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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빈집·상가 개조해 공급…주거환경 외면한 전세대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빈집·상가 개조해 공급…주거환경 외면한 전세대책-유통가 생존 몸부림/상식 깬 융합도 불사-정부 예산도 아닌데…국민성금 집행 개입 나선 靑-[사설]이것저것 다 동원한 전세대책, 땜질처방이 전부인가-[사설]매년 되풀이되는 학교현장 파업, 이대로 둘 수 없다△줌인&-80세 펠로시, 美하원의장 2년 더…‘초고령 지도부’ 세대교체론은 숙제-“시장 안정 위해 적극 대응” 정부 구두개입에…원·달러 환율 1110원대 복귀△文정부 24번째 부동산대책-호텔 등 비주거 건물까지 ‘영끌’ 공급…“전세난 급한 불 끄기엔 역부족”-캠퍼스 혁신파크에 청년주택 공급 졸속발표 논란-무주택자 주거불만 큰데…與 “평생 살 수 있게 만들자”△벼랑 끝 유통가, 변신 몸부림-“뭉쳐야 산다”…아마존과 맞손, 편의점·홈쇼핑 통합, 타업종과 콜래보-이마트 삐에로쇼핑·롯데 인도쇼핑몰처럼/준비 안된 혁신으론 신사업 성공 어려워-변혁기 생존 키워드는…“융합과 자사고객 확보의 균형”△다시 뜨거워진 비트코인-“내년 30만달러 넘어설 것” 전망도…일각선 “변동성 커 너무 위험” 지적-투자 자산 인정받고 지급결제 활용 대중화 눈앞-거래량 급증에 이익도 껑충…가상자산 거래소 신바람△정치-與 “법 개정 착수” vs 野 “독재의 길”…공수처 충돌에 정국 급랭-이혜훈 서울시장 출사표…국민의힘 재·보선 행보 가속도-내달 4~6일 1차 개각 가능성-文대통령, APEC·G20 릴레이회담△국제-뉴욕 학교 다시 문닫자 美 증시 털썩…코로나 백신 기대감도 묻혔다-코로나 청정국 자랑한 中…‘조용한 전파’ 무증상자 속출-보잉737맥스, 20개월 만에 다시 날았다△경제-저소득층에 더 아픈 코로나…상위 20% 소득 3% ↑ 하위 20% 1% ↓-中企 고졸 평균임금, 대졸 59% 그쳐-멈추지 않는 서학개미…대외금융자산 1.8조달러 사상최대△금융-한화생명, 영업조직 분사 추진…보험 개발·판매 이원화 첫 시도-“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더 늦으면 공멸이라 판단”△한국판 뉴딜 성공조건 ④스마트팜-화석연료 대신 지열로 냉난방…휴대폰으로 온도·습도 자유자재 조절-“식량안보 중요성 커져…스마트팜으로 세계 선도해야”-기존 농민 다 죽는다?…스마트팜 생산량, 지역수요 고려해 결정△산업&기업-커지는 파운드리 시장…삼성·TSMC 진검승부-면세점 찍고 기내식…“국제선 관광비행 허용”에 항공업계 반색-“살려 달라” 협력사 곡소리에도/한국지엠 이어 기아차도 파업-현대차, 새만금에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산업·바이오-“레이 페이스 앞세워 ‘덴털계 애플’로 우뚝 설 것”-낮에는 더 싸게…타다 라이트 ‘탄력요금제’ 허용-박영선 “새 경제모델은 ‘탈중앙·탈독점’ 프로토콜 경제”△소비자생활-또 웃은 라연, 무궁화는 또 쓴맛/미쉐린 ★에 특급호텔 희비 교차-“초코파이만큼 ‘맛있는’ 단백질…저도 몸무게 앞자리 바꿨죠”-차별화한 경험 선사…패션·뷰티 ‘레이어드 몰’ 열풍△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비용 저효율’ 국가R&D 재설계…디지털 지식재산 시대 열겠다”-한·미 FTA 유리하게 이끈 통상 전문가…“RCEP 통해 지재권 보호 강화할 것”△증권&마켓-콘택트株 주춤하지만…‘온라인 기반’ 업체는 여전히 기대-한달 평균 수익률 18%…실적 호조에 웃는 ‘은행 ETF’△증권-산업은행 대상 증자가 ‘긴급한 자금 조달’인지 관건-가상화폐 거래소 투자 업체들 주가 ‘들썩’-靑 인사검증 지연에…금감원 부원장보 당분간 공석△여행-분주함이 낯선 곳…불편함, 건강습관이 되다-서해 황금들녘길, 울산 하늘억새길…가을의 마지막 어디서 배웅할까△스포츠-박현경 “2승 이후 시련 겪으며 성장…내년이 더 기대돼”-시즌 끝나자마자…곧바로 연습, 몸 만들기 돌입-KS 3차전 이기면 ‘우승 확률 93%’-류지현 “故구본무 회장께 우승 선물 사명감 있어”△피플-호암 추도식 간 이재용 “사업보국 이념 발전시키자”-“베르디 오페라 중 최고 난도 ‘에르나니’…만반의 준비 마쳐”-“亞 의료기기시장 급성장…기업들 아·태시장 투자 늘려야”-‘미르4’로 돌아온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불명예 씻을 기회…모바일게임 1등 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계급중심 군대의 그늘-[기자수첩]‘프듀 조작 사태’ 마녀사냥 중단해야-[기고]일기예보 정확성 높이는 옥상 녹지화△부동산-김포·부산·대구 오늘부터 조정대상지역…“집값 잡긴 늦었다”-목동 이어 신월동도 재건축·재개발 볕 드나-한라, 인프라 사업 가속 페달…“굵직한 사업 노하우 강점”△사회-정부 “국민성금 남아 추가 지원” vs 협회 “성금액 많다고 한번에 다 쓰냐”-대면감찰 취소에 한숨 돌렸지만…秋·尹 갈등 ‘살얼음’-‘국민비서·모바일 신분증’ 도입/국민 필요 대응하는 디지털 정부
- G마켓·옥션, ‘렌탈료 10배 보상’ 프로모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2일까지 ‘렌탈료 10배 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이베이코리아)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렌탈 서비스 인기 브랜드인 쿠쿠, 청호나이스, 바디프랜드, 웰스 등의 대표 제품을 선보이고 월 렌탈료의 10배를 상품권이나 스마일캐시 등의 형태로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별 상품에 따라 달라지는 카드사 할인, 사은품 증정 등 혜택도 모았다. 먼저 인기 정수기 브랜드를 엄선해 렌탈 요금의 10배를 보상하는 한다. 대표 상품 ‘쿠쿠 인앤아웃 100°C 끓는 물 정수기’는 월 렌탈료 2만 4110원으로, 제휴카드 사용 시 실적에 따라 최대혜택가 1만 111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제품 렌탈 시 렌탈료 10배에 해당하는 상품권 24만원을 증정한다. 렌탈료 10% 할인 혹은 6개월 무료 중 선택할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일반정수기S’는 월 렌탈료 1만 7900원, 제휴카드 사용 시 최대혜택가 4900원에 렌탈할 수 있다. 상품권 18만원과 함께 선착순으로 임영웅 한정판 4종 굿즈를 증정한다. 일부 상품은 1년 렌탈료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러너 런닝머신’은 월 2만 6600원에, 제휴 카드 사용 시 최대혜택가 9600원에 선보인다. 상품권 27만원과 스마일캐시 5만원을 지급해 총 32만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싱크미 음식물 처리기’는 월 1만 9900원, 제휴카드 사용 시 최대혜택가 8900원에 렌탈 할 수 있다. 설치 완료한 고객에게는 1년 렌탈료에 해당하는 24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그 외 ‘엘리자베스 안마의자’, ‘팬텀2코어 안마의자’ 등 바디프랜드 렌탈 제품은 설치 완료 시 10만원, 포토후기 작성 시 10만원의 스마일캐시를 지급해, 최대 20만원의 스마일캐시를 제공하고 ‘바디프랜드 프리미엄 무선 목어깨안마기’를 추가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영은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팀 매니저는 “렌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렌탈료의 10배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G마켓과 옥션 고객을 위한 특별한 추가 혜택도 마련한 만큼 고객들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G80 타고 헌혈하러 가자"‥현대차그룹,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취약계층 이웃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올해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은 헌혈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의집까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보다 쉽게 헌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로 운영된다.‘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G80 또는 카니발에 탑승해 헌혈의집까지 이동, 헌혈을 마치고 동일한 차량을 이용해 다시 원하는 장소로 귀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12월 중에는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개인 헌혈 환경을 갖춘 쏠라티 헌혈차량과 대한적십자사의 채혈간호사가 찾아와 외부 대면 및 접촉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헌혈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가 추가된다.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향후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9개 혈액원을 중심으로 순회 운영될 예정이다.‘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신청사연, 희망일자 등을 입력해 신청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사연,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헌혈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또한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레드카펫 챌린지’는 ‘헌혈’을 상징하는 빨간색 아이템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기프트카레드카펫 레드카펫챌린지 기프트카 선한영향력)와 함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다. 현대차그룹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무선 이어폰,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프트카 레드카펫 온라인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공유하는 ‘레드카펫 영상 공유 이벤트’ △헌혈 참여자들이 실제 헌혈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레드카펫 히어로 인증 이벤트’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레드카펫’은 현대차그룹의 이동수단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연결하고, 헌혈이 가능한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 우리 모두가 헌혈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건강생활, 반려견용 동물복지 먹거리 ‘자연담은 식단’ 출시
- 자연담은 식단 관련 이미지(사진=풀무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은 반려견 주식 제품 아미오 ‘자연담은 식단’ 3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미오 ‘자연담은 식단’ 3종은 유럽식 오픈형 계사를 도입한 ‘풍년농장’에서 기른 닭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유럽식 오픈형 계사는 닭을 좁은 닭장에 가두는 대신 계사 내부 중앙 통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개방된 3층 단을 만들어 닭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대표적인 동물복지 계사이다. 이번 제품에는 유럽식 오픈형 계사에서 건강하게 기른 닭의 가슴살, 안심살, 다리살 등 살코기를 사용했다. ‘자연담은 식단’ 3종은 국내산 원료의 비중을 높이고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여 건강함을 더했다. 쌀과 현미, 귀리, 보리 등 10가지 유기농 곡물과 야채를 넣어 반려견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반려견의 소화흡수율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풀무원 특허 식물성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PMO 08’도 담았다.‘자연담은 식단’은 ‘바르게 기른 닭’, ‘행복가득 칠면조’, ‘힘찬 연어’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세 제품 모두 건강하게 기른 닭의 생육을 사용했다. ‘행복가득 칠면조’에는 호주산 칠면조, ‘힘찬 연어’에는 칠레산 연어를 분말 형태로 담았다.이번 제품은 소포장으로 나눠 담아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전 연령용 제품으로, 10kg 이하 소형견도 섭취할 수 있다. 가격은 3종 모두 1kg(200g X 5포) 1만5000원, 1.8kg(200g X 9포) 2만6000원, 5.2kg(400g X 13포) 6만7000원이다.아미오는 ‘자연담은 식단’ 출시를 기념해 1kg 제품 ‘한봉지 더’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kg은 오프라인 펫샵에서 구입이 가능하다.아미오 이성은PM(제품매니저)은 “풀무원의 식품 제조 노하우와 원료 안전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반려견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와 국내산 원료를 포함한 주식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반려동물의 건강고민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 주식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풀무원은 동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자 2013년 반려동물 먹거리 브랜드 ‘아미오(amio)’를 론칭했다. 안전성과 영양성분을 고려한 반려동물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미래차·신재생에너지, 뉴딜 투자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는 19일 ‘미래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뉴딜펀드에 대한 민간사업자와 투자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6일 개최한 ‘디지털 분야(Data/AI, 5G+) 뉴딜 투자설명회’에 이어 필(必) 환경 시대의 신성장동력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산업계·금융계 등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산업·금융업계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였다.‘미래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는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해당 분야로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방향 뿐만 아니라 전문기관의 산업동향 분석, 민간의 실제 투자사례 소개 등의 발표도 함께 구성해 진행했다.첫 번째 세션인 미래차 분야에서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R&D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사업구조 전환 계획과 수소펀드 및 스타트업 육성펀드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부품기업 및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유사들이 참여하는 상용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계획을 발표하고 투자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두 번째 세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산업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 발표와 함께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에너지벤처 등 세부분야별 산업동향 및 지원계획 등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공급확대, 가격경쟁력 확보현황을 설명하고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이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산업은행에서는 중소형 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실제 투자사례를 소개하면서 투자 의사결정 기준, 주요 위험요인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친환경·디지털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추세”라며 “이번 뉴딜 투자설명회 주제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가 친환경·디지털 기술의 구심체”라고 강조했다. 시리즈로 개최할 뉴딜 투자설명회의 다음 순서는 ‘그린 뉴딜 투자설명회’로 이달 26일 개최할 계획이다.
- 이마트, 농식품부와 김장대전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김장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요 김장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이마트)이마트에 따르면 행사 상품은 배추, 무, 마늘, 생강, 배 등 김장 주재료들이다. 농식품부 지원과 사전매입, 대량 저장을 통해 행사상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배추는 3포기 1망(8kg 내외)에 정상가 545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결제하고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45% 할인한 2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그 외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행사가는 다발무(5~6개, 8kg 내외) 3984원, 깐마늘(1kg) 6992원, 흙생강(800g) 5984원, 배(3kg, 4~7입) 1만 1920원, 알타리(1.5kg) 2384원, 청도미나리(200g) 1984원이다.김장에서 빠질 수 없는 수육용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는 신세계포인트 회원인증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가격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앞다리·뒷다리가 각 100g에 756원 476원이며, 브랜드 앞다리는 1176원이다.이마트는 배추 시세가 오르는 김장철 시작 전인 11월 초부터 배추를 저렴하게 매입, 이마트 자체 신선 센터인 후레쉬센터에 1000톤(약 36만포기)의 배추를 저장해 가격을 더 낮췄다.이마트 올해 배추(3포기, 8kg내외) 판매가는 2990원으로 작년 5520원 대비 45% 저렴하다.다발무(5~6개, 8kg내외)도 사전계약을 통해 작년 보다 33% 저렴한 3984원에 판매한다.반면 고춧가루와 마늘 가격은 올랐다.고춧가루의 경우 7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탄저병 등의 영향을 받아 건고추 생산량이 전년대비 24% 감소한 것이 고춧가루 상승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마늘은 작년 작황이 좋아 작년 시세가 낮았던 기저효과 때문에 올해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보이나 평년 대비해선 비슷한 수준이다.10월 기준 올해 깐마늘 도매가격은 1kg에 6883원으로 작년 3973원 대비 73% 상승했으나평년 시세인 6,320원과 비교했을 시 8.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곽대환 이마트 채소 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대적인 김장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김장에서 가장중요한 배추 1000톤을 이마트 자체 후레쉬센터 비축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스마트시티]②상상이 현실이 되는 '똑똑한' 도시…선택 아닌 필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종시에 사는 취업준비생 김용민 씨는 오늘 최종면접을 본다. 출발에 앞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출발지와 면접장소를 입력하고 최적경로를 추천받았다. 교통수단은 버스와 지하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코스다. 대중교통과 전동킥보드 대여 요금 4000원을 앱으로 한번에 결제한 후 출발했다. 김씨는 앱을 통해 갈아탈 곳과 도착 시간 등의 안내를 받으면서 도착 예정시간에 딱 맞게 도착했다. 면접장 입구에서는 QR코드로 본인 확인을 했다. 블록체인 기반 주민등록증이 스마트폰 안에 저장돼 있기 때문이다. ◇“상상하던 모든 것을 현실로”…ICT 기술 총출동스마트시티가 정보기술(IT)업계를 비롯한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시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스마트시티의 취지다. 김씨의 사례는 당장 가능할 것 같지만, 현재 수준에서는 예측한 시간보다 더 걸릴 가능성이 큰데다 대중교통 요금 사전결제, 디지털 신분증도 아직은 가능하지 않다. 정확한 시간 예측만 해도 실시간 교통상황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에 실시간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엣지 컴퓨팅이 수반돼야 한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데이터분석, IoT 등 IT 신기술을 총동원하며, 서비스 측면에서 보면 자율주행, 무인셔틀 및 무인배송, 디지털신원증명, 스마트팜 등 미래 기술이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도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도시는 벤처기업이나 글로벌 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이 서비스되고 경쟁이 이뤄지는 테스트베드 도시로 기능할 수 있다.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은 “스마트시티가 최신 기술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되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스타트업을 길러내는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는 점에서는 2000년대 우리나라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유비쿼터스(U) 시티’와도 비슷하지만 도시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방법이 다르다. U-시티가 정보통신 등 도시기반 시설 구축에 중점을 두고 정부나 공공기관 등의 공급자 중심으로 추진됐다면, 스마트시티는 수요자인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중심에 두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해 도시화율이 높은 선진국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재생을 위해 스마트시티로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기준 스마트시티 추진 지방자치단체 현황. (자료= 국토교통부)◇‘새로운 시도’ 세종·부산…스마트시티화 100개 이상 지자체로 확대 국내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격화한 것은 지난 2018년 1월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이 발표되면서부터다. 정부는 당시 세종과 부산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정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별로도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두고 정부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세종과 부산은 거의 백지 상태나 다름 없는 땅에 도시 하나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도시 인프라나 거주자가 있는 상태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다양한 구상을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산만해도 각각의 도시에 2조원 이상씩 투입된다. 정부는 각각의 시범도시를 특화시켜서 스마트시티의 가능성을 시험할 예정이다.우선 세종 스마트시티는 모빌리티(자유주행·차량공유)와 헬스케어(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핵심으로 한다. 혁신벤처스타트업존·비즈니스앵커존·스마트리빙존 등으로 구성되며, 교통·주거·교육 등 모든 인프라를 IT 네트워크로 긴밀하게 연결한다. 시범사업은 세종시 세종5-1 생활권을 대상으로 하지만 필요시 세종시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내 스마트시티는 물관리와 로봇에 중점을 둔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도입하고 개인용·상업용 로봇 서비스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이밖에도 현재 70여개 지자체가 스마트시티 구축을 준비 중이며, 정부는 2024년까지 총 100곳 이상의 자체를 대상으로 기존도시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도시에서 추진되는 스마트시티 사업은 일종의 도시 리모델링이나 특정 기술 도입을 위한 환경 구축이다. 연구단지, 미세먼지 감축, 문화관광 등을 목적으로 하는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과 주차공유, 디지털트윈 등의 신규 솔루션을 접목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가 그것이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서도 이같은 스마트시티 구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에서도 도시화로 인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중국 항저우, 덴마크 코펜하겐, 영국 밀턴키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국 콜럼버스,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국가 전체를 스마트시티화 하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시티가 유시티와 같이 시민들에게 외면받는 모델이 되지 않으려면 수요자 중심의 도시를 만들려는 노력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민도 병행해야 한다”며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당·청 툭하면 정책 뒤집기…"공무원 하청업자 취급"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당·청 툭하면 정책 뒤집기…“공무원 하청업자 취급”-‘스마트시티 선점하자’ 삼성전자·LG·한화 부산서 미래 건 승부-산은 “경영성과 내지 못하면 조원태가 맡긴 지분 팔겠다”-文 대통령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세계 1위 될 것”-[사설]中公 주 52시간 계도기간, 코로나 종료까지 연장해야-[사설]이달 말 예정 개각, 민심 반영한 물갈이여야 한다△줌인&-“신분증 보여주세요”… “여기, 카톡이요” “안마의자 렌털할까”… “그래, 카톡으로”-사유리처럼… 국민 열 중 셋 “결혼 안해도 아이 가질 수 있다”△무기력에 빠진 공직사회-정책은 당·청이 뒤집고 잘못되면 실무자 징계…적극행정독려 ‘말로만’-稅 낮추고 지출 늘려라… 정치권에 휘둘려 나랏빚 눈덩이 -“공무원 적극적으로 일하게 하려면 감사 공포부터 없애야”△상장사 3분기 결산-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27.5% ↑… “내년 실적향상 기업 더 나올 것”-유틸리티·바이오 웃고…정유·유통·플랜트 울고-코로나 직격탄 기업들 빚 늘어… 항공업 ‘빨간불’△똑똑한 ‘스마트시티’가 뜬다-무인셔틀 출근길 씽씽, 로봇이 수질관리… 도시문제 풀고 삶의 질 높여-ICT 역량 집약 ‘K 시티’ 수출 효자로 키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증강도시’ 기대하세요”△코로나19 ‘3차 대유행’ 눈앞-역학조사하는 것만도 버거울 지경… 거리두기 1.5단계 ‘뒷북 격상’ 논란-전문가들 “대유행 막을 골든타임 얼마 안남아”-서울시, 감염 취약한 요양시설·병원 등 2주마다 선제검사△정치-민주당 “부산시상 해볼 만하다”… 국민의힘 “다잡았던 승기 놓칠라”-유승민 대권 직행… “서울시장 출마 생각 없다”-“월성 1호기 소모적 논쟁 그만 미래지향적 생산적 논의해야”-S&T모티브·중공업, 신형화기 등 선보여-文 “삼바·셀트리온 통큰 투자 감사”-공수처장 후보 추천 실패…與, 법 개정 수순△국제-‘코드인사·정책 알박기’ 폭주하는 트럼프… 바이든 ‘수사 카드’ 만지작-약국까지 손뻗친 아마존… “처방약 배달합니다”-G2 갈등에도… 美기업은 中 투자 늘렸다△금융-한진칼 지분 처분권까지 내준 조원태… 독배인가 축배인가-아시아나 품은 조원태 “구조조정·독과점 없다”-법률 리스크에… 하나금융 ‘마이데이터’ 진출 제동-교보생명 임원의 멘토가 된 젊은 직원들△산업&기업-30년 하늘 누빈 색동날개, 경쟁사 품 불시착 왜-노하우 퍼주고, 사업지원금까지 스타트업 키다리아저씨 삼성·LG-삼성SDI,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짓는다-좁혀지지 않는 임단협… 車 업계 또 ‘노조 리스크’에 울상-조연기 대표 “항공정비 국산화, 2년 후 흑자” △산업·소비자생활-“정확도 98%, 결과까지 30분… 코로나 진단키드 수천억 규모 수출 임박”-SK스토아, 데이터 기반 방송 분석 시스템 시연-겨울서 늦가을로… 앞당겨진 ‘딸기 마케팅’-“어획부터 가동까지 직접 관리… 크릴오일, 안심하고 드세요”△식품박물관 시즌 4 ⑨ 동서식품 맥심-누가 타도 맛있다… 한국인의 최애 커피 ‘맥심’-도심 속 커피 정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이든 ‘친환경 정책’ 예고… 국내기업 디지털 업그레이드 서둘러야 수혜”-“코로나19는 종식돼도 ‘비대면·무인’ 트렌드 계속될 것”△증권&마켓-공모주 개인 청약 물량 20→30%로 늘어난다-PEF GP 등록 신청 코로나에도 증가세-“코로나 아직 불안”… 국내 초단기 채권 펀드에 석달새 1조 몰려△SRE 크레디트 세미나-“코로나로 부각된 ESG채권 투자… 수익성보단 지속 가능성 고민해야”-재정·통화당국 내년 키워드는 ‘경기회복·시장안정’-“내년에 코로나發 M&A 시장 큰 장 선다”△문화-평균 50년… ‘내공 만렙’ 연기장인들의 귀환-느리지만 화려하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인간답게-정조 왕비 효의왕후 한글 글씨, 보물로 지정 된다△스포츠-“쇼트 퍼트 트라우마 마스터스서 지웠다”-‘2경기 연속골’ 황의조 “자신감 챙겨 돌아가요”-1년 만에 LPGA 복귀… 고진영 “코스에서 감 찾는 게 관건”-‘페란 토레스 해트트릭’ 스페인, 독일에 6-0 대승-박현경·안송이 US여자오픈 출전 안해… 임희정·유해란은 참가 신청△부동산-‘반값’ 송파 북위례 공공분양 나온다… ‘찐 로또청약’ 예고-분당·일단 집값 격차 3년새 약 3배 더 커져-“청주 빠지고 부산·김포, 추가 규제지역 포함?”-‘호텔개조 청년주택 무더기 입주포기 사례 잊었나’ 시끌시끌△피플-결식아동에 100만끼… 최태원식 사회공헌 빛났다-故 조양호 회장, 한미재계회의서 공로패-홍진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한국학진흥원 자문위원에 위촉-우수성과 창출한 ‘올해의 중진공인 3人’ 선발-가수 헨리 “6년 만에 새 앨범…내 모든걸 다 담았죠”-백악관 첫 여성 부비서실장 나온다-“100년 농협,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로 시작”-임솔아 작가 ‘희고 둥근 부분’ 제10회 ‘문지문학상’ 선정△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 멀어져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생생확대경] 골프장 서비스, 올린 그린피 값은 해야-[e갤러리] 전명자 ‘태양의 금빛 해바라기들’△전국-“위드 코로나 시대… 구로구 ‘해고 없는 도시’ 만들 것”-“배달앱 시장 독과점 해결” 경기 ‘배달특급’ 내달 1일 출시-“조류독감 막아라” 포천 등 경기 북부 방역 사활-서울문화재단, 문화계 122억 지원-경기도, 임대차 분쟁 소송비 지원-파주시, 민원서류 택배서비스 운영△사회-돌봄 이어 급식파업 현실화… 2주도 안돼 파업 반복에 학부모 울화통-‘망신주기’ 넘어 ‘찍어내기’ 가시화?… 尹 거취론 모락모락-확성기 키웠다 줄였다… ‘주택가 심야집회’ 꼼수 안된다-‘지방세 체납’ 146억 오문철 4년 연속 1위-정부, 유엔 ‘사형집행 중단 결의안’ 첫 찬성표-“박영수 특검 놓아주자” 與, 특검법 개정안 발의
- 퀄컴 “코로나19 여파에도 5G 전망은 괜찮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5G는 지난해 예측보다 관련 설비투자(CAPEX) 및 연구개발(R&D)이 10.8%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향후 15년간 5G 관련 일자리는 2280만 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퀄컴이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의뢰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른 결과다.퀄컴은 18일 발간한 ‘IHS 마킷 5G 경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13조1천억달러(한화 약 1만4천449조3천억원)의 글로벌 매출 달성을 예상했다.IHS 마킷은 이는 5G가 글로벌 산업 전반을 뒤흔들 혁신이라는 인식과 5G 네트워크 인프라와 디바이스에서 전례 없이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IHS 마킷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5G 구축 및 수요가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함을 입증되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국면에서 5G는 탄력성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서 핵심 기술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캐런 캠벨 IHS 마킷 이코노믹스 이사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IHS 마킷은 5G 구축과 더불어 관련 제품, 서비스 및 경험의 지속성과 확산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연결성, 유연성, 탄력성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충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보고서에 언급된 2035년 글로벌 총생산에 대한 현재 전망은 팬데믹 시대 이전 전망과 비교해 2.8% 낮다. 전세계 실질 GDP 전망치도 3.1% 낮아졌다.반면, IHS 마킷에서 5G 총매출에 대해 조정된 전망은 불과 0.6% 정도의 하락에 그쳤다. 2035년에는 5G 밸류체인 3조8천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전 보고서보다 3조 6천억 달러 증가한 규모다.한국을 포함한 7개국에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5G 밸류체인의 일부를 구성하는 R&D와 설비투자에 대한 기업 차원에서의 집단 투자는 연평균 2천 6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과 중국은 해당 연구의 15년 기간 동안 각각 총 1조3천억달러와 1조7천억달러를 투자해 5G 설비투자와 R&D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5G는 2035년에 이르러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농업 구현으로 각각 6.4%의 공공 서비스(정부)와 5.9%의 농업 생산량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035년에 5G가 전 세계 실질 생산량의 5.1%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IHS 마킷은 산업별로 5G가 적용된 매출 비중이 호텔 업계에서는 2.3%, 정보 및 소통 부문에서는 10.9%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 [3Q 코스피]1000원 팔면 55원 떨어져..비용 절감에 작년 수준 회복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 들어 9월까지 코스피 상장회사들은 1000원 어치 물건을 팔아 고작 55원 남겼다. 세금까지 내고 나면 35원을 손에 쥐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매출이 줄면서 인력 구조조정, 인건비 삭감 등 비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영업이익률은 작년 수준을 회복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약해졌던 3분기에 영업이익률이 개선, 회복 신호를 보였다는 점도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집계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회사 590개사(655개사 중 금융업,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제외)의 3분기 연결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이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매출액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5.49%로 1년 전(2019년 1~9월)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이 1440조5724억원으로 4.7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79조424억원으로 6.79%나 더 줄어든 영향이다. 코로나19 여파에 매출액이 감소하는 것보다 영업이익이 더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매출액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매출액 순이익률은 3.54%로 0.18%포인트 떨어졌다.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아 고작 54.9원을 남기는데 세금 떼고 나면 35.4원밖에 주머니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얘기다. 비용 절감 노력에 1년 전 37.2원을 손에 쥐었던 것과 엇비슷해졌다. 코스피 전체 매출액의 12.1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를 빼고 보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떨어진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4.12%로 0.67%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익률은 2.47%로 0.50%포인트 떨어졌다. 삼성전자를 뺀 나머지 기업들은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아 세금을 내고 고작 24.7원만 손에 쥐였다. 전년 29.7원과 비교해 5원 정도 더 적게 번 것이다. 전반적으로 기업들은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7~9월) 영업이익률은 7.25%로 2분기(5.15%)와 비교해 2.09%포인트 상향됐다. 순이익률도 5.09%로 1.94%포인트 높아졌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던 쇼핑, 자동차, 철강 등이 3분기에 살아나면서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12.19% 늘어난 것에 비해 영업이익이 무려 57.78% 증가했기 때문이다. 바이오, IT 업종의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셀트리온(068270)으로 조사됐다. 셀트리온의 영업이익률은 40.53%로 전년동기(35.68%)보다 4.85%포인트 높아졌다. 엔씨소프트(036570)(36.02%), DB하이텍(000990)(29.51%), 더블유게임즈(192080)(29.46%) 등 게임, IT주들도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한미반도체(042700)(29.19%), KT&G(033780)(28.89%), 삼양통상(002170)(28.01%), 한솔케미칼(014680)(27.20%) 등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