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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협회가 밝힌 유성기업 파업 피해규모는?
  • 자동차협회가 밝힌 유성기업 파업 피해규모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자동차 엔진 부품개발업체 유성기업(002920)의 파업으로 자동차 업계는 지금까지 얼마나 피해를 입었을까? 그리고 이달 말까지 지속된다면 피해규모는 얼마나 늘까?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003620)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권영수)는 24일 각사로 부터 취합한 완성차 업체 피해 현황 및 예상 피해액을 발표했다. 유성기업의 직장폐쇄와 파업은 18일 시작됐지만,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식적'으로 자동차 업계 피해규모를 집계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따르면, 기아차는 소하리공장에서 생산되는 카니발 디젤모델 생산이 중단되고, 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타렉스와 포터에 생산 차질이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하지만, 한국GM은 27일부터 재고가 소진되고, 르노삼성은 5월 30일부터 재고가 소진되며, 쌍용차는 7월까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당장은 현대차와 기아차만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파업이 6월 말까지 확대되면 국내 완성차 업체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까지 파업 지속시 생산차질 5만대(현대·기아차 4만8000여대), 매출손실 8500억원(현대·기아차 8270억원)이지만, 6월 말까지 연장시 생산차질 27만6000대, 매출손실 4조7000억원으로 급증하는 것이다. ▲ 24일 유성기업 파업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 한국자동차협회 권영수 회장(가운데)◇쌍용차, 재고부품 가장 많이 남아..현대·기아차는 '발등의 불'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부품 재고가 가장 많이 남은 곳은 쌍용차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이날 울산 디젤엔진공장 R엔진 생산라인이 전면중단돼, 스타렉스와 포터 생산에 차질을 빚는 것을 비롯 5월 말까지 4만8000대, 6월까지 연장시 총 24만4000대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조사됐다. 5월 말이면, 카니발과 투산 등 디젤 SUV나 쏘나타,제네시스, K5 등 대형 가솔린차량, 액센트 등 소형가솔린 차량까지 전차종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 한국GM은 현재는 문제가 없지만 5월 27일부터 재고가 소진된다. 올란도와 캡티바, 아베도, 알페온, 크루즈가 영향권에 있으며, 6월 말까지 연장시 2만5000대 생산차질이 예상된다. 르노삼성은 5월 30일부터 재고가 소진되는데, 피스톤링이 아닌 캠샤프트 부품이 문제이며 SM5 2.0 모델 한 종이 문제다.쌍용차는 체어맨과 가솔린 코란도 등이 대상이나, 7월 말까지는 생산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 이달 말까지 총 4만8000여대의 생산차질과 8270억원의 매출손실이 우려되고, 500여개 협력사 피해까지 합치면 이달 말까지 1조203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유성기업 노조의 불법점거 때문에 K5와 드랜저 등 인기차종의 출고 대기 시간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 불만도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생산차질로 인한 해외시장으로의 공급부족은 힘들게 쌓아온 해외 딜러들과의 신뢰를 한 순간에 날려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4일 오후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유성기업 공장앞에서 민주당 양승조 의원(오른쪽 두번째)이 노조원을 만나고 나와 공권력 투입 자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품 대체 어려워..관리직 대체인력 투입시 '숨통'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엔진의 스펙이나 열처리 같은 제조공정, 그리고 부품속성으로 인해 단기에 유성기업외에 대체 업체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등은 라인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엔진을 생산할 계획이나, 재고 부담과 관련 부품 수급 부담이 발생해 장기화되면 엔진 생산에 차질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 대한이연 역시 소형차를 중심으로 30%의 피스톤링을 공급하나, 생산능력이 적어 유성기업 생산 차질을 충분히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고문수 전무는 "유성기업은 1959년에 설립된 회사로 피스톤링은 국산화 개발의 관점보다는 국산엔진의 성능이 떨어졌을 때 A/S 부품이라는 측면으로 시작됐다"면서 "한 때 유성기업과 대한이연외에 대한피스톤공사라는 회사가 있었는 데 없어졌다"고 설명했다.고 전무는 "피스톤링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고, 미세부분까지 연마해야 한다"면서 "유성기업의 피스톤링 매출액이 약 1000억원을 넘고 현대기아와 한국GM에 약 420만대 납품한다고 보면 매출액이 800억원 수준 밖에 안된다. 200~3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란 어렵고 일본 도요타 역시 비슷한 이유로 한 기업에 60~70%를 의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에따라 자동차 업계는 유성기업 노조의 공장 무단 점거가 사라지는데 온 기대를 집중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김주홍 정책기획팀 팀장은 "노조의 불법점거가 사라지면 200여명에 달하는 관리직이 투입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피스톤링 생산에 숨통을 틔울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상한가 가고 싶으세요? 그럼 파업하세요`☞민노총 금속노조, 유성기업 사태에 `공동 대응`☞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2011.05.24 I 김현아 기자
美경기반등 확인후 강세장 펼쳐질 것
  • [투자고수의 원포인트 레슨]美경기반등 확인후 강세장 펼쳐질 것
  • [이데일리 편집부] 우리나라와 중국은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지난해 말부터 성장세 둔화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데다 OECD 경기선행지수도 3개월 연속 반등하고 있어 경제 성장세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산업생산을 선행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최근 미국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유럽 재정위기 재부각과 상품가격 급락에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5월 들어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로 미국의 성장세가 적어도 단기 정점을 지났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6월말로 예정된 2차양적완화(QE II) 종료와 맞물려 미국 경제가 다시 둔화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미국경제 성장률 전망치(컨센서스 기준)는 3월초 3.2%에서 최근 2.7%까지 하락했다. 24일 오전 8시판 스마트브리프 주요 기사◇ 휘청이는 글로벌증시.. 달러가 `변수`◇ 유럽 재정위기 심화·확산… 세계증시 ‘털썩’◇ 코오롱인더, 본격 성장국면 진입 `매수`◇ “유럽發 악재 해소돼야 强달러 끝날 것”◇ WTI 유가, 성장세 우려에 97달러대로 하락◇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스마트브리프 전체기사 보기)지난해 말 이후 우리나라와 미국은 경기 둔화와 회복 시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의 경우에는 국내 경기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본격적인 시장 반등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의 회복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해 말로 예상된 미국의 경기둔화 국면 진입이 QE II로 인해 지연된 점을 감안할 때, 우선 QE II 종료에 따른 경기둔화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돼야 하고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야 향후 경기 반등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QE II 종료에 대한 우려를 시장에 이미 고려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시장에 반영된 부정적 요인은 상당부분 완화될 수 있다. 또한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에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인한 바가 컸기 때문에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은 중기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하반기 미국 경제는 전반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2011.05.24 I 편집부 기자
  • `상한가 가고 싶으세요? 그럼 파업하세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기이한 현상이다. 기업에게 노조의 파업은 분명 악재다. 생산라인이 멈추고 이로 인한 노사 양측의 인적 물적 피해도 막심하다. 납품업체에도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준다. 그래서 파업하는 기업의 주가는 언제나 하락한다. 법칙이 아니라 상식이다.하지만 이런 상식을 깨고 있는 곳이 있다. 유성기업 이야기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물론, 쌍용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에 엔진부품 중 하나인 피스톤 링을 제작·납품하는 업체다.이런 유성기업이 파업에 돌입했다. 생산라인이 멈춰선 것은 물론이다. 유성기업에게서 피스톤 링을 납품 받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허탈하다. 협력업체에서 부품이 들어오지 않으니 차를 만들 수 없다. 고객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차를 내줄 수가 없다. 엔진없는 '깡통차'만 라인에 줄줄이 서있다.이 여파로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 상장업체들은 주가 하락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유성기업이 납품을 하지 못하니 차를 만들 수가 없고 결국 생산은 물론, 판매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것은 자명하다.그런데  이상하게도 파업을 진행중인 유성기업의 주가는 연일 쾌재를 부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8분 현재 유성기업(002920)의 주가는 전일대비 14.26% 오른 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올들어 첫 상한가의 기쁨을 맛봤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파업에 돌입했는데도 주가는 역으로 움직인다. 희한하다.일각에서는 유성기업의 기이한 주가 급등에 대해 파업 조기해결 기대감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핵심부품 기술력이 부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와 기아차 공장의 라인을 세울만큼 유성기업이 납품하는 피스톤 링이 경쟁력이 있었는데 그동안 이를 몰랐다는 것이 이유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파업으로 유성기업의 존재감이 확실히 부각된 것 때문이 아니겠냐"며 "지난 59년에 설립돼 그동안 현대·기아차에 피스톤 링의 대부분을 납품해왔음에도 작은 회사다보니 기술력이 있어도 부각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또 "이번 파업으로 현대·기아차 생산라인을 세운 만큼 피스톤 링이 엔진의 핵심부품임이 증명됐고 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킴에 따라 주가도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시장에서는 파업 조기해결 기대감과 핵심 기술력 부각이라는 재료만으로 파업중인 기업의 주가가 이처럼 급등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성기업의 투자주체들을 살펴보면 개인들이 주로 많이 매매하고 있다"며 "이번 주가 상승으로 펀더멘탈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파업 종료 후 파업 손실 등을 현대차에게 물어줄 것을 감안하면 이런 주가 상승은 이상한 현상"이라고 밝혔다.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단기투기세력이 들어오지 않고서는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없다"면서 "납득할 수 없는 재료를 바탕으로 투기세력이 이를 이용하고 이를 추종하는 개인들이 달라붙으면 상한가는 금세간다. 특히 이런 소형주들은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런 세력들이 빠지면 주가가 하락하고 연쇄적으로 이를 추종했던 개인들이 함께 무너지게 된다"며 "공권력 투입 등으로 파업이 종결되면 아마 주가는 다시 하락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채희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파업이 단기간에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노조측이 협상테이블에서 다소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의 호재가 이미 모두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또 "유성기업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낮은 상태여서 이런 재료들이 등장하면 잘 모르는 개인들은 따라가게 되고 이는 곧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면서 "지금의 주가 상승은 분명히 이상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민노총 금속노조, 유성기업 사태에 `공동 대응`☞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유성기업 파업…1천2백억 원 손실[TV]
2011.05.24 I 정재웅 기자
  • 민노총 금속노조, 유성기업 사태에 `공동 대응`
  • [아산=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지난 18일 유성기업(002920) 사측의 직장폐쇄 이후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노조원들이 아산공장을 점거한 가운데, 금속노조가 24일 오후 1시경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이날 오전 박유순 금속노조 기획실장은 "경찰이 어제 저녁 방송을 통해 (공장 점거 중인 노조원들에게)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압박하고 나서는 등 진입을 시도 중인 상황"이라며 "노조 입장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박 실장은 "이번 사태는 현대차(005380)가 배후에서 우리 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지회의 입장을 밝히고, 현대차에 책임을 묻는 한편 경찰 측에는 강력 수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금속노조는 이번 사태에 대해, 현대차가 유성기업 노조의 불법 파업을 유도한 다음 직장폐쇄, 용역 인력을 동원한 공장봉쇄, 공권력 투입을 거쳐 노조를 파괴할 의도로 만든 시나리오라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경찰 측이 공권력 투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속노조는 공권력 투입시 대정부 투쟁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박 실장은 "이번 사태의 실질적 원인을 제공한 현대차나 컨설팅 업체에 대한 조사에는 소홀했던 경찰이 터무니없는 판단을 하려 하고 있고 이는 엄밀히 말해 현 정부 책임"이라며 "생존권 사수를 위해 야당 등 `반 MB 세력`과 공동 대응할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유성기업 파업…1천2백억 원 손실[TV]☞최중경 "연봉 7천만원 넘는 노조 불법파업 납득못해"
2011.05.24 I 이창균 기자
  • 휘청이는 글로벌증시.. 달러가 `변수`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주식시장에서 5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주르륵 미끄러졌다. 어느새 2055선까지 내려앉은 코스피 지수는 일본 대지진 발생 여파로 지수가 빠졌던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1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외부적인 악재와, 외부 악재로 인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더해지면서 펀더멘털과 수급 모두 악화일로를 걷는 모습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2% 안팎의 급락세를 보였고, 미 증시 역시 일제히 1% 이상 내려앉는 등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부진한 흐름을 보인 점도 국내증시의 반등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이다. 24일 오전 8시판 스마트브리프 주요 기사◇ 휘청이는 글로벌증시.. 달러가 `변수`◇ 유럽 재정위기 심화·확산… 세계증시 ‘털썩’◇ 코오롱인더, 본격 성장국면 진입 `매수`◇ “유럽發 악재 해소돼야 强달러 끝날 것”◇ WTI 유가, 성장세 우려에 97달러대로 하락◇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스마트브리프 전체기사 보기)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가 기술적으로는 120일선이 위치한 2050선 부근까지 내려앉은 만큼 추가적인 가격조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다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개선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당분간 기간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 다만 글로벌 증시 향방에 있어 달러화 흐름이 중요한 변수가 되는 만큼 달러화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네가지 변수, 즉 선진국과 신흥국 경기모멘텀 하락, 유럽 재정위기 문제의 심화 및 확산, 달러지수 상승과 원유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 감소, 국내증시 거래량 감소 중 하나라도 개선되는 시그널이 필요하다"며 "아직은 이러한 변화 조짐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를 조정 국면의 연속선상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글로벌 증시를 급락세로 이끌었던 요인은 4가지 변수 중 유럽 재정위기 문제였는데, 이것은 달러화의 흐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장의 기대와는 달러 그리스 등에 대한 추가적인 재정 지원에 대한 합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이렇다할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고 있는데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등으로 확산될 조짐 등 유럽지역의 불확실성이 심화되자 달러화 강세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가 강세인 구간에서 미국 증시만 나빴던 것이 아니라 유럽과 한국 증시는 미국에 비해서도 부진했다"며 "그만큼 달러화의 방향이 시장을 전망하는데 중요한 변수인데, 현 시점에서는 그리스 문제가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지지하게 하는 요인인 만큼 그리스 지원방안이 얼마나 빠르게 마무리되는가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달러화 강세 흐름은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국내 수급의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최근 달러-원 환율의 반 등에 따라 일본 지진이후 확대됐던 달러화 환산 코스피와 원화기준 코스피의 격차가 줄어들었음은 일정 부분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완화를 기대해보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 역시 "외국인 매도가 차익실현을 넘어 기조적인 매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은 미 달러화 가치 상승 지속에 따른 달러캐리트레이드의 청산 압력 가중과 직접적으로 연결돼있지만, 이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오히려 시점에서는 주가 하락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재차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은 9.6배까지 하락했는데, 2000년 이후 이 밸류에이션 범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보다는 매수로 접근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2011.05.24 I 김지은 기자
  • 코오롱인더, 본격 성장국면 진입 `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4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그룹 계열사 자금지원 등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30%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주가 8만8900원 대비 46.2%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는 올해부터 필름과 유화, 산업자재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성장국면에 진입했다"며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3712억원에서 올해4544억원으로 22.4%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4일 오전 8시판 스마트브리프 주요 기사◇ 휘청이는 글로벌증시.. 달러가 `변수`◇ 유럽 재정위기 심화·확산… 세계증시 ‘털썩’◇ 코오롱인더, 본격 성장국면 진입 `매수`◇ “유럽發 악재 해소돼야 强달러 끝날 것”◇ WTI 유가, 성장세 우려에 97달러대로 하락◇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스마트브리프 전체기사 보기)그는 이어 "코오롱건설에 대한 자금지원 부담과 대규모 인수합병(M&A) 시행에 대한 우려감도 낮아졌다"고 덧붙였다.코오롱건설은 지난 1·4분기 자산매각을 통해 1066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공정거래법상 코오롱인더가 지급보증을 할 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코오롱그룹이 한국델파이 최종 경쟁입찰에 참여하지 않고 기존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수립 중이라는 점도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꼽혔다.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8배 수준으로 화학업종 평균 11배 대비 저평가 상태다.
2011.05.24 I 박형수 기자
  • “1분기는 잊어라” OCI, 반등 기대할 시점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OCI(010060)가 마치 날개 잃은 천사처럼 끝없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달 한때 65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그야말로 `대박주`로 일컬어지던 OCI는 지난 23일 종가 기준 49만1500원을 기록, 한달만에 33%의 가파른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23일엔 종가 기준 60일 이동평균선(50만원)을 하회했는데, 종가가 60일선을 밑돈 것은 올 들어 처음있는 일이다. OCI가 가파른 급락세를 보인 이유는 크게 두가지 원인을 들 수 있다.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우려와, 폴리실리콘 가격의 급락세가 바로 그것이다. 24일 오전 8시판 스마트브리프 주요 기사◇ 휘청이는 글로벌증시.. 달러가 `변수`◇ 유럽 재정위기 심화·확산… 세계증시 ‘털썩’◇ 코오롱인더, 본격 성장국면 진입 `매수`◇ “유럽發 악재 해소돼야 强달러 끝날 것”◇ WTI 유가, 성장세 우려에 97달러대로 하락◇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스마트브리프 전체기사 보기)이날 OCI는 폴리실리콘 증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75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2일 6864억원 규모의 신주 12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총 5753억원, 신주 112만8000여주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발행되는 신주와 회사측 자사주 등을 씨티뱅크에 예탁한 다음 해외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GDR을 발행해 7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 폴리실리콘 증설 자금에 활용하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GDR 발행으로 인해 OCI의 주당 순이익 및 주식가치가 희석될 것을 우려했고 이로 인해 주가 역시 큰 폭의 조정을 겪었지만, 전문가들은 그간의 조정을 통해 주식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한맥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DR 발행 이슈 등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지만 이제 하락세는 어느정도 마무리됐다는 판단"이라며 "DR 발행으로 인해 주가가치 희석 효과가 발생했지만, 차입이 아닌 DR 발행을 선택한 덕분에 이자비용이 들지않고, 재무 건전성 등을 유지할 수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폴리실리콘 급락과 관련해서도 전문가들은 OCI의 장기계약 비중이 큰 덕분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4월 이후 유럽의 보조금 축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셀, 모듈 가격이 연초대비 각각 21.7%, 13.8% 하락했고, 이에 연동해 지난주 폴리실리콘 가격 역시 전주대비 9% 이상 빠지는 등 폴리실리콘 가격의 급락세가 확인됐다.오정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OCI의 경우 스팟(SPOT) 물량이 20%에 불과하고 장기계약 비중이 80%에 달하는 등 장기계약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 미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 비중의 스팟 물량의 경우에도 3~12개월 기간의 계약이어서 사실상 장기판매 비중이 90% 이상에 달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지난주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했다 하더라도 이것이 OCI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그간의 증설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현 시점에서의 매수 전략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판매량 증가 및 설비 증설비용 절감 등으로 단위당 투자비용이 하락, 2011년 이후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을 바닥으로 하는 증익이 시현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에서의 매수전략이 충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5월 셋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수 1위 `OCI`☞5월 셋째주 코스피 기관 순매수 1위 `OCI`☞5월 셋째주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1위 `OCI`
2011.05.24 I 김지은 기자
  • 지금은 흔들려도 "하반기는 강세"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글로벌 주식시장이 각종 불확실성으로 인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지만, 하반기 강세장에 대한 증권가의 낙관론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권사들은 하반기 타겟 코스피 지수를 2350~2400선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연초 증권사의 코스피 전망치와 큰 차이가 없는 수치다. 증권사들의 하반기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여전히 유효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24일 오전 8시판 스마트브리프 주요 기사◇ 휘청이는 글로벌증시.. 달러가 `변수`◇ 유럽 재정위기 심화·확산… 세계증시 ‘털썩’◇ 코오롱인더, 본격 성장국면 진입 `매수`◇ “유럽發 악재 해소돼야 强달러 끝날 것”◇ WTI 유가, 성장세 우려에 97달러대로 하락◇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스마트브리프 전체기사 보기)23일 현대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2050~2400선으로 전망했다. 연초 1800~2400선을 제시한 바 있는데, 하단이 소폭 상향조정됐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2350선을 코스피 목표치로 설정했고, 이에 앞서 NH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도 코스피 지수의 목표치를 2350~2400선으로 전망했다.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감안해 2000선 이하로 내려앉을 가능성을 열어두긴 했지만, 밴드 상단 전망에 있어서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 여전히 강세장에 대한 시각을 이어간 셈이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의 방향성은 기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다만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가운데 수요의 회복이 가시화되기 이전인 3분기 초까지는 다소 상승탄력은 밋밋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4분기 이후 주식시장의 강세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히려 3분기 주식시장의 탄력이 밋밋한 시점을 비중확대 시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반기, 특히 4분기 이후 강세장이 기대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과, 이에 따른 신흥국 긴축강도 둔화로 신흥국의 경기 모멘텀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 팀장은 "정책당국의 상품시장 통제 강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은 점차 둔화될 것"이라며 "이 경우 신흥국의 긴축강도가 둔화되면서 하반기 경기모멘텀은 신흥국에서 재차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국 경기 모멘텀이 부각될 경우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가로 유입되면서 해당 통화의 강세를 야기, 국내 수출업종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지만, 한국 수출기업들이 원화강세에 대해 내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수출주가 여전히 유망하다는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증권사마다 소폭의 차이는 있지만, 자동차(자동차부품)와 IT(반도체)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스트레티지스트는 "하반기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경우 그 수혜를 받는 것은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이 될 것"이라며 "미국 개인 소비지출 3개월 이동평균은 3월에 전년동기대비 2.8% 증가에 그쳤지만, 자동차 관련 지출은 17.4%, 소형 전자제품 관련 지출도 16.8%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전체 개인 소비에서 자동차와 소형 전자제품 관련 지출비중이 확대되는 양상이 전개되면서 이들 업종에 소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IT업종의 경우 오히려 악재가 등장했을 경우가 기회가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스트레티지스트는 "IT 산업 특성상 경기보다 선행성이 강하기 때문에 하반기에 IT섹터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노출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역발상 대응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2011.05.24 I 김지은 기자
  • ‘金치된 참치’ 수산株가 뜬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올해 들어 캔용 참치(Skipjack)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수요증가에도 규제강화에 따른 공급감소가 이어지면서 참치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 2위 참치 조업국가인 국내 수산업체들의 중장기적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3일 관련업계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t당 1000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던 캔용 참치 어가가 이달 들어 t당 170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24일 오전 8시판 스마트브리프 주요 기사◇ 휘청이는 글로벌증시.. 달러가 `변수`◇ 유럽 재정위기 심화·확산… 세계증시 ‘털썩’◇ 코오롱인더, 본격 성장국면 진입 `매수`◇ “유럽發 악재 해소돼야 强달러 끝날 것”◇ WTI 유가, 성장세 우려에 97달러대로 하락◇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스마트브리프 전체기사 보기)이주영 애널리스트는 "올해 어가 급등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와 함께 공급 부족사태가 더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진단했다. 올 3·4분기 `참치집어기(FAD) 조업금지`에 따른 공급량 감소 전망도 어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참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인구증가 및 중국과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으로 수산물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지진 이후 급감했던 일본의 참치 소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공급은 줄고 수요는 증가하면서 참치 어가 강세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곡물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농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참치 관련업체들의 강세도 기대해 볼만하다. 다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관망심리가 강해진 만큼 실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종목 위주로 압축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원산업(006040)과 사조산업(007160)이 참치 어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꼽았다. 국내 최대 원양업체인 동원산업은 선망선으로 어획한 캔용 참치를 계열사 동원F&B와 세계 최대 참치캔 공장 소재지인 태국 등에 공급하고 있다. 참치 어가 상승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1위 횟감용 참치 업체 사조산업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부터 나타나고 있는 횟감용 참치 어가 상승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사 ◀☞동원그룹, 하계 인턴사원 150명 채용
2011.05.24 I 박형수 기자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 [이데일리 김현아, 아산=이창균 기자] 자동차 엔진 부품업체 유성기업의 노사분규로 현대차와 기아차·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라인이 불안하다.오늘(23일)까지는 현대차 울산공장의 엔진공장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에 그쳤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현대차(005380) 울산 4공장에서 만드는 포터와 스타렉스는 물론 울산 2공장의 싼타페, 기아차(000270) 광주공장에서 만드는 봉고트럭과 스포티지R의 생산도 26일과 27일을 기점으로 생산 중단이 우려된다. 한국GM도 현재는 정상 가동되나 이번 주말부터는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직원 수 755명, 노조원 수 566명에 불과한(?) 유성기업(002920)이 국내 자동차 생산라인을 좌지우지 하는 상황인 것이다.  부품선을 다변화할 순 없을 것일까? 공권력을 투입해 조기에 진화하면 앞으로 부품사 노사분규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을 피할 수 있을까?   경찰은 이날 저녁 8시께 경고방송을 통해 아산 공장을 점거중인 노조에 "불법 점거농성을 풀고 자진해산하지 않으면 경찰력을 투입해 정당한 법적 절차에 따라 강제 해산 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품 공급선 다변화 쉽지 않아..유성기업은 '기술력'있는 기업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수급선을 다원화해야 하는 게 답이라고 하지만, 당장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중장기적으론 국내외 부품사에 스펙을 주고 개발을 의뢰할 수 있지만, 개발후 테스트까지 몇 개월이 걸리는 것. 분야별로 1~2개를 키워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려 했던 정부의 부품산업육성 정책에도 맞지 않는다는 평가다. 산업연구원 이항구 주력산업팀장은 "피스톤링을 만드는 유성기업외에 다른 부품선을 찾는다고 해도 기존에 출고된 차의 피스톤링 A/S 부품 문제가 남아있다"면서 "(유성기업의 경쟁사인) 대한이연역시 소형차급의 피스톤링을 만들지만 완전한 대체제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정부가 부품산업을 키우려 했을 때 처음에는 분야를 자유화했다가 한 부품당 1~2개 업체를 집중 육성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다"면서 "시장 규모를 감안해 집중 육성 전략을 편 것이 지금의 결과를 낳게 했다"고 설명했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엔진관련 부품 분야에서는 우량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8년 30억400만원, 2009년 149억8000만원, 지난해 48억5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지만, 당기순익은 오히려 늘었다. 2008년 당기순익 59억2800만원, 지난해는 118억6100만원의 흑자를 내며 큰 폭으로 턴어라운드 한 것. 증권사 관계자는 "(유성기업의 영업손실은) 완성차 업체의 부품가 인하 압박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했고, 이항구 팀장은 "유성기업은 산업연구원이 선정한 77개 부품우량업체 중 자체 연구개발(R&D) 능력을 갖춘 27개사 중 하나이며, 현대·기아차와 크라이슬러 등 완성차들도 그래서 피스톤링 등을 의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출처=경총 ◇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다른 사업장 파급 우려 당장 피스톤링 등을 다른 공급선으로 바꾸기 어렵다면, 유성기업의 노사 분규가 하루속히 마무리되는 게 답일 것이다.  '주간연속2교대와 월급제'를 두고 유성기업 노사의 입장차가 워낙 큰 만큼, 속히 공장 가동을 정상화하려면 공권력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성기업 이기봉 유성기업 아산공장장(전무)은 "물밑 교섭은 하지만, 실질적인 교섭은 노조가 공장을 불법 점거한 상황에서는 이뤄질 수 없다"면서 "유성기업만 하루에 5억 손실이 나고, 완성차 전체로는 하루 18억원,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1200억 정도 손실이 난 만큼 공권력이 투입돼야 한다면 투입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완성차 업체 5개사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도 "유성기업 노조는 완성차업계도 실시하고 있지 않는 주간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를 요구한다"면서 "직장폐쇄 중임에도 불법으로 생산시절을 점거한 만큼, 공권력이 즉각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공권력 투입만으로 모든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지는 미지수다.  유성기업 노사분규의 쟁점이 현대차 노사도 협상을 진행 중인 '주간연속2교대'에 대한 것인 데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에서 현안 과제로 삼은 만큼 다른 부품 사업장으로 분규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항구 팀장은 "공권력 투입이 가시화된 해답으로 나오지만, 공권력 투입이후 노사간 고소고발 사태 등이 이어지고 민노총 계열 사업장의 반발로 여타 사업장으로 분규가 확대될 경우 유성기업으로 촉발된 자동차 업계의 노사 분규가 장기화돼 일본 대지진에 버금가는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피스톤링 등 엔진계열 부품쪽 뿐 아니라, 시트 등 일부 분야에서도 현대·기아차에 대한 부품협력사들의 독점적 지위가 유지되고 있는데 자칫 이들로 까지 분규가 확대될 수 있는 것이다.유성기업 분규에 '조정중지' 결정을 한 충남 지방노동위원회 김연수 조사관은 "사측은 2교대 실시하면서 월급제를 하려면 생산물량에 대한 노사간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사측이 합의서와 달리 구체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는 등 양측이 평행선이어서 '조정중지'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주간 연속2교대와 월급제 문제는 금속노조의 중대 현안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어제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성차가 유성기업 노사관계에 깊숙이 개입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완성차 노사관계에서도 쟁점인 주간연속 2교대 및 월급제 시행 건을 축소·사전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성기업으로 촉발된 자동차 업계 노사 갈등이 '주간연속2교대'를 둘러싼 완성차 업계와 민주노총의 '힘겨루기' 양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 관련기사 ◀☞유성기업 파업…1천2백억 원 손실[TV]☞최중경 "연봉 7천만원 넘는 노조 불법파업 납득못해"☞"뭐하는 회산데 현대차 공장을 세워?"
2011.05.24 I 김현아 기자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 車 부품 대란 막을 길 없나..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
  • [이데일리 김현아, 아산=이창균 기자] 자동차 엔진 부품업체 유성기업의 노사분규로 현대차와 기아차·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라인이 불안하다.오늘(23일)까지는 현대차 울산공장의 엔진공장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에 그쳤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현대차(005380) 울산 4공장에서 만드는 포터와 스타렉스는 물론 울산 2공장의 싼타페, 기아차(000270) 광주공장에서 만드는 봉고트럭과 스포티지R의 생산도 26일과 27일을 기점으로 생산 중단이 우려된다. 한국GM도 현재는 정상 가동되나 이번 주말부터는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직원 수 755명, 노조원 수 566명에 불과한(?) 유성기업(002920)이 국내 자동차 생산라인을 좌지우지 하는 상황인 것이다.  부품선을 다변화할 순 없을 것일까? 공권력을 투입해 조기에 진화하면 앞으로 부품사 노사분규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을 피할 수 있을까?   경찰은 이날 저녁 8시께 경고방송을 통해 아산 공장을 점거중인 노조에 "불법 점거농성을 풀고 자진해산하지 않으면 경찰력을 투입해 정당한 법적 절차에 따라 강제 해산 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품 공급선 다변화 쉽지 않아..유성기업은 '기술력'있는 기업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수급선을 다원화해야 하는 게 답이라고 하지만, 당장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중장기적으론 국내외 부품사에 스펙을 주고 개발을 의뢰할 수 있지만, 개발후 테스트까지 몇 개월이 걸리는 것. 분야별로 1~2개를 키워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려 했던 정부의 부품산업육성 정책에도 맞지 않는다는 평가다. 산업연구원 이항구 주력산업팀장은 "피스톤링을 만드는 유성기업외에 다른 부품선을 찾는다고 해도 기존에 출고된 차의 피스톤링 A/S 부품 문제가 남아있다"면서 "(유성기업의 경쟁사인) 대한이연역시 소형차급의 피스톤링을 만들지만 완전한 대체제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정부가 부품산업을 키우려 했을 때 처음에는 분야를 자유화했다가 한 부품당 1~2개 업체를 집중 육성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다"면서 "시장 규모를 감안해 집중 육성 전략을 편 것이 지금의 결과를 낳게 했다"고 설명했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엔진관련 부품 분야에서는 우량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8년 30억400만원, 2009년 149억8000만원, 지난해 48억5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지만, 당기순익은 오히려 늘었다. 2008년 당기순익 59억2800만원, 지난해는 118억6100만원의 흑자를 내며 큰 폭으로 턴어라운드 한 것. 증권사 관계자는 "(유성기업의 영업손실은) 완성차 업체의 부품가 인하 압박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했고, 이항구 팀장은 "유성기업은 산업연구원이 선정한 77개 부품우량업체 중 자체 연구개발(R&D) 능력을 갖춘 27개사 중 하나이며, 현대·기아차와 크라이슬러 등 완성차들도 그래서 피스톤링 등을 의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출처=경총 ◇경찰 공권력 투입 경고..다른 사업장 파급 우려 당장 피스톤링 등을 다른 공급선으로 바꾸기 어렵다면, 유성기업의 노사 분규가 하루속히 마무리되는 게 답일 것이다.  '주간연속2교대와 월급제'를 두고 유성기업 노사의 입장차가 워낙 큰 만큼, 속히 공장 가동을 정상화하려면 공권력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성기업 이기봉 유성기업 아산공장장(전무)은 "물밑 교섭은 하지만, 실질적인 교섭은 노조가 공장을 불법 점거한 상황에서는 이뤄질 수 없다"면서 "유성기업만 하루에 5억 손실이 나고, 완성차 전체로는 하루 18억원,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1200억 정도 손실이 난 만큼 공권력이 투입돼야 한다면 투입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완성차 업체 5개사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도 "유성기업 노조는 완성차업계도 실시하고 있지 않는 주간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를 요구한다"면서 "직장폐쇄 중임에도 불법으로 생산시절을 점거한 만큼, 공권력이 즉각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유성기업 아산공장 앞. 현대·기아차 20여개 협력사 사장들이 공장진입을 시도하고 있다.하지만, 공권력 투입만으로 모든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지는 미지수다.  유성기업 노사분규의 쟁점이 현대차 노사도 협상을 진행 중인 '주간연속2교대'에 대한 것인 데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에서 현안 과제로 삼은 만큼 다른 부품 사업장으로 분규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항구 팀장은 "공권력 투입이 가시화된 해답으로 나오지만, 공권력 투입이후 노사간 고소고발 사태 등이 이어지고 민노총 계열 사업장의 반발로 여타 사업장으로 분규가 확대될 경우 유성기업으로 촉발된 자동차 업계의 노사 분규가 장기화돼 일본 대지진에 버금가는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피스톤링 등 엔진계열 부품쪽 뿐 아니라, 시트 등 일부 분야에서도 현대·기아차에 대한 부품협력사들의 독점적 지위가 유지되고 있는데 자칫 이들로 까지 분규가 확대될 수 있는 것이다.유성기업 분규에 '조정중지' 결정을 한 충남 지방노동위원회 김연수 조사관은 "사측은 2교대 실시하면서 월급제를 하려면 생산물량에 대한 노사간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사측이 합의서와 달리 구체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는 등 양측이 평행선이어서 '조정중지'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주간 연속2교대와 월급제 문제는 금속노조의 중대 현안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어제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성차가 유성기업 노사관계에 깊숙이 개입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완성차 노사관계에서도 쟁점인 주간연속 2교대 및 월급제 시행 건을 축소·사전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성기업으로 촉발된 자동차 업계 노사 갈등이 '주간연속2교대'를 둘러싼 완성차 업계와 민주노총의 '힘겨루기' 양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 관련기사 ◀☞유성기업 파업…1천2백억 원 손실[TV]☞최중경 "연봉 7천만원 넘는 노조 불법파업 납득못해"☞"뭐하는 회산데 현대차 공장을 세워?"
2011.05.23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국인 이탈 본격화되나…코스피 55P 급락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부동산PF `성공과 실패` 사업현장 가보니 -코스피 55P 급락 2055 -이통 3社 과점 확 바꾼다 -경남기업 곧 워크아웃 졸업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종합 -휠라, 담보 놓고 국민연금과 충돌 -SKT의 수상한 스카우트 -올 여름·가을 무덥고 비 많아 -`유로존 위기` 시장리스크 재부상…유럽계 이달 2조 순매도 -원화값 어제 15원 급락 역외시장서 1弗 1100원선 거래 -김정일, 예상깨고 訪中 장기화 왜? -양저우 태양광전지업체 방문 -유성기업 勞使 `첫 대화` -기아차 소하리공장 가동률 절반으로 떨어져 -반값 등록금 재원확보 `동상이몽` -튀니지 전 대통령 검은돈 한국에? ▲국제 -오바마 新중동정책 3일만에 없던 일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CEO 일본 정보기술시장 더 개방해야 -세계 6위 카샤간유전 좌초 위기 -파키스탄, 中에 해군기자 건설요청 -日원전 IAEA사찰 수용 ▲금융·재테크 -이팔성 회장 "우리는 민영화 대상일뿐" 몸 낮춰 -정부, 농·수·신협 자산급증 점검 -올새 햇살론 취급액 1조로 늘릴 것 ▲기업과 증권 -포스코, 중국 찍고 동남아로 달려간다 -亞 해운 CEO 130명 발리에 모인 까닭은? -`STX의 두뇌` 미래연구원 출범 -스마트폰 운영체제 장벽 사라진다 -LS산전, 그린카부품 양산 -스마트TV용 앱 다운로드 500만 돌파 -정부, 10개국에 車부품지원처 -웅진에너지, 태양광 3공장 건설 -휠라코리아, 타이틀리스트 인수가격 논란 -증시 기록의 날 -개인, 최소 10억있어야 헤지펀드 투자 가능 -中 `아이패드2` 공장 폭발 삼성전자 웃고 LG디스 울고 ▲부동산 -반포주공 1단지 안전진단 통과 재건축땐 한강변 랜드마크로 우뚝 -한남5구역 재개발도 시동 ◇서울경제신문 ▲1면 -`그리스·車부품 쇼크` 주가 55P 급락 -"소득·법인세 추가감세 MB정부 상징적 정책 예정 -유성기업 공급 중단 이달 말까지 지속땐 車 5만대 생산 차질 -현대·유진·애경 재무약정 대상서 제외 -개인도 10억 있으면 헤지펀드 투자 ▲종합 -日, 한국 차부품 `트레일러 쇼핑` 나선다 -소리만 요란했던 `정부 물가잡기` -올 평균 임금인상률 5%…작년보다 0.4%P 올라 -7개 저축銀, 3개 패키지로 묶어 판다 -증시 `ELS 만기폭탄` 터지나 -통신비 인하안 막판 진통 내주 초에나 발표 가능성 -아파트 전셋값 8년來 최대 13.6% 상승 -주요 그룹 하반기 경영계획 수립 골머리 -국산 건전지 `日특수`로 최대 호황 -김정일 방중…경제 시찰 강행군 -권혁세 금감원장 "지방 집담보대출 모니터링 강화를" -콘텐츠 산업 육성에 1조6000억 투입 -김중수 한은 총재 "글로벌 경제 정상화 맞춰 금리 인상" ▲금융 -내달부터 암 보험료 15%↑ -저축銀 부실감사 회계법인 他금융사 수임도 제한한다 -하나은행·론스타, 외환銀 매각 계약연장 막바지 -"영미계 금융사 신흥국 소매부문 축소에 주목을" -보험사 무료 건강센터 문닫나 ▲국제 -美 자동차 빅3 `임금 경쟁력` 비상 -`오프라 윈프리 쇼`의 경제적 가치는… -그리스 "내년 필요 자금 확보 힘들다" -日 기업들 여름철 전력난 해소 안간힘 -브라질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5%서 4.5%로 또 하향 조정 -"부동산 규제 피하자" 中 부호들 해외 호화주택 구입 바람 ▲산업 -삼성·LG전자, 인도 매출 3조원 시대 -유성기업 파장…생산차질 빚는 완성차업체 가보니 -SMD, 유럽 초정밀 의료장비 시장 진출 -STX그룹, 싱크탱크 출범 -LG전자 "열정의 라틴 시장 잡아라" -게임업계 "해외매출 늘어 살맛나네" -줄소송 휘말린 애플 "유명세 치르나" -LS산전 "그린카 핵심 부품 양산 체제 구축" -베이커리 후발 브랜드 "틈새 노려라" -`하의 실종` 패션 덕분에 제모용품 불티 ▲증권 -"외국인 이탈 당분간 지속…내달까지 조정" -조선주, 하반기 부진 전망에 동반 급락 -대우증권, 中기업 IPO 당분간 안한다 ◇한국경제신문 ▲1면 -외국인 이탈 본격화되나…코스피 55P 급락 -토종 헤지펀드 연내 나온다 -강성 노동세력 유성기업 총집결 -병원·동창회·대여점도 개인정보 유출 처벌 ▲종합 -선관위, 예비금으로 간부 선물 구입 -작년 폐업한 사업자도 종소세 신고해야 -"연봉 7000만원이나 받는데"…현대차 부품社 5000곳 멈출 위기 -사노위·노동자전선…좌파 총출동 -김정일, 남방시찰 시작…중국式 개혁개방 배우고 `투자 선물` 챙길까 -장성택·태종수 등 `경협通` 대거 동행 -1분기 국세 4조원 더 걷혀…정부만 신났다 -보험사 "건강관리서비스 허용해야…" -"전기료 현실화 위해 16% 올려야" -김중수 "금리인상은 속도가 중요" ▲금융 -예보, 7개 저축은행 3개로 묶어 판다 -금감원, 신협 고강도 규제 나서 -기업은행 직원 10억 상금 받나 -신한카드, 체크카드론 판매 중단 ▲국제 -신용카드 마구 긁는 中·브라질…8년前 `한국 카드대란` 데자뷰? -`가십`에 빠진 세상 그 곳에 몰린 30억弗 -美와 멀어진 파키스탄, 中에 해군기기 건설 SOS -상하이人 해외 직접투자 허용한다 -위키피디아 세계문화유산 될까 -서브웨이 `틈새점포` 전략으로 브랜드 급성장 -월마트, 유럽시장에 5년만에 재도전 -HP 임원 엑소더스…사업 전환 진통 -맥컴퓨터 나홀로 급성장…1분기 윈도PC는 `주춤` -獨라벨룩스, 英 명품구두 `지미추` 인수 ▲산업 -채형석의 `뚝심`…모두 말리던 제주항공 `흑자 궤도`로 -웅진에너지, 5144억 투자 잉곳·웨이퍼 3공장 설립 -2000만~4000만원대 수입차 잇단 상륙 -LS산전, 청주 전기차 부품공장 증설 -내비는 `N스크린 종착역`…기업들 진출 러시 -한국GM, 준중형 해치백 `크루즈5` 출시 -방통위 `사물지능통신 지원센터` 문 열어 -동네슈퍼, 편의점으로 줄줄이 간판 교체 -롯데홈쇼핑 "아시아시장서 1위 하겠다" ▲부동산 -보금자리 탓에…고덕·과천 재건축 2000만원 `뚝` -정비업체 바꾼 한남5구역 사업관리비 238억→47억 -건설사 직접시공 대상, 50억 미만 공사로 확대 -지방 중소도시 `훈풍`…충주·경주 분양 잇따라 ▲증권 -무너진 120일선…코스피 `비상구`를 찾아라 -자동차株, 파업 `된서리`…유성기업은 상한가
2011.05.23 I 조태현 기자
  •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에 `영공 폐쇄`[TV]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지난해 화산폭발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는 아이슬란드가 지난해 보다 더 큰 규모의 화산폭발로 인해 영공 폐쇄 결정을 내렸습니다. 화산재 분출이 계속될 경우 이번 주 후반쯤 유럽 주변 국가들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안혜신 기자입니다.                      아이슬란드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차례 화산 폭발로 영공을 폐쇄했습니다. 지난 21일 아이슬란드 최대 화산인 그림스보튼이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상공 20km까지 치솟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정부는 현지시간 오전 8시30분부터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을 금지했습니다. [녹취] 폴 에너슨 / 지구물리학자 이번 분화는 최근의 3차례에 걸쳐 일어났던 분화들보다 훨씬 컸습니다. 그리고 화산재도 더 높이 치솟았는데 이것은 화산재가 앞선 폭발 때보다 훨씬 넓게 퍼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여파로 11대의 비행기가 이륙을 하지 못했으며 2000명의 승객이 공항에 발이 묶이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예정됐던 13대의 비행기 착륙 역시 금지된 상태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이번 폭발에 따른 화산재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당국은 현재와 같은 속도로 화산재 분출이 지속될 경우 오는 24일 스코틀랜드를 시작으로 27일 경에는 프랑스와 스페인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화산재 기둥이 직접적으로 유럽 대륙을 향하지 않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항공 대란은 아직 우려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 주요국 공항 항로는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림스보튼 화산은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남동쪽으로 1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안혜신입니다.
2011.05.23 I 안혜신 기자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공항폐쇄..확산 가능성 `촉각`
  •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공항폐쇄..확산 가능성 `촉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아이슬란드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차례 화산 폭발로 영공을 폐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지난 21일 폭발한 아이슬란드 그림스보튼 화산에서 화산재가 치솟고 있다. (출처:가디언)이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이슬란드 최대 화산인 그림스보튼이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상공 20km까지 치솟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아일랜드 정부는 현지시간 오전 8시30분부터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을 금지했다. 이 여파로 11대의 비행기가 이륙을 하지 못했으며 2000명의 승객이 공항에 발이 묶인 상태다. 이날 오후 예정됐던 13대의 비행기 착륙 역시 현재 금지됐다. 유럽 국가들은 이번 폭발에 따른 화산재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다. 아이슬란드 기상당국은 현재와 같은 속도로 화산재 분출이 지속될 경우 이는 오는 24일 스코틀랜드를 시작으로 26~27일경에는 프랑스와 스페인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화산재 기둥이 직접적으로 유럽 대륙을 향하지 않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항공 대란은 아직 우려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유럽 주요국 공항 항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다. 그림스보튼 화산은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남동쪽으로 1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으로 꼽힌다.
2011.05.23 I 안혜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스트로스칸, IMF 총재직 사임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5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경제정책 한류` 급물살 탄다-일본 GDP 대지진 쇼크-슈퍼스타M 나왔다-팬택, 초고속 스마트폰-빚내서 주식투자 고강도 규제 ▲종합-KDI "한국 잠재성장률 年4.3%"-日 지진發 리세션…전력대란 반영되는 2분기 더 걱정-27개 저축銀 사외이사·감사 전수조사해보니-전관예우 전문가 긴급진단-`7월 물가 폭등설` 현실화 되나▲금융 -"새 암보장 상품 출시"…20개 보험사 동참 -암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금감원, 이르면 내주 카드사 `스트레스 테스트` ▲국제 -스트로스 칸, IMF 총재 결국 사퇴 -오바마 `중동판 마셜플랜` 내놨다 -반기문 UN사무총장, 국가원수 취임식 첫 참석 -일본 주식 팔고, 신흥국 투자 확대 ▲산업 -워크아웃 배수진…팬택 박병엽 뚝심 통했다 -삼성·LG, 해외 LED 조명시장 출사표 -韓·美 벤처캐피털 "미래투자 협력" ▲증권 -"와타나베부인 한국주식 좋아해요" -외국인 매도공세…하루만에 급락 -신용1등급 투자자도 5억 못빌려 -ELW시장 대폭 손질한다 ▲부동산 -건설사들 분양 기지개? 재고 밀어내기? -아파트에 동네 역사와 문화를 담는다 -하도급 건설사 자금조달 숨통 ◇서울경제 ▲1면 -"공직·기관장 특정大 편중..관료사회 학맥 벗어나야" -스트로스칸, IMF 총재직 사임 -외국인 "팔자" 코스피 2100선 붕괴 -소비시장엔 업종도 업태도 없다 -"유럽 국가들 재정위기 극복 한국서 배워라" ▲종합 -도시개발公 빚내서 빚 갚기 바쁘다 -`황제 골프장` 남부CC의 망신살 -국민 80% "軍가산점제 부활 찬성" -100억대 재산가 149명..건보료는 고작 2만원 -LPG 올 말까지 무관세 수입 -"MB정부 출범 초부터 연금플랜 검토..삼성은 아예 없었다" -`대기업 때리기`에 웅크린 재계 -환율 하락기조 다소 완화될듯 -건설하도급 부당특약 뿌리 뽑는다 -"잠재 성장률보다 높은 목표, 경제 안정성 해칠것" -野4당, 노조관계법 개정안 발의 -금통위원 이번엔 채울까 -부처간 갈등·업무 혼선만 부른 `崔지경의 오버?` -5000억원짜리 황당 백지어음 때문에.. -6월1일까지 사업자 등록해야..임대주택 종부세 비과세 혜택 ▲금융 -농협·새마을금고·신협, 공제사업 확대 꿈틀 -금감원 대대적 쇄신인사 나섰다 -농협 또 전산장애 -체크카드론 판매 못한다 ▲국제 -대지진 여파..빈사 상태 빠진 日 경제 -日 외국인 인력 이탈에 가장 심각 -국제 신용평가기관 도덕적 해이 막는다 -유나이티드 항공 `끔찍한 실수` -식음료·의약품 허위 광고땐..중, 출연 연예인도 처벌 추진 -美, 시리아 대통령·측근 독자 제재 ▲산업 -`쉐보레` 한국GM, 시장 확대 심상찮네 -3조원 디젤발전플랜트 STX重, 이라크서 수주 -"기술은 포스코의 정체성" -삼성전자 "내년 중남미 매출 100억불" -팬택 1.5GHz `베가 레이서` 공개..초고속 스마트폰 3파전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구형제품은 왜 안해주나" -SKT `T와이파이` 자사 가입자만 쓴다 -전동차 도어시스템 수출길 열렸다 -"올 가을 믹스매치 구두가 거리 활보" -항공기 전원 공급용 케이블 개발 -태양광 충전 하이패스 나왔다 ▲증권 -골드만삭스 통해 PR매물 폭탄 왜? -카지노株도 주가 차별화 진행중 -증권주 "상승 모멘텀이 없네" -태광산업 목표주가 228만원 `사상 최고` -`개미들 무덤` ELW 진입장벽 높인다 -제일모직, 글로벌 소재기업 도약 기대로 강세 ◇한국경제 ▲1면 -`국민복`된 아웃도어..올해도 50% 초고속 성장 -ELW 거래 때 1500만원 예탁금 -인천 `자동차산업 종합기지` 만든다 ▲종합 -14개 도시개발公 이자도 못낸다 -국민 10명 중 8명 "군 가산점 찬성" -北中 국경 경비 강화..김정은 방중설 확산 -한국 찾는 中관광객 올 25만명..19% 늘어 -곽승준 "연기금 주주권, 삼성 등 경영권 간섭 목적아니다" -"한나라 親서민노선은 기회주의" -최중경 "공기업 CEO 가급저 새인물로" -국회복지위 연기그 주주권 찬반 `팽팽` ▲경제 금융 -잠재성장률 4% 지켰지만..앞으로가 문제 -하나금융-론스타 계약 연장..김승유 "잘될 것..조건이 중요" -예보, `부산`만 빼고 저축銀 매각 추진 -외국계銀 선물환거래 한도 200%로 축소 -영업창구조차 없어..이상한 삼보저축銀 ▲정치 -당권 대권 통합? ..與 잠룡들의 `동상이몽` -"윤여준, 당 대표로 온다면 환영" -"저축銀 철저 단죄..국정조사해야" -소망교회 거액 헌금·건보료 미납..장관 후보자, 꼬리를 무는 의혹들 ▲국제 -유럽은 佛재무 밀고..신흥국은 후보 난립..캐스팅보트 美는 침묵 -오바마 `중동판 마셜플랜` -日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美 SNS업계 첫 상장 `링크드인` 시총 42억불 ▲사회 -"주한미군, 경북 왜관에 고엽제 50t 묻었다" -지하철 요금 100~200원 올린다 -저축銀 비리 `정관계 게이트` 비화 조짐 ▲산업 -정부 행사 `들러리`..대기업 CEO "1분 1초가 아까운데" -STX, 3조 디젤발전플랜트 수주 -중고차 산다면..현대차-BMW -박병엽의 반란.."갤럭시S2 나와라" -통신요금 인하 `감놔라 배놔라` ..정치논리 판친다 -3D패널 들고 美中서 공격 마케팅 -실리콘밸리 "韓온라인게임·헬스산업 뜬다" -"전통의맛·주물기술로 100년기업 키울 것" -한미약품, 고혈압 신약 30개국 수출 -시폰 덧대고 각 살리고..올 가을 `볼륨`을 입는다 -CJ제일제당, 필리핀서 자일로스 본격 생산 ▲부동산 -다목적룸·옥상정원..아파트 분양 `+a` 마케팅 -위례신도시 시프트 공급 난항 -LH, 충북 ㅔ천 지역종합개발 사업도 포기 -공사대금 떼이는 하도급업체 크게줄듯 ▲증권 -외국인 6일간 3조매도..`bye 코리아` 언제까지 -작년 외국인 배당금 4조3000억 -건설사 증자주의보..母기업 주가 `발목` 잡나 -NHN `검색광고` 효과..영업익 18% 늘어 -ELW 장벽 높였지만..`스캘퍼 잡기` 역부족 -대신스팩, 합병 주총 앞두고 `쎈텔 고평가` 논란
2011.05.19 I 유환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한국 국가경쟁력 역대 최고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5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산은, 메가뱅크보다 민영화해야" 78% -김치본드 발행 사실상 금지 -영남권 산업단지 미분양 크게 줄어 -국내 암사망률 교통사고의 10배 -논문형식으로 특허출원 가능 ▲종합 -삼성 "계열사만 하겠다" -'톈안먼 사태' 17일만에…부시, 中에 사과편지 왜? -한국 국가경쟁력 22위로 역대 최고 ▲종합 -청사이전에 보금자리까지…과천재건축 미분양 걱정 -고덕 재건축도 울상 ▲종합 -"가계빚 더 안늘게 내달 금리올려야" 72% -"박재완 내정자 점수는 73.9점" -NDF 투기방지 칼빼드나 ▲정치·외교안보 -4·27 재선거후 20일째 김해서 두문불출 김태호 의원 -이주영이 '버럭 주영' 된 까닭은? -남북 당국자 극비리에 만났다 ▲경제 종합 -사행성 '10원 경매'…공정위, 조사 착수 -MB, 차관행정 펼친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의 직설 "자리 못잡은 1급 떠나라" -'경제개발 4조弗 플랜' 인도네시아와 MOU ▲금융·재테크 -"상상 초월하는 금융감독 체계 만들 것"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포기하나 -메가뱅크설에 우리은행 '담담' 産銀 '불안' -금융사 40곳 IT 보안 현장점검 ▲국제 -美경제 '소프트패치'에 빠지다 -스트로스칸 빈 자리 쟁탈전 과열 -주식·채권 공매도 금지 -인도 농업에도 기회 있다 -애플 판매량은 5% 영업이익은 55% -소니 스트링어 회장 일본인과 다르네 ▲기업과 증권 -정몽구 10년, 현대·기아차 美 10% 점령 -퐁피두센터 지은 명장이 KT광화문 신사옥 설계 -허창수 회장 "도전·혁신·실천 나서라" ▲기업·경영 -"제일모직을 LG화학처럼 키워라" -삼성전자 프랑스법인은 출세 코스 -차체무게 35% 줄어든 車나온다 -한전, 도미니카 배전 사업 수주 ▲과학기술/의료 -남의 경험을 내 뇌에 심는다고? -R&D투자 빛보는 유니이티드제약 -휘어지는 메모리반도체 쉽게 만든다 -세계가 몰랐던 유전질병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사하라사막서 새우 양식나서 ▲유통 -스팸·참치 등 통조림값 줄줄이 오른다 -귀족채소 파프리카 값낮춰 시장으로 -콩나물 한봉지가 1000원 -웅진 '리엔케이' 상표 못써 ▲기업과 증권 -툭하면 바뀌는 매니저…펀드 망친다 -삼성·오성LST 컨소시엄 신화인터텍 300억에 인수 -갤럭시S 출시에도 힘 못쓰는 삼성전자 ▲기업과 증권 -롯데, 대한통운 인수戰서 발빼나 -CJ "인수자금 마련위해 삼성생명 지분 팔 수도" -우리금융·증권 주가 '시큰둥' ▲부동산 -'바다냐 산이냐'…부산 조망권 大戰 -수원호매실 중대형 보금자리 분양 접어 -부산신항 배후신도시로 주택 분양 -서울 아현동 재개발 1-3구역에 492가구 ◇서울경제 ▲1면 -LED 중기 '따로 또 같이' 지주회사로 뭉쳐 해외로… -저축은행 충당금 부족…추가부실 대응력 약해 -外銀 국내지점 선물환 포지션 한도 200%로 -"산은지주, 우리금융 인수 강력 저지" ▲종합 -공기업 사장 자리싸움 달아오른다 -일본車 대지진으로 올 美서 20만대 판매 차질 -한중일 정상회담 도쿄 개최 ▲종합 -김중수 총재 "금리 정상화 신중하게" -한국 국가경쟁력 22위 '역대 최고' -"아부다비 경제사절단 모셔라" ▲종합 -저축銀 충당금 여전히 부족 -정치권 '우리금융 민영화' 비난 봇물 -정유사 84% "우리 제품외엔 팔지 말라" ▲종합 -"2025년 달러 독점시대 끝난다" -韓·美, 정상회담 카드로 北 비핵화 압박 -공정위 '10운 경매사이트' 주의보 ▲정치 -세계 의회 지도자들 서울서 反테러 등 논의 -박재완 후보자 7년째 교수 휴직중 -靑, 정진석 수석 저축銀 구설에 곤혹 ▲금융 -현대캐피탈 해킹…총 175만명 개인정보 유출 -신한금융·BNP파리바 신임 사령탑 첫 만남 -당국, 금융사 40곳 IT보안 실태 점검 ▲국제 -오바마, 어정쩡한 자세 벗고 '중동정책 강화' 행보 나설듯 -유럽 신흥국간 벌써 '총성없는 전쟁' -MS·페이스북, 구글 따라잡기 2차 동맹 -中 2004년 이후 '최대 전력대란' 온다 ▲국제2 -1인자 푸틴에 도전장…메드베데프, 홀로서기 성공할까 ▲산업 -현대·기아차 女감성을 담아라 -국내 진출 글로벌 물류기업 67% "시설 투자 확대 계획" -허창수 GS 회장 "도전·혁신·실천 DNA 갖춰라" -제일모직, 고부가 소재로 中시장 잡는다 -대우인터, 400억 파키스탄 변전소 수주 ▲산업(정보기술) -셧다운제 없는 세상…성인용 게임 잘나가네 -집 인터넷 대신 태더링·푸시 알람 온종일 접속 -美. SNS업계 버블 논란 -삼성·LG도 "클라우드시장 진출" ▲산업(중기·벤처) -재창업 지원 수혜대상·자금 확 늘린다 -새집증후군 잡는 음이온 발생기 ▲산업(생활) -"슈퍼마켓 PB, 일반 제품 못잖네" -LG생건, 웅진코웨이와 '리엔' 상표권 분쟁 승소 ▲증권 -증시 수급 주도권 '외국인→기관·개인' 바통 터치 -채권금리 하락 주범은 외국인 -유럽·中서 판매 증가…현대 기아차 씽씽 - ▲증권 -수익률 괜찮은 북미펀드로 돈 몰린다 -일부 상장사 소액주주 실력행사 잇따라 ◇한국경제 ▲1면 -수도권 30년 규제했더니…인접한 충남만 컸다 -서울 핵심 가두상권 땅값 '뜀박질' -코스피 33P 상승…車·화학주 반등 ▲종합 -은행빚에 쪽박난 신통력…살던 집도 경매 -北채권값 2년동안 두배 올라 -한국 '유가상승 충격' 日·中의 3배 -LH, 비싼 하수관 고집하다 1420억 낭비 -스티븐스 美대사 "北, 비핵화 진정성 보여야" ▲경제 -'시장에 역행하는 금리 결정' 韓銀불신 증폭 -한국 국가경쟁력 22위…역대 최고 -경남·광주銀 분리매각 촉구 -김중수 "가계·기업 과다차입 요인 억제하겠다" -원산지 위반 유아용품 업체 34곳 69억 과징금 ▲금융 -"삼부토건, 르네상스호텔 6개월내 팔아라" -변양호 "우리금융 관심 없다" ▲국제 -드비어스의 모험…20년 車만 만든 '보석 문외한'을 CEO로 -팔팔 끓던 코코아값 하락세로 -구글 부사장의 조언 "칸트 읽어라" -벤쿠버로 몰리는 '차이나 머니'…집값 부담 뉴욕보다 커져 -"저금리시대 끝나간다"…美기업, 앞다퉈 채권 발행 ▲산업 -공정위의 무리수…3년前보고서 갖고 정유사 '압박' -한국델파이, 이번엔 주인 찾을까 -"브라질 고속철 사업, 현대로템 컨소시엄 조건 좋다" ▲IT·모바일 -러시아소셜게임 '공습'…상륙 첫 주 1위 -"최고급 스마트폰 30만대 팔 것" -'적자 늪' 지상파 DMB, 어디서 돌파구 찾나 -LG전자, 3D TV 亞시장 공략…9개국 시판 ▲생활경제 -"소셜커머스 쿠폰고객 51% 재방문" -에너지음료 '타우린' 인기 타고 꿈틀 -이마트, 유통기한 하루 새벽닭' 판매 ▲부동산 -대치 청실, 재건축 추가분담금 '혼선' -아현 1-3구역에 지상 29층 492가구 -5차 보금자리 '분양가 기준'따라 최고 1000만원 차이 ▲증권 -구원투수로 나선 기관…車·화학부터 담았다 -주가상승엔 영업이익, 하락엔 매출이 더 큰 영향 ▲증권 -게임주, 신작 모멘텀…드래곤플라이·엔씨 '들썩' -저축은행 5곳 순손실 1006억 -"엔스퍼트, 올 흑자전환 자신…美에 태블릿PC 공급 협상중"
2011.05.18 I 류준영 기자
  • 신한카드, 업계 첫 체크카드론 시험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금융감독 당국이 카드론 급증세를 우려한 가운데,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시험적으로 업계 최초 체크카드론을 들고 나왔다.신한카드는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신한은행 체크카드 회원중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만기 1년짜리 일반대출상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년 뒤에 연체율을 보고 지속적으로 대출을 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출 한도는 200만~500만원이며 금리는 10~20%대다.카드업계에선 신한카드의 이번 출시가 다른 카드사들을 자극하는 한편 은행과 대출경쟁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NH카드, KB국민카드 등도 그동안 체크카드론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건전성을 우려한 당국의 제지로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카드사가 신상품을 내놓을 때는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신한카드의 이번 상품은 일반대출상품을 리뉴얼한 것이어서 사후 보고 대상"이라며 "체크카드론이 아니라 일반대출상품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신한카드도 이번 상품이 체크카드론이 아니라 일반대출상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체크카드론으로 보고 일각에선 과당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는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고, 은행계 카드분사로 인한 과당경쟁 우려로 체크카드론은 허용되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한편 은행업권에선 카드사들의 카드론 급증세가 제2의 카드대란을 부르는 것 아니냐며 우려해왔다. 비씨카드를 제외한 전업카드사 6개사의 올해 1분기 카드론 실적은 작년 1분기보다 23.7% 증가한 5조4519억원을 기록했다. 카드사별로 신한카드 1조4560억원, 삼성카드 1조1773억원, KB국민카드 1조586억원, 현대카드 8270억원, 롯데카드 743억원, 하나SK카드 2287억원 등이다.
2011.05.17 I 김국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준금리 예상밖 동결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5월14일 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금리 전문가들 금통위와 엇박자 -김중수 "한은 단독조사권 필요" -최대 영농법인 보조금유용 수사 -GS칼텍스, 음극재 1위 넘본다 -민주 새 원내대표 김진표 ▲종합 -시스코 "나이와 근무연수 합쳐 60 넘으면 나가라" -韓食, 해외호텔 첫 정식 메뉴로 -금융사 상근감사 제도 이트레이드證 첫 폐지 -또 빗나간 전문가들의 금리전망 -보조금 사후관리 먹통..눈먼돈 검은 거래 양산 -김승유 회장 "론스타 직접 만나 담판" -진주 가려던 국민연금 전주로..새만금개발청 신설案은 빠져 ▲경제·금융 -부자들의 `판도라 상자` 대여금고 인기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기간 3개월로 -40세 이상 샐러리맨 83% 계획보다 7년 먼저 은퇴 -저축은행 검사인력 96% 교체 -삼성화재 유럽법인 문 열어 ▲정치·외교안보 -`허허실실`황우여 리더십 -韓·佛, G20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 -KT-1 기본훈련기 페루 수출 눈앞 ▲국제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중국서 위안화 펀드 조성 -`빅 오스트레일리아` 정책 폐기 -銀값 급등락 배후는 중국? -"일주일마다 새 서비스..유튜브는 혁신중" -美 `사이버테러방지법`만든다 -브라질, 자동차 수입규제 강화 ▲기업과 증권 -GS칼텍스 구미에 전자소재 공장 기공 -포스코, 멕시코공장 2년 만에 2배 증설 -LG 드럼세탁기 유럽서 "넘버원" -기아차 "K5하이브리드 올 6천대 판매" -이달 CP 발행 `제로` 건설사 돈줄 말랐다 -금리동결 증시엔 호재 아니네 -하나금융 추락..외환銀 급등 -한투 베트남펀드 5년 연장했지만.. -회계 선진화방안..금융위, 8월 발표 ▲증권·코스닥 -누리플랜 "작전 조사해주세요" -수출주 변신한 공작기계株 뜨겁네 -그룹 `부활` 뜨니 KT뮤직 떴다 -대림산업 주가전망, 국내證·CS 엇갈려 ▲부동산 -강남 테헤란로 오피스 빌딩 봄바람 -서울 오피스 임대료 아·태 도시 중 17위 -건설사 책임분양 갈수록 확산 -강서 힐스테이트 2603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한은, 기준금리 2개월 연속 동결..`물가→물가+성장`으로 통화정책 궤도 수정하나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외환銀 인수 무산땐 자사주 매입하겠다 -中기업 국내 상장 까다로워진다 -LH본사 진주로 일괄 이전..전주엔 국민연금공단 배치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진표 ▲종합 -월가 "차이나머니 잡자" 中 본토로 -`회장님들 애마` 대기업 1호차 뭘까 -이마트, 킴스클럽마트 인수확정 -韓·佛 정상 "G20 정책공조 협력" -"국민연금 주식투자 비중 5년 내 30% 이상으로 확대" ▲국제 -폐쇄적 유럽 명품업계 IPO 열풍..왜? -美-中 군사관계 급속 해빙 무드 -페이스북, 구글 비방 위해 PR사 몰래 고용 -구글은 불법 의약품 광고로 수억弗 벌어 -브라질, 완성차·車부품 수입규제 강화 ▲산업 -GS칼텍스 "음극재 시장서도 글로벌 메이저로" -항공업계, 방콕·시안으로 기수 돌려라 -삼성, 미래전략실 주관 中 전략회의 개최 ▲증권 -금리동결했는데 외국인 왜 파나 -상근 감사직 없애고 사외이사로만 감사委..이트레이드證 첫 구성 -외환銀 인수 무산 위기..하나금융 하한가 -움츠렸던 IT株, 주도주로 부활하나 -한투운용 `베트남 펀드` 만기연장 성공 -네오위즈, 에스엠엔터 투자수익 130억 챙겨 ◇ 한국경제 ▲1면 -비상용 발전기 동났다..日전력대란에 `싹쓸이` -김승유 "론스타와 계약연장 최선" -LH진주行에 전북 "혁신도시 반납" -기준금리 예상밖 동결 ▲종합 -증권사가 프로골퍼를 채용하는 까닭은..KLPGA 출신이 레슨 -KT-1 훈련기 페루 수출 `성사` -KIC, 해외 원자재 업체 잇단 투자 -이트레이드증권의 실험..사외이사로만 `감사위원회` 구성 -"집값 보합세 보일때도 민간소비 감소 ▲경제·금융 -물가 불안한데..금리인상 속도 더 느려질 듯 -김중수 총재 "글로벌 추세도 모르나" 김석동 발언 반박 -대영저축銀 , 홍콩 헤지펀드에 팔린다 -삼성화재, 英런던에 유럽법인 오픈 ▲국제 -IMF 차기 총재 신흥국서 나올까..룰라·사공일 거론 -록펠러 의원 "오일 메이저, 당신들이 고유가 고통 알아?" -페이스북, 홍보대행사 통해 구글 비방 `들통` -브라질, 완성차 수입규제 한국에 `불똥` 우려 -日다시마·김에서도 방사성 물질 -중국은 `제2의 헌트형제`인가 ▲산업 -벤츠·BMW, 年매출 1조..수입車, 보급형 세단으로 30대까지 공략 -GS칼텍스, 2차전지 음극재 글로벌 공략 시동 -포스코, 브라질 일관제철소 사업 참여 -백화점 `VIP 라운지` 업그레이드 경쟁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올해 국내 시장 6000대 이상 판매 목표 ▲부동산 -1억넘던 흑석·용산 프리미엄, 2년새 절반 `뚝` -LH 지방 아파트 용지 잘 팔리네 -화곡에 2600가구 대단지 공급 -분당 아파트값 올들어 첫 하락 ▲증권 -대한통운 인수 기업은 주가 떨어진다고? -아모레퍼시픽 분기 최대 실적 -흥겨운 엔터株..영화 `써니` 깜짝 인기에 CJE&M 강세 -OCI, 7억弗 GDR 발행에 `움찔` -30% 손실 베트남펀드, 만기연장 `한숨`
2011.05.13 I 김경민 기자
  • 봄비에 뚫린 4대강, 겁나는 장마
  • [경향닷컴 제공]&nbsp;<!--imgsrc_start_1--><!--imgsrc_end_1--><!--cap_start_1-->성난 물살… 대란의 전조? 4대강 공사현장 영산강 6공구 광주 서창교 앞 임시 물막이가 붕괴되면서 12일 강물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물막이가 무너지면서 강 아래 상수도관이 쓸려내려가 수돗물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cap_end_1--><!--imgtbl_end_1-->4대강 공사현장 곳곳에서 사고가 터지고 있다. 봄비에도 가물막이와 상수도관 등이 터져 식수대란이 일어나고 임시도로까지 끊겼다. 장마철에는 더 큰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6월까지 준설공사, 9월까지 보공사를 끝내야 한다는 속도전이 이 같은 사고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지난 11일 오후 영산강 6공구 서창교 앞에 대규모 준설에 따라 노출된 상수도관이 거센 물살 때문에 터졌다. 이 사고로 광주시 광산구 신흥동 신야촌·도호마을과 서구 벽진동·세하동 등 강 양쪽 마을 200여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강바닥에 매설됐던 수도관이 대규모 준설공사 때문에 노출된 가운데 3일째 계속된 비로 영산강 강물이 크게 불어나면서 거센 물살과 자갈 등이 상수도관을 파손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기존 상수도관을 막고 이날 아침 임시로 상수도관을 다리 상판 위로 얹어 신흥동 등에 수돗물을 다시 공급했다. 주민 최모씨(도호마을)는 “갑자기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저녁식사 준비를 하지 못한 가구가 많았다”면서 “정부가 종합적 대책도 없이 강만 파다보니 이런 엉뚱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경북 구미시 등에서도 4대강 공사와 관련한 사고로 상당수 주민들이 5일째 ‘물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준설 등으로 강 수위가 낮아지는 바람에 설치했던 구미광역취수장의 가물막이가 유실됐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쯤에는 낙동강 22공구인 경북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의 배수문공사를 위한 임시도로 비탈면 20여m가 무너져내렸다. 이 밖에 지난 3월1일에는 경북 구미 선산읍 원리 낙동강 공사장에서 가물막이 30여m가 유실됐다. 이 사고로 강 안쪽에서 가물막이 보강작업을 하던 노동자 4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4대강 공사가 시작된 2009년 8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20명이 작업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속도전을 벌여 철야작업까지 불사하는 바람에 생기는 불상사이다.이처럼 해빙기와 봄비에도 4대강 사업장에서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자 ‘장마철에는 더 큰 재앙이 닥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동식 구미YMCA 사무총장은 “4대강 사업이란 이유로 전국의 모든 강 곳곳을 파헤쳐놓고 속도전을 펴니 적은 비에도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며 “장마철이 되면 어떤 재앙이 닥칠지 두렵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우기에 대비해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4대강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교나 가물막이 등 물 흐름을 막는 시설도 다음달 말까지 철거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단을 구성, 일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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