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관련株도 '들썩들썩'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요증가와 생산부족 현상이 겹치면서 차량용 반도체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위한 8인치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해도 시간이 필요하고,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 = 하나금투, SK증권, DS투자증권)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차량용 반도체 관련주는 해성디에스(195870), 텔레칩스(054450), 유니퀘스트(077500), 유니트론텍(142210), 코아시아(045970) 등이 언급된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은 자동차 친환경·전장화 가속화로 ADAS(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DCU(자동차 통합 제어장치), HUD(전방표시장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전장부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것이 첫 번째 요인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전장시스템 채택 비중이 상승하면서 차량 한대당 반도체 소요량도 연평균 6% 수준 증가하고 있다. 반면 반도체 회사들은 차량용 반도체를 만드는 8인치 웨이퍼 반도체의 부가가치가 12인치 웨이퍼 반도체보다 낮고, 그동안 완성차 수요도 정체기였기 때문에 제조설비 증설에 소극적이었다. 반도체 회사가 현재부터 8인치 반도체 생산시설을 증설한다고 해도 6개월 이상이 필요해 차량용 반도체 생산부족 현상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생산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해성디에스(195870)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재료인 리드프레임과 패키지기판을 제조하는 업체다. 회사의 주요고객사가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1,2위 업체인 NXP, 인피니언 등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차량용 리드프레임은 영업이익률이 회사의 평균 이익률을 상회하는 품목이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텔레칩스(054450)는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AVN에 적용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양산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AP의 응용분야가 확대됐다. 또 차량용 반도체 중심 유통 전문업체인 유니퀘스트(077500)와 유니트론텍(142210)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유통물량 증가로 매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SK증권은 전망했다. 코아시아(045970)는 독일 자동차 회사에 납품할 차량용 반도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알려졌다. 실제 올해(1월2일~2월2일) 들어 해성디에스의 주가는 40.78%, 텔레칩스 28.85%, 코아시아 27.50%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이 11.10%, 코스닥 상승률이 -0.48%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더 두드러진 상승세다. 코스닥에 상장된 유니트론텍 역시 시장 수익률보다 높은 5.74%의 상승률을 보였다. 증권가는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될수록 향후에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자동차 생산원가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차지하는 단가는 470달러, 생산원가 내 비중은 2% 수준이지만 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생산원가 내 비중도 6%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결국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수급적 불균형으로 차량용 반도체의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 [일문일답]윤호영 카뱅 대표 "중저신용자 대출 늘리겠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중저신용자 대출에 있어 시장의 기대에 못미쳤다. 올해는 더 많이 하겠다.”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인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유튜브 화면 캡처)카카오뱅크가 지난해 4월 이후 약 10개월만에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상품과 기업공개(IPO) 일정 등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등이 작년에 1조4000억원 정도 집행됐지만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고 인정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규모로 더 다양한 상품을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IPO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반기가 유력한 가운데 시장 상황에 따라 그 시점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연임 관련한 입장은?△임추위 거쳐서 3월말 주총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내 의사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이 정도에서 대답하겠다. -올해 예상 이익 목표치는?△공개하기 어렵다. 기업공개(IPO) 앞두고 있어서 그렇다. 이 때문에 시장과 (있는 그대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게 어렵다. 다만 이익보다는 고객 편의성 높이면서 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트랜젝션을 중요한 지표로 본다. 모바일 뱅크는 일정 기간 동안 사용성과 편의성, 트랜잭션을 중요시 해야 한다. 당분간 이게 주요 지표다. 이익은 따라오는 숫자라고 본다. 목표가 아니라 결과물이다. -IPO 언제 할 것인지.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에 대한 생각은? △IPO를 위해서는 우선 2020년 성적을 갖고 3월말 주총에서 결산을 확정하는 게 필요하다. 그 숫자를 갖고 열심히 준비해서 가는 일정이다. 그래서 상반기에는 어렵다. 시장 상황에 따라서 상장에 대한 시기를 전문가들하고 판단해서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상장 규모나 벨류에이션에 대해서도 말하긴 힘들다. 장외에서 이뤄지는 가격에 대해서도 그렇다. 지금 뭐라고 말할 상황은 아닌듯하다.-IPO 전후로 해외진출 전략이나, 해외 직접 투자 계획은?△해외 진출은 대표로서 굉장히 중요한 어젠다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책임이 있다. 그러나 올해는 내부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카뱅에 관심이 많은 해외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다. 그들이 필요로하는 게, 당장 우리가 줄 수 있는 게 아니다. 내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다. 해외 진출은 그 이후에 꼭 고민해야할 숙제다. -인터넷전문은행이 3강체제가 생겼을 때 경쟁강도가 높아질텐데, 이에 대한 대응?△인터넷은행을 같이 하는 여러 회사들에 대해 카뱅은 경쟁자로 보질 않는다. 시장을 같이 만들어가면서 디지털 컨택으로 서비스 상품 제공하는 기업들로 본다. 우리는 시장을 창출해나가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2개보다는 3개가 시장에 진출해 있는 게 좋다고 본다. 새로운 금융의 혁신을 같이 해나갔으면 한다. -카뱅 덕에 다른 은행들이 금리나 앱의 편의성이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카뱅만의 혁신성이 희석됐다는 반응도 있다. 어떤 대응을 할런지. △좋은 질문이다. 카뱅을 (타행들이) 많이 따라왔다는 평가에 칭찬으로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이동이란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자동차라고 치면, 각 자동차들이 구조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은 차이가 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등. 기본적으로 철학과 배경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생각하는 카뱅은 출발부터 좀 다른 은행이다. 그래서 기술 중심적으로 생각한다. 이 은행은 출발 DNA부터가 다르다. 금융의 재해석을 통해 펼쳐 나가는 게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네이티브앱으로 갖는 카뱅 앱의 장점도 있다. 작은 차이지만 다양한 분야에 많은 역량으로 고객들에 줄 수 있다. 그런 차이점을 갖고 경쟁력을 갖춰 나가지 않을까.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규모로 갈지?△작년 2020년 성적표로 보면 사잇돌 민간중금리 합해서 1조4000억원 정도가 집행됐다. 올해는 아직 규모를 확정 못하고 있다.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게 확정이 되면 말할 수 있다. 작년 규모보다는 올해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의 외형은 생각보다 많이 커졌다. 중금리가 차지하는 포션이 굉장히 많이 차지한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다. 그런 것을 늘리기 위해서는 올해 상당히 많은 규모를 중금리를 통해 하겠다. -중금리 중저신용자 대출이 가보지 않은 길이다. 반대편에는 건전성 이슈가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을 든다면.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으면서 이자율을 낮게 가져가는 중금리 대출은 있을 수 없다고 본다.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게 맞다고 본다. 우리는 지난 3년동안 이런 부분을 준비를 해왔다.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를 확장하는 건 그동안 준비했던 우리 실력을 시장에서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중금리에 대한 것을 봐줬으면 한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특화형 css 모델을 개발중인데, 어떤 데이터가 활용되는지. △우리는 은행이다. 은행은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다른 빅테크회사처럼 플랫폼 안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러나 출범 이후 카카오 공동체에 여러 데이터 축적해왔다. 그 데이터를 신용대출에 써 왔다. 그런 결과에 따라서 시중보다 조금 더 낮은 이자율 가능했다. 애매한 등급자에 우리 판단에 따라 대출 실행이 가능했다. 여태까지 그러한 css에 대한 새로운 부분이 반영이 돼 대출이 나갔던 것이다. 이렇게 노력했던 것을 올해는 3년이 넘었으니, 규모를 확대해서 시행을 해보자는 의미다. -중저신용자 대출 1인당 한도는?△확정되면 말하겠다. -중저신용자 대출과 IPO는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기업의 목적은 IPO에만 있는 게 아니다. 수익성만도 아니다. 카뱅이란 기업은 기본적으로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야한다고 본다. 기본적인 철학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시장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영역이다. 이걸 부정적으로 안본다. 우리의 실력이 잘 갖춰지면 굉장히 큰 시장이 된다. 그런 의미로 해석한다. -atm비용 언제까지 무료로? △아직 계획을 못 세웠다. 6개월마다 연장 여부 결정해 알려드릴 예정이다. 5월달에 또 다른 의사결정해서 알리겠다. atm 수수료가 수백억원 비용일 수 있지만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서비스라고 본다. 적절하게 균형감 있게 결정하겠다.-마이데이터 언제 신청?△우리가 직접 마이데이터 관련 사업을 안하다보니 신청 순위가 되지 않았다. 1차 신청이 끝나면 2차로 라이센스를 따기 위한 것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공개하지 못한다. 카뱅은 마이데이터도 단순히 사업으로 보지 않고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설명과 계획. 특징 등. △기업대출이라고 하면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인터넷은행 특례법상 우리는 대기업 대출 못한다. 기업 뱅킹에 있어서도 실무적인 몇 가지 허들 있다. 그렇지만 포용금융 관점에서 봤을 때 자영업자 대출은 우리가 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 사업자 대출은 첫번째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첫 발을 딛는다고 말할 수 있다. 작년에 중기부와 신용재단과 함께 올해 상품화해서 시장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채용 관련 문의가 있는데, 대규모 채용을 하는데, 기술 인력 채용한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이런 비중을 유지할 것인지.△기술인력이 전체 인력의 40%. 아무래도 똑같이 인재를 영입한다고 해도 기술 인력이 기본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다. 최근 우리는 빠른 성장을 위해 기술 인력을 별도 채용하고 있다. 늘 말하지만 기술은 비용이 아니라 카뱅의 핵심 경쟁력이다. 그래서 늘 시장에서 더 높은 레벨의 경쟁력으로 유지돼야 한다.-카뱅은 it회사냐 은행이냐?△우리의 백그라운드 보면 반반정도인듯 하다. 상품 개발 단에도 금융에서 온 사람도 있고 기술 분야에서 온 사람도 있다. 그런 DNA가 카카오뱅크를 설명하는 게 아닐까? -마지막으로 기자들에게 하고픈 말△우리는 은행이다보니까 관련된 규제와 규정을 지켜가면서 상품 내놓아야 한다. IT회사처럼 스피드하게 시도하긴 어렵다. 우리는 굉장히 고심해서 선별적으로 선택한 상품들이 조금씩 늦게 나오긴 한다. 매번 좋은 반응들이 있어서 늘 대표로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 그런 성공했던 상품과 서비스를 앞으로 시장에 자주 더 빨리 내놓도록 하겠다.
- SK 인수하는 신세계그룹, 롯데와 개막전...'유통 라이벌 빅매치'
- 신세계그룹 앰블럼롯데자이언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생팀 신세계그룹이 2021시즌 KBO리그 개막전에서 ‘유통 라이벌’ 롯데자이언츠와 맞붙는다.KBO는 2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2021 KBO 정규시즌은 4월 3일 개막해 팀 간 16차전, 팀 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도쿄 올림픽 참가로 인해 KBO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개막전은 2019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됐다. 잠실(KIA-두산), 문학(롯데-SK(신세계)),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4위 LG는 두산과 구장이 중복됨에 따라 6위인 KT의 홈 경기로 편성됐다.가장 관심을 끄는 매치업은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SK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2019시즌 최하위팀이었던 롯데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유통 라이벌간의 빅매치가 우연하게 성사됐다.신세계그룹과 롯데는 한국 유통 산업의 ‘공룡’이다. 물론 그룹의 매출규모나 프로야구단의 역사를 비교하면 롯데가 월등히 앞서지만 적어도 야구에서만큼은 최근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인수하게 될 SK가 월등히 앞섰다.이번 개막전에서도 2019시즌 상위팀 자격으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야구장에서 펼쳐질 롯데 대 신세계그룹의 유통 라이벌 대결이 시즌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2020년 통합우승팀 NC다이노스가 LG트윈스와 2021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NC에게 아깝게 패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베어스는 잠실에서 KIA타이거즈와 개막전 경기를 갖는다.한화 이글스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4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첫 경기를 펼친다. 2019시즌 4위팀인 LG트윈스는 성적대로라면 개막전 홈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두산과 잠실구장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올해 개막전에서는 2019년 6위 kt wiz가 홈 경기를 연다.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LG-두산), 사직(KIA-롯데), 창원(SK-NC), 고척(KT-키움), 대전(삼성-한화)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발표된 경기일정은 4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715경기가 편성됐다. 미편성된 5경기는 추후 우천 등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10월 9일 이후로 재편성 될 예정이다.KBO 관계자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은 구단 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와 월별 홈 경기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 실명질환 녹내장, 10명중 7명 완치불가 질환인 것 몰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녹내장은 많이 알려져 있는 질환이지만 질환에 대해 많이 들어만 봤을 뿐 성인 10명 중 7명은 수술 등으로 치료받으면 완치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완치가 어렵다는 것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3대 실명질환 중의 하나로 실명에 이르지 않게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어 정확한 정보 안내가 필요해 보인다. 김안과병원이 국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령화에 따른 눈 건강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3.5%가 녹내장은 수술로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고 응답해 녹내장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26.2%나 차지했고, 완치가 안 되는 질환으로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30.3%에 그쳤다. 반면에 녹내장에 대해 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89.1%로 매우 높아 녹내장 인지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녹내장의 치료결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조사결과를 보면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각각 31.0%, 41.4%, 47.8%, 45.4%, 41.9%가 녹내장은 완치가 가능하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 40대 이후부터는 눈의 노화가 시작되어 안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데도 20~30대에 비해 중증 안질환에 대한 이해도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녹내장은 진행성 시신경질환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며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평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질환 중의 하나로 꼽히는 중증 안질환이며,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릴 만큼 녹내장 환자의 90%가 의식하지 못한 채 시신경이 파괴되는 만성질환이다.녹내장의 원인은 개인의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보다 높은 안압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으로 발생하며, 통증 없이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므로 증상을 느끼기 어렵다. 녹내장에 의한 시각증상을 느껴 병원에 내원했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아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녹내장의 치료는 시신경손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안압조절을 통해 남아있는 시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혈압 환자가 혈압을 관리하듯 녹내장 환자도 안약을 매일 점안하여 안압을 조절하는 관리가 평생 필요한 것이다. 너무 늦지 않게 일찍 발견해 안압 관리를 잘하면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녹내장에 대해 수술적인 치료도 있지만 약물치료와 레이저치료에도 안압이 조절되지 않을 때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방법일 뿐이다. 특히 수술은 눈의 구조를 변화시켜 안압을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의 치료에 비해 합병증이 많다. 따라서 약물이나 레이저치료로 안압조절이 원활하면 굳이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장인 유영철 전문의는 “녹내장은 익히 들어 막연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조사결과 병의 특성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문 것으로 드러났다”며, “만성 안질환이고 조기에 증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으며, 평생 치료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국민들의 녹내장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베스트셀러 작가가 전하는 재테크 계획·전략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교보문고는 재테크 서적 분야에서 인기있는 작가들과 함께 ‘재테크 랜선특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월 5일부터 3월 11일까지 존리, 이정윤, 사경인, 이래학, 김한진, 염승환 등 총 6인의 강연자들이 순서대로 유튜브·줌 생중계 강연에 나선다. 전체 강연 시간은 1시간 가량으로 초보 투자자를 위한 마음가짐, 투자계획 및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 사전신청을 통해 매 강연 마다 방청객 9명을 초대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경제경영 분야가 올해 들어서 더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에 비해 올해 1월 경제경영 판매량이 97%가 신장해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판매비중도 5~6%대에서 10%로 비중을 확대했다. 연초에 판매가 많은 중고학습 분야 다음으로 단행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1월에 판매된 경제경영 분야의 주 구매독자층을 살펴보면 남성이 54.2%, 30대가 33.8%로 가장 많다. 같은 기간 분야 전체에서 여성 비중이 62.0%, 40대가 36.4%인 것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교보문고 관계자는 “올 들어 경제경영 분야가 더 강세를 띄고 있는 이유는 주로 주식 투자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교보문고 주간베스트셀러 1월 4주차 종합 20위 권 내 경제경영 분야가 모두 10종이, 그 중에서도 재테크 투자서가 모두 9종이나 차지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의 제목 역시 ‘주린이’, ‘금융문맹’ 등의 키워드 들로 주식시장에 입문하려는 독자들을 위한 책들이 많았다. 재테크 랜선특강의 자세한 강연 일정과 사전 신청 관련 정보는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세계 1위 음악서비스 스포티파이, 국내 상륙…3개월 무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계 1위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2일 국내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7일간 모바일로 무료 체험할 수 있고,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 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의 국내 요금제는 △월 1만900원(부가세 별도)인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과 △월 1만6350원(부가세 별도)인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가 있다.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커버 이미지인공지능(AI)으로 음악과 아티스트 추천스포티파이는 3억 2천만 명이상이 즐기는 세계 최대의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음원 추천 기술.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를 통해 매일 개인별로 내가 즐겨 듣는 음악과 새로운 추천곡을 받거나, 매주 금요일 내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원을 추천받는다.매주 월요일에는 나의 음악 취향과 음악 감상 습관에 따라 구성되는 ‘새 위클리 추천곡‘ 을 서비스받을 수 있다.음원 보유량 최대스포티파이는 6천만 개 이상의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갖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 및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Xbox, 보스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국내 음악 고객들을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도 협상을 마무리해 국내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서비스 런칭에 맞춰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인기가요 Hot Now, FRESH! 신곡 배달, Hot Hits Korea, 국내 가요 Rising, 국내 OST Hot Now, K-Pop Daebak 등을 제공한다.이 같은 음원 보유량은 국내 1위(32.9%·모바일인덱스 국내 음원 스트리밍 앱 월 사용자)인 멜론이 4천만 곡을 보유한 것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량이다.▲스포티파이 앱(한국버전)가격은?… 3개월 무료 이용국내 이용자들은 가입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Premium)’은 고품질 음원 스트리밍, 무제한 오프라인 음원 재생 등 최상 서비스 버전으로, 한국에서 스포티파이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0,900원, 부가세 별도)’과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6,350원, 부가세 별도)’ 총 두 가지 플랜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듀오 구독 시에는 3개월 무료이용외에도, 이용자 1인당 월 8천원대 금액으로 전 세계 6천만 개 이상의 트랙, 40억개 이상이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의 독보적인 개인 맞춤형 음원·아티스트 추천 서비스를 만나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 회사…한국에 지사 설립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에 설립한 뒤 지난해 9월 기준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34%를 차지해 애플뮤직(21%), 아마존뮤직(15%), 유튜브(5%) 등을 제쳤다.이번에 한국 서비스 런칭을 계기로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밝히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거리두기 직장인도 피해 컸다…코로나에 임금 7.4% 줄어
- 서울의 한 식당에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뿐 아니라 임금 근로자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기간이 길어지고, 상향조정 될수록 임금 근로자들이 받는 실질임금도 줄었다.1일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임금·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작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잠재 임금손실률을 7.4%로 추산했다. 이는 2020년 3~12월 중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5.5개월, 2단계가 3.5개월, 2.5단계가 1개월간 시행되었다는 전제 하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누적 영향을 추정한 것이다. 정부의 재정지원을 감안한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결과도 작년 2분기와 3분기 평균 임금손실률이 3.1%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의 충격이 가해진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나라 가계의 근로소득은 동분기 기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통계청의 ‘2020년 3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근로소득은 347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금액이다. 2분기(-5.2%)에 이어 3분기까지 근로소득이 두 분기 연속 감소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고용유지지원금 등 정부의 수조원의 일자리 지원 대책에도 근로자의 임금 타격을 막는데는 역부족이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고용유지지원금 누적 지급액은 2조 2779억원(7만2000여곳)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장기화하고 단계가 강해질수록 노동자의 임금 감소와 더불어 소득분배 불균형과 양극화도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방역 조치가 1개월 동안 시행되는 경우를 가정해봤을 때 임금손실률은 1단계 0.5%, 2단계 0.9%, 2.5단계 2.3%, 3단계 2.6%로 증가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특히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의 노동공급을 더 크게 제약해 소득분배를 악화시켰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봉쇄조치가 1개월 동안 시행될 경우 지니계수(1단계 0.0005→3단계 0.003)와 빈곤지수(1단계 0.13→3단계 3.08)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각각 0.009포인트, 6.4%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니계수는 0에서 1 사이의 수치로 표현되는데, 값이 클수록 소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빈곤지수는 임금 분포에서 중위소득의 60%(빈곤선·poverty line)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봉쇄조치에 따른 노동공급 제약 효과는 소득계층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났다. 소득분위별 근무가능지수는 1분위 0.31, 2분위 0.35%, 3분위 0.42, 4분위 0.44, 5분위 0.49로 저소득 계층일수록 노동공급이 크게 제약됐다. 소득 5분위별 잠재 임금손실률은 1분위 4.3%, 2분위 2.9%, 3분위 2.2%, 4분위 2.1%, 5분위 2.6%로 나타나 소득이 적을수록 임금 손실이 컸다. 소득 5분위의 임금손실률은 2.6%로 3·4분위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5분위에서 상용직 비중이 낮고 고소득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은 탓이다. 개인특성별로는 봉쇄조치시 근무가능지수가 낮은 남성(2.7%)이 여성(2.4%)보다 임금손실률이 높았다. 종사자 지위 및 학력별로는 임시·일용직(6.4%) 및 비임금근로자(5.5%)가 상용직(0.8%)에 비해, 저학력 계층(4.1%)이 대졸(2.1%), 대학원 이상(0.5%) 졸업자보다 임금손실률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방역 조치가 임금 및 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첫 사례”라며 “근로자의 임금 타격 정도가 차별적으로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를 보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선별적인(targeted) 정책 지원이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05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동반의 사자에 3050선까지 올라 2%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한때 2950선까지 떨어진 코스피가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판 반(反)공매도 운동을 전개함에 따라 셀트리온(068270)이 14%대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976.81로 전 거래일(2976.21)보다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95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이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달 29일 3% 이상 떨어졌던 낙폭을 만회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등은 수급적인 요인과 함께 인민은행이 980억 위안 유동성 공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본격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한국 수출이 전월 대비 11.4% 증가했고, 특히 수출 단가가 전년 대비 29.9%나 급증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점도 지수 상승을 견인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일요일 중국 제조업 PMI가 예상(51.6)을 하회한 51.3, 이날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 또한 예상(52.7)을 하회한 51.5에 그치자 중국 긴축 가능성이 완화된 점도 우호적”이라며 “미국 시간외 선물이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한국 증시는 지난주 낙폭을 되돌리며 3000포인트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901억원어치, 13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이내 ‘사자’세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금융투자 (7315억원), 투신(1277억원), 사모펀드(319억원) 등이 매수 우위였다. 개인만 7829억원어치 나홀로 팔자세를 기록했다.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53억원 매도 우위다.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에 거래를 마쳤다. 의약품이 6%대 강세 마감했고, 건설업, 운송장비가 5%대 상승했다. 은행, 기계가 4%대 상승, 화학, 의료정밀, 증권, 금융업이 3%대 강세에 거래를 마쳤다. 철강·금속, 제조업, 운수창고는 2%대, 음식료품, 전기·전자, 서비스업, 유통업, 종이·목재, 보험 등도 1% 안팎에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14.51% 급등한 3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한국판 게임스톱(게임스탑)으로 지목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27일 기준 셀트리온은 공매도 잔고수량 652만3965주로 상장주식수의 4.83%를 차지하고 있다. 공매도 잔고금액 기준으로는 2조1464억원에 달한다.이어 SK이노베이션(096770) 역시 12.86% 오른 3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쳐 급등했고 기아차(000270)가 9.09%, 현대모비스(012330) 5.67%, 현대차(005380) 4.15% 상승해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이어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가 3%대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하이닉스(000660)가 2%대 강세를 보였다. 삼성SDI(006400), NAVER(035420), 삼성전자(005930), LG생활건강(051900), 카카오(035720)도 1%안팎 올랐다. 종목별로는 효성티앤씨(298020) 대림통상(006570) 일양약품우(007575)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9억5779만8000주, 거래대금은 20조491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7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56개 종목이 내렸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코스피 지수 일일 추이(사진=대신증권 HTS)