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634건
- ICT포럼부터 온라인 상담회까지…9~11일 'K-글로벌 @실리콘밸리 2021'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글로벌(Global) @실리콘밸리 2021’이 9~11일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 ICT 기업의 미국 수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았으며 ‘디지털 전환, 현실이 된 미래의 출발점’(Go Digital, Better Tomorrow)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9일 열리는 ICT 혁신 포럼엔 SK텔레콤과 IBM, AWS, 트위터 등 글로벌 기업의 혁신 담당자가 기업별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IT산업 전망 등을 내놓는다. 이어 캔도우 벤쳐(Candou Ventures), 퀵소(Qeexo), 미띵스(Methinks), 우르살레오(UrsaLeo), 핀스크린(Pinscreen) 등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도 마련된다. 온라인 상담회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39개사가 참가해 IBM, AWS, 비자, 테슬라 등과 1대 1로 상담한다. 10·11일엔 △미국 진출·투자 유치를 원하는 국내 16개사의 경진대회 ‘K-피치(Pitch)’ △8개국 11개팀의 창업 기업이 경쟁하는 ‘I-피치’ 등 두 가지 스타트업 피칭대회가 열린다. 참가 기업은 미국 벤처캐피탈(VC)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에게 사업 모델, 성장 전략 등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ICT WOW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K-Global@실리콘밸리는 한-미 양국의 대표적인 ICT 기술·투자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전망하고, 양국의 ICT 수출·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코트라)
- [뉴스새벽배송]美 훈풍에 다시 삼천피 될까…中 전회도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장기 집권을 위한 명분을 다지는 자리가 될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 전회)는 이날(8일)부터 베이징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린다. 중국 투자에 있어서 풍향계로 참고할만 하다. 지난 주말 미 증시 주요 지수는 10월 긍정적인 고용 지표에 일제히 상승하며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국제 유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상승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中 오늘부터 6중전회…시진핑 3연임 명분 쌓기-중국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 전회)가 8일부터 베이징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려.-이번 6중 전회에서는 시 주석의 3연임 구상과 연결된 이른바 제3차 ‘역사 결의’가 나와.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 결의’.-인민일보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6중전회에서는 ‘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한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결의’를 심의. 회의는 비공개로 폐막 후 ‘공보’를 통해 결과가 알려져.-시 주석의 3연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가을 제20차 당 대회를 약 1년 앞두고 열리는 6중 전회에서 채택될 역사 결의는 시 주석의 권위를 더 공고히 하는 사전 정지작업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공모가 상향…기업가치 650억달러 목표-‘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공모 희망가를 올리면서 기업가치 650억 달러(77조1200억 원)를 목표로 내걸어.-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방송에 따르면 리비안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개한 상장 서류 수정본에서 공모 희망가를 주당 57∼62달러에서 72∼74달러로 상향 조정.-공모주 물량은 애초 제시된 1억3500만 주로 동일.-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으로 확정될 경우 전체 공모액은 100억 달러에 육박하고 기업가치는 650억 달러에 달해.-로이터통신은 신생기업 리비안의 650억 달러 시장가치는 전통의 자동차 기업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시가총액에 근접한다고.-5일 종가 기준 포드 시총은 770억 달러, GM은 850억 달러.-리비안은 전기차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아마존, 포드 등으로부터 약 105억 달러를 투자받아.◇ 뉴욕증시, 10월 고용 호조에 상승…3대 지수 최고 마감-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2포인트(0.56%) 오른 36,327.95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7포인트(0.37%) 오른 4,697.5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8포인트(0.20%) 상승한 15,971.59로 장을 마감.-3대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美10월 고용지표 호조…먹는 ‘코로나19’ 치료제도 투자심리 개선-투자자들은 10월 고용보고서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소식 등을 주목.-지난 10월 미국의 고용이 전달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실업률은 4.6%로 전달 기록한 4.8%와 월가 예상치인 4.7%를 밑돌아.-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입원율과 사망 위험을 89%까지 낮춰준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개선. -이에 화이자 주가는 11%가량 상승한 반면 경쟁사 머크는 9%대 급락했고 모더나는 16%대, 바이온엔텍 20%대, 노바백스 11%대 급락해. ◇ 美 증시 경제 정상화 관련주 급등세-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관련 소식에 기대 심리가 확산되며 경제 정상화 기대감을 높여. -이에 코로나19 수혜주들은 하락했고 경제 정상화 관련 종목군이 급등.-부킹닷컴 7%대, 라스베가스샌즈 7%대, 카니발 8%대, 델타항공 8%대, 디즈니 3%대 등 여행, 레저, 항공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져. ◇ 국제유가, 저가 매수세에 3% 상승-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46달러(3.1%) 오른 배럴당 81.27달러에 마감.-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근월물 가격은 이번 주에만 거의 2.8% 하락.-WTI 가격은 전날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져 마감했으나 이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곧바로 80달러대를 회복.-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 협의체는 1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가량의 원유를 증산하기로.-8월부터 정한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셈.-다음 OPEC+ 회의는 12월 2일에 열릴 예정.
- “먹거리 많은 美증시, '서학개미' 공부·인내는 필수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손님으로 넘쳐나는 한국 스타벅스를 보고 (현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이 같은 접근 방식으로) 미국에 상장한 스타벅스에 투자하는 이가 있다면 말리고 싶다. 훨씬 큰 시장인 미국에선 스타벅스가 포화 상태다. 하지만 미국 증시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인 만큼, 그만큼 더 많이 공부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하길 바란다.”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해외 직접 투자에 뛰어드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이처럼 조언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리 CIO는 1997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샌프란시스코 주립대를 졸업한 후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를 거쳐 2017년부터 테일러투자자문그룹에 몸 담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구독자 4만명의 인기 유튜버이기도 하다.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리 CIO는 “한국이 선진 금융시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 더 신뢰가 강화된 사회가 형성돼야 한다”면서 “투자자들이 좀 더 기다려준다면 주식 시장은 기업을 성장시키고 선진 자본시장을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금리 상향 조정되겠지만, 정상화 과정”리 CIO는 내년 미국 증시에 대해 올해와 같은 고속 성장은 기대할 수 없지만 성장 자체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은 시점과 폭에 있어 이견은 있을 수 있으나 인상 자체는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장기화 되고 있는 공급망 대란,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등이 배경이었다. 그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이는 정상화의 과정”이라면서 “이자율이 오르면 통상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성장주에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종목에 따라 부채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달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5.2%로,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 6.0% 보다는 0.8%포인트 낮다. 리 CIO는 “금리 인상을 시장이 완만하게 받아들이고, 정치적 리스크가 없다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미중 갈등 심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스태그플레이션(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등 미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리스크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리 CIO는 “일시적인 변동성으로 시장 전반이 동반 하락하거나, 호실적임에도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을 때 등 저가 매수 기회를 위해 현금은 어느 정도 보유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성장주 일색 서학개미…“파생 쏠림 안타까워”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종목 보관규모 상위는 테슬라(137억5537만 달러), 애플(42억1684만 달러), 알파벳(21억4659만), 아마존(20만8913만 달러), 엔비디아(19억5191만 달러) 등 성장주가 차지하고 있다. 리 CIO는 “미국 증시에는 이들 보다 안전하고 더 높은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는 종목들이 훨씬 많다는 점에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 급락시에 나스닥100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QQQ(TQQQ)와 같은 3배 레버리지 상품 쏠림 현상에 대해 “보상이 크다는 것은 리스크도 크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메타버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진행되는 요즘이다. 증시에서도 해당 테마와 관련된 종목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CIO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변수가 너무 많아 예측하기 힘들다”면서 “새로운 기술력이 재무적 성과를 뜻하는 것이 아니기에 실제로 고객들이 지갑을 여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격언으로 잠언 13장 11절 ‘공으로 얻은 재산은 날아가지만 애써 모은 재산은 불어난다’을 제시했다. 그는 “일부 한국 투자자들은 기업이 아닌 주가에 투자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념이 없고 단기간에 빠른 결론을 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투자를 육아에 비유했다. 갓난아이에게 성인과 같은 태도를 기대할 수 없듯, 처음부터 높은 수익률을 바라는 것은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였다. ◇ “성장성 뛰어난 美증시, 제2의 쿠팡 기대”물론 이 CIO도 물리적, 문화적, 언어적 차이 등 국내 투자자들이 느끼는 미국 주식 직접 투자의 고충을 이해했다. 그러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20년 동안 기관 투자자로서 미국 증시를 분석한 그는 △기축 통화인 달러와 경제 대국이란 배경으로 인한 상대적으로 낮은 불확실성 △풍부한 원자재와 탄탄한 내수 △개인연금 제도 등으로 개인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주식 시장 △제약·바이오와 빅테크 섹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력 등을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로 꼽았다. 미국 증시를 ‘안전한 투자처’(safe heaven)라고 표현하면서 “이처럼 매력적인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런 의미에서 한국 청년 창업가들이 적극적으로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에 도전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올해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을 예로 들었다. 이 CIO는 “쿠팡은 성장주이나 성장성이 아직 안 보인다는 점에서 (주가 회복은) 시간이 걸리겠으나 한국 기업의 미국 상장이라는 선례를 남겼다”면서 “성실하고 똑똑한 한국 창업가들이라면 지난해 실리콘밸리의 신데렐라로 떠오르는 줌(Zoom)과 같은 기업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 브이티지엠피, 차세대 배터리 ‘리튬-황 전지’ 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 선정
- △사진설명:리튬-황전지 전기화학응 매커니즘 모식도[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는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Tech-Bridge 활용 상용화기술개발 사업에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 주관연구기관으로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브이티지엠피는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이전 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400Wh/kg급 리튬-황 전지용 고에너지 밀도 전극 구조체와 양산제조기술 및 양산장비를 개발해 최종적으로 경량,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황 전지용 양극을 생산할 계획이다. 리튬-황 배터리는 양극 소재로 탄소소재 및 황, 음극 소재로 리튬 금속을 사용하는 2차전지를 말한다. 현재 전기차에서 주로 사용되는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용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하이니켈 양극재의 구조적 안정화를 위해 코발트를 이용한다. 하지만, 최근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과 코발트의 가격이 급등해 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의 경우 저가 보급형 모델인 모델2에 중국에서 주로 생산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채택하였으며, 향후 전 모델에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에는 LFP 배터리를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양극재에 니켈과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향후 가격변동 및 자원확보 경쟁에서 자유로운 리튬-황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4월 진행된 ‘배터리데이 2021’에서 2025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브이티지엠피는 지난 3월 한국전기연구원의 리튬-황 전지 관련 ‘2차 전지용 3차원 전극 구조체 및 이의 제조 기술’을 포함한 특허 2종에 대하여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리튬황 전지용 탄소나노튜브 제조에 관한 기술까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특허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 사업과 기존 라미네이팅 사업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같은 달, 에디슨모터스, 에디슨테크, 한국전기차협동조합과 차세대 리튬황 2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 개발·생산을 골자로 하는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이전된 특허권을 이용해 리튬-황 전지의 특장점을 최적화한 전기차량용 전지셀과 전지팩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차량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에디슨모터스는 쎄미시스코와 쌍용차를 차례로 인수하며 쌍용차를 전기차 회사로 전환을 계획, 본격적으로 전기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와 브이티지엠피는 공동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간의 사업역량을 강화하며 차세대 2차전지인 리튬황 전지의 전기차량 적용을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배터리 시장 규모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업 SNE리서치는 전 세계 배터리 시장규모가 지난해 약 54조 원에서 2030년 약 41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2030 2차 전지 산업(K-배터리) 발전 전략은 차세대 배터리의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대규모 R&D 지원과 투자를 추진해 차세대 2차 전지의 원천 기술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2차전지의 핵심 양극재 개발을 위한 선도기술 확보와 이번 국가연구과제를 통해 2차전지 양극재 소재부품산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양극재 품목의 경우 시급한 개발이 필요하며, 본 기술 개발을 통해 70%에 달하는 해외 수입 의존율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는 이번 국책과제 진행을 통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부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