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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KT, 7500억 규모 지분 맞교환…도심항공모빌리티 탄력(종합)
- [이데일리 김현아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과 KT(030200)가 7500억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키운다.KT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현대차그룹이 KT지분 일부를 보유한다. 총 자사주 교환 규모는 7500억 원 수준이다. KT가 디지털 혈맹(지분 맞교환)에 더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으로는 현대차 그룹이 KT 자사주 약 7500억원(7.7%·현대차 4.6%, 현대모비스 3.1%)의 지분을, KT가 현대차 약 4456억원(1.04%), 현대모비스 약 3003억원(1.46%) 규모의 지분을 갖는 방식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6G 기반 자율주행과 UAM 등 미래 모빌리티 협력 가속화양사는 이번 대규모 지분 맞교환의 이유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분야에서의 차량 기술 고도화를 들었다. 2028년 이후 상용화될 6G 기반의 자율주행차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떠오른 도심항공모빌리티, 이른바 ‘드론택시’의 플랫폼이자 인프라가 되는 UAM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다.6G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된 6G 통신 규격을 공동 개발해 차세대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함께 실증사업 및 선행 공동연구를 진행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더욱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6G 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아울러 KT Sat이 운영하는 인공위성 기반의 UAM 통신 인프라 마련에도 나선다. KT Sat 통신위성과 연계해 UAM 운항에 필수적인 관제 및 통신망 등을 구축하고, 현대차그룹은 기체 개발,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등의 역할을 맡는다.장기적인 선행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사업 제휴 영역도 확장한다. 전국 각지의 KT 유휴 공간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EV)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일이 먼저다.커넥티드카 시대의 폭발적인 데이터 수요에 맞춰 스트리밍 등 새로운 서비스 개발도 검토한다. 국내 유료 방송 가입자 1위인 KT가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와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차량과 모바일 데이터 연동 등이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경쟁력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2021년 11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박종욱 KT 사장(왼쪽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KT가 더 적극적…현대차 부사장 출신 윤경림 사장 역할론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각국의 최대 통신 사업자 간 제휴 및 지분 교환은 세계적인 추세다. AT&T-GM, NTT-도요타, 차이나텔레콤-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도이치텔레콤-아우디 등이 통신 인프라와 ICT 등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번에 현대차그룹과 KT가 7500억 규모의 자사주 맞교환까지 하게 된 것은 KT의 의지가 더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제휴의 중심에 윤경림 그룹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부문장(사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윤 사장은 KT에서 미디어본부장,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하다 현대차에서 TaaS사업부장(부사장)을 지내다가 지난해 9월 구현모 대표가 영입했다. 그는 현재 그룹의 IT융합사업과 글로벌 전략투자 등 인수합병(M&A)까지 맡고 있다.KT와 현대차그룹은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UAM 관련 컨소시엄을 만든 바 있다. 올해 5월 국토교통부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 제안서를 함께 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사장)사업협력위원회 운영키로…IT 융합에 잇따른 혈맹 나서는 KT양사는 자기주식 교환 거래 이후 핵심역량 교류가 요구되는 미래 신사업과 선행연구 활성화를 위해 ‘사업협력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한다.이런 방식은 올해 1월 KT가 신한금융지주와 진행한 4375억원 규모 지분 스왑 때도 마찬가지였다. KT는 올해 3월, CJ ENM으로부터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 투자 유치를 이끌었고, KT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인 ‘시즌’과 CJ ENM ‘티빙’ 통합으로 이어졌다. 지난 2020년 6월에는 차세대 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그룹의 자회사인 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했다. 구현모 KT 대표 취임이후 모빌리티(현대차), 금융(신한금융지주), 미디어·콘텐츠(CJ), 로봇(현대중공업그룹) 분야에서 잇따라 지분을 섞어 탄탄한 관계를 구축한 셈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양 그룹 보유 역량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미래 EV 커넥티드카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고객 경험 혁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KT 관계자는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리딩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테크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KT-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리딩 위한 7500억 규모 전략적 혈맹(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구현모 KT 대표이사KT(030200)(대표 구현모)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KT와 현대차그룹은 MECA(Mobility service,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실현의 기반인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분야에서 차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 커넥티비티는 MECA의 핵심 요소로, 고품질의 안정적인 통신망이 뒷받침되어야 원활한 기술 운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유력 통신사와의 제휴 및 지분 교류로 관련 기술 확보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차세대 통신 인프라 및 ICT 분야 포괄적 협력KT와 현대차그룹은 먼저 미래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협력한다.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된 6G 통신 규격을 공동 개발해 차세대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측은 실증사업 및 선행 공동연구를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더욱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6G 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KT와 현대차그룹은 인공위성 기반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통신 인프라 마련에도 나선다. KT는 자체 통신위성과 연계해 AAM 운항에 필수적인 관제 및 통신망 등을 구축하고, 현대차그룹은 기체 개발,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등의 역할을 맡는다.장기적인 선행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기존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제휴 영역도 확장한다. 전국 각지의 KT 유휴 공간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EV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높은 접근성은 충전 생태계 조기 구축 및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커넥티드카 시대의 폭발적인 데이터 수요에 맞춰 스트리밍 등 새로운 서비스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 유료 방송 가입자 1위 KT가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 수급,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차량과 모바일 데이터 연동 등을 통해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커넥티비티 협력 강화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각 국의 최대 통신 사업자 간 제휴 및 지분 교환은 세계적인 추세다. AT&T-GM, NTT-도요타, 차이나텔레콤-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도이치텔레콤-아우디 등이 통신 인프라와 ICT 등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KT와 현대차그룹은 MECA 실현의 기반인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분야에서 차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 커넥티비티는 MECA의 핵심 요소로 고품질의 안정적인 통신망이 뒷받침되어야 원활한 기술 운용이 가능하다.KT는 자율주행, AAM 통신 네트워크 상의 음영 지역을 보완할 수 있는 통신위성을 포함, 국내 최다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등 광범위한 고품질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대표적인 글로벌 자동차 선도기업으로서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KT-현대차 및 현대모비스와 7500억 규모 자사주 교환KT와 현대차그룹은 정부 주도의 한국형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참여를 위해 2020년 9월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해 왔다. 또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의 이사회로 공동 활동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주축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KT는 7일 이사회를 열어 현대차그룹과의 향후 협력에 대한 실행력과 연속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분 교환 안건을 승인했다.현대차그룹은 KT 자사주 약 7,500억원(7.7%·현대차, 4.6% 현대모비스 3.1%)을, KT는 현대차 약 4,456억원(1.04%), 현대모비스 약 3,003억원(1.46%) 규모의 자사주와 교환방식으로 상호 지분을 취득한다. 양 측의 자기주식 교환 거래는 상호 주주가 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사업 제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협업 실행력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KT와 현대차그룹 모두 지분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로 공시했다.또한, 상호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핵심역량 교류가 요구되는 미래 신사업과 선행연구 활성화를 위해 ‘사업협력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양 그룹 보유 역량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미래 EV 커넥티드카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고객 경험 혁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KT 관계자는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리딩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테크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도 택배 "배송 중"…힌남노 물러가자 추석물류 정상화 속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가면서 추석 명절 선물 등 대규모 물량 이동이 곧장 재개됐다. 다만 주요 유통·택배업체들은 피해 복구가 완전히 이뤄지기까지 안전 등을 고려해 상황에 맞춰 무리한 배송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이로 인한 고객들의 주문 취소·환불 등 민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추석을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시장 상인이 과일 택배 박스를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6일 태풍 힌남노가 남부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뒤 한반도를 빠져나가면서 주요 택배업체들은 밀린 배송 업무를 재개하고 나섰다.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등 일부 지역은 물류 대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날 각 택배업체들은 평일 대비 다소 늦게나마 정상 배송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날까지 포항 등 일부 지역에서 침수로 인해 도로가 통제돼 배송 지연 가능성이 있었다”며 “다만 오늘 침수 지역에 물이 모두 빠지면서 평시보다 한, 두 시간 정도 늦었지만 오후 배송도 모두 출발해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소 늦은 배송 출발로 하루 정도 지연되는 물량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 건물 자체가 침수돼 택배를 받아보기 어려운 곳은 각 택배기사들이 상황에 맞춰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진택배 역시 “현재 포항 등 일부 침수지역 집배송에 어려움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차질없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편의점들의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도 정상 운영 중이다. GS25는 ‘반값택배’, CU는 ‘CU끼리’를 운영 중인데, 현재 물류 배송에 별다른 문제가 없어 이들 택배 서비스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침수 피해를 입은 가맹점포는 GS25가 28개점, CU가 60개점이었으나, 벽면 누수 등 경미한 피해를 입은 곳들이 많아 대부분 복구를 완료한 상태다.자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업체들 역시 대부분 정상 배송 재개에 돌입했다. 다만 각 지역 상황에 따라 안전 등을 고려해 배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일부 발생할 수 있는 배송 지연에 대해선 고객들에게 사전 공지한 상태다. 특히 배송 지연으로 인한 고객들의 주문 취소 및 환불 민원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셀러(판매자)들에게도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쿠팡 관계자는 “동남권 지역의 태풍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안전을 위해 배송기사들인 쿠친들에게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배송해달라고 공지했다”며 “고객들에게도 배송 지연을 공지한 상황으로, 이에 따른 주문 취소나 환불이 100%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SSG닷컴 역시 전국 자체 배송을 재개하고 나섰는데, 이마트 포항점은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해당 점포에 위치한 PP(피킹앤패킹)센터 또한 정상 운영이 어려워 포항 지역 지연 배송은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천재지변에 따른 피해인만큼 고객들의 민원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마켓·옥션의 경우 고객들의 민원과 더불어 셀러들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G마켓 관계자는 “통상 셀러들이 주문받은 상품을 늦게 배송한 경우 부과되는 패널티를 이번엔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끝없는 외식물가 고공행진…김밥 1줄에 3000원 넘었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전방위적으로 외식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서울 시내 김밥 1줄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3000원을 넘어섰다. 국제 곡물가 및 물류비 인상 등으로 식재료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다, 국내에서 최근 기록적인 폭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로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하면서 서민 외식 물가 오름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서울 시내 한 분식점 매장 앞을 지나는 시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 외식비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기준 김밥의 평균 가격은 3046원으로 나타났다. 전월(2969원)보다 약 2.6%(77원)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2731원)보다는 약 11.5%(315원) 오른 수준이다.삼겹살(200g) 가격은 1만8364원으로 전월대비 약 1.7%(308원), 전년동기대비 약 8.7%(1475원) 올랐다. 김치찌개백반 가격은 전월대비 약 1.0%(77원), 전년동기대비 8.3%(577원) 오른 7500원으로 조사됐다.8개 조사품목 중 1년 새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자장면은 전월과 같은 6300원을 유지했고, 칼국수는 약 0.5%(38원) 오른 8423원으로 집계됐다. 자장면과 칼국수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3%(838원), 12.9%(961원) 올랐다.통계청에 따르면 8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8.8%로 지난 1992년 10월(8.8%) 이후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에서는 시리얼(13.0%), 탕(6.7%), 마요네즈(6.6%) 등 16개 품목의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먹거리 물가의 상승세는 서민의 시름을 깊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식품 가격 뿐 아니라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도 줄줄이 예고돼 있어 서민들의 물가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업계 안팎에서는 농·수·축산물 가격 오름세에 인건비, 임대료, 물류비 상승과 전기·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생산비 부담이 더해지면 외식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가격이 더욱 오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거의 모든 원재료 가격이 올랐다고 봐도 무방하다”면서 “여기에 공장과 매장 등 생산·운영비 부담도 늘고 있다. 앞으로 ‘치킨 3만원’, ‘자장면 1만원’, ‘김밥 5000원’ 시대도 멀지 않아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 미래관 준공식 거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지난 6일 미래관 준공식을 개최하며 증증질환 특화병원으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고려대 구로병원 미래관이 지난 2020년 5월 기공식을 시작, 2년여간의 신축 공사를 마치고 위용을 드러냈다. 미래관은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마스터플랜 3단계 중 1단계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최대 강점인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해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점이다. 지상 7층, 지하 6층(연면적 28,390㎡) 규모의 미래관에는 10개의 진료과와 건강증진센터, 통증센터 등이 확장·이전했다. 건물이 도로와 인접해있어 내원객의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외래 공간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장되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최상의 진료환경을 제공한다.이날 준공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승명호 이사 겸 교우회장, 유광사 이사, 권오섭 이사,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을식 안암병원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전임 의무부총장 및 구로병원장, 명예교수, 윤건영 국회의원,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포함한 유관 기관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고려대 구로병원 미래관의 성공적인 오픈을 성대히 축하했다.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본식에서는 신정호 기획실장이 사회를 맡아 ▲내외빈 소개 ▲준공 보고(이창희 진료부원장) ▲미래관 홍보영상 상영 ▲건물증정식 ▲축사 및 격려사 ▲감사패 수여 등으로 이뤄졌다. 본식 종료 후에는 미래관으로 이동해, 제막식을 갖고 미래관의 포문을 열었다.김재호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미래관 준공은 진료·연구·교육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과 발전의 시작”이라며 “미래관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마스터플랜을 발판으로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극대화하고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눈부신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정진택 총장은 “국민들의 건강을 수호하며,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고려대 구로병원은 고려대학교 가족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증질환 특화병원이자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미래의학을 선도할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중증환자 비율 61%는 국내 탑 수준”이라며 “그동안 고려대의료원의 성장을 주도해 온 구로병원의 발전이 의료원 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글로벌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대한민국 의료전달체계의 중심축으로서 구로구민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 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드린다”며 “진료뿐만 아니라 개방형실험실,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 터 등 의료산업화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내며 구로구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자랑스러운 국내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정희진 병원장은 “미래관은 지난 40년간 시대가 요구하는 역사적 소명을 다해 온 고려대 구로병원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이라며 “미래관 준공을 기점으로 환자중심-질환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러, 유럽 가스 끊었는데…뜨뜨미지근한 유가, 왜?[최정희의 이게머니]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됐음에도 유럽내 천연가스 가격만 급등할 뿐 석유, 석탄 등 여타 에너지로 가격 급등세가 번지진 않고 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에너지인 석유, 즉 국제유가의 경우 가스 대체재로서의 역할이 크지 않기 때문에 유럽 가스난으로 인한 최악의 물가 급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가 중국 등 세계 경기침체 우려, 수요 둔화에 더 반응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럽 벤치마크 천연가스 가격(Dutch TTF Gas Future) 10월물 (출처: ICE선물거래소)◇ “석유, 가스 대체재 아냐”…유가 영향 제한적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 벤치마크 천연가스 가격(TTF)는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 가동 중단을 선언한 후 메가와트시당 장중 284유로까지 올라 30% 가량 급등했다. G7(주요 7개국)이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에 가격 상한제를 시행키로 하자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 10월 유럽 겨울철을 앞두고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은 예상했던 시나리오 가운데 최악의 상황이다. 그러나 천연가스 부족 사태가 국제유가 급등 등 여타 에너지 상승세를 자극하진 않는 모습이다.우리나라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시세를 보여주는 JKM 천연가스는 2일 100만BTu당 55달러(시카고상품거래소 기준)로 전 거래일보다 외려 6.6% 하락했다. 가스의 대체재로 알려진 석탄은 상승세를 보였다. ICE거래소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호주 석탄(NEWC)은 톤당 465달러로 5.5% 올랐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유럽 가스 공급 중단보단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의 감산 소식에 상승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5일 배럴당 95달러선으로 전 거래일보다 0.68% 올랐다. 유럽내에서 겨울철 가스 공급이 부족하더라도 석유보다는 석탄이 대체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전문위원은 “원유와 가스 시장은 서로 다른 독립적인 시장”이라며 “가스는 공급 부족 논란이 있지만 석유는 공급이 부족하지 않은 시장이고 오히려 경기침체 논란으로 수요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OPEC 등 산유국이 10월 원유 생산량을 9월보다 10만배럴 더 줄이기로 합의한 것도 경기침체에 원유 수요 감소를 우려한 조치라는 평가다. 박진호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팀장은 “가스는 우리나라에서 난방용 또는 발전소용으로 사용하는데 발전소의 경우 가스 부족시 석탄으로 대체하지, 석유로는 잘 대체하지 않는다”며 “(가스 공급 중단은) 석유보다는 석탄에 더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 석유는 여름철에, 가스는 겨울철에 주로 사용돼 성격이 다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가가 에너지의 한 종류로서 간접 영향을 받겠지만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란 평가다. (출처: 마켓포인트)◇ 가스·석탄 등은 가격 오를 듯 우리나라는 전체 수입 중 18.3%가 에너지다. 원유 수입 비중은 10.9%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이 LNG가스(5.0%), 석탄(2.4%) 순이다. 러시아의 유럽 가스 중단이 원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나머지 LNG가스나 석탄 수입 가격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LNG가스 재고는 예년 평균 수준을 상당폭 하회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과 겨울철 수요 확대가 맞물릴 경우 각국의 LNG 확보 경쟁이 격화되면서 국내 에너지 수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LNG는 80%가량이 장기계약이지만 겨울철에는 수급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현물로 확보하고 있다. 박 팀장은 “LNG는 장기계약이 80%이지만 동절기에는 수급을 위해 현물시장에서 사와야 하는데 도입가격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장기계약의 LNG가격은 70~80%가 유가에 연동돼 가격이 매겨진다. 유가 등락을 3~6개월 후행해 반영하고 있어 유가가 오른다면 LNG 수입 가격 전반이 뛸 수 있다.한편 국제통화기금(IMF) 분석에 따르면 EU 가스 공급 중단시 전기가스, 철강, 석유화학 업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업종이 타 업종에도 영향을 줘 EU에서 전 산업에 걸쳐 생산차질이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한은은 “광범위한 생산차질 발생시 조선·반도체·자동차에서 유럽산 핵심 자본재인 선박엔진, 반도체 장비, 차량용 반도체인 중간재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며 “화학·철강 등은 생산원가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IMF 등에선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중단하면 향후 1년간 유럽 경제성장률이 0.4~2.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0.1%포인트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반면 유럽발 공급 충격에 원자재 가격이 오를 경우엔 물가상승률은 더 커질 수 있다.
- 추석 겨냥 대형마트 막판 할인전…"이 상품 우리가 제일 싸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추석 명절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3사가 막판 제수용품 할인전에 돌입했다. 살인적 고물가로 어느 때보다 높아진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대형마트 점포별로 최저가가 다른 점을 고려하면 사전에 할인 정보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홈플러스 모델들이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2022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대형마트 3사, 14일까지 막판 추석 할인전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3사는 추석 명절 기간을 포함한 오는 14일까지 일제히 제수용품 할인전에 돌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진행 중인 각종 할인 정책에 더해 각 대형마트별 자체 할인 행사까지 더해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역시 오는 14일까지 추석 차례상 관련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먼저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특가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 △보리먹고자란 캐나다 삼겹살 △미국·호주산 찜갈비용 소고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과일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할 할인’을 활용, 제수용 사과와 배, 햇밤과 햇대추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명절에 쓰임이 많은 유지류도 최대 40% 할인한다.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는 B+급 사과·배를 ‘상생 사과·배’라는 이름으로 일반 상품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국물용 한우 사골·잡뼈를 50% 할인된 가격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와 LA갈비를 각각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수산물은 엘포인트 회원 할인에 더해 해양수산부 ‘수산대전’ 20% 할인을 적용했다. △서해안 햇꽃게를 1080원에 △굴비는 8570원에 준비했다.이마트는 PL(자체브랜드) 피코크를 앞에숴 ‘간편식 차례상’을 제안하는 이색 할인전에 나섰다. 14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대표 상품으로 △모싯잎 송편(7980원) △모둠전(1만980원) △순희네 빈대떡(8980원) △떡갈비 대용량 기획(1만3980원) △오색 잔치 잡채(8480원) △순희네 고기완자(9480원) 등이다. 6개 상품을 하나씩 모두 구매하면 5만9880원으로, 상품 증정 기준을 활용하면 최대 1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피코크 소고기 뭇국(4980원)은 1개 구매시 20%,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 혜택을 더했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조사한 전국 51개 대형마트 최저가 정보.(사진=소비자공익네트워크)◇“마트별로 최저가 달라…할인정보 미리 확인”대형마트가 막바지 할인전을 진행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달 24~25일 전국 11개 지역, 51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15개 농·축산물 가격을 조사해보니 대형마트의 상품별 최저가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 최저가는 1960원, 최고가는 4780원, 감자(100g) 역시 최저가는 8원, 최고가는 520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배(10개)는 최저가 1만원, 최고가 5만원으로 집계됐다.각 대형마트별 평균가격이 가장 저렴한 품목을 살펴보면 이마트는 ‘계란·배추·무·사과’, 홈플러스는 ‘배’, 농협하나로마트는 ‘소고기(설도 1등급·등심 1+등급)·닭고기·깐마늘, GS더프레시는 소고기(설도 1+등급·등심 1등급)·돼지고기(삼겹살·갈비)·양파·감자’로 나타났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들은 농축산물 할인 쿠폰이나 대형마트 자체 할인 등 상품의 품질과 가격, 할인율 등을 고려해 현명한 소비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GROW FOREVER, SHINE FOREVER' 강원2024 슬로건 발표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슬로건 론칭 주요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 500일 앞두고 대회 슬로건 “Grow Together, Shine Forever”를 발표했다.아시아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 청소년올림픽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발전시킨다는 의미를 갖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조직위원회는 6일 G-500(대회까지 500일)을 맞아 ‘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라는 대회 슬로건을 확정했다.조직위원회는 “함께 도약하는 청소년들의 정신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대회 비전인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를 실현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Grow Together’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활동과 대회 준비 전 단계에 걸쳐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그를 통한 평화, 화합, 공존의가치를 확산하겠다는 의미다.‘Shine Forever’는 청소년의 성장, 스포츠와 올림피즘의 증진, 국가와 지역 발전, 평화의 증진이라는 미래 지향적 변화를 추구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목표를 담았다.조직위원회는 “브랜드 전문사에서 후보안을 제시하여 전문가 자문과 선호도조사를 거쳐 확정했다”면서 “특히 성별, 연령, 거주 국가가 다양한 242명의해외문화홍보원 외국인 한국문화홍보 전문가(케이 인플루언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조직위원회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슬로건을 공개하고 대회 개최를 향한 여정, 화합하고 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함께 게시했다. 당초 조직위원회는 대회서포터즈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최도시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기획했지만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하여 일정을 연기했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역인 대회를 위해 강원도와 협업해 메타버스 이벤트로 개최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며 “또한 청소년이 직접 개발하는 마스코트, 주제가 등 대회 상징물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 선발을 완료했고 인턴십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대회 개최까지 500일을 앞두고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회 전 분야에 걸쳐 완벽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