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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금 깎아 표 얻자’ 조세원칙 흔드는 李·尹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세금 깎아 표 얻자’ 조세원칙 흔드는 李·尹-셀프 신속검사로 내몰린 국민 “음성 결과 믿어도 되나요”-원유도 철광석 값도 ‘천정부지’ 항공·건설·조선…산업계 비상-코인 주춤한 새…타오르는 NFT-[사설]치솟는 물가에 기름 붓는 추경 확대, 뒷감당 누가 하나-[사설]확진자 투표권 보장 대책, 혼란 막기 위해 꼭 필요하다△종합-하루 새 300조원 오르락 내리락…“빅테크가 비트코인처럼 움직인다”-中, 평화의 제전서 ‘한복 공정’…2008년 올림픽 때도 전적 있었다△대선 D-30-배우자리스크·TV토론 등 예측불허 대선…승리 누구도 장담 못 해 -20대 3명 중 1명 부동층…李-尹 집중공략 예고-야권 단일화 놓고 국힘 삐걱…민주당, 安에 러브콜△종합-유가 상승에 항공업 직격탄…철광석값 1.5배 뛰어 조선·건설도 초비상-서울대 합격자 다섯에 한명 ‘삼수생’-美 “러, 우크라 침공 필요 전력 70% 배치…15일 이후 침공 가능성”-최고금리 인하여파에…저축은행·대부업도 저신용자 외면△도넘은 감세공약 경쟁-재정 퍼주기 만큼 감세도 국가재정 부담…결국은 증세 논의 불가피-“감세하더라도 민간 주도 경기 살리는 방향으로”△준비 안된 셀프검사-“용액 어디에 뿌리냐”“얼만큼 찌르냐”…검사키트 사용법 몰라 우왕좌왕-재택치료자 12.9만명…‘관리한계’ 임박 40대 이하 일반환자 재택요양 전환해야-“독감 수준이라며 또 거리두기 연장…아예 문 닫으란 소리”△정치-PK서 경제공약 외친 이재명-광주 상처 보듬기 나선 윤석열-“尹 후보 부인 김건희씨, 국민지향적 영부인될 성향있어”-올들어 잇단 무력시위 벌인 北…베이징올림픽 동안 자제할까-부동층 표심 가르는 TV토론 정치권, 주도권 쟁탈전 ‘치열’△경제-1월 수입액 36% 늘었다고요?…실제 지불액은 48% 늘었습니다-원·달러 환율 1200원 고점론 솔솔-갈비탕 11%↑ 김밥 7.7%…외식물가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 -배출가스 90% 줄인다더니…‘허위광고’ 벤츠, 200억 과징금△증권-탄소배출권 ETF 폭락장서도 ‘好好’…석달 수익률 50% 넘기도-“자사주로 상여금 쏜다”…네이버·카카오 등 54개사 지급-꺽인 ‘빚투’ 1년전 규모로 변동성 장세 주의해야△부동산-퇴출위기 속 기사회생?…HDC현산 ‘4240억 재건축’ 수주-“집값 하락시 저가주택 5% 대출상환 어려울수도”-분양 쏟아지는데 청약시장 ‘썰렁’…양극화 전망-서울 아파트 ‘거래절벽’에…경매시장도 ‘찬바람’△돈이 보이는 창-대체 불가 매력에 풍덩…발행 동시에 ‘순삭’ 행진△뜨는 NFT테크-잘 고르면 리셀 수익 ‘쏠쏠’…잘 만들면 평생 저작권료 나와-“묻지마 투자 낭패…처음이라면 NFT프로젝트 관련 코인 투자 추천”△부동산-석달새 웃돈 1억…귀하신 몸 ‘지식산업센터’ 옥석가리기는 필수-서울에만 4만8360가구 분양…수도권 청약열기 이어진다△아트테크&재테크·보험-묵은 골동품이 알고보니 국보급…고미술품 ‘공부’한 만큼 보인다-아파트값 10억 훌쩍 상속보험 어떠세요-성실하게 한정판 신발 응모…난 공모주 대신 ‘나이키 드로우’ 한다△산업-조선업계 또 수주 가뭄 올핸 탱커 너만 믿는다-가상인간이 신차 소개하고 운전 보조 기능 탑재…어? 사람이 없네-“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 열악”…기업들, RE100가입 고심 중-‘7년 만에 흑자전환’ 두산重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 △ICT-사이버안보법 통과땐…韓 ICT 경쟁력 갉아먹을 듯-사우디 왕세자, 넥슨에 1조 투자…왜-7개월 공들여 국내 1위 ‘디파이’ 해킹…수법은-“전금법·금소법 개정해 핀테크·보험 비교 서비스 물꼬 터줘야”△중소기업-“촉매소재·이차전지 전구체 양날개로 성장 이어갈 것”-침대 가격 부담이라면…무이자 할부로 쓰세요-코로나·물류대란 뚫고…대동 ‘매출 1조 클럽’ 가입 -中企 50곳에 총 54.5억 규모 중진공, 탄소중립 전환 지원△소비자생활-감정사도 놀란 ‘정동급’ 샤넬…“딱 봐선 몰라”-“남들 커피값 올릴때…우린 가성부 승부”-밸런타인데이 앞두고…연인에게 와인선물 어때요-W컨셉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기획전 스타트△스포츠-혼성계주 탈락 잊어라…에이스 동반 출격-신인상 겨낭 최혜진…‘상큼한 출발’-컨디션 굿, 자신감 업…차준환 새 역사 예감-“비회원제 골프장 신설 땐 장기적으로 그린피 인하 효과 기대”-손흥민 컴백에 웃은 토트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중 신뢰도가 낮은 李, 정치 디테일 약한 尹…‘태종 리더십’을 배워라”-태종은 권력의 화신? 왕위 오른 다음을 보라△오피니언-[목멱칼럼]표플리즈에 멍든 韓증시-[기고]탄소중립 향한 첫걸음은 산불 예방-[기자수첩]세계 게임시장 격변…K게임, 변해야 산다-[e갤러리]샘 프리드먼 ‘무제’△피플-“골프 거리측정기 시장 선두…골프 IT 플랫폼 구축할 것”-“BTS 지민, 빠르게 회복해 퇴원 후 휴식 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탄소배출 제로 실현”-신협, 코로나로 힘들어진 연기자 돕기 나서 -인도 ‘국민 원로 가수’ 라타 망게쉬카르 별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에 김민종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사회-뒷심 붙은 ‘50억 클럽’ 수사…檢, 박영수·권순일 혐의도 밝혀낼까-회식자리에 임신부 불러 “한잔해” 왕이라 불리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음식 먹고 배 아팠다” 식당서 돈 뜯어낸 장염맨-김명수 ‘사범농단’ 무죄 판사 징계강행에…판사들 격분-돼지고기 염증 도려내고 팔아도 될까
2022.02.06 I 이광수 기자
신차 마케팅에 가상인간 등장…상용차, 시장 경쟁 '후끈'
  • 신차 마케팅에 가상인간 등장…상용차, 시장 경쟁 '후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상용차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이들 업체는 첨단 기술을 탑재한 신차부터 가상 인간을 앞세우는 마케팅까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타타대우상용차 신차발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미즈 쎈’(Ms.XE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타타대우)◇건설 경기 호조 등으로 수요 증가 기대6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상용차 업체들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보다 3.6% 떨어진 24만 966대를 판매했다. 이 중 국산 상용차는 23만 801대로 전년 24만 1190대보다 판매량이 4.3% 감소했다.국산 상용차와 수입 브랜드는 올해 상용차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차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대도시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함께 국가 철도사업 발주 등으로 건설경기가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상용차 수요 증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국내 건설 수주를 지난해보다 0.2% 증가한 214조 8000원으로 전망했다.먼저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달 대형트럭 맥쎈(MAXEN)과 중형트럭 구쎈(KUXEN)을 공식 출시했다. 중대형 트럭 맥쎈과 구쎈은 지난 2020년 12월에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 쎈(The CEN)에 이어 출시한 신차다. 이로써 타타대우는 준중형에 이어 중형, 대형트럭 라인업을 1년 만에 모두 교체하게 됐다.맥쎈과 구쎈 파워트레인은 배출가스 규제기준에 따라 ‘유로6 Step-E’에 준하는 수준을 충족시켰다. 준중형 더 쎈에서 호평받았던 ZF 8단 자동변속기를 중대형에도 적용했다. 특히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를 적용했다. 쎈링크 시스템으로 △차량 시동 및 에어컨 히터, 도어 개폐 등의 원격제어 △운행 현황, 차량 주요 부품 관리, 교체 시기 등 차량 진단 기능 등을 통해 운행 효율을 높이고 관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특히 타타대우는 이번 신차를 출시하면서 가상인간 ‘미즈 쎈’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30대 초반 영국 유학파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설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볼보트럭코리아는 오는 11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전기트럭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화한다. 앞서 볼보트럭은 지난해 FH와 FM, FMX 등 3가지 모델의 대형 전기트럭을 출시했다. 이들 모델은 △최대 주행거리 300킬로미터(km) △연속 출력 490킬로와트(kW) △최대 토크 244.89kg.m △배터리 용량 최대 540킬로와트시(kWh) △총 중량 44톤(t) 등의 사양을 갖췄다.볼보트럭은 2019년부터 중형과 준대형 트럭인 볼보 FL·FE 전기트럭을 판매 중이다. 볼보 트럭은 중형부터 대형까지 고른 전기트럭 라인업을 보유했다. 볼보트럭은 현재 6개 모델의 중형과 대형 전기트럭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 볼보트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장거리 대형 화물 수송도 전기트럭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만트럭, 트럭 라인업 뉴 MAN TG 시리즈 완성또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달 중 뉴 MAN TGS 덤프트럭과 뉴 MAN TGS 대형 카고트럭을 동시에 출시, 트럭 라인업인 뉴 MAN TG 시리즈를 완성할 계획이다. 뉴 MAN TG 시리즈는 2000년 TGA를 출시한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풀체인지 라인업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5월 트랙터 및 중대형 트럭, 중소형 트럭 라인업부터 출시했다. 전 세계 운송회사와 국내 고객을 포함한 700여 명의 운전자의 피드백을 수렴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상용차를 내세우기 위해 운전 보조 기능 등을 탑재했다.이 밖에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상용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참가한 이스즈트럭도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스즈트럭은 엘프 트럭으로 잘 알려진 업체로 올해 상반기 픽업트럭 디맥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용차 분야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용차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산과 수입 상용차 모두 신차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여기에 유지비용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6 I 손의연 기자
‘수입차 1위’ 벤츠의 굴욕…배출가스 허위광고로 200억 ‘철퇴’
  • ‘수입차 1위’ 벤츠의 굴욕…배출가스 허위광고로 200억 ‘철퇴’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수입차 1위’ 벤츠가 배출가스 허위광고로 2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2차 디젤게이트’ 핵심인 벤츠는 소비자에게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광고했으나 소프트웨어 조작으로 인해 실제는 이와 달랐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독일 본사 및 벤츠코리아)가 자사 경유 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했다고 판단, 과징금 202억원 및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2차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공정위 제재를 받은 수입차 회사 중 가장 큰 과징금 액수다.제재대상 차종은 E350d를 포함해 15개 차종이며 판매대수는 3만 2382대, 판매금액은 2조 5256억원이다. 먼저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약 3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매거진, 카탈로그, 브로슈어,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자사의 경유승용차가 블루텍(BlueTec) 기술로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까지 줄이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벤츠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요소수를 주입해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조작, 도로주행 25~30분이 지나면 요소수 분사량을 줄여 질소산화물을 기준치의 5.8~14배까지 과다 배출되도록 했다. 벤츠의 SCR 시스템이 블루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벤츠는 요소수 사용량을 줄여 무게 및 요소수 탱크 크기를 줄이기 위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조작한 것”이라며 “요소수 무게가 줄면 연비가 높아지고, 탱크 크기가 작아지면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벤츠는 SCR뿐 아니라 또 다른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도 조작했다. 벤츠 측은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국내 승용차 주행의 90% 이상이 30분을 초과하지 않는다”며 배기가스 조작이 25~30분 이후에 일어난 점을 볼 때 광고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매일 30분 이상 주행이 400만건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 벤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자료=공정위)공정위는 광고와 별도로 벤츠가 2012년~2018년 자사 경유승용차 내부에 부착한 배출가스표지판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의 규정에 적합하게 제작됐다’고 표기한 것 역시 표시광고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문종숙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벤츠가 다른 수입사보다 과징금이 많은 것은 장기간 거짓 광고로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높았기 때문”이라며 “벤츠가 한국에서 차량을 많이 판매해 과징금 부과기준인 관련 매출액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의결서를 받고 검토 후 구체적인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는 배출가스 조작사건으로 공정위 제재에 앞서 환경부로부터도 거짓인증 사유로 2020년 642억원, 지난해 43억원 등 2차례에 걸쳐 과징금이 부과됐다. 벤츠는 환경부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4번째 공판이 열린다.
2022.02.06 I 조용석 기자
대동, 코로나·물류대란 뚫고 '1조 클럽' 기대
  • 대동, 코로나·물류대란 뚫고 '1조 클럽' 기대
  • 대동이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CK트랙터 시리즈.(사진=대동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동(000490)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조 클럽’에 입성할 전망이다. 자율주행 트랙터 등 ‘농기계 스마트화’를 내세워 국내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고, 북미 중소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업계 최초로 3억달러(약 3600억원) 수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외에서 호실적을 냈다.6일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대동이 매출액 1조원을 넘겨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은 대동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 1500억원, 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24% 증가한 것으로 봤다. KTB투자증권도 매출액 1조 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다.대동은 이미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9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연간 1조 클럽 가입이 유력하게 점쳐진 상황이었다. 대동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8% 늘어난 574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동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영업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 만큼 4분기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농기계 시장 1위인 대동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기계 스마트화를 추진해왔고, 이는 실적으로도 이어져 지난해 국내 농기계 시장 축소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출이 8% 성장했다. 대동 관계자는 “지난해 자율주행 트랙터와 함께 모바일로 농기계 원격관리 및 점검이 가능한 텔레메틱스 기반 ‘대동 커넥트’를 출시했다”며 “업계 최초로 트랙터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시행해 경쟁사와의 서비스 차별화로 국내 1위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대동의 대구공장 트랙터 생산라인.(사진=대동 제공)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물류대란 등의 난관을 뚫고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수출 호조를 이어갔다. 대동의 해외 거점인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도심 외곽 주택 및 농장에서의 전원생활을 즐기는 소위 ‘하비팜’(HobbyFarm·취미와 농장 합성어)이 인기를 끌면서 중소형 트랙터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이를 공략해 대동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33% 늘어난 2만 2000대의 트랙터를 판매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3억달러 수출의 탑’을 들어올렸다.대동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북미 시장 내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축소했는데, 우리는 중소형 트랙터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기회라 판단했다”며 “제품 및 부품의 현지 공급을 늘리고 공격적인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승부를 걸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대동은 북미 이외에 유럽, 호주 등 70여개 국가에 트랙터 등 농기계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도 농기계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대동은 올해 농기계 뿐만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도 추진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관련 대동은 ‘스마트 로봇체어’, ‘E-바이크’ 등 제품 개발에 나섰으며,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3만여평 규모의 E-모빌리티 신공장을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대동 관계자는 “2026년까지 신공장에 총 2234억원을 투자해 8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산 18만대의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06 I 이후섭 기자
설 이후 아파트 분양 본격화…청약열기 이어진다
  • 설 이후 아파트 분양 본격화…청약열기 이어진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설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보다 분양 예정 물량이 많은데다 사전청약까지 예정돼 있어 청약 시장을 통한 내 집 마련 적기가 될 수 있다. 다만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대출 규제가 강화된 만큼 자금 여력을 살펴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서울 4만8360가구 분양…전년比 8배 증가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예정 물량은 43만3556가구로 지난해 31만4276가구 대비 37% 가량 늘어난다. 서울에서만 4만836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 6020가구 수준을 감안하면 8배 가까이 공급이 늘어난다. 특히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송파구 잠실진주, 동대문구 이문3·1구역 등 알짜 입지가 많아 눈길을 끈다.‘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둔촌주공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는 오는 6월 분양이 예정됐다. 총 분양물량이 1만2032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이 4786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분양이 한차례 미뤄지면서 전용 59㎡ 분양가가 중도금 대출 금지선인 9억원을 넘어설 지가 관심이다. 최근 강동구청은 택지비 감정평가 결과 ㎡당 2020만원을 조합에 통보했다. 여기에 건축비, 가산비 등이 더해지면서 분양가가 정해지는데 지난해 ‘래미안 원베일리’ 건축비가 3.3㎡당 1469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둔촌주공도 9억원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분양가 9억원이 넘어서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고 특별공급 물량 배정도 제외된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로 변신할 송파구 잠실진주 아파트도 오는 10월 일반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총 2636가구 가운데 81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2호선 잠실나루역, 8호선 몽촌토성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잠실권역에서 17년 만에 새 아파트인 점도 부각된다. 강북권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과 1구역이 주목할만 하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과 외대앞역을 주위에 둔 더블역세권이다. 이문3구역은 4321가구, 이문1구역은 3069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일반분양은 각각 1067가구, 938가구다. 분양예정일은 이문3구역은 4월, 1구역은 5월로 예정됐다.이외에도 5월과 6월에 각각 분양이 예정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와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도 입지가 좋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앞서 원베일리와 비슷한 입지인데다 분양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돼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경기·인천 분양·사전청약 이어져…“옥석 가려야” 올해는 경기와 인천에서도 대규모 분양이 이어진다. 이중 경기도에서만 13만2378가구가 분양되는데 입지 좋은 구도심 재건축 아파트도 상당수다. 안양시에서 ‘안양역푸르지오더샵(2736가구)’, 의왕시에서는 ‘내손다구역주택재개발(2633가구)’, 광명시에서 ‘광명1R구역재개발(3585가구)’ 등이 상반기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는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와 인천검단, 화성동탄2, 파주운정3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전청약 7만호가 공급이 예정돼 있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달리 청약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어 올해 청약 경쟁률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지만 청약시장은 분양가가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역과 단지 특성에 따라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옥석가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올해 청약 시장은 작년만큼 호황은 아니지만 수도권 중심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경우 청약 물량이 많은 만큼 대기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둔촌주공이나 이문뉴타운 등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대단지 아파트는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서울과 가깝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전청약 물량이 많은 만큼 본인의 청약점수를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06 I 오희나 기자
 실적개선·고배당株에 주목…기아·우리금융지주 등
  • [주간추천주] 실적개선·고배당株에 주목…기아·우리금융지주 등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증권사들은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거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종목들을 추천했다. 금융주가 주로 관심을 받았다. 6일 하나금융투자는 KCC(002380)에 주목했다. 실리콘의 고부가제품으로의 믹스(Mix) 전환 및 건자재/도료 호실적으로 인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또 보유한 삼성물산·한국조선해양 지분가치 및 모멘티브 인수 부각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004170)도 있었다. 백화점, 면세점, 호텔 전사적 실적 개선이 긍정적인 데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6.6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수혜 모멘텀도 부각됐다. 코스닥 종목인 이노와이어리스(073490)도 러브콜을 받았다. 초고파수 적용이 가능한 스몰셀 출시가 임박한 만큼 스몰셀 수출 효과가 1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스몰셀 라인업 구축으로 일본·국내 중심으로 스몰셀 매출이 장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316140)와 삼성화재(000810), KT(030200)를 주간추천주 목록에 올렸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주요 할인요인이었던 예금보험공사 잔여지분이 연내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며, 11월 내부등급법 2단계 통과로 자본비율 상승으로 비은행 자회사 인수 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였다. 올해와 내년 은행업 내에서 가장 증익 폭이 클 것으로 예상함에도 불구하고 현저한 저평가로 은행 내 가장 높은 배당익률 예상된다는 점도 있었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 내에서도 가장 높은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LAT) 잉여금액을 보유하고 있어 2023년 신회계제도(IFRS17) 도입 시 보험업 내에서 손해보험이 가장 유리하고 보유계약의 수익성과 자본의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별화된 자본비율과 배당정책으로 올해 배당수익률도 6%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됐다. KT 역시 2022년 기대 배당수익률이 6% 이상(주당 예상배당금 2000원)인 고배당주였다. 또 손자회사인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가 올해 말에서 2023년 초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장외 시장에서 케이뱅크 가치는 약 8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통신 3사 중 상대적으로 높은 유선 및 금융 사업 비중(약 60%)으로 인해 요금 인하 위협으로부터 가장 영향이 적으며, 비대면 투자에 따른 사업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SK증권은 기아(000270)와 하나마이크론(067310) 삼성카드(029780)를 꼽았다. 기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수준이었다. SK증권 측은 “판매/생산 감소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만회했고, 개선된 실적이 반영되며 배당도 증가했다”면서 “ASP 상승과 공급자 우위의 환경이 반영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가이던스 제시했다”고 짚었다. 생산차질 영향 등을 감안하면 가시성은 다소 낮다고 판단되나, 자동차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나마이크론에 대해선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1687억원으로 전망했다. 2021년 말 입고 완료된 비메모리 패키징 테스트 가동 시작과 모바일향 패키징 점유율 증가에 주목했다. 하나머티리얼즈 거래선 다변화 효과와 탄화규소(SiC) 이익 기여 시작, 브라질 법인 모듈 사업 추가 등도 있었다.SK증권 측은 “SK 하이닉스향 투자는 2022년 말부터 2023년 말 집중되며 2025년까지 실적 성장이 지속적으로 전망된다”면서 “2022년 분기 실적 성장 지속과 중장기 성장을 담보할 설비투자(Capex)에 대한 기대감이 점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양호했으며 팬데믹 이후 계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판단했다. 재난지원금 효과와 E-커머스 호황이 예상보다 큰 호재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향후 금리 상승과 가계부채 규제 등으로 2022년 실적은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그럼에도 너무 과도한 우려로 인해 저평가 됐다는 것이 추천 배경이었다. 금융주 중에서도 배당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2022.02.06 I 김윤지 기자
네이버, 중소상공인(SME) 중심 기술 생태계 넓힌다
  • 네이버, 중소상공인(SME) 중심 기술 생태계 넓힌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네이버가 물류, 라이브커머스, 커머스솔루션 등 중소상공인(SME) 중심의 기술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SME들은 사업 성장에 있어 기술 역량을 주체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연계돼 새로운 성장 시너지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네이버 기술로 중소상공인 e커머스 가능해요그간 네이버는 꾸준히 SME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 실험들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는 대기업 또는 대형 브랜드 중심으로 열려있던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라이브 커머스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또, NFA 플랫폼을 구축해 SME 물류 고민 해결을 지원해왔다.지난 26일에는 SME가 사업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세부적인 분야에서도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커머스솔루션마켓’을 열었다. 현재 베타 서비스로 문을 연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상품관리 ▲마케팅 ▲주문/결제 ▲배송/물류 ▲고객관리 ▲사업관리 등 사업의 각 단계에서 효율을 높이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술 솔루션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의 기술뿐 아니라 경쟁력있는 기술을 갖춘 써드파티 개발자들과 스타트업들의 기술 솔루션들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 규모 작을 수록 기술 성장효과 커네이버의 기술 생태계를 토대로 꽃 피운 SME의 성장효과도 확인되고 있다.지난해 발표된 ‘D-커머스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쇼핑라이브를 진행한 스마트스토어들의 매출은 쇼핑라이브를 진행하지 않은 스토어에 비해 평균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49%, 48% 증가한 반면, 쇼핑라이브를 이용하지 않은 스토어들은 판매량 및 매출 증가 수준이 7%, 16%에 머물렀다. 아울러 쇼핑라이브의 성장효과는 사업규모가 작은 판매자 일수록 더욱 높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SME 집단의 매출 증가율은 1575%로 비SME 집단(531%)에 비해 약 3배 높았고, 찜과 소식받기(3292%), 방문자수(1341%) 증가율 역시 SME 집단에서 약 2.6~2.8배 높게 나타났다.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인 NFA 역시 거래액이 작은 소규모 사업자일수록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가 지난해 7월 오픈한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인 NFA를 이용하는 판매자 중 60% 이상이 2020년 이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신규 창업자이며, 월 거래액 800만 원 미만의 판매자 비중도 70%를 차지한다. NFA를 사용하는 판매자의 월평균 물동량도 NFA 이용 이전 대비 103% 증가했다. 디지털 교육과 파이낸싱 프로그램도 디지털 스케일업 돕는 기폭제네이버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과 파이낸싱 프로그램 또한 기술 생태계 위에서 SME 스케일업을 돕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013년 파트너스퀘어를 설립한 네이버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SME를 위한 비즈니스스쿨 온라인 캠퍼스를 개교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사 플랫폼에 대한 소개 및 영상 제작을 위한 교육 및 인프라 지원 등에 머물렀다면 네이버 비즈니스스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코스워크와 네이버 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커리큘럼 구축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현재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에는 현재 약 5만 5천여 명의 수강생이 등록돼 있다.글로벌에서 가장 빠르게 대금을 정산해주는 ‘빠른정산’ 역시 SME 사업 자금 융통의 윤활유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네이버(035420) 실적발표에 따르면 네이버 파이낸셜이 제공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는 정산 기간이 하루 더 단축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출시 1년여만에 누적 정산 대금 8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 2금융권을 아우르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 취급액은 출시 첫 해인 지난해, 1,300억원 이상을 달성했고, 자체 ACSS를 적용하여 사업자의 대출 조건과 승인 전환율을 모두 개선시키며 온라인 SME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격화 되고 있는 만큼, SME들도 스케일업이 필요한 시점” 이라며 “네이버의 경우, 그동안의 커머스 기술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한 덕분에, 지난해, 국내 온라인 커머스 시장 둔화 속에서도 네이버 커머스 및 SME들은 시장 성장률을 유의미하게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SME 중심의 기술 생태계가 더욱 두터워지는만큼, 이를 기반으로 한 SME들의 성장성 또한 다양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2.02.06 I 김현아 기자
우리은행, LCK 스폰서십 연계 MZ세대 이벤트 실시
  • 우리은행, LCK 스폰서십 연계 MZ세대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우리은행이 2022년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개막에 맞춰 ‘SNS 치어풀 인증 이벤트’와 ‘우리WON뱅킹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자료=우리은행)SNS 치어풀 인증 이벤트는 이벤트 참가자가 LCK리그에서 본인이 응원하는 팀과 선수의 치어풀(응원문구를 적은 종이)을 만들거나 온라인 치어풀을 활용해 게시판에 응원 글을 남기고 본인 SNS에 게시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또 우리WON뱅킹 앱 메뉴인 ‘WON하는 LCK’에서 매일 승부예측에 참여하고, 매주 치러지는 경기의 골드킹(게임에서 골드를 가장 많이 모은 선수)에 투표하면 추가로 골드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골드리워드는‘WON하는 LCK’에서 10여종의 게임 아이템으로 즉시 교환 가능하다.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행원급이 팀장인 MZ마케팅팀을 신설했다. MZ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MZ세대의 시각에서 쉽고 재밌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LCK전용 소통채널인‘WON하는 LCK’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향후 LCK 팬을 위한 ‘라이브방송’, ‘직장인 LoL리그’개최 등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6 I 황병서 기자
JPG 파일에 스토리 담으니 '억'…NFT 투자해볼까
  • JPG 파일에 스토리 담으니 '억'…NFT 투자해볼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때 이더리움 지갑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료로 소유할 수 있었던 단순한 형태 디지털 이미지가 오늘날 ‘억’ 소리나는 가격으로 거래된다. ‘가장 오래된 NFT(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s) 프로젝트’로 꼽히는 크립토 펑크다. ‘펑크’라고 불리는 8비트 이미지는 각기 다른 성격, 의상, 헤어 스타일, 액세서리를 조합해 딱 1만개만 발행됐다. 2017년 발행 당시에는 인기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값비싸게 팔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크립토펑크 9998이 5억3200만 달러(6400억원)에 거래됐다. 크립토펑크(제공=라바랩스)지난해 영국 콜린스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는 ‘NFT’. NFT란 단어 사용이 전년 대비 1만1000%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인터넷 없는 세상을 꿈꿀 수 없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인터넷도 비트코인도 초창기에는 대중의 우려를 샀다. NFT가 이처럼 주류로 자리잡을 것인지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중요한 것은 이미 금융시장에서 NFT는 주요 투자 테마가 됐다는 점이다. 디자인=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오픈씨부터 카톡까지, 스토리 찾는 ‘NFT테크’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는 오픈씨(OpenSea)다. 예술, 음악, 도메인 네임(인터넷상 컴퓨터 주소), 수집품(콜렉터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마켓플레이스에서 NFT를 사고 팔기 위해서는 전자지갑이 필요하다.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더리움은 화폐일뿐 NFT 등 암호화폐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갑’을 통해야 하는 것이다. 메타마스크(MetaMask), 트러스트월렛(TrustWallet) 등이 이런 역할을 한다.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입출금하듯, 일종의 암호화폐 계좌인 것이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매수하거나 블록체인 송금업체를 통해 현금으로 암호화폐를 구입해 해당 계좌로 송금하면 계좌에 암호화폐가 입금돼 NFT를 거래할 수 있다.오픈씨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룩스레어(LooksRare)도 있다. 수수료율도 오픈씨(2.5%) 보다 저렴한 2%다. 거래에 대한 보상 제공, 희망 구매 가격 기능 등 후발주자로서 ‘당근’을 내놓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도 NFT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는 카카오톡 안에서 클립(Klip)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클립 드롭스’ 정식 버전을 지난해 12월 출시했다.NFT를 사고 파는 것뿐만 아니라 원작자로 직접 발행하는 방법도 있다. NFT 특성상 원작자의 권리를 보장되는 데다 재판매될 때마다 통상 10% 수준 저작권료가 원작자에게 돌아간다. 전문가들은 NFT의 가치 판단에 있어 ‘스토리’를 강조한다.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가 2006년 남긴 최초의 트위터 글 ‘방금 내 트위터를 설정했다‘(just setting up my twttr)는 NFT 경매에서 30억 원에 팔렸다. 화재 현상에서 묘한 미소를 짓는 아이를 담아 화제가 됐던 ‘재난의 소녀’ 사진을 담은 NFT는 5억 원에 낙찰됐다. 고가에 거래된 작품은 NFT 특유의 고유성과 희소성 외에도 특별한 이야기가 투자자들을 끌어당겼다.재난의 소녀(데이브 로스 인터넷 캡처)◇ 제도권 선호한다면…NFT株 찾아라 NFT의 특징은 확장성이다. 업계는 게임 내 재화가 암호화폐로 전환되거나(Play to Earn·P2E), 유명 아이돌의 포토카드가 NFT로 발행돼 재거래(Fan to Earn·F2E)되면서 현금화되는 등 NFT 생태계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미국프로농구(NBA)는 대퍼랩스와 협업해 주요 경기 장면을 15초짜리 영상으로 담은 NBA 톱샷을 일찌감치 선보여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인기 선수 르브론 제임스의 NFT 톱샷은 23만 달러(2억7000만원) 수준으로 거래된다. 그렇다면 NFT 노출도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암호화폐 결제 및 서비스, 암호화폐 채굴이나 하드웨어, 블록체인 기술 업체, 지적재산권(IP) 보유 기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미국 주요 상장 기업으로는 자사 플랫폼 서비스에 NFT를 추가한 인터넷 보안업체 클라우드플레어, 글로벌 전자상거래 대기업 최초로 NFT 거래를 특정 판매자 중심으로 허용한 이베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2013년부터 가상화폐 사업에 뛰어든 금융회사 실버게이트캐피탈 등이 주목 받는다. NFT로 이미지 설정이 가능한 트위터, 스포츠스타 NFT를 출시했던 스포츠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 등도 NFT 테마 ETF에서 담고 있는 종목들이다. 오픈씨나 대퍼랩스를 비롯해 특정 시즌 축구 선수들의 기념 카드를 교환할 수 있는 NFT 플랫폼 소레어, NFT 예술품 거래 플랫폼인 슈퍼레어 등은 비상장 기업이다.디자인=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떠오르는 테마이지만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거나 종목 고르기가 힘들 때는 간접 투자가 있다. NFT를 테마로 한 첫 상장지수펀드(ETF)인 ‘Defiance Digital Revolution ETF’(NFTZ)는 지난해 12월 초 상장됐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암호화폐 관련 사업이나 NFT 사업을 하는 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인 기업에 투자한다. 출시된 지 두 달 정도 지난 현재 운용규모는 1010만 달러(122억원)이나 상장 이후 30% 넘게 하락했다. NFT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로 시야를 넓히면 지난해 미국 증시에는 가산자산 ETF만 16개가 상장했다.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BITO)와 ‘Amplify Transformational Data Sharing ETF’(BLOK)는 운용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 NBA 톱샵 화면 캡쳐국내 증시의 경우 지난해 말 엔터나 콘텐츠 관련주, 게임주, 미술품 경매 회사 등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열풍이 불었다. “NFT가 스치기만 해도 오른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연초부터 중앙은행 조기 긴축 우려로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이들 대부분이 주가 되돌림을 보여줬다. 산업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 테마주로 접근한다면 높은 주가 변동성을 이겨내야 한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NFT는 화폐적 성격을 가진 토큰에 유무형 자산의 고유성, 희소성, 정체성을 부과해 NFT가 수집품, 예술, 게임 등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내포할 생태계의 자금조달 및 배분 수단으로 기능할 잠재력이 있다”면서 “지난해 투기 자금 유입 등으로 NFT 마켓이 크게 성장하면서 현재 조정 과정에 있으나 활성화 지갑 및 평균 발행 금액 증가 등 NFT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06 I 김윤지 기자
 국산 오미크론 치료제 특허 기술
  • [주목! e기술] 국산 오미크론 치료제 특허 기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기업들이 오미크론 변이 효과를 나타낸 후보물질 특허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감염병 신약개발 전문기업 에이피알지는 최근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APRG64’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에이피알지는 경희대 생명과학대 강세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분자결합 분석법(Molecular Docking) 및 결합 예측 프로그램 등을 적용해 ‘APRG64’가 오미크론뿐만 아니라 베타, 감마, 델타 등 기존 변이 바이러스 치료에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실험에서 ‘APRG64’는 최초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RBD(바이러스·숙주세포 수용체 결합 영역)와의 결합 에너지 평균값이 -8.417kcal/mol로 나타났으며, 오미크론 바이러스와의 결합 에너지 평균값은 -7.717kcal/mol, 기타 변이 바이러스와의 결합 에너지 평균값은 -7.587~-8.283kcal/mol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이로써 ‘APRG64’가 최초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서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에이피알지는 기대하고 있다. ‘APRG64’는 세포실험에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대비 50배 이상의 치료 효능을 보인 바 있다.강세찬 교수는 “개발 중인 치료제 후보물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RBD에 결합해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실험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동일하게 강한 결합 에너지를 발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APRG64’는 선학초, 오배자 추출 혼합물로 처음에 C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하던 물질이다. 현재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와 항체 생성을 촉진하는 백신 어쥬번트(Adjuvant) 효과를 전임상시험 등을 통해 입증하고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제넨셀도 지난해 12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치료 효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정식 명칭은 ‘담팔수 추출물로부터 분리된 유효성분을 포함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SARS-CoV-2 omicron variant virus) 감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다. 연구팀은 분자 결합(Molecular Docking) 분석법과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결합 예측 프로그램 등을 적용해 오미크론 바이러스 단백질과 ‘ES16001’ 주요 성분 간의 ‘바인딩 예측(작용 여부를 수치화하는 분석 방식)’ 실험을 실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특히 이번 실험에서 ‘ES16001’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제라닌(Geraniin)’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표면 돌기) RBD(바이러스-숙주세포 수용체 결합 영역)’에 대한 결합 에너지 평균값은 -12.35kcal/mol로 최초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한 결합 에너지 평균값 -9.43kcal/mol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측됐다. 제넨셀은 이에 앞서 ‘담팔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해서도 지난해 1월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2022.02.06 I 송영두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한조선 등 채용
  • [주말n입사지원]금호석유화학·대한조선 등 채용
  •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막한 2021 고졸 성공 취업 대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채용 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5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KT스카이라이프, 현대IT&E, 원스토어, 대한조선 등이 채용을 진행 중이다.금호석유화학은 기술직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생산 △에너지발전운영 △설비(배관) △설비(전기) △품질관리 △안전 △환경 등이다. 고등학교, 전문대학 졸업자 및 이달 졸업 예정자로 야간 및 휴일 교대 근무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및 채용검진 △최종합격자 발표 순이다. 1년 인턴 교육 및 전환평가 후 정규직 전환유무를 결정한다. 오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KT스카이라이프는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을 공개채용한다. 신입은 △영업·마케팅 △영업관리 △IT분야에서 채용하고, 경력은 법무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뽑는다.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예정자로 경력은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신입은 4주 인턴 평가 후 2차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오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현대IT&E는 신입 및 경력사원을 수시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입의 경우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웹·모바일) △사무 업무 보조 등이며, 경력은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웹·모바일) △보안(관리보안, 관리보안 관리자) △인프라운영(시스템, 네트워크) △신기술(RPA) △UX·UI 퍼블리셔(디자이너) 등이다. 부문별 지원 자격 및 우대 조건, 전형 절차 등이 상이하므로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원스토어는 채용전제형 인턴십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개발(플랫폼 개발, 클라이언트 개발) △디자인(UI디자인) △마케팅(게임·스토리)이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인턴 기간 근무 및 정규직 전환 시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종료 시점에 최종 심사를 거쳐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오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대한조선은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ERP개발·전산운영 △생산예산 △생산관리 △설계 분야에서 모집하며, 경력 모집 분야는 △금융 △ERP개발·전산운영 △인사·노무이다. 대졸 이상 학력 보유자로 경력은 부문별 2~5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관련 전공자 등은 우대한다. 오는 13일까지 이메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2022.02.05 I 강경래 기자
2월 중고차 인기 모델은 '카니발' 전망…그랜저IG 신차 대비 51%↓
  • 2월 중고차 인기 모델은 '카니발' 전망…그랜저IG 신차 대비 51%↓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2022년 2월 중고차 시세 전망을 발표했다. 5일 첫차에 따르면 지난 1월 첫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중고차 모델 상위 5종을 각각 국산, 수입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2019년식, 평균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차량이다.작년에 이어 기아 더 뉴 카니발의 구매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출고 지연이 극심한 모델이기도 하지만,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야외 활동에 제한을 겪는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한층 좁아진 탓이다. 연식 변경 후 세단 판매량이 두드러졌던 전통적 중고차 시장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더 뉴 카니발의 시세는 최저 1780만원부터 최대 364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이는 동일 트림의 신차 가격에 비해 38% 저렴한 수준이다. 카니발과 더불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현대 싼타페 TM이다. 현재 최저 2129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이번달 가장 뛰어난 ‘가성비’ 국산 중고차는 그랜저 IG가 될 전망이다. 2월 현재 기준으로 약 174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신차 대비 최대 51% 저렴한 가격이며, 올해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전 모델의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4위를 기록한 기아의 올 뉴 K3는 평균 1500만원대, 5위 더 뉴 스파크는 평균 9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수입차 부문 1위는 부동의 벤츠 E-클래스 5세대다. 구매 가격은 최저 4150만원에서 최고 6400만원 사이로 집계됐다. 반면 라이벌 차종으로 꼽히는 BMW의 5시리즈 7세대 시세는 최저 4100만 원부터 최고 5899만원으로 소폭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첫차 김윤철 이사는 “매년 3월이 되면 중고차 값이 점차 상승하는 국면을 맞이한다. 신차 대란으로 인한 추가 수요가 쉬이 꺾이지 않을 것이므로, 올 봄에는 예년보다 상승세가 더 가파를 전망이다. 상반기 구매 예정이라면, 3월보다 2월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2.02.05 I 송승현 기자
  • [SK證 주간추천주] 실적 개선…기아·하나마이크론 등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기아(000270)- 2021 년 4 분기 실적 매출액 17.2 조원(YoY +1.6%), 영업이익 1.2 조원(YoY -8.3%, OPM 6.8%) 기록- 판매/생산 감소를 ASP 상승으로 만회. 개선된 실적이 반영되며 배당도 증가- ASP 상승과 공급자 우위의 환경이 반영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가이던스 제시- 생산차질 영향 등을 감안하면 가시성은 다소 낮다고 판단되나, 자동차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개선 가능할 전망하나마이크론(067310) - 22 년 별도 OP 631 억원 (+128% YoY), 연결 OP 1,687 억원 (+64% YoY) 전망- 21 년 말 입고 완료된 비메모리 패키징 테스트 가동 시작과 모바일향 패키징 점유율 증가- 하나머티리얼즈 거래선 다변화 효과와 SiC 이익 기여 시작, 브라질 법인 모듈 사업 추가- SK 하이닉스향 투자는 22 년 말~23 년 말 집중되며 25 년까지 실적 성장 지속 전망- 22 년 분기 실적 성장 지속과 중장기 성장을 담보할 Capex에 대한 기대감 점증할 것삼성카드(029780)- 4Q21 실적은 기대보다 양호했는데, 팬데믹 이후 계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재난지원금 효과와 E-커머스 호황이 예상보다 큰 호재로 작용- 향후 금리 상승과 가계부채 규제 등으로 2022 년 실적은 둔화될 전망- 카드업의 미래가 불확실한 것은 인정.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 과도한 우려로 인해 저평가- 금융주 중에서도 배당주로서의 가치가 충분
2022.02.05 I 양지윤 기자
 아이들 상상력·안전성 다 잡은 키즈세사 '키즈침구'
  • [e주간 신상] 아이들 상상력·안전성 다 잡은 키즈세사 '키즈침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웰크론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SESA)는 신학기를 맞아 ‘키즈침구’ 신상품을 출시했다. 키즈세사 신제품 ‘러블리’(사진=웰크론)5일 웰크론에 따르면 이번 시즌 세사의 유아동 전용 침구 브랜드 ‘키즈세사’는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컬러플 드림(Colorful Dream)’을 모티브로 한 패턴 디자인과 동화적 색감의 침구를 선보인다.키즈세사의 모든 제품에는 알러지방지 기능성 원단 소재 ‘웰로쉬’를 적용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안전성 검증 결과 어떠한 알레르기반응 물질도 검출되지 않은 UV염료를 사용했다.올 봄·여름 시즌 신상품 ‘러블리’는 화사한 핑크컬러와 화이트 도트무늬를 베이스로 꽃을 든 나비요정 캐릭터가 특징인 제품이다. 뒷면에는 핑크와 옐로우를 배색한 플라워 패턴을 차용하고 이불과 베개 3면에 레이스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차분한 느낌의 ‘피스타치오’는 산뜻한 민트 색상을 바탕으로 여유롭게 풀을 뜯거나 산책에 나선 귀여운 초식공룡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충전재는 미국 3M사가 개발한 신슐레이트를 사용해 보온력을 높이고세탁 후 건조가 빠르게 되도록 하는 등, 실용성을 더했다.이외에도 키즈세사는 모던한 그레이 컬러를 베이스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해 캐릭터를 선호하지 않는 중고등학생까지 폭넓게 어울리는 ‘시티뷰’ 등을 내놨다.세사는 키즈세사 창립 7주년과 신상품 출시를 기념한 ‘신학기 키즈 침구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전국 세사 백화점 입점 매장에서는 키즈세사 신상품 ‘러블리’,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키즈 침구를 3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다양한 사은품도 함께 제공한다.세사 관계자는 “신학기 준비 시즌은 자녀의 방을 새롭게 꾸미기 위해 아이 이불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이번 창립전은 위생적인 잠자리 환경을 만드는 기능성과 더불어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위해 동화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다양한 신상 침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5 I 함지현 기자
 '쇼핑카트'가 가졌을 감정…노보 '무제'
  • [e갤러리] '쇼핑카트'가 가졌을 감정…노보 '무제'
  • 노보 ‘무제’(사진=노블레스컬렉션)[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쇼핑카트’를 보고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빈 카트만도 흥분지수를 높이는데, 그 속에 상품까지 꽂혔다면 심박수는 증가하게 마련이다. 물론 그 카트가 무사히 계산대를 통과하는가는 또 다른 문제지만. 작가 노보(본명 강정은·40)의 작업이 그렇다. ‘무제’(2021)처럼 그림 한 점 놓고 말 섞을 일을 여럿 만든다. 누구나 다 겪고 사는 일상의 풍경이고 사물의 기억이라 가능할 터. 작가는 주변을 섬세히 관찰해 얻게 된 ‘감정’을 독특하게 꺼내놓는다. 그 감정이란 게 작가의 것뿐만 아니라 때론 사물의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만큼 얽힌 사연을 붓으로 그리는 것에 더해 정물 혹은 풍경까지 오려 붙이는 콜라주로 곁들여내는 거다. 그로 인해 깨진 회화의 정석, 가령 망가질 수밖에 없는 원근·공간감 등에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 “난 자주 풍경이 정물 같고 정물이 풍경 같은 그런 모습을 마주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런 ‘헷갈림’ 덕에 보폭도 넓어졌다. 한국인 최초로 나이키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고 이후에도 아모레퍼시픽·라네즈, 삼성 등과 협업을 통해 작품과 자신을 알렸다. 2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선릉로162길 노블레스컬렉션서 여는 개인전 ‘흥분하지 않을 이유 없음’(No Reason Not To Be Excited)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혼합재료. 130.3×162.2㎝. 작가 소장. 노블레스컬렉션 제공. 노보 ‘무제’(2021), 캔버스에 혼합재료, 91.0×116.8㎝.(사진=노블레스컬렉션)노보 ‘무제’(2021), 캔버스에 아크릴, 130.3×162.2㎝(사진=노블레스컬렉션)
2022.02.05 I 오현주 기자
(영상)성과급 8000만원 안주면 파업?...“삼성전자 노조 너무하네”
  • (영상)성과급 8000만원 안주면 파업?...“삼성전자 노조 너무하네”
  • <앵커>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상 첫 단체행동을 예고했습니다. 회사와의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자 결국 ‘대화 결렬’을 선언한 건데요. 일각에서는 노조가 기업의 미래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요구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김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삼성전자(005930)에 파업의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15번의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노조 측은 전 직원 연봉을 1000만원 일괄 인상하고 매년 영업이익의 25%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자사주와 코로나 격려금 등도 지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노조의 요구를 단순 계산하면 성과급으로만 직원 1인당 8000만원씩을 받게 됩니다.반면 사측은 지난해 3월 임직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가 정한 기존 임금인상분 외에 추가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당시 합의된 임금 인상폭은 총 7.5%로, 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입니다.삼성전자 노사 교섭이 평행선을 달리자 결국 노조는 ‘대화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중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거쳐 합법적인 쟁의권을 얻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회사가 제시한 최종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90.7%의 반대로 부결된 만큼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삼성전자가 창립 52년 만에 첫 파업의 길목에 서자 업계에서는 노조를 향해 ‘지나친 요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반도체 패권경쟁 등 경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노조가 회사 미래를 생각하지 않은 무리한 요구를 고집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삼성전자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조차 ‘지나치다’는 반응이 나옵니다.[김용춘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정책팀장]“정상적인 노조활동이야 당연히 보호 받아야 되겠지만 노조 활동도 결국 회사의 경영 상태나 성장 방향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주장을 해야 합니다. 근로자의 이익만을 생각해서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회사 성장에 저해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한편 중노위 조정 기간인 10일간 삼성전자 노사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노조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파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이데일리TV 김종호입니다.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2.04 I 김종호 기자
"고인치 타이어 판매 증가 덕"…한국타이어, 작년 실적 선방
  • "고인치 타이어 판매 증가 덕"…한국타이어, 작년 실적 선방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작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차량생산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대란 등 삼중고에도 실적을 선방했다.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전경. (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4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액 7조1422억원과 영업이익 64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7%, 2.2% 증가한 규모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하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주요 지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7.7%를 차지해 전년 대비 3.1%포인트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대전과 금산 등 한국 생산 공장 총파업에 따른 비용 상승과 판매기회 상실 영향이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4분기 매출액 1조8896억원, 영업이익 8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1.3%, 전분기 대비 51.3% 감소했다. 다만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약 38.9%를 차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중국 시장은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46.4%로 전년동기 대비 6.7%포인트 올랐다. 유럽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한국 시장도 전년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독일과 영국 등에서 진행하는 자동차 전문지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yre mak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 관련 글로벌 지수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의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군 1위를 달성하며 6년 연속 편입했다.이 밖에도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신차용타이어(OE)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포르쉐 파나메라, BMW X3 M과 X4 M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아우디 e-트론 GT, 폭스바겐 ID.4에 공급했다. 올해 4분기부터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의 3세대(Gen3) 경주차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위해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완성차 파트너십 강화,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2.02.04 I 신민준 기자
IOC도 NFT 열풍에 합류…올림픽 게임 출시
  • IOC도 NFT 열풍에 합류…올림픽 게임 출시
  • [이데일리 신채연 인턴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열풍에 뛰어들었다. IOC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NFT 보상 방식의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3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IOC는 ‘올림픽 게임즈 잼: 베이징 2022(올림픽 게임즈 잼)’라는 이름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P2E(Play To Earn)’ 기반으로 이용자들은 게임에서 승리하면 NFT로 보상을 받게 된다.(사진=AFP)P2E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개념으로, 게임 아이템 등 이용자의 소유권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이로써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올림픽 게임즈 잼은 국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엔웨이가 개발했다. 이용자는 스노보드, 스키 등 많은 스포츠 종목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개인 아바타를 다양하게 꾸밀 수도 있다.김태훈 엔웨이 대표는 “사람들은 게임을 통해 올림픽 역사의 한 부분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몇 달간 지속해서 경기 내용을 업데이트 하고 올림픽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올림픽 게임즈 잼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중국에서는 게임을 이용할 수 없다. 당국이 게임과 암호화폐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IOC의 NFT 시장 진입을 두고 비판도 제기된다. NFT 시장이 커질수록 사기행위가 빈번해지고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환경운동가들은 암호화폐 산업이 온실가스를 과도하게 배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2022.02.04 I 신채연 기자
위메이드, NHN빅풋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 서비스
  • 위메이드, NHN빅풋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 서비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NHN빅풋과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가칭)의 위믹스 플랫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NHN의 자회사인 NHN빅풋은 ‘한게임 포커’, ‘한게임 섯다&맞고’ 등의 웹보드게임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 등도 운영 중이다.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는 NHN빅풋이 한게임의 오랜 웹보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로 만든 스포츠 예측 게임이다. 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테니스, 탁구 등 전 세계 50종 이상의 방대한 스포츠 게임을 제공한다.위믹스 플랫폼에서 발행한 게임 토큰을 사용할 계획이며 이용자간 승부 예측 대전을 벌이는 게 골자다. 경기 결과 데이터에 기반해 승자를 맞힐 경우 게임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김상호 NHN빅풋 대표는 “스포츠 승부 예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게임 장르로, 위믹스 플랫폼은 글로벌 이용자들과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며 “직관적이고 대중적인 형식으로 구성했다. 블록체인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게임과 플랫폼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변혁시킬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 P&E 스포츠 예측 게임의 포지션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4 I 김정유 기자
펄어비스, 올해 신작 출시·내년 메타버스 기대-대신
  • 펄어비스, 올해 신작 출시·내년 메타버스 기대-대신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신증권은 4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올해 신작 출시와 내년 메타버스가 대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3만원에 분석을 시작했다.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에서 외자 판호를 발급 이후 2월 최종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약 9개월 만인 올해 3월 출시될 전망이다.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으며, 20% 중반 수준의 수익분배비율(RS)을 순매출로 인식하고 있다.이지은 연구원은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대작인 만큼 모바일 매출 상위권을 기대한다”면서 “올해 일 평균 매출은 30억원 중반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3분기에는 자회사 빅게임스튜디오의 신작(블랙클로버 IP, RPG, 모바일) 출시가 예정돼 있다. 4분기에는 붉은 사막(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PC·콘솔)의 글로벌 출시가 기다리고 있다.내년 하반기에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와 NFT(대체불가토큰)를 모두 도입한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패션, 엔터 등 여러 산업군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프로젝트를 게임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 수익 모델은 B2B(기업간 거래) 광고 매출, 게임 매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연구원은 “도깨비 출시에 앞서 자회사 CCP게임즈가 이브 온라인(MMORPG)에 P2E·NFT 도입 테스트 진행 및 공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브 온라인의 경제 시스템, 채굴 요소가 P2E·NFT 도입에 적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이어 “목표주가 산출은 올해 주당순이익(EPS) 5479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24.4배 적용했다”면서 “글로벌 게임 경쟁사 9개사의 지난해 PER 평균 적용했으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로 인한 큰 폭의 실적 개선과 함께 블록체인에 기반한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할인율 적용은 불필요하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2022.02.04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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