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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디테일 부족한 규제혁신 정책, 실행까진 산넘어 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디테일 부족한 규제혁신 정책, 실행까진 산넘어 산-변화 속도내는 삼성, 문성현 위원장 초청 노사관계 조언 청취-“온라인강의 무한경쟁 시대 온다. 사이버대와 협력, 기회 삼을 것”-정진택 고려대 총장-코로나가 부른 백신전쟁…제약주권 확보 절실해져-[사설]주택 투기 잡으려면 정교한 선제대책 필요하다-[사설]수도권의 코로나 감염 확산 심상치 않다△줌인&-[Zoom人]靑민정 조사설에 후임자까지 거론. 임기 1년 남기고 흔들리는 윤석헌-“정년 65세로 연장 땐 年16조 추가비용”-中企 59% “내년 최저임금 오르면 고용축소”△제약주권 확보 빨간불-백신 절반이 수입산인데…터무니없는 가격 책정에 연구·개발 의지 꺾어-환자 볼모로 약값 폭리 취하려던 빅파마. ‘임상실패 국내 신약’이 가격 끌어내려-“유사시에도 차질없는 백신 공급체계 확보해야” 성백린 연세대 교수△하반기 경제정책방향-정부, 대기업에 CVC 설립 허용…21년 만에 ‘금산분리 장벽’ 허문다-3년간 1.4조 투입…원격의료·공유숙박 키운다-기재부 “올해 0.1% 성장할 것”…외환위기 이후 최저치△하반기 경제정책방향-유턴기업, 지원 약속했지만…인건비 대책·법인세 감면 ‘알맹이’ 빠져-車 개소세 인하·카드공제 상향…소비촉진 유도-‘디지털·그린 뉴딜’ 두 축으로…55만개 일자리 창출△반도체 승부수 띄운 이재용-“투자 멈춰선 안 돼” 약속 지킨 JY…‘8조 투입’ 평택 낸드라인 증설-경사노위 위원장 초청강연…건전 노사문화 정립 가속-경영활동에 타격…이 부회장 수사 ‘몰아가기식’ 되면 안 돼△美 인종차별 시위 악화일로-140개 도시로 시위 확산…트럼프는 한밤 중 지하벙커로 피신하기도-中, 남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계획에…폼페이오, 한국 등 동맹국 협력 거론△정치-김종인 “통합당, 진취적 정당으로”…코로나 대응 ‘경제혁신위’ 꾸린다-강남주민 반발하는 종부세…‘과세 이연제’가 해법 - 이용우 민주당 의원-“G7참석, 과해석 금물…외교력 확대 적극 활용을”-안철수, 틈만 나면 대구행…야권 대선후보 포석?-‘윤미향 악재’ 반영됐나…文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50%대△경제-1인 가구 열 중 일곱은 ‘저소득층’…코로나 쇼크에 ‘기댈 언덕’ 없다-코로나發 주가 급락에…기관 해외투자 96억弗 감소-반도체 선방에도…韓수출 3개월째 마이너스△금융-출구 찾는 보험사…불 붙은 신상품 특허전쟁-두산重 1.2조원 추가 지원받는다-하나손보 “대한민국 손해보험, 디지털로 손볼 것”-금감원, 불법 사설 FX마진 거래 ‘주의’ 발령△산업&기업-코로나 충격 여전…현대차, 해외판매 ‘반토막’-생분해·재활용 되는 플라스틱 석유화학업계 친환경 승부수-‘온라인 삼성고시’ 성공적 평가에…LG ‘검토’ 롯데 ‘반반’-셀트리온, 코로나19 정복 ‘초읽기’-쌍용차 구로사업소 부지 매각…자금난 숨통△소비자생활-인력 구조조정 메일 잘못 보낸 유니클로 대표 결국 교체됐다-강자 쿠팡의 위기…온·오프 안 가리고 반사이익-파스타·두부 폭발성장…풀무원, 中시장 첫 분기흑자-짜파구리 인기에 ‘다시마의 고장’ 완도 방긋△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현대산업의 혈액 ‘석유’…세계 정치·경제 지배하는 ‘검은 무기’로-치고받는 산유국들…이젠 ‘기후변화’ 공동과제 떠안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에너지·환경 등 ‘인류 난제’ 연구 지원…韓 첫 노벨상 수상자 배출할 것 - 정진택 고려대 총장-“정시 확대는 사회적 합의 수능선발 40%로 늘릴 것”△증권&마켓-SK바이오팜發 IPO시장 훈풍…기술특례상장 도전 꿈틀-원규 ‘방긋’, 금 ‘울상’ 경제재개 기대감에 원자재펀드 수익률 역전-BTS 키운 빅히트 주주 돼볼까…하반기 상장 앞두고 ‘공모주 펀드’ 주목△증권-“코로나로 몸값 산정 어렵다…차라리 저평가 매물 잡자”-KB증권, 수수료 낮춘 ‘착한 자산관리 랩’ 출시-“바이오사업 뛰어들려고 ‘콘돔1위’ 이름 버렸다”-홍상혁 경남바이오파마 대표-신흥강자 씨앗운용도 코로나 충격△문화-트와이스 이어 블랙핑크도 올여름 달굴 ‘걸그룹 대전’-“공연 올리기까지 꼬박 4년 20대 취준생 애환 담았죠”-다시 문닫은 국·공립 공연장…민간공연도 막내리나△스포츠-“대회 너무 소중…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호소-34년 만에 男골프 세계랭킹 ‘톱5’ 총출동-타이거 우즈, 연간 6000만달러 광고 수입-이소영 “624일 만에 우승”…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 도전-높아진 야구팬 눈높이 맞춰야 산다△피플-‘뜨거운 감자’ 원격진료, 예외적 허용으로 가야 승산-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 다룬 책 나와-문광부 장관 지낸 김명곤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맡아-韓 해경구조대원, 헝가리 내무장관 표창 받아-송관영 신임 서울의료원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 좋은 일 하고 억울한 일 당하는 기업들-[기고] 데이터3법 취지 해치는 하위법령-[기자수첩] 처우 개선만으로 해결 어려운 벤처 인력난△부동산-“누가 뭐래도 오른다” 기대감에…내 집 샀다-“대출규제 좀 풀어달라”-전매제한 앞두고 막판 밀어내기 이달 전국서 6만6334가구 분양-만 13세 이하 자녀 있어도 ‘신혼부부 전세임대’ 지원 가능△사회-외국인 대표 떠난 뒤 압수수색 나선 檢…벤츠 ‘제 2폭스바겐 사태’ 될라-혁신기술 실증기업에 서울시 최대 5억 지원-“윤미향 비리는 빙산의 일각…의원직 사퇴하라”-대법 “양육비 사용처 공유는 지나친 간섭”-부천 쿠팡센터 이어 이번엔 인천교회 무더기 확진-경기 “채용면접만 봐도 청년수당 드립니다”
2020.06.01 I 이승현 기자
코로나19로 또 울상 車업계…내수성장·해외판매 회복세 '위안'
  • 코로나19로 또 울상 車업계…내수성장·해외판매 회복세 '위안'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던 국내 완성차 업계가 또 한 번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 판매에서 부진을 겪으면서 실적이 악화했다. 다만 내수 증가와 함께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한 해외 판매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평가다.자동차 업계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을 최소화해 해외 판매 회복세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6월이 개별소비세 70% 인하 혜택의 마지막 달인 만큼 국내 고객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000270),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003620) 등 국내완성차 5개사는 지난 5월 총 42만 341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대비 36.3% 감소했다.◇해외 판매 여전한 부진…회복세 ‘위안거리’국내 완성차 업계는 또 한 번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판매 부진으로 울상을 지었다. 지난달 해외 판매는 총 27만 7286대로 전년 동기대비 47.7% 감소하며 반토막이 났다.현대차(005380)와 기아차 역시 각각 전년 동기대비 49.6%, 44.0% 감소하며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북미 수출형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이 지난 3월 이후 종료된 르노삼성차는 국내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수출 물량 배정을 받지 못하면서 해외 판매가 1358대에 불과해 전년 동기대비 83.2%가 빠졌다.하지만 지난 4월 해외 판매 20만대 선이 붕괴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위안거리다. 특히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한 회복세가 돋보인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 판매에서 14만 6700대를 판매하며 전월 동월대비 51.8%가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기아차 역시 지난 4월 해외에서 10만 9732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22.1% 증가했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2만 422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1만 3674대, K3가 1만 3207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5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을 철저하게 한 결과 공장 셧다운이 비교적 다른 달보다 적었다”며 “생산 차질을 최소화한 결과 해외 판매에서도 지난 4월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신차 효과로 내수 활기…6월 내수 더욱 늘어날 전망내수 시장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14만 6130대를 판매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전년 동기대비 9.3%가 증가하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내수는 신차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가장 많은 신차효과를 본 곳은 르노삼성차다. 르노삼성차는 신차 XM3 돌풍이 이어지면서 국내 시장에서 1만 57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72.4%가 느는 기염을 토했다.기아차의 내수 성장폭도 주목할 만하다. 기아차는 5월 5만 1181대를 판매하며 전월 동기 대비 19.0%가 늘었다. 판매를 견인한 것 역시 신차다. 신형 쏘렌토가 9297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의 면모를 뽐냈고, 신형 K5도 8136대 판매되는 모습을 보였다.현대차도 고급 세단인 신형 G80이 지난달 7582대가 팔렸고, 신형 아반떼 역시 9382대가 팔리는 등 신차효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4.5%(7만 810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자동차 업계에서는 6월 내수 판매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수 시장의 성장세를 떠받치고 있는 개소세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달이기 때문이다. 개소세 인하는 6월 30일까지 출고된 차량에 적용되기 때문에 마지막 혜택을 잡기 위한 고객들의 주문이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도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개소세 인하를 통한 내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출고 대기가 적은 차량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할인 혜택까지 적용하면서 막판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양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실적 만회를 위해서는 내수 시장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개소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인 만큼 내수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각종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2020.06.01 I 송승현 기자
5G 가입자 634만명..SKT 45%, KT 30%, LG U+ 25%
  • 5G 가입자 634만명..SKT 45%, KT 30%, LG U+ 25%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8년 4월 3일 상용화된 5G 가입자가 1년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2020년 4월 말 기준 633만9917명이다. 전달보다 45만8740명(7.8%) 늘어났지만, 가입자 증가율은 6개월 연속 한자릿수다. 5G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이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285만923명으로 점유율 44.98%를 기록했고, KT는 192만2701명으로 30.33%, LG유플러스는 156만5232명을 기록해 24.69%를 달성했다. 5G 알뜰폰(MVNO) 가입자는 올해 4월 기준 1061명이다. 전체 5G 시장에서 알뜰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0.017%다.5G 1인당 트래픽이 LTE 1인당 2.5배 4월 현재, 5G를 포함한 전체 무선 이동통신 가입자는 총 6915만4363명이었다. 통신3사만 비교했을 때 SK텔레콤 46.95%(2893만2157명), KT 29.78%(1843만1119명), LG유플러스 1439만4006명(23.26%)이었다. 4월 기준 무선 데이터 트래픽은 58만3451TB(테라바이트)를 기록했다. LTE와 5G 데이터 트래픽은 각각 42만7662TB, 14만4192TB로 나타났다. 5G폰 가입자 1인당 트래픽은 23.29GB로, 같은 기간 다시 10GB 미만으로 떨어진 LTE(9.14GB)보다 약 2.5배 많았다. 중저가 단말 출시로 시장은 다소 활기한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5월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49만3018건으로 전달 41만5532건보다 18.7% 증가했다. 2월 출시된 갤럭시S20의 출고가 인하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계 살림을 겨냥해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로 다소 활기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 ‘갤럭시A’ 시리즈 3종을 연달아 국내에 출시했다. 4G 전용모델인 ‘갤럭시A31’(37만4000원)을 시작으로, 보급형 5G폰인 ‘갤럭시A51’(57만2000원), 5G 지원에 세계 최초 양자보안폰인 ‘갤럭시A 퀀텀’(64만9000원)까지 선보였다.애플은 4년 만에 보급형 스마트폰인 2세대 ‘아이폰SE’(399달러·국내가격 55만원)을 출시했고, LG전자도 ‘Q61’(36만9600원)을 출시했다.
2020.06.01 I 김현아 기자
멈추지 않는 이재용의 반도체 투자…이번엔 8조 투입해 낸드 라인 증설
  • 멈추지 않는 이재용의 반도체 투자…이번엔 8조 투입해 낸드 라인 증설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가속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잇단 검찰 수사와 미·중 갈등 격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투자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005930)는 평택캠퍼스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클린룸 공사를 지난달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업계에선 이번 투자 규모를 8조원 안팎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투자 발표는 지난달 21일 평택캠퍼스 2라인에 약 10조원을 투자해 극자외선(EUV) 파운드리 라인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지 열흘 만에 나온 것이다. 선제적인 결단을 통한 ‘초격차’ 유지 전략으로 미래 기회 선점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내다본 공격적 투자 행보이 부회장은 최근 공격적인 반도체 투자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비전 2020’을 발표한 이래 올해 2월 화성 EUV 공장을, 5월에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각각 방문했다. 또 지난달 평택 파운드리 라인 투자에 이어 이번에는 낸드플래시 라인 증설까지 발표했다.이 부회장은 지난달 6일 기자회견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력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하겠다”고 언급했다. 같은 달 21일 평택 EUV 파운드리 생산라인 조성 결정 때도 “어려운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발표는 이 부회장의 이같은 약속이 배경이 됐다.평택캠퍼스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증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와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에 따른 중장기 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최근의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확산 추세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2015년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전초기지다. 이 부회장은 당시에도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그는 1개 라인에 약 3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이 들어가는 평택 반도체 단지 투자를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용단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제적인 투자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2017년과 2018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기에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삼성전자는 18년 이상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6세대 V낸드 제품을 양산했다. 이번 투자로 증설된 라인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V낸드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첫 삽을 뜬 지 5년 만에 ‘허허벌판’에서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를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첨단 반도체 복합 생산기지’로 거듭나게 됐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2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속도낸드플래시는 전원이 끊겨도 저장된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는 화성과 평택, 해외에는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36%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점유율은 2018년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추격이 만만치 않다. 중국 양쯔메모리(YMTC)는 지난 4월 삼성의 6세대 낸드 수준인 128단 낸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르면 올 연말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어서 삼성과의 격차를 1년 수준으로 좁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 상황에서 이뤄진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증설 발표는 고품질·고성능 제품 기반 기술 우위를 확대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초격차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최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메모리 초격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함으로써 국가경제와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0.06.01 I 피용익 기자
K-뉴딜 양대축은 '디지털·그린'…"55만개 일자리 창출"
  • K-뉴딜 양대축은 '디지털·그린'…"55만개 일자리 창출"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8월 31일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데이터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디지털과 그린을 양대 축으로 삼는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76조원 수준의 투자를 추진한다. 당정이 당장 6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하는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5조1000억원 규모의 예산 사업을 담을 계획이다.정부는 1일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방)을 통해 이 같은 한국판 뉴딜 추진 방안을 포함했다. 한국판 뉴딜을 크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양대 축으로 구분하고 이를 고용안전망 강화 대책이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신산업 지원을 통한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DNA 생태계’ 강화…2025년까지 총 76조 투입 정부는 당장 올 3차 추경을 통해 5조1000억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2021~2022년 26조2000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방식으로 2022년까지 2년 반 동안 총 31조3000억원을 이들 사업에 투입해 5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3~2025년에도 45조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5년 반 동안 총 76조원을 투자키로 했다.핵심은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데이터(Data)와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이른바 ‘DNA 생태계’ 강화다. 2022년까지 전체 투자규모(31조3000억원)의 5분의 1에 이르는 6조4000억원을 이 분야에 투입해 22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15개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업무망의 5세대 통신(5G) 전환을 추진하고 각 행정정보시스템도 클라우드 서버 기반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올초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 3법 후속 시행령·고시를 올 8월까지 완비하고 데이터 내 게인정보의 가명처리 등 가이드라인도 만들기로 했다. 5G·AI 확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관련법 마련도 추진한다.농어촌이나 노인처럼 이 같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위해 초고속 인터넷망을 보급하고 관련 교육을 하는 사업에도 8000억원을 투입해 1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때 부상한 비대면 산업 육성 사업에도 1조4000억원을 투입해 2만8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국내 전체 초·중·고교 교실 38만곳에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5년 넘은 구형 노트북 20만대도 교체한다. 교통이나 수자원, 도시, 산업단지 등 사회간접자본(SOC) 디자털화에도 4조8000억원을 투입해 6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생활 인프라 녹색전환에 3년간 5.8조 그린 뉴딜 중에선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전환에 가장 많은 5조8000억원(~2022년)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8만9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도 세웠다.전국 1000여 공공 어린이집과 18만6000호에 이르는 공공 임대주택 같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55개 국립 초·중·고교도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와 친환경 단열재 투입으로 그린 스마트화한다. 친환경 미래차 보급과 물 재활용, 도시 숲 조성 등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대거 추진키로 했다.또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에 5조4000억원을 투입해 3만3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파트 500만호에 스마트 전력망을 구축하고 태양광·풍력·수소의 3대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 차량·선박으로의 조기 전환하는 등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올 하반기 중 1화력발전·폐광지역 등 옛 에너지산업 지역을 신·재생에너지 지구로 바꾸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 산업단지와 주택·건물·농촌 지역에 태양광 보급 확대를 돕는 30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도 올 하반기 이내에 신설한다.한국판 뉴딜의 성패는 디지털 전환 속도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친환경화)이란 정책 목표에 부합하면서도 코로나19 경제충격에 대응할 충분한 경기부양·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이번 뉴딜엔 단기 경기부양 및 고용효과가 큰 건설 부문이 배제돼 있어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그 효율성에 대한 의구심도 나온다. 그린 뉴딜 역시 한편에선 경기부양 효과의 한계를 지적하고 다른 한편에선 경기부양에 치중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란 목표에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린다. .정부 관계자는 “고용안전망 토대 위에 디지털과 그린 뉴딜 2개 축의 한국판 뉴딜을 추진해 2022년까지 5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이라며 “추가과제를 보완 확대해 7월 중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모습. 한화큐셀 제공
2020.06.01 I 김형욱 기자
현대차, 신차효과로 내수판매 4.5% 늘어..아반떼·G80 인기
  • 현대차, 신차효과로 내수판매 4.5% 늘어..아반떼·G80 인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총 21만7510대를 판매, 전년동기 35만8567대보다 39.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내수는 7만810대로 지난해 5월 6만7756대보다 4.5% 증가했지만 해외판매는 14만6700대로 전년동월 35만8567대보다 49.6%나 줄었다. 내수 판매에서는 신차 효과가 도드라졌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73대 포함)가 1만3416대 팔리며 성장을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413대 포함) 938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306대 포함) 5827대 등 총 2만9080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 4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2배에 가까운 판매 성장세를 보였고, 7개월 연속으로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그랜저도 전년 동월 대비 61.1% 증가했다.RV는 싼타페 5765대, 팰리세이드 4177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966대, 전기차 모델 531대 포함) 2913대 등 총 1만6803대가 팔렸다.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9567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00대가 팔렸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구형 모델 66대 포함)가 7582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4164대, G70 613대, G90 601대 판매되는 등 총 1만2960대가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G80와 아반떼 등 최근 투입한 신차들이 인기를 이어가며 국내 시장 판매가 증가했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1~5월 누적 실적은 128만8629대로 전녀동기 174만8911대보다 26.3% 감소했다. 내수는 30만913대로 전년동월 32만3126대로 6.9%, 해외판매는 98만7716대로 전년 142만5785대보다 30.7% 급감했다.
2020.06.01 I 이승현 기자
  • 과기정통부, 세계 최초 AI 국제협의체에 창립회원국으로 참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G7 정상회의에서 창설하기로 한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PAI)` 협의체의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GPAI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설립되는 국제협의체로, 프랑스와 캐나다를 중심으로 창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독일·일본 등 8개국이 창립회원국으로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프랑스와 캐나다는 6월 중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적 AI 논의 선도 및 글로벌 AI 위상강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GPAI 참여의사를 표명했으며, 프랑스와 캐나다가 승인함으로써 공식 창립회원국에 포함됐다.현재까지 정부간 국제기구 차원의 AI 관련 논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이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및 인공지능 전문가그룹(AIGO) 의장을 수행하며 OECD의 AI 권고안 채택을 주도한 바 있다. GPAI가 설립되면 OECD AI 권고안의 가치에 기반해 정부, 시민사회, 과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장은 “인공지능이 사람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실생활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GPAI는 각 국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쟁점별로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1 I 이후섭 기자
쌍용차, 5월 들어 내수판매 상승세..전월比 21.6% 증가
  • 쌍용차, 5월 들어 내수판매 상승세..전월比 21.6% 증가
  • 쌍용차 RESPEC 코란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지난 5월 내수 7575대, 수출 711대를 포함 총 82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1만2338대보다 32.8% 감소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내수는 7575대로, 전년동기 1만106대보다 25.0% 감소했고, 수출은 679대에 그쳐 전년보다 66.3% 급감했다. 다만 전월보다는 판매가 늘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다. 판매 프로모션 강화로 계약은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는 전월 대비 21.6% 증가에 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코란도가 전월 대비 각각 27.1%, 27.6% 증가하는 등 전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25.9% 증가했다. 수출은 주력시장인 유럽지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락다운(지역봉쇄) 조치가 장기화 되면서 전월 대비 10.7%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 언택트 마케팅으로 성과를 얻고 있는 쌍용차는 수출에서도 지난 달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티볼리 가솔린 1.2 모델(G1.2T)을 공식 론칭하는 등 유럽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럽에 론칭한 티볼리 G1.2T는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주행성능이 특징이며, 유로6d-step2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충족해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쌍용차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생산차질 방지를 위한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G4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재 출시하는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한편, 쌍용차의 올 1~5월까지 누적판매는 3만9238대로 전년동기(5만9902대)보다 34.5% 줄었다. 같은 기간 내수는 3만1109대로 34.8%, 수출은 8097대로 21.4% 각각 감소했다.
2020.06.01 I 이승현 기자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성능 높인다...에너지 저장 소재 개발
  •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성능 높인다...에너지 저장 소재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공기 중에 널리 환산된 산소로 충전되는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공기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 소재가 개발됐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보다 에너지 밀도가 10배 높아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 널리 쓰일 전망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강정구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경민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함께 리튬·공기 배터리용 에너지 저장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금속·유기 구조체를 통과한 물이 원자 수준의 촉매를 기공 내에서 생성하고 안정화하는 과정.<자료=한국과학기술원>연구팀은 기존 나노입자 기반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원자 수준의 촉매를 제어하는 기술과 금속 유기 구조체를 형성해 촉매 전구체와 보호체로 사용하는 개념을 적용했다. 금속 유기 구조체는 1g만으로도 축구장 크기의 넓은 표면적을 갖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연구팀은 물 분자를 하나씩 제어하는 기술도 함께 활용해 합성된 원자 수준의 전기화학 촉매가 금속 유기 구조체의 1나노미터 이하 기공안에서 안정화돼 에너지를 저장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전기자동차와 같이 높은 에너지 밀도를 요구하는 장치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에너지 밀도를 높게 구현할 수 있는 리튬·공기 배터리가 유력한 후보로 제시됐다.이 배터리는 사이클 수명이 짧아 공기 전극에 촉매를 도입해 촉매 특성을 개선하려는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팀은 원자 수준의 촉매 도입 후 사이클 수가 3배 정도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촉매는 크기가 1나노미터 이하로 작아지면 서로 뭉쳐 성능이 떨어져 원자 수준 촉매 제어기술을 사용했다. 물 분자가 금속 유기 구조체의 1나노미터 이하의 공간에서 코발트 이온과 반응해 코발트 수산화물을 형성했고, 공간 내부에서 안정화를 이뤘다. 안정화가 이뤄진 코발트 수산화물은 뭉침 현상이 방지되고, 원자 수준의 크기가 유지돼 리튬·공기 배터리의 사이클 수명도 개선됐다.강정구 교수는 “금속·유기 구조체 기공안에서 원자 수준의 촉매 소재를 동시에 생성하고 안정화하는 기술은 수십만 개의 금속·유기 구조체 종류와 구현되는 촉매 종류에 따라 다양화할 수 있다”며 “곧 원자 수준의 촉매 개발과 다양한 소재개발 연구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지난달 6일자로 게재됐다.
2020.06.01 I 강민구 기자
미래 내다본 이재용의 반도체 투자…“어려워도 멈춰선 안 된다”
  • 미래 내다본 이재용의 반도체 투자…“어려워도 멈춰선 안 된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가속하고 있다. 선제적인 결단을 통해 미래 기회 선점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005930)는 평택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클린룸 공사를 지난달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업계에선 이번 투자 규모를 8조원 안팎으로 관측하고 있다.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증설 투자 발표는 지난달 21일 평택캠퍼스에 약 10조원을 투자해 극자외선(EUV) 파운드리 라인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지 열흘 만에 나온 것이다.삼성전자의 잇단 대규모 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위기와 미·중 갈등 격화,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잇단 검찰 수사 등 불확실성이 짙어진 가운데서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초격차’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투자에 대한 약속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5년에도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당시 1개 라인에 약 3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이 들어가는 평택 반도체 단지 투자를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용단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제적인 투자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2017년과 2018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기에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6일 기자회견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력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달 21일 평택 EUV 파운드리 생산라인 조성 결정 때도 “어려운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번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투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와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에 따른 중장기 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최근의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확산 추세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2015년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전초기지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라인 2개가 건설됐다. 이번 투자로 증설된 라인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V낸드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02년 낸드플래시 시장 1위에 올라 현재까지 18년 이상 글로벌 시장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6세대 V낸드 제품을 양산한 바 있다. 최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메모리 초격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함으로써 국가경제와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0.06.01 I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 평택에 또 대규모 투자…이번엔 낸드플래시 증설
  • 삼성전자, 평택에 또 대규모 투자…이번엔 낸드플래시 증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새로 짓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잇단 검찰 수사와 미·중 갈등 격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투자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005930)는 평택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클린룸 공사를 지난달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업계에선 이번 투자 규모를 8조원 안팎으로 관측하고 있다.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증설 투자 발표는 지난달 21일 평택캠퍼스에 약 10조원을 투자해 극자외선(EUV) 파운드리 라인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지 열흘 만에 나온 것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첫 삽을 뜬 지 5년 만에 ‘허허벌판’에서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를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첨단 반도체 복합 생산기지’로 거듭나게 됐다.이번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투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와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에 따른 중장기 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최근의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확산 추세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2015년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전초기지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라인 2개가 건설됐다. 이번 투자로 증설된 라인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V낸드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02년 낸드플래시 시장 1위에 올라 현재까지 18년 이상 글로벌 시장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6세대 V낸드 제품을 양산한 바 있다. 최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메모리 초격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함으로써 국가경제와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는 화성과 평택, 해외에는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다. 국내외 균형있는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고 시장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평택캠퍼스 P2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2020.06.01 I 피용익 기자
오파스넷,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빅데이터 2차사업 협약 체결
  • 오파스넷,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빅데이터 2차사업 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네트워크 통합(NI)사업과 시스템 통합(SI)사업을 아우르는 IT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173130)은 지난달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지역경제분야) 2차 사업의 센터사업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 주도하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빅데이터센터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플랫폼을 통해 분석 및 유통하고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곳과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곳을 선정했다. 오파스넷은 지역경제 분야의 센터사업자로 2019년 1차 사업부터 올해 2차 사업까지 연속 선정됨에 따라 빅데이터 전문업체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2년 연속 사업자 선정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해석이다. 오파스넷은 이번 2차 사업 수행과 더불어 지난 몇 년간 빅데이터 솔루션 확보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유통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빅데이터와 융합한 신규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장수현 오파스넷 대표이사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센터사업자 선정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국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분석된 데이터의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강조했다.한편 오파스넷은 SK텔레콤(017670)과 34억원 규모의 20년 전송 시설 투자 2차 시스코(CISCO) 5G IP 백홀(Backhaul)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3.27% 규모다.이 회사는 또 지난 3월에는 한화시스템(272210)과 약 49억원 규모의 라우터 등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매출액 대비 6.1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5월 24일까지다.
2020.06.01 I 박태진 기자
한화자산운용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출시
  • 한화자산운용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언택트(Untact) 관련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를 1일 출시했다.이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이 안착했고 관련 산업에 대한 수요가 확대할 것을 전망하고 마련했다.투자 대상은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의 장기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외 우량 기업이다. △온라인 소비 △데이터 인프라 △헬스케어를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이커머스 △5G 등 8개 하위 테마를 선별·관리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실제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재택근무 보편화로 클라우드 오피스, 비디오 컨퍼런스, 게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소비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복지에 대한 투자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유망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성걸 한화자산운용 매니저는 “코로나 국면을 지나며 언택트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은 우리 삶 속에 더 깊게 자리 잡을 것이기 때문에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관련 기업들에 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펀드는 한화자산운용에서 직접운용 하는 펀드로서 글로벌 언택트 수혜주 발굴을 위해 한화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을 한 데 모았다. 서울 본사에서는 퀀트 리서치팀의 글로벌 주식 펙터 라이브러리를 투자풀 구성에 반영한다. 주요 운용본부들과 월간 자산배분회의를 통해 자산 및 국가별 투자 의견을 공유한다. 중국, 미국, 싱가포르와도 주간 단위로 글로벌IC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투자풀에 반영한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주식 사업본부 내 구성된 투자협의체에서 포트폴리오 구성을 논의하여 결정한다.김형우 채널CS팀 파트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언택트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달에 비대면(언택트)관련 글로벌 트렌드 변화와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19일 오후 6시30분 한국포스증권 유튜브채널 ‘포스TV’를 통해 유튜브라이브로 진행한다.이 펀드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20.06.01 I 전재욱 기자
KB증권, 수수료 낮춘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 출시
  • KB증권, 수수료 낮춘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 출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B증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수료를 낮춘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는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는 5월 29일 출시된 ‘KB 리서치 심포니 GMP랩(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이다. 코로나 이후 라이프 사이클 변화에 글로벌 주식으로 대응하는 전략이다. 리서치센터가 모빌리티, 언택트 경제, 5G 등을 주요 테마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면 랩(Wrap)운용부에서 상품을 운용한다. 기본 수수료 없이 운용성과 발생시에만 수익금 중 일부를 수수료로 징수하는 ‘성과 보수형’ 서비스다. 최고 가입액은 3000만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두 번째는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은 토러스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며 6월 1일 출시된다. 대형주 중심으로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통신장비에 집중 투자 후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 운용된다. 역시 기본 수수료 없이 성과 보수형으로 수수료가 지급되며 가입액과 만기는 ‘리서치 심포니 GMP랩’과 같다. 세 번째는 ‘KB able 단기채펀드랩 플러스’로 채권형 펀드 중 우수 펀드는 랩 운용부에서 직접 선정, 운용한다. 비대면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입 후 14일 이내에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 서비스다. 최저 가입액은 500만원(최대 5000만원)으로 대폭 낮췄고 보수 또한 연 0.1%로 낮다. 네 번째는 ‘KB able 차곡차곡 ETF랩’으로 코스피200지수 ETF와 레버리지 ETF 등을 활용해 코스피 시장의 적립 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장기 투자 관점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최초 투자 시점에는 50만원 이상을 납입하고 그 이후에는 월 10만원 이상 자유롭게 적립 투자하면 된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상품은 각각 6월, 7월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장은 “코로나로 많은 국민들이 위축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보수를 최대한 낮추면서도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가 어려운 시기에 이상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 상품은 모두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2020.06.01 I 최정희 기자
롯데리아, 알바생 비밀 레시피로 만든 '시크릿레시피Ⅱ' 출시
  • 롯데리아, 알바생 비밀 레시피로 만든 '시크릿레시피Ⅱ'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리아가 ‘시크릿레시피Ⅱ’를 1일부터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자료=롯데리아)시크릿레시피Ⅱ는 클라쓰버거 2종으로 출시된다. 지난해 출시 10일 만에 100만개가 팔려 롯데리아 40년 역사를 통틀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디저트 지파이를 활용한 제품이다. 롯데리아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다양한 시도 속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여 현장 제안을 반영한 두 번째 ‘시크릿레시피’ 콘셉트다.이번 신제품 2종은 지파이의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낸 고소한 맛이 들어간 ‘마일드클라쓰(4300원)’, 지파이 하바네로 맛이 들어간 ‘핫클라쓰(5400원)’로 지파이 크기를 강조한 맛과 비주얼을 극대화헤 햄버거 재료를 궁금하게 만든다.롯데리아는 출시일에 맞춰 시크릿레시피Ⅱ 2종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더불어 5일부터 세트 구매 시 100% 선물 당첨권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등 순금 75g 1명, 2등 순금 18.75g 10명, 3등 롯데리아 금액권 5만원(50명), 4등 롯데리아 금액권 3만원(150명), 5등 롯데리아 금액권 1만원(300명), 6~10등은 1인혼닭 무료 및 제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현장에서 제안받은 롯데리아 아르바이트생들의 비밀스러운 레시피가 만들어낸 맛과 비주얼에서 클라쓰가 다른 버거다”라며 “앞으로 재밌고 유니크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햄버거 트렌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06.01 I 이성웅 기자
文대통령, 오늘 비상경제회의 주재..3차 추경 논의
  • 文대통령, 오늘 비상경제회의 주재..3차 추경 논의
  • 문재인 대통령(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이 다시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 4월22일 이후 40여일 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내용과 규모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 방향까지도 체크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현실화되자 지난 3월19일 1차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고 매주 1회씩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민생·금융 안정 패키지 140조원 규모와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원 등 특단의 재원 투입을 결정한 바 있다. GDP(국내총생산)의 약 13%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됐다.이후 5차 비상경제회의를 끝으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맡겼지만 다시 6차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하면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무엇보다 3차 추경안이 논의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은 앞선 1·2차 추경에 비해 그 규모가 방대하다. 1차 추경 11조7000억원과 2차 추경 12조2000억원을 합친 24조원보다 많은 30조원 이상의 추경안이 전망된다.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내수를 진작하고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는 경제 정책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쇼크를 막기 위해 취약 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도 주요 안건이다.한국판 뉴딜도 3차 추경의 주요 요소다. ‘디지털’과 함께 ‘그린’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제시할지가 이번 회의에서 막바지 점검된다. 5G·인공지능 AI 데이터를 근간으로 하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노후 시설을 디지털화하는 SOC디지털화 등과 함께 건물 에너지 효율화 등 그린 뉴딜을 포괄하는 사업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예측된다.정부는 3차 추경안이 이번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금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2020.06.01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트럼프 “韓, G7 초청하겠다” 靑 “美와 앞으로 협의” 신중-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착수…韓 수출 비상-“해외진출 車 부품기업, 코로나지원 사각지대서 신음”△줌인&-코로나發 채용 혁신…사상 첫 온라인 삼성고시 ‘합격점’-수출규제 철회 요청에 대답없는 日…韓, WTO 제소 절차 재개하나△美·中 ‘홍콩국보법’ 정면대결-트럼프 ‘무역합의 파기’ 언급 안해…시진핑과 타협 여지는 남겼다-홍콩 수출허브 상실 땐 …韓 수출 타격 불가피-北·러시아 “中 일국양제 지지”…英·加 “홍콩 시민 자유 위축”△우주 여행 시대 첫발-美 우주정거장도 민간 개방 추진…400km 상공 우주호텔 패키지 나온다-유인탐사 계획조차 없는 한국…“민간기업 개발 참여 유도해야”△벤처붐 무색한 벤처 인력난-뽑을 사람 없고, 뽑아도 나간다…처우·환경 개선위해 CVC 도입해야-“비과세 특례한도 확대 등 스톡옵션 활성화해야”-블랭크코퍼레이션, 어린이집 개원…직원 육아 고민 해소△EDAILY Strategy Forum-번식 본능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아이 키우는 부부, 월급 가장 많아야-“10년 후의 경제 구조…베이비부머 세대 소비 트렌드 주목해야”△정치-21대 국회 임기 스타트…與 “무조건 5일 개원” 野 “협상이 먼저”-“전작권 능력 검증”VS“대비 태세 점검” 韓·美, 연합훈련 방식 이견-靑 비서관 7명 교체…‘소통’에 방점, 젊은 피 전면에-하태경 “민경욱 주장은 조작…극우보다 더한 괴담세력”-北 “사드 장비 반입, 南 내부서 국방부 규탄”△국제-극단으로 치닫는 美 시위…트럼프 “연방軍 투입” 강경대응 시사-코로나 이후 더 걱정인 신흥국, 금융불안·인플레 유발 가능성-G7에 한국 초청 뜻 내비친 트럼프…노림수 있나△경제-증권거래세 이르면 하반기 인하…양도세 강화는 1년 유예할 듯-재난지원금이 쏘아올린 고기값-258억 쏟아붓고 회수 0원…석탄公, 몽골탄광 투자 중단△금융-배당률 높은 우량株, 노인 소비재株 주목…장기투자해야 돈 번다-1兆 추가지원…두산重 ‘자산매각’이 변수-코로나에 ‘달러보험’ 특수…푸르덴셜생명 재무건전성 1위△산업&기업-삼성 이어 한화와 ‘전기차 협력’ 정의선式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무노조 폐기선언 한달, 변화 움직임…JY ‘대국민 사과’ 실천방안 나올 듯-참신한 아이디어 수혈…스타트업 끌어안는 정유·화학社-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기업 37% “무대책”-HMM 보유 세계 최대 컨선 ‘만선 행진’△산업·바이오-스타트업 손잡는 인테리어업계 “내 공간 앱에서 미리 꾸며 보세요”-SKT 사회적 가치 1.8조 창출…“사회안전망 기여”-‘콘텐츠+쇼핑’ 미디어커머스, TV는 금지…역차별 논란-GTA5·문명6 등 인기 대작 ‘무료 배포’…에픽게임즈 승부수△소비자생활-“비 이미지 무단 차용”…‘깡’ 열풍 타려다 되레 역풍“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수거” 현대백화점 재활용 캠페인-“발라도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아요”-과일맛 나거나 야구공만한 아이스볼 보셨나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금은 돈 풀어 기업 살릴 때…車산업 생태계 유지, 지원 속도가 관건-“노동 유연성 높이고…연 단위 임단협 4년 주기로 바꿔야”△증권&마켓-‘트와이스가 돌아온다’…들썩이는 엔터株-3차 추경 기대감 2000선 다질 듯-4개 증권사 C등급 이하…원유 레버리지 LP ‘2분기가 더 걱정’△증권-코로나 늑장 대응 쿠팡…“신뢰도 치명타, 투자 유치도 먹구름”-브라질증시 호조에 펀드 방긋…지난주 수익률 상위권 휩쓸어-“온라인 소비 유지돼…택배사 타격 없을 것”-‘조국 펀드’ 논란에도…PEF 전성시대△문화-한남동 핫플레이스에 문 연 ‘가나아트 나인원’ 즐거운 비명-위안부·기생관광·n번방…性을 구매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스포츠-‘처음부터 끝까지’ 우승은…이소영-벙커에서 공 대신 티 놓고 모래 퍼내기-김건하 “완벽 스윙 집착 버리니…성적 좋아지네요”-류현진 소속 토론토, 마이너리거 29명 방출-드디어 손흥민 보겠네…EPL 17일 재개△피플-“밥값하자 생각…인사교류 실험 1년만에 결실 맺어”-코로나 극복 ‘글로벌 ICT 대응’에 구현모 KT 사장, 한국 대표로 참여-“관객과 즉석 소통하는 색다른 무대 기대하세요”△오피니언-[목멱칼럼]언론의 軍기강 질책이 놓친 것-[데스크의눈]21대 국회, 탄력근로제 확대부터 시작하자-[기자수첩]‘1호 법안’ 발의보다 처리가 중요△부동산-마곡-계양-대장 연결 ‘서부 기업벨트’, 제2의 판교 되나-서울시 준주거지역 주거비율 90%까지 상향-“복귀 하자마자 싹쓸이”…삼성물산, 반포3주구 수주-고가 아파트 규제 풍선효과…금천·관악·구로 상승세△사회-“코로나 무섭지만 생활비가 더 급해요”…쿠팡 물류센터 찾는 알바생들-내주 기말고사 앞둔 대학생들 다닥다닥 까페 발디딜 틈 없네-코로나 재확산에도 등교 강행 “등교 중단” 청원 15만명 넘어-경기, 이사탓 덜 받은 재난지원금 차액 보상-머리카락 비비며 “느낌와?”…대법 ‘업무상 추행’-라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
2020.05.31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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