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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트럼프 “韓, G7 초청하겠다” 靑 “美와 앞으로 협의” 신중-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착수…韓 수출 비상-“해외진출 車 부품기업, 코로나지원 사각지대서 신음”△줌인&-코로나發 채용 혁신…사상 첫 온라인 삼성고시 ‘합격점’-수출규제 철회 요청에 대답없는 日…韓, WTO 제소 절차 재개하나△美·中 ‘홍콩국보법’ 정면대결-트럼프 ‘무역합의 파기’ 언급 안해…시진핑과 타협 여지는 남겼다-홍콩 수출허브 상실 땐 …韓 수출 타격 불가피-北·러시아 “中 일국양제 지지”…英·加 “홍콩 시민 자유 위축”△우주 여행 시대 첫발-美 우주정거장도 민간 개방 추진…400km 상공 우주호텔 패키지 나온다-유인탐사 계획조차 없는 한국…“민간기업 개발 참여 유도해야”△벤처붐 무색한 벤처 인력난-뽑을 사람 없고, 뽑아도 나간다…처우·환경 개선위해 CVC 도입해야-“비과세 특례한도 확대 등 스톡옵션 활성화해야”-블랭크코퍼레이션, 어린이집 개원…직원 육아 고민 해소△EDAILY Strategy Forum-번식 본능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아이 키우는 부부, 월급 가장 많아야-“10년 후의 경제 구조…베이비부머 세대 소비 트렌드 주목해야”△정치-21대 국회 임기 스타트…與 “무조건 5일 개원” 野 “협상이 먼저”-“전작권 능력 검증”VS“대비 태세 점검” 韓·美, 연합훈련 방식 이견-靑 비서관 7명 교체…‘소통’에 방점, 젊은 피 전면에-하태경 “민경욱 주장은 조작…극우보다 더한 괴담세력”-北 “사드 장비 반입, 南 내부서 국방부 규탄”△국제-극단으로 치닫는 美 시위…트럼프 “연방軍 투입” 강경대응 시사-코로나 이후 더 걱정인 신흥국, 금융불안·인플레 유발 가능성-G7에 한국 초청 뜻 내비친 트럼프…노림수 있나△경제-증권거래세 이르면 하반기 인하…양도세 강화는 1년 유예할 듯-재난지원금이 쏘아올린 고기값-258억 쏟아붓고 회수 0원…석탄公, 몽골탄광 투자 중단△금융-배당률 높은 우량株, 노인 소비재株 주목…장기투자해야 돈 번다-1兆 추가지원…두산重 ‘자산매각’이 변수-코로나에 ‘달러보험’ 특수…푸르덴셜생명 재무건전성 1위△산업&기업-삼성 이어 한화와 ‘전기차 협력’ 정의선式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무노조 폐기선언 한달, 변화 움직임…JY ‘대국민 사과’ 실천방안 나올 듯-참신한 아이디어 수혈…스타트업 끌어안는 정유·화학社-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기업 37% “무대책”-HMM 보유 세계 최대 컨선 ‘만선 행진’△산업·바이오-스타트업 손잡는 인테리어업계 “내 공간 앱에서 미리 꾸며 보세요”-SKT 사회적 가치 1.8조 창출…“사회안전망 기여”-‘콘텐츠+쇼핑’ 미디어커머스, TV는 금지…역차별 논란-GTA5·문명6 등 인기 대작 ‘무료 배포’…에픽게임즈 승부수△소비자생활-“비 이미지 무단 차용”…‘깡’ 열풍 타려다 되레 역풍“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수거” 현대백화점 재활용 캠페인-“발라도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아요”-과일맛 나거나 야구공만한 아이스볼 보셨나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금은 돈 풀어 기업 살릴 때…車산업 생태계 유지, 지원 속도가 관건-“노동 유연성 높이고…연 단위 임단협 4년 주기로 바꿔야”△증권&마켓-‘트와이스가 돌아온다’…들썩이는 엔터株-3차 추경 기대감 2000선 다질 듯-4개 증권사 C등급 이하…원유 레버리지 LP ‘2분기가 더 걱정’△증권-코로나 늑장 대응 쿠팡…“신뢰도 치명타, 투자 유치도 먹구름”-브라질증시 호조에 펀드 방긋…지난주 수익률 상위권 휩쓸어-“온라인 소비 유지돼…택배사 타격 없을 것”-‘조국 펀드’ 논란에도…PEF 전성시대△문화-한남동 핫플레이스에 문 연 ‘가나아트 나인원’ 즐거운 비명-위안부·기생관광·n번방…性을 구매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스포츠-‘처음부터 끝까지’ 우승은…이소영-벙커에서 공 대신 티 놓고 모래 퍼내기-김건하 “완벽 스윙 집착 버리니…성적 좋아지네요”-류현진 소속 토론토, 마이너리거 29명 방출-드디어 손흥민 보겠네…EPL 17일 재개△피플-“밥값하자 생각…인사교류 실험 1년만에 결실 맺어”-코로나 극복 ‘글로벌 ICT 대응’에 구현모 KT 사장, 한국 대표로 참여-“관객과 즉석 소통하는 색다른 무대 기대하세요”△오피니언-[목멱칼럼]언론의 軍기강 질책이 놓친 것-[데스크의눈]21대 국회, 탄력근로제 확대부터 시작하자-[기자수첩]‘1호 법안’ 발의보다 처리가 중요△부동산-마곡-계양-대장 연결 ‘서부 기업벨트’, 제2의 판교 되나-서울시 준주거지역 주거비율 90%까지 상향-“복귀 하자마자 싹쓸이”…삼성물산, 반포3주구 수주-고가 아파트 규제 풍선효과…금천·관악·구로 상승세△사회-“코로나 무섭지만 생활비가 더 급해요”…쿠팡 물류센터 찾는 알바생들-내주 기말고사 앞둔 대학생들 다닥다닥 까페 발디딜 틈 없네-코로나 재확산에도 등교 강행 “등교 중단” 청원 15만명 넘어-경기, 이사탓 덜 받은 재난지원금 차액 보상-머리카락 비비며 “느낌와?”…대법 ‘업무상 추행’-라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
- SKT, 사회적 가치 1.8조 창출..“3년차 되니 안착했어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문승용 기자]SK텔레콤이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만든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창출 성과가 전년에 비해 8.3% 늘어난 1조870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SK텔레콤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이 아니라 △고용·배당·납세(경제간접 기여성과)△삶의 질·노동·동반성장·환경(비즈니스 사회성과)△사회공헌활동·기부·봉사활동(사회공헌 사회성과) 등에서 만든 사회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것이다. SK그룹은 2016년 최태원 회장이 SK 관계사들에 경제적 가치(EV·Economic Value)와 사회적 가치(SV)를 함께 추구하라고 당부한 뒤, 별도의 ‘사회적가치평가지표’를 개발해 각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 활동을 화폐 단위로 보여준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별도 지표를 만들었는데, 포스코 그룹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회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발표하면서 무엇이 달라졌을까. 5월 31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17개 SK 계열사들이 지난해 성과를 발표한다.조직과 임원 평가에 사회적 가치 반영..3년 차 되니 안착SK텔레콤이 경영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기 시작한 것은 2018년부터다. 처음에는 갑자기 각 조직과 임원 평가에 50% 반영한다고 하니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올해 3년 차로 접어들면서 나아졌다. SK텔레콤 한 임원은 “핵심평가지표(KPI) 50% 반영이 공지됐을 때 어찌할 바를 몰랐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사업을 기획할 때부터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각 사업부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사례로는 △정밀 위치측위기술(LBS)을 적용한 ‘용의자 위치추적 정확도’ 개선 △AI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독거노인용 돌봄 서비스 개발 △개당 3g 정도, 9톤 가량의 환경 폐기물(200~300만 장)을 줄인 초소형 가입자식별모듈(USIM) 포장지 개발 등이 있다. 치매예방 AI돌봄 관심..사회적 문제 해결 가능 사회적 가치가 조직과 임원의 KPI에 반영되면서 작지만 큰 변화들이 시작된 것이다. 용의자 위치추적만 해도 경찰 요청 시 통신사는 단순 데이터만 주면 됐지만, 해당 팀은 범인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50m 오차 범위 내의 정밀 측위 기술을 반영하고 T맵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30억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만든 ‘AI돌봄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는 약 10억원으로 측정됐는데, 지난해 10월 서울대의대 연구팀과 협력해 시작한 치매예방서비스는 더 큰 가치가 기대된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치매 환자당 2천만원 정도 들고, 나라에서는 치매 관련 1년에 17조 정도 쓴다고 한다”면서 “AI스피커를 활용한 치매예방서비스로 두 달간 훈련받은 분이 2년 정도 치매가 늦춰지는 효과가 있었다.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포스트 코로나 대책에 열중할 것2018년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 성과는 9조5000억원, SK이노베이션은 1조1000억원이었고, 조만간 2019년 성과도 발표한다. 2018년 하이닉스 성과가 컸던 것은 고용·배당·납세를 더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높았기 때문이다. 다만, 작년은 반도체 업황이 좋지 못해 수치가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SK텔레콤의 경우 2019년 총 성과 1조8709억원 중, 경제간접 기여성과(1조6851억원)는 전년대비 소폭(0.7%)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ICT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사회성과(1475억원)는 627%, 사회공헌 성과(383억원)는 12.9% 증가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고용·배당·납세)가 별로인 것은 지난해 5G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 감소로 납세 부분이 25.7% 줄었기 때문이고, 사회공헌 성과에는 속초 · 고성 산불, 태풍 현장에 긴급 통신 시설을 구축하는 등 재난 조기 극복 활동과 기부금 확대가 반영됐다.SK텔레콤은 올해 사회적 가치 창출의 핵심으로 5G · AI 등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 강화를 꼽았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코로나로 바뀐 언택트 사회,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보면서 카카오톡 한다"..U+프로야구 업데이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를 팀별 응원에 최적화된 UX로 개편하고 야구 매거진, 드라마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실시간 중계 감상에 최적화된 기존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앱 UX 디자인을 개선했다. 하단 ‘홈’, ‘팀정보’, ‘중계’, ‘게임’, ‘MY’ 배너를 통해 메뉴를 통하지 않고 원하는 기능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이용 단계를 축소했다. 초기 홈 화면에서는 오늘 경기 정보 및 전체 하이라이트, 뉴스 등 야구와 관련된 주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야구 관련 소식과 영상 등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365일 야구팬을 위한 최고의 야구 전문 앱으로 진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규 기능인 ‘라이브 채팅’ 도입 이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경기 중 세로 화면에서도 채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U+프로야구로 중계를 보며 채팅+, 카카오톡 등 메신저 이용이 편리하도록 미니플레이어 기능을 도입했다. 중계 시간 외 볼거리도 대폭 강화했다. 국내 최고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인 SBS스포츠 채널의 <베이스볼S> 생방송과 VOD를 모바일 최초로 제공한다. 외에도 야구 드라마 <사회인> 등 신규 콘텐츠를 편성, 다채로운 야구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신규 콘텐츠 편성 기념 <베이스볼S> 시청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3(3명) ▲LG퓨리케어 차량용 공기청정기(5명) ▲치킨교환권(2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경기가 있는 날 고득점 3개 팀을 예측해 포인트를 쌓고 선물 받는 U+프로야구 앱 게임 ‘도전999’로 6월 한 달간 누적 포인트 등수에 따라 ▲LG전자 노트북 ‘그램17 i5’ ▲다이슨 공기청정기 ▲에어팟 프로 ▲치킨교환권 ▲피자교환권 등 총 1천만원 상당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타사 고객도 5G특화 기능인 ‘경이장 줌인’ 등을 뺀 U+프로야구 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5월 말 기준 U+프로야구 앱 순방문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어나며 지속 증가 중”이라며 “프로야구 열기가 더해지고 U+프로야구에 대한 야구팬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야구팬 한 명 한 명 의견에 집중해 실감 중계 등에 꾸준히 차별화해 고객 경험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 GS25, 배달전용 세트 상품 6종 선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GS25는 언택트 쇼핑 트렌드로 인해 지속 성장하는 배달 서비스 시장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한 쇼핑 기회 제공을 위해 배달 전용 세트 상품 6종을 출시했다.(사진=GS리테일)GS25에 따르면 3월초 배달 전문업체 요기요와 손을 잡고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초기 도입 기간(3월 2~8일) 대비 최근 1주일(5월 18~24일)의 실적을 분석해 보니, 이용 건수는 5.8배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GS25가 배달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행사 상품 외에는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자료에 기초해 이번 세트 상품을 기획했다. 실제로 5월(1~29일)동안 배달 주문은 20~22시가 29%, 18~20시가 25%로 퇴근 시간대에 배달 건 수가 집중 됐다. 주문이 많은 상품은 1+1/2+1 등 행사 상품이 19%, 치킨 15%, 프레시푸드 13%로 나타났다.이에 GS25가 배달 전용으로 출시한 세트 상품은 국산진심닭다리세트, 돼지X돼지안주세트, 나혼자혼밥세트 등 6종이다.국산진심닭다리세트 구성물은 진심닭다리 2개, 진심넓적다리 2개, 코카콜라PET500ml로 구성되어 집에서 간단한 반찬 또는 안주꺼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한번 클릭으로 여러가지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6월 14일까지 매가 1만200원 세트상품에 3000원 할인 적용으로 알뜰한 구입이 가능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혼밥에 적합한 나혼자혼밥세트(구성물 : 나혼자부대찌게+오뚜기밥210G. 5050원), 술안주에 알맞은 돼지X돼지안주세트(구성물 : 반반족보세트 2개+ 코카콜라PET500ml. 7900원)는 배달 전용 세트 상품 출시 기념으로 6월 14일까지 매가에서 각 3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아울러 1일1깡세트(구성물:새우깡+고구마깡+감자깡+코카콜라500ml, 7700원) 및 참치짜파구리세트, 건강든든한하루세트를 판매해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최송화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서비스 플랫폼 확대를 위해 전용 상품 개발, 할인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고객들 라이프스타일에 없어서는 안될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SKT, 사회적 가치 1.8조 창출..SK관계사들도 발표 예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지난해 1조8709억 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1조 7270억 원 대비 8.3% 증가한 결과다.SK그룹은 지난해부터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Double Bottom Line) 경영 방식을 추구한다는 기치 아래 돈으로 환산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를 개발했고, SK 관계사별로 측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제간접 기여성’이나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같은 것을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로 보여준다. 이는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는 생각때문이다.올해는 5월 31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관계사별로 언론보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SK텔레콤 사회적가치 1.8조 어떻게 나왔나SK텔레콤의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 6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 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다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AI · T맵 이 만든 ‘비즈니스 사회성과’ 627% 증가..ICT 사회안전망 강화 주력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전년 203억 대비 1475억 원으로 627% 늘었다. 해당 영역은 ‘삶의 질’, ‘노동’, ‘동반성장’, ‘환경’ 부분을 포함한다.특히 ‘삶의 질’ 부분의 SV는 전년비 282% 증가한 1618억 원으로 측정됐다. 대표적으로 △T맵 운전습관 연계 보험 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대인사고율이 감소하며 발생한 가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또한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한 응급 안전 알림, 우울감 감소 △ 고속도로 실시간 급정거 알림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범죄자 위치추적 고도화를 통한 검거기간 단축 등 사회안전망 구축 일환의 성과가 신규 반영됐다.노동, 동반성장 부분에서 창출한 SV는 각각 242억 원, 608억 원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한울’ 설립 △2주 80시간 근무제도 정착 △5G · AI 스타트업 발굴 △ 협력사 기술 개방 등의 노력으로 전년 대비 성과가 높아졌다.▲재무적 가치와 연동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 6851억 원으로 지난해 1조6,728억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항목을 구성하는 고용, 배당 부분이 각각 11.3%, 1.8% 증가했지만 5G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 감소로 납세 부분이 25.7% 감소했다.▲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전년 339억 원 대비 약13% 증가했다. 속초 · 고성 산불, 태풍 현장에 긴급 통신 시설을 구축하는 등 재난 조기 극복 활동과 기부금 확대 등이 반영된 결과다.환경 영역은 보완 필요..脫 플라스틱 프로젝트로 개선 노력SK텔레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할 영역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에서 환경 공정 부분의 성과는 (-)1,045억 원으로 전년 (-)950억 원 대비 마이너스 규모가 확대됐다.다만 5G 구축시 파워세이빙(Power Saving) 기술을 적용하고, LTE · 3G네트워크 저전력화 업그레이드로 전력 효율성을 높여, 장비 총량은 23% 늘어났지만 성과 규모는 10% 수준으로 조정되는 등 개선 노력이 있었다.SK텔레콤은 이번 결과를 겸허히 살펴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장비 구축,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 휴대폰 재활용 △플라스틱 배출량 줄이기 △유통망 전자청약서 도입 등 제품/서비스 영역의 친환경 활동 노력도 강화할 예정이다.AI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사회 취약 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와안전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진은 성동구 70대 어르신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는 사회적 가치활동 주력할 것SK텔레콤은 올해부터 주요 이해관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SV 영역을 조사해 사회가 원하는 활동을 적시에 판단하고 전략 수립에 활용키로 했다. 회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역보다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더욱 경청해 어떤 영역의 활동을 강화할 지 정확히 판단하겠다는 의미다.이와 연계한 심층 조사에서 고객, 협력사, 주주, 구성원 등은 SK텔레콤이 △삶의 질 △고용 △납세 △환경 영역의 활동을 중점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반 상승을 위해 5G · AI 등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 강화, 융합보안 · 실시간 관제 등 사회안전망 구축, 언택트 서비스 확대 등 새로운 SV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정밀 위치 측위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 확산 역학 조사를 신속 지원하고, 디지털 워크(유연 재택근무제)를 선제 시행하는 등 새로운 방향의 SV를 추진하고 있다.측정 체계를 상세 검토 중인 거버넌스 영역에서도 투명성과 책임경영의 기반 아래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 노력하고 있다. 사업별 최적 운영을 위해 MNO(이동통신)와 신사업(New Biz.) 운영체계를 이원화하는 듀얼OS 체제를 도입했으며, 온라인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 구조 개선, 소액주주 권익 보호에도 나선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코로나로 바뀐 언택트 사회,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목!e스몰캡]오이솔루션, 5G 사업 재개로 하반기 실적 반등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오이솔루션(138080)은 상반기 주춤했지만 하반기부터 다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 5세대(5G) 이동통신 시설 확충은 멈춰 섰지만, 이는 취소가 아닌 지연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통신 3사도 미뤘던 투자를 하반기에 몰아 진행할 계획으로 오이솔루션 실적은 올해 뚜렷한 ‘상저하고’를 보일 전망입니다. 2003년 설립된 오이솔루션은 전자, 전기, 정보통신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과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광통신 장치에 쓰이는 핵심 부품인 광트랜시버(Optical Transceiver)입니다. 5G 전환 사업으로 광케이블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광케이블에 광트랜시버가 필수로 쓰이고 있습니다. 5G 인프라 투자 확충이 오이솔루션에 호재인 이유입니다.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부진했습니다. 영업손실 14억원을 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인 9억원 영업손실보다도 적자폭이 컸습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5G 투자가 저조한 것으로 판단되고 수익성 악화 요인은 예상보다 적은 매출액과 함께 고정비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내에서 정체된 5G 투자가 진행되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초 민관합동 5G 전략위원회에서 국내 통신 3사는 올해 상반기 통신망 투자규모를 2조7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게다가 경기 부양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5G 사업이 포함돼 있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를 통한 미국향 매출 증대도 기대됩니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버라이즌(Verizon), 에이티앤티(AT&T), 일본의 엔티티 도코모 (NTT Docomo)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밖에 베트남, 인도, 뉴질랜드 등이 5G 상용화를 준비 중에 있는 등 2022년까지 오이솔루션의 해외 통신사향 매출 기여도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승용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통신사의 연간 케펙스(CAPEX·설비투자)는 하반기 집행되는데, 지난해 통신 3사는 1분기부터 공격적으로 투자해 오이솔루션의 실적이 큰 폭 상승했다”며 “올해도 5G 투자를 앞두고 있어 제품 수요가 재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판매가격도 중요 변수인데 크게 하락하진 않을 걸로 평가됩니다.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가격 반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올해 평균 판매가격은 보수적으로 봐야할 것”이라면서도 “2분기 국내외 투자 본격화 시 제품 수요 증가가 가격을 방어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습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오이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와 목표가격 6만원을 각각 유지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투자의견 유지, 5만3000원을 새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4만5800원으로 각각 직전 대비 하향 조정했습니다.
- “SKT, 언택트 서비스 개발 파트너 찾습니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글로벌 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인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을 통해 5G MEC 서비스 · 인프라 기술, 비대면 솔루션 개발 잠재력을 가진 글로벌 유망 기업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TEAC은 2016년 SK텔레콤,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 연합체 TIP(Telecom Infra Projec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 영국, 독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한국-미국-아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TEAC 코리아’를 담당하고 있다.SK텔레콤은 이번 공모에서 5G, MEC(모바일엣지컴퓨팅), 비대면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유망 기업을 발굴해 ▲상용망 테스트 지원 ▲글로벌 사업 개발 ▲투자 유치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올해 4분기에 예정된 ‘TIP 서밋 2020’에 선발 기업들을 소개하고, TIP 주요 기업과 협업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선발 규모는 5개 기업 내외다. 공모를 원하는 기업은 SK텔레콤 개발자 지원 사이트 ‘SK OPEN API’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의 추천도 함께 받는다.SK텔레콤은 TEAC을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6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대표적으로 2018년 발굴한 광통신 솔루션 기업 ‘옵텔라(Optella)’는 TEAC 프로그램 기간 중 광학 엔진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술력을 인정 받아 미국 코세미 테크롤로지(Cosemi Technology)에 인수됐다.싱가포르의 무선 광통신 장비 개발사인 트랜셀레셜(Transcelestial)은 SK텔레콤 상용망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 등으로부터 상용 제품 계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김진우 SK텔레콤 통합서비스추진그룹장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잠재력이 높은 히든 챔피언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라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5G, MEC 기반 비대면 솔루션 스타트업 발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