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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 받기 어렵지만…그래도 연말 내차 마련한다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통상 연말은 자동차업계에서 성수기로 꼽히는 시기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차량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도 더 풍성하다. 완성차업계는 주력 모델은 물론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차에 대한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 넥쏘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5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아이오닉 5를 3개월 이상 기다리고 있는 고객이 넥쏘로 전환해 출고하면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사진=현대차)◇소상공인 위한 구매지원 프로그램도 진행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달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아이오닉 5에 대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아반떼 HEV △쏘나타 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 HEV △더 뉴 싼타페 HEV △아이오닉 5 등 현대카드를 이용해 구입할 시 30만원의 세이브포인트를 지원한다. 더 뉴 그랜저 HEV와 GV60, G80 EV, 넥쏘 등을 현대카드로 구입하면 30만~50만원을 아낄 수 있다. 수소전기차 넥쏘를 구입하면 ‘수소 퍼스트스텝(First step)’ 혜택을 제공한다. 넥쏘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 차량으로 넥쏘를 사면 5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아이오닉5를 3개월 이상 기다리고 있는 고객이 차종을 전환해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준다. 넥쏘를 구매하면 100만원, 하이브리드(아반떼·쏘나타·더 뉴 그랜저·더 뉴 코나·디 올 뉴 투싼)를 구입하면 3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000270)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구매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가 레이 1.0 가솔린 밴, 봉고 디젤·LPG 모델을 구입할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6개월 무이자, 7~36개월 4.0% 특별금리를 적용한다. 이달 봉고 LPG 모델을 구입하면 20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모닝 △레이 △K3 △K5 △니로 HEV △셀토스 등을 구입하면 2.7% 저금리, 48개월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또 현대카드 M으로 △모닝 △레이 △K3 △K5 △K8 △K9 △스팅어 △니로 △셀토스 △EV6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 1톤(t) 트럭 등을 구입하면 20만·30만·50만원 규모의 보상 혜택을 준다.한국지엠은 ‘아듀 2021,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쉐보레는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트래버스와 말리부 구매 고객은 쉐보레가 제공하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통하면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주력 모델의 연내 출고가 가능하다. 사진은 QM6 (사진=르노삼성)◇르노삼성·쌍용, 무이자 할부·안전주행시스템 무상 장착르노삼성자동차는 주력 모델을 구매하면 이달 중 차량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누적 2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QM6는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GDe 모델은 150만원, LPe 모델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단 GDe LE시그니처 모델은 100만원, LPe LE시그니처 모델은 20만원을 할인해준다. QM6 구매 고객은 최대 36개월까지 고객이 원하는 할부기간대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웨이’ 할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SM6를 구매하는 고객 중 2021년형을 구입하는 고객은 200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이달 구매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최첨단 안전주행 시스템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최대 80만원 지원하는 스페셜·제로·저리할부를 비롯해 로열티 프로그램, 노후차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와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최첨단 안전주행 시스템 딥 컨트롤 패키지(또는 50만원 할인)를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또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금리 4.5%, 최대 72개월)로 구매 시 80만원을 지원한다. 올 뉴 렉스턴과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스페셜 할부로 구매하면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프로모션을 통해 어코드와 파일럿 등 주력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혼다)◇혼다·캐딜락 등 수입차 프로모션도 활발수입차 브랜드도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혼다는 파이낸셜 런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이달 한 달 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전 차종 대상 혼다 파이낸셜을 이용할 경우 혼다 공식 정비 상품권 30만원을 제공한다. 어코드 터보와 파일럿 구매 고객에게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적용해 각각 월 40만원대와 월 60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또 CR-V 터보 구매 고객은 이자율 2% 대 저금리 할부 혜택을 줘 60개월 기준 월 3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어코드 하이브리드 포함 전 차종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평생 엔진오일 쿠폰도 지급된다.캐딜락은 연말 ‘조이풀 윈터 위드 캐딜락(JOYFUL WINTER WITH CADILLAC)’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럭셔리 대형 3열 SUV XT6, 어반 럭셔리 SUV XT5 등 인기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모델과 함께 퍼포먼스 세단 CT4, 중형 럭셔리 세단 CT5 등 캐딜락 주요 차종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CT4 혹은 CT5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보증연장(2년/4만km 추가) △36개월 1.9% 저리 리스(보증금 30%) △36개월 1.9% 저리 할부(선수금 30%)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XT6를 구매하는 고객은 △현금지원과 보증연장(2년/4만km 추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와 보증연장(2년/4만km 추가) △36개월 1.0% 초저리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구매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XT5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보증연장(2년/4만km 추가) △36개월 1.9% 초저리 리스(보증금 30%) △36개월 1.9% 초저리 할부(선수금 30%)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캐딜락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특별하게 제작된 캐딜락 방한모자를 증정한다.업계 관계자는 “완성차업계가 차량 구매가 연중 가장 많은 12월에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며 “각 업체의 주력 모델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현금 지원이나 할부 등의 혜택을 잘 살펴보고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연말 배당주 막차 탈 시간…언제 사고 언제 팔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연말 배당주 투자 시즌이다. 최근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 등의 영향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확정된 수익을 보장해주는 배당주 투자에 막차를 타려는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올해 배당 소폭 감소하겠지만…배당수익률 높아져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200 기업의 연간 현금 배당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9조4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005930) 특별배당 영향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200 기업의 연간 현금배당이 3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배당에서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한다면 올해 배당 규모는 지난해보다 1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종목 연간배당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기업이 보유한 현금 자산이 사상 최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배당이 늘어나는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배당수익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추정치가 세 곳 이상인 코스피 137개사 기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9일 종가 기준)은 평균 2.29%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스피200 종목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23%였다.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전통적으로 고배당주로 분류하는 증권과 금융이 대표적이다. 배당수익률이 5%를 넘는 상장사 19개 중 금융업종은 11개에 이른다.가장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삼성증권(016360)으로 7.56%의 수익률을 자랑한다. NH투자증권(005940)(6.82%), 우리금융지주(316140)(6.8%), 하나금융지주(086790)(6.54%), 삼성카드(029780)(6.37%), 기업은행(024110)(6.25%), BNK금융지주(138930)(6.14%) 등도 수익률이 6%가 넘는다. 증권과 은행업종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만큼 배당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금융업종 외에 배당이 높은 곳은 현대중공업지주(267250)로 삼성증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6.96%로 집계됐다.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연이어 수주에 나서고 있는 개선된 업황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이밖에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금호석유(011780)(6.07%), KT&G(033780)(5.65%), 포스코(POSCO(005490), 5.56%), 한국전력(015760)(5.44%), KT(030200)(5.39%), SK텔레콤(017670)(5.86%) 등도 5%가 넘는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이다.다만 배당수익률만으로 배당주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배당수익률은 주식 1주당 배당금(DPS)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률도 높아지는 구조다. 배당수익률이 배당락률보다 낮을 경우도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배당수익률에 높은 종목에 투자하기보다는 기업의 장기적인 전망 등 역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배당주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배당주를 매수하는 시점도 중요하다. 올해 배당금을 받으려면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는 30일보다 2거래일 전인 28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배당락이 임박해서 사면 배당락일 손실이 굳어지고 너무 일찍 사면 그만큼 시장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다”면서 “위험과 수익률을 함께 고려했을 때 12월 둘째주에서 셋째주 사이가 가장 균형잡힌 매수시점”이라고 설명했다.매도 시점 역시 따져봐야 한다. 연말 배당주를 매수했는데 주가가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오를 경우, 혹은 반대의 경우 이를 계속 들고 갈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김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이 3.8%가 넘는 초고배당주의 경우 배당락 전에 예상 배당수익률보다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 배당락 전에 파는 것이 불확실성을 피하는 방법”이라면서 “다만 주가상승률이 배당수익률보다 낮다면 배당을 받고 배당락일에 매도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 경총 "韓, 수출입 품목집중도 G7보다 높아…대외리스크 취약"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우리나라의 수출입 품목이 반도체, 자동차 등 특정 분야에 편중돼 있어 품목집중도가 주요 7개국(G7)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 경제구조가 선진국보다 대외 리스크에 취약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신기술·신산업 육성,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 수출의 품목집중도 추이와 국제비교 (이미지=한국경영자총협회.)◇韓, 지난 10년간 수출 품목집중도 지속 상승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수출입 집중도 국제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입 집중도는 경쟁국인 G7 국가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일부 국가와 품목에 대한 수출입 집중도가 높은 것은 우리 경제구조가 선진국보다 대외 리스크에 취약할 수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수출입 집중도는 한 나라의 수출과 수입이 특정 품목이나 특정 국가에 집중된 정도를 의미한다. 경총은 이번 조사에 허쉬만-허핀달 지수(HHI)를 활용했다.우리나라 수출과 수입의 작년 품목집중도는 G7의 모든 국가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수출의 품목집중도는 877.3포인트(p)로 일본(785.6p), 독일(536.8p) 등 모든 G7 국가보다 높게 나타났다.특히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수출의 품목집중도는 계속 높아져 2010년 740.8p에서 2015년 794.6p, 2020년 877.3p로 상승했다. 수출의 품목집중도가 높은 것은 일부 품목들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해당 품목이 속한 산업의 경기 사이클과 리스크가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수출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비중이 매우 높아 해당 산업에서 충격이 발생할 경우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대외리스크 완화위해 무역시장 다변화 필요”우리나라 수입의 품목집중도는 563.4p로 영국(478.4p), 미국(454.7p) 등 모든 G7 국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수입의 품목집중도는 2010년 739.4p에서 2015년 618.2p, 2020년 563.4p로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보다 원자재나 반도체 같은 중간재 수입 비중이 높아 유가 변동이나 중간재 공급망 불안에 따른 부정적 충격이 선진국에 비해 더 클 수 있다.우리나라 수출의 국가집중도는 캐나다 다음으로 높았다. 우리나라의 수입의 국가집중도는 캐나다와 일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수출의 국가집중도는 1076.4p로 G7 국가 중 캐나다(5427.0p)보다는 낮고 일본(1018.0p), 미국(736.0p) 등 나머지 G7 국가보다는 높게 나타났다.우리나라 수입의 국가집중도는 910.4p로 G7 국가 중 캐나다(2648.5p)와 일본(951.5p)보다는 낮았다. 하지만 미국(810.5p), 프랑스(720.1p) 등 나머지 G7 국가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우리 수입 국가집중도가 높은 것은 해당 국가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경우 우리 산업에 필수적인 품목들의 안정적 수급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여건이 개선되면서 우리 수출 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다만 우리의 수출입이 특정 품목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또 주력산업의 수출입 시장이 일부 국가에 집중되어 있어 다른 경쟁국들보다 대외 충격에 더 취약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지적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미중 무역전쟁과 같은 대외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무역시장 다변화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신기술·신산업 육성,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지원대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아는 만큼 싸게 산다” 연말 쇼핑대목 스마트한 소비하려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30대 초반의 직장인 A씨는 주변에서 알아주는 ‘쇼핑광’이다. 가전부터 뷰티, 명품, 호텔 예약까지 품목을 가리지 않고 온라인 최저가를 찾아내서 구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친구를 위해 G마켓에서 LG전자 트윈워시 세탁기를 정가인 190만원에서 약 30% 할인된 140만원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는 네이버 최저가 보다도 1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G마켓에서 최저가로 판매하는 LG전자 공식셀러의 샵을 찾아 스마일캐시 할인, 쿠폰 혜택 등을 더한 덕분이다. G마켓 구매 금액의 0.5%를 캐시백(현금환급) 해주는 샵백을 통해 7000원 가량 추가 할인도 받았다.(사진=롯데하이마트)A씨처럼 스마트한 쇼핑을 즐기는 고수들은 캐시백, 포인트 적립, 제휴카드 할인 등 3종 세트를 꼭 챙긴다. 최근에는 각 업체별로 자체 앱을 통해 제공하는 비정기 혜택까지 있어 현명하게 소비하는 것이 전보다 복잡해졌다. 그야말로 아는 만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됐다.◇“포인트 적립·캐시백은 선택 아닌 필수”매달 쿠팡을 100만원 이상 사용하는 헤비 고객이라면 ‘쿠팡 신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3% 적립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는 쿠팡의 쿠팡페이 적립률인 1%의 3배 수준이다. 적립한도, 횟수 제한도 없다. 쿠팡이츠로 배달음식을 시키는 것도 포함되기 때문에 ‘쿠세권(쿠팡+역세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고려해볼만하다.위메프는 국민카드, 롯데카드와 캐시백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위메프페이 롯데카드는 캐시백 14만원, KB카드는 1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14만원 이상 결제하면 14만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30만원 상당의 제품을 반값에 살 수 있는 셈이다.카드를 안쓰는 고객의 경우 네이버 쇼핑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네이버 쇼핑은 각종 이커머스 사이트를 연결해 최저가 혜택을 비교해주고, 추가로 네이버페이 적립까지 해준다.글로벌 쇼핑 플랫폼 샵백은 국내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입점시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 옥션, 위메프, 11번가, LF몰 등 국내 플랫폼부터 마이테레사, 파페치 등 해외 명품 플랫폼까지 1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입점해 있다. 오는 15일부터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 프로모션’ 기간 등을 활용하면 추가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기간 현대 비자카드를 이용하면 루이자비아로마 30%, 미스터포터 28%, 마이프로틴 25%, 알리익스프레스 20%, 메리어트호텔 20% 등의 캐시백을 제공한다.◇“호캉스族 멤버십 확인…백화점서도 앱 여는 습관”코로나19에 해외 여행을 대신해 도심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호텔관련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KKday, 클룩, 마이러일트립, 와그 등 여행 플랫폼에서는 매월 색다른 이벤트 상품을 출시한다. 이 기간을 이용하면 호텔을 평소 대비 반값 할인을 통해 즐길 수 있다.호텔을 1~2곳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멤버십도 고려해볼만하다. 롯데호텔 트레비클럽, 클럽조선 멤버십, 반포 JW메리어트 클럽 멤버십, 워커힐 프레스트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아이초이스 멤버십, 글래드 라이크 멤버십 등 호텔은 저마다 숙박과 식음 혜택을 담은 멤버십을 제공한다. 멤버십 가격은 40만원대부터 10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다. 1년에 3~4회 이상 같은 호텔을 방문한다면 멤버십 혜택이 쏠쏠하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실제 MZ세대 호캉스를 즐기는 2030 MZ세대가 증가하면서 작년부터 멤버십 판매는 급증하고 있다. 실제 파르나스의 아이초이스 멤버십은 작년 대비 올해 가입자가 무려 55%나 늘었다.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도 앱을 통해 해당 지점의 혜택을 확인하면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쇼핑의 무게가 실린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고객을 붙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매장 직원도 혜택을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해당 점포의 앱을 열어보면 최소 5% 할인 쿠폰 등을 확인할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에 카드 추가 할인 더하면 할인 극대화”코로나19로 내국인 쇼핑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가전·뷰티·패션 등 업체는 매월 새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이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평소 보다 할인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본인이 정보를 잘 찾는 편이 아니라면 네이버 카페 등에서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활용하자.전자제품전문 종합 쇼핑몰 롯데하이마트는 12월 한 달간 베스트상품을 총결산해 특가에 선뵈는 ‘베스트상품 득템찬스’를 진행한다. 매주 주말(금~월)에 매장을 방문해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17%를 할인해준다. 400ℓ대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도 정가 200만원대에서 30만원가량 할인받은 17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여기에 행사 카드로 제품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추가할인을 받는다. 주말에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1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는 주 마다 다른 프로모션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전자랜드는 노트북을 비롯한 IT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반갑다! 미리 보는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150만원 이상의 노트북을 국민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난방가전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전자랜드는 12월 한 달간 전열기기와 전기장판 전 모델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12월 대목을 맞아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 쇼핑하기는 오는 19일까지 고객 감사세일을 진행한다. 올해 쇼핑하기 내 베스트 브랜드 12개를 선정해 정상가 대비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베스트 브랜드 12개는 행사 기간동안 매일 17시에 1개의 브랜드씩 오픈된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및 청소기, LG전자의 세탁기·TV 등을 선뵌다. 11번가는 오는 22일까지 ‘헤이 산타(Hey Santa)’ 기획전을 열고 어린이 장난감부터 성인들을 위한 패션잡화, 영양제, 디지털제품, 홈인테리어 용품 등 약 300여개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레고부터 카봇, 미미월드 등 인기 장난감이 준비돼 있다. 위메프는 오는 15·16일에 반값데이를 진행한다. 온라인 검색 최저가에서 50% 이상 저렴한 초특가 상품들을 선뵌다. 하루 6번 반값에서 더 추가 할인한 타임세일 상품도 공개한다. (사진=전자랜드)티몬은 12월 한달 동안 ‘티몬겨울이야기’ 기획전을 열고 겨울 시즌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카드로 구매 시 최대 7%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티모니의 산타랜드’ 기획전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아모레위크’, ‘올영세일’, ‘이니스프리 빅세일’ 등 브랜드의 할인 기간에 구매하면 평소 대비 2배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 특정 시간만 할인하는 티몬 타임딜, 11번가 쇼킹딜과 카카오·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
- 에프엔에스테크, 디스플레이·반도체 균형에다 '친환경'까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에프엔에스테크(083500)는 디스플레이 장비와 반도체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처음엔 디스플레이 장비사의 성격이 짙었으나 몇 년 전부터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반도체 공정에서 필요한 연마 패드를 재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성공,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습니다. ◇ 디스플레이 캐펙스 증가 구간 진입에프엔에스테크는 2002년에 설립된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제조용 부품과 소재를 양산하는 기업입니다. 2017년 코스닥에 상장됐습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인데, 한때 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할 때가 있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에 따라 동사의 매출도 따라 움직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사는 중화권(BOE, CSOT, Visiniox) 고객사를 확보해왔습니다. 그 결과 2018년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 비중이 동사의 19%였는데도 불구, 영업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디스플레이에만 쏠려 있던 매출 비중을 낮추는 노력도 해왔습니다. 반도체 부품·소재 사업부의 비중을 늘린 것입니다. 2015년엔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총 매출의 80%를 차지했는데, 내년엔 반도체 부문이 4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차세대 공정용 장비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 장비는 내년 2분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침 디스플레이 산업이 자본적 지출(캐펙스·Capex)을 증가하는 시즌이 도래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1월 삼성디스플레이는 QD 페이즈 15K 집행에 맞춰 OLED 제조 장비 수주를 공시했습니다. 약 255억원 규모입니다. 내년에도 삼성디스플레이즈는 QD 페이즈2 케펙스가 예정돼 있어 16.5K 투자 가정 시 350억원 규모의 추가 실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밖에 내년 2분기 8G RGB OLED 투자도 예정돼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A3, A4 공장 투자를 집행했을 때인 지난 2016년과 2017년, 에프에스테크의 매출액은 약 600억원으로 2015년에 비해 54% 증가한 바 있습니다. 올해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은 479억원이 예상되는데, 만약 과거와 같은 수순을 밟는다면 이보다 약 50% 증가한 매출을 내년에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 캐펙스에 따른 실적 반영을 추정해 올해 디스플레이 부문의 50% 이상 상승이 예상된다면 내년엔 약 700억원 초중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기조는 2023년까지 이어질 걸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친환경 테마인 ‘재사용 CMP 패드’ 주목이밖에 동사는 지난해 OMM(Open Metal Mask) 제조 및 FMM(Fine Metal Mask) 개발업체인 위폼스에 지분투자(지분율 약 66.7%, 65억원)하며 OLED 마스크 시장에 진출했다. OMM은 증착공정(정공주입층, 정공수성층 등)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위폼스에서 양산한 제품(생산능력 연 200억원)이 올해 정식 출하될 예정입니다. 에프엔에스테크가 새롭게 사업을 확장하는 분야 중 주목되는 건 재사용 CMP 패드(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Pad)입니다. 반도체 공정 고정엔 연마 패드가 필수인데, 원래는 한 번 쓰고 버려야 합니다. 에프엔에스테크의 CMP 패드는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의 요청으로 공동 개발을 시작해 지난 2019년 9월 공동특허를 출원, 올해 3월 삼성전자 화성 17라인에 납품을 시작해 현재 6개 라인(1개는 테스트 통과 후 납품 예정)에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CMP 패드 시장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5.1% 성장해 2016년 1조2000억원의 시장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듀폰(DuPont)이란 회사가 CMP 패드의 점유율 95%를 현재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재사용 CMP 패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은 내년 4%에서 10% 이상까지 확대될 것이 전망됩니다. 무엇보다 친환경이란 테마에 접목돼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듯합니다. 에프엔에스테크 자체 환경 평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CMP 패드 사용량의 30%를 재사용 패드로 대체하면 온실가스 감축량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사회적 화두가 되는 시점에서 재사용 CMP 패드는 친환경 관련주로도 충분히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 목표주가를 1만98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65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했습니다. 피어 그룹(필옵틱스(16158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KPX케미칼(025000))의 올해 3분기 평균 PER의 15.7배에서 20%를 할인해 산정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부품 매출 비중 확대 예상, 디스플레이 장비 캐펙스 업사이클 도래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내년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실적과 모멘텀 모두 보유하고 있는 동사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습니다.
- 오미크론 등 계속되는 코로나 위기…가계 살림살이 나아졌나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올해 가계 자산 현황과 소득 분배 여건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 지원 강화로 분배 지표는 일시 나아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오미크론 확산 변이 등으로 엄중한 방역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4% 이상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내수 불안 요인은 물론 대외 리스크도 상존한 상황이다.정부가 가입 방침을 밝혀 놓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시작하면서 농축수산업계의 반발도 예상된다.◇재정 지원 뺀 가계 소득 여건 개선됐을까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6일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가금복)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가금복에서는 자산·부채·소득은 물론 소득분배지표 등 가구 전반의 경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지표들이 담긴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된 만큼 가계 여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여부가 관심사다.작년 3월말 기준 가구 평균 자산과 부채는 전년대비 각각 3.1%, 4.4% 증가했다. 가구소득은 5924만원으로 1.7% 늘었다.대표 소득분배지표인 지니계수(0에 가까울수록 평등)는 처분가능소득 기준 0.339로 전년대비 0.006포인트 내려 사상 최소치를 기록했다. 다만 공적이전을 제외한 시장소득 기준으로는 오히려 상승해 정부 지원 의존도가 컸다는 분석이다.올해 가계 여건은 가계동향조사를 통해 분기별로 발표되고 있다.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늘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3분기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처분가능소득 기준 균등화 5분위 배율은 5.34배, 시장소득 기준으론 11.93배로 같은기간 각각 0.58배포인트, 1.15배포인트 하락해 분배 여건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를 두고 “꾸준한 기초 사회안전망 강화 토대 위에 2차 추경사업 효과가 더해지는 등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3분기에도 지속된 결과”라며 “3분기 소득의 큰 폭 증가가 올해 전체 소득 개선에도 상당폭 기여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다만 현재 전반적인 경제 흐름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수가 7000명대를 이어가는 등 방역이 엄중해졌기 때문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재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를 발표하고 경기 흐름에 대한 분석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린북 11월호에서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체계 전환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여건이 점차 개선 가능성을 보인다”고 평가했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차질을 빚은 만큼 판단 또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다. 15일 발표되는 11월 고용동향은 위드 코로나 전환 첫 달로 서비스 분야 등 일부 개선세가 예상되지만 연말 특수를 놓칠 위기에 놓인 12월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아시아개발은행(ADB)이 14일 내놓는 ‘2021 아시아 경제 전망 보충’에도 최근 코로나19 불확실성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ADB는 지난 9월 경제 전망을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4%로 제시한 바 있다. 아시아 46개국 경제 성장률은 7.1%로 이전 전망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었다.◇CPTPP 가입…농어업계 피해 대책 어떻게대내외 경제 리스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홍 부총리는 13일 제22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과 노동·환경 기준 등 최근 국제적인 경제·통상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CPTPP 가입과 관련한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CPTPP란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한 후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 출범한 협의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재가입을 시사하면서 국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CPTPP 가입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며 공론화한 상태다.홍 부총리도 지난 10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CPTPP 가입가 관련해 “(10월) 25일쯤 열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회의가 지금까지 연기됐다.CPTPP에 가입할 경우 국가간 자유무역체제에 따른 농수산물 개방 압력이 커지는 만큼 농어민들은 정부에 가입 철회를 적극 요구하고 있다. 정부의 CPTPP 가입 발언 이후 농어업계와 소통과 피해 대책이 관건으로 지목된다.국민과 함께 하는 농민의 길과 전국민중행동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CPTPP 가입논의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16일 약 한달만에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난 정상화로의 단계적 전환과 이에 따른 경제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하지만 한달만에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급변한 만큼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리스크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 차관은 지난달 29일에도 기재부 내 거시경제 금융 점검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당시 이 차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변이 바이러스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것”이라며 “금융시장·상황별 시장안정 조치수단을 보다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13일(월)10:00 대외경제장관회의(부총리, 서울청사)15:00 확대간부회의(부총리·1차관·2차관, 서울청사)△14일(화)10:00 2기 서비스산업 혁신 TF 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30 재정관리점검회의(2차관, 서울청사)14:30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2차관, 비공개)15:00 베트남 경제부총리 접견(비공개)15:00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위원회(2차관, 비공개)△15일(수)07:30 관계장관회의(부총리, 비공개)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부총리, 서울청사)09:00 요소수 관련 현장방문(1차관, 경기도 화성)11:30 한-우즈벡 부총리 회담(부총리, 비공개)16:00 혁신조달 경진대회(2차관, 비공개)△16일(목)07:3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부총리, 서울청사)08:00 거시경제금융회의(1차관, 서울 은행회관)09:00 외환건전성협의회(1차관, 비공개)10:00 재정운용전략위원회(2차관, 비공개)14:00 공공기관 CEO 안전혁신 리더십 교육(2차관, 비공개)△17일(금)08:00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한국판뉴딜 점검 TF(1차관, 서울청사)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부총리, 서울청사)09:00 경제안보 핵심품목 TF(1차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12일(일)12:00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 결과12:00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 확정△13일(월)09:00 공기업·준정부기관 대상 회계·결산 교육 실시 10:00 제226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15:30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개최△14일(화)09:00 아시아개발은행, ’2021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 발표12:00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지역조사 결과12:00 인구동태 코호트DB 제공14:00 제14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14:00 2기 서비스산업 혁신 관계부처 특별팀(TF) 3차 회의 개최14:30 「2021년 국유재산 건축상」시상 16:00 제8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회의) 개최16:00 한-우즈벡 통계청장, 통계협력 화상회의 개최16:00 홍남기 부총리, 베트남 경제부총리 면담△15일(수)08:00 2021년 11월 고용동향09:00 2021년 11월 고용동향 분석12:00 KDI 정책포럼 ‘아동발달을 위한 초등방과후학교 개선방안’△16일(목)08:00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10:00 제2차 혁신조달 경진대회 개최 결과10:30 제9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 개최12:00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12:00 2020년 건설업조사 결과(기업실적 부문)14:00 데이터 활용과 협력을 위한 통계청-사학연금공단 업무협약 체결15:00 건설현장 보유 주요 공공기관 CEO 안전혁신 리더십 교육 실시△17일(금)08:30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 개최 10:00 2021년 12월 최근 경제동향12:00 2020년 기업생멸행정통계
- 새 車모델 기대감↑…"중고차 시세 하락세 유지 전망"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신차 공개와 풀체인지 모델로 인한 기대감으로 중고차 시세가 다소 하락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AJ셀카 12월 내차팔기 데이터 (사진=AJ셀카) 11일 AJ셀카에 따르면 연말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중고차 전체 평균 시세는 3% 소폭 하락했고, 전체 거래량은 6% 떨어져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AJ셀카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다양한 신차 공개와 풀체인지 모델로 인한 기대 심리가 상승해 중고차 시장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출시 후 3년 만에 제네시스 대형 세단 G90이 풀체인지로 새 옷을 갈아입으며, 내년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과 함께 인기 세단의 중고차들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특히, ‘제네시스 EQ900’은 전월대비 시세가 3% 하락하고 거래량도 67% 감소했다. ‘제네시스 G80’ 중고차 시세도 8% 하락세를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의 베스트셀러 대형 세단인 ‘그랜저IG’는 1%, ‘더 K9’은 0.36% 전월대비 감소했고, 중형 세단인 ‘K5 2세대’와 ‘쏘나타 뉴 라이즈’, ‘SM6’가 각각 6%, 7%, 3%씩 하락했다.하반기 경형 SUV 인기가 지속되며, 소형 모델들의 중고차 시세도 주춤하는 양상이다. ‘도심형 소형차’로 사랑받고 있는 ‘올 뉴 모닝’은 전월대비 시세가 9%, ‘더 뉴 레이’는 4% 하락세를 보였다.레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전반적으로 시세가 상승했다. 인기 패밀리카로 꼽히는 ‘더 뉴 카니발’ 시세가 전월대비 9% 상승한 것과 더불어 ‘올 뉴 투싼’과 ‘올 뉴 쏘렌토’, ‘더 뉴 모하비’가 각각 1%, 5%, 10% 상승했다.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연말 신차 관련 소식과 함께 제네시스 모델의 풀체인지 소식으로 인해 세단 중심의 중고차 시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일시적인 양상으로 보인다”며 “신차급 고급 세단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이 시기를 잘 이용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컴백 SOON] 특급 컬래버 쏟아진다
- 문별(왼쪽)과 미란이(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특급 컬래버가 쏟아진다.그룹 인피니트 김성규·SG워너비 김용준, 마마무 문별·미란이, ‘미스트롯2’ 임서원·이소원·김지율 등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음원이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먼저 김성규와 김용준은 13일 크리스마스 시즌송 ‘눈이 내리면’을 발매한다. 연예계 대표 ‘보컬 미남’으로 꼽히는 두 사람의 조합인 만큼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린다. ‘눈이 내리면’은 따뜻한 겨울 느낌의 패드 사운드와 에너제틱한 기타 사운드가 만난 록 장르의 곡이다. 김용준과 김성규의 감미로운 보컬에 눈이 내리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가 더해져 찬란하고 사랑스러운 겨울 무드를 선사할 전망이다.문별은 내년 1월 미니 3집 ‘시퀀스’(6equence) 발매를 앞두고 13일 미란이와 협업한 프리 싱글 ‘지구’(G999)를 발매한다. 지구를 위트 있게 표현한 노래 제목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유의 매력적인 랩과 보컬,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까지 갖춘 문별과 Mnet ‘쇼미더머니9’를 통해 여성 래퍼 최초로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미란이와의 조합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유정과 기리보이(사진=딩고뮤직)배우 김유정과 래퍼 기리보이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딩고 뮤직 ‘듀엣메이트’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유정과 기리보이는 12일 듀엣곡 ‘너의 밤,너의 별,너의 달’을 발매한다. ‘너의 밤,너의 별,너의 달’은 헤어졌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남녀의 감정을 표현한 노래로, 기리보이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김유정의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보컬 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여기에 ‘OST 흥행 보증 수표’라고 불리는 로코베리가 프로듀서로 지원사격에 나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미스트롯2’ 출신 임서원, 이소원, 김지율은 16일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발매한다. 임서원, 이소원, 김지율만의 사랑스러운 버전으로 재탄생된 ‘크리스마에는 축복을’은 김현철이 2004년 발매한 원곡을 특별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버전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해주는 느낌을 살려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 [마켓인]현대엔지니어링, 증권신고서 제출…2월 코스피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는다고 이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1년 1월17일 설립된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공, 건축, 자산관리 사업 회사로 신청일 현재 최대주주인 현대건설 및 특수관계인이 90% 지분을 보유중이다. 지난 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와의 협의를 통해 상장 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며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G2E(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부를 신설해 차세대 소형원자로사업, CO2자원화, 폐플라스틱 및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기술연구소를 스마트기술센터로 확대 개편해 ESG 기반의 친환경 기술, 인공지능 설계, 모듈러 주택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내년 1월 25일부터 1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현대엔지니어링은 2월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접수하고, 2월 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600만주를 공모한다. 1주당 희망 공모액 범위는 5만7900~7만57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 文대통령 “탄소중립, 세계가 하면 우리가 못할 이유 없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등을 만나 탄소중립과 관련해 “우리만 가는 길이 아니라 세계가 함께 가며, 우리가 어려우면 세계도 어렵고, 세계가 한다면 우리가 못할 이유가 없다”며 “그 과정에서 기업이 갖는 어려움을 정부가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주요 경제단체 및 관련 산업·에너지 부문 기업, 중견기업·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를 진행하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선언 1주년에 정부와 기업이 함께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를 마친 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에 대한 경각심 환기를 위해 흑백 영상으로 송출했던 당시 대통령의 탄소중립선언을 기억하며 탄소중립 선도 기업인들과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을 흑백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은 “우리는 탄소중립의 출발이 늦은 편이지만 수소 활용 기술, 이차전지·친환경차·친환경선박과 그 근본이 되는 디지털 기술을 가지고 있어, 탄소중립에 필요한 기술에서 앞서가고 있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개발의 주역은 기업이지만 정부가 함께할 것이며, 정부는 보조금, 세제, 금융 지원을 하고, 탄소중립이 고도화될수록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지나가면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는 설비 투자, R&D(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할 것이며, 특히 중소기업,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에 힘쓰겠다”며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고,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이 연대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가자. 정부 부처들은 기업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달라”로 주문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박원주 경제수석의 사회로 ‘다배출 업종 탄소중립 추진 계획’,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전략’, ‘에너지 탄소중립 추진 방안’의 세 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분야별 기업과 경제단체장들의 발언에 이어 기재부·산업부·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들의 설명과 답변이 이어졌다.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로, 목표를 가지고 추동하다 보면 기회 요인이 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개별 부처와 개별 기업이 하기는 어렵지만, 함께 마음을 모으면 가능하다”면서 “기업은 혁신성을 갖고, 부처는 산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들은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보고회에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5대 경제단체 회장이 청와대를 찾았다.김기남 회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부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이현준 쌍용 C&E 대표집행임원 부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산업계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에너지계에서는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김응식 GS EPS 대표이사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조현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 6개 기업 대표가 자리했다.이동체 에코프로 대표이사 회장,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김혜련 태경그룹 회장 등이 중견기업 대표로, 신용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회장, 이상훈 우룡 대표이사, 김구한 그리드위즈 대표이사 등이 중소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을 비롯한 보고회 참석자들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된 친환경 넥타이(남성)와 스카프(여성)를 착용했습니다. 친환경 넥타이는 탄소중립 선언부터 기후환경 및 탄소중립 관련 행사에 문 대통령이 줄곧 착용한 제품과 동일하며, 스카프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특별 대담 영상에서 대통령이 배우 박진희 씨에게 선물한 제품이다.또 기업의 로고와 탄소중립주간의 슬로건 ‘2050 탄소중립, 더 늦기 전에‘가 각인된 명패가 공기정화식물 루스커스와 함께 참석자 자리에 놓였다. 보고회 기념사진도 탄소중립선언 당시 많은 의미를 담았던 흑백 화면 송출을 모티브로 하여 흑백으로 발행했다.
- 오케이오아시스, LG노트북 2022년도 신모델 2종 판매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전자 노트북 온라인 공식 판매점 ㈜오케이오아시스는 LG전자의 2022년형 LG 울트라PC 신제품 2종 13UD70Q-GX30K, 13U70Q-GR36K 판매를 실시,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오케이오아시스)LG만의 초경량 기술을 더한 라이젠 노트북인 LG 울트라PC 13UD70Q-GX30K와 13U70Q-GR36K는 두께 15.3mm에 무게는 약 980g이다. 1kg 미만의 컴팩트한 크기로 휴대성이 좋아 대학생, 인강용, 사무용 노트북으로 추천되는 제품이다.특히 최신 AMD CPU인 Zen 2기반 라이젠 루시엔 5300U를 탑재해 강력한 멀티태스킹 성능과 향상된 그래픽으로, 업무용은 물론 학습용으로도 최적화됐다.오케이오아시스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13그램 파우치 △무선 마우스 △마우스패드로 구성된 노트북 패키지를 증정한다. 추가로 윈도우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128GB 외장 SSD도 증정한다. 윈도우 모델(13U70Q-GR36K)은 1월 중 입고 예정으로 예약판매 중이며, 프리도스 모델(13UD70Q-GX30K)은 즉시 구매할 수 있다.최신 4세대 라이젠 루시엔 5300U는 4코어 8스레드 구성에 기본 클럭 2.6GHz, 최대 3.8GHz로 작동한다. 7nm기반 공정으로 성능은 끌어올리고 발열은 낮췄다. CPU종합점수도 9,999점으로 7,635점을 받은 라이젠 3 4300U 프로세서 보다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압축속도 43%, 영상레코딩은 36% 개선해 작업효율성도 높였다.여기에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향상된 고성능 내장 그래픽인 ‘AMD 라데온 그래픽스’를 탑재했다. 사진, 동영상 등의 디테일한 편집 작업은 물론, 한층 슬림해진 베젤과 실감나는 입체 사운드로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해 고화질 영상 시청, 게임 구동에도 적합하다.이 밖에 주요사양은 128GB (M.2, NVMe™) SSD와 DDR4 3200 MHz 8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USB Type C, 표준 HDMI, USB-A, Micro SD 슬롯까지 다양한 확장 포트를 지원한다.디스플레이는 13.3인치(33.7㎝) IPS LCD로 해상도는 풀HD급(1920 x 1080)으로 생생하고 쾌적한 화면을 제공하며 HD웹캠을 탑재해 온라인 강의와 회의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13UD70Q-GX30K는 OS 미탑재 모델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가성비 노트북으로, 13U70Q-GR36K는 Windows 11을 탑재한 모델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케이오아시스 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등 주요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뉴스다. △삼성제약(001360)=자금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젬백스지오에 충청북도 청주시 홍덕구 오송읍 연제리 664-2외 1필지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173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말 회사의 자산총액 대비 9.68% 수준.△종근당(185750)=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월 25일.△녹십자(006280)=존슨앤존슨와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논의를 중단했다고 공시.△신세계(004170)=11월 매출액이 15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보다 13.25% 증가했다고 공시. 전달보다는 2.37% 하락.△미래에셋생명(085620)=델라웨어 주 대법원이 한국 시간 기준 2021년 12월 9일 매수인(미래에셋 각 계열회사 등)의 동의 없이 호텔 영업의 극적인 변화를 취한 매도인(안방보험)의 조치가 통상영업확약을 위반했음을 이유로 매수인의 계약해지를 인정한 델라웨어 주 형평법원(1심)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공시. 이번 델라웨어 주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계약금, 거래비용 및 이에 대한 이자 반환이 확정됐고, 형평법원이 인정한 1심 소송비용도 확정. 판결·결정금액은 4843억6213만원.△씨에스윈드(112610)=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504억3112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5.2%에 해당하는 규모.△이마트(139480)=별도재무재표기준 11월 매출액이 1조94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 하락했다고 공시. 전달에 비해서는 15.5%가 하락. 11월 총매출액은 1조199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감소. 이마트는 11월 공휴일은 전년동기시점 대비 1일이 적다고 설명.△대우건설(047040)=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제일호유한회사가 중흥토건, 중흥건설과 경영권 양수도 및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대상주식은 대우건설 보통주 2억1093만1209주며 거래종결 예상일은 내년 2월15일.△현대일렉트릭(267260)=“플라스포사의 지분 인수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해명공시. 회사는 추후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할 예정.△골프존(215000)=서울중앙지방법원이 오렌지엔지니어링 외 1명이 제기한 저작권침해금지 소송에 대해 28억39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하여 법적 절차에 따라 항소 예정”이라고 밝혀△젬백스지오(041590)=173억원 규모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한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의 13.05%. 회사 측은 “부동산 개발사업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 목적”이라고 밝혀.△젬백스지오(041590)=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73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담보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주당 1208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신주는 604만3046주(6.66%). 전환청구기간은 9일부터 2024년 11월 9일까지.△수성이노베이션(0841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발행가액은 1660원.△네패스(033640)=종속회사 네페스라웨가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2만4500원. 회사 측은 “투자자는 당사의 고의 또는 중과실에 의한 계약위반이 발생할 경우 주식매수청구(풋옵션)를 할 수 있다”며 “당사는 본 증자와 관련하여 우선주식의 발행 후 1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2년의 기간(콜옵션행사기간) 동안 투자자가 본 증자로 인수한 우선주식의 10% 범위 내에서 이를 매수 할 수 있는 콜옵션을 갖는다”고 밝혀△코디(080530)=40억원 규모의 1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사채권자와 협의에 따른 만기전 취득”이라며 “이사회에서 결정해 소각 예정”이라고 밝혀.△아리온(058220)=경영지배인으로 김황래 씨를 선임했다고 공시. 경영지배인의 임기는 내년 12월 8일까지.△코스나인(082660)=김인수 씨가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베셀(177350)=3억7800만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식무보증사모전환사채 청구권 행사에 따라 11만8923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04%에 해당하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초록뱀미디어(047820)=연예인 매니지먼트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지분 100%를 44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3.89%에 해당.△삼기(122350)=관계회사 삼기이브이 주식 88만3551주를 139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의 10.8%에 해당하는 규모. 처분 후 소유 지분율은 75.49%로 줄어.△한국테크놀로지(053590)=사업목적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매매 및 중개업,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업, NFT 제작 인증 중개 및 판매 사업, 가상화폐 거래소 투자업 등을 추가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주주총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아래스(050320)=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청 사유에 대해 “경영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전”이라고 밝혀.△마크로젠(038290)=30억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12만5849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2%에 해당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위즈코프(038620)=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29 토지에 대해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공시. 장부가액은 163억2700만원. △큐리언트(1151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25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우선주 50만주를 새로 발행하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만5000원.△CS(065770)=SK텔레콤(017670)과 34억8600만원 규모의 5G 통합형 광중계기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