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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24건

  • ''상호신용금고''가 ''저축은행''된 사연은?
  •                                                      [이데일리TV 조임정 기자] 재미없고 딱딱한 시사경제는 가라! 이데일리TV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본격 시사경제 프로그램  `시사경제 Why`(연출 정동욱)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방송됩니다.  최근의 경제 핫 이슈에서부터 찬반 논란이 뜨거운 시사 문제까지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오늘(20일)은 김용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대형 저축은행들의 영업정지에 따른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망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코너는 20일 오전 10시 35분 이데일리TV `김용민의 유쾌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정전대란, 숨겨진 진실은?☞원자력발전, 알고보면 싼 에너지원 아니다☞전관예우, 교육계도 예외는 아니다!
2011.09.20 I 조임정 기자
  • 도시형생활주택, 인기 후끈
  • 2011년 부동산 시장은 주택 거래 실종과 더불어, 전세 및 월세 품귀현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며, 지속적인 저금리현상이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도시형 생활주택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세차익으로 보는 이득보다 지속적으로 임대수익을 볼 수 있는 큰 장점과 현재 전세대란으로 소형주택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 부동산 주목할 만한 투자처는 어디일까? 바로 강남구 2호선 역삼역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 `Y CITY MINI`이다. 강남구 역삼동 727-9,10번지에 공급되는 이번 `Y CITY MINI` 는 지하2층 ~ 지상 8층 1개동 규모로 지하는 주차시설이, 1층부터 8층까지 도시형생활주택이 91세대가 들어선다. 특히 최근에 인기가 높은 계약면적 35(㎡)~51(㎡) 의 소형 평형으로만 전호실이 공급된다. `Y CITY MINI` 는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교차하는 국내 최대 오피스 밀집 지역인 역삼역 앞에 위치해 있어 직장인과 외국인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5년 이후 강남역 인근에 분양한 신규 오피스텔이 1건에 불과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 지고있다. 요진건설 분양 관계자는 “국내 최저 공실률을 자랑하는 강남이라는 뛰어난 입지에 투자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면서, 임대사업으로 인기가 좋은 소형 도시형생활주택이라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된다” 고 말했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1번 출구에서 “Y CITY MINI” 까지는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변 시세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를 책정하여 입주시점에 받을 보증금과 대출 60% 를 제외하면 실투자금액은 7000만원으로 강남에서 유일하게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양도세 중과가 배제되며, 분양계약은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전에 신청금 100만원으로 원하는 호실을 지정할 수 있다. 문의:1577-0920
2011.09.20 I 김유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토마토·제일 등 저축銀 7곳 영업정지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업계 2위 토마토저축은행 영업정지 -최중경 "무한경쟁 자리 연연 않겠다" -롯데, 中지주사 만든다 -기아, 전기車 연내 출시 ▲종합 -연봉100만弗 고소득자 세금 더 내라 -이건희 회장, 에버랜드 땅 되찾아 ▲저축은행 7곳 영업정지 -"자산 12조 규모..더 놔뒀단 시장 더 혼란" 속전속결 -자체정상화 조건부 회생 6곳 27일 결산공시 촉각 -금융당국 "토마토 저축銀과 별개" 선긋기 -22일부터 가지급금 지급..2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안전하다더니" 고객들 분통 -저축은행 구조조정 정말 끝?..전문가들 "천만에"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 없는한 올해내 영업정지 없을 것" ▲정전대란! 이대론 안된다 -9·15대란 낙하산 인사 탓? `전력맨` 텃세 탓? -허위보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병원에 예비전원 구축 ▲정치·외교안보 -양자대결 땐 나경원 32%-박원순 34% -식지않은 `安 돌풍` ▲경제·금융 -MB정부 공공기관 채용 역주행 -한국근로자·기업 年9천억원 부담 -신용카드사 외형경쟁 제동 ▲국제 -가이트너는 명령무시 서머스는 독선 -유럽위기 해법 말잔치로 끝나 ▲기업과증권 -현대기아차, 순수 전기차 `탐` 연내 판매 -친환경車 투트랙으로 개발 -SK이노베이션 IT첨단소재로 승부수 -끼 발산한 `독한 LG` 직원들 ▲기업·경영 -5배 빠르고 8배 선명한 4세대폰 -현대重, LNG선 4억弗 수주 -삼성-LG, 3D TV 유럽서 격돌 ▲유통 -시들해진 대형마트 미끼상품 -`헤지스` 약진 -한국입맛 잡은 해외 정통식품 ▲부동산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노려볼까 -뉴타운사업 임대주택 줄어든다 -인테리어 바꿨더니 수익률 높아지네 ◇서울경제 ▲1면 -토마토·제일 등 저축銀 7곳 영업정지 -최중경 장관 "자리 연연 안해" 사실상 사의 -내년 성장률 전망 4.5% 제시할듯 ▲저축銀 영업정지 -심각한 부실에 업계 2·3위도 문닫아 -"IFRS 유예 등 다 들어줬는데도 기준 못 맞추는 곳 어쩔 수 없다" -"45일내 자체 경영정상화 땐 영업 재개" -뱅크런 막기에 구조조정 성패 달렸다 ▲종합 -최대 4500만원 미리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달성 청신호 -"FRB, 월 1000만弗 장기국채 매입" -"FRB 또 돈 풀어도 효과 미미" -물가 안정땐 성장에 무게 이동 가능성 -정전땐 예비전력 제로..`뻥튀기 발전` 드러나 ▲금융 -씨티 급여만 `베스트 은행` -1000원 미만 소액 카드결제 거부 논란 -금융권 연체자 18만명 늘었다 ▲국제 -다급해진 그리스 "구제금융 실사 잘받자" -中서 쓴맛 본 구글 인도로 눈 돌려 -日 대기업들 따라 中企도 해외 엑소더스 ▲산업 -"하이브리드-전기차 투트랙 체제로" -LG화학, FPR 3D 필름 올 1000만장 생산 예상 -삼성, 내년 경영전략 수립 착수 -삼성-애플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나 ▲증권 -수출기업 영업익 `뚝` 내수기업은 `선방` -외국사 국내 증시 상장땐 회계 관리자 반드시 둬야 -포스코, 지수 급락에도 꿋꿋 -"장기 보장성 계약·신상품 늘려 수익 극대화" ▲부동산 -"이번엔 충청" 하반기 분양시장 달군다 -주거용 오피스텔 경매시장서 인기 -현대건설, 베트남서 14억6200만弗 火電 수주 ◇한국경제 ▲1면 -토마토·제일 등 저축은행 7곳 영업정지 -공기업 빚 4년간 288조 급증 -최중경, 정전사태 수습 후 사퇴키로 ▲종합 -국부펀드 KIC, 올 수익률 반토막 -전국순회 `테샛 설명회` 이번주부터 ▲종합·해설 -전력거래소가 예비전력 `거짓말` 실제론 24만kW밖에 없었다 -병원·은행 단전대상 제외..한전, 보상신청 접수 -최중경 사실상 경질..靑 `선거 악재` 조기 진화 ▲저축은행 7곳 영업정지 -토마토, 무리한 공격경영에 발목..제일, PF·불법대출이 禍 불러 -에이스, BIS비율 6개월새 60%P 뚝 -예금 5000만원 초과 2만5535명 손실 불가피 -예금인출 사태 최소화..시장혼란 방지 -은행·증권사 인수 경쟁 벌일 듯 ▲경제·금융 -외환시장에 `2중 안전장치`..투기 막는다 -카드 1인당 4.7장..`묻지마` 발급 제동 -로또 당청금 작년 400억원 안찾아가 ▲국제 -위기해법 못낸 美·유럽 `브릭스 끌어들이기` -오바마 `버핏세` 걷는다 -美, 외국계 은행에도 볼커룰 ▲정치 -수출입銀 빚 40조..5년새 3배 늘었다 -나경원 "헌신하고 희생할 각오 돼있다" ▲산업 -하이닉스 실사 끝낸 STX "인수 리스크 예상보다 크다" -수입 럭셔리카 `빅매치`..2억~3억 신차 잇단 상륙 -SK바이오팜, 루게릭병 신약 개발 나서 ▲증권 -나는 스마트 개미다 -건설株 `중동 수주` 기대감에 오름세 -신세계, 시총 10大그룹 진입 ▲부동산 -하남·파주 등 택지지구 상가 노려볼까 -한화, 김포 풍무지구에 `유럽풍 대단지` -뉴타운 임대주택 건립비율 완화
2011.09.18 I 이준기 기자
  • 민주당, 정전대란 때 MB와 만찬 최중경 해임 요구
  • [경향닷컴 제공] 민주당이 지난 15일 초유의 정전대란 때 이명박 대통령이 주관한 콜롬비아 대통령 영접 만찬에 참가한 주무장관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에 대해 해임을 요구했다.민주당은 16일 오후 대변인 공식 논평을 통해 “최 장관은 이 대통령이 주관한 만찬에 참석하느라 발생 5시간이 다 지난 저녁 7시48분에서야 대국민 사과성명이 발표됐다”며 “최고 책임자인 지식경제부 장관이 이처럼 한가로울 수 있다니 기가 막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또 “지난 일본 대지진 당시 100여 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피해수습에 몰두했던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의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며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이 정전대란이 빠져있을 동안 최중경 장관의 여유로운 모습을 사후에 알게된 국민들은 분통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졌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다음은 민주당 공식 논평 전문정전대란에 자리조차 지키지 않은 최중경 장관은 즉각 해임시켜라사상초유의 정전대란으로 전국이 마비상태에 빠진 어제 저녁, 주무부처의 수장인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은 없었다.최중경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이 주관한 콜롬비아 대통령 영접 만찬에 참석했기 때문이다.그로 인해 최중경 장관의 대국민사과성명은 정전대란이 발생한지 5시간이 다 지난 이날 저녁 7시48분에야 뒤늦게 발표됐고, 그것조차 서면을 통한 사과였다.전국이 동시에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로 국가가 발칵 뒤집어놓은 책임선상에 있고, 이를 수습해야할 최고책임자인 지식경제부 장관이 이처럼 한가로울 수 있다니 기가 막히다.지난 일본 대지진 당시 100여 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피해수습에 몰두했던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의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이 정전대란이 빠져있을 동안 최중경 장관의 여유로운 모습을 사후에 알게된 국민들은 분통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졌을 것이다.국민의 따가운 시선에도 자신을 다시 중용했던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에 매몰되어 장관으로서 국민에 대한 책임은 안중에도 없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의문을 지우기 어렵다.정전대란의 진상이 모두 밝혀지면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겠지만 자신의 직분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조차 망각한 최중경 장관은 그 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어 보인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엄중성조차 모르는 최중경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정부차원의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 규명에 진력하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2011년 9월 16일민주당 수석 부대변인 이규의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정전사태 미리 알고 있었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정부, 정전사태 미리 알고 있었다 -삼성전자 독점공급 깨져 -유럽은행, 부실채권 매입 제안 -농협지원금 대폭 축소 ▲종합 -정치인 출판기념회 왜 늘었을까 -정전피해 집단소송 추진 -10월 초 中 관광객 또 몰려온다 -어정쩡한 발전 민영화가 결국 전력쇼크 사고 불렀다 -말로만 사과한 지경부 "처벌 따질때 아니다" -UBS 20억달러 손실, 佛SG 사건과 닮은꼴 -EU 재무회의서 해법 나올까 ▲경제·금융 -`카드슈랑스` 누이좋고 매부좋고 -저축은행 대마불사? 주말 확정 -수입물가 10% 상승 물가관리 비상 ▲머니+ -만기전에 돈 뺄 수 있는데 이자손실 적은 예금 없나 ▲정치·외교안보 -이석연.박원순 동지에서 이젠 적으로? -친박계 나경원 비토설 질문에 박근혜 "그런게 어딨어요?" ▲국제 -유럽 경제위기에 좌파정권 득세 -1만명 자른 `칼잡이 맥` 떠난다 -125억원짜리 中미술작품 위작논란 -中 황금 자동판매기 등장 -日 펀드운용사 주총서 반대표 13% ▲기업과 증권 -김치냉장고 `전쟁` -현대車 신선한 `채용 실험` -휴대폰가격 역차별 해외가격+16만원=국내가격 -블랙베리 `어쩐다` -하이일드채권으로 고수익 노리는 개미들 -줄기세포주 럭비공 장세서 쑥쑥 -"금보다 광업주 투자가 낫다" ▲부동산 -교외로 나가는 연예인.재벌 2~3세 -고양 원흥 보금자리주택, 분양가 3.3m2당 800만~850만원으로 매력 -잘나가던 개포 재건축 내홍으로 `삐걱` ▲사회 -레이싱걸 낀 주가조작..번돈은 유흥비로 -마침내 입연 박태규 `리스트` 터지나 -안철수 행정감사 받는다 -사이버 종북 게시물 3년새 45배나 급증 -한상률 그림로비 혐의 무죄 ◇서울경제신문 ▲1면 -예비전력 어제도 아슬아슬했다 -연료비 아끼려 `비상발전` 안 켰다 -금융시장 불안한 진정 -SC제일銀, 1000억 중간배당 ▲초유의 정전대란 -보고체계.비상매뉴얼 무시..`허수 발전`으로 수습 조작까지 -청와대도 사전에 몰랐다 -産團 피해 12곳 "정부서 보상하라" -발전소 2개만 멈춰도 치명타..전기료 현실화해 과소비 줄여야 -정전피해액 전면보상 어려울 듯 -한전, 김중겸 신임 사장 선임 ▲종합 -"유럽 위기 타개" 국제공조 속도낸다 -한중일 "유럽發 위기공조 강화하자" -단기 외화차입 만기연장비율 157% 사상최고 -저축 살생부 이르면 주말 발표..영업정지때 이것만은 알아두자 -與 `표심 자극용` 부동산 대책 속출 -오투저축銀, 이번엔 38억 분식회계 -우리카드 분사 의결..내년초 출범 -수입물가 4개월만에 반등 ▲정치 -한나라당 `시나리오B` 괴담 나돌아 -秋다르크 다시 뜨나 -與도 서울시장 후보 누구 더 없소 -46년전 청구권 협정이 `불행의 씨앗` -남북 21일께 2차 비핵화 회담 ▲기획 -헤지펀드 "또하나의 벤처산업"..규제 불확실성 없애 비용부담 줄여야 ▲국제 -직원 부당거래로 위기 맞은 UBS -슈미트, 덴마크 첫 여성총리 오르다 -모건스탠리 존 맥 회장 연말 퇴임 -골드만삭스 "간판 헤지펀드 운용 중단" ▲산업 -소형차가 몰려온다 -"KTX-산천 내년 상반기까지 안정화" -최태원 회장 "콜롬비아 경협 파트너십 맺자" -낸드플래시 가격 다시 보합세 ▲증권 -ECB 달러공급 결정에 66P 급등 -정전에 스마트그리드株 반짝 -대한해운, 회생절차 본격화 기대감에 상한가 -삼성전자, 모처럼 3%대 상승 -떠도는 돈 IPO시장 U턴 조짐 -블랙록 "금 관련 주식 눈여겨봐라" -투신.연기금 연일 `사자`..금융당국 입김 작용했나 -"유로존 진정..코스피 회복 속도낼 것" ▲사회 -김두우 곧 소환..정권실세 정조준 -올 첫 단풍, 내달 3일 설악산서 -가구당 정전보상피해 겨우 800원..정부.한전 성토 줄이어 -檢, 곽노현 교육감 내주 초 기소 ▲사회Ⅱ -한국어, 제2외국어 채택國 크게 늘어 -사이버공간에 친북 선전물 폭증 -청량리역 주변 명품복합단지로 탈바꿈 -MB정부 공무원 8000명 증가 ◇한국경제신문 ▲1면 -美 제로금리 장기화에 韓銀 무장해제 -외국인 9일만에 순매수 코스피 단숨에 1840선 -동원, 삼전건설.삼보유통 인수 -전력수급 안정 되찾아..최중경 "피해 적극 보상" -성동조선 긴급지원..채권단, 2500억원 ▲종합 -저축銀 퇴출 앞두고..명동 사채시장 빙하기 -늦더위로 `지각 단풍`..설악산 내달 3일부터 -기준금리 올려도 시장금리 하락 -공정위, 일감 경쟁입찰 압박..재계 `부글부글` -"자금확보 서둘러라"..증자.채권발행 봇물 -日서 낮은 금리로 달러 조달..`쇼군본드` 떴다 ▲사상초유 정전대란 -순환정전 지역예고 가능했는데..사후대응도 `구멍` -정전 길어져 IDC 멈췄다면..인터넷 `대혼란` ▲경제.금융 -SC제일銀, 예대마진 폭 가장 크게 늘렸다 -공공기관에 미소금융 지점 입주 -우리금융, 우리카드 내년초 분사 -금융.건설.운송업 가격제한 등 규제 없앤다 ▲정치 -서울시장 保革 시민운동가 대결되나 -박근혜 "서울시장, 특정인 호불호 없다" -靑, 임기말 레임덕 위기 -외교부 "다이아 폭탄 터질라" ▲국제 -급전 구한 유로존.."응급처치 붕대 감았을 뿐" -포장지에 힘주는 日맥도날드 -`탐욕의 월가` 주도했던 모건스탠리 회장 물러난다 -골드만삭스 간판 헤지펀드 `굴욕의 청산` -브라질車 자국부품 안쓰면 세금폭탄 ▲산업 -동원 `M&A 성장` 재시동..수산.토목.급식 `3각편대` 띄운다 -최태원 "콜롬비아와 자원개발 장기협력" -성동조선, 내달부터 채무조정..고강도 `구조조정` 예고 -현대로템, 500억 추가투자 "KTX-산천 내년초 안정화" -공짜서비스에 이통사 위축..모바일 시장 `요동` -中企적합업종, 이달 1차 선정 -결혼식장도 `KS인증` 시대 ▲증권 -외국인 컴백?.."美지표 호전돼야 돌아온다" -반짝반짝 빛나는 `정전테마株` -내수방어 IT株로..기관 `식단` 바꾼다 -줄기세포株 `제2의 전성시대` 열리나 ▲부동산 -전세난 여전..중계동 소형 2000만원 뛰어 -부산아파트값 2년새 31.6% `껑충`..수도권 집값은 하락 -원흥 보금자리 이달 말부터 본청약 ▲사회 -지자체 기피로 주민참여예산제 겉돈다 -박태규 `저축銀 로비` 정관계로 수사확대 -광장-세종, 30억 수임료 사건 사양..왜? -한상률 前국세청장 `그림로비` 무죄
2011.09.16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정전대란.. 수요예측 실패 논란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개인 채권투자시대 `성큼` -"핫머니, 한국 노린다" -전국 정전사태 -기업 콜롬비아 진출 러시 ▲종합 -정몽구회장 `러시아 1위` 굳히러 간다 -여제도 전투병 배치 -"대기업 취직돼 대학 안가요" -전세난에 "내집 사자" 늘었나 -"물가 잡겠다" 설탕관세 30%P 인하 논란 ▲기로에 선 유로존 -메르켈·사르코지 "그리스 부도나게 놔두지 않겠다" -中 "수용 범위내 유로본드 매입" ▲정치·외교안보 -민주 4인방 서울시장 `출격` -"F-35 스텔스기술 이전 가능" -임채민 "송도·제주에 영리병원 허용을" -북, 강성대국 명분 주민 헌금 강요 ▲국제 -美, 화성에 사람보낼 `슈퍼로켓` 개발 -대출스캔들에 휘말린 오바마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치 유럽위기에 줄줄이 약세 -페이스북 IPO 내년말로 연기 ▲경제·금융 -금융당국 "큰 문제 없지만 더 확보해라" -"인터넷 데이터센터 요트가 미래 먹거리" -저축銀·대부 대출금리 2~3P↓ ▲기업·경영 -휴대폰 위기 LG, 인력 감축 초강수 -하이닉스 인수전 결국 자금력 싸움 -철강 글로벌 공급과잉 현실로 -SK계열사 CEO들 지방대 돌며 채용 ▲모바일 -싸이월드 10년 재기할까 -스마트시티·영상회의 KT 신사업으로 키운다 ▲중소기업·과학기술 -먹는 대장암약 美서 연내 임상 ▲유통 -자연송이버섯 맛보기 쉽지 않네 -스타벅스 `비아` 출시 커피믹스시장 뛰어들어 ▲증권 -외국인 매도공세 패턴 달라져 -환율급변이라는 새로운 `곰` -국민연금 이상한 해외채권 투자 -롤러코스터 장세 승자와 패자는 -금감원, 최대주주 변경 집중점검 ▲부동산 -신도시 개발 속도내지만 거래는 없어 -롯데건설, 몽골 호텔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알제리 플랜트 건설 -대구 북구 아파트분양 `삼국지` -도시형 생활주택 계속 쏟아진다 ▲사회 -`만삭아내 살해 혐의` 의사 징역 20년 -인터넷증권 방송 악용해 주가조작 -남부 폭염 ◇서울경제 ▲1면 -은행 이자이익 10조 사상 최대라지만.. -전국 곳곳 정전..일부 공장가동 못해 -"대형 저축銀 원칙대로" -환율, 구두개입에도 나흘째 상승 ▲종합 -치솟는 전셋값.."차라리 집사자" -국민 85% "공직사회 알선·청탁 심각" -한·콜롬비아 FTA 연내 타결 합의 -대기업 시중자금 싹쓸이 -경상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 커졌다 -공공기관 주유비용 절감도 실적 평가 반영 -가스公, 8년만기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몽골 유연탄 개발 사업자 선정 백지화 -농가·교육부문, 혜택대상 주는데 예산 급증 -"올 물가상승률이 성장률 앞지를 것" ▲정치 -의식만 좌파..국민신뢰는 "글쎄" -정부, 日에 "위안부 문제 협의하자" -"복지 초보가 복지장관이라니.." ▲금융 -외국계銀 급여는 상위권 -대형 1~2곳 생존 놓고 막판 줄다리기 ▲국제 -미-중 `위안화 절상` 갈등 골 커진다 -일 엘피다 "D램 생산시설 대만 이전" -부진의 늪 펩시, 경영진 대거 물갈이 ▲산업 -독해진 LG, 흑자전환 성공했지만.. -기름값 싼 `알뜰 주유소` 나온다 -`소셜 애널리틱스` 뜬다 -LTE 스마트폰 선점경쟁 막 올라 -S&K항공 "A320 날개 25%는 우리 제품" ▲증권 -`외화 유동성 리스크` 부각에 금융주 휘청 -운용철학 뚜렷한 펀드가 수익률도 빛났다 -상장사 소액공모 연 10억 이내로 제한 ▲사회 -"우면산 산사태, 폭우·배수로 막힘이 원인" -울산과기대, 국립대 첫 쿼터학기제 ▲부동산 -전셋값, 소형보단 중형이 더 뛰었다 -역삼역 인근 21층 관광호텔 건립 ◇한국경제 ▲1면 -전국 정전대란..산업단지 `날벼락` -코오롱 특허소송 패소..1조 배상 위기 -`자가줄기세포 치료제` 허가 쉬워진다 ▲종합 -암에 떠는 중년..대장내시경 신청 쇄도 -육아로 근로시간 줄어도 정상급여 받는다 -포항 철강공단 300개 업체 가동 중단 -듀폰에 발목잡힌 코오롱, 영업익 4배 날릴판 -특허전쟁 최대 격전지는 `전자`..소송 100여건 넘어 ▲유럽위기, 확산이냐 진정이냐 -독 정부·유럽 대형은행 `그리스 디폴트` 대비책 수립 나섰다 -국내 12개銀 외환 스트레스테스트 `낙제점` ▲경제 -저축銀, 생존 몸부림..금융당국 "심사 끝났다" -고액 세금체납 꼼짝마!..1조원 징수 ▲금융·재테크 -7년짜리 적금에 연리 3%대..은행 `장마저축` 홀대 -삼성카드 `최지훈 사장 구하기` ▲시한폭탄 지방재정 -인천, 급식예산 4배 늘자 환경개선비 10분의 1로 줄어 ▲정치 -8조 FX사업 `후끈`..4대 변수는 -"안철수 창당하면 의원 수십명 갈 것" ▲국제 -中의 EU채권 매입 고민 "최대 시장 모른척 할 수가.." -`오바마 후광` 미 태양광업체 검은 의혹 ▲산업 -"전기차 미래 밝지만 대중화 시점이 문제" -삼성, 30나노급 저전력 서버모듈 개발 ▲IT·모바일 -스마트폰도 USIM만 바꾸면 `NFC폰` 된다 -SK C&C `m-커머스` 북미시장 공략 ▲중소기업·과학 -크루셜텍, 참테크 인수..휴대폰 케이스 사업 진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채용박람회 ▲증권 -이번엔 환율이 복병..증시 `레벨다운` 먹구름 -KT&G `소망` 품고 주가 뜀박질 -`네프로아이티 法` 만든다 -한국만 유독 많이 빠지고 롤러코스터 타는 이유 -연금저축펀드, 주가 떨어져도 `방긋` ▲부동산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부지 잡아라" -전국 아파트 거래 3.1% 증가..5개월만에 소폭 늘어 ▲사회 -`파생상품 투자달인` 돌연 잠적 왜 -곽 `옥중업무` 시작.."사퇴 없다" -서울시 "우면산 산사태는 인재"..논란 예상
2011.09.15 I 박원익 기자
  • 카드 '돌려막기'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여러장의 신용카드로 연체금을 번갈아 막는 이른바 ‘돌려막기’가 앞으론 어려워지게 됐다.&nbsp; 신용카드사들이 카드를 2장 이상 소유한 고객들에 대해 정보공유에 나섰기 때문이다.&nbsp;   관련기사 ☞ 여기저기 빚 많으면 돌려막기 어려워진다<!--기사 미리보기 끝-->신용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15일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은 이달부터 카드를 2장 이상 소유한 고객들에 대한 정보를 본격적으로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nbsp;  이 관계자는 "고객이 카드 1장의 연체금을 다른 카드의 현금서비스로 메울 경우 카드사 간 정보 공유로 즉시 적발된다며 정보공유를 통해 돌려막기를 하는 불량 회원을 꼼꼼히 가려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신용카드 고객들에 대한 정보 공유는 1997년엔 4장 이상 소지자에 한해 시행했다가 1999년 중단됐다. 이후 2003년 카드 대란이 터지면서 다시 4장 이상 소지자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고, 2009년 3월부터는 3장 이상 소지자로 기준이 강화됐다.  하지만 돌려막기를 원천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에 따라 이번에 기준이 더욱 엄격해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nbsp;  카드사들은 돌려막기 정황 등이 포착되는 고객에 대해선 이용한도 축소 등 각종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nbsp;
2011.09.15 I 김보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S "파트너로 삼성전자 선택"
  •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로버트 실러 "美경제 장기침체로 갈수도"-佛 대형은행 2곳 신용강등-한국은행 신흥시장 채권투자 늘린다..포트폴리오 개편-MS의 반격..통합 OS 첫 공개▲종합 -李대통령 13년만에 美 국빈방문-아이폰 한달내 고장나면 새제품으로 바꿔준다-조기유학 15% 줄었네-佛 은행서 자금 이탈땐 유럽전역 돈줄 묶일수도▲정치 외교안보-박원순 기업후원 잘 끌어내는 CEO형 운동가-류우익 "제2 개성공단 검토"-한나라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국제 -상파울루 콜라값 뉴욕의 2배-중국은행 돈줄 죄니 私금융 판쳐-터키 "이스라엘은 가상의 敵"▲경제 금융-저축은행 生死 주말께 결판날듯-근로소득세 실효세율 2년간 2%P 떨어져▲기업과 증권 -경제위기라지만 눈은 럭셔리카에 쏠린다-정의선 부회장 열공-D램 반도체값 바닥론 솔솔-캐터필러 한국산 부품 더 산다▲기업과 증권 -유럽 IB, 한국 증시에서 3천억 이상 인출-유럽 일본식 장기불황 우려-에버랜드 한 템포 늦춰 증시 상장?-은행 `커버드 본드` 법제화 논란-주식형펀드 주식 비중 확 줄었다▲부동산 -1기 신도시 인근에 3000가구 분양-집값오른다 기대는 커졌는데..부동산 소비자지수 강세◇서울경제 ▲1면 -되살아난 `리먼 악령`-토마토 저축은행 티웨이항공 지분 매각-무디스 佛 2.3위 은행 신용등급 강등-SK 휴대폰 제조서 손뗀다 ▲종합 -체불사업주에 최대 5000만원 지원-치솟는 고추값..수입 늘린다-MB 내달 첫 美 국빈 방문-삼성 지배구조 순환형서 수직형으로 재편-지경부 장관 "전기요금 추가인상 어려워"▲리먼사태 3년-환율정책 수출 중심 운용 나설듯-"유럽 주요은행 한두곳만 흔들려도 리먼 뛰어넘는 파장"-외국인 매도 시장 충격 더 세졌다▲정치-與 서울시장 후보로 나경원 굳히기-류우익 대북정책 자질 추궁▲금융 -저축은행 자구안..계열사 부동산 팔고 증자나서-"수수료 너무 높아" 가맹점도 뿔났다▲국제 -브릭스, 유럽 재정위기 구원투수 나선다-경제대국 미국 6명중 1명은 빈곤층▲산업 -삼성 전자계열사, 특허 철옹성 쌓는다-유럽시장 챙기자..재계 3세들 출동-한화 태양광으로 중국 사막화 막는다-LCD업계 본격 감산 돌입-KT 독자기술로 데이터 폭증 막는다-인텔,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폰 공략▲증권 -"시계 제로 장세..단기매매 대응을"-프랑스 악재에 금융주 일제히 급락-목표가 하향 줄 잇는다▲부동산 -강남發 전세대란에 은평 뉴타운 들썩◇한국경제 ▲1면 -IMF총재 "한국 브릭스도 유럽지원할 것"-MS 모바일 파트너로 삼성전자 선택-佛 대형은행 신용강등-미래에셋 디큐브시티 인수▲종합 -교원 군인 연 6% 복리 지급-유로존 핵폭탄..금융시장 요동▲경제·금융 -저축은행 영업정지 이르면 주말에 나온다-고금리 카드사 리볼빙 상반기만 7000억 떼돈-근로소득세 실효세율 2년간 2%P 낮아져▲국제 -"그리스 빚 못 갚아..당장 디폴트 선언해야"-일본 백색가전업계 `동남아 行"-밀려드는 외화..브라질 거품 몸살-`월가 저승사자` 내년 미국 상원 출마 ▲산업 -삼성전자, 구글이어 슈퍼원군 또 확보-MS `윈도8` 발표하는 날..인텔, 구글과 전격제휴▲증권 -그리스 디폴트 임박설에 63P급락..투자전략은-은행주 추풍낙엽-삼성카드.물산, 에버랜드 지분정리에 들썩▲부동산 -수도권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 노려볼까-삼성 강남보금자리 중대형 용지 매입
2011.09.14 I 오상용 기자
  • 귀성길 운전, 선글라스와 휴식 필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가오는 주말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 뵙지 못한 부모님과 일가친척 어르신들을 찾기도 하고 오랜만에 연휴를 맞아 나들이 할 생각에 두근거리기 마련이다. 반면 이런 연휴가 반갑지 않은 이들도 있다. 바로 운전대를 잡아야하는 이들. 벌써부터 국토해양부에서는 교통 대란을 전망해 추석연휴 특별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도로전문가들은 오는 추석 전날인 11일 오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다.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은 “귀성길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눈이 피로하고 심할 경우에는 안구에 화상을 입기도 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글라스와 휴식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전 시에 적합한 선글라스의 종류로는 렌즈색이 초록색이어서 눈의 피로를 덜어주거나 갈색이나 황색 등 밝은 계열의 렌즈색으로 야간이나 흐린 날에도 색깔 구별이 편리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또한 선글라스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율이 100%이고 자외선 A, B, C를 차단할 수 있는 코팅 렌즈가 필수적이다. 또 빛의 색상을 조절해 색상에 따라 초점이 망막에 맺히는 차이를 최소화시켜야 하고 청색빛의 산란을 잘 차단할 수 있는 렌즈가 좋은 제품이다.게다가 가장 적절한 컬러 농도는 75~80%로 이보다 진한 농도를 가진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이종호 원장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얼굴형의 반정도를 덮는 빅프레임 선글라스가 유행하고 있지만 이처럼 테가 지나칠 경우에는 렌즈 중심이 눈의 중심과 멀어져 오히려 눈이 더 쉽게 피로해질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디자인보다는 기능에 우수한 선글라스를 선택하고 50분 운전시 10분정도는 눈을 감거나 눈마사지를 하는 식으로 눈의 긴장감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눈마사지 하는 방법으로는 손바닥을 30회 정도 비벼 열이 나게 한 다음 양미간 사이에서부터 눈썹위, 옆, 아래 다시 양미간 사이로 ‘뫼비우스의 띠’를 그리듯 눈 주변을 가볍게 문질러 주는 것이다. 또한 시선을 좌, 우, 상, 하로 고정시켜 하나 둘 셋 숫자를 세는 것 역시 눈을 맑게 하는 데 이로운 방법이다.더불어 설탕, 담배, 커피, 홍차 등처럼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 있지 않은 음식은 눈의 생기를 빼앗아 가는 주요 원인이다. 때문에 졸음을 식히기 위해 단 성분의 `껌` 또는 `사탕` 대신 눈을 젊게 하는데 이로운 B12가 함유된 `말린 대추` 또는 시력 향상에 좋은 B1이 함유된 `땅콩`을 먹는 것이 좋다.
2011.09.07 I 김유성 기자
  • [박원갑의 부동산 레이더]추석과 가족, 부동산의 함수
  • [이데일리 박원갑 칼럼니스트] 해마다 찾아오는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은 부동산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곤 한다. 친인척들이 모처럼 만나 나누는 대화에서 부동산은 단골 메뉴다. 그런 정보 나눔 행위들이 빈번하기 마련인 명절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나 방향을 결정짓는 데 분수령이 되기도 했다. 집단화된 생각들은 미국 경제학자 로버트 쉴러(Robert Shiller)교수의 말처럼 ‘이야기(story)’를 통해 사방팔방으로 전염될 때가 많다. 명절 때 만난 친인척들끼리 입소문을 통해 나누는 스토리는 바이러스처럼 다양한 전념을 일으킨다. 자신감이나 두려움도 전염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모르는 사람보다 피가 섞인 가까운 사람들을 더 신뢰하는 경향을 띠기 때문에 친인척 스토리의 영향력은 보다 강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부동산시장에서 명절을 주목하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집단 사고화 경향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어떤 계기로 시장 참여자들이 한쪽 방향으로 예상하게 되면 시장은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 상태에 빠지게 된다. 소수가 한쪽 방향을 예상할 경우에는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그러나 절대 다수가 한쪽 방향을 확신할 경우 집단적인 예상 자체가 시장을 움직이는 큰 힘으로 작용한다. 펀드멘털의 변화가 없어도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이 가격이 오른다고 예상하면 실제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흥미로운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파트를 구매할 때 가족이나 친지의 ‘이야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하정순 박사는 지난 2003년 대구지역에서 아파트 구매경험이 있는 60세 미만 주부 11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구매 시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묻는 항목에서 가족이나 친지가 54.5%로 전문가 및 공인중개사 22.8%보다 훨씬 많았다. 이는 아파트 구매 시 소비자들이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전문가 및 공인중개사의 조언보다는 가족이나 친지의 이야기를 신뢰하고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심지어 아파트 구입 시 정보 제공원으로 친척·이웃의 구전(13.5%)이 신문광고(11%)나 TV광고(3.9%)보다 많았다. 이 역시 아파트가 구매할 때 광고보다 구전으로 정보를 얻는 내용을 더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분석보다는 친인척의 주관적인 경험과 정보, 소문 등에 의존해 아파트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시장이 비합리성을 띨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지난 몇 년간 명절에 만난 친인척들이 부동산을 사서 큰돈을 벌었다는 얘기는 투기 심리를 자극하곤 했다. 대박 신화에 귀가 솔깃해지면서 마음이 급해진다. 더 오르기 전에 사야겠다는 조급증이 팽배해진다. 이 같은 묻지마 부동산 재테크 수요가 몰리면서 시장을 과열로 몰아가는데 일조했던 것이다.올 추석은 어떨까. 추석이 부동산 매매시장에서 상황반전의 계기가 될까. 아니면 지금과 같은 상태가 이어질까.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서는 시장 분위기를 상승쪽으로 돌려놓을 만한 이렇다 할 모멘텀이 없기 때문이다. 올해는 아마도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얘기는 아득한 추억처럼 들릴지 모른다. 오히려 집값이 지금보다 떨어지는 것은 아닌 지, 내놓은 집은 언제 팔릴지 걱정하는 소리를 더 많이 들을 것 같다. 천정부지로 치솟아 민생고의 주범이 돼버린 전세대란이 핫 이슈로 떠오를 지 모른다. 어쨌든 부동산 버블기를 지나 평상시로 돌아온 시대의 명절 풍경도 달라질 것 같다. 박원갑 부동산 1번지 연구소장
2011.09.02 I 박원갑 기자
  • 늦더위 진풍경..가을문턱 빙과 불티, 연일 전력피크
  • [이데일리 최승진 장순원 김대웅 기자]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處暑)가 지났지만,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때아닌 더위 때문에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유통가는 물론 정부 부처에서도 예전에 볼 수 없던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음료나 빙과 업체는 늦더위 반짝특수를 누리고 있다. 올 여름 장마가 길어지면서 빙과나 음료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다가 이달 하순부터 시작된 늦더위 덕에 매출이 급증한 것.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훼미리마트의 아이스크림의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88% 가량 늘었고, 음료 제품의 매출도 60% 이상 증가했다. 통상 여름이 끝나는 8월말은 음료나 빙과 매출이 감소하는 시기다.빙과업체 관계자는 "늦더위가 오면서 재고 걱정을 덜게 됐다"며 "추석 전까지는 빙과와 음료 제품이 선전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가을 문턱에 다가왔지만 여전히 여름옷이 잘팔리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8월 여름옷 매출은 지난해 대비 45% 급증했고, 7월에 견줘서도 15% 늘어났다. 8월은 통상 6월이나 7월에 비해 여름옷 판매가 줄고 가을 옷 매출이 늘어나는 시기다. 11번가 관계자는 "뒤늦게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 옷 매출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무더위가 추석선물 배송이 절정인 9월 초순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추석 선물세트 중 65~70% 이상을 차지하는 고기나 해산물, 과일 같은 식품이 더위에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들은 이런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특수포장을 사용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늦더위 때문에 과천 관가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냉방수요가 늘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지식경제부는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판이다. 7~8월 잦은 비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한시름 놓고 있었는데, 늦더위에 여름철 전력 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최대 전력수요가 7219만kW를 찍으며 연일 여름철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도균 지경부 전력산업과장은 "지금까지 여름철 전력피크는 더위가 절정을 보이는 8월 초·중순에 집중됐다"며 "여름이 끝나가는 8월말에 전력 피크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지경부는 늦더위가 다음 달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전력 수급 비상대책본부를 다음 달 9일까지 연장 가동하기로 했다.반면 같은 정부부처 가운데서도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는 늦더위가 반가운 입장이다. 한 여름 잦은 비에 농산물 작황이 나빠질까 마음을 졸였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늘어나면 벼나 과일, 배추 등의 농산물 작황에 큰 도움이 된다.재정부 관계자는 "여름에 비가 자주 내려 농산물 작황과 수급 걱정을 많이했다"면서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농산물 작황이 나쁘지 않아 공급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9.01 I 장순원 기자
서규용 장관 "추석 사과값 작년보다 10% 싸질겁니다"
  • 서규용 장관 "추석 사과값 작년보다 10% 싸질겁니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8년 만에 가장 이른 올 추석 과일값이 비싸 걱정이지만, 사과만큼은 작년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을 전망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5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nbsp;"올 추석 사과가격은 작년보다 10% 싸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농민단체들과 만났는데 12개 농협 조합장들이 사과값을 작년보다 싸게 팔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주초 최종 확정되면 전국 농협 등을 통해 소비자가 추석전에 살 수 있다. 배나 밤, 대추 등 주요 제수용품의 정부 공급량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과와 배는 추석 선물용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은 작년보다 20% 이상 올랐고, 당분간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품목이다. 서 장관은 "이상기후와 폭우 등으로 작황이 안 좋은데 가격까지 비싸다고 하면 소비자들이 아예 지갑을 닫아버려 그나마 어렵게 농사지은 농식품이 안 팔릴 수 있다고 농민들이 우려하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어 "수확량 감소에도 농민들이 이 같이 결정한 배경에는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외면하면 안 된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물가 때문에 걱정이다. 특히 서민물가와 직결되는 농산물 가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 ▲농산물은 재배면적의 증감과 기상여건에 따른 풍흉의 차이가 심해 가격변화가 큰 특성이 있다. 수급을 안정시키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고랭지 배추는 최근 5년간 생산량은 연평균 15%, 가격은 연평균 29% 수준의 변동이 심했다. 예컨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만 해도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추 값이 '금값'이었지만 5월 이후 공급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급락했다. 최근 배춧값이 다시 올랐는데 추석 이후에는 다시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가을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배추 가격은 또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계약재배물량을 생산량의 50% 수준까지 확대하고 직거래 등 판매채널을 다양화하는 등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경매가격의 등락폭이 크면 이를 제한하는 가격안정명령제도 도입한다. -이번달 원유값 협상 때 `우유대란` 우려가 컸다. 반복되는 협상 갈등의 해법은 뭐가 있나. ▲생산자와 유업체가 한발씩 양보해 협상이 타결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협상 중반부터 정부가 개입해서 양측이 합의하도록 압박했다. 정부 협상안 130원을 받아들이는 낙농가나 유업체부터 먼저 공급과 생산을 재개토록 지시했는데, 양측 다 비난 여론을 의식하면서 해결 가닥이 나왔다. 앞으로 민관학계와 함께 `위원회`를 구성해 원유가격을 매년 체계적으로 분석·공개하고, 낙농가의 사료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의 공급도 늘릴 방침이다. -원유값 인상에 따른 유제품이나 빵 등 관련 식품의 도미노 인상을 막겠다고 나섰는데 업체 반발이 심하다. 유업계는 추석이후 인상하려는 움직임인데 대책은. ▲올해 안에 유제품, 제과, 제빵 등 우유 원료 식품의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유, 버터, 치즈 등 11개 품목(14만 2000톤)에 연초 무관세 수입 조치를 하면서 업계에서 혜택을 많이 봤다. SPC 같은 제빵기업은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업체들과 직접 만나 물가부담 등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다. -농협개혁, 유통과 금융사업 분리 진행사항은.▲농협은 자산 실사 등 전문기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자본금 가운데 자체적으로 6조 2600억 원 정도를 충당하고, 정부지원으로 6조 원 가량을 지원해 달라고 지난 7월말 요청해 왔다. 현재 실무차원에서 투자계획이나 사업타당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9월 안에 정부 자본지원계획서를 마련, 국회에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진척을 위한 전제조건은 무엇인가. 우리 농가의 피해대책이나 경쟁력 강화방안 있나.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FTA 추진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그러나 한·중 FTA는 지리적 인접성, 가격격차 탓에 우리 농어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FTA 협상 과정에서 농어업 구조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점진적 개방과 안전장치 마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농수산물의 예외적 취급, 관세철폐 장기화, 세이프가드(ASG) 등도 검토해야 한다. 본격적인 양허 협상에 앞서 농어업 민감분야 처리방안에 대해 양국 간 협의도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우리 농수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전 대책도 검토해야 한다. 우리 식품의 중국 진출 확대도 적극적으로 도모해야 할 것이다. -쌀 조기 관세화에 관한 계획은. ▲매년 2만 톤씩 의무수입물량이 증가하면서 수급관리에 부담이 되고 있다. 쌀직불금을 탈 수 있는 농민 수는 전체 국민의 6.4% 정도다. 16명의 도시민이 한 사람의 농민을 도와주고 있는 셈이다. 예산절감 효과 등을 고려하면 가능한 한 조기에 관세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업계 의견을 수렴하면서 한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동시에 FTA·DDA 협상 상황 등 대외적인 여건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시기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취임 이후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문제나 농민단체의 시위 등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다. 분위기가 이전과는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전임자께서 사상 최대규모의 구제역이나 배추 파동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농담이지만 가축들이 살아 있는 생물이라 낯가림하는데 익숙한 사람이 와서 덜한 것 같다. (웃음) 이번 구제역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축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농민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지자체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 2012년부터 사육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산업 허가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축산관계자 책임분담 원칙`을 마련해 매몰보상금 감액지급이나 백신비용 분담 등 추진 중이다. 구제역 매몰지는 4799곳에 달한다. 이 중 759곳 중점관리, 50개는 특별관리 대상이다. 각 지역에 담당공무원을 지정해서 밤낮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충주 앙서면 중전리는 내가 담당하는 곳이라 지방을 둘러보는 길에 한 번씩 점검하고 있다. 이번 폭우 때 여러 곳에서 산사태 등 난리가 났지만, 다행히 매몰지에 큰 문제가 안 생겼다. -취임 석 달째 되가는데 현장을 계속 찾고 있다. 반응은. ▲특히 농정은 그 자체가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취임일 이후 지금까지 10개 시&#8228;도, 33개 시·군 방문했다. 총 이동거리만 해도 7911km에 달한다. 지난주 말에도 아침 7시부터 자정이 다되도록 농민들과 만나서 얘기를 나눴다. 만나면 70% 이상 농민들의 하소연을 듣고 30%로 얘기한다. 현장을 보면서 잘 들어주고 대화하는 소통이 중요한 것 같다. 어려운 우리 농어업의 상황에서 정부의 농정을 불신하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소통의 과정을 통해 신뢰를 얻어가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임기 내 꼭 하고 싶은 일은. ▲영국 수장 처칠은 성공을 `실패해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열정`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 건설`에 이바지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 농어촌은 아직 승리자보다는 패배자가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30대는 농어민 소득이 도시민보다 많다. 60세 이상 인구가 70%를 차지하는 농어촌에서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도시민보다 적어진다. 젊은 사람들이 살수 있는 터전이 되려면 생활편의시설이나 문화, 교육, 의료 인프라가 해결돼야 한다. 모든 행정부처가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nbsp;◆서규용 장관은 누구인가.&nbsp;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30년 넘게 농업분야에 `한 우물`을 판 정통 관료다. 한 곳에 집중하면 끝까지 해내는 근성과 소신으로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 국장시절 유학을 갔다가 `젠틀맨 미스터 서`로 불리게 된 숨겨진 일화 하나. 대학원 수업을 받기 위해 함께 유학간 딸과 함께 영어 레벨 테스트를 받았다. 같은 레벨의 수업을 받다가 딸은 중간에 한 단계 낮은 등급으로 조정했지만, 그는 이를 악물고 상위 레벨에서 버텼다. 영어로 된 만화책을 봤지만 단어는 아는데 배경을 몰라 전혀 웃을 수가 없었다. 주변에 자식뻘 되는 서양 친구들에게 만화에 나온 문화적 배경까지 물어보면서 영어공부를 했다. 결국 졸업할 때 쯤 영어반에서 1등을 차지, 처음엔 그를 `미스터 서`라고 불렀던 담당교수가 `젠틀맨 미스터 서`로 바꿔서 부르며 그의 노력에 존경을 표시했다고 한다.1948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서 장관은 1972년 기술고시(8회)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청주 덕성초등학교와 청주중학교, 청주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했다.농림부 농산과 과장, 농산원예국 국장, 농촌진흥청 차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 청장에 이어 2002년 농림부 차관까지 올랐다. 당시 기술고시 출신으로 처음 농식품부 차관직까지 선례를 남겼다. 앞서 지난 2000년에는 66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을 초기에 잡는 `초동 진화`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 강력한 방역 조치 덕분에 당시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농촌진흥청장 재직 당시에는 농업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한 `바이오그린 21` 등의 사업을 추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직에서 떠난 후 지난 2006~2007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경임교수로 활동했고, 2006~2008년에는 한국 농어민신문 사장을 역임했고, 장관 내정에 앞서 (사)로컬푸드운동본부와 충북농업연구원을 이끌었다.9년만에 다시 장관직으로 `금의환향`한 그는 농업 전반에 걸친 해박한 전문지식과 전통관료 출신으로 농정의 수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장관 취임이후에는 소통과 대화, 현장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6월3일 경북 문경 영농조합법인과 안동 가축 매몰지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 주말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농촌현장을 찾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취임 이후 평균 이틀에 1개 시·군을 방문하는 셈이다.&nbsp;&nbsp;&nbsp; &nbsp;[대담=김희석 정경부장, 사진=한대욱 기자]&nbsp;
2011.08.29 I 정태선 기자
허리케인 `아이린`에 美동부 초비상
  • 허리케인 `아이린`에 美동부 초비상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국 동부를 강타했다. 이번 허리케인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가뜩이나 극심한 경기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에 또 한 번 시련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허리케인에 따른 사망자 수는 지금까지 최소 8명에 달한다.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든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강풍으로 신호등이 고장 난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어린이 1명이 사망하는 등 총 5명이 목숨을 잃었다. 버지니아 주에서는 11살짜리 어린이를 포함한 2명이 숨졌으며, 플로리다 주에서는 파도타기를 하던 피서객 1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 시설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허리케인이 휩쓴 지역의 100만여 가구와 업소에 전력 공급이 끊겼고 뉴저지 주 원자력 발전소 가동은 잠정 중단됐다. 이외에 80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이 지역 항공기 운항은 사실상 멈춘 상태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뉴저지 등 6개 주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미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230만명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렸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대피장소가 없어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적십자사는 허리케인의 이동 경로에 있는 6개 주에서 현재까지 1만3000여명이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으며, 앞으로 대피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풍과 폭우 때문에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허리케인은 미국의 심장인 뉴욕과 워싱턴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시 당국은 초비상 경계에 들어갔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에게 "지금 당장 대피해 달라"고 호소했다. 뉴욕 지하철 개통 이후 사상 처음으로 모든 지하철의 운행이 중단됐으며,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시스템도 멈춰 섰다. 운행 중단은 적어도 29일까지로 예정돼 있어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이번 허리케인은 최근 뚜렷한 후퇴 기미를 보이는 미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재산 피해 규모가 최소 수십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아이린의 이동 경로에 따라 피해 규모가 뉴욕시 1년 예산의 절반을 웃도는 수백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며 이는 미 전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막대한 재정적자로 국가신용등급 강등까지 경험한 미국으로선 또 다른 대형 악재를 맞게 되는 셈이다. 금융시장 역시 허리케인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일단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등 주요 증시는 29일 정상 개장하겠다는 입장이나 실제 개장 여부는 피해 상황에 따라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2011.08.28 I 김기훈 기자
  • "北 사이버테러, 금융·교통으로 확대"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대상이 우리나라 국가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금융·항공·교통분야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기관 보다 민간영역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쉽고 금융·항공분야의 경우 피해가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2004년도만 해도 북한 사이버테러 수준은 홈페이지 해킹에 불과했지만, 2006년도 이후부터 국가기밀을 빼가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최근에는 민간영역 전산망을 파괴하고 공격명령 암호화 및 자폭기술도 고도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사이버테러 양상은 금융·항공·교통분야 등 민간영역에 대해 유지보수 직원을 통한 우회침투로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금융대란·정전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정찰총국 산하 1000여명 규모의 해킹조직이 있다. 이들은 북한에서 중국 심양을 우회해 사이버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고도의 악성코드 및 추적회피 기술도 개발 중이다. 국정원은 2009년 7·7 디도스 공격이 북한 사이버테러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당시 북한 정찰총국 명령으로 북한 해킹조직이 각국 경유지 서버를 통해 해킹을 시도한 것. 국정원은 2010년 9월 G20 정상회의 직전 있었던 봇넷 구축 해킹사건도 북한 소행으로 지목했다. 봇넷은 스팸메일이나 악성코드 등을 전파하도록 하는 악성코드 봇(Bot)에 감염되어 해커가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좀비 PC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말한다. 이밖에도 올해 3·3 디도스 공격때는 7·7 디도스 공격 당시 북한이 이용했던 자료파일 유형을 재사용했으며, 공격명령 노출방지 및 자폭을 위한 256자리 암호키도 동일했다는게 국정원 설명이다. 국정원은 최근 농협 해킹사건도 북한 소행으로 분석했다. 2010년 9월 악성코드를 먼저 설치한 뒤 7개월간 원격조정이 이뤄졌으며, 올 4월 공격명령이 전달됐다는 것이다.
2011.08.28 I 양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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