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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석 감독과 손잡은 미래에셋증권, STO 본격화
  • 양우석 감독과 손잡은 미래에셋증권, STO 본격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토큰증권발행(STO) 관련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토큰증권 실무협의체인 ‘토큰증권 워킹그룹’에 게니우스, 쏠레어파트너스, 트레져러, 코인플러그, 지크립토가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토큰증권과 적합성이 높은 기초자산 및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회사들의 연합체다.(사진=미래에셋증권)게니우스는 천만 관객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설립한 K-콘텐츠 제작사다. 국내 유명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 통할 K-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쏠레어파트너스는 CJ ENM(035760) 영화사업본부장과 싸이더스FNH 대표이사를 역임한 문화콘텐츠 전문가 최평호 대표가 2017년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영화 ‘기생충’, ‘극한직업’, ‘범죄도시’ 등에 메인 투자자로 참여한 곳이다. 트레져러는 럭셔리 수집품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트레져러와 함께 투자 가치가 높은 럭셔리 수집품의 밸류에이션, 상품화, 토큰증권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코인플러그는 국내 최초로 금융권에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를 제공했다. 분산신원증명(DID), 메인넷, 월렛, 디앱, 대체불가토큰, 탈중앙화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웹 3 기술 기업이다. 지크립토는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영지식증명은 블록체인 투표서비스, 자금 세탁 방지에 사용되는 신기술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빠른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다. 지크립토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류지해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태스크포스(TF) 이사는 “K-콘텐츠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초자산”이라며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회사들과 함께 기술 협업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자료=미래에셋증권)
2023.09.06 I 최훈길 기자
30년전 엑스포 성공 개최한 자부심, 다시 새긴다
  • 30년전 엑스포 성공 개최한 자부심, 다시 새긴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는 대전엑스포 93’을 기념하기 위해 7일부터 특별전시 ‘30년의 기억, 대전 엑스포’9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 엑스포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되돌아보고,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참가한 지 100년 만에 개발도상국 최초로 개최한 대전엑스포 93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게 꾸며진다. 시민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전시 자료와 다양한 영상, 사진 자료들을 통해 대전엑스포의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1990년대 한국인들이 엑스포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대전엑스포의 부주제인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 공식 기록 영화 ‘한빛은 세계로’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존, 엑스포 당시의 열기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엑스포신문 E북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이에 앞서 대전시립박물관은 올해 3~5월 시민소장 엑스포자료 수집을 진행해 1000여점이 넘는 자료를 확보했다. 수집된 자료 가운데 관람객들이 직접 모은 각종 기념품과 대전엑스포에서 근무한 직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의 추억이 묻어난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개최지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 의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시는 내년 2월 18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봄에 시민소장자료 수집에 많은 분이 참여한 것을 보고 시민의 마음 속에 엑스포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느꼈다”며 “모든 세대가 이번 전시를 통해 대전엑스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대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낸 개최지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6 I 박진환 기자
박인비 만난 김정태 KLPGA 회장 "IOC 선수위원 도전 진심으로 응원"
  • 박인비 만난 김정태 KLPGA 회장 "IOC 선수위원 도전 진심으로 응원"
  • 김정태 KLPGA 회장(왼쪽)과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가 환담 뒤 후배들이 선물한 액자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정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 회장이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35)를 만나 격려했다고 KLPGA가 6일 밝혔다.박인비를 만난 김정태 회장은 “KLPGA를 대표하고 한국여자골프의 품격을 세상에 알리는 데 앞장선 박인비 선수의 IOC 선수위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환대했다. 이어 “KLPGA투어 1승, LPGA투어 21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온 박인비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선수위원에 뽑히게 된다면, 한국 최초 여성 IOC 선수위원이자 역대 첫 한국여자골프가 배출한 선수위원이 되는 것으로 안다”라며 “KLPGA도 박인비 선수의 IOC 선수위원 도전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골프를 사랑해주시는 수많은 팬 분들도 박인비 선수의 행보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와 덕담을 건넸다.이날 김 회장과 박인비의 만남 도중엔 동표 안선주와 장하나, 최은우, 임희정, 성유진 등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 귀국해 휴식 중인 김아림, 신지은 등이 찾아와 박인비의 IOC 선수위원 도전을 응원하고 메시지를 담은 액자를 전달했다.박인비는 SNS를 통해 “후배 선수들에게서 온 귀한 선물. 그 어떤 것보다 정말 힘이 된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했다.
2023.09.06 I 주영로 기자
유한킴벌리 하기스, ‘허그 마이 패밀리 콘서트’ 가족 모집
  • 유한킴벌리 하기스, ‘허그 마이 패밀리 콘서트’ 가족 모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오는 22일 ‘허그 마이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총 30 가족과 함께할 이번 콘서트는 현재 육아 중이거나 곧 출산을 앞둔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동반하고 싶은 가족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아이와의 모든 순간이 행복하지만, 한 편에선 노키즈 존을 비롯해 아이와 함께 오롯이 여가생활을 즐기기 쉽지 않은 상황도 있음을 고려해 가족 콘서트를 기획했다. 육아 토크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별도의 수유실도 갖춰져 있어 편안하고 안전한 분위기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허그 마이 패밀리 콘서트의 메인 가수로는 별과 나윤권이 함께한다. 하기스는 이번 콘서트를 비롯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크고 작은 노력들을 지속해 왔다. ‘하기스 해피 모멘트캠’ 캠페인을 통해 아이와의 매 순간이 행복하다는 공감을 도모했고,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공급(소형)을 2017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 하기스는 이른둥이 기저귀를 국내 브랜드 최초로 생산했으며,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있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30여 곳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400만 매 이상을 3만여 명의 아기들에게 무상 공급했다.하기스 담당자는 “하기스 글자 안에 있는 허그란 단어가 뜻하는 것처럼, 하기스는 언제나 우리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의 행복을 위해 포근하게 안아주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행복한 출산과 육아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는 100% 국내 대전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전사적 목표 실천을 위해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FSC 인증펄프,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수지 등을 제품에 적용해 오고 있다.
2023.09.06 I 함지현 기자
‘스포츠 행정복합타운 준비’ 양구군, ㈜리본코퍼레이션랩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 조사
  • ‘스포츠 행정복합타운 준비’ 양구군, ㈜리본코퍼레이션랩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 조사
  • 양구군이 스포츠행정복합타운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양구군이 2027년 조성되는 스포츠 행정복합타운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양구군은 스포츠 종합마케팅 전문기업 ㈜리본코퍼레이션랩에 양구군의 스포츠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맡겼다. ㈜리본코퍼레이션랩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양구군 스포츠 현황 조사 및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리본코퍼레이션랩 측은 “연구 기간 양구군의 스포츠 관광 방문객의 지역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사례를 조사하고 국내외 도시별 스포츠 관광 이벤트 벤치 마킹 사례를 비교했다”며 “이를 통해 발전적인 계획 수립과 양구군스포츠재단의 역할 등에 관한 조사가 포함됐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서흥원 양구군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양구군 스포츠 관광에 대한 현실적인 검토를 토대로 양구군과 양구군 스포츠 재단의 역할에 대한 의견에 공감한다”며 “연구용역을 참고삼아 오는 2027년 조성되는 양구군스포츠 행정복합타운의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양구군은 국내 최초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별도 법인으로 양구군스포츠재단을 출범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3년간 테니스, 축구, 야구, 당구 등 엘리트 및 동호회 스포츠 대회를 100회 이상 유치했다.지난 7월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포츠 행정복합타운 선정도시에 선정됐다. 양구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양구군스포츠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 유치와 함께 스포츠관광 도시로의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3.09.06 I 허윤수 기자
롯데손보 ‘let:smile 종합암보험', 출시 3개월 만에 3만건 판매 돌파
  • 롯데손보 ‘let:smile 종합암보험', 출시 3개월 만에 3만건 판매 돌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let:smile 종합암보험(88)’이 출시 3개월 만에 계약 건수 기준으로 3만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사진=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은 지난 6월5일 출시한 let:smile 종합암보험(88)이 계약 건수 3만6431건, 원수보험료 약 2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영업일 기준 하루 500여건, 매월 1만건 넘게 가입이 이루어진 것이다. 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최초 1회만 보장하고 소멸하는 일반암·전이암 진단비 상품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업계 최초로 원발암 외 전이암까지 8개 발생 원인 부위에 따라 최대 8회 보장하는 ‘통합형 전이암 진단비’ 담보를 신설하여, 기존 암 보험의 전이암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했다.전이가 쉬운 암의 병리적 특성을 고려해 각 전이암 진단비를 차등해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고객이 중점적으로 보장받고자 하는 각 전이암 보장을 가입 시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창의성과 편의성을 인정 받아 오는 10월까지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서비스(상품)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보험업의 특허제도’로도 불린다.롯데손해보험은 이달 중 ‘간편 335 암보험(88)‘도 출시해 유병력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보험서비스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5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간경화·심장판막증 진단·입원·수술이 없을 경우 간편고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창의적인 구성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은 let:smile 종합암보험(88)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고객에게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창의적 보험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고객이 팬덤이 되는 회사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6 I 유은실 기자
와이브레인, “마인드스팀 美 임상서 우울증 증상 개선 확인”
  • 와이브레인, “마인드스팀 美 임상서 우울증 증상 개선 확인”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미국 임상에서 즉각적인 우울증 증상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임상결과 마인드스팀을 우울증 환자에 1회만 적용해도 우울증으로 인한 부정적 주의편향에 대한 개선을 보였다. 또 임상에 참여한 우울증 환자들은 치료 후 우울감은 감소하고 행복감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이번 임상은 미국 내 신경과 1위 병원인 뉴욕대 랭곤 병원 신경과에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진행했다. 좌측 전두엽에 tDCS 적용 전과 후의 즉각적인 안면 표정 인식 변화에 대한 인지 반응 속도와 감정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경증 및 중등도의 우울증이 있는 여성 20명과 건강한 대조군 여성 21명을 비교해 진행했다.임상 연구는 안면 표정 인식 변화에 따른 인지반응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별도 개발된 온라인 인지 테스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임상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웹 화면에 제시된 슬픈 표정, 중립적인 표정, 슬픔과 중립이 혼합된 표정의 얼굴 이미지를 식별해 알맞게 배열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 작업은 tDCS를 적용하기 전과 후에 반복 진행됐으며, tDCS가 표정 인식 속도와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와이브레인 미국 우울증 주의편향 임상 결과 데이터.(자료=와이브레인)임상 결과 tDCS 자극 전, 우울증 그룹은 슬픈 표정에서만 인식 속도가 대조 그룹보다 더 빨랐으나(표준 점수 -0.66±0.27 점 차이, p = 0.022) 정확도의 높은 오류(우울증 그룹 4.4% vs 대조 그룹1.8%, p=0.039)를 보였다. 이는 우울증 환자들이 부정적 자극을 더 빠르게 인지하지만 정확도는 떨어지는 집중력의 저하가 동시에 발생함을 보여주었다.tDCS 적용 후, 우울증 그룹은 세 표정 모두에서 인식 작업의 속도가 대조 그룹 대비 더 빨라졌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산만한 상태를 의미하는 혼합 표정 인식에서 나타났다. (tDCS 전 vs 후: -0.45±0.65 vs -0.85±0.65, p=0.009) 이는 tDCS 적용 후 우울증 그룹의 부정적인 주의편향이 감소함과 동시에 올바른 인지처리 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tDCS 적용 전후 즉각적인 감정변화를 관찰했을 때 우울증 그룹은 자가 평가에서 슬프고 불안한 기분이 감소된 반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행복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이기원 와이브레인의 대표는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을 통해 세계 최초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우울증 주의편향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세계 무대에 제시할 수 이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번 임상에 활용된 안면 인식 시각 검색 작업은 마인드스팀의 우울증 치료 효과측정의 훌륭한 지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뉴욕대 랭곤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8월 국제 학술지 뉴로모듈레이션에 ‘우울증과 관련된 감정 자극에 대한 즉각적이고 차별화된 반응: 시각 검색 작업 실험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번 임상을 진행한 뉴욕대 랭곤병원 신경과는 전 세계 대학순위 평가기관인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지난해 선정한 우수 대학병원 평가에서 미국 내 신경과 분야 1위, 랭곤병원은 미국 전체 병원 중 3위를 기록했다.
2023.09.06 I 송영두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벡에 전지박 공장 착공…최대 6만3000t 생산
  •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벡에 전지박 공장 착공…최대 6만3000t 생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 최초의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 건설에 착공한다. 이는 룩셈부르크·헝가리 공장에 이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세 번째 전지박 해외 생산기지로 오는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2026년 2만5000톤(t) 규모의 전지박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곽근만(왼쪽부터) 솔루스첨단소재 부사장, 프랑수아 버나델 퀘벡주 공공안전부 장관,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 장관,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 진대제 솔루스첨단소재 회장, 피에르 피츠기봉 퀘벡주 경제혁신에너지부 장관, 현미주 몬트리올 부총영사가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그랜비(Granby) 공장에서 열린 캐나다 전지박 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솔루스첨단소재)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그랜비(Granby) 공장에서 캐나다 전지박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공장은 캐나다에 착공하는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공장이다.이번 착공식엔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 장관,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대사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대제 솔루스첨단소재 회장은 “거대한 북미 전기차 시장이 열리고 있고 북미 시장의 주요 거점인 캐나다 역시 빠르게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연산 총 6만3000t 규모의 공장을 통해 북미 지역에 있는 국내외 고객사들에 글로벌 수준의 전지박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그랜비 공장은 오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양산을 시작해 2026년까지 총 2만5000t 규모의 전지박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솔루스첨단소재 유럽법인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ircuit Foil Luxemburg·CFL)의 자회사가 소유하고 있던 기존의 공장 건물을 증·개축해 신규 공장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앞으로 같은 부지에서 2공장을 추가 건설해 최대 연 6만3000t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이는 전기차 약 250만대에 공급 가능한 규모로 북미 최대 규모의 전지박 생산기지에 해당한다. 르고 총리는 “현재 퀘벡은 자동차 배터리 산업에서 앞으로 수년에 걸쳐 많은 투자를 끌어낼 여러 중요한 프로젝트들을 준비 중으로 북미 지역 내 녹색경제 리더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할 것”이라며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공장을 통해 그랜비가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을 생산하는 캐나다의 첫 도시가 된 점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에르 피츠기봉 퀘벡주 경제혁신에너지부 장관 역시 “그랜비 공장을 통해 퀘벡은 약 4년 전 정부가 계획했던 세계적 수준의 배터리 생산 체인 구축에서 중요한 부분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며 “솔루스첨단소재의 합류는 퀘벡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퀘벡 정부 경제개발기금은 약 1억5000만 캐나다 달러(약 1500억원)를 무이자대출로 먼저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전체 보조금 지원 규모는 연방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신규 전지박 공장이 들어서는 캐나다 퀘벡주는 높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자랑한다”며 “특히 전체 전기의 99%를 수력발전으로 생산하고 있어 가치사슬 전반의 친환경을 강조하는 전기차 산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지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밖에도 앞으로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산 부품과 원재료를 적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차등적으로 지급하는 IRA 정책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9.06 I 박순엽 기자
SK텔링크,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사업자 선정
  • SK텔링크,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사업자 선정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링크가 2023년도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사진=SK텔링크)해양경찰청은 △위성통신 품질 향상 △안정적인 운용 환경 구축 △정보공유체계 강화를 통한 해상 업무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해경 위성통신망(KOSNET)의 노후화된 장비 교체 및 운영 시스템 성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SK텔링크는 조달청 주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위성통신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해상 위성통신 구축 및 서비스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주관기업으로서 장비 제조·공급사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보해 사업관리부터 시스템 통합 및 구축, 시험, 준공까지 목표 기간 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선정배경으로 작용했다.25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서 SK텔링크는 주·부 중심국과 60여개 선박지구국(함정)을 대상으로 위성안테나와 모뎀, RF시스템, 네트워크 보안장비,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무정전전원공급장치) 장비 등 12개 품목 182식의 장비를 교체 및 신규 도입한다.특히 중심국의 노후화된 RF 시스템을 교체하면서 방화벽,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 침입방지시스템), 디도스 방어 차단 기능 등 통합 위협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통합위협관리시스템)과 TMS(Threat Management System, 통합보안관리시스템)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신규 적용해 해경 위성통신망(KOSNET)의 성능 향상과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또한 현장에서 간단한 안테나 부품 교체 작업으로 위성통신 주파수 대역을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Ku-Ka’ 대역 변환 키트를 제공해 해양경찰청이 참여하고 있는 공공복합통신위성 천리안3호 개발 계획에 따른 서비스 전환에 대비해 성능개선도 함께 추진한다.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 담당은 “그동안 해상 위성통신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 해경의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시스템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현재 추진 중인 지구국 구축 투자와 연계해 공공분야 위성통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K텔링크는 선박 중심의 위성통신 사업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공공영역 SI사업 분야 최초로 해경이 추진중인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향후 공공 분야 위성통신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23.09.06 I 전선형 기자
SKT, 글로벌 포럼서 6G 청사진 제시...“기술 개발 선도”
  • SKT, 글로벌 포럼서 6G 청사진 제시...“기술 개발 선도”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IOWN, 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글로벌 포럼에서 6G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이 5일,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SK텔레콤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 참가해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을 담은 SKT 6G 백서와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20년 1월에 설립됐으며, NTT, 소니,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125개의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매년 2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있으며, SKT는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2년부터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정식 멤버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SK텔레콤은 이번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전체회의에서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8월 공개한 6G 백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 및 6G 표준화 과정에서의 아이온 연계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또한 SK텔레콤은 5G 진화 및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개발 및 검증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월 파리에서 열린 아이온 글로벌 포럼 워크샵에서 SKT가 제안했던 내용이며, 노키아·HFR과 함께 검증을 수행했다.SK텔레콤은 이번 검증에서 기존 5G 프론트홀 기술 대비 소모전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공개했으며, 향후 오픈랜 기술과 연계한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4월 오사카에서 열린 아이온 회의에서도 6G 관련 기술 실증 사례(SDN 플랫폼과 차세대 개방형 광 전송 장비 간의 연동 실증 경과) 및 NTT도코모와 합작한 6G 백서 및 에너지 절약 백서의 내용을 기고 및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바 있다.SK텔레콤은 아이온 외에도 O-RAN 얼라이언스,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3GPP, ITU 등 여러 글로벌 표준화 단체 및 포럼에 활동 중으로 특히, NGMN에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해 6G 기술 백서를 발간하고,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을 맡는 등 6G 초기 생태계 조성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SKT는 아이온을 포함한 6G 관련 다양한 다양한 글로벌 포럼 및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6G 초기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사/제조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6G로의 미래 네트워크로 진화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6 I 전선형 기자
서울시, 비보잉 팀 창단…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 서울시, 비보잉 팀 창단…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비보잉의 공식 명칭) 실업팀을 창단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과거 비보잉 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스포츠 분야에서 재현하기 위해 브레이킹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서울시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헌우 선수.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청 브레이킹팀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인 김헌우, 전지예 2명으로 창단한다. 위탁·관리는 서울특별시체육회에서 한다.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대회참가, 연습장소 및 공연지원, 생활관 및 차량지원 등 선수 육성과 종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아울러 서울시는 브레이킹팀 창단을 시작으로 브레이킹을 K콘텐츠의 중요한 견인차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자치구 브레이킹팀 운영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한때 스트리트 문화로 시작한 브레이킹이 어엿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 시점에, 서울시 브레이킹팀 창단은 선수 육성과 브레이킹 저변확대라는 큰 의미가 있는 결정”이라며 “스포츠야말로 서울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시 도봉구도 전국 최초로 브레이킹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했다. 초대 사령탑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장인 이우성 감독이 맡았다. 아울러 선수로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홍열, 권성희와 더불어 오철제, 박원빈, 최정우, 엄혜성 등 총 6명으로 꾸려졌다. 대표팀 소속 인원들은 23일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2023.09.06 I 송승현 기자
미래에셋운용 印 법인, 뭄바이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 투자
  • 미래에셋운용 印 법인, 뭄바이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 투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이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약 4만6450m²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인도에 진출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올해 1월 비완디 지역에 있는 물류센터를 약 210억원에 직접 투자한 이후 성사된 두 번째 딜이다.비완디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 전경.(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약 280억원 규모로 투자한 두번째 물류센터는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로 인도 내 1위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AMAZON)의 물류센터다.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2개의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 중 하나로, 인구 2000만명의 경제 수도 뭄바이의 핵심물류센터로 평가받고 있다.비완디는 뭄바이 외곽에 위치한 핵심 물류거점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며 글로벌 대기업들의 물류센터가 밀집해 있다. 이번 투자로 인해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비완디 지역 총 투자 규모가 약 7만5000m²로 확대될 전망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관계자는 “인도의 빠른 경제성장을 고려하면 물류센터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인도 내 물류센터시장의 핵심투자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물류센터 외 핵심 도심 지역(CBD)의 상업용 부동산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2006년 뭄바이에 법인 설립 후 2008년 1호 펀드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8월말 기준 순자산(AUM)이 23조원 규모로, 15년 만에 인도 현지에서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서 펀드 운용 및 자문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2019년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운용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승인받아 비은행 금융회사(NBFC·Non-Banking Financial Company), 벤처캐피털(VC)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3.09.06 I 이은정 기자
삼성증권,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 개최
  • 삼성증권,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 개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사장 장석훈)은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를 오는 18일부터 6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여 신청은 삼성증권 선물 거래 계좌를 개설하고 10월 26일까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앱 ‘엠팝(mPOP)’에서 가능하다.(참여 신청 후 취소 불가) 실전투자대회는 삼성증권에서 거래 서비스 제공 중인 국내 및 해외 장내 파생상품 전체에 대해 매매하는 것이다. 국내파생상품은 지수 및 개별주식 선물 195개, 옵션 44개이며, 해외파생상품은 미국 CME 지수선물 9개를 대상으로 한다. 총 6주간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체 기간(6주)의 누적 수익률로 평가하는 통합 부문과, 매주 수익률 상위 1,2,3위를 평가하는 주간 부문으로 구분된다. 참여하는 고객들은 ‘모두의 리그’로 편성되고, 신규&휴면 고객에 한해 ‘웰컴 리그’에 추가 참여가 가능하다.(대회 기준일인 9월 4일 기준으로 신규 고객 및 6개월 이내에 거래내역 없는 고객 대상)‘모두의 리그’에서 우승한 참여자는 주간 최대 50만원, 통합으로는 최대 15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 및 휴면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웰컴 리그는 주간 최대 30만원, 통합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참여자 1인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은 300만원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신규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외파생 신규감사이벤트’는 9월4일 이후 해외파생 최초 신규개설 고객이 실전투자대회 참가 후 1계약 이상 거래 시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이 지급(300명 선착순)한다. 또한, ‘해외파생 친구초대 이벤트’는 초대한 고객과 초대받은 신규고객에게 각각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오픈기념으로 해외선물 거래 및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드리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 중이며, 국내파생상품도 온라인거래시 최대 97%까지 수수료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3.09.06 I 이정현 기자
하이투자증권, 300억 규모 ELS 3종 공모
  • 하이투자증권, 300억 규모 ELS 3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0억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HI ELS 3502호, HI ELS 3503호, HI ELS 3504호다. 이는 9월 6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HI ELS 3502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10%(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7.7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HI ELS 3503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50%(연 7.5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5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504호는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 니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80%(18개월,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0%(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00%의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9월 6일부터 8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06 I 이용성 기자
다원시스, 인도 석탄화력발전소에 마이크로 펄스 전원장치 공급
  • 다원시스, 인도 석탄화력발전소에 마이크로 펄스 전원장치 공급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원시스는 인도 마하라슈트라트주 제너레이션사가 운영하는 발전소에 마이크로 펄스 전원장치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납품 규모는 210MW 2기 발전소에 총 40대로 계약금액은 약 324만달러다. 다원시스는 “이번에 납품하는 발전소는 강화된 먼지 배출량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주파 스위칭 기술과 고효율 펄스제어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 펄스 전원장치를 인도 석탄화력발전소 최초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로 펄스 전원장치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석탄 연소 후 발생되는 높은 비저항값 먼지의 역전리(Back Corona) 현상을 억제해 전기집진기의 집진 효율을 증가시키며, 전력 소비를 단상 Si-TR대비 최대 90%까지 절감 가능한 친환경적 설비”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주로 석탄화력발전소, 제철소 소결 공정, 시멘트 공정과 같은 비저항 값이 큰 먼지가 발생되는 사업장에 적용되며 기업경영에 중요한 척도가 되는 ESG 경영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원시스 관계자는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먼지 배출 기준 만족과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라 향후 마이크로 펄스 전원장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 NTPC사 등으로 영업을 확대해 인도시장에서 마이크로 펄스 전원장치의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06 I 양지윤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美 텍사스서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 나서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 텍사스서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 나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 포집·저장(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입찰에 스페인 렙솔(Repsol), 미국 카본버트(Carbonvert),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Mitsui E&P USA)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분은 10%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인근 해상 578제곱킬로미터(㎢) 로 서울시 면적과 유사한 수준이다. 컨소시엄은 저장소 평가를 진행 후 개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개발 시엔 시추, 플랫폼과 해저 파이프라인 설치를 거쳐 수십년간 저장소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할 수 있게 된다. 저장 가능한 탄소 용량은 6억톤(t)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나라의 연간 탄소 배출량에 달하는 규모다. 미국 텍사스 연안은 △개발 가능성 △사업의 용이성 △정책과 산업적 측면 등을 고려할 때 CCS 사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텍사스 연안은 이미 수많은 지질 데이터가 축적된 지역으로 이를 토대로 이산화탄소 저장이 용이한 지역을 선택해 개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는 게 포스코인터내셔널 측 설명이다. 용이성 측면에서도 육상 CCS 사업은 민간 소유지로 파이프라인이 통과하기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생기나 이번 사업은 정부 소유의 해상에서 진행되기에 수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밖에 정책적 측면과 산업적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미국은 지난해 제정한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을 통해 CCS를 활용해 탄소를 감축하는 기업에 t당 최대 85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제도적으로 CCS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CCS 사업이 가장 활발하며 현재까지 탄소배출 감축만으로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평가된다. 산업적으로도 텍사스 연안은 발전소를 포함해 시멘트·석화·가스 정제 등 다양한 배출원이 밀집돼 있고 이미 다수의 유가스 파이프라인이 조성돼 있어 탄소 포집이 용이하다. 사업 지역인 코퍼스 크리스티 역시 텍사스 연안에 있어 탄소 배출원과 저장소의 거리가 근접한 관계로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국 텍사스 CCS 사업 영역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초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하고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를 표방한 이래 그룹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교두보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하나로 CCS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1990년대부터 해상가스전을 개발하며 축적해온 경험과 역량을 꼽을 수 있다. 해저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가스전 사업과 해저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CCS 사업은 역방향으로 유사해 가스전 사업을 수십년간 운영해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강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그룹이 당면한 핵심과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최전선에 나서겠다는 의미기도 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중 미국에 신규회사(POSCO International CCS USA LLC)를 설립하고 앞으로 이번 사업 외에도 추가적인 CCS 사업도 본격 추진해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글로벌 탄소감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 포트폴리오의 꾸준한 확대와 포스코그룹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CS와 가스탐사 프로세스의 유사성 (표=포스코인터내셔널)
2023.09.06 I 박순엽 기자
"카메라 이물질을 알아서 쓱싹".. 현대차·기아 신기술 ‘로테이터캠’
  • "카메라 이물질을 알아서 쓱싹".. 현대차·기아 신기술 ‘로테이터캠’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카메라 센서에 묻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카메라를 보호하는 커버 글라스의 회전과 소형 와이퍼를 결합해 외부오염을 제거하는 ‘로테이터캠’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카메라 센서 이물질 제거 기술은 자율주행 기술의 정교한 작동을 위해 필수로 확보해야 할 기술로 꼽힌다. 현대차·기아가 공개한 ‘로테이터캠’ 작동 과정(사진=현대차·기아)‘로테이터캠’ 기술은 현대차·기아가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센서 클리닝 기술 중 하나로 먼지와 진흙은 물론 물방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 렌즈 덮개인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키는 방식을 통해 센서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는 노즐 분사식과 전동식 와이퍼 방식은 렌즈 표면에 빗방울이 뭉치거나 와이퍼가 카메라 시야를 가릴 수 있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가 공개한 ‘로테이터캠’ 상세 부품.(사진=현대차·기아)‘로테이터캠’은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키기 위한 전동모터와 커버 글라스 하단부에 위치한 워셔액 공급장치, 고정형 와이퍼 블레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이미지 분석 AI가 오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워셔액 공급장치가 작동되고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킨다. 회전에 의해 오염 물질은 소형 와이퍼에 걸러지게 되고 다시 선명한 영상 전송이 가능해진다.레인 센서를 통해 우천 상황을 감지하면 워셔액 분사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물방울이 번지는 현상도 최소화한다. ‘로테이터캠’은 와이퍼 블레이드와 워셔 노즐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오염 제거 성능이 우수한데다 워셔액이 외부로 비산되는 것을 막고 워셔액 사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특히 커버 글라스를 활용한 센서 클리닝 기술이 공통적으로 내부에 습기가 차는 문제를 갖는 데 비해 ‘로테이터캠’ 기술은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킴과 동시에 내부 프로펠러 날개로 바람을 일으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실제로 이날 현대차·기아가 공개한 테스트 주행 영상을 보면, 많은 비가 오는 가운데 카메라 렌즈에 맺혀 있던 수많은 빗방울이 ‘로테이터캠’ 작동과 동시에 대부분 닦여 나가 깨끗한 시야가 확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레벨 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에 요구되는 센싱 고도화 기술을 뒷받침함으로써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기아는 ‘로테이터캠’의 면밀한 검증을 위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시나리오를 가정해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로테이터캠’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내구성 및 성능 테스트를 거친 뒤 양산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센서 클리닝 기술은 자율주행 기술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미래 모빌리티 기반의 다양한 편의기술 개발을 위해 전 부문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6 I 김성진 기자
국순당,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막걸리 출시…일본·대만 수출
  • 국순당,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막걸리 출시…일본·대만 수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순당(043650)은 IPX(옛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막걸리를 출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순당은 IPX와 손잡고 브라운(BROWN), 코니(CONY), 샐리(SALLY), 레너드(LEONARD), 초코(CHOCO) 등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하는 막걸리 제품을 개발하고, 해당 제품을 일본과 대만에 수출키로 했다. 협업 제품은 ‘국순당 플레이버 막걸리’(일명 과일막걸리)다. 이들 제품은 국순당이 바나나 및 복숭아, 청포도, 밤 등 외국인이 선호하며 막걸리에 잘 어울리는 과일과 곡물을 소재로 개발한 막걸리다. 우리나라 전통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국순당은 이번 라인프렌즈 캐릭터 제품을 위해 기존 제품의 레시피를 변경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해외시장의 고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고자 성사됐다. 라인프렌즈 캐릭터 제품을 통해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현지 MZ세대와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첫 제품은 ‘국순당 쌀 단팥’으로 이달 중 국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단팥을 소재로 한 알코올 도수 3.5도의 저도수 제품이다. 우선 국내에 출시되고 연내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바나나, 복숭아, 청포도, 단밤 등을 소재로 한 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지난 2021년 이후 2년 연속 수출 1000만달러를 넘기고 있는 추세다.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캔막걸리 ‘바이오탁’을 개발해 수출을 시작한 이후 현재 세계 50여개 국가에 백세주와 막걸리, 콜라보 막걸리 등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라진 우리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브랜드 등을 새롭게 수출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및 국내의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귀엽고 색다른 이미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막걸리 등 전통주가 다양한 고객들에게 좀 더 참신하고 새로운 이미지도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9.06 I 이후섭 기자
"'니켈 매장 1위' 인니, 韓 공급망 전략기지로 활용해야"
  • "'니켈 매장 1위' 인니, 韓 공급망 전략기지로 활용해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아세안 리더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경제협력을 위해 공급망, 첨단산업,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니켈과 희토류 등 인도네시아 광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협력을 시작으로 아세안 지역 내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전 세계 1위 니켈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공급망의 전략 기지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량은 전 세계의 약 37%를 차지했다. 우리 기업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핵심 원료인 니켈을 채굴과 가공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배터리셀까지 제조하는 모든 공정을 구축해야 하며, 이를 통해 향후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윤성 산업연구원 박사는 “인도네시아는 니켈뿐만 아니라 세계 2위 주석이나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처”라며 “또 인도네시아와는 상호보완적인 산업 구조를 갖고 있어 경제 네트워크를 고도화해야 하는 시점으로 그 바탕은 공급망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단순히 원료를 갖고 생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자재, 중간재 공급, 배터리 재활용이나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 나아가 정비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 기반을 갖춰야 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과 관련해 스마트 시티 건설 등 인프라 구축 협력과 디지털 협력을 한국과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수도 이전을 준비하는 만큼 태양광 발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고, 더불어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늘어나고 있어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역액은 1973년 수교 당시 1억85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40배 이상 증가한 2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투자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2013년 이후 지난 10년간 평균 19.6% 이상 증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투자 국가로 인연이 깊다. 우리나라는 1968년에 인도네시아에 임업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09.06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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