐SF6 가스 회수해 플라즈마 분해 설비 통해 소각…탄소시장 가격 상승으로 수익 기대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위와 같이 승인받은 방법론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최근 탄소 배출시장 가격이 급등해 본 사업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 사업기간 21년(7년 갱신형, 2회 연장 가능)으로 계획 중인 해당 사업은 이번 방법론 승인 이후 사업계획서 승인 취득 및 플라즈마 분해설비 도입을 추진해 오는 2024년 3분기 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플루오린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폐SF6 가스를 회수해 공정에 재투입하는 기술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5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창출해 왔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이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사업자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오범석 플루오린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폐SF6 가스 저감 사업뿐 아니라 추가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환경(E)·사회(S)적인 부분 외에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내부 조직 정비 등을 통해 지배구조(G) 개선에도 집중하며 ESG 경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플루오린코리아는 2023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플루오린코리아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이용되는 F2가스, SF6 가스와 이차전지소재인 FEC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해 3월 케이엔더블유에 인수됐다.
2022.02.07 I 양지윤 기자
식신, 신한은행 리스크 전문가 신임 감사 선임
  • 식신, 신한은행 리스크 전문가 신임 감사 선임
  • 김홍범 식신 신임 감사[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모바일 식권 ‘식신e식권’과 공간 메타버스 서비스 ‘트윈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이 신임 감사에 신한은행 감사부 출신 김홍범 감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김홍범 신임 감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를 거쳐 고려대 재무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1991년부터 신한은행에서 약 30년간 근무했다. 리스크 모형 검증 실장, 리스크총괄부 모형 검증 팀장, 감사부 부장 감사역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고루 갖춘 금융 리스크 및 감사 분야 전문가다.식신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금융 법규 준수 및 내부 감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서비스 취약 요인을 점검, 개선해 윤리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김홍범 감사는 “감사 전문성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경영을 지원하고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견제자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식신은 △15만명의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 △300만 사용자가 이용 중인 맛집 서비스 ‘식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물경제 융합 메타버스 플랫폼인 ‘트윈코리아’를 론칭해 청약 개시일에 서울지역을 완판시킨 바 있다. 식신은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올해 코스닥 입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2.07 I 이대호 기자
LG생활건강, ‘빌리프 슈퍼 나이츠 마스크’ 2종 출시
  • LG생활건강, ‘빌리프 슈퍼 나이츠 마스크’ 2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잠든 사이 지친 피부를 집중 케어하는 빌리프의 ‘슈퍼 나이츠(Super knights) 마스크’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빌리프 슈퍼나이츠. (사진=LG생활건강)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선보인 이번 나이트 슬리핑 마스크팩은 빌리프의 지난 11년간 허브 및 효능 연구가 집약된 제품으로 외부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를 케어하고 지켜주는 나이트(knight, 기사)라는 제품명이 붙었다. 먼저 ‘슈퍼 나이츠-멀티 비타민 마스크’는 비타민 B3, C, E, B12 총 4가지 비타민 성분이 담긴 ‘멀티 비타민 콤플렉스’가 함유돼 있어 활력을 잃은 피부에 생기를 충전해준다. 옐로우 컬러의 크림 타입 마스크가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고 수면 부족으로 칙칙해진 피부의 투명도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잠들기 전 얼굴 피부에 도톰하게 도포해도 부담 없으며 다음날 세안 시 맑아진 피부와 보습감, 영양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슈퍼 나이츠-클리어 수딩 마스크’는 아가베 성분과 스쿠알란이 담긴 ‘클리어 수딩 콤플렉스’를 함유하고 있어 바르는 즉시 촉촉하고 시원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외부 스트레스가 누적된 피부에 3중 진정효과를 선사해 지친 피부를 밤 동안 편안하게 관리해준다.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는 에탄올을 배제한 투명한 셔벗 제형이 내츄럴한 쿨링감과 편안한 진정 케어를 선사한다는 것이 장점이다.빌리프 브랜드 담당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장소나 시간 상관없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마스크가 피부에 오랜 시간 닿는 것도 외부 자극 중 하나로 피부가 피로해질 수 있다”며 “수면을 취하는 동안 피부에 촉촉한 보습과 영양, 수분감과 쿨링감 등을 부여해 지친 피부를 집중 케어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2.07 I 백주아 기자
여경협, `유통시장 진출 전략` 온라인 교육 시행
  • 여경협, `유통시장 진출 전략` 온라인 교육 시행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다변화 시대, 22년 유통시장 진출 전략`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여경협은 다변화 시대에 급변한 유통환경과 소비의 변화에 발맞춰 홈쇼핑 및 디지털 판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필요로 하는 여성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포괄적인 판로전략 교육을 마련했다.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라이브 스트리밍 △온라인 학습 동영상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8개의 강좌가 개설돼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첫날인 8일에는 `마케팅&브랜드` 부문을 주제로 진행된다.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콘텐츠 마케팅` 강좌에서는 카카오 모빌리티 서비스 마케팅팀 소속 김미정 대리가 강의에 나선다. 디지털 비즈니스에게 콘텐츠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와 콘텐츠를 기획하는 법을 통해 제품의 특장점과 제품 브랜드의 본질을 파악하고 디지털 세상에서의 마케팅 성공 전략을 제시한다. `시장환경 분석과 제품 기획 포지셔닝` 강좌를 맡은 강준식 벨룸마케팅컴퍼니 대표는 페덱스, 한국피자헛, 존슨앤드존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브랜드 전략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과 컨셉개발 전략에 대한 실무형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오는 9일에는 `TV홈쇼핑&디지털 판로` 부문의 교육이 준비됐다. TV홈쇼핑, e-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각 채널을 활용해 제품의 성공적인 입점을 도울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여경협은 매년 지원사업을 통해 시장성 높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여성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들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교육 전체 이수 기업에게는 여경협의 올해 지원사업 중 `W-디지털 판로지원` 사업 신청 가점이 부여된다.
2022.02.07 I 이후섭 기자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3’ 8일 개막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3’ 8일 개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는 오는 8일(화)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3’(이하 ASL) 24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ASL은 2017년 7월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번째 시즌을 진행 중이다. ASL 시즌13은 8일 본선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4월 9일까지 진행된다. 오랜 만에 ASL 무대에 복귀하는 선수들이 예선전에 참여해 관심이 집중됐고, 특히 최근 아프리카TV의 인기 콘텐츠인 ‘스타 대학대전’에 참여하고 있는 이경민, 김성대 등도 출전해 눈길을 모았다.개막전 24강 A조 경기에는 도재욱(프로토스), 유진우(저그), 김윤중(프로토스), 황병영(테란)이 출전한다.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24강 B조 경기에는 이재호(테란), 박지훈(프로토스), 김택용(프로토스), 이예훈(저그)이 나선다.오는 10일 열리는 24강 C조 경기에는 정윤종(프로토스), 정민기(테란), 김성대(저그), 이경민(프로토스)이 출전한다. 첫 경기에서는 시즌8에서 3위를 기록한 후 약 2년 6개월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한 정윤종과 첫 본선에 진출한 정민기가 맞붙는다. ASL 시즌13은 24강을 통해 가려진 12명에 시드권자인 변현제(프로토스), 유영진(테란), 조일장(저그), 김명운(저그) 등 4명이 합류해 오는 22일 조지명식을 진행한 후 다음달 1일부터 16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신규 맵으로는 버터와 모노폴리, 메타버스, 버미어가 추가된다.
2022.02.07 I 김정유 기자
전통적 비수기지만 신규분양 집중..2월 2.2만가구 일반분양
  • 전통적 비수기지만 신규분양 집중..2월 2.2만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지만 올해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규 분양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47개 단지, 총 2만8535가구 중 2만2521가구가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총 가구수는 1만3572가구(91% 증가), 일반분양은 8670가구(63% 증가)가 늘어났다. 지난 1월 초에 조사(1월 5일)한 1월 분양예정단지는 45개 단지, 총 3만6161가구, 일반분양 3만769가구였지만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23개 단지, 총 1만8291가구(공급실적률 51%), 일반분양 1만6331가구(공급실적률 53%)로 집계됐다. 예정 물량의 절반 가량인 약 51%가 실제 분양됐다. 전년 동월 대비 2022년 2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좌) 및 시도별 세대수 증감(우) (단위: 세대수)특히 이달 중에는 사전청약 물량 6100가구도 예정돼 있다. 2022년 2월 공공 사전청약이 1900가구, 민간 사전청약이 4200가구이다. 공공 사전청약은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민간 사전청약은 인천검단, 파주운정3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2만8535가구 중 1만516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657가구로 가장 공급량이 많다. 지방에서는 1만3373가구가 분양에 나선 가운데 대전시가 3300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시에서는 5개 단지 192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포레나미아는 총 497가구 중 4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다.13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집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디엘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안성그랑루체’는 1370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67~116㎡로 구성된다. 안양1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안양역푸르지오더샵’은 총 2736가구 중 6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시에서는 4개 단지 257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연수구 송도동 397-2번지 일대에 위치한 송도힐스테이트레이크4차는 총 1319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165㎡로 구성돼 있다. 직방 관계자는 “아직은 인기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수요 유입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 지방의 경우 청약미달단지가 발생하고, 미분양도 전국적으로 3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분양시장의 급격한 위축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나 매매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분양시장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2.07 I 하지나 기자
식신, 신한은행 출신 신임 감사 선임
  • 식신, 신한은행 출신 신임 감사 선임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모바일 식권 기업 식신이 신임 감사에 신한은행 감사부 출신 김홍범 감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김홍범 신임 감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를 거쳐 고려대 재무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하여 약 30년간 근무했다. 리스크 모형 검증 실장, 리스크총괄부 모형 검증 팀장, 감사부 부장 감사역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춘 금융 리스크 및 감사 분야 전문가다. 식신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금융 법규 준수 및 내부 감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서비스 취약 요인을 점검 및 개선하여 윤리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김홍범 감사는 “감사 전문성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경영을 지원하고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견제자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식신은 15만 명의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과 300만 사용자가 이용 중인 맛집 서비스 ‘식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실물경제 융합 메타버스 플랫폼인 ‘트윈코리아’를 출시해 청약 개시일에 서울지역을 완판시켰다. 식신은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올해 코스닥 입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2.07 I 김겨레 기자
나도 NFT로 돈 벌어볼까
  • 나도 NFT로 돈 벌어볼까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대체불가토큰(NFT)에 투자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NFT 투자의 정석’의 공동 저자인 유민호 아이오트러스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본지 인터뷰에서 NFT 투자 유형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2017년 아이오트러스트를 공동 창업해 ‘디센트’라는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유민호 디센트 CSO (사진=디센트)초심자들이 NFT 투자에 접근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NFT 프로젝트와 관련된 암호화폐에 간접 투자하는 것이다. 유 CSO는 “예를 들어 ‘더샌드박스’라는 NFT 프로젝트가 유망하다고 판단된다면 ‘샌드’를 매수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단, 프로젝트가 성공할수록 암호화폐 가치가 오르게 설계돼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두 번째 방법은 NFT마켓에서 NFT를 직접 구매한 뒤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렸다 파는 것이다. 부동산이나 미술품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가치와 가격을 예측하기 어렵고,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는 단점이 있다. NFT 시장은 작가의 NFT를 경매를 통해 파는 1차 마켓, 1차 마켓에서 구매한 NFT를 사용자까리 사고 파는 2차 마켓으로 구분된다.자신이 직접 NFT를 발행(민팅)해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오픈시, 라리블 등의 NFT마켓이 민팅 기능을 지원한다. NFT 구매에 드는 비용은 없지만, 민팅 과정에서 네트워크 수수료가 존재한다. NFT를 직접 홍보할 수단도 찾아야 한다. 유 CSO는 “NFT로 발행하려는 이미지나 영상에 저작권 이슈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도 했다‘돈 버는 게임(P2E)’를 확산시킨 NFT 게임이나 초기 NFT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발견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만큼 위험도 크다. 투자한 프로젝트 팀이 없어진다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프로젝트의 로드맵이나 개발팀에 대해 충분히 분석하는 일이 필요하다.NFT마켓에서 매매를 하거나 NFT 민팅을 하려면 블록체인 지갑은 필수다. 메타마스크와 같은 탈중앙화 방식의 지갑이 많이 쓰인다. 유 CSO는 “암호화폐 지갑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시드 구문’을 잘 보관하는 것”이라고 했다. 만약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바뀐 뒤 지갑 계정을 불러오려면 복구코드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시드 구문’ 등으로 불리는 개인 키 복구코드는 영어 단어 리스트 형태로 제공된다.특히 NFT는 초기 시장이어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유 CSO는 “이른바 ‘포모’(FOMO·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기인한 고민없는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2022.02.07 I 김국배 기자
한국 여자축구, 우승 놓쳤지만 많은 선물 받았다...가능성 확인
  • 한국 여자축구, 우승 놓쳤지만 많은 선물 받았다...가능성 확인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최유리가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비록 아시안컵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았다.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6일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에게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27분 이금민의 크로스를 최유리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귀중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중반 이후 체력과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중국에게 내리 3골을 내줘 다잡았던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비록 최종목표였던 첫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한국 여자축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이번에 거둔 준우승은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2003년 대회에서 기록한 3위를 뛰어넘어 처음으로 결승까지 올랐다.결승까지 올라오는 과정도 성공적이었다. FIFA 랭킹 18위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3위 일본과 1-1로 비기는 저력을 보여줬다. 8강에선 참가국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호주(11위)를 1-0으로 제압하는 기염을 토했다.호주를 잡고 4강에 오르면서 한국은 상위 5개 팀에게 주어지는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 월드컵은 내년에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한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와 2019년 프랑스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값진 성과와 진한 아쉬움을 모두 남긴 채 대회를 마친 대표 선수들은 잠시 헤어졌다가 더 큰 목표를 위해 다시 모일 예정이다.장기적으로는 월드컵 준비 체제로 전환한다. 여자 월드컵은 내년 7~8월에 열린다. 그 전에 올해 7월 중국에서 열리는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한다.오는 4월과 6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여자 A매치 데이도 예정돼있다. 이때 대표선수들이 다시 손발을 맞출 전망이다.
2022.02.06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금 깎아 표 얻자’ 조세원칙 흔드는 李·尹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세금 깎아 표 얻자’ 조세원칙 흔드는 李·尹-셀프 신속검사로 내몰린 국민 “음성 결과 믿어도 되나요”-원유도 철광석 값도 ‘천정부지’ 항공·건설·조선…산업계 비상-코인 주춤한 새…타오르는 NFT-[사설]치솟는 물가에 기름 붓는 추경 확대, 뒷감당 누가 하나-[사설]확진자 투표권 보장 대책, 혼란 막기 위해 꼭 필요하다△종합-하루 새 300조원 오르락 내리락…“빅테크가 비트코인처럼 움직인다”-中, 평화의 제전서 ‘한복 공정’…2008년 올림픽 때도 전적 있었다△대선 D-30-배우자리스크·TV토론 등 예측불허 대선…승리 누구도 장담 못 해 -20대 3명 중 1명 부동층…李-尹 집중공략 예고-야권 단일화 놓고 국힘 삐걱…민주당, 安에 러브콜△종합-유가 상승에 항공업 직격탄…철광석값 1.5배 뛰어 조선·건설도 초비상-서울대 합격자 다섯에 한명 ‘삼수생’-美 “러, 우크라 침공 필요 전력 70% 배치…15일 이후 침공 가능성”-최고금리 인하여파에…저축은행·대부업도 저신용자 외면△도넘은 감세공약 경쟁-재정 퍼주기 만큼 감세도 국가재정 부담…결국은 증세 논의 불가피-“감세하더라도 민간 주도 경기 살리는 방향으로”△준비 안된 셀프검사-“용액 어디에 뿌리냐”“얼만큼 찌르냐”…검사키트 사용법 몰라 우왕좌왕-재택치료자 12.9만명…‘관리한계’ 임박 40대 이하 일반환자 재택요양 전환해야-“독감 수준이라며 또 거리두기 연장…아예 문 닫으란 소리”△정치-PK서 경제공약 외친 이재명-광주 상처 보듬기 나선 윤석열-“尹 후보 부인 김건희씨, 국민지향적 영부인될 성향있어”-올들어 잇단 무력시위 벌인 北…베이징올림픽 동안 자제할까-부동층 표심 가르는 TV토론 정치권, 주도권 쟁탈전 ‘치열’△경제-1월 수입액 36% 늘었다고요?…실제 지불액은 48% 늘었습니다-원·달러 환율 1200원 고점론 솔솔-갈비탕 11%↑ 김밥 7.7%…외식물가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 -배출가스 90% 줄인다더니…‘허위광고’ 벤츠, 200억 과징금△증권-탄소배출권 ETF 폭락장서도 ‘好好’…석달 수익률 50% 넘기도-“자사주로 상여금 쏜다”…네이버·카카오 등 54개사 지급-꺽인 ‘빚투’ 1년전 규모로 변동성 장세 주의해야△부동산-퇴출위기 속 기사회생?…HDC현산 ‘4240억 재건축’ 수주-“집값 하락시 저가주택 5% 대출상환 어려울수도”-분양 쏟아지는데 청약시장 ‘썰렁’…양극화 전망-서울 아파트 ‘거래절벽’에…경매시장도 ‘찬바람’△돈이 보이는 창-대체 불가 매력에 풍덩…발행 동시에 ‘순삭’ 행진△뜨는 NFT테크-잘 고르면 리셀 수익 ‘쏠쏠’…잘 만들면 평생 저작권료 나와-“묻지마 투자 낭패…처음이라면 NFT프로젝트 관련 코인 투자 추천”△부동산-석달새 웃돈 1억…귀하신 몸 ‘지식산업센터’ 옥석가리기는 필수-서울에만 4만8360가구 분양…수도권 청약열기 이어진다△아트테크&재테크·보험-묵은 골동품이 알고보니 국보급…고미술품 ‘공부’한 만큼 보인다-아파트값 10억 훌쩍 상속보험 어떠세요-성실하게 한정판 신발 응모…난 공모주 대신 ‘나이키 드로우’ 한다△산업-조선업계 또 수주 가뭄 올핸 탱커 너만 믿는다-가상인간이 신차 소개하고 운전 보조 기능 탑재…어? 사람이 없네-“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 열악”…기업들, RE100가입 고심 중-‘7년 만에 흑자전환’ 두산重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 △ICT-사이버안보법 통과땐…韓 ICT 경쟁력 갉아먹을 듯-사우디 왕세자, 넥슨에 1조 투자…왜-7개월 공들여 국내 1위 ‘디파이’ 해킹…수법은-“전금법·금소법 개정해 핀테크·보험 비교 서비스 물꼬 터줘야”△중소기업-“촉매소재·이차전지 전구체 양날개로 성장 이어갈 것”-침대 가격 부담이라면…무이자 할부로 쓰세요-코로나·물류대란 뚫고…대동 ‘매출 1조 클럽’ 가입 -中企 50곳에 총 54.5억 규모 중진공, 탄소중립 전환 지원△소비자생활-감정사도 놀란 ‘정동급’ 샤넬…“딱 봐선 몰라”-“남들 커피값 올릴때…우린 가성부 승부”-밸런타인데이 앞두고…연인에게 와인선물 어때요-W컨셉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기획전 스타트△스포츠-혼성계주 탈락 잊어라…에이스 동반 출격-신인상 겨낭 최혜진…‘상큼한 출발’-컨디션 굿, 자신감 업…차준환 새 역사 예감-“비회원제 골프장 신설 땐 장기적으로 그린피 인하 효과 기대”-손흥민 컴백에 웃은 토트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중 신뢰도가 낮은 李, 정치 디테일 약한 尹…‘태종 리더십’을 배워라”-태종은 권력의 화신? 왕위 오른 다음을 보라△오피니언-[목멱칼럼]표플리즈에 멍든 韓증시-[기고]탄소중립 향한 첫걸음은 산불 예방-[기자수첩]세계 게임시장 격변…K게임, 변해야 산다-[e갤러리]샘 프리드먼 ‘무제’△피플-“골프 거리측정기 시장 선두…골프 IT 플랫폼 구축할 것”-“BTS 지민, 빠르게 회복해 퇴원 후 휴식 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탄소배출 제로 실현”-신협, 코로나로 힘들어진 연기자 돕기 나서 -인도 ‘국민 원로 가수’ 라타 망게쉬카르 별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에 김민종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사회-뒷심 붙은 ‘50억 클럽’ 수사…檢, 박영수·권순일 혐의도 밝혀낼까-회식자리에 임신부 불러 “한잔해” 왕이라 불리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음식 먹고 배 아팠다” 식당서 돈 뜯어낸 장염맨-김명수 ‘사범농단’ 무죄 판사 징계강행에…판사들 격분-돼지고기 염증 도려내고 팔아도 될까
2022.02.06 I 이광수 기자
신차 마케팅에 가상인간 등장…상용차, 시장 경쟁 '후끈'
  • 신차 마케팅에 가상인간 등장…상용차, 시장 경쟁 '후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상용차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이들 업체는 첨단 기술을 탑재한 신차부터 가상 인간을 앞세우는 마케팅까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타타대우상용차 신차발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미즈 쎈’(Ms.XE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타타대우)◇건설 경기 호조 등으로 수요 증가 기대6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상용차 업체들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보다 3.6% 떨어진 24만 966대를 판매했다. 이 중 국산 상용차는 23만 801대로 전년 24만 1190대보다 판매량이 4.3% 감소했다.국산 상용차와 수입 브랜드는 올해 상용차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차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대도시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함께 국가 철도사업 발주 등으로 건설경기가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상용차 수요 증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국내 건설 수주를 지난해보다 0.2% 증가한 214조 8000원으로 전망했다.먼저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달 대형트럭 맥쎈(MAXEN)과 중형트럭 구쎈(KUXEN)을 공식 출시했다. 중대형 트럭 맥쎈과 구쎈은 지난 2020년 12월에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 쎈(The CEN)에 이어 출시한 신차다. 이로써 타타대우는 준중형에 이어 중형, 대형트럭 라인업을 1년 만에 모두 교체하게 됐다.맥쎈과 구쎈 파워트레인은 배출가스 규제기준에 따라 ‘유로6 Step-E’에 준하는 수준을 충족시켰다. 준중형 더 쎈에서 호평받았던 ZF 8단 자동변속기를 중대형에도 적용했다. 특히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를 적용했다. 쎈링크 시스템으로 △차량 시동 및 에어컨 히터, 도어 개폐 등의 원격제어 △운행 현황, 차량 주요 부품 관리, 교체 시기 등 차량 진단 기능 등을 통해 운행 효율을 높이고 관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특히 타타대우는 이번 신차를 출시하면서 가상인간 ‘미즈 쎈’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30대 초반 영국 유학파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설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볼보트럭코리아는 오는 11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전기트럭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화한다. 앞서 볼보트럭은 지난해 FH와 FM, FMX 등 3가지 모델의 대형 전기트럭을 출시했다. 이들 모델은 △최대 주행거리 300킬로미터(km) △연속 출력 490킬로와트(kW) △최대 토크 244.89kg.m △배터리 용량 최대 540킬로와트시(kWh) △총 중량 44톤(t) 등의 사양을 갖췄다.볼보트럭은 2019년부터 중형과 준대형 트럭인 볼보 FL·FE 전기트럭을 판매 중이다. 볼보 트럭은 중형부터 대형까지 고른 전기트럭 라인업을 보유했다. 볼보트럭은 현재 6개 모델의 중형과 대형 전기트럭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 볼보트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장거리 대형 화물 수송도 전기트럭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만트럭, 트럭 라인업 뉴 MAN TG 시리즈 완성또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달 중 뉴 MAN TGS 덤프트럭과 뉴 MAN TGS 대형 카고트럭을 동시에 출시, 트럭 라인업인 뉴 MAN TG 시리즈를 완성할 계획이다. 뉴 MAN TG 시리즈는 2000년 TGA를 출시한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풀체인지 라인업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5월 트랙터 및 중대형 트럭, 중소형 트럭 라인업부터 출시했다. 전 세계 운송회사와 국내 고객을 포함한 700여 명의 운전자의 피드백을 수렴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상용차를 내세우기 위해 운전 보조 기능 등을 탑재했다.이 밖에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상용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참가한 이스즈트럭도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스즈트럭은 엘프 트럭으로 잘 알려진 업체로 올해 상반기 픽업트럭 디맥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용차 분야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용차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산과 수입 상용차 모두 신차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여기에 유지비용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6 I 손의연 기자
‘수입차 1위’ 벤츠의 굴욕…배출가스 허위광고로 200억 ‘철퇴’
  • ‘수입차 1위’ 벤츠의 굴욕…배출가스 허위광고로 200억 ‘철퇴’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수입차 1위’ 벤츠가 배출가스 허위광고로 2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2차 디젤게이트’ 핵심인 벤츠는 소비자에게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광고했으나 소프트웨어 조작으로 인해 실제는 이와 달랐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독일 본사 및 벤츠코리아)가 자사 경유 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했다고 판단, 과징금 202억원 및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2차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공정위 제재를 받은 수입차 회사 중 가장 큰 과징금 액수다.제재대상 차종은 E350d를 포함해 15개 차종이며 판매대수는 3만 2382대, 판매금액은 2조 5256억원이다. 먼저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약 3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매거진, 카탈로그, 브로슈어,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자사의 경유승용차가 블루텍(BlueTec) 기술로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까지 줄이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벤츠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요소수를 주입해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조작, 도로주행 25~30분이 지나면 요소수 분사량을 줄여 질소산화물을 기준치의 5.8~14배까지 과다 배출되도록 했다. 벤츠의 SCR 시스템이 블루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벤츠는 요소수 사용량을 줄여 무게 및 요소수 탱크 크기를 줄이기 위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조작한 것”이라며 “요소수 무게가 줄면 연비가 높아지고, 탱크 크기가 작아지면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벤츠는 SCR뿐 아니라 또 다른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도 조작했다. 벤츠 측은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국내 승용차 주행의 90% 이상이 30분을 초과하지 않는다”며 배기가스 조작이 25~30분 이후에 일어난 점을 볼 때 광고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매일 30분 이상 주행이 400만건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 벤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자료=공정위)공정위는 광고와 별도로 벤츠가 2012년~2018년 자사 경유승용차 내부에 부착한 배출가스표지판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의 규정에 적합하게 제작됐다’고 표기한 것 역시 표시광고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문종숙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벤츠가 다른 수입사보다 과징금이 많은 것은 장기간 거짓 광고로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높았기 때문”이라며 “벤츠가 한국에서 차량을 많이 판매해 과징금 부과기준인 관련 매출액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의결서를 받고 검토 후 구체적인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는 배출가스 조작사건으로 공정위 제재에 앞서 환경부로부터도 거짓인증 사유로 2020년 642억원, 지난해 43억원 등 2차례에 걸쳐 과징금이 부과됐다. 벤츠는 환경부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4번째 공판이 열린다.
2022.02.06 I 조용석 기자
대동, 코로나·물류대란 뚫고 '1조 클럽' 기대
  • 대동, 코로나·물류대란 뚫고 '1조 클럽' 기대
  • 대동이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CK트랙터 시리즈.(사진=대동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동(000490)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조 클럽’에 입성할 전망이다. 자율주행 트랙터 등 ‘농기계 스마트화’를 내세워 국내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고, 북미 중소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업계 최초로 3억달러(약 3600억원) 수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외에서 호실적을 냈다.6일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대동이 매출액 1조원을 넘겨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은 대동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 1500억원, 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24% 증가한 것으로 봤다. KTB투자증권도 매출액 1조 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다.대동은 이미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9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연간 1조 클럽 가입이 유력하게 점쳐진 상황이었다. 대동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8% 늘어난 574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동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영업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 만큼 4분기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농기계 시장 1위인 대동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기계 스마트화를 추진해왔고, 이는 실적으로도 이어져 지난해 국내 농기계 시장 축소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출이 8% 성장했다. 대동 관계자는 “지난해 자율주행 트랙터와 함께 모바일로 농기계 원격관리 및 점검이 가능한 텔레메틱스 기반 ‘대동 커넥트’를 출시했다”며 “업계 최초로 트랙터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시행해 경쟁사와의 서비스 차별화로 국내 1위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대동의 대구공장 트랙터 생산라인.(사진=대동 제공)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물류대란 등의 난관을 뚫고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수출 호조를 이어갔다. 대동의 해외 거점인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도심 외곽 주택 및 농장에서의 전원생활을 즐기는 소위 ‘하비팜’(HobbyFarm·취미와 농장 합성어)이 인기를 끌면서 중소형 트랙터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이를 공략해 대동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33% 늘어난 2만 2000대의 트랙터를 판매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3억달러 수출의 탑’을 들어올렸다.대동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북미 시장 내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축소했는데, 우리는 중소형 트랙터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기회라 판단했다”며 “제품 및 부품의 현지 공급을 늘리고 공격적인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승부를 걸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대동은 북미 이외에 유럽, 호주 등 70여개 국가에 트랙터 등 농기계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도 농기계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대동은 올해 농기계 뿐만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도 추진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관련 대동은 ‘스마트 로봇체어’, ‘E-바이크’ 등 제품 개발에 나섰으며,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3만여평 규모의 E-모빌리티 신공장을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대동 관계자는 “2026년까지 신공장에 총 2234억원을 투자해 8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산 18만대의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06 I 이후섭 기자
설 이후 아파트 분양 본격화…청약열기 이어진다
  • 설 이후 아파트 분양 본격화…청약열기 이어진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설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보다 분양 예정 물량이 많은데다 사전청약까지 예정돼 있어 청약 시장을 통한 내 집 마련 적기가 될 수 있다. 다만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대출 규제가 강화된 만큼 자금 여력을 살펴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서울 4만8360가구 분양…전년比 8배 증가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예정 물량은 43만3556가구로 지난해 31만4276가구 대비 37% 가량 늘어난다. 서울에서만 4만836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 6020가구 수준을 감안하면 8배 가까이 공급이 늘어난다. 특히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송파구 잠실진주, 동대문구 이문3·1구역 등 알짜 입지가 많아 눈길을 끈다.‘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둔촌주공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는 오는 6월 분양이 예정됐다. 총 분양물량이 1만2032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이 4786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분양이 한차례 미뤄지면서 전용 59㎡ 분양가가 중도금 대출 금지선인 9억원을 넘어설 지가 관심이다. 최근 강동구청은 택지비 감정평가 결과 ㎡당 2020만원을 조합에 통보했다. 여기에 건축비, 가산비 등이 더해지면서 분양가가 정해지는데 지난해 ‘래미안 원베일리’ 건축비가 3.3㎡당 1469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둔촌주공도 9억원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분양가 9억원이 넘어서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고 특별공급 물량 배정도 제외된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로 변신할 송파구 잠실진주 아파트도 오는 10월 일반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총 2636가구 가운데 81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2호선 잠실나루역, 8호선 몽촌토성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잠실권역에서 17년 만에 새 아파트인 점도 부각된다. 강북권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과 1구역이 주목할만 하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과 외대앞역을 주위에 둔 더블역세권이다. 이문3구역은 4321가구, 이문1구역은 3069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일반분양은 각각 1067가구, 938가구다. 분양예정일은 이문3구역은 4월, 1구역은 5월로 예정됐다.이외에도 5월과 6월에 각각 분양이 예정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와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도 입지가 좋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앞서 원베일리와 비슷한 입지인데다 분양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돼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경기·인천 분양·사전청약 이어져…“옥석 가려야” 올해는 경기와 인천에서도 대규모 분양이 이어진다. 이중 경기도에서만 13만2378가구가 분양되는데 입지 좋은 구도심 재건축 아파트도 상당수다. 안양시에서 ‘안양역푸르지오더샵(2736가구)’, 의왕시에서는 ‘내손다구역주택재개발(2633가구)’, 광명시에서 ‘광명1R구역재개발(3585가구)’ 등이 상반기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는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와 인천검단, 화성동탄2, 파주운정3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전청약 7만호가 공급이 예정돼 있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달리 청약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어 올해 청약 경쟁률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지만 청약시장은 분양가가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역과 단지 특성에 따라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옥석가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올해 청약 시장은 작년만큼 호황은 아니지만 수도권 중심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경우 청약 물량이 많은 만큼 대기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둔촌주공이나 이문뉴타운 등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대단지 아파트는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서울과 가깝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전청약 물량이 많은 만큼 본인의 청약점수를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06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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